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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현대해상

DB손해보험이 전기차 구동배터리 방문충전 서비스 특약을 출시했다. ◆ 업계 최초 현장 즉시 충전 D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전기자동차 구동배터리 방전으로 고객의 긴급출동서비스 요청시 현장에서 구동배터리를 즉시 충전해주는 서비스가 추가된 '전기자동차SOS서비스 특별약관Ⅱ'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기자동차 구동배터리 충전서비스가 추가된 긴급출동서비스 제공으로 사고현장에서 출동차량과 구동배터리가 방전된 고객차량간 V2V(Vehicle to Vehicle)방식의 급속 충전으로 신속하게 고객 요청에 대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 해당 특약은 오는 12월 31일 이후 책임개시되는 계약부터 가입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현대자동차의 전기자동차로서 승용, 승합(법정승차정원 16인승이하), 화물(적재정량 1.4톤이하) 차종이다. 서비스 항목은 구동배터리충전, 긴급견인, 긴급구난, 타이어교체, 타이어펑크 수리, 잠금장치 해제, 브레이크 오일보충까지 총 7가지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사용 고객의 운행 중 긴급상황 시에도 불편함을 겪지 않고 만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해상이 고객 전용 건강검진 예약서비스를 제공한다. ◆ '하이헬스챌린지'에서 예약 가능 현대해상은 ㈜비바이노베이션과 협업해 현대해상의 헬스케어 플랫폼인 '하이헬스챌린지'에서 건강검진 예약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비바이노베이션은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하이헬스챌린지를 이용하는 현대해상 고객은 별도 회원가입 절차 없이 24시간 언제든지 건강검진 예약이 가능하게 됐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하이헬스챌린지 고객 대상 건강검진 예약서비스 제공으로 보다 자발적인 건강관리를 유도할 수 있게 됐다"며 "당사 고객이 아니더라도 '하이헬스챌린지'서비스 이용이 가능하오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2-26 14:52:4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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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주식→증권으로 홈 화면 새 단장, 편의성 높여"

카카오페이증권이 증권 홈 개편과 새로운 기능 추가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 향상에 나섰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개편을 통해 카카오페이앱 하단 메뉴명을 '주식(기존)'에서 '증권'으로 변경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주식 10호가 시세 제공과 호가 터치 주문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주식 외에도 다양한 투자 서비스 진입점을 제공하기 위해 '증권'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보유 내역' 중심의 증권 홈 화면이다. 사용자들이 가장 자주 확인하는 보유 자산 영역을 중심으로 ▲주식 ▲연금 ▲펀드 ▲미니금고 잔고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여기에 보유 자산 이력이 없거나 처음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를 안내하는 기능도 보강했다. 계좌 및 자산 보유 여부에 따라 사용자 경험을 세분화해 모든 사용자가 자신에게 꼭 맞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카카오페이증권은 미국 주식 거래의 정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0호가' 시세 제공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기존에는 데이마켓 호가 정보 창에서만 판매·구매 각 10호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프리마켓, 정규장, 애프터마켓에서도 각각 10호가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사용자들이 거래량과 시세 흐름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합리적으로 거래 의사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초단기 매매를 선호하는 사용자를 위한 호가 터치 주문 기능도 도입했다. 이 기능은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호가를 보면서 원하는 가격 옆의 버튼을 터치하면 즉시 거래를 완료할 수 있는 간편한 주문 방식이다. 호가 터치 주문은 번거로운 입력 과정을 줄여 단타 거래에 최적화된 사용성을 제공한다. 변동성이 높은 종목 거래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분초를 다투는 거래 사용자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나아가 하단 탭에서 호가와 주문 화면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고, '내 평균 구매가격' 위치를 표시해 수익 및 손실 여부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더했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이번 개편과 새로운 기능 도입을 시작으로 사용자별 맞춤형 상품 추천과 혜택 제공 등 개인화된 종합 증권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가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메뉴 구성을 개선하고, 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26 14:51: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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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인상'에 급한불 끈 실손보험…"비급여 관리 방안 나와야"

