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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대는 머니무브...'연초 효과' 기대해도 될까?

부진하던 국내 증시가 지난해 말 상승 흐름을 타면서 '머니무브(자금이동)' 현상이 발견되고 있다.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연초 효과'가 기대보다는 다소 약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투자자예탁금(장내파생상품·거래예수금 제외)은 53조8155억원으로 마무리됐다. 이는 한 달 전이었던 11월 말(48조4809억원)보다 약 5조원 증가한 규모이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구매하기 위해 증권사 계좌에 맡겨두거나 주식을 팔고서 찾지 않은 자금을 말한다. 증시 진입을 준비하는 대기성 자금으로 보기 때문에 주식투자의 열기를 가늠하는 지표로도 활용된다. 지난해 11월부터 시행된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비둘기파적(통화 완화 선호)' 태도로 인해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가 시행됐던 11월 6일부터 지난해 폐장일(12월 28일)까지 코스피지수는 약 12.11% 증가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17조6261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개인 투자자가 담보를 잡고 주식 매수 자금을 증권사에 빌리는 것으로, '빚투(빚내서 투자)'가 늘어났음을 의미함과 동시에 투자 열기가 오르고 있음을 증명하기도 한다. 연말 '산타랠리(연말 주가 상승)'에 이어 '연초 효과'까지 기대되면서 증시 대기자금도 늘어나는 모습이다. 하지만 '연초 효과'가 기대에 못미칠 가능성도 보여진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를 정책 공백에 따른 변동성 확대기로 전망한다"며 "매크로 회복은 더딘데 조기 금리 인하는 아직 가시화될 기미가 없고, 채권 공급은 국내외 모두 급증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우선적으로 해외 경기와 별개로 한국 태영건설 워크아웃 이슈를 어떻게 소화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짚었다. 이어 박 연구원은 "현재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연방기금(Federal Funds) 선물시장에서는 3월 금리인하 확률을 90% 가까이 반영하고 있다"며 "25bp 인하 확률 74%, 50bp 인하 확률도 14%나 프라이싱돼 있다. 그러나 이런 기대는 아직 과도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기준 금리 결정에 따른 증시 흐름 전망도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증시 패턴에 대한 전망은 상고하저인지 상저하고인지 의견이 크게 쏠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특히 상반기에는 매크로 변곡점이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종목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며, 패턴을 찾으려는 노력은 실속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이번 금리인하는 충격이 발생해서가 아니라 물가 안정이 확인되며 진행되는 것"이라며 "1997년 초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자 아시아 각국이 위기에 처했던 사례를 우리는 너무 잘 알고 있지만, 아직은 금리인하 국면이고 인상 싸이클은 멀어 보이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일각의 우려와는 달리, 이번엔 연준의 '금리인하'는 증시 하락장을 불러오지 않을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완화 기대'가 '긴축 우려'로 바뀌기 전까지는 ('데드 크로스' 전까지), '주식 매수'를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하락장의 트리거는 금리인하가 아니라, 긴축 재개 우려 (데드 크로스)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1-02 13:53: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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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한화생명 The H 건강보험'...제3시장 공략

한화생명이 새로운 건강보험을 선보였다. 한화생명은 고령화 시대의 고객 수요를 겨냥한 '종신'까지 주요 성인질환을 보장하는 '한화생명 The H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고객 수요가 큰 암·뇌·심장 등 주요 질병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보험료는 대폭 저렴하게 구성했다. ◆ '뇌·심장 新 위험률' 사용, 보험료 경쟁력 제고 합리적인 보험료로 경쟁력 높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말 보험개발원에서 생명보험업계에 제공한 뇌·심장 질환의 새로운 위험률을 빠르게 개발 과정에 반영했다. 고객은 동일한 보장인데도 보험료는 약 50~60% 대폭 절감되는 효과를 얻는다. 일반적으로 신상품 출시 준비기간이 2~3개월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개발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대형 생보사 중에서 新 위험률을 반영한 상품은 '한화생명 The H 건강보험'이 처음이다. ◆ '수술 및 당뇨, 고혈압' 보장 대폭 확대 수술보장특약의 보장금액을 50~1000만원으로 대폭 확대(종별 1회한)했다. 신규 특약으로 '질병재해수술보장'을 탑재해 최대 80만원(종별 年 1회한, Premium형 기준)까지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고혈압, 당뇨에 대한 통합보장도 가능하다. 고혈압통합보장특약을 가입하면 진단 확정시 20만원, 관련 질환으로 수술시 1000만원을 지급한다. 당뇨통합보장특약 가입시에는 진단 확정시 100만원, 인슐린치료시 500만원, 당뇨 치료를 위한 수술시 1000만원을 보장한다. ◆ 보험료 수준 선택… 프리미엄형 vs 베이직형 주계약은 고객이 본인의 경제적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Premium(프리미엄형)'과 'Basic(베이직형)'으로 구분했다. 