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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조정 일시적"…올 전망 긍정적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비트코인 가격이 차익실현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선 1분기 중 단기조정 이후 반감기를 통해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21일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4만1600달러대에 거래되면서 현물 ETF 승인 이후 14%가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1일 현물 ETF 승인 후 4만8800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12일 6.5% 급락, 15일 3% 하락 후 18일 3%나 추가 하락하면서 하락세가 지속됐다.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 원인으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 이후 신탁 상품이던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가 ETF로 전환되면서 GBTC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매도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ETF 승인 이후 지난 18일 까지 GBTC를 통해 4만개의 비트코인이 유출됐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7억달러, 우리나라 돈 2조200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간 것이다. 또한 현물 ETF 출시 후 기관이나 가상자산 대량 보유자들의 매입 규모가 크지 않았던 점도 비트코인의 약세에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상장 후 3거래일간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금 순유입 규모가 8억7100만달러(1조1649억원)에 그쳤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하락세가 지속되자 일각에서는 추가 하락에 대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 JP모건은 "GBTC에서 차익실현을 위해 추가로 15억달러가 비트코인 시장에서 빠져나갈 수 있다"며 "이것이 향후 몇 주간 비트코인 가격에 추가적인 압력을 가할 수 있어, 향후 최대 100억달러가 더 유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올해 4월 예정된 반감기로 시세가 다시 오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4년 마다 이뤄지는데, 내년 4월에 돌아온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전체 발행량이 2100만개로 제한된 비트코인의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현상이다. 비트코인 총량에 다가가면서 비트코인 채굴 보상은 점점 감소해 비트코인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앞서 세 번의 반감기인 2012년에는 8450%, 2016년에는 290% 상승했고, 직전 반감기인 2020년 4월에는 5000달러에서 연말 2만7000달러까지 상승하면서 8개월 만에 440% 상승한 바 있다. 지난 세 차례의 급등 효과를 경험한 투자자들이 반감기가 도래하기 전 매입에 나서면서 가격 반등에 성공할 것이란 분석이다. 정석문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블랙록 상품 등에서 유입된 매수 물량이 GBTC 매도 물량을 상쇄시키지 못해 가격 하락에 원인이 됐다"며 "다만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계획과 가상자산 현물 ETF 상장 승인, 비트코인 반감기 도래까지 이른바 '트리플 호재'가 가상자산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1-21 13:33:1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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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NH농협생명·한화생명

삼성생명이 수어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 생보업계 최초, 청각장애 고객 지원 삼성생명은 음성 상담이 어려운 청각장애 고객의 원활한 보험 업무 처리를 위해 생보업계 최초로 고객-상담사 간 영상통화를 활용한 수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중계상담을 효율적으로 보완하고자 고객과 콜센터 상담사가 영상통화를 통해 직접 수어로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했다.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담당할 전문상담사 3명은 6개월간의 수어교육원 위탁 교육을 수료했다. 수어 상담이 필요한 청각장애 고객은 삼성생명 대표번호인 '1588-3114' 또는 장애고객 전담번호 '1899-3311'로 연락하고 보이는 ARS를 통해 영상상담 예약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예약 완료 문자가 고객에게 발송되고 1시간 내에 전문상담사가 전화해 영상 수어 상담이 진행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청각장애 고객이 보험 관련 상담을 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영상통화를 활용한 수어 상담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이 경영목표 달성 추진회의를 실시했다. ◆ 경영관리체계 고도화 등 5대 핵심과제 설정 NH농협생명은 지난 19일 세종교육원에서 2024년 경영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경영목표 달성 추진회의'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2024년 경영전략을 강조해 구성원과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했다. 