보험업계가 실손보험료를 인상하면서 급한 불을 껐지만 여전히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보험료뿐만 아니라 실손보험 손해율 및 적자의 원인인 비급여에 대한 근본적인 관리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최근 실손보험 보험료를 인상했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보험료는 전체 가입자 평균 7.5%가 오른다. 세대별로는 1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의 보험료는 평균 2% 상승한다. 2세대는 평균 6%가 오르고 3세대는 가장 높은 20%가 인상된다. 4세대는 13%대의 인상률이 반영된다. 협회는 "2025년도 실손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은 약 7.5% 수준으로 산출됐다"며 "최근 3년간 실손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인 연평균 8.2% 보다 0.7%포인트(p)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보험료 인상으로 걱정을 한시름 덜었으나 그동안 실손보험이 악화를 거듭해왔던 주요 원인인 비급여 관리에 대한 부분은 해소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실손보험 손해율은 지속 상승 추세에 있고 적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실손보험 손해율은 118.5%로 지난 2022년 117.2% 이후 악화하고 있다. 세대별 손해율도 1세대 114.7%, 2세대 112.4%, 3세대 149.5%, 4세대 131.4%로 집계됐다. 손해율 악화에 따라 실손보험 적자도 늘어나고 있다. 2016~2023년 실손보험 보험손익 적자는 연평균 3.4% 증가했다. 적자 규모는 지난 2021년 2조8581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2022년 1조5301억원으로 감소했으나 지난해 1조9738억원으로 상승전환했다. 실손보험 적자의 주범으로는 비급여 과잉진료가 꼽힌다. 비급여는 도수치료, 비타민 주사 등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치료 항목인데 병원이 마음대로 의료비 책정이 가능해 과잉진료 문제가 빈번하다. 지난해 비급여 항목으로 나간 실손보험금은 8조원이 넘는다. 전년 대비 약 2% 증가한 수치다. 실손보험의 개선을 위해선 이번 보험료 인상뿐만이 아니라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비급여 관리 방안까지 같이 나와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비급여 진료 항목을 표준화하고 진료 적정성 평가를 강화해 병원 간 진료비 편차를 줄여 과잉진료를 억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다만 이를 위해선 정부와 의료계, 보험업계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나 비급여 개선의 핵심이던 정부의 '실손보험 개혁안'이 탄핵 정국으로 좌초 위기에 빠지면서 악재가 겹쳤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실손보험 개혁은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사실상 전면 중단된 상황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상품과 비급여 관리, 두 가지 측면을 같이 손봐야 한다. 하나만 한다고 효과가 나오는 것이 아니어서 두개가 같이 맞물려야 효과가 나올 것"이라며 "비급여 과잉진료가 있는 한 실손보험 악화는 해소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2-26 14:50:4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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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커뮤니티 월간 활성 이용자 수 연초比 150% '쑥↑'

토스증권 자체 커뮤니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연초 대비 150%가량 증가하며 '정보 교류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토스증권은 토스증권 커뮤니티의 MAU 가 올해 12월 기준으로 18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일간 활성 이용자 수 (DAU)의 경우는 75만명으로 연초 1월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토스증권 커뮤니티의 팔로우 수는 4만개로 연초 4000개에 비해 10배로 늘었다. 하루 동안 생성되는 게시글 수도 20만개로 연초 대비 4배 증가했다. 토스증권 측은 "사용자들의 활발한 활동도 주목할 만하다"며 "토스증권 커뮤니티가 투자자들에게 이미 일상적인 정보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1인당 평균 일별 커뮤니티 방문 횟수는 30회 이상, 월별 방문 횟수는 200회를 넘어섰다"고 언급했다. 토스증권 커뮤니티는 사용자 간 활발한 정보 교류와 토론이 이뤄지며 균형 있는 성별, 다양한 연령층의 투자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은 남성 60%, 여성 40%로 남성 유저 숫자가 비교적 많았으며, 연령은 20대 31.2%, 30대 23.4%, 40대 23.4% 순이었다. 특히 20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젊은 세대의 높은 투자 관심이 반영됐다. 주로 커뮤니티에서 논의가 많았던 종목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이슈와 연관된 기업들이었다. 올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종목은 '엔비디아'였다. 뒤를 이어 '테슬라'와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토스증권 커뮤니티는 투자자 보호와 건전한 토론 문화 조성을 위해 '나쁜 글 탐지 로직' 등 다각도의 안전장치를 도입했다. 사용자(투자자)가 게시글을 업로드 하는 시점에 알고리즘을 통한 분류 작업이 진행되며 상담 전문 계열사인 토스CX(Customer Experience)의 전담인력이 커뮤니티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2021년 6월에 출시한 커뮤니티 서비스가 3년 만에 크게 성장하며 개인 투자자들이 서로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국내 대표 투자 커뮤니티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12-26 14:48: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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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40주째 상승...매수심리 10주 연속 하락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40주 연속 상승했다. 매매수급지수는 10주째 하락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 오르면서 40주 연속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강북권에서 마포구(0.02%→0.03%)가 공덕·창전동, 성동구(0.03%→0.02%)는 금호동4가·성수동2가, 종로구(0.04%→0.02%)는 무악·창신동 역세권, 용산구(0.04%→0.03%)는 한강로3가·이촌동 주요 단지, 중구(0.00%→0.01%)는 신당·중림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에서 서초구(0.06%→0.06%)는 잠원·반포동 주요단지, 양천구(0.02%→0.02%)가 목·신정동, 강남구(0.04%→0.03%)는 대치·개포동 재건축 추진 단지, 송파구(0.04%→0.04%)는 문정·방이동, 영등포구(0.03%→0.02%)는 양평동3가·영등포동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성산시영'은 12월 전용면적 50㎡가 10억원에 거래됐다. 지난 11월 매매가격(9억9500만원) 대비 500만원 상승했다.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개포우성1차'의 경우 이달 전용면적 84㎡가 34억원에 거래되면서, 8개월 만에 3억8000만원 올랐다. 12월 넷째 주(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7.6으로 전주(98.0)보다 0.4포인트 내렸다. 등락을 반복하다 10월 셋째 주부터 10주 연속 지수가 하락세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국지적으로 일부 재건축 단지 등에서 신고가 경신사례가 포착되나 대출규제 및 계절적 비수기로 거래가 위축됐다"며 "관망세를 보이는 단지도 혼재하는 가운데 지난주와 유사한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2-26 14:45:3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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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농업 경쟁력 제고에 5년간 1300억 투입...'인구감소 89곳 살리기' 각 부처 머리 맞댄다

