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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국판뉴딜 등 6대 핵심사업 100조 투입…소상공인 40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올해 일자리 창출과 한국판 뉴딜 등 6대 핵심사업에 100조원 넘는 재정을 투입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이 큰 소상공인·중소기업에는 약 40조원 규모의 신규 자금도 공급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어 '2022년 재정 조기 집행 계획' 및 '주요 공공기관 투자계획'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민생경제 회복 및 선도형 경제 구축 지원과 직결되는 100조원을 상회하는 6대 핵심사업군 사업을 선정해 집행 속도를 각별히 독려하겠다"고 강조했다. 6개 핵심사업으로는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유지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한국판 뉴딜 ▲탄소 중립 재정투자 ▲국가 균형 발전 프로젝트 등이 꼽혔다. 우선, 정부는 총 6조5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 3대 패키지'를 최대한 신속히 집행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선지급' 프로그램도 설 연휴 전에 대부분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또,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 약 40조원 규모 신규 자금을 공급하고, 전통시장 상인 대상 1000만원 범위 내 성수품 구매대금 지원도 추진한다"며 "명절 전 영세사업자·중소기업 등에 부가가치세 환급금 등도 조기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기관 투자도 에너지, SOC 분야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대비 2조3000억원 많은 67조원, 역대 최대 규모로 추진한다. 홍 부총리는 "디지털 등 한국판 뉴딜, 3기 신도시 건설 등 주거 안정, 재난·재해 대비 등 안전강화 등 핵심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를 유도하겠다"며 "이 중 상반기 투자집행률도 53% 이상 집행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정·공공기관 등 공공 부문의 역할을 강화해 빠르고 강한 경기 회복을 적극 뒷받침하도록 연초부터 조기 집행에 진력할 것"이라며 "중앙 재정은 집행관리 대상사업(약 200조원)의 63%를 상반기에 집행토록 하고, 지자체 및 지방 교육재정도 상반기 60% 이상씩 조기 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올해 정책금융 유동성 공급 및 관리 방안도 언급했다. 그는 "2022년 전체 정책금융은 전년과 유사한 495조원을 공급할 방침"이라며 "소상공인, 중소·중견기업 전용 금융프로그램을 전년 302조원에서 약 9조원 늘린 311조원 수준으로 보강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정부는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산업과 Big 3(시스템 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산업, 한국판 뉴딜사업 등 혁신성장 지원에 65조8000억원, 소부장 산업 경쟁력 강화 31조원, 저탄소 전환, 산업구조혁신 등 설비투자 지원 20조9000억원 등 총 118조원 정책금융 패키지를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102조원) 대비 16조원 증가한 수준이다.

2022-01-06 13:39:4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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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 기업, 'CES2022' 참가해 기술력 뽐내...CES 혁신상 수상 성과도

이번 CES 혁신상을 수상한 ICON.AI의 사운드 미러. /ICON.AI 인공지능(AI) 및 로봇 기업들이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 가전전시회 'CES2022'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전시하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ICON.AI·마인즈랩·에이모·웨이센 등 AI 및 데이터 기업, 로봇기업 두산로보틱스가 CES에서 자사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 이들 기업들의 일부 제품은 이번 CES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AI 디바이스 전문기업 ICON.AI(아이콘에이아이)는 사운드 미러(SOUND MIRROR™) 제품으로 오디오 부문에서 3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사운드 미러는 세계 최초의 폼팩터로 거실, 침실, 욕실 등 공간에서 임팩트 있는 프리미엄 사운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AI 기반 음성 인식 스마트 미러이다. 일반적인 미러와 음성 인식 스마트 스피커를 결합해 하나의 일체형 디자인으로 새로운 폼 팩터를 구현한 것이다. 거울이 아닌 '가구'나 '예술 작품'처럼 보이도록 설계된 '가전테리어' 제품이다. 스마트 미러는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 기기와 연동되며, 무선으로 스포티파이, 아마존뮤직, 애플뮤직, 판도라 등 다양한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또 AI 비서 아마존 알렉사가 탑재돼 모든 기능을 음성으로 작동할 수 있으며, 조명 등 스마트 홈도 제어 할 수 있다. 