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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PEF 855개… 신설·투자·회수 모두 신기록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PEF)와 투자 금액 모두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경영참여형 PEF는 1년 전보다 134개 늘어난 855개로 집계됐다. 사전 등록제의 사후 보고제 전환 등 PEF 제도 개편이 있었던 2015년(316개)과 비교해 2.7배로 증가했다. 사모펀드 제도는 지난 2015년 PEF 사전등록제에서 사후보고제로 전환됐으며 복층형 특수목적법인(SPC) 활용 허용 등이 이뤄졌다. 연말 기준 운용 PEF 수는 꾸준히 늘어나는 중이다. ▲2015년 316개 ▲2016년 383개 ▲2017년 444개 ▲2018년 580개 ▲2019년 721개에서 지난해 855개를 기록했다. 연중 신설된 PEF도 비슷한 흐름이다. ▲2015년 76개 ▲2016년 109개 ▲2017년 135개 ▲2018년 198개 ▲2019년 206개 ▲2020년 218개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PEF 신규 자금모집액(신설 PEF 약정액)은 17조9000억원으로 전년(15조6000억원) 대비 2조3000억원 늘어났다. 지난해 신설된 PEF 중 프로젝트 PEF는 168개로 블라인드 PEF(50개)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투자 건 발굴 후 이를 바탕으로 자금을 유치하는 데 기인한다. 프로젝트 PEF는 투자대상기업이 사전에 정해져 있어 블라인드 PEF에 비해 출자 이행이 빨리 이뤄진다. 프로젝트 PEF 비중은 2015년 65.8%, 2016년 70.6%, 2017년 75.6%, 2018년 74.2%, 2019년 73.3%, 2020년 77.1%로 높아지는 중이다. 지난해 신설 PEF는 약정액 기준으로 중·대형 PEF 비중이 약 80%를 차지하며 개수 기준으로는 소형PEF가 168개로 70%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말 업무집행사원(GP)은 337개로 전년(304개) 대비 33개 증가했다. 전업 GP(245개)는 계속 증가해 전체의 70% 수준을 상회한 반면 금융회사 GP(36개)는 감소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중 PEF 투자집행 규모는 18조1000억원으로 직전 5년 평균 투자집행 규모(12조8000억원)를 웃돌았다. 아울러 전년(16조원) 대비 2조1000억원 증가하며 4년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PEF를 통한 추가 투자여력 지표인 미집행 약정액은 27조3000억원으로 전년(22조6000억원) 대비 4조7000억원 늘었다. 약정액 대비 미집행액 비율은 27.3%로 전년(26.8%) 대비 상승했다. 지난해 투자회수액은 17조7000억원으로 전년(11조7000억원) 대비 6조원 증가했다. 투자회수액은 2015년 5조8000억원, 2016년 8조1000억원, 2017년 7조4000억원, 2018년 9조원, 2019년 11조7000억원, 2020년 17조7000억원으로 커지고 있다. 지난해 해산 PEF 수는 91개로 전년(65개) 대비 26개 증가했다. 해산 PEF의 실제 존속기간은 평균 4.0년으로 집계됐다. 투자 대상기업은 565개로 국내 기업(488개) 비중이 높았다. 주요 투자 기업은 LG씨엔에스(맥쿼리자산운용), 솔루스첨단소재(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PI첨단소재(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 등이다. 투자금액 기준으로는 국내 12조6000억원, 해외 5조5000억원을 투자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국내 PEF 시장은 GP와 신규 설립 PEF 수, 투자액 모두 직전 최고 수준을 경신하며 성장했다"며 "기업가치 제고 후 상장, 동종기업 간 합병 후 매각 등 PEF가 기업 인수합병(M&A) 분야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영향력을 강화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관전용 사모펀드 도입, 사모펀드 운용규제 완화 등 사모펀드 체계 개편으로 다양한 투자전략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업구조조정과 M&A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7-21 15:45:24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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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현대생명, 페이스북 등 소셜 채널 2개 부문 '대상'

푸본현대생명이 페이스북 등 소셜 채널 2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푸본현대생명 푸본현대생명이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우수 인터넷서비스 평가에서 2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은 한국인터넷전문가 협회에서 주최하고, 아이어워즈위원회가 주관하는 '소셜아이어워드 2021(SOCIAL i-AWARD 2021)'에서 자사의 페이스북 채널이 '금융서비스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블로그 채널은 '보험 블로그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소셜아이어워드 2021'에는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기타 분야 등 총 5개 플랫폼 분야에 195개 회사의 222개 소셜 인터넷 서비스가 참여했다. 푸본현대생명의 페이스북 채널은 금융정보와 일상 속 생활 정보, 건강 관련 정보를 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쉽고 친밀감 있게 전달하고 있다는 심사평으로 금융사 중 최고 대상인 금융서비스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푸본현대생명의 페이스북 구독자는 현재 5만9671명을 넘어섰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SNS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서 필요한 정보를 심플하면서도 친밀감 있게 전달하려는 노력의 결과"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지속해서 고객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7-21 15:36:4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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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유니콘 도약 꿈꾸는 혁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KB스타터스' 모집