정부 주도의 농업·농촌 살리기가 한창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빈 집을 활용하는 등 체류형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미래농업을 위해 수직농장 등 스마트농업의 확산·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 농촌 여러 곳은 빈 가구 수가 빠르게 늘면서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 되살리기 및 탈바꿈의 성공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 우리 사회의 큰 위협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농촌 소멸(위기)에 잘 대응한다면 도시문제, 저출산, 도농균형발전 등 국가적 이슈를 동시에 해결하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정부는 '새로운 농촌'이라는 간단명료한 목표를 내건 바 있다. 이를 위해 3대 공간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첫째, 청년층과 혁신가, 기업가, 농업인 등이 한데 모이는 '창의적 공간'이다. 둘째, 농촌공간의 테스트베드화(시험대) 등 각 지역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공간'이다. 셋째, 주거·산업·서비스 등이 집적되고 도시와 농촌이 연계된 '네트워크 공간'이다. 관건 중 하나는 노인들이 떠난 자리를 청년들이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10월 정부는 미래농업의 경쟁력을 드높이기 위해 오는 2029년까지 총 13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기술 및 고정밀 농기계 개발 등에 쓰일 전망이다. 노동력 부족과 기후변화 등에 맞서, 농업 구조의 획기적 전환이 절실하다는 게 농식품부 측 설명이다. 예산 지원이 한 축이고, 또 다른 해법은 결국 규제 완화라고 정부는 보고 있다. 각종 제한으로 묶여 있는 곳을 풀어 청년 및 창업가 등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3헥타르(3만㎡) 이하 자투리 농업진흥지역의 단계적 해제(전국 도합 2만 헥타르 이상 추정)에 나선다. 사유지 산지의 경우, 환경 변화로 지정 목적이 상실된 산지전용제한·일시사용제한 지역(3600헥타르 추정)을 해제할 계획이다. 또 인구감소지역에 한해 지자체에서 조례로 완화할 수 있는 산지전용 허가기준 범위도 기존 10%에서 2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살리기' 대상은 크게 전국 89개 인구감소 지역과 18개 관심지역이다. 농식품부는 중소벤처기업부, 법무부, 행정안전부와 함께 이들 지역에 대한 투자 촉진과 인구 유입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농식품부는 농촌협약을 통해 농촌기업의 전후방 지원시설 확충 및 연계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기술애로 해소를 비롯해 실증 및 시제품 제작·인증·마케팅 등의 사업화를 비롯해 기업성장, 외국인 채용 등을 지원한다.법무부는 지역특화형비자 지역별 외국인 우수인재 배정인원을 우대해 지역에 외국인 인력 공급을 지원한다. 행안부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연계해 기업활동에 필요한 인프라를 지원한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 관계자는 "기업들이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융복합해 혁신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인프라 지원, 규제 완화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중앙과 지역이 협력해 지역의 자율성이 발휘된 지역발전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지역발전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2-26 14:34:5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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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박현주재단, 중국 심천에서 제23회 글로벌 문화체험단 진행

90명의 청소년이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통해 첨단 기술과 혁신의 중심지로 떠오른 중국 심천의 첨단 기술 탐방에 나섰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제23회 미래에셋 글로벌 문화체험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문화체험단은 청소년들이 해외 주요 기업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국제적 시각과 글로벌 마인드를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 아동복지시설에서 선발된 90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중국의 첨단 기술과 도시 발전을 둘러봤다. 캠프 참가자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미래'를 주제로 사전 과제를 수행하며 자신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캠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첫날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일정을 숙지한 뒤, 2일차부터 본격적인 탐방 활동이 시작되었다. 참가자들은 전기차와 배터리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BYD(비야디)를 방문해 전시관에서 전기차 기술과 배터리 개발 현황을 학습하고, 생산 공정 모형과 기술 구현 사례를 관람하며 첨단 기술의 실용성을 이해했다. 3일차에는 팀별로 나뉘어 다양한 기업을 탐방했다. 바이두 전시관에서는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율주행 로보택시인 '아폴로 고'를 직접 탑승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했으며, 아포트로닉스에서는 레이저 디지털 시네마 프로젝터와 레이저 TV 등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을 살펴보며 최신 기술의 동향과 응용 분야를 학습했다. 