또 IPX6 등급 방수기능을 적용해 욕실에서도 고품질 임팩트 있는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ICON.AI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욕실전문 기업들과 전략적 사업제휴를 추진 중이다. ICON.AI 신민영 대표는 "'가전테리어'는 가전제품 기능에 못지않게 인테리어 공간에 이질감 없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제품을 찾는 고객이 부쩍 늘고 있어 시장 규모는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한국어 AI 비서도 탑재해 국내에도 판매할 계획이며 헬스케어를 접목한 차기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메디테크 전문기업 웨이센이 개발한 AI 내시경 영상분석 소프트웨어가 CES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에서 AI 내시경 영상분석 소프트웨어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웨이센이 개발한 프로그램은 AI를 기반으로 한 내시경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다. 내시경실에서 검사 중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융기나 함몰된 이상 부위를 감지해, 의료진은 이상부위를 내시경실 현장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소화기 건강에 대한 이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클라우드 서비스와 독자 구동 모두 가능한 소프트웨어라 인터넷 인프라가 부족한 의료 개발도상국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의료 관련 지식, 인력진이 부족한 의료 개발도상국에도 메디컬 AI 기술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의 위·대장 내 이상부위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국제사회 의료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마인즈랩의 인공인간 기술이 적용된 신한은행 디지털데스크. /마인즈랩 마인즈랩이 CES 2022에 AI 기술로 개발한 인공인간을 전시했다. 신한은행과 공동 부스를 운영하는 마인즈랩은 신한은행에 도입한 블루매니저(청원경찰)과 점포 창구 은행원을 지원하는 인공인간을 출품했다. 인공인간 은행원은 실제 점포 직원들이 하는 업무 중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지원하며, 점포 직원들이 보다 고 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인공인간은 자체 구축한 딥러닝 기반 STF(Speech-To-Face) 알고리즘과 음성생성(TTS, Text-To-Speech) 알고리즘을 적용했으며,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상용화 기술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마인즈랩은 인공인간에 자체 개발한 다국어 TTS를 적용했다. 다국어 TTS는 외국어를 하지 못하는 화자의 한글 학습 데이터만으로도 해당 화자의 고유 목소리 특성을 반영해 한국어는 물론, 영어, 일어, 중국어 발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TTS의 경우, 음성합성 속도가 10초 길이의 음성 생성 시 2초 이하로 소요될 정도로 빠른 속도를 보여준다. 인공인간에 적용된 STF 엔진 역시 정제 후 2시간 이하 촬영 데이터로 4K 화질의 인공인간 영상을 합성하며, 일반 PC 환경에서 30 FPS 이상의 빠른 속도로 인퍼런스(inference)가 가능하다. 에이모의 AI 스마트 라벨링 기술 시연 화면. /에이모 AI 데이터 컴퍼니 에이모는 CES 2022에 참가해 최신 스마트 라벨링 기술 쇼케이스를 시연하고 있다. 에이모는 스마트시티관에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주행과 스마트시티 분야에 필요한 데이터를 AI가 자동 라벨링 하는 '스마트 라벨링'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사용자가 보유한 원천 데이터를 업로드해 프로젝트 목적에 맞춰 학습 모델 만들 수 있는 '커스텀 모델'과 원천 데이터가 없더라도 에이모가 사전 제작한 객체 데이터를 적용해 라벨링할 수 있는 '프리셋 모델'을 시연 중이다. 또 에이모는 부스 내 체험존을 마련해 직접 스마트 라벨링 기술을 이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에서 공개한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라벨링 기술은 올해 상반기 중 기업 고객들이 '에이모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카메라 로봇을 전시했다. 이 제품은 공간을 적게 차지하며 공연 촬영 등에 특화된 기능을 갖췄다. 이번 CES에서는 제한된 범위 내에서 관람객들에게 동영상을 촬영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드럼 연주를 도와주는 협동로봇도 전시 돼 매시간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2022-01-06 12:50: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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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어 온라인 거래 확대…돈 수명 길어졌다