KB금융이 다음달 16일까지 하반기 KB스타터스 공개모집을 진행한다.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창업 6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KB금융과 함께 혁신 서비스 개발에 도전할 '2021년 하반기 KB스타터스'를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개모집에서는 핀테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독창성, 혁신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ESG 기반 스타트업 등 그룹의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향해 함께 나아갈 스타트업들에게도 적극적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KB스타터스로 선발된 업체에게는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기회 ▲전문가 경영컨설팅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채용 지원 등 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더불어 서울 강남에 위치한 320평 규모의 협업공간 KB 이노베이션 허브(Innovation HUB)의 입주 기회도 제공한다. KB금융은 KB스타터스를 대상으로 그룹 차원의 실효성 높은 투자·제휴 지원 등을 통해, 다양한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스타트업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기준 총 140개사가 선정되었으며, 누적 업무제휴 건수는 198건, 누적 투자액은 611억원에 달한다. 올해 말까지 누적 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KB이노베이션허브 관계자는 "혁신 기업에 대한 지원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윤종규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KB금융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확산시키는 스타트업에게 더 많은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동반 성장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2021년 하반기 KB스타터스 공개모집 참가신청은 다음달 16일까지이며, 참여방법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B이노베이션허브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7-21 15:35:4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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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부산지역 보건인력에게 6500만원 상당 보양식 전달

21일 부산 남구보건소에서 열린 보양식 전달식에서 (왼쪽 두번째부터) 안감찬 부산은행장,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이병진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박재범 남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부산지역 보건인력 2900여명의 건강을 기원하며 6500만원 상당의 보양식 세트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BNK금융 측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지역 보건인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BNK금융의 김지완 회장과 안감찬 부산은행장은 부산 남구보건소를 방문해 보양식 세트를 전달하며 보건인력의 노고에 직접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남구보건소를 제외한 지역 15개 구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도 냉장 차량을 별도 운행해 순차적으로 보양식 세트를 배송할 예정이다. 김지완 회장은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지역과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보건인력 여러분에게 진심어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BNK금융그룹도 여러분의 헌신과 지역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찾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지완 회장과 안감찬 행장은 지난 20일에도 부산지역 코호트 격리 1호 병원으로 조치되어 어려움을 겪었던 아시아드요양병원을 방문해 격려를 전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상생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7-21 15:15:4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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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영덕 천지원전 특별지원사업 가산금 회수결정

영덕군은 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영덕 천지원전 특별지원사업 가산금 380억원 및 발생이자에 대한 회수를 최종 결정하고 영덕군에 회수처분을 공식 통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덕군이 21일 군청회의실에서 즉각 대응 성명을 내고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또 영덕군민이 치른 개인적.사회적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서는 특별지원사업 가산금 380억원에 대한 회수처분 취소 소송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성명을 통해 영덕군은 "지원금 회수조치가 문제가 된 것은 정부의 일방적 정책변경에 그 이유가 있고, 책임 또한 당연히 국가에 귀속되는 것"이라 촉구했다. 또한 이와 함께 "국가적 차원에서 가산금의 회수로 달성하려는 이익보다 가산금이 영덕군과 군민들을 위해 사용됨으로써 발생하는 공공의 이익이 더 클 수도 있으므로 회수조치는 재량권의 정당한 행사범위를 일탈·남용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특별지원사업 가산금 380억은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승인권자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원전 건설요청에 동의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 사전신청에 대한 인센티브 차원에서 제공되는 1회적, 불가역적인 수혜적 급부의 성격을 띠고 있는 것으로 일반지원사업내지 특별지원사업의 지원금과는 그 성격을 달리하는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4년 11월 원전유치에 대한 의회의 반대와 지역갈등이 극심했을 때 정홍원 국무총리는 영덕을 방문해 의회에 1조원 지원을 약속했다. 당시'영덕군의 획기적인 발전에 정부가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고, 산업통상자원부는 10대 제안사업을 발표해 영덕군의 장밋빛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군은 이에 대해 국가가 지방자치단체에 한 약속은 무엇보다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함에도 단 하나도 지켜지지 않은 것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기도 했다. 영덕군은 정부가 지키지 않은 약속에 대한 책임을 묻고, 지난 10년에 걸친 천지원전건설 추진과정에서 영덕군민이 겪은 모든 개인적.사회적 피해 보상과 군민의 권리회복을 위해 특별지원사업 가산금 380억원 회수처분 취소 소송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1-07-21 15:04:27 이장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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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한국인터넷진흥원, '블록체인 확산' 협약

