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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삼성카드·현대카드

KB국민카드가 세계인의 축제인 핼러윈을 앞두고 매출 분석에 나섰다. ◆2022 핼러윈, 20대 참석율 높고 망토분장 많을 것으로 예상 KB국민카드는 핼러윈을 맞아 비정형데이터 분석 플랫폼 에이비(AiBi)를 활용해 핼러윈 관련 최근 3년간 뉴스기사와 올해 9~10월 온라인 쇼핑몰의 품목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27일 밝혔다. 핼러윈 관련 뉴스에 많이 사용된 단어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첫해였던 지난 2020년은 ▲마스크 ▲금지 가 주를 이뤘다. 이어 다음해인 2021년은 ▲방역 ▲확진 ▲백신과 ▲게임 ▲오징어 ▲이태원 ▲거리 등의 단어가 빈번하게 쓰이며 감염 예방과 핼러윈 데이를 즐기기 위한 움직임이 함께했다. 올해는 ▲이벤트 ▲축제 ▲공연 ▲게임 ▲행사 ▲체험 등 단어 빈도가 높다. 코로나19 이전 처럼 핼러윈을 즐기기 위한 다양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9월부터 2달간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핼러윈 관련 품목을 카테고리별로 보면 ▲이벤트소품(32%), ▲코스튬소품(24%), ▲아동의상(22%) 순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뉴스 기사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하는 핼러윈 관련 품목 분석을 통해 올해 핼러윈 분위기를 알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카드 매출 데이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상생활 속 데이터 분석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SSG와의 협업을 강화해 나간다. ◆ SSG페이 사용하면 포인트 무제한 적립 삼성카드는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몰인 SSG닷컴과 협업하여, 기존 'SSG.COM 삼성카드'가 제공하던 카드 혜택을 강화하고, 새로운 혜택을 추가하여 리뉴얼했다고 27일 밝혔다. 리뉴얼된 'SSG.COM 삼성카드'는 SSG머니의 적립률을 상향하고, 신세계그룹 통합 멤버십 '스마일클럽' 이용료도 새롭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리뉴얼 이후부터, 'SSG.COM 삼성카드'는 SSG닷컴 결제 시 SSG머니 적립혜택을 최대 5%에서 최대 10%로 상향하여 제공한다. 전월 실적 조건 및 적립한도의 제한 없이 이용금액의 1%를 SSG머니로 기본 적립한다. 전월 실적에 따라 이용금액의 9%를 SSG머니로 월 최대 4만원까지 적립해준다. 생활편의영역인 ▲주유 ▲커피전문점 ▲제과점 ▲편의점 ▲다이소에서 결제시 5% SSG머니 적립혜택을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1만원까지 제공한다. 또한 국내 가맹점에서 SSG페이로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 1% SSG머니 적립 혜택을 전월 이용실적 조건과 적립한도 없이 제공한다. 해외결제 시 1.5% SSG머니 적립 혜택을 50만원까지 적립 가능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기존 'SSG.COM 삼성카드'가 제공했던 카드 혜택을 강화하고, 새로운 혜택을 추가하는 등 카드상품을 리뉴얼했다"며 "앞으로도 제휴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카드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게임 마니아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현대카드는 넥슨과 함께 '넥슨 현대카드' 고객만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넥슨 현대카드'와 '넥슨 현대카드 언리미티드(UNLIMITED)' 고객은 2022년간 누적 사용 금액에 따라 '넥슨캐시' 17만원 또는 '넥슨 현대카드 포인트' 17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넥슨 현대카드 포인트 특별 적립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년 4월 30일까지 월 최대 3만원 한도로 각각 10%와 15%의 추가 적립을 제공한다. 체크카드인 '넥슨 현대카드 체크(CHECK)' 고객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누적 1만원 사용 달성 시 넥슨캐시 1만원, 넥슨 현대카드 포인트 1만 포인트, 피파온라인4 아이템, 메이플스토리 아이템, 서든어택 아이템 등 5가지 보상 중 한 가지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0-27 11:04:0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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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회사채 발행 20% 급감…CP·단기사채는 증가

