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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신협중앙회,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신협중앙회는 1960년 빈곤 극복을 위해 펼친 '신협운동'으로부터 출범했다. 이후 1964년 메리 가브리엘라 수녀가 주도해 설립한 '성가신용조합'과 장대익 신부가 이끈 '가톨릭중앙신용조합'에 뿌리를 두고 있다. 조직을 민간 주도로 형성했던 만큼 구성원 간 공동유대가 빠르게 자리잡았다. 당시 신협인들의 헌신이 지금의 신협중앙회를 만들었다. 신협중앙회는 과거의 명맥을 계승한다. '신협정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출자배당금지급한도제도를 도입하는 등 조합원의 이익도 제고한다. 지난 2014년에는 우수조합의 운영 방식을 공유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같은해 11월에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출범했다. ▲기부 ▲나눔 ▲봉사 등 3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지난해에는 '신협회공헌재단 창립 10주년 백서'를 발간했다. 해당 백서에 따르면 신협은 지난 10년간 누적 기부금 620억원을 조성했으며 소외계층 32만명을 지원했다. ◆ 취약계층 교육…사회공헌 지속 신협중앙회는 우리사회 각 분야에서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다.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을 위해 기부금을 조성하거나 노인일자리 사업을 만드는 방식이다. 물고기를 잡아주기보다 낚시하는 법을 교육해 개인의 자립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 신협중앙회는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목표는 고령층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이다. 초기 사업에는 ▲은평구 ▲관악구 ▲도봉구 등 3개 구에 있는 서울지역 신협 11곳이 참여한다. 향후 서울 전역으로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고령층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단 계획이다. 고령층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협중앙회 내부적으로도 성공적인 사회공헌 모델로 정착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매년 상·하반기에 장학생을 선발한다. 지난해에는 소외계층 대학생을 위해 장학금 1억원을 조성했다. 상반기 대학생 60명에게 47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하반기에는 대학생 60명을 위해 4800만원을 마련했다. 최근 7년간 총 1194명의 소외계층 학생에게 장학금 10억9098만원을 지급했다. '어부바 멘토링' 사업은 금융인재 육성을 위해 기획했다. 지난 2016년 전국 신협 80곳과 지역아동센터가 협약을 맺었다. 신협 임직원 멘토 515명이 아동 멘티 1862명에게 협동·경제 교육과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매년 3~11월 신협 임직원이 체험행사에 연평균 6회씩 참여한다. 신협중앙회는 어부바멘토링 사업에 사업비 46억원을 투입했다. 멘토링은 총 7316회 진행했다. 지난해 기준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신협은 226곳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매진하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문화유산 보존 금융상품 출시 지난해 신협중앙회는 '국가유산어부바적금'을 출시했다. 해당 적금 상품에 가입만 해도 국가유산 보존에 기여할 수 있다. 만기해지 시 신협사회공헌재단이 가입금액의 1%를 국가유산청에 기부한다. 1년 만기 적금으로 월 최대 1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신협국가유산어부바적금'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가입액 270억원을 돌파했다. 공익상품에 가입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려는 조합원이 늘어났다는 평가다. 국가유산어부바적금 가입자는 가입 시점으로부터 1년간 '문화유산국민신탁 보람회원'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조선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신협중앙회는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민신탁 등 2곳과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 후원약정식'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창덕궁 무인발권기 및 검표기 설치를 지원하고 고건물 내 훼손된 벽지를 교체해 관람환경을 개선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국가유산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다리이자 우리 민족의 정체성이다"라며 "신협과 1400만 신협 이용자가 함께 그 가치를 보존하고 후대에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손길 신협중앙회 사회공헌 방침은 지속가능성이다. 그중에는 환경 보존도 포함한다. 지난해에는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신협에서 나오는 모든 전자제품은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한다. 폐기물 발생량을 억제하고 중앙회 재활용량 통계도 공유한다. 자연순환을 통해 친환경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지난해 10월에는 마산 어시장 내 청과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 복구 기금을 조성했다. 기부금 총 3000만원을 마련했으며 경남 지역 신협 44곳 임직원들이 성금 조성에 동참했다. 앞서 신협중앙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금 21억원, 산불 피해 복구 자금 13억원을 만들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서 1500매와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신협 어부바 헌혈 캠페인'의 일환이다. 