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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자산운용 시그니처 OCIO 펀드 설정액 1000억원 돌파

NH-아문디자산운용은 '시그니처 OCIO 펀드'가 출시 3개월여 만에 설정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 6월 글로벌 투자전문가들의 역량을 집중한 한국형 자산배분 펀드인 '시그니처 OCIO 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투자 목적과 기대 수익, 포트폴리오 변동성 등에 따라 4가지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투자자별로 원하는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펀드의 구조는 먼저 스탠다드차타드가 글로벌 시장 전망을 바탕으로 자산배분안을 도출한다. 다음으로 유럽 운용 규모 1위 자산운용사인 아문디가 운용 노하우를 활용해 자산배분안을 검증 및 분석한다 . 마지막으로 NH-아문디자산운용이 한국 시장에 맞게 최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리밸런싱을 수행한다. 3개사의 전문 역량이 집결됐다고 할 수 있다. 펀드는 성장형, 혼합형, 안정형, 인컴형 총 4가지로 구성됐으며, 환헤지형과 환오픈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지속적인 소득 확보가 목표인 투자자 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성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도 원하는 상품에 투자가 가능하다 . NH-아문디자산운용 김광주 마케팅총괄부사장은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나의 투자 성향과 자금 목적을 고려하여 적합한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며 "시그니처 OCIO 펀드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맞춤형 자산배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SC제일은행, NH투자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9-12 09:56: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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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세이프존 스텝다운형 등 ELS·ELB 21종 출시

한국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과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21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TRUE ELS 16414회'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홍콩항셍지수(HSCEI), 유로스톡스(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세이프존(Safezone) 스텝다운형 상품이다. 만기는 3년이다.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92%(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0%(24, 30개월), 75%(만기) 이상이면 연 7.2%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이 상품은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해도 투자기간 중 최초 기준가의 48%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으면 만기 시 약정한 수익금을 지급한다. 또한 세이프존 스텝다운형 특성상 기초자산이 손실 기준 아래로 하락한 적이 있어도 만기 평가일에 48% 이상이면 원금을 지급한다. 단, 그 이상 하락할 경우 원금의 52~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TRUE ELB 1918회'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하락 넉아웃(knock-out) 참여율형 1년 만기 상품이다. 이 상품은 S&P500 지수 하락 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지수 상승에 투자하는 투자자 역시 손실 방어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의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 대비 85% 이상 100% 미만 범위 내에 있으면 수익을 지급한다. 투자기간 중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하락률 만큼의 100% 참여율을 적용하여 최대 15% 수익을 지급하며, 최초 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7.8%의 리베이트 수익을 확정 지급한다. 그러나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100% 이상이면 원금만 상환하고 청산된다. 일반 개인투자자의 청약 기간은 9월 12일부터 13일까지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14일부터 15일까지 숙려기간을 갖고, 9월 18일부터 19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그 외 상품 19종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한국투자'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9-12 09:51: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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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부산, 광주, 대전 등 광역시로 청약 열기 확산

아파트 청약열기가 서울, 수도권에서 부산, 광주, 대전 등 광역시로 확산되고 있다. 미분양아파트 감소, 분양가 상승 등 시장 불안요인이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부산, 광주, 대전 분양시장에선 두 자릿수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한데 이어 분양가 상승 우려로 선별적인 청약 대기수요 적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광역시의 청약률을 살펴보면 지난달 대전 '둔산 자이 아이파크'는 평균 68.67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에서는 '대연 디아이엘'이 고분양가 논란에도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5.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에 앞서 광주에서는 '상무센트럴자이'와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가 각각 11.93대 1, 13.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분양 물량은 7월 현재 부산의 경우 2258가구로 전월(3107가구)보다 849가구 줄었다. 대전도 1458가구로 전월(1729가구)보다 271가구 줄었다. 다만 광주는 698가구로 전월(643가구)보다 55가구 늘었다. 지방 광역시의 집값도 강세다.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 '인스빌리베라' 130㎡는 지난 7월 8억7000만원에서 8월 10억8000만원에 거래돼 한달새 2억원 이상 오른 사례도 나타났다. 대전 서구 둔산동 '한마루' 101㎡는 8월 25일에 7억5000만원에 거래됐지만 9월1일에 1억원이 뛴 8억5000만원이 거래되는 일도 있다. 이런 가운데 대우건설은 이달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일원에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 59~114㎡, 총 1384가구 중 39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후분양 단지로 올해 12월 입주 예정이다. '푸르지오 써밋'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101동 최고층에 들어서 광안대교와 바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사우나, 라이브러리 카페, 키즈카페,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클럽, 필라테스, GX룸, 골프클럽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제일건설은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A2블록과 A5블록에서 '첨단 제일풍경채' 59~84㎡ 총1845가구 중 116~184㎡ 58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 앞 상업지구와 근린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으며 이미 개발이 완료된 첨단 1·2지구와 수완지구의 완성된 인프라도 공유가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오는 10월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 일원에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660가구 중 528가구를 분양하고 태영건설은 하반기 대전광역시 중구 유천동에서 주상복합 '대전 유천1구역 지주택'을 선보인다. 아파트 718가구, 오피스텔 32실 규모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에서 시작된 청약 열기가 지방에서는 부산과 광주, 대전 등 수요가 있는 광역시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9-12 09:37:3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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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모두의 챌린지’ 이벤트 진행... ‘프라임클럽’ 3주년 기념