세계적인 유전체 연구소인 BGI에서는 유전자 분석 기술과 생명공학 연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재단은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탐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대학생 멘토로 구성된 팀별 멘토제를 운영하고 있다. 멘토들은 탐방 활동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에게 진로와 비전에 대한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캠프 마지막 일정으로 '지속가능발전 목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발표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탐방 기간에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에게 혁신 기술과 도시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에 대한 글로벌 시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7년부터 시작된 미래에셋 글로벌 문화체험단은 현재까지 총 2,127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이 밖에도 해외교환 장학사업, 청소년 비전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미래세대의 꿈과 도전을 지원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26 14:33: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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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AI 비중 높인 반도체 지수 투자 ETF에 1000억 몰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가 상장일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1000억원을 돌파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규모는 1,188억원이다. 11월 26일 신규 상장 이후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입되며 17영업일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기초지수는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PHLX US AI Semiconductor Index, ASOX)'다. 이는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1993년 글로벌 대표 반도체 지수인 'PHLX Semiconductor Sector(SOX,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를 선보인 이래 30여년만에 새롭게 발표한 글로벌 반도체 투자 지수다. AI의 등장이 가져 온 반도체 산업의 변화를 반영한 지수로, 기존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에서 AI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 세계 최초 ASOX 지수 추종 ETF인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레거시-프리(Legacy-free) 반도체'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최선단 공정에서 생산되는 AI반도체 산업의 밸류체인의 팹리스, IP&EDA, 장비, 후공정, 파운드리 기업들에 집중 투자하는 가운데 일반 산업용 Legacy 반도체 기업들을 제외했다. 이를 통해 씨클리컬 산업과 성장 산업이 혼재되어 있는 반도체 산업에서 오직 성장 산업만을 추려내 투자한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브로드컴, 엔비디아, TSMC 등이 있다. 24일 기준 빅테크 기업들의 AI 맞춤형 ASIC 반도체 분야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브로드컴이 20%로 최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엔비디아가 19%를 차지한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xAI와 Open AI가 서로 미국 텍사스에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겠다고 경쟁하는 등 빅테크 기업들 사이에서 AI 반도체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며 "또한 이제는 기업뿐 아니라 AI가 국가 기술 패권 강화와 국가 안보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면서 국가 차원의 AI 컴퓨팅 파워 구축이 필요한 상황으로 AI 반도체 수요는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26 14:25: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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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딜로이트, CGI 한국 본부 주요 파트너사로 참여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과 협력하여 2019년에 설립된 글로벌 네트워크 '기후 거버넌스 이니셔티브(CGI, Climate Governance Initiative)'가 내년 상반기 한국 본부를 오픈한다. 딜로이트 글로벌은 CGI의 주요 파트너사로 한국 딜로이트 그룹 역시 CGI 한국 본부의 주요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국제 ESG 협회는 국내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후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 세계 73개국, 33개 챕터, 10만 이상의 이사회 네트워크를 보유한 CGI 한국 본부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CGI 한국 본부는 국내 기업들이 효과적인 기후 거버넌스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주요 역할로는 ▲국내외 이사진 네트워킹 활성화 ▲국내외 이사진 역량 분석 및 관련 교육 제공 ▲기후 거버넌스 관련 정기 포럼 개최 ▲지속가능성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 조달 경로 제공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백인규 한국 딜로이트 그룹 ESG 센터장은 CGI 한국 본부 출범 준비위원회(Steering Committee) 멤버로 참여해 여러 방면에서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글로벌 리스크 리포트 2024(Global Risk Report 2024)'에 따르면, 기후 리스크는 기업의 생존과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CGI 한국 본부 측은 "이사회를 중심으로 국내 기업의 탄소중립 전환 속도를 높이고, 기후 회복력 강화에 주력하여 글로벌 기후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26 14:18:3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