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 AIB 주관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 수상

미래에셋그룹은 내년 7월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경영학회(AIB) 연례학회에서 그룹 창업주 박현주 회장이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한다고 19일 밝혔다. AIB는 세계저명학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경영 분야 최대 학회로 1959년에 미국 미시건에 설립됐다. 전세계 약 90개국에 3400명 이상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AIB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은 국제무대에서 회사의 명성과 성과를 크게 향상시킨 비즈니스 리더에게 수여해왔다. 박 회장은 미래에셋그룹을 글로벌 탑티어 투자은행(IB)으로 발전시키는데 혁신적인 리더십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기업인으로는 28년 만에 역대 2번째로 이 상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서울에서 열리는 AIB 연례 국제 컨퍼런스에서 박 회장에게 수여될 예정이며, 박현주 회장은 2024년 7월 총회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미래에셋그룹은 창업 이후 글로벌 진출 20년 만에 글로벌 사업을 1000억 달러 규모(고객자산 기준)로 키웠다. 박 회장은 그룹의 글로벌 전략가를 맡아 해외사업에 집중하며 2018년 미국 혁신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 선두기업 글로벌X, 지난해 영국 ETF 시장 조성 전문회사 GHCO 등의 인수를 주도했다. 특히 최근 미래에셋증권은 인도 현지 증권사 쉐어칸을 약 4800억원에 인수하며, 미래에셋의 새로운 글로벌 경영 20년을 대비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한 바 있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창립 이후 지금까지 국내를 넘어 해외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대한민국 금융 수출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투자와 글로벌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을 지속해 고객님들의 부를 증대시키고 평안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19 14:36:35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6만5000원권 카드'로 지하철·버스·자전거 무제한

월 6만5000원만 내면 서울시내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다음 달 27일 출시된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도입으로 승용차 이용이 연간 1만3000대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연 3만2000톤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한다. 기후동행카드는 교통수단 이용 성향에 맞춰 다양한 옵션요금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선 시범사업 기간 따릉이 이용 유무에 맞춰 △6만2000원권과 △6만5000원권 등 2종으로 나눠 출시한다. 자전거 이용을 원할 경우 3000원만 추가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따릉이는 수단 특성상 봄, 가을 등에 이용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달에는 6만5000원권을 선택하고 지하철과 버스만 이용할 경우에는 6만2000원권을 구매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 "따릉이는 1시간 일일권 1000원·7일 정기권 3000원으로, 기존에도 매우 저렴한 요금으로 제공되고 있다"며 "기후동행카드를 계기로 편익이 더 늘 것"이라고 말했다. 기후동행카드는 지하철과 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할 수 있는 확장성이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민들이 개인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요금제 개발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새해 첫날인 내년 1월1일에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코레일을 포함한 서울시 운송기관들과 함께 준비해 왔다. 현재 지하철과 버스에 설치된 교통카드 단말기에서 이 카드를 인식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최종 점검하고 있다. 서울지역 내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구간의 교통카드 시스템은 코레일이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당초 예상보다는 개발소요기간이 다소 늘어났고,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코레일은 4주가량 지연된 내년 1월27일부터 시범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지역 내 지하철 1~9호선을 비롯해 신림선, 우이신설선, 수인분당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서울~김포공항)까지 모든 지하철에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다만 신분당선은 요금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서울구간 내라도 이용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2023-12-19 14:29:57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DGB대구은행, '2023 DGB 행복콘서트'

