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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티에스, 지난해 매출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

델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와 수세(SUSE)의 총판사인 IT 전문기업 다올티에스(다올TS)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리 수 이상 성장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가운데 B2C 방식의 컨슈머 비즈니스 부문에서는 380%이상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B2B 방식의 커머셜 비즈니스에서도 두 배 성장하며 모든 사업 부문에서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 대해 다올TS는 2020년 새로 시작한 델테크놀로지스 컨슈머 비즈니스 부문에서의 성장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부문에서만 매출이 거의 4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SUSE, 인공지능(AI)사업 등 지난해 새로 시작한 사업 부문에서도 짧은 기간이지만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다올TS는 이와 함께 인력·신규사업 등에 대한 과감한 투자도 회사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다올TS는 2020년 7월 창립 이후 과감한 투자로 현재 설립 당시 대비 두 배에 가까운 임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조직과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영업 조직에 14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며 기존 비즈니스의 영업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AI사업본부를 신설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다올TS는 올해 2022년에도 코로나19의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예측하기 어려운 기업환경에서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올TS는 ▲다올TS만의 특장점을 살린 '차별화' 추구 ▲비즈니스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는 '역할 극대화' 추진 ▲비즈니스 각 영역에서 '최고의 전문가' 양성 ▲포트폴리오 추가로 외연 확장과 내실화를 동시 추구하는 '지속 성장' 등 4가지에 방점을 두고 회사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러한 전략에 따라 다올TS는 2021년 강남으로 사무실을 이전해 개방형 서버룸과 델 체험센터 (Dell Experience Center)를 구성, 고객과 파트너들이 언제나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에게 다가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다올TS는 자사 조직을 업계 흐름과 요구에 맞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편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커뮤니케이션과 콜라보레이션을 강화함으로써 기능별 조직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다올TS는 트랜잭션 중심의 '볼륨 영업'과 직접 제안에 참여하는 프로젝트성 '밸류 영업'을 구분해 새롭게 조직을 구성했으며, 프리세일즈와 기술지원 조직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다올TS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주요 프로세스 자동화를 위한 AI 기술을 도입하는 사례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완료했다. 또 다올TS는 확대된 비즈니스의 포트폴리오의 내실화를 꾀해 회사의 지속 성장 발판을 구축할 계획이다. 홍정화 다올TS 대표는 "올해에는 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팬데믹 위기 이전 상황으로 회복하려고 할 것이지만 이미 시작된 변화는 팬데믹과는 관계없이 계속 진행될 것"이라며 "다올TS는 이런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파격적인 내부 혁신을 지속해 고객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고객사 역량 강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06 10:11: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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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영업점 페이퍼리스 추진…디지털창구시스템 구축

저축은행 창구에서도 종이 없는 '페이퍼리스' 업무환경이 구축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의 페이퍼리스 도입을 위한 디지털창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회는 지난해 12월 31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디지털창구시스템 구축을 위한 입찰 공고문을 게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디지털창구시스템은 저축은행 창구에 방문한 고객이 종이 서식 대신 터치스크린을 통해 전자서식에 작성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서비스를 가리킨다. 저축은행 디지털창구시스템 구축은 중앙회 통합금융정보시스템(IFIS)를 사용하는 67개 저축은행 중 사업 참여를 신청한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앙회 통합금융정보시스템(IFIS)에서 제공하는 영업점 내부 문서와 63개 저축은행의 표준화된 종이서식 164종의 전자서식을 개발대상으로 선정해 오는 9월 운영을 목표로 10개월간 추진할 계획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종이 문서를 대체하는 디지털창구시스템은 고객 대기시간 단축,금융소비자 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기능 강화, 친환경 업무환경 구축, 문서 분실 위험 감소 등의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앙회는 이번 디지털창구시스템 구축을 통해 저축은행은 ESG 경영을 강화하고 향후 아날로그식 정보 보관을 넘어 전자문서 보관을 통해 빅데이터를 구축, 디지털 금융 경쟁력 및 디지털 혁신을 앞당기는 핵심 전략을 실현할 계획이다.

