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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당일 16일, 주식시장 10시에 열고 4시 반에 닫는다

한국거래소가 오는 16일에 진행되는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의 증권시장 정규시장의 거래 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으로 임시 변경한다고 2일 밝혔다. 거래소는 수능 당일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 파생상품시장 및 일반상품시장 등의 거래시간과 증권·파생상품 결제시간 및 장외파생상품 청산·결제업무시간 등을 임시 변경한다. 다만, 일부 파생상품시장 및 일반상품시장은 개장시간만 1시간 연기하거나 또는 거래시간 변경이 없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및 코넥스시장의 정규 거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다. 장 종료 후 시간외 시장은 오후 4시40분에 시작해 6시까지다. 파생상품시장은 상품별로 개장 시간이 다르다. ▲코스피200선물·옵션 ▲미니코스피200옵션 ▲코스닥150선물·옵션 ▲KRX300선물 등은 오전 9시 45분, ▲주식선물·옵션 ▲3·5·10년 국채선물 ▲미국달러선물·옵션 등은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돈육선물은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오전 10시 15분부터 오후 3시 45분까지다. ▲코스피200선물선물 ▲미국달러선물선물 등을 거래하는 야간시장은 개장 시간만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로 미뤄지고, 종료시간은 그대로익일 오전 5시다. 금시장은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거래를 시작해 오후 3시 30분 마감하며, 석유시장 및 배출권시장의 거래시간은 변경되지 않는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1-02 17:24: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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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회 연속 금리 동결에 상승…2343.12 마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2회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가 상승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56포인트(1.81%) 상승한 2343.12에 장을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437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16억원, 2725억원씩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철강금속(4.11%), 기계(3.01%), 화학(2.97%) 등이 크게 올랐고, 보험업(-4.02%), 전기가스(-2.64%), 종이목재(-2.16%)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696개, 하락종목은 208개, 보합종목은 31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10개 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상승했다. 포스코홀딩스(6.21%), LG화학(5.68%), SK하이닉스(4.16%) 등의 상승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 장보다 33.61포인트(4.55%) 오른 772.84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4975억원을 팔아치웠고 외국인은 2785억원, 기관은 1932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오름세인 가운데 전기·전자(11.08%), 금융(6.65%), IT H/W(6.01%) 등이 큰폭으로 상승했다. 상승종목은 1376개, 하락종목은 190개, 보합종목은 52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10개 종목 중에서는 펄어비스(-0.53%), 셀트리온헬스(-0.15%)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올랐다. 특히 에코프로비엠(15.06%), 엘앤에프(12.44%), 에코프로(8.71%) 등 이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FOMC 금리 동결에 안도하며 코스피, 코스닥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며 "특히 외국인 매수세가 반도체, 이차전지주 등에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40원 내린 1342.9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02 17:23:0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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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보험' 칼 빼든 금감원…"보장한도 경쟁 자제"

금융감독원이 간담회를 열고 손해보험사에 '독감 보험' 보장한도 증액 경쟁 자제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서울 영등포구 보험개발원에서 최근 독감보험 등 일부 보험상품의 과도한 보장한도 증액경쟁 관련 손보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금감원은 올해 들어 운전자보험의 변호사선임비용보험이나 간호·간병보험 등에 대해 적정 보장금액을 설정하도록 감독행정이나 자율시정 등을 통해 적극 지도해왔다. 그럼에도 최근 일부 손보사가 독감 보험의 보장금액을 100만원까지 증액하고 '응급실특약'의 보장금액도 인상하는 등 손보업계는 여전히 치열한 판매경쟁을 벌였다. 또한 일부 보험설계사들은 보험 가입 중단을 미끼로 '절판 마케팅'을 벌여 독감 보험 가입을 권장했다.이에 금융당국은 보험사의 과열 경쟁이 도덕적 위험이나 불필요한 의료이용을 유발한다는 우려를 표했다. 