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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대출 플랫폼 2금융권 '울상?'…연체율 해결 '트리거'

오는 31일부터 53개 금융사와 23개 대출 비교 플랫폼 업체가 참여하는 대환대출 인프라가 서비스를 시작되면서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이 고객 이탈을 우려하고 있다. 일부 차주의 이탈과 수익 감소가 예상되지만 반대로 연체율 축소가 예상되고 있다. 2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대환대출 플랫폼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섰다. 시중은행은 물론 저축은행, 카드사 등이 참여해 신용등급에 적합한 최저금리 상품을 소개한다. 2금융 대출을 받은 중 저신용 차주의 신용점수, 상환능력 등에 변화가 생겼을 때 상대적으로 낮은 이자를 부담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대환대출 플랫폼 구상안이 등장했을 당시 2금융권에서는 반발의 목소리가 속출했다. 저금리 대출로 환승하기 위한 중신용 차주의 이탈 가능성이 점쳐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토스뱅크가 대환대출 플랫폼 출범을 예고했을 당시 카드업계에서는 각 사별 데이터를 활용해 중신용 차주를 빼갈 우려를 제기하며 반대 의견을 내비쳤다. 하지만 최근 들어 2금융권의 분위기가 달라진 모양새다. 보험사, 카드사, 저축은행 등 전 업권에 걸쳐 연체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대환대출 플랫폼이 출시된 후 대출을 상환하는 차주가 증가하면 연체율 감소를 꾀할 수 있다. 대환대출 플랫폼이 건전성 확보의 '트리거'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 연체율은 순이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각 사별 연체율이 상승하면 대손충당금을 더 쌓아야 하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수익성 악화의 원인으로 대손충당금 적립이 지목된 만큼 연체율 해소를 통해 하반기 반등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2금융권의 연체율은 지난해 4분기를 시작으로 '시한폭탄' 취급을 받았다. 한 축이 무너지면 연쇄적으로 위기가 찾아오는 금융권의 특성상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등장한 것이다. 카드사의 경우 카드론과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올랐다.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1분기 말 카드론 잔액은 34조12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지난달 7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롯데·현대·우리·하나카드)의 누적 리볼빙 잔액은 7조1729억원이다. 연체율은 최근 3년 사이 최고점을 기록했다. 롯데(1.49%)·신한(1.37%)·우리카드(1.35%)·KB국민(1.19%)·하나(1.14%)·삼성카드(1.10%) 순이다. 지난해 동기 일부 카드사들이 1% 미만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경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보험사, 저축은행, 상호금융권의 경우 부동산 한파와 함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를 피하지 못했다. 저축은행의 연체율과 부실채권은 나란히 5%를 넘어섰다. 저축은행권에서는 자기자본비율이 당국이 규제하고 있는 11%보다 높은 13.6%를 유지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보험업계는 2금융권 중 유일하게 PF대출 잔액이 2000억원가량 증가했다. 한 2금융권 관계자는 "2금융권 연체율이 '시한폭탄' 취급을 받고 있어 일부 차주의 이탈은 손해로 이어질 여지가 있지만 건전성 확보에는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29 09:08:2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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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그림책협회와 그림책 독서 경험 혁신 나서