2022-01-06 09:57:07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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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국내 독립출판 문화 알린다...‘책보부상 페스티벌’ 개최

LG유플러스는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남대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이하 틈)'에서 국내 독립출판 문화를 알리기 위한 '책보부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책보부상'은 자신의 일상을 담은 소소하고 사실적인 이야기들이 담긴 책을 만들고 서점을 돌며 직접 입고를 하는 독립출판 제작자들의 축제다. 이번 페스티벌은 2회째로, 지난 해 4월 진행한 첫 번째 페스티벌에는 독립작가 260여명이 참여했으며, 2만6500명에 달하는 고객이 몰리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독립출판물의 깊이와 신선함, 다양성을 소개할 뿐 아니라 기성 출판물이 담지 못하는 독특한 감성으로 의미 있는 반응을 이끌어낸 독립출판의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틈만나면 독립출판'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독립서적과 다양한 굿즈를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독립서적 플리마켓' ▲독립작가들이 자신의 책에 대해 소개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북토크'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속 취향을 향휴하는 '일상비일상의틈 부스'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독립작가 111개팀과 함께 진행하는 플리마켓에서는 독립서적과 자체 제작 굿즈 등이 전시·판매된다. 특히 디자인이음, 책방무사, 안리타 등 최근 화제가 된 작가와 독립출판사가 대거 참여한다. 마켓은 7일에서 9일, 14일에서 16일까지 총 6일간 열린다. 북토크는 ▲스토리지북앤필름의 마이크와 함께 '40페이지 사진집 만들기' 워크숍 ▲이성혁 작가의 신간 <내가 카페에서 들은 말> 북토크 ▲오종길 작가의 '원데이 소설 쓰기' 워크숍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11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된다. 틈 부스에서는 지난 해 틈이 발간한 브랜드북과 함께 틈만의 향기를 담은 인센스 스틱을 판매한다. 브랜드북은 LG유플러스가 추구하는 가치를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일상, 비일상, 환경, 영감 4가지 분야에 해당하는 16명의 인터뷰와 3편의 에세이를 담고 있다. 장준영 IMC담당은 "작년에 진행된 책보부상 페스티벌이 MZ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올해도 신년 첫 행사로 팝업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해도 MZ세대 고객들의 취향을 공유하고 마음껏 소통하는 공간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06 09:55:5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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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루소 형제의 글로벌 엔터 제작사인 AGBO에 5억 달러 투자한다

넥슨은 세계적인 영화 감독 루소 형제(Anthony and Joe Russo)와 프로듀서 마이크 라로카(Mike Larocca)가 설립한 AGBO 스튜디오에 4억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넥슨은 영화 및 TV 분야에서 자체·신규 IP(지적재산권)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고, AGBO는 제작력 강화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넥슨 최고전략책임자(CSO)이자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야 베테랑인 닉 반 다이크(Nick Van Dyk) 수석 부사장이 이끄는 넥슨 필름&텔레비전(Nexon Film and Television) 조직이 주도하였으며, 올해 상반기 중 최대 1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예정이다. 넥슨은 이번 투자로 AGBO의 지분을 38% 이상 확보해 최대주주인 AGBO 경영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지분을 보유한 단일투자자가 된다. 또 넥슨 필름&텔레비전의 닉 반 다이크와 팀 코너스(Tim Connors) 수석 부사장이 AGBO 이사회에 합류한다.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는 "넥슨은 수십 년 동안 대형 IP를 개발하고 전 세계 시장에 서비스해 인기를 유지하는 독보적인 능력을 지녔다"며 "AGBO와 넥슨은 다양한 플랫폼과 시장을 아우르는 콘텐츠로 전 세계의 고객을 감동시킨다는 핵심 비전을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AGBO의 공동 창업자 겸 회장인 루소 형제는 "넥슨과 AGBO의 파트너십은 프랜차이즈 영화와 게임의 융합을 전 세계적인 영향권으로 넓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며,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 직원들은 스토리텔링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남다른 역량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 필름&텔레비전 닉 반 다이크 총괄 겸 최고전략책임자는 "게임 IP 기반의 영화와 TV 콘텐츠는 이용자 참여도를 높이고, 게임의 라이프 사이클을 연장하는 효과를 증명해낸 바 있다"며 "AGBO와 함께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게임, 영화, TV, 상품 판매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AGBO는 영화를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위해 설립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제작사로, '어벤져스: 엔드게임',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등 네 개의 마블(Marvel) 영화를 감독한 루소 형제와 크리스토퍼 마커스(Christopher Markus), 스테판 맥필리(Stephen McFeely) 등이 집필진으로 포진해 있다.