회의는 각 부문별 전년도 성과와 올해 사업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지속성장체계 확립을 위한 로드맵 제시 순으로 진행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중·장기 재무전략에 기반한 경영관리 체계선진화 ▲영업의 중추적 기능으로서 마케팅부서의 역할을 강조 ▲전략적 자산운용 및 운용자산수익률 제고 ▲신사업 영역 확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ESG 경영 내재화 등 5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윤 대표는 본업이 바로서야 나아갈 길이 생기는 '본립도생'의 정신을 강조하면서 "보험 본업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설정해서 2024년 사업추진계획과 성과목표 도전의지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응원을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화생명이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 다보스포럼 참석, 글로벌 네트워크 넓혀 한화생명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세계 금융업계 리더들과 활발한 교류와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다보스 포럼의 주제는 '신뢰의 재구축(Rebuilding Trust)'으로 공식세션을 통해 AI, 기후변화, 안보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다보스를 찾은 김 사장은 10여차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김 사장은 글로벌 전략의 방향성을 찾고 아시아 시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 여섯 번째 다보스 포럼에 참석했다"며 "향후 다양한 글로벌 사업 추진과 기존 해외 사업 관리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1-21 13:30:0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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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킹달러'…원-달러 환율, 연초부터 고공행진

올해 들어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상승(원화가치 하락)세가 매섭다. 지난해 말 달러당 1289원까지 내렸던 환율은 지난 17일 1346.50원까지 올라 지난해 11월 1일 이후 3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고, 현재도 1330원대 후반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경제의 연착륙 전망에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서 킹달러(달러 초강세) 현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19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6%(3.50원) 내린 1337.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17일 1346.50원까지 올라 지난해 11월 1일(1357.50원)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환율은 1350원을 넘어서지 못하고 주춤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달러가 당분간 큰 하락 없이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원·달러 환율은 미 연준 금리 인하에 대한 이른 기대와 실망이 반복되며 만들어진 2023년 2월 이후 추세의 연장선에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상반기 중 원·달러 환율은 1300원에서 138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같이 원·달러 환율이 1350원을 넘어설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동시에 단기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추세적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힘든 국면으로, 1300~1350원대 등락 장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이달 발표된 지난해 12월 미국 경제 지표가 연달아 시장 예측치를 웃돌면서 미국 경제의 연착륙(경기가 급격한 변화 없이 천천히 하강하는 것) 전망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연착륙 전망이 커질수록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작아지고, 달러 가치는 상승한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6% 증가한 7100억달러로 집계됐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4%)보다 높았다. 앞서 지난 1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WSJ 전문가 전망치(3.2%)보다 높은 전년 대비 3.4% 상승을 기록한 만큼,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잦아들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에서 전망한 연준의 3월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은 47.2%다. 지난 13일 전망치인 79.5%에서 크게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는 "소비 및 물가 둔화의 속도 측면에서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만큼 아직 기대인플레이션에 대해 안심하기 이르다"며 "미국 고용과 물가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한 가운데, 시장이 반영하고 있던 과도한 금리 인하 기대감은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향후 원·달러 환율의 향방은 오는 31일 1월 FOMC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연준이 1월 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낮지만, 추후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언급에 따라 추세가 바뀔 수 있다는 것. 임혜윤 한화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양호한 고용과 소비심리 개선 등을 감안하면 급격한 소비 위축 조짐을 찾기는 어렵다"며 "소비 및 물가 둔화가 더디게 진행된다면, 연준은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신중하게 인하를 고민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1-21 13:29:0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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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저성장에도 실업률 역대 최저…이유는