신협중앙회는 지난 2013년부터 현혈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11년간 헌혈증서는 2만700매와 후원금은 5300만원을 기부했다. 이와 같은 사회공헌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신협사회공헌재단과 전국 신협 88곳이 인정기업 및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단일기업 중 역대 최다인 89개를 기록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 7월부터 시행된 제도다. 김 회장은 "신협은 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 체계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해 왔다"며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0 11:36:1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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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5 전략과 비전]<5> 농협금융, ‘원팀’으로 디지털 강화·실적개선

농협중앙회가 100%의 지분을 갖고 있는 NH농협금융지주는 지주 회장을 비롯해 은행, 보험, 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모두 교체했다. 다음 달 취임하는 이찬우 내정자의 과제는 안정적인 리더십으로 계열사와 '원팀'을 구축해 내부통제와 수익성 강화가 꼽히고 있다. ◆ 수익 확대·내부통제 과제 농협금융은 지난해 12월27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이찬우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차기 회장으로 내정했다. 이찬우 내정자는 오는 24일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 심사를 통과한 후 다음 달 3일 정식으로 회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이 내정자는 1966년생으로 부산대 사대부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과 차관보, 경남도청 경제혁신추진위원회 위원장, 금감원 수석부원장 등을 지냈다. 이번 인사에서 농협금융의 관(官) 출신 선호 기조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농협금융은 지난 2012년 신경(신용·경제부문)분리 이후 초대 신충식 회장과 6대 손병환 회장을 제외하면 모두 관료 출신 인사를 회장으로 선임했다. 농협금융 이외에도 NH농협은행(강태영), 농협손해보험(송춘수), NH농협생명(박병희), NH농협캐피탈(장종환), NH농협카드(이민경), NH저축은행(김장섭), NH벤처투자(김현진), NH농협리츠운용(임정수), NH아문디자산운용(길정섭) 수장도 교체됐다. 주요 계열사 10곳 중 무려 9곳의 수장이 교체되면서 이 내정자의 리더십이 중요해졌다. 농협금융은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3151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 2023년 연간 실적을 뛰어넘었다. 다만 농협금융의 이익 구조는 농협은행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어 은행의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 지난해 3분기까지 농협은행은 농협금융 당기순이익의 71.5%를 차지했다.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6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상승했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도 1.8%로 하락했다. 또한 연간 실적이 5대 금융지주 중 가장 낮다.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과의 실적 차이 역시 지난해 3분기 기준 1248억원에 불과하다. 은행과 비은행의 고른 성장과 신사업 추진 등 비이자이익을 확대할 방안을 마련해 추가적인 수익성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더불어 내부통제개선도 시급한 과제 중 하나다. 농협금융에서는 지난해 10억원 이상의 금융사고가 6건 발생했고, 총 사고액만 약 450억원을 기록했다. 규모가 작은 금융사고까지 합치면 16건(지난해 3분기 기준)에 달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올해 대내외 불확실성이 크고 책무구조도 도입이 본격 시행되는 첫해이기 때문에 금융 사고를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이찬우 내정자가 경제통으로 불리는 만큼 수익적인 부분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차별화된 디지털 서비스 구축 농협금융은 올해 디지털 혁신 주도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을 주요 경영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농협금융은 지난해부터 전 계열사의 사업과 서비스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시켜 모바일 앱 '올원뱅크'를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 전략을 실행 중이다. 은행·비은행 계열사의 핵심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는 '슈퍼앱'을 통해 디지털 강화와 편의성을 제공하려는 것이다. 실제 농협은 디지털금융 시스템 개편을 앞두고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간 전자금융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이번 개편은 신속하고 안정적인 디지털금융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고객 서비스 프로세스를 개편하고자 진행된다. 또한 농협은 디지털 부분을 강화하기 위해 은행장에 강태영 전 NH농협캐피탈 부사장을 임명했다. 강태영 은행장은 디지털전환(DT)부문 부행장 재임 시 농협금융지주 디지털금융부문 부사장을 겸임하며 지주회장과 함께 뱅킹 앱을 그룹 슈퍼플랫폼으로 전환하는데 앞장섰던 디지털 전문가다. 