2022-01-06 09:43:1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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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신규 인터넷 요금제 '안심 인터넷' 출시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021년 6월 발표한 인터넷 이용자 행태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 전후와 비교했을 때 51%가 온라인 이용환경에 대한 불안감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치명적인 불안 요인은 '악성코드 설치'와 그로 인한 '금융 피해'라고 응답자의 약 73%, 64%가 동의했다. KT는 온라인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자 신규 인터넷 요금제 '안심 인터넷'을 7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안심 인터넷은 일반 인터넷에 악성코드 자동 차단 기능을 더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악성코드가 숨어 있는 은닉 사이트와 악성코드에게 명령을 내리는 'C&C(Command & Control) 서버'를 이중으로 막는 강력한 차단 성능을 가지고 있다. 안심 인터넷은 KT 홈페이지에서 보호대상자인 자녀의 인터넷 이용 습관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인터넷 이용 가능 시간을 30분 단위로 조정하고, 접속 권한을 '자녀모드', '부모모드', '일시허용'으로 구분해 사용자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가 정한 청소년 유해 사이트 접근을 막는다. KT는 안심 인터넷 고객에게 'KT안심박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KT안심박스는 보호대상자의 스마트폰 내에 있는 앱(App.) 별로 이용시간을 직접 설정하고, 유해물의 접속을 차단 설정하는 서비스다. 보호대상자의 안전을 위해 스마트폰 위치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KT의 '올레tv'와 안심 인터넷을 함께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tv 시청 가능 시간을 설정하거나, 자녀가 시청하고 있는 채널 확인 및 원격으로 셋탑박스의 전원을 끄고 켜는 것이 가능하다. KT는 불가피한 악성코드로 인해 금융 피해를 입는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안심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발생한 악성코드 관련 주요 피해에 대해 연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은 7일부터 6월 30일까지 안심 인터넷을 신규전환 가입한 개인 고객 대상이다. 안심 인터넷에 최신 와이파이가 함께 제공되는 '안심 인터넷 에센스 와이파이(최대 속도 1Gbps)'의 월 이용요금은 TV 또는 모바일을 결합하고 3년 약정 시 3만 4650원(부가세 포함)이다. 7일부터 KT 홈페이지를 통해 상품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구강본 상무는 "코로나의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족 구성원 모두가 안전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KT는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맞춰 최적의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고 고객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혁신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안심 인터넷 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KT샵에서 안심 인터넷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 그램 노트북(1명), 삼성 공기 청정기(2명), 농협 모바일 상품권 10만원권(10명), 파리바게트 기프티쇼 2만원권(20명) 등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7일부터 2월 28일까지다.

2022-01-06 09:43: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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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령탑 이환주 KB생보 대표…'적자 탈출' 과제

