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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내 유휴용지 임대허용… 신·재생에너지 확대 근거도 마련

산업단지 내 유휴부지 일부를 임대하는 것이 21일부터 허용된다. 또 산단 내 신·재생에너지 지원 근거도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의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이하 산업집적법)' 개정법률안이 21일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 그간 산업단지의 산업용지는 공장 등록 이후에 공장과 함께 임대하는 경우에만 허용됐다. 하지만 이번 산업집적법 개정으로 △공장을 신설·증설하려는 기업에게 재료 적치장, 주차장 등의 용도로 유휴용지를 임대하려는 경우 △산업단지를 직접 개발해 입주하려는 사업시행자가 개발한 산업용지 일부를 반도체나 이차전지 등 국가첨단전략기술, 온실가스감축기술 기업에게 임대하려는 경우에는 산업용지만을 임대하는 행위가 새롭게 허용된다. 아울러 △산업단지 관리기관(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신·재생에너지 확충 등 입주기업체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또록 관련 근거도 마련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산업집적법 개정으로 울산, 서산, 광양 등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가 차질없이 진행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업단지 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도입 확산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1-20 14:29: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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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대엽 법원행정처장 "서부지법 난입, 법치주의 부정"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20일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에 의한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동 사태에 대해 "법관 개개인이 독립된 헌법기관인데, 법원과 법원의 재판에 대한 테러는 법치주의를 전면 부정할 뿐만 아니라, 모든 헌법기관에 대한 부정일 수 있기 때문에 심각한 사안으로 봐야 한다는 말이 있었다"고 전했다. 천 처장은 이날 오전 긴급 대법관 회의에 참석한 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천 처장은 "(대법관들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라 시작이 되면 곤란하고, 법치주의를 무시하는 극단적 행위가 일상화될 경우 우리나라가 존립할 수 없다는 걱정을 피력했다"며 "이번에 명확한 수습 그리고 입장 정리가 필요하지 않겠냐는 말씀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해서 이런 행위는 법치주의 관점에서 용납될 수 없다. 불법 난입과 폭력에 대해서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체 헌법기관에 종사하는 분들이 한목소리로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며 "법조인이든 비법조인이든 헌법 토대 위에서 생활하는 관계자 모든 분이 절제하고 자제하는 토대 아래서 법치주의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 처장은 "사법부의 모든 재판이 신속, 공정, 형평성의 문제 없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국민이 불편해하고 신뢰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사법부가 조금 더 반성하고 노력해야 하지 않느냐는 지적도 나왔다"고 전했다. 천 처장의 상황 보고에 따르면 서부지법에 침입한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경찰의 방패와 플라스틱 의자 등을 빼앗아 법원 유리창문과 집기 등을 부쉈고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한 차은경 부장판사를 찾기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천 처장은 이들이 서부지법 7층으로 올라가 차 부장판사가 아닌 다른 영장 전담 판사 방을 강제로 진입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천 처장은 "(당시) 법원 직원은 옥상 혹은 지하로 대피해 신병 안정을 도모했지만, 그 과정에서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도 했다. 직원들의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피해를 빼고 물적 피해는 6억~7억원에 달할 것으로 법원행정처는 보고 있다. 그는 "영장 하나가 모든 재판 전체를 결정하는 것처럼 중차대한 부담을 영장 판사 개인에게 지우고, 국민에게 그렇게 이해되는 사법시스템은 수정할 필요가 있다"며 "조건부 구속영장 제도 등이 (22대 국회에) 발의돼 있는데, 저희도 진지하게, 입법이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이야기도 있었다"고 전했다. 조건부 구속영장제는 피의자에게 영장을 발부하되 거주지 제한 등의 조건을 달아 석방하고, 이를 어길 경우 신병을 구속하는 제도다. 한편, 배형원 법원행정처 차장은 19일 시위대의 규모를 고려해 대법원과 서울고등법원의 보안관리대원을 파견해 대비했으나, 시위대가 청사 측면의 당직실 유리를 깨고 진입해 청사 출입문이 무너져 내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배 차장은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 현직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를 왜 영장 전담 판사가 아닌 당직 판사가 했냐는 지적에 "크지 않은 대부분의 법원은 주말에 영장 전문 판사가 나와서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판단하에 내규를 통해서 당직 판사가 하도록 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안의 심각성과 정치적 측면을 고려했을 때, 내규에선 당직 판사가 하기로 돼 있었는데, 내규와 달리 영장 전담 판사가 심사하기로 했을 때 생길 정치적 논란이 있을 수 있어서 원칙대로 당직 판사가 담당했다"고 덧붙였다.