지난해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이 역대 최저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직원들을 해고하는 대신 근로시간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은행 조사국 고용분석팀이 발간한 '낮은 실업률과 기업의 노동비축'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실업률은 2.7%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하던 2020년 4.0%, 2021년 3.7% 인 것과 비교해 최대 1.3%포인트 감소한 수준이다. 이는 불경기에 실업률이 높아진다는 일반적인 경우에 비춰 이례적인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지난 2022년 2.6%에서 1.4%로 저성장을 기록했다. 실업률이 낮아진 이유는 기업들이 해고 대신 기존 근로자의 근로시간을 조정한 영향이 컸다. 한은 관계자는 "신규 실업(해고)은 크게 줄어든 반면 초과시간은 감소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해고보다 근무시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노동을 비축하면서 실업률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보다 제조업의 실업률이 더 크게 낮아졌다. 지난달 한은이 발표한 '지역 노동시장 수급 상황 평가'에 따르면 제조현장직 기피현상은 증가하는 추세다. 플라스틱 제조 등 화학이나 판금·용접 등 금속, 제조단순직 등에서 30대 이하 젊은 연령층뿐만 아니라 40대도 꺼리면서 구직자는 줄고 있다.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산업일 수록 노동 비축 현상이 커지면서 실업률이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단기간 근로자가 늘어난 이유도 있지만, 인력난을 우려한 기업들이 노동을 비축하는 행태도 실업률이 유지되는 데 영향을 미친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2024-01-21 13:24: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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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품 기업에 '환경유해인자 감축' 무료 지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21일 '2024년 어린이용품 자가관리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기간은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한 달간이며, 어린이용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서류평가 등을 거쳐 총 30개사를 선정하게 된다. 어린이용품 자가관리 지원사업은 어린이용품 제조·수입 사업자의 환경유해인자 저감을 위한 자가관리계획 수립과 이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중소기업 591곳이 참여했다. 환경유해인자란 '환경보건법' 제24조제1항에 따라 지정·관리 중인 노닐페놀, 트라이뷰틸, 주석 등 어린이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화학물질 263종을 가리킨다. 선정된 기업에는 △단계별 환경유해인자 저감·관리 방안 마련 △환경유해인자 함유량 시험·분석 및 안전관리제도 교육 등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비대면 어린이용품 환경안전 상담센터를 신규로 운영해, 계획 이행에 필요한 기업 컨설팅을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류를 등기우편(서울 은평구 진흥로 215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별관 1층 환경피해예방실) 또는 이메일(iecoi@keiti.re.kr)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어린이용품 환경안전 상담센터(☎ 1670-5280)'로 문의하면 된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어린이용품 자가관리 지원사업은 환경유해인자를 관리하려는 의지가 있음에도 현실적인 한계로 이행이 어려운 중소기업 등을 폭넓게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어린이용품 안전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1 12:59:2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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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고수의 비상장코인 추천?…불법거래소 투자사기 기승

미신고 불법 거래소를 통한 투자권유에 속아 수익금은 물론 원금조차 회수하지 못하는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1일 불법 거래소를 통한 투자권유 등에 대해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SNS 등을 통해 접근한 자로부터 미신고 거래소를 통한 투자권유에 현혹되어 투자금을 이체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투자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투자금만 받고 출금은 거부하는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사기범들은 SNS 등에서 투자교육, 종목추천 등을 홍보하며 투자자를 유치했다. 미션 등을 달성하면 포인트를 지급한다며 자연스럽게 회원가입을 유도했다. 실제 약속된 포인트를 제공하고, 소액의 출금을 허용해 신뢰를 쌓은 후 투자 고수의 투자자문, 비상장코인 상장(ICO) 기회 등을 내세우며 투자금을 유치했다. 피해자가 투자금을 이체하면 매수·매도를 지시하며 수익이 발생한 것처럼 보여주지만 전산조작으로 투자자에게 보여지는 차트와 수익률을 조작했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가 원금과 수익금 회수를 위해 출금을 요청하면 오히려 세금, 보증금, 보안문제 등 명목으로 추가입금을 요구하며 출금을 미룬다. 투자금 1000만원과 조작된 수익 5000만원 등 총 6000만원을 인출하기 위해 추가로 1500만원을 입금하라고 요구하는 식이다. 피해자가 항의할 경우 연락차단과 계좌동결 등을 통해 출금을 거부했다. 금감원은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된 거래소가 아닌 불법 거래소를 통한 투자권유에 현혹되면 안된다"며 "특히 가상자산 매매차익은 내년부터 과세될 예정이므로 세금 등 명목으로 추가 입금을 요구하는 것은 악질적 사기 행위"라고 안내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1-21 12:00: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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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의심시 계좌 지급정지…출시 1년만에 총 49만건 이용

