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은 누구?…민·관 경쟁 구도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민(民)·관(官)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의 임기가 오는 20일 만료되는 가운데 업계 출신을 비롯한 관료 출신 인사가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9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구축을 시작으로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 선거가 본격화할 예정이다. 회추위는 현직 저축은행 대표 4명,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중앙회 전무이사 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회장 후보자 모집공고는 오는 21일 게시된다. 회추위에서는 심사와 면접 등 지원자 검증을 거쳐 다음달 15일까지 최종 후보자를 추천하게 된다. 출마를 원하는 후보자는 선거 7일 전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회추위는 선거 2일 전까지 후보자를 추천해야 한다. 이후 다음달 17일 열리는 임시 총회에서 79개 회원사의 1사 1표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 3분의 2 이상의 찬성표를 얻은 후보자가 중앙회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3분의 2 이상의 찬성표를 받지 못한 경우 다수득표자 2인 중 재선거를 실시해 과반 찬성자가 최종 선임된다. 가계대출 총량규제 강화와 더불어 기준금리 인상 등 업계의 수익성을 저해하는 요인이 산재한 가운데 차기 수장으로 민·관 출신의 인사가 거론되고 있다. 지난달 공식 출마 의사를 밝힌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는 대표적인 민간 출신 저축은행 전문가로 꼽힌다. 박재식 현 저축은행중앙회장을 비롯해 역대 회장 대부분이 관료 출신이었던 만큼 저축은행 업계 출신 중앙회장이 탄생할 수 있을 지 이목이 쏠린다. 1960년생인 오 대표는 HSBC은행 전무에 이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아주저축은행 대표를 역임했다. 2017년 아주캐피탈 대표이사를 거쳐 2018년부터는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오 대표는 지상 과제로 '내부 의견 통합'을 꼽고 "회원사 지원을 통해 규제개선·저축은행 양극화 등 내부 의견 통합이 필요한 부분에서 하나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도록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예금보호료율 축소 ▲타 금융권 대비 징벌적인 처벌조항 제거 ▲저축은행 인수규제 철폐 ▲PF 등 부동산업 영업제한 조항 철폐 등 규제개선을 비롯해 영업·인력·기술지원 등을 통한 저축은행 양극화 해소 방안을 제시했다. 오 대표는 이밖에도 "지방 저축은행은 수도권 대형 저축은행과 달리 리테일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중앙회 차원의 리테일 신용평가모델(CSS) 구축 지원 등을 언급했다. 한편 오 대표 외에도 이해선 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 등 관료 출신 인사가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이 전 시장감시위원장은 "여러 사람을 뵙고 의견을 들으며 검토하는 중"이라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사실상 출마 의지를 굳힌 것으로 보인다. 1960년생인 이 전 시장감시위원장은 행정고시 29회로 금융위원회 은행과장, 금융감독원 기업재무재선지원단 국장 등을 거쳐 2012년 금융위 중소서민금융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이어 2014년부터 2015년까진 제15대 금융정보분석원 원장으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올해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예상됨에 따라 규제개선, 양극화 해소 등 다양한 현안에서 업계를 대변할 수 있는 수장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2-01-09 10:07:28 권소완 기자
기사사진
LG유플러스, 콘텐츠 역량 강화 위해 이덕제 전 포디리플레이 CCO 영입

LG유플러스가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이덕재 전 포디리플레이(4DREPLAY) CCO(Chief Content Officer, 최고콘텐츠책임자)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콘텐츠·플랫폼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발을 위한 별도의 조직인 '콘텐츠/플랫폼사업단'에 전문 인력을 대거 영입하고 있다. 지난 연말 인사개편에서 CJ ENM, HYBE 등을 거친 이상진 상무를 콘텐츠/플랫폼사업단 산하 콘텐츠사업담당으로 영입한 데 이어, 이번에 콘텐츠/플랫폼사업단장으로 이덕재 전무를 영입하게 됐다. 이 전무는 약 26년간 방송제작, 콘텐츠 사업 전략과 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끈 미디어 콘텐츠 분야 최고 전문가다. 이 전무는 tvN 본부장을 거쳐 CJ ENM 미디어 콘텐츠부문 대표, CJ ENM 아메리카 대표를 역임했다. 포디리플레이에서는 콘텐츠 본부장을 맡아 영상 기술과 결합한 신규 콘텐츠 제작을 주도한 바 있다. 