2025-01-20 14:27:2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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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인천공항에 프리미엄 푸드코트 '고메브릿지' 오픈

CJ프레시웨이는 인천공항에 프리미엄 푸드코트 '고메브릿지(Gourmet Bridge)'를 지난 16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점포는 제2여객터미널(T2) 동편 지상 4층에 위치하며 면적 315평(1042㎡), 320석 규모다. CJ프레시웨이가 올해 인천공항에 오픈하는 점포는 총 4곳이다. 첫 점포는 '고메브릿지 인천공항 2터미널 중앙점'이며 이외 3곳은 하반기 중 순차 개점한다. 모두 고메브릿지 브랜드로 구성되며 총면적 1485평(4909㎡), 수용 인원 1500명 규모다. CJ프레시웨이는 인천공항을 배경으로 K-푸드와 세계를 연결하는 '미식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는 목표다. 점포 내 입점 브랜드는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중적 메뉴와 한식의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고메브릿지 인천공항 2터미널 중앙점에는 ▲자연담은한상 ▲육수고집 ▲국수정 ▲바삭카츠 ▲분식곳간 ▲버거스테이션 6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CJ프레시웨이가 컨세션 사업을 통해 전개하는 자체 브랜드들로 각각 한식, 경양식, 양식, 분식 등을 제공한다. 공간 디자인은 '창(窓)'을 주제로 했다. 다양한 비전을 비추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반영했다. 신규 점포의 콘셉트는 '세계의 창'으로 한국의 멋을 재해석한 요소와 루프탑 테라스 구조물을 실내 배치해 초현실적 분위기를 자아낸 것이 특징이다. 오픈 기념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달 22일까지 CJ프레시웨이 인스타그램의 개점 소식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CJ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24일부터 설 연휴 동안 분식곳간 메뉴를 주문하면 김 스낵 등 특색 있는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CJ프레시웨이 컨세션 사업 부문은 매출액 기준 최근 3년간 연평균 13%씩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최근 휴게소 경로도 운영 경쟁력을 강화했다. 행담도휴게소는 카페, 베이커리, 편의점, 간식 코너 등 다양한 브랜드 점포들의 신규 입점 소식을 알렸다. 지난달에는 수소충전소를 확충했다. 컨세션 사업은 공항, 휴게소, 리조트, 워터파크, 쇼핑센터 등 다양한 경로에서 운영하는 푸드코트 등 식음 시설과 서비스를 아우른다. CJ프레시웨이는 점포 한정 메뉴 개발, 이용객 대상 프로모션 기획, 식음 공간 디자인 및 시설 관리 등 사업장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20 14:26: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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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윤열의 푸드톡톡] CES 2025에서 주목받은 AI 기반 푸드테크 기업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5'의 주제는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몰입(dive in)'이었다. 매년 초 열리는 CES는 소비자 가전 박람회의 약자로 1967년부터 시작되었다. 초기에는 소비자 가전제품 중심으로 시작했으나, 기술과 산업생태계의 변화에 따라 TV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에 국한하지 않고 모바일, 자동차, 인공지능, 로봇, 우주 기술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었다. 올해 열린 CES 2025에는 160여 개국에서 14만 명 이상의 관람객과 4500여 기업이 참가했으며 대한민국은 1000개 이상의 기업이 대거 참가하여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참가국으로 기록되었다. 특히 올해 CES 2025에서는 푸드테크 혁신기술들도 대거 등장했다. 우리나라 기업인 대동 AI 식물 재배기를 비롯하여 AirFarm: FOOD ARK의 스마트팜, Kirin 소금스푼, AstroBrew 콜드브루, Apecoo 와플제조 로봇, iGulu 양조로봇, Artly 바리스타 로봇, Kara Water 식수장치, Gardyn 모듈형 정원 시스템 등이 선을 보였다. 이들 제품들 대부분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였으며 그동안 우리의 생활 속에서 느껴왔던 번거로움과 사소한 귀찮음 등을 AI와 푸드테크로 대체해 주었다. 자동화된 식물 재배 환경 제어, 물 부족 지역과 도시 농업에서의 지속 가능한 농업 솔루션, 저염식이 필요한 사용자를 위한 짠맛 시뮬레이션, 신속한 콜드브루 커피 추출, 자동화된 와플 제조, 홈 브루잉 양조장치, 커피 제조 자동화, 공기 중에서 수분을 포집하여 식수 및 커피 추출, 자동화된 수경재배 시스템 등이 눈길을 끌었다. 