KB증권은 프라임클럽 론칭 3주년을 기념해 KB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KB M-able(마블)'에서 '모두의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0년 론칭해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프라임클럽은 증권사 최초로 시작한 투자 정보 구독 서비스이며, 현재 170만명이 서비스를 구독하고 있다. KB증권은 프라임클럽 고객들에게 '개장·마감 시황', '지금 기관이 사는 종목', '(중소형주) 탐방노트'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투자 콘텐츠를 매일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이 지정한 프라임 프라이빗뱅커(PB)의 일대일 투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라임클럽은 론칭 3주년을 맞이해 지난 한달 동안 프라임 유료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 데 이어 4일부터 10월 6일까지 5주간 '모두의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두의 챌린지'는 추첨을 통해 국내주식을 제공하는 '럭키박스 체험 이벤트'와 '스템프 이벤트'를 통해 국내주식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원 플러스 원 이벤트로, 프라임클럽에 가입한 위탁계좌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라임클럽은 기존에 유료 회원 대상으로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해 매월 주식 한 종목씩 제공했으나, 3주년을 기념해 무료 회원도 참여 가능한 '럭키박스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1회 참여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에코프로', '포스코DX', '삼성엔지니어링', 'LG U+', '금호타이어' 등 국내 주식 한 주를 제공한다. '스템프 이벤트'는 '럭키박스 체험 이벤트'에 참여하면 자동으로 스템프가 적립되며, 4회 이상 참여하면 국내 주식 쿠폰 5000원권을 받을 수 있다. '모두의 챌린지' 이벤트는 지난 한 주 동안 2만3000명이 참여했다. 현재에도 진행 중이며 당첨 주식 및 국내주식 쿠폰은 10월 말에 지급 예정이다. 하우성 KB증권 플랫폼총괄본부장은 "3년 동안 함께 한 프라임클럽 고객들에게 감사 드리며, 더 많은 고객들이 '프라임클럽'의 투자 콘텐츠와 투자 컨설팅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양질의 투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프라임클럽은 더 많은 회원들에게 직접 감동을 전하기 위해 1000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코엑스에서 대규모 투자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프라임클럽 3주년 기념 '모두의 챌린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 또는 'KB M-able(마블)'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KB증권 고객센터나 Prime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프라임클럽 서비스도 KB증권 홈페이지나 'KB M-able(마블)'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주식투자는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해외주식의 경우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12 09:36: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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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조달 부담 확대…연말 채권시장 전망은?