이 전무는 콘텐츠/플랫폼사업단장겸 CCO로서 XR, 아이돌Live, 스포츠, 스마트홈트 등을 포괄해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플랫폼별 최적화된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등 LG유플러스의 콘텐츠·플랫폼 사업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IP와 콘텐츠 기획 제작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플랫폼 사업자와 제휴를 추진하는 한편, 관련 분야 전문가를 대거 영입해 콘텐츠·플랫폼사업단 인력 운영규모를 전년 대비 150%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아이돌, 여행 등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XR 사업 ▲프로야구, 골프 등 팬들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스포츠 사업 ▲클라우드 게임, 홈트 등 코로나19 시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사업 등 기존 플랫폼 강화는 물론 ▲메타버스, NFT 등 지난 해 대폭 성장한 신사업의 생태계 조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K콘텐츠·K플랫폼을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주요 플랫폼과 PP(Program Provider, 방송채널사업자) 채널의 브랜딩은 물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키즈/주니어 분야 캐릭터 사업 및 IP 개발, 공연/아이돌 분야 공연 사업모델 구성, 스포츠/예능 분야 대표 예능프로 등 신규 콘텐츠 확보도 추진한다. 이덕재 CCO는 "새로운 기술이 접목된 미디어콘텐츠 사업 성공 노하우를 활용해 콘텐츠 경쟁력을 대폭 강화시켜 LG유플러스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2022-01-09 10:05:37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SK스퀘어-SKT-SK하이닉스, ICT 융합기술 공동 개발 'SK ICT 연합' 출범

SK스퀘어, SK텔레콤, SK하이닉스가 ICT 융합기술을 공동 개발 및 투자하고 글로벌 진출까지 도모하는 'SK ICT 연합' 출범을 선언했다. 3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에서 'SK ICT 연합' 출범을 밝히고, 올 1월부터 박정호 부회장 주도하에 유영상, 이석희 사장이 참여하는 '3사 시너지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국내외 반도체, ICT 분야 R&D(연구개발) 협력, 공동투자 등을 논의하고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SK하이닉스가 SK그룹 편입 10주년을 맞았고, SK텔레콤 분할로 SK스퀘어가 탄생하면서 반도체-통신-투자를 잇는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기업 구조가 마련됐기에 이 같은 비전을 구현할 수 있었다. SK ICT 3사는 반도체, 5G, AI 등 다양한 ICT 영역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두루 갖춘 기업이 드문 상황에서,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SK스퀘어의 혁신투자 ▲SK텔레콤의 5G·AI 기술 ▲SK하이닉스의 반도체 미래 혁신 기술을 지렛대 삼아 지속적으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3사 시너지 첫 결과물, SKT 자체 개발 AI 반도체 '사피온' 키운다 SK ICT 3사 시너지의 첫 결과물은 국내 최초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사피온(SAPEON)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다. 3사 공동 투자를 통해 미국법인 'SAPEON Inc'를 설립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SK텔레콤은 5G, AI 분야에서 축적한 R&D 역량과 서비스 경험을 기반으로 SAPEON 기술 개발을 주도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전용 SAPEON 모델 라인업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기술과 AI 반도체의 시너지를 도모하며, SK스퀘어는 SK텔레콤과 함께 전략적·재무적 투자자를 공동 유치할 예정이다. SAPEON Inc.는 주로 미국에 거점을 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삼아 AI 반도체 사업을 확장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맡는다. SAPEON Korea는 SAPEON Inc.의 자회사로 한국과 아시아 지역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SK텔레콤은 미래 ICT 서비스가 AI와 메타버스를 융합한 세상, 즉 'AI-VERSE(AI와Universe의 합성어)'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T우주·이프랜드(ifland)·AI 에이전트 3대 서비스를 혁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폰에 이어 향후 10년을 이끌어 갈 미래 디바이스(기기)인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자율주행차, 로봇에 진화된 커넥티드 인텔리전스를 더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AI, 메타버스, 5G 분야내 기술혁신에 따른 변화에 적극 대응해 SK ICT 연합의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원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SK스퀘어-텔레콤-하이닉스, 1조원 이상 ICT 투자자본 공동 조성 추진 SK ICT 3사는 올해 해외 투자를 위한 거점을 마련하고 해외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총 1조원 이상의 글로벌 ICT 투자자본을 조성 및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해외 유수 투자자들과 세부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다. 