대동 AI 식물 재배기는 AI와 농업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식물별로 최적의 재배 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하고, 생육상태를 분석하여 수확 시기 예측이 가능하다. AirFarm: FOOD ARK는 한국 스타트업 미드바르의 스마트팜 솔루션으로, 물 부족 지역과 도시 농업에서 강점을 가지며, 용수 사용량을 99%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한다. Kirin 소금스푼은 미세한 전류를 통해서 짠맛을 시뮬레이션하여 저염식이 필요한 사용자에게 염분량을 줄어 들지만 짠맛은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AstroBrew는 콜드브루 커피를 신속히 추출할 수 있는 장치로, 기존 12~24시간 걸리던 추출과정을 혁신적으로 단축시켰다. Apecoo와플제조 로봇은 반죽부터 조리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하여 소음 감소와 스마트 모니터링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iGulu는 복잡한 맥주 양조 과정을 자동화한 홈 브루잉 양조장치로 재료 투입부터 발효까지 전 과정을 처리한다. Artly 바리스타 로봇은 AI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커피 제조 과정을 자동화한 바리스타 로봇이다. Kara Water는 공기 중의 수분을 포집하여 깨끗한 식수를 만들고, 동시에 커피를 추출할 수 있는 디스펜서를 장착한 제품이다. Gardyn 모듈형 정원 시스템은 자동화된 수경 재배 시스템으로, 사용자가 집에서 신선한 허브와 채소를 직접 재배할 수 있다. CES 2025에서 소개된 푸드테크 혁신 기술들은 지속 가능성과 효율성을 강조하였으며, 농식품과 외식산업의 미래를 인공지능 기술로 제시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푸드테크의 융합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윤열 ESG푸드테크 소사이어티 대표

2025-01-20 14:20:54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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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외화예금 29억달러 증가…기업 예비용 달러 확보 영향

지난달 우리나라 외화예금이 29억달러 늘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수출입 기업이 예비용 자금을 확보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4년 12월중 거주자외화예금'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1013억달러로 한달 전과 비교해 28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이 보유한 국내 외화예금을 합한 것이다.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은 달러화와 유로화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달러화 예금잔액은 한달 전보다 38억달러 늘어난 864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수출입 기업의 예비용 자금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이 매출대금을 일시적으로 예치하면서 한달새 2억2000만원 늘어 43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엔화예금은 81억8000만달러로 전월대비 11억900만달러 줄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달러화 강세로 엔화예금 잔액의 미달러 환산액이 줄었다"며 "또 원·엔 환율이 상승하며 거주자들이 차익을 실현하기위해 엔화를 내다팔면서 외화예금이 줄었다"고 말했다. 엔·달러 환율은 11월말 151.5엔에서 12월말 157엔으로 5.5엔 증가했다. 엔화 대비 원화가치는 같은 기간 920원에서 936.5원으로 15.6원 늘었다. 은행별로 보면 국내은행의 외화예금은 28억9000만달러 늘어난 867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외국계 은행 국내 지점은 2000억달러 줄어든 145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기업예금(871억2000만달러)은 31억7000만달러 증가한 반면 개인예금(141억8000만달러)은 3억달러 감소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1-20 14:12:2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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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한 SOHO사관학교’ 중급과정 개강

