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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앞두고 '눈치' 보는 빅테크, 다양성 정책 줄폐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정치적 변화에 발맞춰 '눈치 보기'에 나서고 있다. 다양성·공정성·포용성(Diversity·Equity·Inclusion, DEI) 정책을 폐지하거나 축소하며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DEI 정책 폐지 움직임…정치적 변화 수용 12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 메타는 최근 내부 메모를 통해 고용, 훈련, 공급 업체 선정 등에 시행하던 DEI 정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저넬 게일 메타 인사담당 부사장은 메모에서 "미국에서 DEI를 둘러싼 법률·정책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직원들을 계속 찾겠지만 다양성 기조에 맞춘 후보군 속에서 선발하는 기존의 방식은 폐지하겠다고 설명했다.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 역시 지난달 직원 메모를 통해 2024년 말까지 다양성 확보 관련 프로그램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DEI 정책은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 확산한 인종차별 반대 운동 흐름 속에서 미국 기업들이 도입한 것으로, 인종, 성별, 종교와 관계없이 인재를 영입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그러나 2023년 미국 연방대법원이 대학 입시에서의 소수자 우대 정책(어퍼머티브 액션) 폐지를 판결한 이후 보수 진영은 DEI 정책이 오히려 '역차별'을 낳는다며 압박을 강화해 왔다. 트럼프 당선인 역시 DEI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 반면, 애플은 DEI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연례 주주총회를 앞두고 DEI 정책을 종료하라는 일부 주주의 제안을 거부하며 "기회 균등 고용주"로서 차별 없는 채용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임식 참석·기부로 '트럼프 코드' 맞추기 행보 빅테크 기업들은 DEI 정책 폐지 외에도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 방향에 맞춰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메타는 지난 7일(현지 시간) 가짜뉴스를 판별하고 사실관계를 규명하는 '제3자 팩트체크'를 폐지했다. 이는 SNS 콘텐츠 검열에 반대하는 트럼프 당선인의 입장에 부응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또한 메타는 트럼프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데이나 화이트 UFC 최고경영자(CEO)를 이사로 영입하고, 공화당 인사 조엘 캐플런을 글로벌 정책 책임자로 승진시키며 트럼프 당선인과의 관계 강화를 시도하고 있다. 아울러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를 비롯해 샘 올트먼 오픈AI CEO,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CEO 등 주요 빅테크 수장들은 오는 20일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트럼프 취임위원회에 각각 100만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아마존은 이달 초 트럼프 당선인의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겠다고 발표하며 정치적 코드 맞추기에 동참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행보가 트럼프 행정부의 빅테크 규제 가능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백악관 입성을 앞두고 적극적인 '코드 맞추기'에 나선 모습이라는 해석이다.

2025-01-13 16:32:2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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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정명근 시장, 주요 철도사업 집중 점검· · ·"철도망 구축 매진"

104만 특례시로 새롭게 출발하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3일 동탄인덕원선 12공구 현장사무실에서 열린 '화성시 철도사업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정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관내 추진 중인 주요 철도 사업 추진 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국가철도공단이 진행 중인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시는 현재 설계·건설 중인 6개 사업, 계획·구상 중인 8개 사업 등 총 14개 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 시장은 대중교통 공급 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출퇴근 등 이동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그간 국토교통부 장관, 경기도지사, 국회 등 관련 기관에 화성시 철도망 구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왔다. 지난해 3월에는 동탄과 수서를 21분 만에 연결하는 GTX-A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돼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으며, 10월에는 신안산선 향남 연장 사업이 행정안전부 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설계 전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바 있다. 이어, 11월에는 서해선 홍성~서화성 구간 개통으로 화성 서부권 지역의 본격적인 철도시대 개막을 알렸다. 특히, GTX-A 노선은 기존 지하철을 뛰어넘은 새로운 개념의 급행철도로 최고속도가 180km/h에 달해 빠르고 편리한 이동이 가능해 시민 만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수서~동탄 구간 일 이용객 수가 개통 초기 약 8천 명이었으나 지난해 12월 기준 약 1만3천 명 이상으로 증가하며 꾸준한 수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시는 수서~동탄 구간 건설기간 동안 국가철도공단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약 65억 원의 분담비용을 절감해 시 재정부담을 줄인 바 있다. GTX-A 노선은 2026년 전구간 개통(삼성역 무정차) 시 서울역 및 경기 북부 주요 지역까지 한번에 이동할 수 있어 시민 교통 이동 편의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주요 철도사업 확정 및 행정절차가 진행되는 중요한 시기로, GTX-C 병점 연장과 관련한 관계기관 위·수탁 협약 체결이 예정돼 있으며, 분당선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신안산선 향남 연장 설계 착수 등 화성시 철도망 구축이 가속화 될 예정이다. 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하반기 국토교통부 고시될 예정으로, 화성시는 경기남부동서횡단선, 경기남부광역철도 등 4개 화성시 건의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실, 경기도 등 관련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국토교통부 등 관련기관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철도는 시민들이 겪는 출퇴근 불편 해소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교통 인프라로, 철도망 구축은 시민들이 도로 위에서 소비하는 시간을 시민에게 돌려줘 행복하고 여유로운 삶으로 변화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철도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철도는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화성특례시를 만드는 중요 인프라이자 미래에 대한 투자"라면서 "향후 진행될 행정절차를 철저히 준비하고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사업을 조속히 진행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2025-01-13 16:31: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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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설 맞이 지역화폐 캐시백 20% 추가 지급