프리미엄형은 뇌·심장 수술보장에 사망보장이 더해진 형태다. 합리적인 보험료로 종신보험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베이직형은 뇌·심장 수술보장을 주계약 보장으로 한다.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이 없지만 보험료는 저렴한 무해지환급형 상품이다. 동일한 기준으로 가입시 월 보험료는 프리미엄형 대비 베이직형이 절반 정도 저렴하다. ◆ 유병자 위한 간편가입도 라인업 경증 유병자를 위한 간편가입과 가입 후 계약전환까지 가능하다. 가입 당시에는 최근 병원치료 경험이 있어 다소 비싼 보험료였더라도 가입 후 1년이 경과한 후 입원, 수술 등의 치료력이 발생하지 않으면 계약전환을 통해 보험료가 할인된다. 구창희 한화생명 일반보장팀장은 "이번 상품은 뇌·심장 보장에 대한 신규 위험률 적용으로 약 50~60% 저렴해진 보험료로 손보사 건강보험과 대등한 경쟁을 시작하게 된 첫 상품"이라며 "한화생명만의 노하우가 담긴 맞춤형 플랜으로 여성특화, 시니어질환 보장은 물론 높은 환급률까지 가능한 차별화 된 건강보험"이라고 강조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1-02 13:51:4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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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고부가가치 해외사업에 역량 결집할 필요 있어”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2일 "건설시장의 글로벌 흐름에 따라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립해 고부가가치 해외사업에 역량을 결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영준 사장은 이날 신년 서신을 통해 "대형원전·SMR 등 핵심사업과 수소·CCUS 등 미래 기술 개발에 전략적으로 집중하자"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사장은 "무엇보다 건설업계 이목이 집중된 신한울 원전 3, 4호기 수주전에서 압도적인 1위로 최종 낙찰을 받음으로써 현대건설의 기술경쟁력을 입증한 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경제가 혼돈과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수주, 매출, 수익 등 주요 지표의 성장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낸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윤 사장은 "시장 경쟁우위를 결정짓는 핵심기술과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글로벌 전문 인재 육성의 중요성과 핵심 역량의 재정비를 요구한다"면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안전 품질은 중대재해 제로, 품질하자 제로를 목표로 최고의 건설품질을 선보이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건설인들의 전문성을 발휘해 대내외적 위기를 돌파하고 새로운 성공의 이정표를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1-02 13:15:3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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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창립 30주년 기념 엠블럼’ 전격 공개

포스코이앤씨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을 전격 공개하고, '30개 성공스토리' 발굴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30주년 엠블럼'은 자연 속에 굳건히 뿌리내린 나무의 나이테를 모티브로, 사명인 'Eco & Challenge' 글자를 활용해 구성했다. 글자로 표현된 '0'의 부분은 움직이는 디자인으로 구현해 역동성, 진취성,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엠블럼 색상은 친환경적(Eco)이면서 30살을 맞이한 포스코이앤씨의 활기차고 도전적(Challenge)인 이미지를 나타내고자 오로라 그린을 채택했다. 40초 정도의 엠블럼 소개 영상은 ▲회사가 지향하는 Eco의 가치 ▲비전 달성을 위해 회사가 추진하는 신성장 사업 ▲지난 30년 성장과 도전의 이미지를 30주년이라는 숫자에 착안해 3단으로 분할 구성함으로써 색다름을 선사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창립 30주년을 기념일 당일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30개 성공스토리를 연초에 발굴함으로써 30년 도전의 역사와 비전을 다양한 방식으로 이해관계자들과 연중 소통해 나갈 방침이다. 선정된 30개 성공스토리는 이미지 특화작업도 진행한다. 엠블럼의 'Eco & Challenge' 글자로 구현된 '0'의 이미지를 각 성공 스토리의 특징을 살린 이미지(Flexible Identity)로 재구성해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창립 30주년은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 선도기업으로서 전 임직원이 의지를 다지는 의미 깊은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1-02 13:02:2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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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 구본욱 사장 취임

