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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중개형 ISA 가입 이벤트 진행…"최대 100만원 지급"

키움증권은 중개형ISA 신규 계좌개설 또는 타사 이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소 5000원부터 최대 100만원을 현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500만원 이상 순증 시 최소 1만원부터 최대 100만원 현금 추첨을 통해 추가로 지급한다. 최근 정부가 ISA계좌에 대해 세제혜택과 납입 한도 확대에 대한 개정안을 내놓으면서 ISA계좌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ISA 가입자 수는 493만명을 넘어섰고 이중 80%인 약 394만명이 투자 중개형 ISA의 가입자 수로 확인됐다. 투자금액 또한 9조 7964억으로 22년 말 6조 9145억 대비 2조 8819억 증가했다. 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주식 및 다양한 금융상품을 편리하게 투자하며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계좌이다. 계좌에서 발생한 이자, 배당소득 등의 이익과 손실을 통산한 후 200만원(서민형은 400만원)까지 비과세, 초과 금액은 9.9%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이번 발표한 개정안에는 ISA계좌의 납입 한도와 비과세 한도가 확대되고 국내 주식 및 국내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형 ISA를 새롭게 만드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국내 투자형 ISA의 경우 일반형 ISA 가입이 제한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도 가입할 수 있으며, 비과세 혜택도 1000만원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중개형ISA 계좌만 잘 활용해도, 남들과 똑같이 투자하면서도 세금을 아낄 수 있다"라며 "온 국민 필수템으로 불리는 중개형ISA계좌 준비로 든든한 절세 혜택과 이벤트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2-20 15:41: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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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엔비디아 러브콜 지속...주가 랠리 관심