이렇게 조성된 글로벌 ICT 투자자본의 투자처는 AI, 메타버스, 블록체인, 반도체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될 전망이다. SK ICT 3사는 전략적 투자를 기반으로 ICT 기술 융합 트렌드를 주도하고, 미래 산업 지형을 크게 바꿀 수 있는 해외 유니콘 기업을 발굴함으로써 SK ICT 주력 사업과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 도약… '인사이드 아메리카' 전략 실행 SK하이닉스는 급변하는 ICT 환경을 주도하는 글로벌 일류 기술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인텔 낸드 사업부를 인수해 낸드플래시 경쟁력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더 나아가 기존의 반도체 공급사 역할에서 벗어나 글로벌 유수 ICT 기업과 함께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특히 세계 최대 ICT 시장이자 격전지인 미국에서 '인사이드 아메리카(Inside America)' 전략을 실행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미주 사업조직을 신설하고 미주 R&D센터도 건립한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SK하이닉스는 더욱 뛰어난 기술과 제품, 인류와 사회를 위한 가치 창출을 통해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스퀘어는 혁신 투자를 통해 SK ICT 3사의 시너지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2022-01-09 10:04:36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KT, 사용자 목소리 담은 광고 시리즈 한 달 여만에 ‘천만뷰 돌파’

KT는 최근 '디지코 KT 휴먼 시리즈' 광고를 송출한지 한 달여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디지코 KT 휴먼 시리즈' 광고는 KT의 ABC(AI, Bigdata, Cloud) 기술을 통해 고객들의 삶의 변화와 실제 도움이 된 사례를 고객의 목소리로 진솔하게 담을 수 있게 제작했다. 지난 30일에 공개한 '인공지능(AI) 서비스로봇' 광고는 전주시에 위치한 식당 '1964 금이정'에서 음식 조리부터 서빙까지 일당백 역할을 하는 사장님의 하루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그려냈다. 특히, '1964 금이정' 사장 최성일(39)씨가 직접 출연해 AI 서비스로봇과 함께 일하며 실제 경험했던 에피소드가 나온다. 서비스로봇의 자율 주행 기능으로 최씨와 아르바이트생의 동선을 방해하지 않고 서빙하기 편해진 식당 환경과 서비스로봇을 신기해하며 좋아서 따라다니는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최씨는 "우리 매장이 모델이 돼 광고가 만들어 진다는 게 신기하고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광고가 나간 후 찾는 손님이 많이 늘어 매출도 상승 했고, 실제로 서비스로봇 덕분에 직원들의 이동 동선이 줄고 피로도 덜어줘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2월초, '디지코 KT 휴먼 시리즈' 광고 캠페인으로 가장 먼저 공개된 'AI통화비서 바버샵' 편은 서울에서 바버샵(더데퍼룸)을 운영하는 곽한별(31)씨의 실제 스토리다. AI통화비서가 365일 24시간 예약, 위치·주차 문의 등 고객 전화를 도맡아 처리해 곽씨가 손님 머리 손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생동감 있게 반영했다. 현재까지 공개된 두 편의 광고는 유튜브에서 조회수 1000만뷰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T는 앞으로도 AI와 로봇서비스를 통해 일터와 일상 생활에서 겪는 불편 사항을 쉽게 해결하고 편리해진 사례를 고객 관점에서 솔직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KT 전략기획실장 김채희 전무는 "이번 '디지코 KT 휴먼 시리즈' 캠페인은 실제 스토리를 기반으로 사람들의 삶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는 KT의 모습을 담았다"며, "KT의 AI와 로봇서비스를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따뜻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2022-01-09 10:03:52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금리 추가 인상 임박…은행 대출금리 더 오른다

-한은 기준금리 추가 인상 전망 강해져 -신용·주담대 금리 줄줄이 상승 연초부터 은행 대출금리가 빠르게 오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경기회복을 위해 예상보다 더 빨리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예고한 데 따른 영향이다. 오는 14일 한국은행도 이에 맞춰 기준금리를 올리면 대출금리 상승 속도는 더 빨라질 전망이다. 빚을 끌어 모아 집을 사거나 주식, 가상화폐에 투자한 '영끌족'의 이자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시중은행 대출금리↑ 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해 12월 신용대출금리는 평균 연 5.0%로 집계됐다. 하나은행이 연 6.0%로 가장 높았고,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각각 4.61%, 4.45%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6월 이들 은행의 신용대출 금리가 평균 연 3.0%였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오른 셈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이들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78%에서 3.6%로 1%포인트(p)가량 올랐다. 