김범수 금융감독원 상품심사판매분석국 국장은 간담회에서 "과도한 보장금액 설정이나 부적절한 급부 설계는 의료 이용자에 초과이익을 발생한다"며 "이로 인해 과도한 의료행위가 유발돼 실손보험료 및 국민건강보험료 상승 등 소비자 부담으로 전가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보장금액 설정 시 적절한 산출 근거 없이 마케팅 만을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판매경쟁을 지속하고 있다"며 "과도한 보장금액만 강조하고 절판 마케팅을 부추겨 불완전 판매에 따른 소비자 피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상품개발 및 보장금액 증액 과정에서 적절한 내부통제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원인으로 꼽았다. 아울러 손보사들이 상품개발과 보장한도 증액 시 지켜야 할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유의사항으로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의 상품기준 준수 ▲신고수리 시 허용한 보장한도 고려 ▲적정성 관련 내부통제기준 준수 등을 당부했다. 김 국장은 "일부 손보사의 상품개발 및 영업방식은 장기적으로 사후적 비용 증가에 따른 소비자 피해로 이어진다"며 "손보사 스스로 강한 책임감을 가져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한 상품개발 관행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금감원은 손보업계의 과도한 보장한도 증액과 관련해 손보사의 내부통제 운영실태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02 16:06:4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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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반도체 업황 개선…4분기 수출 증가세 전환할 것”

올해 4분기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는 등의 영향으로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2일 우리나라의 4분기 수출이 전년 대비 4~5% 증가한 1650억달러(약 221조 6,600억 원) 내외에 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4분기 수출선행지수가 2분기 연속 전기대비 상승하고, 상승폭도 확대된 영향이다. 수출선행지수는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수출용 수입액, 산업별 수주현황, 환율 등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종합해 수출 증감 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한 지표다. 수은은 "미국 경기 호조가 지속되고, 제조업 신규 주문 지수와 수출 물가가 상승하는 등 수출 경기 회복 신호가 증가했다"며 "지난해 4분기 기저효과 영향으로 2022년 3분기 이후 5분기만에 수출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수은은 다만 "중국 경기 부진이 심화되고, 중동 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로 글로벌 경기 회복 및 반도체 시장 개선이 지연될 경우 수출 증가폭은 축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4일부터 11일까지 수출기업 538곳을 대상으로 업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수출 기업들은 원재료 가격상승(39.8%)과 원화환율 불안정(39.8%)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32.47%), 중국 등 개도국의 저가 공세(27.1%), 근로시간 단축 및 인건비 상승(12.5%)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1-02 16:04:3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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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청년층 수도권 쏠림 심화…거점도시 중심 균형발전 필요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제성장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비수도권 권역별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산업규모와 도시경쟁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출산율 감소가 향후 경제성장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만큼 청년층의 수도권 쏠림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BOK이슈노트: 지역간 인구이동과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50.6%는 국토 11.8%인 수도권에 집중 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사망 등 자연증감이 아닌 청년층(15~34세)을 중심으로 지역간 이동이 증가한 탓이다. 보고서는 청년층의 지역간 이동은 기대소득과 문화·의료 등 서비스의 격차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월평균 실질임금 격차는 2015년 34만원에서 2021년 53만원으로 벌어졌다. 고용율도 같은기간 3.8%포인트(p)에서 6.7%p로 벌어졌다. 개인특성을 보면 여성이거나 부모의 소득수준 및 교육수준이 높으면 비수도권 대학교 졸업후 수도권 이동 확률도 높았다. 여성이면 대졸후 비수도권 잔류 대신 수도권 이동 확률이 7% 상승했고 부모 월소득이 500만원 이상이면 이동 확률이 19% 올랐다. 아버지가 대학원졸 이상이면 36% 상승했다 ◆비수도권 '청년층 유출', 수도권은 '경쟁 치열'…출산율 감소 보고서는 특히 청년층의 수도권 쏠림이 비수도권의 출산율을 감소시키고, 수도권의 출산율을 지연시켜 전체적인 출산율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수도권의 경우 인구밀도가 높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인적자본 투자가 먼저 이뤄져 출산율이 낮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2021년 합계출산율은 수도권 0.76명, 광역시 0.81명, 도지역 0.94명으로 집계됐다. 청년층 유출로 비수도권의 출산손실은 2021년 기준 호남권 1만2000명, 동남권 7900명, 대경권7200명 등으로 집계됐다. 권역별 전체 출생아수의 49.7%, 21.9%, 31.6%에 달했다. ◆거점도시 균형발전시, 전국인구 50만명 증가 이에 따라 보고서는 비수도권에서 양질의 일자리와 서비스제공을 위해 권역별 거점 대도시를 중심으로 산업규모와 도시 경쟁력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도시보다 도지역에서 수도권 이동 성향이 훨씬 강하고, 인구감소 시대에 비수도권 중소도시가 고성장하기 어려운 점, 비수도권의 방사형 도로망 등을 고려한 결과다. 