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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올해 이익 반등 뚜렷할 것 -SK증권

SK증권은 13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업황 반등의 조건이 모두 충족될 경우 실적과 주가 반등 속도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5000원을 유지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2월 카지노 부문 매출액 239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월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며 "올해 월 평균 카지노 매출은 약 3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근거로는 크게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월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이 10만명 수준을 회복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로는 이와 비슷하게 글로벌 저비용항공사(LCC) 중심의 항공 노선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음을 주목했다. 마지막으로는 카지노 드롭액의 증가다. 나 연구원은 "카지노 산업 특성상 홀드율에 따라 월별 매출 변동은 나타날 수 있지만, 드롭액이 꾸준히 증가한다는 것은 그만큼 꾸준히 고객이 유입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실적의 기틀이 된다는 점에서 드롭액 증가는 긍정적 요인임이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 중국 경기 회복 속도가 더디고 소비 행태가 변화하는 과정에서 과도기적 시기를 지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개인 관광객의 비중이 커진다는 것은 반대로 VIP 고객들의 이동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질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며 "카지노 드롭액 및 매출액의 우상향에 더 무게를 실어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13 09:46: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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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펫보험 가입률 1.4%, 日 10분의 1 수준

지난해 반려동물(펫)보험 계약규모가 50% 넘게 급증했지만 가입률은 여전히 1%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펫보험을 판매하는 10개 보험사가 보유한 보험 계약 건수 합계는 10만9088건으로 전년(7만1896건)보다 51.7% 급증했다. 펫보험 신계약 건수는 5만8456건으로 전년(3만5140건) 대비 66.4% 증가했다. 펫보험 원수보험료 역시 468억원으로 전년(288억원)보다 62.9% 급증했다. 다만, 반려동물 개체수가 799만 마리 기준으로 펫보험 가입률은 1.4%에 그쳤다. 국내 반려동물 가구는 602만 가구로 전체의 25.4%에 달하지만 펫보험 가입률은 2020년 0.4%, 2021년 0.7%, 2020년 0.9% 수준이다. 반면 일본의 경우 펫보험 가입률은 지난 2022년 16% 수준으로 나타났다. 보험연구원이 지난 12월 발표한 '일본, 반려동물보험 시장 동향'에 따르면 2022년 일본 펫보험 원수보험료는 약 1179억엔으로 추정되고 최근 3년간 CAGR(연평균성장률)은 12.6%로 높은 성장률을 보인다. 이소양 보험연구원 연구원은 "일본 펫보험의 가입률은 최근 10년새 10%포인트 이상 증가했다"며 "펫보험 선진국인 북유럽 국가들과 동등한 가입률(50%)까지 성장한다고 가정할 경우 2031년 일본 펫보험 시장 규모가 약 3500억엔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에서 펫보험은 주로 펫샵과 온라인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제공된다. 펫샵은 반려동물 구매 시 보험 가입에 주로 활용한다. 온라인 다이렉트 채널은 보험 갱신이나 저렴한 보험료를 찾는 경우에 주로 사용한다. 펫샵은 고객에게 판매된 반려동물의 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펫보험을 안내한다. 펫보험 시장 상위 3사가 독점적으로 보험 가입을 권고하고 있다. 온라인 다이렉트 채널은 반려동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펫보험 갱신 시기에 저렴한 보험료와 적절한 보장내용을 갖는 보험상품으로 변경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펫샵 채널을 개척하기 어려운 보험회사들의 주력 채널로 꼽힌다. 국내 보험사들 또한 펫보험 판매 채널 다양화를 통해 접근성 향상에 나선다. 보험업계는 이르면 다음달 카카오페이와 손잡고 보험 비교·추천 플랫폼에서 펫보험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지난달 말 펫보험 비교 제휴사인 손해보험사(삼성화재·메리츠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와 킥오프 회의를 가지고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에서 주요 손보사들의 펫보험 상품을 비교 추천해주기 위해 예전에 자동차 보험이 플랫폼에 비교·추천됐을 때랑 똑같은 상황"이라며 "이제 첫 발을 내딛은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논의가 있어야 되는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펫보험은 시장이 커지는 단계이므로 블루오션이라는 성장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플랫폼이 시장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3-13 06:00:0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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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남해 이어 동해 토크콘서트...어촌·어업 살리기 전국 순회 중

해양수산부가 오는 13일 강원 양양 죽도해변에 위치한 웨이브웍스에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촌·연안 관광을 통한 관계인구 확대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해양관광 활성화 및 민간투자 확대 추진과 연계해 지역 어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해수부는 해양수산 민생 개혁 협의체(TF) 제1호 과제로 '어촌소멸 위기 극복'을 지정한 바 있다. 어촌·연안에 활력을 불어넣을 정책을 추진 중이고, 이 과정에서 권역별 토크콘서트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남해권 대상으로 첫 번째 권역별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귀어귀촌인, 귀어귀촌희망자, 어촌주민 등과 함께 귀어귀촌 활성화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가 오갔다. 해수부는 "당시 현장에서 주거, 일자리 등 유인책 마련, 지원정책이나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 조성 등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이러한 의견을 '어촌·연안 활력 제고를 위한 종합계획'에 충실히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찾고 싶은 연어톡'은 동해권을 대상으로 한 두 번째 현장소통 행보로서, 해양 레저 종사자, 어촌주민, 전문가 등의 목소리를 듣는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참석자들과 함께 해양관광 활성화, 민간투자 확대, 해양문화 확산을 통한 어촌·연안 활력 제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 번째 토크콘서트는 서해권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주제는 생산, 가공, 유통, 관광을 연계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 산업화의 확산이다.

2024-03-12 17:23:34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