KB손해보험은 구본욱 사장이 KB손해보험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신임 사장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빌딩 KB아트홀에서 취임사를 발표하면서 임직원들과 공식적인 첫인사를 하고 신임 CEO로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구본욱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불확실성과 기회가 공존하는 시기에 위기를 기회 삼아 담대한 도전과 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회사가치성장률 1위 도전'이란 경영목표를 발표하고 세 가지 경영전략 방향과 직원과의 세 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첫번째 전략 방향은 '모든 의사결정의 최우선은 고객'이다. 구 사장은 "고객에게 필요한 가장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관점에서 업무 프로세스 및 시스템 재구축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 손해보험의 새로운 스탠다드를 제시하고 KB손해보험의 생태계를 더 넓고 빠르게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번째로는 '본업 핵심 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세분화된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 Biz 영역별 선도적인 신상품 및 인수청약 시스템을 통한 전방위적 영업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내외 불확실성 대응과 신규 수익원 확보를 위해 전략적 자산 배분 및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한 수익 기반 견고화 추진을 다짐했다. 세번째 전략 방향은 '디지털 퍼스트(Digital First)의 선구자'이다. 구 사장은 "고객의 모든 일상이 디지털화된 지금, 고객의 기대수준을 뛰어넘는 새로운 가치 제공이 필요하다"며 "단순한 기술·서비스 도입을 넘어 Biz 모델과 프로세스 전반을 디지털화 해 '디지털 퍼스트의 선구자'가 될 것"을 주문했다. 구 사장은 취임식 이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지역단과 보상부를 방문했다. 직원 및 영업가족들과 인사를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2024년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구 사장은 직원과의 세 가지 약속으로 "울타리를 뛰어넘는 교감 및 소통, 직원이 행복한 회사, 평등한 기회 제공과 공정한 과정 관리"를 제시했다. 세 가지 약속을 통해 "임직원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함께 호흡하고 발로 뛰는 리더가 되겠다"고 취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1-02 12:45:4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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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신한라이프·삼성생명·ABL생명

신한라이프가 새로운 건강보험을 선보였다. ◆ 100여개 특약 맞춤형 조립 신한라이프는 올해 첫 신상품으로 고객 맞춤형 건강보험 '신한 통합건강보장보험 원(ONE)'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고 보험기간은 90세 만기와 종신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진단비, 입원비, 수술비 등 개인의 보장 수요에 따라 100여개 특약을 맞춤형으로 조립할 수 있다. 의무 특약을 최소화해 불필요한 특약 없이 고객이 꼭 필요한 보장만 골라 '나만의 건강보험'을 설계할 수 있다. 특히 한국인 사망 원인 1위인 '암(癌)' 보장 내용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가입 시 특약을 더해 ▲암치료통합보장 ▲표적항암약물치료 ▲항암방사선치료 ▲항암약물치료 등 암 진단부터 검사, 치료까지 '올 커버(All-Cover)' 할 수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가족력과 생활습관, 나이 등을 고려해 특화된 건강 보장플랜을 만들 수 있다"며 "건강보험에 탑재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집약한 만큼 많은 고객이 행복하고 건강한 라이프를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이 건강보험의 보장을 강화했다. ◆ 종수술·질병재해수술비 등 보장의 폭 넓혀 삼성생명은 보장을 강화한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1'을 이달부터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고객이 필요한 보장만 직접 선택해 원하는 보험료로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이다. 주보험과 다양한 특약을 활용해 각종 질병에 대해 종합적인 보장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주보험에서 일반사망을 최소 100만원부터 보장한다. 종수술, 질병재해수술 등 수술 담보 특약을 강화했다. 부정맥 및 중증무릎관절 특약을 신설해 시니어 질환 보장을 확대했다. 가입 대상을 표준체와 유병자로 분류하여 가입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입나이는 일부 특약을 제외하고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능하다. 납입기간은 10년·15년·20년·3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해 인기를 끌고있는 '다(多)모은 건강보험'을 고객의 수요에 맞춰 업그레이드해 보장의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특약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ABL생명이 새로운 간병보험을 선보였다. ◆ 특약 가입 시 재가급여, 시설급여, 간병인 비용 보장 ABL생명은 경증부터 중증장기요양까지 진단비와 간병비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무)ABL THE케어간병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장기요양등급 단계별 보장은 물론 선택 특약 가입 시 재가급여, 시설급여, 간병인 비용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해약환급금 미지급형으로 납입기간 중 해지 시 해약환급금이 없는 대신 기본형 대비 더 낮은 보험료를 제공한다. 중증장기요양등급(1~2등급) 판정 시, 최초 1회에 한해 장기요양급여금이 지급된다. 