엔비디아에 대한 서학개미의 순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는 21일(한국시간 22일 오전 7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추가 상승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2월 13~19일) 서학개미는 엔비디아를 8388만달러 어치 순매수했다. 서학개미가 올들어서만 46%가량 오른 엔비디아를 추격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어닝서프라이즈 기대감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최근 주가 상승세에 힘입어 아마존과 알파벳을 제치고 미국 증시 시총 3위에 올랐다. 엔비디아의 시총은 현재 1조8000억달러다. 이에 미국 주식시장에 미치는 엔비디아의 영향력도 커졌다. 엔비디아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투자기업들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보유주식현황보고서가 공개된 15일 사운드하운드 AI, 리커젼 파마슈티컬스, 나노엑스 이미징 등 엔비디아가 투자한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오는 21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는 이 같은 열풍이 지속될 것인지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여겨지고 있다. 증권업계는 실적발표 이후 엔비디아의 상승이 이어질지에 대해 엇갈린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발표에서 나올 실적 가이던스에 따라 추가 상승 동력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엔비디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203억 8000만 달러, 104억 달러를 기록해 전 분기보다 12.5%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AI 시장에 대한 자신감이 형성되면서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의 주가 상승 여력이 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호실적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된 만큼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실적에 따라 AI주 랠리의 지속 여부가 판가름 날 것"이라며 "엔비디아가 이미 올 들어 47%나 상승했다는 점에서 주가가 더 오르려면 회사의 올해 실적 예상치가 상당히 높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학개미는 AI 주도주로 급부상한 영국의 반도체 설계 기업인 ARM을 5334만달러어치 매입했다. ARM의 주가가 13일 19.5% 급락했는데 14일 다시 상승세를 보이자 추격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월가에서는 ARM의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도 서학개미는 ▲테슬라(5566만달러) 디렉시온 데일리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불 3배 ETF(4621만달러)▲아이셰어즈 20년 이상 미국채 엔화 헤지 ETF(4016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3696만달러)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3176만달러)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배 ETF(2923만달러) ▲프로셰어즈 울트라 블룸버그 천연가스(2029만달러) 등을 사들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2-20 15:35:1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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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높아진 고팍스 파산 위기 '빨간불'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 중 하나인 고팍스가 파산 위기에 놓여 있다. 최근 가상자산 가격 상승으로 고파이 예치서비스에 묶여 있는 고파이 잔액이 2배 가량 늘어났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급한 불을 끄지 못할 경우 전북은행과의 실명계좌 재계약은 물론 거래소 유지에도 빨간불이 켜질 것으로 보고 있다. 20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고팍스와 실명계좌 계약을 맺은 전북은행은 내달 말까지 경영건전성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요구했다. 금융정보분석원(FIU) 역시 다음달 말까지 지분구조와 지배구조 개선에 대해 개선방안을 공식 서면으로 제출할 것을 요청한 상태다. 금융당국와 전북은행이 이 같은 개선방안을 요청한 이유는 고팍스의 부채 때문이다. 고팍스 부채를 살펴보면 부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문은 637억원의 고파이 미지급금이다. 고파이는 고팍스 회원들이 보유한 코인을 일정 기간 동안 고팍스에 예치하고 이자를 받는 상품이다. 지난 2022년 FTX 사태의 여파로 1년3개월째 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고팍스는 지난해 2차례에 걸쳐 총 474억원의 미지급금을 상환했지만, 가상자산 가격이 오르면서 예치금의 비중은 오히려 늘었다. 고파이 사태 발생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2800만원 수준이었으나,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7150만원까지 상승하면서 2.5배 이상 오른 상태다. 이외도 바이낸스 부채(약 364억원), 전환사채권자 부채(약 80억원)를 안고 있다. 올해 가상자산사업자 갱신 신고를 앞둔 만큼 고팍스 입장에서는 부채를 줄이고 최대주주 지분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고팍스는 고파이 상위 채권액 투자자들에게 서면 제안서를 전달한 상황이다. 작년 12월 말 기준 잔여 고파이 부채 637억원을 2023년 12월31일 자정 기준 고팍스 원화시세(5700만원)로 확정하고, 잔여 고파이 부채를 고팍스 운영사인 스트리미의 주식으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투자자들은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가상자산 가격이 상승한 상황에서, 주식 전환 이후에도 고팍스에 투자할 기업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기업의 존속 여부도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고팍스 채권단 관계자는 "고팍스 측에서 회사가 파산위기에 몰렸으니 피해자들의 채무를 약 20% 탕감해 달라고 공문을 보내왔다"며 "만약 탕감해 주더라도 바이낸스 이외에 투자할 기업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결국 기업은 파산할 수 밖에 없다는 내용도 함께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FIU의 의해 단순한 행정절차였던 가상자산사업자 등기임원 변경신고가 1년이 지나도록 통과를 하지 못해 벌어진 상황"이라며 "김앤장과 광장 등 유명 법무법인에 자문을 받아 보아도 현행법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2-20 15:06:1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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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험업계에 불건전 영업관행 경고…"단기 출혈경쟁 말라"

감독당국이 보험업계에 과당경쟁이나 단기실적 중심의 영업 등에 따른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해 경고했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이세훈 수석부원장 주재로 15개 주요 보험회사 경영진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보험업권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향후 감독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독당국은 먼저 단기이익에 급급해 소비자 신뢰를 저버리는 불건전 영업 관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당부했다. 단기 실적주의와 판매채널의 불건전 영업을 부추기는 유인구조가 없는지 상품설계와 성과보상 구조를 면밀히 점검토록 했다. 특히 최근 설계사 스카우트 경쟁과 고(高)수수료 위주의 모집관행으로 부당 승환계약 등과 같은 불건전 모집이 우려되는 만큼 보험회사와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의 과당경쟁 자제를 요청했다. 금감원은 "특정 보장한도를 과도하게 설계하거나 보장성 보험임에도 높은 환급률만을 강조하는 등의 불합리한 상품개발·판매에 대해서도 보험회사 스스로 상품판매 전과정에 걸쳐 잠재리스크를 면밀히 검토하는 등 내부통제를 강화해달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비자에게 리스크를 전가하는 일부 잘못된 영업관행도 지적했다. 금감원은 "예측하기 어려운 금융위험을 소비자로부터 인수해야 할 보험회사가 오히려 소비자에게 더 많은 위험 감수를 조장하는 상품을 판매하거나 충분한 사전 검토 없이 출시한 보험상품으로 인해 발생한 손실을 보험료 인상 등으로 소비자에게 부담시키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또 "보험회사는 장기채권, 부동산투자 등 불확실한 경제상황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투자자산이 많다"며 "다양한 상황 변화를 염두에 둔 철저한 위험 관리와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20 15:00: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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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수도권·부산·광주 지역서 올해 12회 연다