강 행장은 이달 취임식에서도 '디지털 리딩뱅크 도약'을 올해 은행의 주요 목표로 소개했고, 인공지능(AI)·블록체인 등 신기술이 확산하는 속에서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밖에도 보험, 카드 등 비은행 계열사들 역시 디지털 혁신 계획을 발표했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신임 대표는 최근 취임사에서 디지털 혁신을 통한 미래 먹거리 확보를 강조했고, 이민경 NH농협카드 사장은 뉴 NH페이 플랫폼 강화, 상품 경쟁력 제고 등을 목표로 내세웠다. 강 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업무 재설계로 모든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하고 취약점을 전면 재정비해 내부통제 강화와 금융사고 제로화를 실현하겠다"며 "금융 패러다임의 대전환(shift)으로 디지털 리딩뱅크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등 미래 핵심 사업에 대한 전문인력 양성과 과감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1-20 11:33:4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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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장외파생담보 보관금액 37.8조…전년比 13.8%↑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이 보관한 장외파생담보 금액이 37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예탁원에 따르면 국내외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거래에 따라 예탁원이 보관·관리하는 담보의 금액이 평가액 기준 약 37조8409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3.8% 증가했다. 이 중 증거금 교환 의무가 적용되는 금융회사(비청산 장외파생상품거래규모 10조원 이상) 간 담보에 해당하는 증거금 보관금액은 약 10조 6078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3조5069억원 늘어났다. 게시증거금 보관금액은 약 10조1986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약 3조2895억원(47.6%) 증가했다. 변동증거금 보관금액은 약 4092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약 2174억원(113.3%) 늘었다. 증거금 이외 담보 보관금액은 약 27조2331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약 1조771억원 증가했다. 장외 스왑거래를 활용해 지수를 복제·추종하는 합성 상장지수펀드(ETF)와 관련된 담보 보관금액은 약 17조8471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조485억원(13.0%) 늘었다. 합성 ETF 관련 담보를 제외한 담보 보관금액은 약 9조3860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담보종류별 보관 규모는 채권 약 23조8193억원(62.9%), 주식 약 13조4657억원(35.6%), 현금 약 5559억원(1.5%) 순이었다. 증거금은 전부 국내채권으로 보관되고 있으며 대부분 국고채권(약 9조5187억원, 89.7%) 및 통안증권(약 1조884억원, 10.2%)이 해당됐다. 증거금 이외 담보는 국내주식(49.5%)과 국내채권(48.5%), 원화현금 담보(2.0%) 순이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1-20 11:28:3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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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자 난동에 "서부지법 피해액 6억~7억원 추산"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지난 19일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부순 데 대한 피해액이 대략 6억~7억원 규모인 것으로 추산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이날 피해액을 6억~7억 규모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앞서 법원행정처가 추산한 물적 피해도 약 6억~7억원 규모다. 외벽 마감재와 유리창, 셔터, 폐쇄회로(CC)TV 저장장치, 출입통제 시스템, 책상 등 집기, 조형 미술작품 등이 파손됐다. 당시 법원 직원 10여명은 1층에서 음료수 자판기 등으로 문을 막고 대응했으나 곧 현관이 뚫리자 옥상으로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방화벽을 작동시켰고, 24~25명의 직원이 옥상 출입문을 의자로 막고 1시간가량 대기했다. 경찰은 오전 3시 32분쯤 법원 내부로 진입해 지지자들을 진압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하기 시작했다. 직원들은 청사 내 시위대가 물러나자 2차 침입을 대비해 전력을 차단할 수 있는 지하 2층 설비실로 이동했다. 법원 내부 상황은 오전 5시 15분쯤 모두 정리된 것으로 파악됐으나 일부 시위대는 7시 28분쯤까지 계속 청사 외부에서 경찰과 대치했다. 극렬 지지자들의 파괴 행위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당시 상황을 겪은 야간 당직 직원들의 정신적 트라우마가 크다는 게 대법원의 설명이다. 대법원은 서부지법 난동에 관한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긴급 대법관 회의를 열었다. 사법행정 실무 책임자인 천대엽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은 대법관 회의가 끝난 이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자세한 경과와 회의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2025-01-20 11:26:3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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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에너지, '바나듐이온배터리' 활용한 BMS 기술 개발 나선다