이환주 신임 대표이사가 새롭게 KB생명보험을 이끌어간다. KB생보가 적자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만큼 적자 탈출을 위한 행보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 사령탑 실력·경험의 이환주 대표 KB생보는 최근 이환주 대표의 취임식을 겸한 2022년 시무식을 가졌다. 이 대표는 2022년 경영전략 방향으로 ▲탑 티어(Top tier) 생보사를 향한 도약 ▲고객을 최우선으로 한 고객중심과 가치성장 추구 ▲공감과 소통을 통한 빠르고 강한 실행력 확보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이 대표는 "새 국제회계제도(IFRS17)와 신(新) 지급여력제도(K-ICS) 등 신 제도 도입 상황을 도약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치 중심 경영의 시작은 항상 고객이며, 공감과 소통을 통해 목표를 향한 도전과 강한 실행력을 갖춰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원들에게도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며 "임직원 모두의 지혜와 역량이 새해에도 한 단계 더 성숙되어 발휘되기를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표는 금융업계에서 오랜 기간 경력을 쌓으며 실력과 경험을 갖춘 CEO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KB금융은 이 대표에 대해 지주 및 은행 내 주요 핵심 직무(재무·전략, 개인고객, 외환 등)들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계열사별 핵심 비즈(Biz)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계열사의 탄탄한 성장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 ◆연이은 적자…포트폴리오 개편으로 벗어날까 다만 KB생보가 최근까지 기록한 부진한 실적을 극복할 지 여부다. KB생보는 작년 상반기 110억원의 순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KB금융 계열사 생보사인 푸르덴셜생명의 순이익이 219.1% 증가한 1924억원에 달하는 것과 비교하면 저조한 성과란 지적이다. KB생보는 작년 3분기에 누적 적자가 181억원까지 늘어났다. 이에 따라 KB생명은 종신보험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면 개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23년 IFRS17이 새롭게 도입되면 수익인식기준 변경으로 기존 저축성보험이 부채로 잡혀 관련 보험수익이 감소한다. 반면 변액보험의 경우 수입보험료 대부분이 특별계정으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회계상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KB생보는 종신보험 상품 라인업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온 바 있다. 특히 '상품이 어렵다', '해지환급금이 기대보다 낮다' 등의 불만을 받아온 종신보험을 새롭게 개편했다. 기존 종신보험의 취약한 환급률 구조를 개선하고,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무배당 KB, 알기쉬운 종신보험'을 내보이면서다. 이어 설계사 대면 없이 가입이 가능한 온라인 상품 판매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2022-01-06 09:01:0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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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대출 본격화…시중은행 문턱 못넘은 소비자 몰린다

새해 가계대출 빗장이 열리자 인터넷은행들이 본격적으로 대출경쟁에 나서고 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율을 4~5%대로 강화하면서 시중은행의 대출 문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느슨한 인터넷은행은 설립목적에 따라 중금리 대출을 확대함과 동시에 주택담보대출과 기업 대출도 비대면화 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고신용자까지 대출확대…두 토끼 잡는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5일부터 신용대출한도를 최대 2억5000만원까지 늘렸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해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기준 820점이 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마이너스통장 대출상품 신규가입과 증액신청을 중단한 바 있다. 케이뱅크의 신용대출 한도는 기존 1억5000만원에서 2억5000만원까지 상향된다. 마이너스통장 대출과 신용대출플러스 한도는 각각 1억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늘린다.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대출을 이어가는 동시에 고소득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도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토스뱅크도 지난 1일부터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 등 모든 대출상품 신청을 받고 있다. 앞서 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 출범한 뒤 5000억원의 한도를 소진해 대출상품 취급을 중단한 바 있다. 올해 들어 대출총량이 늘어나면서 다시 대출상품을 취급하게 된 셈이다. 토스뱅크의 신용대출의 최대한도는 연 소득 범위 이내에서 2억7000만원까지며, 최저금리는 연 3.31%이다. 특히 토스뱅크는 중·저신용자에게 2금융권보다 6~8% 포인트 낮은 금리로 1금융권 대출을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중·저신용자는 KCB 기준 신용점수가 820점 이하인 사람으로 옛 신용등급으로는 4등급 이하에 해당한다. ◆카뱅, 주담대 및 기업대출 출시 카카오뱅크는 1분기 중 100%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할 계획이다. 고소득·고신용자를 대상으로 신용대출을 확대하기 보다는 중·저신용자와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대출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도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안에 개인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 기업대출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인터넷은행 1위인 카카오뱅크가 건당 취급 금액이 큰 주택담보대출과 상대적으로 규제가 느슨한 기업대출 시장에 뛰어들면 대출 자산규모를 크게 끌어올릴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처럼 인터넷은행들이 대출을 확대하고 있는 이유는 올해 시중은행보다 상대적으로 느슨하게 대출규제를 적용 받기 때문이다. 앞서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새로 출범하는 인터넷은행 토스뱅크, 케이뱅크 등은 여건이(시중은행과) 다르다"며 "그런 부분을 고려해 '대출한도'를 다르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인터넷은행들은 시중은행보다 편리한 대출절차와 낮은 금리로 소비자를 끌어들이겠다는 복안이다.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올해 대출을 받을 소비자는 시중은행보다 상대적으로 인터넷은행이 더 유리할 것"이라며 "고객 데이터에 통신사 데이터, 휴대폰 소액결제, 개인 사업자 매출 데이터 등 대안정보 등을 활용해 대출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1-06 07:34:4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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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노린 기관 매도세…"개인은 6조 사모아"