지난 7일 기준 이들 은행의 혼합형(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72∼5.50%, 변동형은 3.57∼5.07%다. 6개월 사이에 1%p 상승했던 금리가 12월에서 1월로 넘어온 지 1주일만에 최대 2%p 가량 올랐다는 분석이다. 금리가 상승곡선을 그리는 이유는 한국은행이 지난해 8월과 11월 금리를 각각 0.25%p 인상한 데 이어 올해도 추가 인상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한 뒤 "(금리는) 여전히 완화적인 수준"이라며 "내년 1분기(1~3월)에도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금리인상 시기를 오는 14일로 예측한다. BNP파리바는 보고서를 통해 "1월 14일 열리는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해 1.25%까지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2월 금통위는 3월에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와 시기적으로 매우 가깝기 때문에 2월보다는 조금 더 서둘러 1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담대 연 6%까지 오를 수도…변동형→고정형 수요 늘어 이에 따라 빚을 끌어 모아 집을 사거나 주식, 가상화폐에 투자한 '영끌족'의 이자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신용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은 만기 3개월~1년 은행채 금리와 연동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년만기 은행채 금리는 지난해 8월 금리인상을 한 뒤 꾸준히 금리가 오르고 있다. 지난해 9월 신용등급 AAA 1년만기 은행채 금리는 1.361%로 전월 대비 0.158%p 상승했고, 10월에는 0.681%로 전월 대비 0.32%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5년 만기 신용등급 AAA 은행채 금리도 지난해 8월 1.854%에서 10월 2.619%로 0.765%p 올랐다. 특히 5년만기 은행채 금리는 연말에 2.259%에서 지난 6일 2.544%로 일주일 새 0.285%포인트 상승해 보름 새 0.392%포인트나 올랐다. 한은이 이달 기준금리를 올리고 연내에 한 두 차례 추가 인상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6%대를 돌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변동형 주담대 상품 대신 고정형 주담대 상품을 선택하는 수요는 늘고 있다. 이미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고정형이 변동형보다 상단과 하단이 모두 더 낮은 역전 현상이 나타난 상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들어 고정형 주담대 상품에 대한 고객 문의가 늘어났고, 창구에서도 신규 가입자들에게 고정형 상품을 추천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2-01-09 09:50:13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오는 14일 첫 금통위…"0.25%p 인상 가능성" 무게

오는 14일 예정된 새해 첫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주열 한은 총재가 최근 신년사를 통해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도 공개되며 금리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9일 한은에 따르면 금통위는 오는 14일 신년 첫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통해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한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0년 3월과 5월 기준금리를 연 0.5%포인트(p), 0.25%p 낮췄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 기준 기준금리는 0.75%로 제로금리 시대에 돌입한 바 있다. 이후 지난 7월까지 14개월 동안 9차례 연속 동결하며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왔다. 하지만 가계부채 급증과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짐에 따라 2년 9개월만인 지난해 8월 기준금리 인상 카드를 꺼내 들었다. 0.50%에서 0.75%로 인상한 것이다. 이후 한은은 11월 금통위에서 다시 기준금리를 0.25%p 올리며 사실상 '제로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다. 시장에서는 올 첫 금통위에서도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이주열 한은 총재는 최근 신년사를 통해 금리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총재는 신년사에서 "통화 정도의 추가 조정 시기는 성장과 물가 흐름을 면밀히 점검하는 가운데 금융불균형 상황과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의 영향을 함께 짚어가며 판단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그간 높아진 물가와 기대인플레이션이 상호작용하여 물가 오름세가 예상보다 길어질 가능성은 없는지 잘 살펴보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배포한 범금융권 신년사에서도 "우리 경제는 예전보다 빠른 회복세를 나타냈습니다만, 한편으로는 양극화·불평등 심화에 대한 우려도 한층 커졌다"라며 "금융완화조치의 정상화 과정에서 과도한 레버리지와 업황 부진에 직면해 있는 일부 가계 및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신용위험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가 1월 금리인상을 염두에 두고 레버리지를 우려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연준도 예상보다 빠른 기준금리 인상과 대차대조표 축소에 나설 것으로 점쳐지며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12월 FOMC 의사록에서 "경제, 노동시장, 인플레이션에 대한 개별적 전망을 고려할 때,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게 정당화될 수 있다"라는 언급이 나오면서다. 