금융당국이 올해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열고 핀테크 기업과 소통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0일 한국핀테크 지원센터와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열고 핀테크 기업과 소통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더법률민원서비스 ▲부엔까미노 ▲알케미랩 ▲앤톡 ▲컨두잇 ▲허그랩 ▲후시파트너스 등 7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기업들은 혁신금융서비스지정제도와 위탁테스트 등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맞춤형 컨설팅, 테스트 비용지원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핀테크지원센터는 이후 기업들이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해주고, 금융당국은 답변하지 못한 문의사항에 답변할 수 있도록 추가 안내를 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당국은 올해 총 12회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수도권과 부산 광주지역에 개최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개최횟수를 늘림으로써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에 대한 핀테크 기업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제도 운영이나 규제개선에 관한 기업들의 건의사항도 주의깊게 듣고, 규제 정비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2-20 15:00: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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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 가두 캠페인'

광주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한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를 통해 고향 사랑을 실천하면 기부금 10만원까지 기부금 전액, 10만원 초과부터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 및 기부금액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이날 고병일 광주은행장, 박만 노동조합위원장 및 광주은행 임직원들은 광주송정역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물과 함께 기념품을 전달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각 지역 본부부서장 및 광주·전남·수도권 영업점장 약 180여명도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전남 목포역과 순천역, 서울 용산역 등에서 영업본부별로 가두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더 많은 고객 및 지역민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고향사랑기부제의 뜻깊은 의미를 나누고 싶어 임직원들과 함께 가두캠페인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적극 홍보하고, 기부 참여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2-20 14:48:2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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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베트남 법인 전속 'FC채널' 공식 출범

신한라이프는 지난 19일 신한라이프 베트남 전속 영업조직인 'FC(Financial Consultant·재정 컨설턴트)채널'이 공식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주호치민총영사관 부총영사, 베트남 법인 임직원 및 설계사 등 약 320여명이 참석했다. 신한라이프 베트남 법인의 FC채널은 현지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 대면 영업 조직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FC들에게는 금융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들에게 최적의 보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베트남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법인은 지난 2022년 1월 출범 이후 ▲포트폴리오 ▲운영모델 ▲판매채널 등 3대 핵심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을 펼쳐왔다. 시장 진입 당시 신한라이프의 주력 채널인 TM(비대면 통신판매)채널을 도입해 새로운 보험시장을 개했다. 베트남에 먼저 안착한 신한은행베트남과 신한베트남파이낸스 등 신한금융 그룹사와의 제휴로 방카슈랑스를 통한 판매에도 집중해 왔다. 올해부터는 대면 영업 조직인 FC채널을 통해 시장 내 저변을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신한라이프는 모회사의 보험 전문성과 전속채널 운영의 노하우를 베트남 법인에 지원할 예정이다. 배승준 베트남 법인장은 "베트남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시장으로 FC채널 출범을 통해 베트남 법인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전문적인 금융 솔루션으로 베트남 고객이 보험 본연의 가치를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이윤만을 추구하는 기업이 아닌 상생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행복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함께 성장해 나가자"며 "베트남 국가 경제 발전과 국민 보장 강화에 기여하고 베트남 국민에게 사랑받는 보험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2-20 14:43:1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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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내부통제 강화 시스템 구축'