지난달 회사채 발행이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환사채(CP)·단기사채 발행은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이 27일 발표한 9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16조4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9.8%(4조550억원) 감소했다. 일반 회사채 발행은 1조1400억원으로 14.6%(1955억원) 줄었다. 만기도래금액이 전월 대비 27.5% 증가하면서 차환발행이 138.3% 늘었다. 최고 등급인 AAA등급 회사채 발행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우량물 비중이 88.0%에서 54.4%로 감소했다. 모두 만기 1년 초과 5년 이하 중기채로 발행됐다. 금융채도 13조2405억원이 발행돼 전월 대비 25.7%(4조5725억원) 줄었다. 금융지주채와 기타금융채가 각각 77.4%, 52.8% 감소했지만 은행채는 22.8% 늘었다. 자산 유동화 회사채(ABS)도 전월 대비 52.6% 증가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52.6% 증가한 2조67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의 경우 전월 대비 1295억원 증가한 7375억원이 발행됐다. 아울러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23조8686억원으로 전월 보다 5.3% 증가했다. 전체 CP 발행실적을 보면 총 42조8625억원으로 전월 대비 17.6%(6조4130억원) 증가했다. 일반기업이나 금융사 등이 발행하는 일반CP는 전월 대비 24.8%감소했다. 9월말 기준 CP 잔액은 238조5104억원으로 전월 대비 0.2% 감소했다. 단기사채는 전월 대비 0.2%(1864억원) 감소한 81조61억원이 발행됐다. 9월 말 기준 단기사채 잔액은 77조996억원으로 전월 대비 5.8% 증가했다. 지난 달 주식 발행 규모는 7631억원으로 전월 대비 105% 증가했다. 기업공개(IPO) 금액은 5838억원으로 전월 대비 금액이 증가함에 따라 발행규모가 늘었다. 다만 유상증자는 1793억원으로 전월 대비 6.2% 감소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0-27 10:54:3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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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투자와 절세를 동시에! 중개형 ISA 계좌 이벤트' 진행

유진투자증권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디지털계좌 보유 고객 대상으로 연 6%의 특판 환매조건부채권(RP) 상품 가입 혜택과 신규 개설 시 경품 혜택을 제공하는 '투자와 절세를 동시에! 중개형 ISA 계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유진투자증권의 중개형 ISA 디지털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 전원에게 세전 연 6%의 특판 RP(환매조건부채권) 상품 혜택이 제공된다. 특판 RP는 90일물으로 최소 100만원 이상, 최대 1000만원까지 매수할 수 있다. 중도 해지 및 만기 이후에는 세전 연 1.0%가 적용되며, 한도 소진 시 마감된다. 이와 함께 이벤트 기간 동안 유진투자증권에서 중개형 ISA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 대상으로 추가 혜택도 마련돼 있다. 먼저, 유진투자증권은 신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상품권을 제공하며, 해당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갤럭시 워치5'도 증정한다. 또한 신규 고객은 해당 계좌로 국내주식(코스피, 코스닥, ETF, ETN 등) 거래 시 0.0036396%의 우대 수수료 혜택도 평생 누릴 수 있다. 비과세와 저율분리과세 혜택이 제공되는 ISA 계좌는 전 금융권 1인 1계좌만 개설 가능하다. 