LG유플러스는 그림책협회와 키즈 대상 그림책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를 맺고 함께 그림책 독서 경험 혁신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그림책협회는 작가, 독자, 출판사, 연구자, 교육자 등 그림책 관련 종사자가 연대하고 동반상승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국내의 대표적인 그림책 분야 비영리단체로, 그림책을 하나의 고유 예술장르로 자리매김하고 문화적 가치 실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 내 전문가의 그림책 큐레이션 제공 ▲그림책협회의 사업과 프로그램 지원 등 그림책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U+3.0 플랫폼 전략의 대표 성장케어 플랫폼인 아이들나라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키즈 고객의 독서 경험을 혁신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먼저 그림책협회와 함께 아이들나라의 도서 콘텐츠 서비스를 강화해 나간다. 이를 위해 아이들나라에서 제공하는 도서 콘텐츠를 새로운 키워드로 분류하고, 그림책협회의 추천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연내 적용할 계획이다. 그림책협회의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그림책협회는 ▲그림책 문화·산업 활성화 ▲그림책에 대한 인식 확장 및 제도 마련 ▲공정한 저작권 관계 형성 ▲그림책 분야 종사자의 권익과 복지 향상 등을 위한 사업을 비롯해 ▲그림책을 통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강남구 아이들나라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LG유플러스 박종욱 아이들나라CO(Chief Officer, 전무)와 그림책협회 이영경 회장, 김상일 부회장 등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 박종욱 전무는 "그림책의 문화적 가치를 실현하고, 연대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 그림책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아이들나라 콘텐츠가 큰 시너지 효과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비스와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키즈 고객의 콘텐츠 시청 경험을 지속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림책 작가이자 그림책협회장인 이영경 대표는 "탄탄한 기술력과 다양한 캐릭터를 구축한 LG유플러스와 그림책 예술 산업의 구심체인 그림책협회의 만남이 아이들나라 도서 컨텐츠의 품격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림책 예술 분야의 건실한 발전을 기업이 지원하게 될 이번 업무협약은 그림책으로 보다 풍요로운 세상을 가꾸어 가는 데에 의미있는 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신인 그림책 작가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그림책출판협회, 교보문고와 손잡고 '아이들나라 창작 그림책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선정 작품별 1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수상작 10편을 아이들나라에서 독점 제공할 예정이다.

2023-05-28 21:57:4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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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 평가서 자율공동훈련센터 선정

KT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자율공동훈련센터는 해당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훈련센터 중 2년 연속 성과평가 상위 30% 내의 모범 사업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지정하며, 해당 기관은 사업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받게 된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CHAMP, Consortium for HRD Ability Magnified Program)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직업 능력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근로자를 위해 고용노동부 등이 200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국가 인력양성 사업이다. KT는 2003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KT가 보유한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사 관리, 현장 산업 안전관리 등 산업 현장에서 꼭 알아야 하는 직무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내 총 31곳의 자율공동훈련센터 중 하나로서 컨소시엄 사업의 리더십을 갖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주도할 계획이다. KT는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간 242개 중소기업의 직원 545명을 대상으로 'SW개발가를 위한 AI파이썬', '무선시설 공사관리 실무' 등 총 7개 과정, 18차수를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했고, VR 인프라를 활용해 통신업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도 시행했다. 교육생들은 교육 수료 후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협약기업 만족도(9.6점) ▲훈련생 만족도(9.1점) 등 10점 만점 기준 평균 9점 이상의 높은 점수로 응답했다. KT 그룹인재개발실장 진영심 상무는 "KT는 20여 년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에 참여하며 KT 미래 인재를 양성해온 노하우와 인프라를 중소기업에 적극 개방해 상생협력을 이끌어 왔다"며, "네트워크 분야 직무 교육 외에도 AI/DX 등 디지털 분야 교육 영역을 지속 확장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교육 격차를 줄이고 대한민국 강소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3-05-28 21:52:1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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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비트, '케이팝 NFT' 대중화 위해 체험 이벤트 개최

케이팝(K-POP)음악 콘텐츠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기업 메타비트(MetaBeat)가 최근 웹3 산업과 블록체인의 이해를 돕기 위한 '2023글리치 코리아' 행사에서 NFT 플랫폼 체험 이벤트를 실시했다. 메타비트는 이번 행사에서 웹3, 블록체인, NFT를 생소하게 여기는 입문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NFT 플랫폼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 현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원어스, 마마무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의 NFT를 소개하고 직접 메타비트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용 방법을 설명했다. 메타비트 앱은 드롭, 밍글, 샤라웃 등 심플한 레이아웃과 기능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메타비트 앱 내 SNS 서비스인 샤라웃은 아티스트 정보를 교환하고 다양한 주제로 K팝 팬 커뮤니티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다. 체험 이벤트에 참여했던 A씨는 "웹3와 연예인 NFT에 관심은 있었지만 용어도 어렵고 참여 방법도 몰랐는데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일상에서 친구와 얘기 나누듯이 샤라웃으로 다른 사람들과 다양한 정보를 나눌 수 있어 흥미롭다"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메타비트는 메타비트 앱 출시 이후 팬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샤라웃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본인이 좋아하는 K팝 트랙이나 아티스트 사진을 업로드한 유저에게 비트 토큰, 앨범 등을 지급하고 최애 아티스트 정보 공유에 적극적으로 나선 유저에겐 콘서트 티켓을 선물하기도 했다. 지난해 크립토닷컴과 진행한 마마무 스페셜 NFT 컬렉션 출시 후 홀더들 을 대상으로 마마무 콘서트 'MY CON SEOUL' 티켓을 혜택으로 제공했다. 메타비트 관계자는 "웹3에선 유저들의 참여가 늘어나야 생태계가 유익한 방향으로 형성된다. 참여자가 늘어나려면 재미가 있어야 하고 재미를 끌어올리기 위해선 플랫폼이 제 역할을 해야 한다"며 "플랫폼의 역할은 웹3 환경에서 하나의 놀이터를 만들어주는 것이며 이번 체험 이벤트로 유저들이 웹3가 즐거운 커뮤니티 공간이란 것을 인식한 만큼 보다 흥미로운 생태계 확장을 위해 서비스 개발과 혜택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5-28 14:16: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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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미국 장기국채 목표전환형' 제2호 펀드 모집