DGB대구은행은 고객을 위한 문화의 시간을 갖고 연말연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2023 DGB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매년 우수 고객을 초청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공연은 지난 15일 칠성동 제2본점 대강당에서 고객 300여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토크 앤 클래식(Talk & Classic)'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연말연시 가족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Talk' 주제로 1부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뜨거운 열정의 해바라기 같은 고흐와 그의 예술 파트너 고갱의 인생을 음악과 함께 감상하는 'Classic' 주제의 2부 행사로 이어졌다. 1부 행사는 김윤나 말마음 연구소 소장이 '말그릇 키우는 법' 의 강연을 초청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우리 주변에 항상 함께 있지만 따뜻한 말 한마디를 쉽게 전달하지 못했던 가족에게 따뜻한 말을 전달하는 방법을 심리와 분석을 통해 전달했다. 2부에서는 미술작품과 클래식을 함께 조화롭게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 고흐 & 고갱'이란 주제로 빈센트 반 고흐의 이야기와 그의 미술작품이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클래식 연주와 함께 모습을 선보였다.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은 "고객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덕분에 DGB대구은행이 올해 창립 56주년을 맞을 수 있었다는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이번 문화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문화 이벤트로 고객님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2-19 14:23:47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연준, '시장 과열' 진화 나섰지만…뉴욕증시 '산타랠리'?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전후로 뉴욕증권시장에서는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시장 과열을 경계한 연준 위원들이 경계의 메시지를 내며 진화에 나섰지만, 과열 국면에 접어든 시장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19일 증권가에 따르면 나스닥, 다우 등 뉴욕지수는 지난 14일(현지시간) FOMC를 전후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늦어도 내년 3월에는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란 전망이 확산하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까닭이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내년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68.8%로 전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지난 6일 1만4146.71에서 18일 1만4905.19까지 올라 0.66%의 상승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S&P500는 4549.34에서 4740.56까지 올라 0.52%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다우존스도 3만6054.43에서 3만7306.02까지 올라 0.43%의 상승폭을 보이며 연일 상승세다. 연준 위원들은 시장의 과도한 금리 인하 기대감을 경계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연준은 실제로 지금 당장은 금리인하에 관해 논의를 하지 않고 있다"며 경계의 메시지를 냈다. 이어 17일(현지시간)에는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가 "우리는 2023년 많은 진전을 이뤘지만, 아직은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모두에게 경고한다"고 전했다. 같은 날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하며 시기적절하게 2%로 복귀할 수 있도록 통화 정책을 얼마나 오래 유지해야 하는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와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시장 과열을 경계하는 메시지를 내는 등 연준 위원들이 일제히 매파적(통화 긴축정책 선호) 메시지를 내고 있지만, 과열 국면에 접어든 시장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연준의 금리인하 징후에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는 만큼, 이후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변준호 IBK투자증권 투자분석부장은 지난 15일 'FOMC 호재 vs 단기 과열 징후' 보고서에서 "연준의 스탠스 전환은 이미 11월 초부터 선반영되어 왔다"며 "11월 초부터 자산 시장 강세 현상이 이미 한 달 반 정도 진행된 상황에서 단기 과열 징후가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도 "경기 상황과 물가 안정 정도에 비해 자본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하면 다시 금리 인상 압력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물가 등 고려할 요소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시장이 과열되는 것은 통화 정책의 운신 폭을 좁히는 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의 향방은 오는 22일(현지시간) 미 상무부가 발표하는 11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CE)가 결정할 전망이다. PCE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파악하기 위해 활용하는 척도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FOMC는 금리 인하나 인상 시 위원들의 만장일치나 그에 준하는 합의를 통해서 진행한다"며 "FOMC 위원인 연은 총재들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는 만큼, 조기 금리 인하를 논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2-19 14:06:09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연내 車 보험료 인하"…'상생금융' 부름에 보험사 '호응'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부름에 보험업계가 응답했다. 보험사들은 연내 자동차보험료 인하 폭을 발표하면서 상생금융에 호응할 전망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4일 보험 상생 우선 추진과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큰 만큼 2024년도 1분기 내에 속도감 있게 진행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해 우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국민의 보험료 부담 경감 명목으로 자동차·실손의료보험의 합리적인 보험료 책정을 주요 과제로 지목했다. 