김경식 유진투자증권 디지털금융실장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절세에 관심 있는 고객분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중개형 ISA 계좌를 통해 절세 혜택과 더불어, 유진투자증권에서 마련한 특판 상품과 경품 혜택까지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27 10:29:4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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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大記者의 西村브리핑] 진정성 있는 진짜 사과를 보고 싶다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지난 2008년 케빈 러드 호주 총리는 의회에 나가 "반성합니다" 다섯 번, "미안합니다" 아홉 번, "사과합니다"를 열여덟 번 말했다. 호주 정부의 원주민 탄압을 백년 만에 사과하는 자리였다. 당사자인 원주민들은 눈물과 환호로 사과를 받아들였다. 지금도 세계인들에게 회자되는 대표적인 사과 연설이다. 하지만 세상에는 안 하느니만 못한 사과가 더 많다. "피해를 줬다니 유감" "만약 실수가 있었다면" "본의 아니게 저지른 잘못" 등을 운운하는 경우들이다. 또 '골든타임'을 놓친 사과도 마찬가지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고와 사건 때문에 최고 책임자들이 줄줄이 사과 행렬에 나섰다. 하지만 진정성이 결여되거나 뒤늦은 사과 표명 때문에 오히려 냉소적 분위기만 더해졌을 뿐이다. 레고랜드발 채권시장 자금 경색 사태와 관련해 김진태 강원지사는 지난 24일 "본의 아니게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자금 시장에 불필요한 혼란과 오해가 초래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채권시장을 20여일간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한 장본인이 마지못해 내놓은 것이 달랑 유감 표현인 것이다. 김 지사는 지난 달 28일 레고랜드 사업 주체인 강원중도개발공사(GJC)에 대해 법원에 기업 회생을 신청하겠다고 발표했다. GJC는 레고랜드 건설 자금 조달을 위해 2020년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해 205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했다. 강원도가 해당 채권에 대한 지급 보증을 섰다. 이 기업어음은 증권사 10곳, 자산운용사 1곳이 나눠서 보유하고 있다. 그런데 김 지사가 못 갚겠다고 나자빠지면서 시장은 그야말로 '멘붕'에 빠졌다. 그 여파로 ABCP와 기업어음(CP), 회사채 등 자금조달 창구는 얼어붙었고 카드사와 캐피털 회사, 신용도가 낮은 기업의 자금 조달 길이 막혔다. 급기야 레고랜드발 '돈맥경화'를 막기 위해 정부는 일요일인 지난 23일 '50조원+알파(α)' 규모의 시장 유동성 공급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정치인의 무모한 행보와 무책임이 금융시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것이다. SPC 허영인 회장은 지난 21일 제빵공장 직원의 사망 사고와 관련, "고인과 유가족께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책임을 통감한다. 국민 여러분의 엄중한 질책과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사과했다. 지난 15일 SPC 계열사인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노동자가 빵 소스 배합 작업 중 기계에 끼어 숨진 지 6일 만이다. 그러나 허 회장이 "책임을 통감한다"고 대국민 사과를 한 지 이틀 후인 23일 SPC 계열회사에서 40대 노동자 A씨가 기계에 손가락 일부가 절단되는 사고가 또 벌어졌다. 진정성 없는 사과 회견이 바로 드러난 것이다. 데이터 센터 화재로 발생한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와 관련, 지난 19일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이용에 불편을 겪으신 모든 이용자분들께 먼저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 기자 회견을 열었다. 이날 사업 분야를 책임지던 남궁훈 대표는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자신들의 방심과 오만에서 야기된 '디지털 원시시대'에 대한 사과와 대책이라고 보기에는 그 수준이 너무 공허하고 뻔하다는 지적을 받기 충분하다. 사과를 할 때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이고 책임질 방법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딱 부러지게 밝혀야 한다. 정치적 책임이든, 도덕적 책임이든, 법적 책임이든, 그 책임지는 자세를 보고 국민들의 마음이 녹을 수도, 더 차가워질 수도 있는 것이다.

