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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아파트 입주 절벽…3년간 40% 급감

내년부터 아파트 입주 절벽이 본격화된다. 특히 입주량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입주 반감기'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새 아파트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8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향후 3년(2025년~2027년)간 전국에 45만2115가구가 입주를 앞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의 입주 물량 103만2237가구의 43% 수준이다. 전국 아파트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30만가구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2025년 24만8032가구, 2026년 13만2031가구, 2027년 7만2052가구가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입주량이 매년 절반 가까이 줄어드는 셈이다.지역별로는 공급이 거의 마무리된 세종이 향후 3년간 입주량이 이전 동기 대비 90.2% 급감이 예고된다. 주택 인허가 관리에 들어간 대구도 79.0%로 크게 준다. 이밖에 충남 67.1%, 인천 64.8%, 부산 61.0%, 울산 59.2%, 광주 56.7% 감소해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시장에서는 내년부터 본격화된 공급 급감이 향후 주택 가격 상승을 촉발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올해 초 발간한 주택시장 전망 자료를 통해 "공급 부족과 가구 분화 대기자 적체로 내후년부터 주택시장 과열이 반복될 가능성도 있어 수급균형을 위한 공급 적정화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3-08 09:56:4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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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신용카드 '드라이브'…카드업계 시각은?

수협은행이 신용카드 사업 확대에 본격 착수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 또한 신용카드 부문 신규회원 유치를 시사했다. 카드업계에서는 타깃마케팅 기반 신상품 출시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수협은행이 최근 비씨카드 정회원사 지위를 획득했다. 앞으로 수협카드 이용자는 무이자할부, 청구할인 등 비씨카드에서 제공하는 신용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강 행장이 비이자사업 확대를 거듭 강조한 만큼 수협은행의 신용카드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이란 관측이다. 지난 1월에는 수협카드의 주력 라인업인 '리얼리얼'을 재정비하고 '리얼리얼1.0'을 출시했다. 결제계좌를 수협은행으로 설정하면 국내 전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0.7%를 한도 제한 없이 캐시백한다. 한 달에 100만원 결제하면 7000원을 돌려받는다. 리얼리얼1.0의 남성 가입자 비율은 61.44%다. 여성 고객(38.55%) 대비 22.89%포인트(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직장인이 69.59%로 가장 높았으며 사업자(18.5%)가 뒤를 이었다. 어업인의 비율은 1.56%다. 20번째 신용카드 상품인 '낚시카드'도 공개했다. 낚시 애호가를 위한 특화카드다. 승선료의 10%를 할인하고 낚시용품점과 협약을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낚시 인구는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협은행은 낚시 인구 증가세에 발맞춰 출시했다는 입장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신용카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신상품 출시 및 신규상품을 기획하고 있다"며 "지난해 중장기 목표로 삼은 '연간 매출액 5조원, 카드 유효회원 50만명 달성'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드업계에서는 수협은행의 카드사업 행보를 두고 영업력 확대에만 초점을 맞췄다는 지적도 나온다. 신상품 출시와 함께 타깃마케팅을 강화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경쟁적으로 신용카드 혜택을 강화하면서 소비 흐름을 포착해야 한다는 것. 실제로 수협은행은 지난해 3월 'Sh카벤져스'를 출범했다. 강 행장이 출범식에 직접 참여하면서 마케팅 강화를 시사했다. 그러나 당시 목표로 책정한 '연간 매출액 5조원, 카드 유효회원 50만명 달성' 고지를 넘지 못했다. 2023년 수협카드의 유효회원(6개월 내 1회 이상 사용)의 수는 35만5642명이며 매출액은 2조7199억원이다. 같은 은행소속 카드사인 NH농협카드와 비교해도 상품 수가 부족하다. 현재 가입 가능한 NH농협카드의 개인 신용카드 상품은 총 600여장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수협은행 카드사업은 도약을 준비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다"며 "소비데이터 분석, 연령별 타깃마케팅 등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3-08 08:23:2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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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기업 밸류업 자문단' 구성...5월 가이드라인 공개