권종별 유통수명 추정 결과. /한국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이어 온라인 거래가 많아지면서 은행권의 지폐수명이 늘었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은행권 유통수명 추정 결과'에 따르면 권종별 유통수명은 천원권 61개월, 5천원권 63개월, 만원권 131개월, 5만원권 178개월로 나타났다. 은행권의 유통수명이란 제조 은행권(신권)이 한은 창구에서 발행된 후 시중에서 유통되다가 더 이상 사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손상되는데 소요되는 기간을 말한다. 저액권의 경우 주로 물품 및 서비스 구입, 거스름돈 등의 용도로 빈번하게 사용됨에 따라 고액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통수명이 짧았다. 이번 추정결과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유통수명이 크게 증가했던 전년에 비해 증가폭이 완만했다. 한은 관계자는 "유통수명의 증가세는 비현금 지급수단 사용 확대, 온라인 거래 증가가 이어지는 데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설명했다. 주요국 은행권의 유통수명 비교. /한국은행 우리나라 은행권의 유통수명을 해외 주요국과 비교하면 최저액면 및 중간액면은 길고, 최고액면은 중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관계자는 "최저액면 및 중간액면 유통수명은 우리나라 은행권의 내구성, 국민의 올바른 화폐사용행태 등으로 주요국에 비해 긴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최고액면인 5만원권의 유통수명은 주요국 중 영국, 호주, 미국, 스위스에 이어 다섯 번째로 긴 수준이다. 우리나라 5만원권의 경우 주요국 최고액면 대비 구매력이 낮아 실제 거래에도 상대적으로 널리 사용됨에 따라 이들 주요국 최고액면에 비해 유통수명이 다소 짧았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1-06 12:00:3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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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투자 열기 꺾이자…가계 여윳돈↑

2021년 3/4분기 중 경제부문간 자금운용 및 조달. /한국은행 가계 여윳돈이 전년 동기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소득이 증가한 데다 주택투자 둔화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중 자금순환'에 따르면 올해 7~9월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운용 규모는 35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조8000억원보다 5조1000억원이나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국민지원금 등으로 가계소득이 증가한 데다, 주택투자 둔화 등으로 금융자산 순운용이 지난해 3분기에 비해 확대됐다"라고 설명했다. 자금운용은 금융기관 예치금과 지분증권 및 투자펀드가 전년 대비 각각 12조5000억원, 7조4000억원 늘었다. 특히 저축성예금을 중심으로 예금의 증가규모가 확대된 반면, 주식은 시장여건을 반영해 증가세가 둔화됐다. 자금조달 금융기관 차입도 48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조1000억원 감소했다. 비금융법인(일반기업)의 순자금조달 규모는 -23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16조1000억원에서 확대됐다. 지분증권 및 투자펀드를 중심으로 전년 동기보다 늘어난 것이다. 정부의 순자금운용 규모는 전년 동기 10조6000억원에서 5조4000억원까지 급감했다. 3분기 중 2차 추경집행에 따른 재정지출 등으로 금융자산 순운용이 지난해에 비해 다소 축소되면서다. 한편 지난 9월 말 기준 국내 비금융부문의 금융자산은 전분기 말에 비해 180조4000억원 증가한 1경568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금융부채는 156조9000억원 증가한 6608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비금융부문의 순금융자산은 3960조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23조5000억원 증가했으며, 금융자산/금융부채 배율은 1.60배로 전분기 말보다 하락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1-06 12:00:3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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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창업·중소기업, 보유데이터 없어도 데이터 결합 신청가능"

데이터 이용기관(데이터 미보유)의 데이터 결합 활용 절차 전후 비교/금융위원회 앞으로 데이터를 보유하지 않은 데이터 이용기관도 데이터 결합 신청을 할 수있게 된다. 데이터를 일부추출해 결합하는 경우는 주체동의를 받아야 하는 부담을 덜수 있도록 데이터 결합절차 중 샘플링 결합절차를 추가한다. 금융위원회는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용정보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산업간 데이터 결합 접근성을 제고하고, 데이터 결합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말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데이터를 보유하지 않은 데이터 이용기관도 데이터 결합신청을 할 수 있다. 지금까지 데이터 결합신청은 데이터를 보유한 기관만이 가능해 데이터를 보유하지 않은 기관은 데이터를 결합·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앞으로 데이터 보유기관은 결합할 데이터를 가명처리해 데이터 전문기관에 전송하면 된다. 데이터 전문기관은 받은 데이터를 결합하고 적정성을 평가해 데이터 이용기관에 제공하면 된다. 샘플링 결합 절차/금융위원회 또 데이터 일부를 추출해 결합하는 샘플링 결합절차도 도입한다. 지금까지는 A은행과 B카드사에서 중복되는 고객중 5%만 샘플링해 결합하는 경우에도 A은행과 B카드사의 고객정보를 전체 결합한 후 샘플링해야 했다. 이 경우 개인정보 정보주체 동의를 모두 받아야 했는데, 앞으로는 샘플링 결합을 기존 결합절차의 하나로 도입해 데이터 결합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시켰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데이터 전문기관 지정 이후에도 전문성 등 적격요인을 3년마다 심사한다. 