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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 'FC채널 70주년 비전 선포식'

ABL생명은 회사 창립 70주년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시예저치앙 사장을 비롯한 FC채널 영업관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FC채널 70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2024년 회사의 경영전략, FC채널 영업전략, 목표 등을 공유했다. 동시에 미래를 향한 비전과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와 함께 화합을 다졌다. 영업채널담당임원을 비롯해 경영관리, 인사, 고객지원 관련 임원들은 2024년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FC채널 산하 부서장과 지역단장들은 영업전략과 세부 실행 방안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ABL생명 FC채널은 올해 회사 창립 70주년을 맞아 '신뢰를 기반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FC채널'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향후 ABL생명 100년을 향한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다. 비전 달성을 위한 세부계획으로는 ▲프로세스 중심의 보장성 판매 확대 ▲시스템 중심의 영업 조직 증강 ▲고객 중심의 효율 경쟁력 강화 등을 내세웠다. 시예저치앙 ABL생명 사장은 축사에서 "FC채널은 지난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영업 관련 대부분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올해도 회사의 키워드인 '계왕개래(繼往開來, 70년 역사의 계승과 새로운 시작)'의 정신을 바탕으로 훌륭한 전통과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70년 그 이상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1-18 15:02:4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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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년대 지방인구 추산 '경우의 수' 3가지로 확대

향후 100년간의 지역 인구를 보다 세분화해 추산한 통계치가 이르면 연내 첫선을 보인다. 18일 통계청에 따르면 이는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이다. 기존에 중위 시나리오만으로 제공하던 100년 추계(2022~2122년)를 고위 및 저위시나리오까지 확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책 수립 등을 지원하게 된다. 대략 중위는 중립적, 고위는 낙관적, 저위는 회의적 인구 전망이다. 국내 17개 주요 시·도를 포함해 하부단위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이 세 가지 경우의 수를 동시에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이 통계치는 합계출산율의 가파른 내림세에 따라 지방의 미래 인구를 제시하고 대책 마련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은 또 지역 인구감소 위기 대응 등에 대비, 그간 5년 주기로 발표했던 30년 추계인 시도 장래인구 추계를 2~3년 주기로 단축하기로 했다. 지역의 정책 특성을 반영해 영유아(0~5세) 인구 추가 및 청년층 연령 세분화 등 지표도 추가한다. 7개 시나리오로 나눠 올해 5월 공표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중위·저위·고위에 더해 무(無) 이동·출산율 현수준·저출생 고령화·국내이동 10년 평균수준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인구구조 변화 대응의 기초자료인 지역 인구추계에 대한 정책 수요를 반영할 것"이라며 "인구, 교육, 보건 등 각종 정책지원을 위해 추계 항목 및 시나리오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8 14:52:2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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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적금 만기시 청년도약계좌로…일시납입시 정부기여금 일시지급

앞으로 청년희망적금을 만기까지 유지한 청년들은 청년도약계좌 가입요건 충족 시 만기수령금을 청년도약계좌에 일시 납입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청년도약계좌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현장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청년층의 자산형성을 위해 청년도약계좌를 마련한 만큼 청년들의 의견에 따라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며 "청년층이 각자의 사정에 맞게 꾸준히 저축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금융위는 청년희망적금 만기수령금을 청년도약계좌에 일시납입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단 청년도약계좌 가입요건을 중족해야 한다. 청년도약계좌는 만 19~34세 이하 청년이 대상이며, 직전 과세기간(2023년1~12월)의 총 급여가 7500만원(종합소득금액 4800만원)이하여야 가능하다. 가구소득은 본인을 포함한 가구원 소득의 합이 보건복지부 기준 중위소득의 180%이하여야 한다. 청년도약계좌에 납입한 만기수령금은 설정한 월 납부금액으로 나뉘어 납부된다. 예컨대 청년희망적금 만기로 1200만원을 받은 청년이 청년도약계좌에 1000만원을 납입한 뒤 월 납부금액을 50만원으로 설정하면, 가입시점으로부터 20개월 간 50만원을 별도로 예금하지 않아도 된다. 만기수령금이 월 50만원으로 나뉘어 20개월간 납부되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일시 납입할 경우 정부기여금도 일시에 지급한다. 개인소득이 총급여 기준 2400만원 초과 3600만원 이하인 경우 월 설정금액과 매칭비율(4.6%), 일시납입금 전환기간(20개월)을 적용해 46만원을 일시에 지급한다. 연계신청은 청년도약계좌를 취급하는 11개 은행(국민·신한·우리·농협·하나·기업·부산·광주·경남·전북·대구은행) 앱(APP)에서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신청 후 은행에서 일시납입여부를 확인하는 알림톡을 발송하면 링크에 접속해 일시납입여부, 일시납입금액, 월 설정금액, 일시납입금 전환기간 등을 입력하면 된다. 만기수령금을 일시납입하지 않는 청년은 이 단계에서 일시납입 정보를 제출하지 않으면 된다. 소득요건은 자동으로 확인되며, 2인가구 이상일 경우에만 확인 알림이 발송된다. 김 부위원장은 "일시적으로 육아에만 전념하는 청년들도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소득이 없거나 육아휴직급여·수당을 받는 청년도 가입할 수 있게 했다"며 "혼인 출산의 사유로 중도해지할 경우 정부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년도약계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청년도약계좌 홈페이지나, 청년도약계좌 비대면 상담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18 14:52:2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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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韓 미래, 기후위기 대응에 달려···탄소중립 적극 지원할 것"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성장동력은 기후환경 변화에 얼마나 적절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느냐에 달려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8일 성일하이텍을 방문해 '기후위기 대응 지원을 위한 현장 방문 및 호남지역 기업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기후위기 대응 관련 금융지원 방안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고금리 장기화, 원자재 가격 상승, 지역기업의 전문인력 확보 어려움 등을 최근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기업들은 이어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한 설비교체와 신재생에너지사업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정책금융을 확대한다. 정책금융을 확대한다. 김 위원장은 "자본시장연구원이 추정한 탄소중립 달성에 필요한 투자금액은 2050년까지 2097조원에 달했다"며 "기업들이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선 장기간 대규모의 자금공급이 필요한 만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금융당국은 탄소중립을 위해 ▲은행권과 공동 펀드를 조성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설비투자를 확대하고. ▲성장사다리펀드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지원한다. ▲기업이 저탄소 생산설비를 조속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 지원도 확대한다. 김 위원장은 "탄소중립은 경제성장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의 생존을 위해서도 필히 성공적으로 완수해야 하는 과제"라며 "오늘 나온 또다른 의견들은 유관부처와 고민해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는데 반영하겠다"고 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18 14:52: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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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2000건 미만...거래 실종 언제까지?