업계에서는 금통위가 매파적인 시각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의 예상보다 빠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라서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당초 12월 FOMC 과 1월 금통위를 소화하면서 당분간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국면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미 연준의 양적 긴축 카드가 등장하면서 다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라며 "14일 한은은 기준금리를 1.25%로 0.25%p 인상하면서 지난 회의에 이어서 연달아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다만 추가 인상 속도는 다소 완만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나, 미 연준의 예상보다 빠른 긴축 행보를 감안할 때 이날 금통위는 매파적(통화긴축) 시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2022-01-09 09:42:48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상장 한 달 500억 매각' 류영진 카카오페이 대표에 비난 쇄도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류영진 대표 등 카카오페이 경영진이 상장 한 달이 되지 않아 900억원어치의 보유 지분을 대량 매각하면서 '먹튀 논란'이 류 대표의 추가 매각 계획이 알려지며 커지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류 대표는 상반기 중 이해상충 방지 실현을 위해 카카오페이 보유 주식을 전량 매각할 예정이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차기 카카오 대표로 내정된 상태다. 류 대표는 지난해 12월10일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통해 취득한 카카오페이 주식 23만 주를 시간 외 매매 방식으로 매도했다. 당시 1주당 매각 대금은 20만 4017원으로 총 매각 대금은 469억원이었다. 매도에 따른 매각 차익은 457억원에 달한다. 이날 류 대표와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를 비롯한 8명의 경영진은 총 900억원어치의 주식 44만여 주를 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경영진이 집단으로 한날에 보유 주식을 대량 매각하는 사태는 사상 최초다. 심지어 카카오페이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 때는 지난해 11월 3일로, 코스피200에 처음 편입된 날 이루어진 대량 매각에 비난이 쏟아졌다. 매각 사실이 알려진 후 카카오페이 주가는 3거래일 간 14.3% 폭락했다. 이달 들어서는 15만원대까지 내려앉아 26.3% 하락했다. 주주들의 피해가 커지며 항의가 빗발치자 류 대표와 신 대표 내정자는 지난 4일 카카오페이 지분 스톡옵션을 행사하고 주식을 대량 매각한 것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나 사과문에 향후 구체적인 보상 계획이 빠지면서 오히려 주주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도 6일 류 대표의 차기 카카오 대표 선임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카카오 노조는 카카오 지분 7.42%를 보유한 국민연금공단이 스튜어드십코드를 발동해 주주총회서 류 대표 선임 안건 반대 표결을 행사해달라 요청했다. 현재 류 대표를 포함해 카카오페이 측에서 추가적인 입장문 발표 예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08 14:59:16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연준여파에 비트코인 4만1000달러대 기록…추가 하락 유의해야

비트코인이 6개월만에 4만1000달러대로 추락했다./뉴시스 비트코인이 4만1000달러대로 급락했다. 8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협정세계시(UTC) 기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4만1000~4만7000달러(약 4900만~5600만원) 대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 8일 오후 1시 현재 4만1000달러대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이 4만1000달러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해 9월28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의 급락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과 카자흐스탄 사건이 이유다. 지난 5일 공개된 지난달 14·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기준금리를 "더 일찍 혹은 더 빠른 속도로" 인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올 3월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의사록 공개 전까지 시장은 연준이 3월까지 테이퍼링(채권매입 축소)을 끝낸 뒤 6월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봤다. 아울러 세계 2위 비트코인 채굴지인 카자흐스탄에서 대규모 소요사태가 벌어지면서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해지자 비트코인 하락세를 부추겼다. 