본인명의로 개설된 모든 계좌를 확인하고, 계좌를 지급정지할 수있는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서비스가 출시된지 1년 만에 49만건의 이용건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 이용실적을 발표했다.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는 보이스피싱시 본인 명의로 개설된 모든 계좌를 확인하고 일괄·선택의 방식으로 계좌를 지급정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금융위는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가 지난해 49만건 이용됐다고 분석했다. 이는 월평균 4만1000여건 이용된 수준이다. 특히 서비스는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으로 이용하다 하반기 영업점 및 고객센터 등 오프라인으로 확대하며 급격히 늘었다. 서비스 이용건수는 상반기 월평균 5000건이었지만, 하반기 월평균 7만7000건으로 15배에 증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고령층 및 디지털 소외계층의 잠재적 수요가 발현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금융결제원과 함께 서비스이용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소비자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등 금융사기로부터 적극적으로 재산을 방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는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 필요시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에 전화해 지급정지 신청도 가능하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21 12:00: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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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삼성카드·신한카드·롯데카드

삼성카드가 'W컨셉'과 맞손을 잡고 신상품을 공개했다. ◆ 디지털콘텐츠 20% 적립 삼성카드는 'W컨셉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W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W컨셉 VIP 등급을 부여하고 즉시할인을 제공하는 등 관련 행사를 제공한다. 'W컨셉'은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패션 플랫폼이다. 이용금액의 7%를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이어 일상영역에서도 7% 적립혜택을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지급한다. 넷플릭스 등의 디지털콘텐츠 결제금액에서는 20% 적립 혜택을 5000포인트까지 적용한다. 해외직구 이용금액의 1.5%를 한도 제한 없이 쌓을 수 있다. 디지털콘텐츠 적립혜택은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시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W컨셉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W컨셉 회원을 위한 제휴카드를 출시했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카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한샘과 협업을 통해 신혼, 이사, 입주를 앞둔 고객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 입주 상담 서비스 선봬 신한카드는 '한샘디자인파크' 이벤트 지정 매장 10곳에서 이틀간 추가 할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 매트리스와 침대를 동시에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어 소파는 최대 20%, 책상 세트는 최대 25%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시즌 오프 이벤트 대상 상품은 최대 52%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내 가구 상담을 받고 사전 예약을 하면 무료 실측 서비스를 지원한다. 구매 금액에 관계 없이 2~3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매장에 방문만 해도 사은품을 증정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특별 사은품도 지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가구 구매에 대한 부담을 줄여 합리적인 소비를 제안하고, 가구 배치 등의 인테리어 고민에 도움 드리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갤럭시 S24 구매 고객을 위해 할인 및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 사전 예약 시 최대 6% 할인 롯데카드는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디지로카앱 '환승프로젝트'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최대 6% 할인한 가격으로 사전 예약 할 수 있다. 이어 저장용량도 무료로 높여준다. '삼성케어+ 파손 보장형 1년권' 및 '갤럭시 버즈2 프로 및 케이스 9만9000원 구매 쿠폰'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환승프로젝트 사전 예약 시 상품 가격 일부는 이용 기간 30개월 동안 무이자로 나눠 내고, 종료 후 남은 금액을 납부하면 된다.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사전 예약하면 최대 6%를 할인한다. 같은 기간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몰에서도 결제금액의 최대 6% 아낄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삼성의 새 스마트폰 시리즈이자 첫 AI(인공지능)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 공개에 따라 할인 및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결제방식을 마련해 구매부담을 낮췄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1-21 11:32:32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