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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로 떠나는 기업들…"코스닥시장 위축 우려↑

올들어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 상장하거나 이전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20년 만에 최대수준으로 늘었다. 우량 코스닥 기업들이 코스피로 빠져나가는 추세가 확산된다면 코스닥시장 본연의 질적 성장이 저해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시총 4위인 포스코DX가 지난 10일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코스피 이전 상장 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한 데 이어 시가총위 5위 엘앤에프는 지난 26일 코스피 이전 상장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HLB는 17일 이사회에서 코스피 상장을 위한 코스닥 상장폐지 안건을 승인했으며 현재 코스닥 시가총액 3위에 올라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셀트리온과의 흡수합병이 성사되면 코스닥을 빠져나간다. 앞서 SK오션플랜트, 비에이치, NICE평가정보 등 3개사는 코스닥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완료했다. 이처럼 올해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 상장했거나 현재 이전 상장을 추진 중인 기업은 총 6개사로 2003년(6곳) 이후 20년 만에 연간 최다 수준을 기록했다. 코스닥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코스피로 눈길을 돌리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다. 코스피로 이전하면 기업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데다 자금 조달도 용이해질 수 있다. 코스피는 코스닥보다 거래 규모가 커 많은 투자자의 매수세 유입이 원활할 수 있고, 코스피200 등 주요 지수에 편입될 경우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 수급 확대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포스코DX는 기업 가치 재평가, 유동성 확보 등을 코스피 이전 상장 배경으로 꼽았다. 또한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공매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것도 이유 중 하나다. 코스닥 시장은 코스피에 비해 유동성이 부족해 공매도 공격을 받을 경우 주가 하락 폭이 더 크게 나타난다.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편입 종목에만 공매도가 허용되기 때문에 코스닥150에 포함되는 종목이 코스피로 이전 상장 시 코스피200 편입 전까지는 공매도가 금지된다. HLB의 경우 오랜 기간 공매도의 집중 공격으로 기업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자 주주들이 지속적으로 코스피 이전을 요구해 왔다. 코스닥 우량기업들이 코스피로 빠져나감에 따라 코스닥과 코스피 사이의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어 시장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이 이전을 하면 대표성있는 기업들이 이탈한다는 인식의 문제가 크고 시총이 줄어드는 부분이 있다"며 "기술 중심의 성장기업 시장인 코스닥의 고유목적을 고려해 코스닥시장이 정체성을 강화하고 가치투자의 장으로 인식될 수 있게 하기 위해 시장의 정체성과 특성을 고려한 제도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3-10-30 16:15:3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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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선정 이달의 A-벤처스에 '에이트테크'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54호 기업으로 ㈜에이트테크(대표 박태형, 이하 '에이트테크')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이트테크'는 140만건 이상의 영상자료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학습 정보를 활용해, 폐기물의 종류별·색상별·재활용 가능 여부 등을 자동 선별하는 로봇을 개발하고 국내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신생기업이다. 에이트테크에서 개발한 '에이트론(자동 선별 로봇)'은 1분당 최대 96개의 폐기물을 99.3% 정확도로 분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람이 분류하던 방식과 비교해 약 2배 이상의 효율성은 물론 무인 작업이 가능해 폐기물처리장 부족 등 영농 폐기물의 불법 소각 또는 투기가 빈번한 농촌 현장의 문제를 일부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트테크'는 영농 폐기물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폐비닐, 농약 용기류, 비료 포대 등을 선별하기 위한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식·음료병으로 재활용할 수 없는 농약 용기를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폴리염화비닐(PVC) 등 세부 재질까지 구분하여 분류하는 방식을 개발 중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31억원(Pre-A급) 투자 유치에 이어 이달 86억원(시리즈-A급) 투자도 유치했으며, 올해 경북 청도군, 성남시 등 다수 지역과 납품 계약해 25억원 이상의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박태형 '에이트테크' 대표는 "무인 로봇자원선별센터 '에이트팩토리'를 구축해 직접 재활용 선별장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영농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에 앞장서는 사회적책임(ESG)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0-30 16:08:57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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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금융전산 재난대응 훈련 실시