카자흐스탄은 중국이 가상화폐 채굴을 금지 한 후 채굴업자들이 대규모로 이동하면서 세계 제 2위 채굴국으로 떠올랐다. 케임브리지 대안금융센터(CCAF)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이 해시레이트(채굴 능력 측정 지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8.1%로 미국에 이은 두번째다. 전문가들은 추가 하락을 경고하고 있다. CNBC는 6일(현지시간) 하세가와 유야 일본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뱅크 시장분석가가 "곧 발표할 미국의 비농업부문 급여 데이터에서 취업율이 높게 나온다면 비트코인이 더 떨어질 수 있다"며 "통화정책이 강화될 때까지 하방 압력은 계속될 것이고 4만달러(약 4800만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지난 11월 10일 6만8789.63달러(약 8272만원)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 후 점차 하락한 만큼 이미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다는 시각도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08 12:58:36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1880억 횡령사건에 오스템임플란트 2만 소액주주 집단 소송 예정

국내 1위 임플란트 전문기업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태'로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뉴시스 1800억원 규모 횡령사태가 벌어진 오스템임플란트의 소액주주들이 집단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다수 법무법인이 오스템임플란트 횡령사건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 되는 주주들을 대리해 원고 모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법인 오킴스·한누리 등이 대리 소송을 준비 중이다. 소송을 준비 중인 법무법인들은 이번 횡령사태가 회계이슈 속 내부관리시스템 정상 여부에 대한 논란을 일으킨 만큼 회사와 관계자에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오킴스는 재무팀장 이씨의 개인 일탈이라는 오스템임플란트 입장과 달리 회사 경영진 간 공범관계가 있을 수 있고, 횡령 행위 이후 공시된 재무제표 상 허위 공시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중이다. 오스템임플란트 소액주주는 현재 2만명에 달한다. 횡령 총액 1880억원은 지난 2020년 기준 오스템임플란트 자기자본의 91.8%에 달한다. 한국거래소는 횡령 사건이 알려진 직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횡령·배임혐의 발생)로 대상여부 결정일까지 주식 거래를 정지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편입된 펀드를 판매 중인 국내 5대 시중은행도 신규 판매를 잇따라 중지 했다. 현재 횡령금액 1880억원을 회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오스템임플란트 측은 회수 가능하다고 밝혔으나 지난 5일 체포된 범인이 구매한 약 560억원 상당의 금괴만 현재 찾은 상태다. 1000억원에 이르는 자금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범인 이씨는 윗선 개입을 주장하고 나서 파장이 커졌다. 이씨는 윗선의 지시에 따라 횡령했으며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에게 금괴 절반을 건넸다고 주장 중이다. 윗선 개입 의혹에 오스템임플란트 측은 이를 적극적으로 부인하며 횡령 직원과 해당 변호사를 형사고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08 12:36:33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케이뱅크, IPO 본격 추진…증권사에 입찰제안서 발송

/케이뱅크 케이뱅크가 본격적으로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 케이뱅크는 7일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이달 중 증권사의 제안서를 받아 다음달 중 주관사단을 선정할 예정이다. RFP 발송은 상장을 진행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구체적인 상장 일정은 대표주관 계약 체결 이후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 4월 출범한 케이뱅크는 지난해 7월 인터넷은행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조2500억원 유상증자를 통해 경영 정상화에 성공한 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뱅크는 유상증자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84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며 지난해 첫 연간 흑자전환이 유력한 상태다. 여러 사업자와의 제휴, 경쟁력 있는 상품 및 서비스 출시 등을 통해 2020년 말 219만명이었던 고객을 지난해 말 기준 717만명으로 늘렸다. 아울러 NHN데이터에 따르면 케이뱅크앱은 지난해 설치수가 가장 많이 상승한 앱 4위에 오르기도 했다. 고객수 확대에 여수신 잔액은 여신은 2조9900억원에서 7조900억원으로, 수신은 3조7500억원에서 11조3200억원으로 확대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대내외 금융환경을 고려해 탄력적인 IPO가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며 "IPO 성공을 통해 디지털금융플랫폼으로 확실히 자리잡을 것" 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01-07 17:53:16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