국민연금공단이 블록체인 기술 교류로 안전하고 편리한 국민연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연금은 21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블록체인 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공단 최초로 가상공간(메타버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연금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을 발굴·연구한다. 블록체인 기술 확산과 활용성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분산·저장하고 체인처럼 연결하여 네트워크 참여자들 모두가 공유하는 기술이다.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해 모바일 신분증, 금융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특히 국민연금이 발행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증명서(VC, Verifiable Credential)를 타 기관(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상호연동하는 등 연금업무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청태 국민연금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데이터 신뢰성과 국민 편의성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국민들께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1 14:53:0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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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 2021년 하반기 정규직·공무직·체험형 인턴 채용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사학연금은 하반기 정규직과 공무직 그리고 체험형 청년인턴을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 형평적 채용 확대를 위해서다. 지원서 접수는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다. 입사지원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만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정규직 6명(취업지원대상자 4명·장애인 2명), 공무직 4명(비서 3명, 웹디자인 1명)과 지역별로 체험형 청년인턴 24명(일반 18명, 장애인 6명)이다. 지원 자격은 정규직 경영·행정·사무 채용분야의 경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 해당자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한 장애인에 각각 해당해야 한다. 성별·학력·전공 제한은 없다. 공무직(비서·웹디자인)과 체험형 청년인턴 또한 성별·학력·전공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자격·근무조건·처우·우대사항·전형별 평가내용 등 자세한 체용공고 내용은 사학연금 홈페이지, 기획재정부 잡알리오, 취업포털, 취업카페 등 채용 관련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합격자는 증빙서류 사전검증 후 면접전형과 신체검사 등 과정을 거쳐 임용된다.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 "이번 채용은 '사회 형평적 인사'라는 국정가치 실현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를 통해 적합한 인재가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했다.

2021-07-21 14:51:5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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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상장 제동…공모가 낮춰지나

카카오페이의 상장 일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금융감독원이 증권신고서를 정정해달라고 요구하면서 기업 공개(IPO) 일정 또한 변경이 불가피 해졌기 때문이다. 카카오페이가 일정을 연기하면서 당초 제시한 공모가도 낮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9월 이후로 기업공개(IPO) 일정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간편결제, 송금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테크핀 기업이다. 당초 오는 29~30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8월 4~5일 일반 청약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금감원의 요청으로 인해 한달 이상 상장 일정이 연기된 것. 카카오페이는 청약 일정을 재조정하고, 수정된 증권신고서를 금감원에 제출해야 한다. 일각에서는 공모가 고평가 논란이 일면서 공모 희망가가 낮춰질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공모가 산정을 위한 비교기업으로 미국 페이팔홀딩스와 스퀘어, 브라질 파그세구로 등 해외 금융 플랫폼 3곳을 꼽았다. 비교기업으로 국내 기업이 포함되지 않았고, 매출액 차이가 크다는 평가도 나온다. 공모가 책정 과정에서도 일반적인 산출방식인 주가수익비율(PER) 비교 방식이 아니라 성장률 조정 기업가치 대비 매출액(EV/Sales) 평가방식이 사용됐다. 수익성이 낮지만, 외형적 성장성이 높은 카카오페이와 같은 기업에 적합한 평가 방식이다. 카카오페이는 증권신고서를 통해 "당사의 희망공모가액 산출 시 활용된 추정 영업성과 및 추정에 반영된 변수들은 별도 외부전문기관의 평가 등을 받지 아니한 당사의 자체적인 추정실적이며, 과대평가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유사회사 선정 및 EV/Sales 평가방식의 한계가 있으니 투자 시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법에는 존재하지 않는 '135일 룰'도 변수로 등장했다. '135일 룰'은 미국의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정한 증시 상장 규정인데, IPO를 진행하는 기업이 재무제표를 작성한 시점부터 135일 이내에 상장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투자자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서는 국내 기업들도 이 절차를 따르고 있다. 해외투자자 중 미국이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페이의 증권신고서는 지난 1분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작성됐다. 하지만 '135일 룰'에 따라 반기 보고서를 포함해야 해외투자자의 자금 유치가 가능해진다. 반기 보고서를 포함할 경우 9월 이후로 상장이 밀려난다. 반면 증권업계에서는 금감원의 증권신고서 정정 제출 요구에도 카카오페이 기업 가치에는 변화가 없다는 입장이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에 대한 증권신고서 정정 제출 요구는 지난해부터 빈번히 이어지고 있는 현상으로 공모주 투자 시 크게 우려할 부분이 아니다"라며 "올해에만 SD바이오센서, 크래프톤, 모비릭스, 아모센스, 맥스트가 (증권신고서) 정정 제출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증권신고서를 수정한다고 해서 기업 가치가 변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공모가 범위 하향은 오히려 투자자 관점에서 투자 매력이 높아지는 기회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1-07-21 14:50:5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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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장관, G20 환경장관들과 '탄소중립' 선언문 채택 계획