2022-10-27 09:33:48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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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다중채무자 대출 '추가 충당금' 쌓는다

앞으로 저축은행은 다중채무자 대출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해야 한다. 금리 인상과 부동산 가격 하락이 장기화될 경우 취약차주가 많은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부실 가능성이 높아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상호저축은행업감독규정'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우선 다중채무자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한다. 저축은행은 금융기관 5~6개를 이용하는 다중채무자에 대해 충당금 요적립률의 30%를 추가로 적립해야 한다. 금융기관을 7개 이상 이용하는 다중채무자에 대해서는 충당금 요적립률의 50%를 추가로 적립해야 한다. 지난 3월 기준 3개이상의 금융회사에서 대출한 다중채무자의 대출비율은 저축은행 75.3%, 상호금융 35.3%, 카드사 54.5%, 캐피탈 59.6% 이다. 타업권의 경우 다중채무자 충당금 추가 적립규정이 마련돼 있지만, 저축은행은 마련돼 있지 않다. 늘어날 수 있는 부실에 대비하겠다는 의도다. 또 부동산 관련 업종별 신용공여 산정 시 원리금 상환 의무가 있는 실차주 기준으로 업종을 구분한다. 현재 저축은행은 신용공여 총액 대비 부동산 관련 업종 신용공여 한도를 ▲건설업 30% ▲부동산업 30% ▲프로젝트파이낸싱(PF) 20% 이내(총 합계 50% 이내)에서 관리토록 하고 있다. 다만 부동산 PF 대출 등에서 명목상 차주가 특수목적법인(SPC)인 경우 SPC 기준으로 차주 업종을 구분하여 신용공여 한정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례가 있었다. SPC 설립 등을 통해 신용공여 한도규제를 우회할 수 있어 실차주 기준으로 업종을 구분하도록 개정한다. 이 밖에도 영업구역 내 의무여신비율 산정 시 영업활동을 하지 않는 지점은 영업구역 내 신용공여에서 제외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영업구역 내에서 실질적 영업활동이 이뤄지지 않는 지점은 영업구역 내 신용공여에서 제외하여 지역금융 활성화라는 저축은행의 본연의 기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상호저축은행업감독규정 개정을 신속하게 추진하여 저축은행 건전성에 우려가 없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0-27 09:19:4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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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GDP 성장률 0.3%…민간소비 증가세 둔화

올해 3분기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0.3% 성장했다. 고금리와 고물과, 고환율이 겹친 3고(高) 현상이 본격화하면서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수출도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2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우리나라의 GDP 성장률은 전기대비 0.3%를 나타냈다. 전년 동기 대비 3.1% 늘었다. 다만 전분기(0.7%)와 비교하면 절반수준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5월 이후 급증했던 민간소비가 3분기 들어서는 둔화된 영향이 컸다. 민간소비는 내구재(승용차 등)와 서비스(음식숙박 등) 등을 중심으로 전기대비 1.9% 성장했다. 전분기(2.9)대비 축소된 수준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직후 억눌렸던 소비폭발현상이 완화된데다, 한국의 기준금리인상으로 가계의 실질 구매력이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소비는 물건비 지출 등에 힘입어 0.2% 늘었다. 수출은 성장세로 돌아섰다. 반도체 수출은 줄었지만 운송장비, 서비스 수출이 증가하며 전기대비 1.0% 증가했다. 수입은 원유, 기계·장비등이 늘면서 5.8% 급증했다. 경제활동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이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부진하면서 1.0% 줄었다. 농립어업은 축산업, 전기가스수도사업은 전기업을 중심으로 각각 5.5%, 0.3% 늘었다. 둘다 전분기 대비 증가 전환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금융 및 보험업, 문화 및 기타서비스 업을 중심으로 0.7% 증가했다. 다만 증가세는 전분기(1.8%)와 비교하면 절반수준으로 둔화됐다. 건설업은 건물건설이 늘며 1.8% 성장했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실질 GDP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역조건이 악화되면서 1.3% 감소했다.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고환율로 수입물가 부담이 대폭 커진 영향이다. 실질국내총소득은 실질 국내총생산에 교역조건 변화에 따른 실질거래 손익을 감안한 것으로 국내에서 생산된 최종 생산물의 실질적인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0-27 08:42:5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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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국내주식 소수점 거래 1개월간 15억원 투자