서울 지역의 지난해 12월 아파트 거래량이 2000건 미만으로 집계되는 등 시장이 급격히 얼어 붙고 있다. 고금리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의 영향으로 올해에도 매매가 하락 추세가 계속되면서 거래절벽은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날 기준)은 1672건으로, 1월(1413건) 이후 11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거래량이 2000건 미만으로 집계된 것은 작년 1월 이후 처음이며, 11월(1842건)에 이어 2달 연속 2000건을 밑돌고 있다. 지난해 12월 거래 신고 기한인 이달 말까지 약 2주일의 시간이 남으면서 거래량은 2000건 안팎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고금리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의 영향으로 주택 매수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 지수는 99.6으로, 전월(104.4) 대비 4.8포인트(p) 떨어졌다. 국토연구원 소비심리지수는 0~200 사이의 점수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응답이 많다는 뜻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수가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하며 95~115 미만이면 보합 국면으로 분류한다. 부동산 시장의 선행지표인 거래량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매물은 쌓이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물건(이날 기준)은 7만5990건으로, 연초 매물량(7만3929건)과 비교하면 2.8%(2061건)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5만2090건) 대비 45.9%(2만3900건) 증가했다. 아파트 매물은 늘어나고 거래량과 매수심리는 감소하면서 아파트 매매 가격은 떨어지는 양상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동아청솔'은 이달 전용면적 59㎡가 5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1월 매매가격(6억4500만원) 대비 6500만원 하락했다. 송파구 잠실동 '엘스'의 경우 이달 전용면적 59㎡가 18억7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전달 매매가격(19억5000만원)보다 8000만원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시장의 추세를 고려할 때 적어도 상반기까지는 거래량이 바닥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아파트시장이 꽁꽁 얼어 붙으면서 거래절벽이 본격화하고 있다. 거래절벽은 수요자들의 심리가 바닥이라는 방증이다"라면서 "거래량 감소는 가격 하락을 예고하는 지표가 될 수도 있다. 수요자들은 가격보다 거래량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1-18 14:34:2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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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인 핫이슈 미리보기...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10개 선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가 가상자산 시장의 주요 이슈를 짚어주는 콘텐츠 서비스 '캐디(CAre Digital asset DailY)'를 통해 '2024년 가상자산 핫이슈 10'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가상자산 시장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시작으로 4월 비트코인 반감기 도래, 7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 등 굵직한 일정이 이어진다.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더리움 덴쿤 업그레이드 지난 10일(현지시간) 미 SEC는 11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다.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과 제도권 편입이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에는 '이더리움 덴쿤 업그레이드'가 예정대로 진행됐다. 덴쿤 업그레이드는 2023년 샤펠라 업그레이드 이후 추진되는 주요 업그레이드로, 롤업 체인의 부담을 낮춰 확장성을 개선하고 비용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뒀다. 정식 배포는 테스트 이후인 2월 중 이뤄질 것으로 점쳐진다. ◆3월, 미국 연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3월 주요 이슈로는 미 연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꼽혔다. 본격적인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경우, 풍부한 유동성과 함께 가상자산 시장으로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지난해 12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하며, 3월 금리 인하 발표가 연기될 수 있다는 비관론도 나오고 있어 지속적으로 추이를 주시해야 한다. ◆4월, 비트코인 반감기 도래·리플 정식 재판 4월에는 비트코인의 블록당 채굴 보상이 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4년 만에 도래한다. 비트코인 채굴 보상은 오는 4월부터 블록당 3.125개(현재 6.25개)로 줄어든다. 공급이 줄어들 경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4월 23일로 예정된 리플랩스(XRP)와 미 SEC의 소송 결과 역시 시장이 주목하는 이슈다. 2020년 12월부터 시작된 리플랩스와 SEC 간의 법정 공방은 지난해 7월, 미 뉴욕 남부연방지법이 '개인 간 거래된 XRP는 증권이 아니다'라고 약식 판결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4월 재판과 이후 진행 여하에 따라 가상자산 규제 명확성 측면의 귀추가 주목된다. ◆상반기, 토큰증권 시대의 개막 본격적인 토큰증권(ST) 시대가 도래하는 시점도 상반기로 전망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한국거래소의 'KRX 신종증권 시장 개설'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바 있다. 이에 올 상반기 내 부동산, 미술품 등 다양한 신종증권이 신설된 장내시장에서 거래되고, 이와 맞물려 토큰증권 또한 장외시장에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유럽연합 MiCA 시행 유럽연합(EU)이 제정한 가상자산 기본법인 MiCA(The markets in crypto-assets regulation)는 올해 6월 30일부터 시작된다. 이를 통해 전 세계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역시 1단계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을 넘어 2단계 가상자산 기본법을 마련해야 하는 만큼 국제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MiCA를 면밀히 참고할 필요가 있다. ◆7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 가상자산 사업자 의무와 불공정거래 행위 규제를 담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은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고 시장의 건전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제정됐다. 이 법은 시행령 및 감독규정에 대한 입법 예고를 거쳐 7월 19일부터 시행된다.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11월 5일로 예정된 미 대선도 가상자산 산업 지형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된다. 가상자산 시장 내 미국의 영향력이 큰 만큼, 대선 결과와 양당의 입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4분기, 한국은행 CBDC 테스트 진행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 'CBDC'에 각국 중앙은행이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은 올해 4분기 중 최대 10만명의 일반인 대상으로 예금 토큰의 실제 상거래 활용성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관계자는 "국내 투자자가 가상자산 관련 정보를 정확하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하겠다"며 "센터는 가상자산 정보 비대칭성 해소와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캐디 리포트는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홈페이지 '디지털 자산 교육' 탭 내 '조사·연구'에서 누구나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1-18 14:33: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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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라이프생명·KB손보·DB손보