DGB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내부 체계 정비 및 고도화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대구은행은 내부통제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이달초 이유정 상무를 준법감시인으로 선임했다. 이유정 상무는 대구지역 변호사로 대구시와 경상북도 등에서 각종 위원으로 활동했다. 대구은행은 금융감독원의 '국내은행 내부통제 혁신방안'에 발맞춰 종합적인 내부통제혁신 방안을 수립하는 중이다. 선진적인 체계 정비 및 전사적인 엄수·실시를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특히 주요 시스템에 대한 '개인화된 인증 시스템 구축' 사업은 이미 올해 초 도입됐다. 대구은행 임직원들은 지난 1월부터 생체인증시스템을 통한 강화된 본인 인증 방식으로 내부 시스템에 접근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오는 6월까지 주요 시스템 외 모든 기타시스템에 동일 체계를 확산 적용해 견고한 내부통제 체제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새해 고도화된 내부통제제도 안착을 위한 준법감시인 신규 선임, 전문화 시스템 도입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 신뢰를 위한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으로 임직원 책임감을 제고하고 강력한 내부통제 체계가 실효성 있게 작동하도록 하고 시중은행 전환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2-20 14:41:4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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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TV, 유튜브 구독자 10만 명 돌파…누적 조회수 3200만뷰

KB국민은행은 부동산 전문 플랫폼 'KB부동산'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KB부동산TV'가 구독자 수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9년 2월 개설된 KB부동산TV는 부동산 정보와 함께 재테크, 인테리어, 인문, 자기계발, 건강 등 다양한 분야로 콘텐츠 영역을 확대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부동산 인플루언서의 분석을 공유하거나 각 분야 전문가를 인터뷰하는 '부동산 클라스'와 '지식업(UP) 클라스', 이슈 지역을 탐방하는 '대리기행'과 '임장가자' 등의 코너가 인기를 끌면서 지난 4일 구독자 수 1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7일 기준 KB부동산TV의 구독자 수는 10만 5149명, 업로드 동영상은 총 554개로 누적 조회수는 3287만 2995뷰에 달한다. 주요 인기 영상은 ▲강창희 전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포럼 대표가 분석한 한국 노후문제(90만 회) ▲조승우 한약사의 노화 늦추는 초간단 식단(53만 회) ▲이광수 광수네 복덕방 대표가 전망한 한국 부동산 시장(28만 회)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강창희 대표와 조승우 한약사의 출연 영상은 1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대중의 큰 공감을 얻었다. 부동산 데이터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도 인기를 끌고 있다. KB통계를 기반으로 부동산 시장을 분석한 '부동산 데이터를 보면 흐름이 보인다'영상은 업로드 하루 만에 조회수 10만 뷰를 넘겼다. 박형주 KB국민은행 스타뱅킹영업본부 상무는 "부동산 통계나 용어, 정책 등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부동산 관련 주제를 영상 콘텐츠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구독자와 활발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20 14:31: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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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100%, 2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전망

채권 전문가들은 올해 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55개 기관·100명)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00%가 오는 22일 열리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기존과 같은 연 3.5%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금투협은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시기가 늦춰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2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만장일치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채권 전문가들은 다음달 채권시장의 금리가 현재 수준에서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3월 금리가 보합을 나타낼 것이라는 응답은 51%로 지난달 조사 결과(42%) 대비 9%포인트 높아졌다. 같은 기간 '금리 하락'이란 응답자는 9%포인트 줄어든 15%였다. 다음 달 물가는 '보합(80%)' 수준일 것이란 전망이 가장 많았다. 다만 물가 상승이란 응답이 지난달 5%에서 12%로 늘었다. 물가 하락 의견은 24%에서 8%로 크게 줄었다. 국내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 만에 2%대로 내려오며 둔화 흐름을 지속 중이지만 농산물 가격과 국제유가 불확실성 등으로 물가가 다시 오를 가능성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호전됐다. 응답자의 72%가 다음 달 환율이 '보합'일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달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본 응답자는 전체의 10%로 지난달 조사 때(13%)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이같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출한 3월 종합 BMSI는 93.5였다. 전달 94.6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BMSI는 채권시장의 심리를 나타낸다.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채권가격이 상승(금리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며 채권시장 심리가 양호하다는 의미고, 100 이하면 채권시장의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금투협은 "한국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표가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1월 미 CPI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조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감소, 3월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2-20 14:21:57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