금융위원회가 금융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3년 금융전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금융공동망을 기반으로 실시간 거래가 이뤄지고 있어, 금융분야에서 재난발생시 국민의 재산상 피해와 금융시스템 안전성 위협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 이번 훈련은 디도스 공격으로 16개 금융회사의 인터넷뱅킹 등 온라인서비스가 지연·중단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디도스 공격은 특정서버에 트래픽을 집중시켜 정상적인 서비스를 방해하는 해킹공격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 국가기관과 언론사, 포털, 주요은행 36곳이 공격을 받았고, 2017년 국제해킹그룹이 국내 은행을 대상으로 디도스 공격한 뒤 비트코인 등을 요구한 적이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카드사에서 디도스 공격이 있었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서비스 중단 피해는 없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중앙사고 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최근에도 국내외 디도스 공격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전자적 침해행위등에 대해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융위는 이번 훈련을 통해 금융전산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위기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반영할 예정이다. 또 다각적인 위기대응 시나리오를 개발해 사이버공격 대응 역량도 강화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0-30 16:00:1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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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30대초 여성↑...마냥 낙관할 수 없는 배경

최근 '일하는 30대 초반 여성' 비율이 수년 전에 비해 늘고 있다는 지표가 나왔다. 그러나 이는 미혼에 더해, 결혼 후에도 아이를 갖지 않거나 출산시기를 미루기 때문이라는 진단이 제기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30일 발간한 KDI FOCUS '30대 여성 경제활동참가율 상승의 배경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30대 초반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년 사이 8%포인트(p) 넘게 올랐다. 보고서는 2022년 기준으로 30~34세인 1988~1992년 출생 여성과 직전 세대인 1983~1987년 출생 여성이 해당 나이였던 시기(2017년)를 비교했다. 비교 결과, 이들 나이대의 경제활동참가율이 5년 만에 66.2%에서 75.0%로 8.8%p 상승했다. 그러나 주목해야 할 대목은 자녀가 있는 비중이 46.9%에서 32.3%로 대폭 줄었다. 자녀가 2명 이상인 비중도 22.9%에서 13.6%로 크게 작아졌다. 미혼과 자녀가 없는 기혼여성의 비중이 30대 초반 연령대에서 커진 것이다. 또 출산계획을 접은 딩크족과 자녀 갖는 시기를 미루는 여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30대 후반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도 제시했다. 이들 나이대에선 자녀가 있는 여성의 비중이 30대 초반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줄었다. 다만 2022년은 코로나19 상황이었기 때문에 보육·교육시설 운영이 미진했고, 자녀가 있는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KDI의 김지연 경제전망실 동향총괄은 "유자녀 여성의 경제활동 여건이 과거보다 개선된 것으로 보이지만 자녀 양육은 여전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률을 낮추는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유연근무제 등 출산육아기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제도의 활용도를 높이고, 전반적으로 가족친화적인 근로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국내 3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다른 연령대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하다. 20대에 노동시장에 진입하지만 출산·육아 부담으로 단절을 겪는다. 학부모 역할을 마친 40대 후반~50대 초중반에 이들의 노동시장 참여율이 반등하는 구조다.

2023-10-30 15:55:4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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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MTS '스마트 챔피언' 리뉴얼

유진투자증권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스마트 챔피언'의 리뉴얼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30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기본 시스템 체계는 유지하면서,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크게 향상했다. 먼저 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UI·UX)이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텍스트 위주의 나열식으로 구성된 메뉴 화면을 아이콘화와 그래픽 포인트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개편했다. 기존 5단계로 구성돼 있던 메뉴도 3단계로 줄였다. 또한 개인 맞춤형 투자 환경을 제공하는 데에도 초점을 맞췄다. 사용자는 본인의 투자 성향과 관심사에 따라 MTS 화면을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으며, 세부 메뉴 순서도 직접 설정할 수도 있다. 주식 투자 편의를 위한 신규 화면도 추가했다. 차트 분석과 국내 주식 주문을 통합한 '차트 주문' 화면을 신규 오픈했으며, '관심 종목' 화면도 다양한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개편했다. 노진만 유진투자증권 IT본부장은 "이번 MTS 리뉴얼은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사용자 경험(UX)과 사용자 환경(UI)을 개선하고,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MTS 리뉴얼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리뉴얼 MTS에 접속한 일수에 따라 경품을 증정하는 출석 체크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MTS에 10일 이상 출석 시 바나나우유(1000명), 20일 이상 출석 시 커피 기프티콘(100명), 30일 이상 출석 시 5만원 주유권(10명), 40일 이상 출석 시 갤럭시 버즈2(5명), 50일 이상 출석 시 다이슨 헤어드라이어(1명)가 추첨을 통해 증정된다. 단 출석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벤트 기간 내 국내 주식 1000만원 거래가 필수이다. 이외에도 MTS 인증, 유튜브 채널 구독 및 댓글, 카카오톡 친구 추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리뉴얼된 MTS 기능 중 마음에 드는 화면을 SNS에 인증하면 스타벅스 카페라떼 2잔(500명), U.TOO 유튜브 채널 구독 후 영상 시청 후 댓글 작성을 하면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300명)을 추첨하여 증정한다. 또한 MTS 리뉴얼을 친구 5명에게 카톡으로 공유한 선착순 1,000명 대상 비타500을 제공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0-30 15:54:0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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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엔저'에 일학개미 '발 동동'