KB라이프생명이 새로운 종신보험을 선보였다. ◆ 특약 활용 간병비 등 노후 대비 KB라이프생명은 월 보험료를 낮춰 동일 보험료로 더 높은 사망보장을 준비할 수 있는 '(무)KB 라이프 파트너 종신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 상품으로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줄였다. '표준형' 대비 40세 남성 기준 약 16%, 40세 여성 기준 약 18% 낮은 월 보험료(보험가입금액 5천만 원, 20년 납, 1종 일반심사형 기준)로 가입이 가능하다. 본인의 건강 상태나 가입 나이에 따라 1종 일반심사형과 2종 간편심사형으로 선택할 수 있어 지병이나 과거 병력이 있어도 가입가능하다. 특약을 활용해 사망보장 외에도 간병비 등 다양한 노후 대비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보험료 부담을 줄이면서 더 높은 사망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당 상품을 기획한 것"이라며 "또한 고객의 니즈에 따라 간병비 등에 대한 보장을 원하는 경우 특약을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KB손해보험이 축하 화분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 '꽃보다 나눔' 캠페인, 화분 180개 기부 KB손해보험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본사 로비에서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이사와 올해 신규 선임된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꽃보다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은 축하 화분 180개를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꽃보다 나눔' 축하 화분 기부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받은 축하 화환을 유의미하게 활용해 임직원들의 기부 문화를 구현하고 지역사회 상생 활동에 이바지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기부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전달한 화분은 아름다운가게에서 저렴하게 판매한다. 판매수익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KB손해보험 대표이사로 취임하고 많은 분들이 축하 화분을 전달해 주셨다"며 "이 고마움의 뜻을 오래 간직하기 위해 아름다운가게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높였다. ◆ RPA 시스템 도입 후 130개 업무 자동화 DB손해보험은 지난 2019년부터 기존 방식과는 차별화된 업무자동화 시스템인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130개의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신규 가치를 창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에는 영업조직이 여러 단계를 거쳐야만 가능했던 업무를 RPA로 자동화했다.최신 디지털기술과도 RPA를 융합하여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 자동으로 ARS 전화를 걸 수 있는 PDS(Progressive Dialing System)를 RPA가 컨트롤하는 미납보험금 관리 프로세스를 신설해 보험료 납부 완결율을 개선했다. RPA는 S/W 로봇을 통해 사람의 작업을 모방해서 자동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업계 장기보험 가입정보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리포트를 RPA로 자동 제작했다. 영업조직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해 고객 맞춤형 컨설팅으로 생산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RPA를 단순 반복적인 업무 적용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유용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챗GPT, 생성형AI, 오픈API 등 다양한 신기술과 RPA를 융합하여 업무 자동화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1-18 14:31:17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