데이터 전문기관이 충실히 운영되기 위해서는 데이터 전문기관 지정이후 주기적으로 데이터 전문기관으로서의 적격성을 심사하는 절차가 필요하나, 현재는 그러한 절차가 없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데이터 결합 신청시 데이터전문기관에 제출해야 하는 신청서양식과 제출서류를 통일했다. 제출서류에는 정보집합물 결합신청서, 익명처리 적정성평가 신청서, 기초자료 작성방법, 결합정보 관리환경 및 이행확인서 등이 있다. 금융위는 개정안을 오는 2월 16일까지 입법예고 한뒤 규개위, 법제처 심사등 개정철차를 거쳐 상반기 중 법령개정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01-06 12:00: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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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개방형 5G 이동통신 기지국의 멀티벤더 상호 연동 시험 성공

KT가 일본 NTT도코모(NTT DOCOMO), 후지쯔(Fujitsu)와 5G 기지국 장비의 호환성을 높여주는 Open RAN(개방형 무선접속망) 테스트베드를 서울 KT 융합기술원에 구축하고 개방형 5세대 이동통신(5G) 기지국의 멀티벤더 상호 연동 시험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Open RAN은 다양한 제조사의 기지국 장비를 상호 연동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개방형 프론트홀 인터페이스로, 4세대 이동통신(4G)보다 더 많은 기지국 설치가 필요한 5G의 핵심 기술 중 하나다. 현재까지는 장비 제조사 간 규격 호환이 안돼 동일 제조사의 기지국 장비끼리만 연동할 수 있었다. KT는 NTT도코모에서 세계 최초로 Open RAN 기반 상용 서비스를 제공 중인 후지쯔의 5G 기지국을 Open RAN 테스트베드에 도입해 멀티벤더 연동 시험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KT는 자체 개발한 개방형 5G 기지국 장비를 후지쯔의 5G 장비와 연동해 상호 운용성 검증을 완료하고 가입자가 사용하는 단말기에서 발신한 신호를 기지국을 거쳐 코어망까지 전달하는 종단간 연결호 시험에도 지난 10월 말에 성공했다. KT는 Open RAN 테스트베드 구축을 시작으로 소프트웨어에 기반을 둔 가상화 기지국(vRAN) 등 현재보다 더욱 진화된 Open RAN 기술 개발을 위해 NTT도코모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KT 융합기술원 이종식 인프라DX연구소장은 "이번 Open RAN 시험 성공을 통해 5G 특화망 등 무선망 신규 수요를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됐다"며 "KT는 다양한 제조사의 5G 장비 연동 시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중소기업에 제공해 국내 Open RAN 생태계 활성화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1-06 11:32:4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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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오스템 사태, 사법적 절차 별개로 주식시장 문제 살펴볼것"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오스템임플란트 사태와 관련해 "사법적인 절차와는 별개로 주식시장에서의 교란행위, 투자자보호 등의 문제가 있는지 면밀히 들여다 보겠다"고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6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과 신년회동을 위해 금융감독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현재 오스템임플란트는 해당회사의 자금 부장이었던 이모씨가 잔액증명서를 위조하는 방법으로 1880억원을 횡령해 조사를 받고 있다. 고 위원장은 "현재 경찰에서 조사하고 있으니 그 부분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사법적인 절차와는 별개로 주식시장에서 교란 행위 문제나 투자자 보호, 소액주주 문제 등을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그것도 생각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고 위원장은 정 감독원장과 만나 가계부채와 자영업자 부채 증가에 따른 잠재적 위험요인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고 위원장은 "올해도 작년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는 일관되게 유지할 것"이라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등에 대한 대출만기연장이 오는 3월 끝나는 것에대해서는 "금감원, 금융사와 협력해 현황을 파악하면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내외 금융불균형 누적 등 우리경제·금융이 처한 불확실성과 환경변화에 대해서도 적극 대처한다. 고 위원장은 미국 중앙은행(Fed)의 조기 긴축기조와 관련해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생각보다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어 금융불균형을 사전에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을 했다"며 "앞으로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금감원의 인력을 적제적소에 보강·배치해 금융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한다. 금감원은 2022 회계연도 예산안이 승인돼 올해 인력이 80명 충원되고, 금융데이터실이 신설될 예정이다. 정 감독원장은 "인력과 조직보강을 계기로 금감원의 감독역량을 확충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법과 원칙에 기반해 사전적·사후적 감독의 균형을 도모하면서 사전예방적 소비자 보호에 중점을 두고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2022-01-06 11:29:1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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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CES서 지구오염 제로 '순환경제' 선보여