신한자산운용은 안정적인 국채 이자와 금리 하락에 따른 자본차익(채권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신한 미국장기국채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 제2호(H) (채권-재간접형)' 펀드를 모집한다. '신한 미국장기국채 목표전환형 제2호' 펀드는 목표수익률 8% 도달 시 기존 자산을 매도하고 국내 단기국공채 및 유동성 자산에 투자하는 것으로 전환한다. 목표전환형펀드의 강점인 이미 얻는 이익을 확정하고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운용전략을 살펴보면 유동성이 풍부한 듀레이션(잔존만기) 15년 수준의 미국 장기 국채 및 상장지수펀드(ETF)에만 투자해 신용위험를 최소화하고 장기채 투자로 금리 하락에 따른 자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펀드 설정 1개월간 분할 매수를 통해 채권 매입 평균 단가를 관리하고 미국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변동 위험에 대해 환헤지 전략을 실행해 위험을 줄인 것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최근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6월 금리동결을 시사하면서 '금리 정점론'이 부각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채권투자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듀레이션(잔존만기)이 긴 장기채 일수록 금리변화에 따른 가격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장기채를 좋은 투자기회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안정적인 미국채 투자와 함께 금리하락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 추구가 가능한 장기채에 투자수요가 몰리며 지난달에 동일한 운용전략을 갖춘 '신한 미국장기국채 목표전환형 1호' 펀드는 단 2주 만에 366억 원의 자금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올해 출시된 해외투자 펀드 가운데 가장 큰 자금을 모집한 것으로 기록됐다. 이성희 신한자산운용 해외채권운용 팀장은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9%를 기록했고, 글로벌경기도 하강흐름을 보이고 있어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며 "해당 펀드는 금리인상 후반기에 미국 장기국채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어 매력적인 투자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 미국장기국채 목표전환형 제2호' 펀드는 오는 31일까지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차증권, SC제일은행, SK증권, DB금융투자, NH농협은행 등에서 모집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5-28 14:16: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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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AI가 불러온 신산업 혁명' 공개

