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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조류인플루엔자 동시다발 확산...정부, 경북도 찾아 긴급 점검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국내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9일 오후 경상북도청을 찾아 경북도 및 대구 군위군의 가축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경북 영덕의 한 양돈농장에서 ASF 확진 판정이 나온 바 있다. 이후 경기 파주(18일)와 부산(19일)에서도 발생했다. 경북은 또 산란계 사육 농가 수가 국내 2번째로 많은 지방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회의에 참석한 경상도와 군위군 방역관계자들은 이날 ASF와 AI 방역 상황을 보고했다. 이어 돼지농장 및 산란계 밀집단지에 대한 방역활동 강화를 위해 긴급 방역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권 실장은 "경북지역은 그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없어 축산농가의 대비 태세가 미흡할 수 있다'며 "방역 수칙 및 조기 신고 중요성 등을 반복해서 교육·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경북지역이 전국에서 2번째로 산란계 사육이 많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전국 산란계 밀집단지 10개소 중 4개소가 경북지역(영주 2, 칠곡 1, 봉화 1)에 있다"며 "밀집단지와 대규모 산란계 농장을 중심으로 통제초소 운영, 터널식 소독시설 설치·운영 등 방역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권 실장은 또 오는 설연휴 사람·차량 이동 증가에 따른 가축전염병 전파 위험성을 제기했다.

2024-01-19 17:30:4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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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올해 농산물 공영도매시장 운영평가 지표 확정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전국 농산물 공영도매시장의 관리주체 31개소와 유통 주체 14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4년 농산물 공영도매시장 운영실적평가 지표를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매시장 운영실적평가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에 관한 법률 제77조(평가의 실시)'에 따라 농산물 공영도매시장의 운영과 경영개선 등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도매시장 관리주체인 '개설자'와 운영주체인 '도매시장 법인·공판장', '시장도매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 중점사항은 도매시장 유통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 판매원표 정정 감소노력 지표 상대평가 최초 도입으로 법인 간 경쟁 촉진을 통한 농산물 수집기능 강화 ▲ 블라인드 경매를 활용한 거래 신뢰성 회복 ▲ 도매시장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으로 중장기 비전·추진 전략에 기반한 도매시장 개혁 촉진 ▲ 온라인도매시장 참여 유도로 도매유통의 디지털 전환 등을 반영해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의 혁신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가 결과 최우수·우수 개설자에는 포상금(최우수 5백만원, 우수 2백만원)과 시설현대화사업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하고, 부진한 개설자는 외부 전문가로부터 경영개선 컨설팅을 받아야 한다. 최우수·우수 도매시장 법인·공판장과 시장도매인은 시장사용료 인하와 포상금이 주어지며, 평가 결과가 지정기간 동안 3회 이상 또는 2회 연속 부진한 도매시장 법인에 대해서는 지정을 취소할 수 있다. 김형목 유통이사는 "공영 농산물도매시장은 국비와 지방비를 투입해 건설된 대한민국 도매유통의 중심으로 출하 농가는 물론 소비자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장소"라며 "정부와 공사는 공정하고 정확한 평가로 출하 농업인의 권익증진과 도매시장 법인의 공공성 확대를 개선하고, 농산물 유통의 혁신 기반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24-01-19 16:57:21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