신한은행이 '신한 SOHO사관학교 33기' 중급과정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 SOHO사관학교'는 음식업, 서비스업, 소매업 등 다양한 업종의 자영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 경영 노하우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신한 SOHO사관학교는 2017년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약 96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신한은행은 올해부터 '신한 SOHO사관학교'를 기존 단일 과정에서 초급·중급·고급과정으로 세분화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초급과정'에서는 사업초기 안정적인 운영 방법을 소개하고 '중급과정'을 통해 브랜딩 강화 및 성장전략 방안을 공유한다. '고급과정'에서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설립 및 해외진출 전략 등의 컨설팅을 통해 기업가로의 성장도 지원 할 계획이다. 이번 신한 SOHO사관학교 중급과정은 자영업자 및 예비창업자 30여명을 대상으로 8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브랜딩 및 홍보전략, 소상공인 금융지원 제도 안내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컨설팅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생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1-20 14:10:4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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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FCP의 '자사주 출연 손해액 1조원' 주장은 일방적인 허위주장"

행동주의펀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가 KT&G 전 이사회의 자사주 무상·저가 기부로 회사가 1조원대 손해를 입었다며 이를 회복하기 위한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KT&G가 '자사주 출연 손해액 1조원' 주장은 일방적인 허위주장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KT&G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FCP 측은 회사가 산하재단 등에 의결권의 12% 이상에 달하는 자기주식을 무상 또는 저가로 기부했다고 주장했으나 실제 처분 자사주의 절반에 달하는 주식은 직원이 직접 출연하는 우리사주조합에 대한 유상출연 등에 해당해 이러한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절차적 정당성 측면에서도 이사회 결의의 충실한 진행 및 투명한 공시 등 법령상 요구되는 제반 절차를 모두 준수해 실행됐다"고 설명했다. 공익법인과 재단 등에 자사주 일부를 출연한 것은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 배당금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 등이 목적이었다고 부연했다. 같은날 오전 FCP는 "KT&G 전 이사회가 산하 재단, 사내복지근로기금 등에 자기주식을 무상 또는 저가로 기부한 데 대한 회사의 손해를 회복하고자 주주대표소송을 지난 17일 제기했다"며 "지난해 1월 KT&G 21명의 임원들이 2002년부터 17년간 1조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기부한 행위에 대해 이사회가 직접 사안을 조사하고 손해를 회복하게 하라는 소 제기를 청구했으나 KT&G가 이를 거부해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보도자료를 냈다. KT&G의 기보유 자사주 처분 방향을 두고서도 양측은 평행선을 달렸다. FCP는 "KT&G는 2023년 11월 자기주식 7.5%를 3년 내 소각하겠다고 밝혔으나 지난해 초에 소량을 소각한 뒤 나머지 자기주식을 언제 어떻게 소각할지에 대해서는 아무 행동도, 언급도 없어 수많은 주주가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KT&G는 "이미 기존 보유 자사주 350만주(발행주식총수의 2.5%)를 소각 완료했고 올해부터 2026년까지 기존 보유 자사주 5%에 대한 추가 소각도 예정되어 있음을 주주에게 충실히 소통한 바, 자기주식을 언제 어떻게 소각할지에 대해서 아무 행동도, 언급도 없다는 주장 또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일부 주주의 일방적 주장으로 기업 이미지와 사회공헌의 본래 취지가 훼손되고, 주주 공동의 이익이 침해될 수 있다는 점에서 깊은 우려를 표한다"면서 "앞으로도 기업가치 증대와 주주 전체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1-20 14:05: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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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규제 철폐 6호 '입체 공원' 도입 대상지 미아동 방문