새해부터 기관이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해 말 배당을 노리고 주식을 매수해왔던 기관이 배당락일 이후 매도를 주도하며 주식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있다는 해석이다. 5일 주식시장에서 기관은 코스피시장에서 1조3400억원 규모를 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2443억원 매도를 나타냈다. 지난 4일에도 기관은 7453억원을 팔아 치웠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457억원 883억원씩 샀다. 특히 증권사 중심으로 매도가 이뤄져 시장이 직접적인 자극을 받고 있다. 금융투자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28일까지 7조원이 넘는 주식을 사모았다. 그러나 바로 이틀뒤인 지난 29일(배당락일)부터 전일까지 4조원에 가까운 물량을 팔아 치웠다. 이는 전체 매물의 93%에 달하는 비중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난해 12월 코스피 하방경직성 강화에 힘을 실어줬던 기관의 매수세가 배당락일을 기점으로 반대 포지션으로 변경돼 수급 부담이 가중됐다"고 분석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대주주 요건을 피하기 위해 배당락일 부터 전일까지 6조원 넘는 주식을 쓸어모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배당락일 이후 이날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총 6조236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9417억원어치, 코스닥시장에서 2조2950억원어치 매수했다. 같은 기간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조3801억원, 8858억원어치를 팔았는데, 이를 개인이 받아줬다. 금융투자 업계는 보통 배당락 후 고배당주가 연초에 하락해왔지만 특히 올해는 증시 불확실성에 따라 더 길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올해는 오미크론 발생과 인플레이션 확대 우려에 미국의 유도성 공급 축소 및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금융 투자는 연말 배당락 전에 선물과의 차익 거래를 노리고 주식 매수를 진행했다가 연초에 보유 주식을 청산하는 매매를 반복하고 있다"면서 "코스피200 선물의 시장 베이시스 악화도 기관의 매도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올해 상반기 글로벌 공급난이 일정 부분 해소돼 경기가 개선되겠지만 하반기에는 경기선행지수가 고점을 지나고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01-05 16:34:2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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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소와 곰상' 25년 만에 야외 이전

한국거래소는 5일 서울사옥 로비에 있던 '소와 곰상'을 옥외로 이전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소와 곰상은 1996년 최초 설치된 이후 현재까지 거래소 로비를 지켜왔지만, 건물 내부에 위치하고 있어 일반인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다. 이에 거래소는 "최근 주식시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며 투자자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친근하고 개방적인 KRX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25년 만에소와 곰상을 옥외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소는 상승장, 곰은 하락장을 의미한다. 소와 곰상은 황소가 뿔로 곰을 물리치는 조형물이다. 이날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옥외 이전을 통해 일반인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 만큼, 향후 소와 곰상이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대표 상징물로서 뉴욕 월스트리트의 황소상처럼 여의도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거래소는 부산 본사 국제금융센터(BIFC) 건물 뒤편에 있던 황소상을 앞쪽으로 이전하고 포토존을 설치하며 탐방 명소로 조성한 바 있다. 또 최근 거래소는 회사를 친근하게 소개하는 내용의 실화 기반 웹툰 '거창한 거래소의 소심한X'를 회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연재했다. 이어 거래소를 상징하는 '황비·웅비' 캐릭터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젊고 활기찬 이미지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고 있다.

2022-01-05 16:12:06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