한국거래소가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로 '기업 밸류업 자문단'을 구성하고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기업 밸류업 자문단은 학계 3명(위원장 포함), 투자자 4명, 기업·유관기관 4명, 한국거래소 1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조명현 고려대 교수가 추대됐다. 학계에서는 채준 서울대 경영대 교수,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기업·유관기관에는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자본시장연구원, 한국경제인협회가 참여했다. 투자자 중에서는 국민연금공단, 삼성자산운용, JP모건, 한국ESG기준원이 포함됐다. 자문단은 매월 1~2차례 정기 회의를 개최해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의 세부 추진 과정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시장 참여자 의견을 수렴·반영해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 가이드라인 제정 및 다양한 지원 방안의 구체화 작업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이 시행되는 하반기부터는 상장법인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모니터링하며 밸류업 우수사례를 발굴·검토하고, 우수기업 선정기준 마련해 코리아 밸류업 지수 및 상장지수펀드(ETF) 개발 과정에서도 각계를 대표해 자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판단하에 다양한 시장참여자와의 상시소통을 위해 자문단을 구성했다"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차질없이 추진돼 우리 자본시장의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도록 중·장기 관점에서 긴 호흡을 갖고 함께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 이사장은 "가이드라인 제정 작업 속도를 높여 당초 상반기 중 최종안을 확정하기로 한 계획을 좀 더 앞당겨보자"고 독려했다. 향후 거래소는 자본시장연구원과 협업으로 가이드라인 구체화 작업을 진행하고, 자문단·기업 등의 피드백을 받아 지속 보완하겠다고 알렸다. 자문단과 다양한 시장 참여자로부터 수렴한 의견을 기반으로 가이드라인 제정 작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다가오는 5월에 개최되는 공동세미나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07 17:24: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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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SOL 반도체 ETF 시리즈 순자산 4000억 돌파

신한자산운용이 SOL 반도체 ETF 운용규모가 4000억원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2022년 4월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ETF를 상장하며 반도체 라인업을 구축한지 2년 안에 달성한 성과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반도체 투자에 있어서 투자자들이 필요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선제적으로 출시해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라며 "역사적으로 일정 주기(사이클)로 움직이는 반도체 업황과 주가흐름, 인공지능(AI)의 본격 개화에 따른 AI 반도체 수요 폭발, 낮은 가동률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공장 증설에 나선 반도체 장비기업들의 움직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본격적으로 시작될 반도체 상승 사이클에 대비할 수 있는 ETF가 지속 보강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은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 1위 기업에 한번에 투자할 수 있는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를 국내 최초로 상장한데 이어 지난해 반도체 종합 생산기업을 제외하고 소재 부품 장비 기업으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최초의 상품 'SOL AI 반도체 소부장 ETF'를 상장해 약 3700억원의 자금을 끌어 모았다. 올해에도 국내 반도체 전공정과 후공정의 핵심기업만 집중하여 투자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10종목으로 압축한 'SOL 반도체전공정', 'SOL 반도체후공정'을 동시 상장하며 반도체 ETF 라인업을 지속적 강화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반도체 섹터는 현재 9개사가 32개 ETF를 운용하고 있으며, 순자산 총액 약 6조원 규모로 다수의 운용사가 주목하고 있는 대표 투자처"라며 "투자 컨셉과 포트폴리오 구성이 다양화 되는 만큼 운용 규모와 전문성 등을 두루 살펴 투자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차전지 산업과 함께 대표 투자처로 각광받는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국내 ETF 시장에도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17개 상품이 신규 상장되며 투자자의 선택지가 늘어나고 있다. 투자 지역별로 살펴보면 국내 14개 상품 약 3조원, 미국 5개 상품 약 2.4조원 등이고, 중국과 일본 등 특정 국가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도 등장했다. 김 본부장은 "2분기를 목표로 미국 반도체 기업 중심의 글로벌 AI 반도체 ETF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반도체 산업은 투자 성향에 따라 SOL ETF 만으로도 투자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 구성을 다양화 한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07 16:56: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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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소폭 반등…2647.62 마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강보합권으로 마감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3포인트(0.23%) 오른 2647.62에 장을 종료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9포인트(0.47%) 오른 2653.98로 개장한 뒤 장중 하락 전환했으나 장 후반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에서 개인은 홀로 269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070억원, 기관은 41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업(1.90%), 금융업(1.11%) 철강금속(0.69%) 등이 올랐고, 의료정밀(-2.14%), 전기가스(-1.49%), 음식료업(-1.32%) 등이 떨어졌다. 상승종목은 299개, 하락종목은 593개, 보합종목은 41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선 LG에너지솔루션(3.23%), 삼성바이오로직스(1.40%), SK하이닉스(1.23%)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1.94%), 삼성전자(-0.96%), 기아(-0.71%)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7.30포인트(0.84%) 내린 863.37에 마침표를 찍었다. 개인이 홀로 3738억원을 사들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25억원, 2026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하락우위를 보였다. 방송서비스(-3.12%), 통신·방송(-2.73%), 기타서비스(-2.27%) 등이 크게 떨어졌다. 상승종목은 457개, 하락종목은 1126개, 보합종목은 68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이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비엠(0.40%), 에코프로(0.33%)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내렸다. 신성델타테크(-8.14%), 엔켐(-5.45%), 이오테크닉스(-4.32%) 등이 큰폭으로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에 대한 불확실성 완화, 미국채 금리 하락 등 오전에 증시에 우호적인 여건 형성됐다"며 "그러나 이차전지를 제외하고 시총 상위 종목들 전반적으로 상승폭 축소 혹은 하락 전환하면서 증시 분위기는 방향성 탐색에 나서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0원 내린 1330.9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3-07 16:56:2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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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 ETF’ 개인 누적순매수 100만주 돌파