강북구 미아동 재개발 현장이 서울시의 6번째 규제 철폐 첫 대상지로 정해졌다. 해당 부지는 입체 공원을 조성해도 정비 사업 의무 사항인 공원을 만든 것으로 인정돼 건축 가능 연면적이 약 5000㎡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미아동 130번지 재개발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서울 지하철 4호선 미아역 인근은 입체 공원이 도입되는 곳이다. 이 일대 의무 공원의 50% 이상을 입체 공원으로 조성할 경우 주차장과 주민 공동 이용 시설이 확대될 뿐만 아니라 주택 공급 세대수가 증가할 수도 있다. 지난해 완화된 규제인 사업성 보정 계수까지 적용하면 분양 가능 세대 수가 추가돼 사업성이 대폭 개선된다. 앞서 시는 지난 14일 열린 '규제 풀어 민생 살리기 대토론회'에서 정비 사업 때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녹지에 입체 공원을 포함해달라는 시민 제안을 즉시 수용키로 결정하고, 적용 가능한 곳을 물색해 미아동 130번지를 대상지로 낙점했다. 그간 5만㎡ 또는 1000세대 이상 대규모 정비 사업 시 '공원 녹지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부지 면적의 5% 혹은 세대당 3㎡ 이상을 자연 지반 '평면 공원'으로만 확보해야 하는 규제가 있었다. 시는 최근 이러한 규제를 풀어 민간 부지나 건축물 상부의 인공 지반에 조성하는 '입체 공원'도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이 확보되면 의무 공원으로 인정키로 했다. 이렇게 되면 입체 공원 부지를 민간 소유 대지로 유지한 채 하부 공간을 주차장과 시민 편의 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 입체 공원 부지가 민간 소유 대지로 유지되는 면적만큼 주택 용지가 증가해 사업성이 개선된다. 이 지역엔 사업성 보정 계수도 1.8가량 적용될 예정이다. 이 경우 허용 용적률 인센티브가 기존 20%에서 36%로 상향된다. 시 관계자는 "입체 공원과 사업성 보정 계수를 모두 적용하면 건축 가능 연면적과 분양 가능 세대수가 늘어 조합원 1인당 부담해야 하는 분담금이 상당 부분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아동 재개발 사업에는 입안 동의와 구역 지정 심의를 병행 추진하는 '선(先) 심의제'가 적용돼 구역 지정까지 걸리는 기간이 종전보다 7개월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오 시장은 "이번 6호 규제 철폐로 정비 사업을 시작하는 지역에 사업성 확보를 위한 혜택을 제공, 빠른 속도로 재개발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며 "주거 환경이 열악하고 사업성 낮은 곳에 이러한 원칙이 동일하게 적용돼 앞으로 서울 시내 정비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1-20 14:04:4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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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통상본부장 "트럼프2기 등 무역·통상환경 불확실성 상존"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0일 "미국 신정부 출범과 지정학적 갈등 지속 등 무역·통상 환경의 불확실성도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오후 수출지역담당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올해는 선진국 및 신흥·개도국 모두 전년 수준의 견조한 경제성장이 전망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세계은행은 1월 발표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에서 선진국 1.7%, 신흥·개도국 4.1%로 전세계 성장률이 2.7%로 지난해와 같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우리 수출 나쁘지 않다. 작년 12월 기준 9대 주요 수출지역 중 중동을 제외한 8개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대중국 수출은 반도체(41.0억달러, +22%)를 포함한 IT품목(54.0억달러, +20%)과 석유화학(16.3억달러, +4%)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8.6% 증가한 118억달러를 기록했다. 대미국 수출도 반도체(14.7억달러, +42%), 컴퓨터(8.8억달러, +277%)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6.0% 증가했다. 대 아세안 수출도 반도체(25.0억달러, +11%), 석유제품(12.7억달러, +16%), 석유화학(5.3억달러, +15%)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2.1% 증가한 96억4000만달러로 양호한 흐름이다. 대유럽연합(EU) 수출은 선박(9.8억달러, +266%)을 중심으로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이외에도 중남미(23.7억달러, +16%), 인도(16.8억달러, +6%) 등 신흥시장과 일본(26.4억달러, +6%), CIS(9.8억달러, +9%)로의 수출도 증가했다. 정 본부장은 다만 올해 1월 수출에 대해서는 조업일수 감소와 주요 교역국 연휴로 인한 수입수요 감소를 언급하며 "1월 수출은 일시적인 둔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설 연휴는 작년(2월9일~12일)과 달리 1월에 있고, 연휴 기간이 임시공휴일(1월27일)을 포함해 총 6일간 지속됨에 따라, 1월 조업일수는 전년 동월 대비 4일 감소했다. 또 중국 춘절(1월28일~2월4일), 베트남 뗏(1월25일~2월2일) 등 아시아 주요 교역국 연휴가 1월 중 많은 것도 수입수요 감소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1-20 14:04:0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