시뮬레이션 결과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동은 줄고, 거점도시로 이동이 증가하면 30년 후인 2053년 수도권 인구비중은 절반아래(49.2%)로 하락했다. 거점도시에서 수도권 이동이 현재의 10%로 줄고, 거점도시를 제외한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동 중 절반이 거점도시 이동을 가정한 경우다. 전국 인구는 약 50만명 증가 했다. 반면, 현재의 이동추세가 지속된다는 가정 하에서는 현대 50.6%인 수도권 인구 비중이 2053년 53.1%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은은 주요 SOC, 문화 및 의료시설, 공공기관 이전 등을 거점도시에 집중하고, 거점도시와 인접지역을 통합 관리하는 광역기구 활성화하고 권역내 이동을 촉진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거점도시마다 집적할 인프라 및 산업 등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봤다. 정민수 한은 조사국 지역경제조사팀 차장은 "거점도시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기존 인프라와 시너지 도모하고, 중소도시의 인프라는 규모보다 특화로 경쟁력 제고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1-02 16:02: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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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2차전지 배신에 암울한 10월 성적표...다시 부활하나

지난달 개인 투자자들의 맹목적인 투자에도 급락세를 보이던 2차전지주가 돌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상반기와 같은 주가 상승세를 보이기는 어렵다고 평가 중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급락세를 보이던 2차전지주가 반등 기미를 보였다. 지난달 개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LG에너지솔루션,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을 가장 많이 순매수하면서 2차전지주에 대한 선호를 유지했다. 하지만 2차전지주 대부분이 급락세를 보이면서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공든 탑이 무너졌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하지만 이날은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이며 개미들의 우려를 덜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개미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들였던 LG에너지솔루션(4204억원)은 10월에만 주가가 19.09% 가량 떨어졌다. 이외에도 포스코홀딩스(2673억원), 삼성SDI(2439억원), 포스코퓨처엠(2310억원) 등이 상위 5개 종목에 이름을 올렸지만 모두 부진한 성적을 냈다. 3개 종목 역시 10월에만 주가가 23.08%, 16.89%, 34.21%씩 하락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11월에 들어서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며 부활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3.71%) ▲포스코홀딩스(6.21%) ▲삼성SDI(5.99%) ▲포스코퓨처엠(11.13%) 등 모두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의 손해도 만만치 않았다. 개미들은 지난달에 에코프로비엠을 2757억원 가량 사들이면서 압도적인 선호를 보여 줬다. 순매수 2위였던 하나마이크론 664억원과는 약 2000억원 차이나는 규모다. 개미들의 맹목적인 신뢰에도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25.45% 떨어지면서 미끄럼틀을 탔었지만, 2일에는 15.06% 오르면서 강세 흐름에 탑승했다. 9월 말 종가와 비교해서는 낮은 주가지만 급등세에 따른 기대감이 오르는 모습이다. 다만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제도나 시스템적인 부분에서 2차전지가 성장 구간에 있는 것은 맞지만 상반기에 성장 기대치가 과도하게 반영됐던 만큼 눈을 낮춰야 하는데, 최근 주가조정이 그 과정 중 하나로 보인다"며 "오늘 주가가 폭등하기는 했지만 그동안 주가가 많이 올랐던 만큼 빠지는 느낌이 있고, 주가가 급등할 만한 새로운 이슈가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2차전지 투자에 대한 리스크가 큰 국면이고, 펀더멘탈 측면에서도 상반기까지 상승 모멘텀이 애매하기 때문에 신중한 투자자라면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올해 상반기와 같은 주가 흐름은 다시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공매도 2차전지주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지난달 30일 기준 공매도 잔고금액 1위는 1조3685억원인 LG에너지솔루션이었기 때문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에코프로의 공매도 잔고금액이 1조749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에코프로비엠(1조483억원), 엘앤에프(3367억원)이 이름을 올렸다. 세 종목 모두 지난달에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공매도 세력이 이차전지주를 공격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이다. 정치권에서도 공매도 금지를 언급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진행됐던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윤창현 의원은 "공매도를 3개월 내지 6개월 정도 아예 중단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며 "불법 공매도 관련 기관과 외국인에 비해 개인이 받는 차별을 최소화하거나 공정성이나 신뢰성에 의문이 가지 않는 조치를 한 뒤에 재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1-02 15:49:57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