금융위는 "보험업계에서는 자동차, 실손보험료에 대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금융방안에 대해 논의해 왔다"며 "논의가 마무리 되는대로 보험업계가 구체적인 조정수준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험업계는 지난 18일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이에 호응했다. 폭설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손해율 증가로 향후 자동차보험의 실적은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회적 책임 강화 차원에서 보험료 인하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손해보험협회는 "최근 고금리와 물가상승 등에 따른 국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대다수 국민이 가입한 자동차보험료 인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험사들이 상생금융에 적극 동참하면서 연내 자동차보험료 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업계는 금융당국과 지속적으로 보험료 인하 폭에 대해 논의를 해온 만큼 빠른 시일 내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외부에 오픈하기는 어렵지만 금융당국과 함께 작업 중인 걸로 알고 있다"며 "인하 시기와 인하 폭을 조만간 발표할 것 같다. 연내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보험업계는 국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 차원에서 지난해 4월(총 7개사, 1.2~1.4% 수준)에 이어 올해 2월에도(총 8개사, 2~2.1% 수준)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같은 경우는 1년치 손해율 추이를 분석하고 인상·인하 폭을 결정한다"며 "작년과 올해 인하 시기에 맞출지, 당겨지거나 미뤄질지에 대한 부분은 아직 물음표다"라고 전했다. 또한 보험업계는 내년도 실손보험료를 1.5%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1세대 실손보험은 평균 4%대 인하율이 산출됐다. 반면, 2세대와 3세대는 각각 평균 1%대, 18%대의 인상률이 산출됐다. 4세대는 동결될 예정이다. 손보협회는 "객관적인 통계자료에 기초해 실손보험료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산정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업계는 실손보험료 인상에 대해 상생금융에 동참하고자 인상률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실손보험은 워낙 손해율을 큰 상황이라 인상을 하더라도 적자는 더 심해질 것이란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1·2·3·4세대 실손보험 모두 손해율이 100%가 넘는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인하 여력은 많지 않다"며 "상생금융에 동참하자는 차원에서 보험사가 대승적으로 결정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손보험은 계속 적자인 상태고 인하를 하게 되면 적자 폭은 더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2-19 14:01:07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삼성증권, 대표지수 토털리턴 ETN 2종 신규 상장

삼성증권은 우리나라 대표지수를 1배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19일 상장했다. '삼성 코스피 200 TR ETN' 및 '삼성 코스닥 150 TR ETN'은 각 시장에 상장된 보통주 중 시장대표성, 산업대표성, 유동성 등의 기준으로 선정된 200종목과 150종목으로 구성된 기초지수를 추적오차없이 1배 추종하고, 구성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은 모두 재투자하는 토털리턴(TR) 상품이다. '삼성 코스피 200 TR ETN'의 경우 코스피 시장 내에 상장된 200개의 우량기업에 분산투자함으로서 우리나라 경제의 장기적인 성장으로부터 잠재적인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미국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두달 째 둔화하는 모습을 보여 긴축 종료 기대감 등 긍정적인 매크로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간접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투자 상품이 될 수 있다. '삼성 코스피 200 TR ETN' 및 '삼성 코스닥 150 TR ETN' 상품은 운용보수(제비용)가 0%이다. 기초지수 성과를 오차없이 추적하는 ETN의 특성을 고려할 때 국내 대표지수 구성종목을 비용 없이 똑같이 투자하는 효과를 내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배당정책이 변경되면서 분기말이 아닌 때에도 수시로 배당이 지급될 수 있고 배당기준일에 예상배당을 알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배당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시 발생하는 배당 수익을 재투자하는 TR 상품으로 설계돼 투자수익률에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지수인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에 투자할 수 있는 ETN 상품을 출시했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간접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분들께 좋은 대안이 될 상품"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ETF에는 없는 '삼성 인버스 2X 코스닥150 선물 ETN' 상품 등을 비롯해 국내외 주식, 원자재 등 다양한 기초자산을 기초로 상품을 발행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 ETN은 2023년 누적 거래대금 시장점유율이 40% 수준(블룸버그 11월 3일 기준)을 차지할 정도로 ETN을 투자하는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이다. 단, 레버리지 상장지수상품(ETP)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조건에 따라 기본 예탁금을 예치시키고 금융투자교육원에서 레버리지 ETP사전교육을 이수한 뒤, 거래증권사에 사전교육이수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ETN은 초고위험 상품으로서 투자시 본인의 투자성향을 확인 후 투자가 가능하고, 원금손실의 위험이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신규상장 ETN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팝(mPOP)'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19 13:58:35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내 화장실에 '후방감시 거울' 등 안전기준 강화