'슈퍼 엔저' 현상이 지속되면서 '엔테크(엔화+재테크)'를 시도했던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엔화 강세를 예상하며 엔화 헷지에 투자한 경우에는 미국 국채 가격·엔화 가치 동시 하락이라는 이중 손실을 입게 됐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일학개미(일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27일까지 '아이셰어즈 미국채 20년물 엔화(JYP) 헷지' 상장지수펀드(ETF)를 3억4261만달러(4637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앞서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에 따라 금리 인하 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미국 장기채에 공격적으로 투자했다. 이와 동시에 엔저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엔화 반등 시 환차익까지 노릴 수 있는 엔화 헷지 상품이 주목된 것이다. 하지만 미국의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해당 ETF는 연초부터 26일까지 23.32% 하락했고, 예상과 다르게 엔화 약세도 지속되면서 환손실까지 추가됐다. 이밖에도 개인 투자자들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상장된 엔화 ETF인 'TIGER 일본엔선물'을 올해 들어 27일까지 851억원 어치 사들였다. 특히 엔화가치의 하락이 뚜렷했던 7월 말부터는 저점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총 141억원 가량을 사들인 모습이다. 엔화 강세에 배팅하는 해당 ETF 역시 올해 들어서만 약 5.91%의 손실을 기록했다. 신얼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한국과 일본 모두 대외적인 요인에 의한 통화가치 절하 압력에 노출돼 있다"며 "두 나라 모두 연준의 통화 긴축 기조를 따라가기 어려운 여건이기에 원화와 엔화의 동조화 현상이 강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특히 엔화는 149엔 구간에서 박스권 흐름이 고착화 되고 있다는 부연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6일 미국 뉴욕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50.39엔에 마감했다. 32년 만에 최고치였던 지난해 10월 150.9엔에 근접한 수치다. 엔화 반등을 기대하며 엔저에 투자했던 일학개미들의 한숨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신 연구원은 "연준의 11월 동결 가능성에도 연말 엔저 현상을 방심할 수 없다"면서도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의 스탠스 확인 후 일본은행(BOJ)의 정책 수정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연말에는 엔화의 되돌림 강세장을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도 "현재 일본의 매크로 상황을 감안하면 엔화 약세의 부정적 효과(소비 둔화)는 줄어들고, 긍정적 효과(명목지표 개선)가 두드러진다"면서도 "디플레이션 탈피 시그널을 점검하며 일본은행은 신중하게 긴축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른 점진적 엔화 강세를 전망하나 과거와 달라진 환율 레벨 자체가 일본 매크로 상황에 보다 우호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0-30 15:54: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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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지난해 사회공헌에 1조2000억

지난해 은행권이 사회공헌에 쓴 돈이 1조2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금액 규모가 3년 만에 증가 전환했지만, 은행의 순이익 대비 비중은 오히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은행연합회가 발간한 '2022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권은 지난해 사회공헌에 1조2380억원을 투입했다. 전년보다 1763억원(16.6%) 늘었고, 2019년 이후 3년 만에 금액이 증가 전환했다. 또 2019년부터 4년째 1조원대 규모를 유지했다. 다만 은행권의 순이익 대비 사회공헌 금액의 비중은 감소했다. 사회공헌 금액보다 은행 순이익의 증가폭이 더 컸기 때문이다. 은행의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 비중은 지난해 6.5%로, 전년보다 0.4%포인트 낮아졌다. 사회공헌 분야를 6대 분야로 나눠서 보면 은행권이 가장 많은 돈을 쓴 분야는 지역사회·공익(7210억원·58.2%)이었다. 이어 서민금융 3589억원(29.0%), 학술·교육 708억원(5.7%), 문화·예술·체육 등 메세나 582억원(4.7%), 환경 196억원(1.6%), 글로벌 95억원(0.8%) 순이었다. 은행연합회는 이번 보고서에서 은행의 영리 추구 행위로 판단될 여지가 있는 활동은 6대 분야의 실적 집계에서 제외했고, 은행이 프로스포츠 관련 활동에 쓴 돈도 여기에 포함하지 않았다. 은행연합회는 금융당국이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에서 논의한 사항을 반영해 실적 기준을 재정비하고 보고서 양식을 변경했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진정성 있고 특색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매년 1조원 이상 지속해서 해나가겠다"며 "특히 은행 공동으로 올해부터 3년간 58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출연해 '은행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를 실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0-30 15:51:32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