SK에코플랜트가 CES 데뷔 무대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이며 '순환경제' 청사진을 제시했다. 순환경제란 생산하고 소비하는 과정에서 자원과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Reduce)하고, 버려지는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분리·수거해 자원으로 재사용(Reuse)하며, 남는 폐기물을 에너지원으로 재활용(Recycle)함으로써 자원낭비와 지구오염이 제로(Zero)인 영구 지속가능한 경제 시스템을 의미한다. SK에코플랜트는 5~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2'에서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폐기물과 대기오염물질을 에너지화 또는 자원화해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순환경제 모델 '넷제로 시티(Net Zero City)'를 선보였다. SK에코플랜트는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SK하이닉스 등 멤버사들과 함께 '동행'(탄소 없는 삶, 그 길을 당신과 함께 걸어갈 동반자 SK)을 주제로 합동 전시관을 꾸며 탄소 감축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노력을 소개하고 있다. 6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미래 선순환 환경 도시를 가로 100㎝, 세로 60㎝ 크기의 디오라마(축소모형)로 구현한 '넷제로 시티'에는 SK에코플랜트가 현재 진행 중이거나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생산, 연료전지 발전, 폐기물 에너지화(Waste to Energy), 그린리노베이션 등 획기적인 환경·신재생에너지 해법이 소개됐다. 현장을 방문한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CES에서 SK에코플랜트가 제시한 청사진은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이미 실현됐거나 가시화 되고 있는 기술"이라며 "향후 수소,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밸류체인까지 완성해 지구오염 없이 지속가능한 도시를 디자인하는 아시아 대표 환경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06 11:22:10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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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KSD나눔재단, 전국 특성화고에 장학금 전달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지난 5일 서울사옥에서 '2021년 KSD 꿈성장 장학사업 장학증서 및 학교발전기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전국 특성화고 학생 및 학교에 2억6000만원의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KSD 꿈성장 장학사업은 전국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경제 이해력 테스트 성과에 따라 학생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하는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이다. KSD나눔재단은 선발 과정을 거쳐 우수한 성적을 거둔 377명의 학생을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특성화고 55개교에 대하여는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최우수학생(경주정보고 유동현, 대구제일여상 김은정)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장학금, 최우수학교(1개교, 광주여상)에는 5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 이외의 학생 및 학교에 개별 성적에 따라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이 수여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KSD나눔재단은 정부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소규모로 행사를 진행했고,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장학생들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꿈꾸고 소망하는 것을 이룰 수 있도록 '꿈성장 장학사업'을 통해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잇는 미래 자본시장 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꿈성장 장학사업'은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지금까지 291개 특성화고, 2284명의 학생들에게 17억여원의 장학금 및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2022-01-06 11:21:18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