또 특약 가입을 통해 장기요양등급(1~5등급) 판정 후 최대 1,000만원의 장기요양급여금을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은재경 ABL생명 영업채널담당임원은 "인구 구조 고령화 추세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노후 대비를 위한 보험상품 니즈도 증가하고 있다"며 "(무)ABL THE케어간병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간병 보장에 관심이 많은 고객에게 추천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1-02 12:43:0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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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중기 지원이 최우선 과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애로를 낮춰 기업의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돕고, 중소기업 정책금융을 지렛대로 대한민국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중소기업 위기극복과 재도약 지원이 최우선 과제"라며 "고객가치 제고를 향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지향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2024년 6가지 중점분야로 ▲중기금융 시장지위 확대 ▲균형성장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 ▲디지털을 통한 경쟁우위 창출 ▲빈틈 없는 내부통제 체계 확립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 ▲직원가치 제고를 제시했다. 김 행장은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폴란드 및 베트남 법인 전환과 함께 새로운 진출지역 검토를 통해 영토 확장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개인금융·비이자 부문과 자회사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균형성장을 이뤄 나가겠다"며 "디지털로 경쟁우위를 창출하되 목표 지향점을 고객 부문별로 세분화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빈틈없는 내부통제를 통해 금융사고 없는 IBK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면밀한 건전성 관리와 함께 중장기 대손비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불필요한 일은 과감히 없애, 여기에서 확보한 여력을 고객가치 제고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로 채우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행장은 "도전과 혁신의 IBK 정신으로 세계에서 인정하는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발전해 고객과 직원, 주주 모두의 가치를 크게 높이는 은행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1-02 12:41:0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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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PF 우발부채 제대로 알려라"…만기별 보증규모 등 공시해야

앞으로는 건설사들은 만기별 보증규모 등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우발부채에 대해 알기 쉽도록 공시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건설사의 부동산 PF 관련 우발부채를 보다 명확히 공시할 필요가 있다는 요청에 따라 '건설회사의 건설계약 관련 우발부채 주석공시 모범사례'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금감원은 "고금리·고물가로 부동산 시장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분양 사업장이 증가할 경우 관련 PF 대출의 신용을 보강한 건설회사의 재무상황이 크게 나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주석공시는 건설회사마다 PF 우발부채에 대해 사용하는 용어나 제공하는 정보가 달라 비교하기가 힘들었다. 또 통상 하나의 PF대출에 복수의 신용보강을 제공하는데 대부분 중첩된 부분에 대한 설명없이 각각의 신용보강 내용을 개별적으로 열거해 전체 우발부채의 규모는 파악하기 어렵다. 이와 함께 사업장 위치나 사업주체, 사업단계 등에 따라 PF우발부채의 위험 수준이 다르지만 이를 파악할 수 있는 정보도 부족한 상황이다. 먼저 PF우발부채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종합요약표를 신설했다. 최대 익스포져는 '보증한도'로 기재하고, 현재 익스포져는 '보증금액'으로 통일한다. 3개월, 6개월 내 도래분을 별도 분류해 만기 정보의 실효성도 제고했다. 우발부채의 위험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사업주체별로는 '정비사업(조합 주체)'과 '기타사업(정비사업 외, 시행사 등 주체)'으로, 사업단계별로는 '브릿지론'과 '본 PF' 등으로 구분한다. 하나의 PF대출에 복수의 신용보강을 제공한 경우 전체 익스포져를 파악할 수 있도록 종합요약표에 중첩된 부분을 제외한 금액을 기재해야 한다. 건설회사 간 비교를 할 수 있도록 용어를 통일하면서 최대 익스포져(보증한도), 현재 익스포져(보증금액) 등 필수 기재사항을 제시했다. 사업장별 위험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사업지역(광역시, 시, 군 등) ▲사업장 형태(공동주택, 오피스텔 등) ▲PF 종류(브릿지론, 본 PF) ▲조기상환 조항 등을 기재한다. 복수의 신용보강을 제공한 경우에는 중첩된 부분을 제외하고 가장 큰 금액의 신용보강으로 분류한다. 중첩되어 제외한 신용보강 내역은 별도로 기재한다. 컨소시엄 사업의 경우 회사의 위험노출 정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컨소시엄의 보증한도와 회사의 부담률을 기재한다. 공시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증금액이 전체 부동산 PF 보증금액의 1%(또는 100억원) 미만인 사업장은 별도로 구분하지 않고 '기타'로 일괄 기재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사업장별 책임준공 약정금액을 병기하지만 전체 책임준공약정액을 확인할 수 있는 요약표를 별도로 작성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신용보강에 대한 공시는 간소화했다. 금감원은 "2024년도 재무제표 중점심사 회계이슈 중의 하나로 우발부채 공시를 선정해 예고했다"며 "상장 건설회사 등의 2023년 재무제표가 공시되면 주석에 우발부채를 충실하게 공시했는지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1-02 12:36:57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