최근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카드사의 자금조달 부담이 커지고 있다. 국고채 금리와 함께 여전채 금리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연말 채권시장 안정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채권발행 완급조절이 요구된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 여신전문채권(AA+/3년물) 금리 상단은 연 4.56%다. 지난 1월 이후 최고점이다. 국고채 금리와 콜금리 가격이 상승하면서 동시에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스프레드(가산금리)는 0.29%포인트(p)까지 축소하면서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동안 카드사의 조달 부담이 이어질 예정이다. 금융권에서는 카드업계가 채권발행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해 기준금리 추가 인상은 없을 것이란 예상과 함께 오는 연말과 내년 1분기 사이에 시장금리가 급격히 떨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와서다. 카드사 순이익 악화의 주범으로 조달 비용 증가가 꼽히는 만큼 완급 조절을 통한 비용 절감이 필수라는 지적이다. 우선 국내 요인만 놓고 보면 기준금리를 인상할 동기 부여가 없다. 한국은행은 매년 물가안정목표제 2%에 초점을 맞춰 기준금리 결정 등의 통화정책을 운영한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오는 연말 채권시장 안정화가 예상된다"며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금리가 급격히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신용카드사 입장에선 희소식이다. 연체율과 조달 부담을 함께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상 카드사의 조달 비용이 늘어나면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금융상품의 금리도 함께 오른다. 그러나 올해 카드사가 3개월 이상 미회수한 채권 비중이 늘어나면서 조달 부담 대비 대출 금리를 높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업계 관측대로 연말께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하면 금리 인하를 통해 연체율을 해소할 수 있다. 올 상반기 현대·우리카드를 제외한 전업카드사 5곳(신한·삼성·KB국민·롯데·하나)의 연체율이 일괄 상승했다.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곳은 하나카드다. 1년 사이 0.50%p 올랐다. 이어 같은 기간 ▲신한카드(0.39%p↑) ▲KB국민카드(0.24%p↑) ▲롯데카드(0.21%p↑) ▲삼성카드(0.20%p↑) 등이 뒤를 이었다. 미(美)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조정 여부가 분수령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하지만 미국 또한 세수 부족을 겪으면서 국채 발행량을 확대하고 있다. 섣불리 기준금리를 올리기는 어려울 것이란 시각이다. 일각에서는 카드업계에 조달창구 다변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금융시장은 변수에 예민하게 움직이는 만큼 카드사가 유동적으로 채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아울러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이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어 채권 발행을 가파르게 줄이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채권시장 안정화는 금융권 전반에 희소식이지만 전망만 믿고 안심할 수는 없다"면서 "카드업계 전반에 걸쳐 조달 창구 다변화 등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9-12 08:44:3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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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가상징공간 조성 위한 범부처 협력 강화

국가건축정책위원회(국건위), 국토교통부, 서울특별시는 11일 국가상징공간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대표적인 국가상징공간 사업을 선정, 앞으로 공동 계획수립, 선도사업 추진, 공동홍보 및 비전발표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사업 추진과정에서 주요 이슈들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문체부, 보훈부 등 주요 관계부처와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국장급 실무협의체를 구성,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국가상징공간이란 도시의 주요 역사문화자산을 활용, 국가적 정체성을 표출하고 새로운 시대가치(폐쇄→개방·소통·생태·인간중심 등)를 담아내는 장소이자 미래도시비전을 선도적으로 구현하는 대표적인 역사·문화·시민 소통공간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의 대표적 역사·문화자원을 국가를 대표하는 상징공간으로 조성, 국가적 정체성과 국민적 자긍심을 고양하고 전체 서울시민이 혜택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국건위는 기획연구와 관계기관 협의체 논의를 통해 대상 지역을 선정하고 건축·도시적 관점(H/W)과 문화적 가치(S/W)를 접목한 통합적인 공간구상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권영걸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상징공간을 국가적 정체성을 표현하고 국민적 자부심을 고양할 수 있도록 조성하기 위해 범부처 차원의 협업과 국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국건위가 콘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9-11 17:30:2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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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물가 뜀박질에 임금삭감...상저하고 석 달 남아

국내 휘발유 값이 두 달 넘게 오름세다. 지난 7월6일 기준 차량 휘발유 가격으로 리터(ℓ)당 평균 1568원에 주유했으나 9월11일 기준 1757원을 내야 한다. 200원 가까이 올랐으니, 연료가 바닥난 뒤 가득(50ℓ 내외) 넣는다고 치면 7월 초보다 1만 원 더 꺼내야 한다. 기획재정부가 결정한 유류세 인하 연장이 이달 초 시행에 들어갔지만 역부족이다. 주요산유국협의체(OPEC+)의 감산 연장 탓에 두바이유 등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다. 8월 농산물 가격은 1년 전보다 5.4% 올랐다. 사과(30.5%)와 복숭아(23.8%), 고구마(22.0%) 등이 치솟았다. 7월 하순 전국 곳곳을 강타한 집중호우의 여파다. 전기·가스·수도요금 상승률이 20%대를 기록했고 택시(19.1%)와 시내버스(8.1%) 요금도 크게 올랐다. 외식 물가는 5.3% 상승했다. 이런 상황에 총가구 빚(가계대출잔액)이 올해 6월 기준 1748조 원이다. 3월에 비해 10조 원 이상 불어났다. 물가는 뛰는데 빚은 늘었다. 게다가 실질임금마저 쪼그라들었다. 올해 4~6월 직장인 1인당 월평균 실질임금이 334만 원으로 산정됐다. 작년 1~3월(387만 원)과 비교해 50만 원 이상 줄었다. 또 2년 전인 2021년 4~6월 평균(339만 원)보다도 적은 액수다. 우리나라 가구의 구매력이 점차 쇠하고 있는 것이다. 물가 억제를 위해선 금리를 올려야 하는데, 그럴 경우 나라 성장률은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정부마저 올해 GDP성장이 1.4%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한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0%대 성장을 감내해야 할 것이다. 진퇴유곡의 상황이다. 이달까지 지속되고 있는 수출 부진은 '상저하고'(상반기 부진, 하반기 반등 전망)는커녕 내년 경제에도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 유커가 돌아왔으나 중국 경기가 생각보다 많이 안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수출이 어떻게 회복할 지 염려스러운 부분이다.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국민은 어렵고 국가 경제엔 빛이 들질 않는다. 기재부 등 경제팀은 하반기에 잘 될 것이라고 반복해 말한다. 곧 4분기에 접어든다. 비책이 전혀 없는 건가.