'2050 탄소중립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사진=환경부 우리나라를 포함해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환경장관들이 모여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 방안 등을 담은 공동 선언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우리 정부는 오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 계획, 멸종위기종 복원 등 생물다양성 보전정책을 20개국에 소개한다. 21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정애 장관이 22∼23일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리는 G20 환경장관회의 및 기후·에너지 합동장관회의에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2019년 6월 일본에서 열린 G20 환경과 에너지 합동장관회의 이후 2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기후 분야가 신설돼 기후·에너지 합동장관회의로 개최된다. 우리나라와 함께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G20 회원국과 초청국에 속한 환경 장관 및 기후변화·에너지 장·차관급 인사를 비롯해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등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한다. 22일 열리는 환경장관회의에서는 생물다양성 등 자연자본의 보호 및 관리, 지속 가능하고 순환적인 자원 이용을 위한 공동노력에 대해 주요 20개국 협의체와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한정애 장관은 자연 자원의 지속가능성 회복과 순환 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국제사회의 행동 강화, 공조 방향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한국의 보호지역 확대, 멸종위기종 복원 등 생물다양성 보전정책과 한국형(K)-순환 경제 행동계획 마련 등 우리나라의 정책 사례도 소개한다. 23일 기후·에너지 합동장관회의에서는 ▲도시와 기후 행동 강화 ▲지속 가능한 회복 및 청정에너지로의 전환 ▲파리협약과 일치된 재원 흐름 촉진 ▲에너지 안보와 에너지 빈곤 등을 논의한다. 한 장관은 우리나라의 2050 탄소중립을 위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 계획을 소개한 뒤 관련 탄소중립법 제정도 논의 중이란 점을 알릴 예정이다. 그린 공적개발원조(ODA) 예산 증액 등 기후 재원 확대 계획도 공개한다. 이후 참석자들은 회의 결과를 토대로 생물다양성 증진과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G20 공동 의지를 담은 환경 장관 선언문 및 기후·에너지 장관 선언문을 각각 채택하기로 했다. 한 장관은 "미국, 유럽연합 등 주요국과 아시아·태평양 국가, 국제기구 대표들과 폭넓게 양자 면담을 하면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제28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 유치 교섭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7-21 14:34:0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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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다보링크, "와이파이 토털 솔루션 기업 될 것"

통신장비 제조업체 다보링크가 유안타제6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이용화 다보링크 대표이사는 21일 개최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그간 국내 통신 3사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성장을 이뤄왔다"며 "글로벌 네트워크 시장에 초고속 무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보링크는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라우터 사업 ▲기업·공공기관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위한 무선랜 솔루션 사업 ▲가정·기업용 게이트웨이(유선) 사업 ▲5G CPE 등의 신사업을 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2000년에 설립된 후 2005년 복합접속단말기(IAD)를 개발해 유럽으로 수출했고, 이후 고품질의 와이파이 장비 생산을 핵심 사업으로 성장했다. 2012년부터는 기업용 와이파이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해 외산 기업이 100% 점유한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다보링크는 앞으로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와이파이 5·6 제품, 3G·4G CPE 제품 등의 매출을 강화하면서 와이파이 융합 서비스를 개발해 '와이파이 인프라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내년 말까지는 와이파이 6를 6㎓ 대역까지 확장한 '와이파이 6E·7 AP',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함에 따라 인프라를 구축할 때 필수적인 장비 '10G 게이트웨이', '5G CPE' 등을 양산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와이파이 신호에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와이파이 융합 서비스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날 이 대표는 시장의 확장성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정부의 네트워크 고도화 정책과 통신 3사의 지속적인 투자 계획에 따라 시장은 고성장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의 디지털 뉴딜 프로젝트들이 와이파이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돼 있고, 최근 모바일 기반 업무환경이 강화되면서 데이터 사용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비춰봤을때 시장 확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다보링크의 지난해 매출액은 634억6100만원, 영업이익 55억2900만원, 당기순이익 64억300만원이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6%, 473%, 647% 증가했다. 다보링크와 유안타제6호스팩의 합병가액은 각각 2만3017원과 2000원이며, 합병비율은 11.5085000:1이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4091만160주(예정)이며, 합병 기일은 7월 27일, 합병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13일이다.

2021-07-21 14:14:34 양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