바나듐이온배터리(이하 VIB)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탠다드에너지가 솔루엠과 머카바파트너스와 함께 기존의 배터리관리시스템(이하 BMS)을 뛰어넘는 새로운 방식의 기술 개발에 나선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지난 16일 솔루엠, 마카바파트너스와 함께 VIB ESS 용 무선 BMS 개발 및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스탠다드에너지와 솔루엠은, 스탠다드에너지의 VIB ESS 기술 및 BMS 기술과 솔루엠의 ESL(전자가격표시기) 사업으로 검증된 저전력 설계 기술 및 고정밀 계측 기술, 대규모 데이터 처리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무선 BMS 기술을 개발하는데 협력한다. 머카바파트너스는 두 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제조에 필요한 핵심 원재로 조달 등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VIB 및 VIB ESS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탠다드에너지는 VIB ESS를 위한 전용 BMS를 자체 개발하여 제품에 적용해 왔다. VIB를 비롯한 기존 배터리의 BMS는 배터리와 전선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개발이 추진될 저전력 무선 BMS는 솔루엠이 보유한 무선 통신 기술을 스탠다드에너지의 BMS 기술과 접목하여 수백 개의 배터리 셀을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을 예정이다. 저전력 무선 BMS를 적용하면 ESS 시스템 조립을 획기적으로 간소화하는 것은 물론, 무선으로 배터리를 제어할 수 있어 유지보수 등에도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3사는 우선 ESS용 무선 BMS를 개발한 후 이를 스탠다드에너지의 빌트인 방식 실내형 ESS인 '에너지타일'에도 적용하는 방식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는 "VIB ESS에 무선 통신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BMS 기술을 접목하여 ESS에 최적화된 배터리로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여 전기화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1-20 11:26:2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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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도성훈 교육감, "예술의 도시 인천 위해 학교 현장 적극 지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 17일 인천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회 가온누리 청소년뮤지컬단 정기공연 '소로(小路)'를 관람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날 공연에서"우리 인천이 전문 예술가가 많은 예술의 도시로 꽃피워 나갈 수 있도록 대중예술고에 이어 대중예술중, 예술중의 설립 작업도 잘 진행하겠다"라며 "학교 공부에 더해 뮤지컬 단원 활동까지 하느라 애써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화관 청소년뮤지컬단은 22교 28명의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2024년 1학기부터 매주 모여 뮤지컬을 연습해 왔다. 공연은 17일, 18일 양일간 3회 진행했으며, 매회 590여 석의 공연장이 관람객으로 가득 찼다. 청소년뮤지컬단의 한 학생은 "공연을 준비하면서 매 순간 힘든 순간이 있었지만 그 고비를 헤쳐 나갈 때마다 희열을 느꼈다"며 "뮤지컬로 인해 평생 간직될 소중한 인연들과 추억을 남긴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이번 정기공연 '소로' 영상을 학교에서 뮤지컬 학습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튜브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꿈이랑 쉼이랑 TV'에 탑재할 예정이다.

2025-01-20 11:22: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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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성서산업단지 대기개선사업 국·시비 54억 원 확보

대구 달서구는 환경부가 추진하는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성서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돼 국·시비 5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은 주택가와 인접한 산업단지 및 사업장 밀집 지역의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성서산업단지 내 대기 배출 및 방지시설을 설치해 조업 중인 중소기업 가운데 설비 노후, 악취 등으로 환경 민원이 우려되거나 대기오염 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들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성서산업단지 내 중소기업들은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 및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90%를 국·시비로 지원받아 대기질 개선과 기업 경영 부담 완화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달서구는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력해 사전 기술진단을 진행하고, 2025년 2월까지 사업 공고와 참여 사업자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2025년 말까지 시설 개선을 완료하고, 지속적인 성과 분석과 사후 관리를 통해 대기질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기존의 단속과 규제 중심의 환경정책에서 벗어나 예방 중심의 적극적 환경정책이자 중소기업 지원정책"이라며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노후 방지시설 교체에 어려움을 겪던 소규모 사업장들이 적극 참여해 지역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0 11:22:14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