미래에셋증권은 '인공지능(AI)이 불러온 신산업 혁명' 보고서를 발간해 특집 동영상 콘텐츠 시리즈를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AI산업의 밸류체인, 글로벌 빅테크들의 AI 준비 상황, AI가 반도체 산업에 미칠 영향 등을 분석했다. 글로벌 AI 관련 ETF 산업과 중국의 AI 산업에 대한 내용도 다룬다. AI 기술이 과거의 산업혁명, IT혁명보다 더욱 파괴적인 변화를 몰고 올 것이란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총 12편의 시리즈로 제작된 동영상 콘텐츠는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 디지털리서치팀의 애널리스트가 출연하여 보고서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친절한 설명으로 풀어냈다. 챗GTP가 세상에 공개된 이후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선 재교육과 투자는 필수적이며 생산성 혁신과 고용, 개인 생활의 변화 등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 본부장은 "인간을 노동으로부터 자유롭게 만들어 준 18세기 영국 산업혁명처럼 21세기 인간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다줄 '신산업 혁명'이 바로 AI 산업"이라며 "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이번 리포트와 영상 콘텐츠를 꼭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28 12:15:0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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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생물자원관, 민물 해면류에 기생하는 균에서 항암성분 발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민물해면(강·호수·저수지 등 민물에 서식하는 해면동물)에 기생하는 방선균에서 항암성분을 발견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립선암 및 유방암 억제에 효능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방선균은 토양이나 마른풀 등에 기생하는 미생물(균)을 일컫는다. 낙동강생물자원관은 "방선균에서 추출한 페닐알라닌 유도체에 항암·항균 ·항염 효과가 있음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낙동강생물자원관은 "민물해면이 예로부터 약재로 사용돼 왔다"며 "바다해면의 생리활성이 공생 방선균에서 생산된 물질에 의한 것이라는 점에 착안, 국내 민물해면에 공생하는 방선균 연구를 지난 2019년 이후 실시해 왔다"고 밝혔다. 건조한 민물해면류를 동의보감에선 '자초화'라 부르는데 비뇨기과 질환 개선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자원관에 따르면, 연구진은 방선균에서 발견된 페닐알라닌 유도체의 화학 구조식을 밝혀냈다. 이 신규 화합물을 전립선암과 유방암 세포에 처리했을 때 높은 생장 억제 효과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이 화합물은 또 식중독 균주에 대한 항균 및 항염 효과도 나타낸 것으로 보고됐다. 연구진은 이 결과를 토대로 지난 3월 특허출원을 마쳤다. 출원한 신규 화합물은 인체 필수아미노산인 페닐알라닌과 구조가 비슷해 식품 및 의약외품, 화장품 등의 소재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3-05-28 12:06:0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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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금어기 생선값 안정 위해 비축수산물 4700톤 방출하기로

정부가 금어기 시작에 따른 생선값 급등을 막기 위해 비축수산물 4000여톤을 시장에 방출할 예정이다. 2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어한기(漁閑期) 물가안정을 위해 오는 6월18일까지 정부 비축수산물 4700톤가량이 시장에 공급된다. 해수부는 "이번 방출 품목은 가격이 올랐거나, 생산 등 수급이 다소 불안정한 명태·고등어·오징어·참조기 등 4개 품목"이라며 "물가 상황 등을 고려해 명태는 최대 3647톤, 고등어 70톤, 오징어 700톤, 참조기 355톤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 비축수산물은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에서 시중 도매가보다 3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또 중소·영세 가공업체 등의 편의를 위해 방출 물량의 판매처 확대도 실시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5~6월은 금·휴어기로 수산물 수급이 감소하는 어한기이기 때문에 국민들의 수산물 소비 지속 및 물가안정을 위해 매년 정기 방출을 실시해 왔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수산물 가격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나 아직 안심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며 "가격 상승품목을 중심으로 방출하고, 조업 재개 전까지 수산물 가격 상황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통해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5-28 11:58:3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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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광우병 청정국 지위 재인정...구제역 청정국은 불발

우리나라가 일명 광우병이라 불리는 소해면상뇌증(BSE) 부문에서 청정국 지위를 유지했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1~25일 파리에서 개최된 '제90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연례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농림부와 해수부는 "이번 총회에서 회원국들은 소해면상뇌증을 비롯해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에 대한 우리나라의 청정국 지위를 다시금 인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그러나 구제역 청정국 지위 획득에는 실패했다. 최근 충북지역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탓이다. 총회에서는 소해면상뇌증 규약 개정안이 채택됐다. 소해면상뇌증 발생이 거의 '0'인 상황에서 기준 점수를 채우기 위해 정상 소를 불필요하게 검사해 온 과거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겠다는 게 주요 변경사항이다. 또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 포럼이 열려 효과적 방역 방안에 대한 각 회원국 견해가 제시됐다. 농림부 이동식 방역정책과장은 "이번 총회에서 소해면상뇌증 규약 개정안이 채택됐으므로 개정된 소해면상뇌증 예찰방식 등에 따라 청정국 지위를 계속 유지해 나가고, 앞으로도 국제적 동물위생과 복지에 관한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총회에서 집중 논의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찰, 예방접종(백신), 국제협력 등에 다양한 방역 방안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방역 강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5-28 11:52:31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