KB자산운용이 지난달 20일 출시한 '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 ETF'이 단기간에 개인 누적순매수 100만주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3%대로 떨어지면서 또 다른 연금 투자처를 찾던 개인투자자들이 '배당귀족주'라고 불릴 정도로 높은 배당률을 자랑하는 '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 ETF'로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 ETF'은 월배당 리츠의 대명사 미국 리얼티인컴과 국내 1위 인프라 펀드 맥쿼리인프라에 동시에 투자하는 월배당형 상장지수펀드(ETF)다. 이 상품의 기초지수는 'Solactive Global Realty Income Index'다. 대표적 배당성장 종목인 '리얼티인컴'와 '맥쿼리인프라'를 각각 18%씩 포함하고 있으며 그 밖에 AMERICAN TOWER, CROWN CASTLE, PROLOGIS를 비롯한 성장형 글로벌 리츠 8종목 등 총 10종목을 담고 있다. 미국 '리얼티인컴'은 세계 최대 상업용 리츠다. 지난 54년간 월배당을 지급해 왔으며, 25년 넘게 배당금을 꾸준히 늘리는 추세다. '맥쿼리인프라'는 시가총액이 약 5조3000억원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 상장 인프라 펀드로, 'AA'의 우량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2003년 첫 분배금 이후 연평균 배당성장률은 약 5.4% 수준이다. 지난해 말 기준 리얼티인컴과 맥쿼리인프라의 연환산 배당률은 각각 약 5.3%, 6.2% 수준으로 높은 배당 매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주가 상승과 배당금 확대가 동시에 기대되는 배당성장 리츠와 연금저축에서 매매가 어려운 인프라 종목들을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며 "연금 계좌 내에서 SCHD와 같은 주식형 배당성장 ETF와 함께 보유하면, 전체 포트폴리오의 안정감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07 16:55:2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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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해외주식 투자 아이디어 경연대회 ‘월드클래스’ 개최!