2023-09-11 17:22:2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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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식품 장관,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 면담...농업협력 논의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의 아킨우미 아데시나 총재 및 케빈 치카 우라마 부총재와의 면담을 갖고 아프리카 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업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장관은 "제7차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를 계기로 방한한 아데시나 총재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오늘 면담이 아프리카개발은행을 포함한 아프리카 국가와의 농업협력을 지속 유지 및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 '2030 부산 세계박람회'와 관련 "'세계의 대전환'을 주제로 인류 공통 과제인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양극화 등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고, 대한민국의 경제개발 경험을 국제사회와, 특히 개도국들과 폭넓게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아프리카개발은행 측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아데시나 총재도 정 장관의 의견에 공감하며 그간 농업 분야에서 한국의 지원과 협력에 사의를 표했고, 향후 한국의 식량 증산 및 발전 경험뿐만 아니라 농업 혁신기술 분야 등에 대해서도 아프리카개발은행을 통해 널리 전파·공유함으로써 아프리카 식량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2023-09-11 17:16:4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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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경기도와 공공급식 최초 광역단위 식재료 거래 개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경기도는 11일부터 공사의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활용해 '광역 단위 식재료 거래'를 최초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역 단위 식재료 거래'란 기존에 시·군 단위로 각각 식재료 완제품을 매입해 납품하는 것이 아닌, 지역별 생산품목·납품가능량·운송거리 등을 고려해 원물을 도 단위로 매입 후 전처리 포장 등을 거쳐 광역거점물류센터를 통해 수요처로 납품하는 방식이다. 경기도는 이번 첫 광역 거래를 시작으로 그간 학교급식 식재료 주문관리를 위해 사용해온 자체 급식시스템 사용을 중지하고, 공사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활용해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지역 우수 농산물을 공급한다. 또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유아 보육시설 4100여 곳은 친환경 쌀 시범 거래 후 단계적으로 전체 농산물로 확대 예정이며, 이어 군부대까지 도내 공공급식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두 기관은 이번 광역 거래 성사를 위해 지난 1년간 경기도만의 특수한 공급방식, 광역 거점 배송체계, 계약재배, 안전성 관리, 원물 주문관리 등을 고려한 지역 맞춤 특화 기능을 공동 개발했다. 이를 통해 경기도 공공급식용 농산물은 공급주체인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플랫폼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을 도내 우선 공급하고, 축산물·수산물·가공품은 시·군 공공급식지원센터가 플랫폼 공동 구매로 도내 공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현해냈다. 공사는 이에 따라 도내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군부대 등 공공급식 수요처가 식재료의 계약부터 발주, 정산까지 논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업무 편리성과 효율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사용 전환이 전국으로 확대되면 국내 급식 먹거리 안전관리는 물론 거래 투명성과 행정효율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사용하면 ▲ 식품 안전기관 시스템 연계로 원산지·식품위생 위반 등 행정처분정보 활용한 부정당 업체 차단 ▲ 시스템 내 투명한 급식 보조금 관리 ▲ 납품 시 직인 전자화 등 행정 간소화 ▲ 전국 실시간 식재료 유통·소비 현황 통계 제공 등으로 시의성 있는 정책 수립과 운영관리가 가능하게 된다는 것이 공사측 설명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이번에 최초로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활용한 광역형 식재료 거래모델을 도입하게 돼 뜻깊다"라며 "앞으로 국내 공공급식 전반에 친환경 지역농산물 사용 확대와 광역 거점 배송체계로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저탄소 식단제공 등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으로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23-09-11 17:16:45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