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가 시행된 지 한 달여 만에 투자금액이 15억원을 기록했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1개월간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투자금액이 15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간 투자자는 2만6673명, 투자 주식수는 2만7385주다. 투자자의 금액단위 주문시 온주와 소수단위 주식이 동시에 거래되므로 온주까지 고려한 전체 투자금액은 15억8000만원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예탁결제원은 지난달 26일 신탁제도를 활용해 투자자가 국내 상장주식을 소수단위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내주식 소수단위 거래 서비스'를 선보였고, 현재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한화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등 7개사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이날 국내주식 소수단위 거래 서비스 오픈 기념식을 개최해 성공적인 서비스 오픈을 자축하고 서비스 오픈 이후 1개월간의 운영성과를 증권업계와 공유했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증권업계의 요구를 수용하고 자본시장의 혁신을 위해 오픈한 국내주식 소수단위 거래 서비스가 투자자의 고가 우량주에 대한 접근성 확대, 소액 여유자금의 주식투자 활용 등으로 투자자 저변이 확대되고 자금 유입이 증가하여 증권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26 17:17:2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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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H지수 급락에 ELS 대거 원금손실 구간 진입

홍콩H지수가 최근 급락세가 이어지면서 이를 기초자산으로 한 주가연계증권(ELS)가 연이어 원금손실 구간(녹인·Knock-in)에 진입하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NH투자 등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홍콩H지수(HSCEI) 연계 ELS 자사 상품들이 원금 손실구간에 들어갔다고 공지했다. ELS는 기초자산인 지수나 개별종목 가격이 일정 범위 내에서 움직이면 예금 이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주도록 만들어진 파생상품이다. 그러나 기초자산이 일정 범위를 벗어나 크게 움직일 경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구조다. 일반적으로 50~60% 수준에서 녹인 배리어(원금손실기준)가 설정되는데, 기초 지수가 이를 밑돌면서 원금 손실구간에 진입한 상품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최근 원금 손실 공지가 나온 상품들 대부분이 지난해 발행된 ELS가 대부분이다. 홍콩H지수는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1만을 웃돌았다. 그러나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올들어 8188.76로 시작해 최근에는 5000선 마저도 위협받는 상황이다. 이에 홍콩H지수를 기초로한 10조원 가량의 ELS 상품의 손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한 공모 ELS 발행규모는 10조5520억원이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녹인 구간이 5500포인트 위인 상품이 2조8000억원, 5000~5500포인트 사이에 있는 상품이 3조2000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장의 손실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녹인이 발생하더라도 투자자의 손실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만기 시점까지 일정 지수대를 회복할 경우 기존에 약정된 수익을 보장받는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ELS 상품은 2~3년 정도 만기형으로 발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손실구간에 들어갔다고 해서 곧바로 손실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며 "그러나 손실구간에 들어간 상품이 최종 손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원금 손실을 피하기 위해서는 홍콩 지수의 회복이 선행돼야 하는데 이마저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박수현 KB증권 연구원은 "시진핑 주석 3연임에 이어 상무위원 전원이 시 주석 최측근으로 결정되면서, 1인 권력 강화 및 반시장적 정책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이 외국인 투매로 연결된 것"이라면서 "중국 중앙정부의 홍콩증시 부양의지가 없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인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홍콩 금융시장과 경기간의 탈 동조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홍콩 주식시장은 당분간 부진한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증권사의 ELS 헤지 손익 악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황세운 선임연구위원은 "중국뿐 아니라 글로벌 증시가 전체적으로 악화하면서 증권사에서 자체적으로 헤지를 하는 경우 특히 손실이 클 수 있다"며 "유동성 위험 및 마진콜 위험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2022-10-26 16:47:36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