KB증권은 대학생 연합 주식경제동아리 '위닝펀드'와 함께 해외주식 투자 아이디어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금번 대회는 KB증권 Prime Club Squad 주관으로 진행된다. 국내주식뿐만 아니라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글로벌 주식시장의 흐름 이해와 해외주식에 대한 지식을 쌓고 더불어 MZ세대를 대표하는 대학생들의 해외주식 투자에 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PRIME CLUB 구독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민재기 Prime Club Squad 리더는 "단순 경연을 넘어 대학생 참가자들의 평소 갈고 닦은 투자 아이디어가 실제 주식을 매매하는 일반고객들에게 평가받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대학생들의 참신한 투자 아이디어를 통해 PRIME CLUB 구독자들에게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뜻 깊은 이벤트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연대회는 KB증권 PRIME CLUB 실시간 증권방송을 통해 생중계되며 PRIME CLUB 회원이라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대학생 연합 주식경제동아리 '위닝펀드' 소속 대학생 1명과 PRIME CP(콘텐츠 프로바이더) 1명이 한 팀으로 구성돼 경연에 참가하며 1차 예선은 8일 오후 4시, 2차 예선은 15일 오후 4시에 진행되고 1차, 2차 각 예선에서 우승한 두 팀이 오는 22일 오후 2시에 최종 결선을 치른다. 1차, 2차 예선과 최종 결선의 우승팀은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는 PRIME CLUB 회원들의 실시간 투표에 의해 결정되며 투표 참여 고객 중 총 400명을 선정해 해외주식 쿠폰 1만원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하우성 디지털사업총괄본부장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투자 아이디어가 PRIME CLUB 고객들에게 해외주식에 관심을 갖는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대학생들도 PRIME CP에게 한 수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돼 미래의 금융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첫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KB증권은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참신하고 유용한 투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07 16:44:4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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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장관 "물가 엄중 인식...납품단가 끌어내리고 할인예산 확대할 것"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최근 물가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농산물값 안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사과 등의 납품단가를 낮추기 위해 3~4월 중 204억 원을 투입하고, 할인지원 사업 예산도 230억 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송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산물·농식품 소비자물가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대응방향을 제시했다. 송 장관은 "참외 등 대체과일의 본격 출하 전인 4월까지 과일·채소를 중심으로 납품단가 인하 및 할인 지원을 추진해 체감물가를 낮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3~4월 중 204억원을 투입해 사과·대파 등 13개 품목의 납품단가 인하를 지원함으로써 유통업체의 판매가격 인하에 연동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또 "같은 기간 할인지원 사업 예산도 230억 원으로 확대해, 최대 40% 할인이 적용되도록 하겠다"며 "유통업체와도 연계해 자체 할인행사를 지속 추진토록 하겠다"고도 했다. 사과·배 등 국내 공급이 부족한 품목에 대해서는 수요분산 차원에서 대체과일의 해외 도입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는 "과일류 할당관세 적용 품목을 확대하고, 상반기 물량이 신속히 유통될 수 있도록 업체별 수입 실적 인센티브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특히 오렌지와 바나나의 경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직수입을 추진해 저시장에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역시 소매가를 낮추는 복안이다. 햇과일이 수확되기 전까지 비정형과를 중심으로 적정 물량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도록 하는 방안도 정부가 추진 중이다. 이른바 '사과 안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햇과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과수 생육관리 협의체'를 통해 냉해 예방장비 및 약제 등 생육관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물가 체감도가 높은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유통업체 자체할인과 함께 자조금을 활용한 할인행사를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송 장관은 "차관 중심으로 비상수급안정대책반을 본격 가동해, 품목별 수급 및 소비자가격 동향과어제 발표한 대책의 추진상황을 일일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또 "소비자단체와 함께 소비자 입장에서 품목별 가격을 수시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정부는 농산물 수급상황과 관련해 이달 이후 일조량 등이 늘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단, 사과와 배의 경우 저장량이 부족해 햇과일이 출하되기 전까지는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또 대체과일의 본격 출하 전까지 과일·채소를 중심으로 △생산자 납품단가 지원 △소비자 할인 지원 △할당관세 등 수입산 확대 등 가용한 정책수단을 모두 동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농업관측을 인용해 이 같은 전망을 냈다. 3월 이후 기온이 상승하고 일조량이 늘어나는 등 기상여건이 개선되고 출하지역도 확대돼, 시설채소를 중심으로 농산물 수급이 2월보다는 나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농식품부가 밝힌 수급동향에 따르면 사과와 배는 기상재해 등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전년비 사과 30.3%, 배 26.8%) 및 비정형과 증가, 감귤은 대체수요 증가와 함께 2월 중순 이후 출하 종료로 예년대비 소량만이 시장에 풀리며 가격이 높은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산지 및 유통업체와 협업해 2024년 수확기 전까지 적정 물량이 공급되도록 하고, 할인 지원, 비정형과 공급 및 대체과일(국산, 수입) 공급 확대 등 물가부담 완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 2024년산 주요 과일의 안정적인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과수 생육관리 협의체'를 통해 냉해 예방약제 지원, 과수 화상병 궤양 제거 등 생육관리를 지원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안정적 생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시설채소는 2월 잦은 강우로 주산지의 일조시간이 40% 이상 감소해 생육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충청권에서 애호박·오이·토마토 등의 출하가 시작되면서 공급이 단계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소비자가격 인하를 위해 주요 시설채소의 대형마트 납품단가 인하를 지원하는 동시에 작황 회복을 위해 농협·농진청과 함께 시설 내 온·습도 관리 및 병해충 방제 기술지도를 지속할 계획이다.

2024-03-07 16:43:0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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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미국반도체MV, 올해 개인 순매수 1위

삼성자산운용은 7일 'KODEX 미국반도체MV'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가 516억 원으로 국내 상장 반도체 ETF 32개 중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연초 이후 44영업일 중 2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동안 개인 순매수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순자산도 2276억원을 기록했다. KODEX 미국반도체MV는 엔비디아 투자 비중이 26.8%로 국내 상장 반도체 ETF중 가장 높다. 최근 1년 수익률이 89.7%로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MV반도체 지수'는 KODEX 미국반도체MV가 추종하는 기초지수로 약 171억달러(약 23조원) 규모에 달하는 미국 최대 반도체 ETF인 SMH(반에크 반도체 ETF)의 기초지수다. 이 지수는 미국에 상장된 팹리스, 파운드리, 메모리는 물론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및 장비, 차세대 전력 반도체 등 반도체 산업 전반의 글로벌 대형 반도체 기업 25종목을 편입하고 있다. 특히 1개 종목에 8% 이내로 투자하는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와 달리 핵심 기업에 20%까지 집중 투자할 수 있어서 엔비디아 26.8%, TSMC 9.3%, AMD 6.2%, 브로드컴 5.8%, ASML 5.0% 등 AI반도체관련 기업들의 투자 비중이 여타 기초지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특징이다. 한동훈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SMH ETF가 우수한 수익률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최대 규모의 글로벌 반도체 상품이 된 것처럼 KODEX 미국반도체MV 또한 장단기 뛰어난 성과를 거두면서 국내 투자자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며 "지금의 AI반도체 핵심기업은 물론 향후 '포스트 AI반도체 기업'에도 선제적으로 투자하기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3-07 16:38:04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