서울시내 공중화장실에 안전 기능이 강화된다. 비상벨이 쉽게 눈에 띄도록 하는 등 시인성을 개선하고, '안심거울'을 설치해 후방 감시가 가능하도록 설계한다. 남녀화장실 분리 가벽의 경우,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의 외부 전달을 위해 상부를 개방한다. 서울시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공중화장실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을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지침서가 유니버설디자인·건축·공공디자인·범죄예방디자인 등 분야별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개발됐다"고 밝혔다. 지침서에는 화장실 배치기준 제시를 비롯해 남녀화장실 출입구 동선분리, 분리가벽 디자인 개발, 비상벨·안심거울·CCTV 설치기준 등이 담겨 있다. 먼저 화장실 배치는 안전을 위해 건축설계 초기 단계부터 고려해야 한다. 특히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사람들의 통행이 많고 어디서나 잘 보이는 위치에 두어야 한다. 또 남녀 화장실 출입구 동선은 현장 여건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동선 분리방안과 안전시설 설치방안을 함께 제시했다. 남녀화장실 분리 가벽의 경우, 자연 감시가 가능하게끔 반투명 소재를 사용해 개방성과 보안을 동시에 충족토록 했다. 안전사고 시 소리가 전달될 수 있도록 상부는 개방한다. 또 그간 별도 기준이 없었던 비상벨·안심거울·CCTV 등 안전시설 설치 및 운영기준도 마련했다. 비상벨은 필요한 순간에 눈에 쉽게 띌 수 있도록 표기 요소를 명료화하고 시인성을 개선한다. 아울러 간결한 디자인의 안심거울을 설치해 후방 감시가 즉시 가능토록 설치한다. 시는 현재 신축 공사 중인 별내선 지하철 역사 내 화장실에 해당 지침을 적용하고 있다. 세부 도면과 디자인은 공공 및 민간화장실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침서에 상세히 수록하고 있다. '공중화장실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은 서울시 누리집에 게시(e-book)될 예정이다. 공중화장실 조성 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서울유니버설디자인센터'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서울의 매력을 충분히 전달하고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깨끗하고 안전한 화장실'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공공·민간화장실 안전과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2-19 13:54:21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아파트 매매량 경기도 45%...분양가 상승에 '옥석가리기'

올해 아파트 매매거래량의 약 77%가 서울·경기를 비롯한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 청약을 받은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처음으로 3.3㎡당 2000만원을 넘어선 가운데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는 심화하고 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35만2057건으로, 지난해 동 기간 거래량(26만2084건) 대비 34.3%(8만9973건) 증가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세 지역의 합은 7만42건으로, 전국 전체 증가량의 77.8%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경기도는 지난 10월까지 매매거래량이 9만862건으로 전년 거래량(5만328건)대비 4만534건 증가했다. 이는 전국 전체 증가량의 45%를 차지한다. 특히, 경기 남부의 대표적인 주거 선호 지역인 수원, 용인, 화성 순으로 강세가 두드러졌다. 수원은 8802건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매매거래가 일어났다. 용인과 화성의 경우 각각 8172건, 8176건이 거래됐다. 경기도에서 올해 매매량이 8000건 이상을 기록한 것은 이들 세 지역뿐이다. 인기 지역과 비인기 지역 사이 뚜렷한 양극화가 일어나는 가운데 올해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2000만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3.3㎡당 평균 아파트 분양가(13일 기준)는 1806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분양가(1521만원) 대비 18.7%(285만원) 급등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 3.3㎡당 평균 아파트 분양가는 1780만원에서 2057만원으로 15.6%(277만원) 올랐다. 2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 2014년 이후 분양가가 하락한 것은 2021년이 유일하다. 2021년 당시 전년 대비 약 6.5% 하락했으나 이후 2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업계에서는 분양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 원자잿값 상승과 공사 검증까지 까다로워져서다.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톤(t)당 7만8800원이던 시멘트 7개 회사의 평균 가격은 올해 11만2000원으로, 3년 만에 42.1%(3만3200원) 올랐다. 지난 11일 정부가 신축 공동주택을 검사할 때 소음 기준(49dB·데시벨)에 미달하면 준공을 불허하는 등 대책을 발표해 공사비 추가 인상은 불가피해 보인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원자잿값, 인건비가 치솟으면서 분양가가 껑충 뛰었다. 강남권을 제외한 일부 민간택지에선 분양가가 주변 시세와 비슷하거나 되레 비싼 신규분양 단지가 나오고 있다"면서 "실수요자 사이에서는 '분양받느니 차라리 기존 아파트 급매물을 사는 게 낫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2-19 13:38:27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