화성특례시가 오는 20일부터~31일까지 지역화폐로 3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의 20%를 지역화폐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설 맞이 희망화성지역화폐 소비촉진주간'을 운영한다. 2025년 희망화성지역화폐 인센티브는 연중 충전금액의 10%이며, 1인당 구매한도는 70만 원으로 월 최대 인센티브 금액은 7만 원이다. 소비촉진주간 내 지역화폐 충전 및 3만 원 이상 결제할 경우 캐시백 20%를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어 최종 30%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캐시백 한도 금액은 1인당 최대 5만 원이다. 또, 시는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를 위한 경품 이벤트도 운영한다. 1월 한달 간 지역화폐로 10만 원 이상 결제한 이용자 중 1,000명을 추첨해 지역화폐 포인트 3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소비촉진기간 운영은 코로나 이후 이어진 장기간 경기 침체와 최근 폭설 피해 등으로 많은 시민이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지역 내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설 맞이 희망화성지역화폐 소비촉진주간 운영은 소비자는 알뜰한 명절을 보내고,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오는 상생 전략"이라며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은 덜고 골목상권에는 힘을 보태는 희망화성지역화폐 이용으로 따뜻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3 16:31: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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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김경희 시장, "민생과 경제를 챙기겠다"

김경희 이천 시장은 '시민들의 바람을 받들어 시정을 펼침으로써 모든 시민이 부유하고 행복한 미래를 연다'는 의미를 담은 '용민축중(容民畜衆)'을 신년 화두로 정하고 '민생과 경제를 챙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13일 신년 인터뷰에서 "2025년 을사년 한해가 시민의 뜻을 받들어, 위기를 넘어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도시 지향, 일상의 행복 증진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천시는 지난해 한국지역경영원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도시평가' 전국 8위, 대통령 소속 농어촌특별위원회가 주관한 '농어촌 삶의 질 평가' 전국 1위, 국가기록관리 대통령 표창, 대한민국 조경 대상 등 43개의 상 수상, 특히 지난해에만 72건에 868억 원의 역대 최대의 공모성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높은 성과가 있었다. 그리고 '경기형 과학고 예비 지정'에 선정되어 교육적 성과까지 높였다. 이에 김 시장은 "남은 기간 이천시민들과 함께 적극적인 유치 의사를 보여주고, 이천시에 소재한 첨단기업들과 연구소, 대학과 연계한 우수한 과학 교육과정을 개발해서 오는 3월에 최종적으로 과학고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2025년을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도시 지향', '일상의 행복 증진'을 목표로 힘있게 정진하겠다. 그중 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민생과 경제를 먼저 챙기겠다. 민생의 핵심은 좋은 일자리와 경제적인 안정이다. 맞춤형 직업훈련으로 일하고 싶은 사람의 능력을 개발하고, 일자리 사업 통합관리로 기업과 구직자의 일자리 매칭 효율을 높이겠다.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이천사랑 지역화폐 발행규모를 1,100억 원 규모로 운영하고, 공공배달앱 가맹점을 확대해서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부담을 낮추겠다. 또한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환경 지원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골목식당 현장지원단을 운영해서 민생경제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반도체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첨단미래도시추진단을 설치, 현재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드론, AI, 모빌리티, 방산 등 미래먹거리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인근 용인특례시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협약에 이어 반도체 주요시설 간 연계도로망 확충과 소부장 기업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서 전방위적인 협력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천시가 반도체 도시로서 반도체 사업 분야에서 반도체 종합솔루션센터와 반도체 인재양성센터를 개소, 이천제일고에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 두원공대와 한국폴리텍대학과도 업무협약, SK하이닉스와 인접한 지역에 대월2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승인 등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 특히 대월2 일반산업단지 조성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SK하이닉스 협력사 전문공단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SK하이닉스와 영동고속도로 이천IC가 인접해 입지가 우수하고 올해 상반기에 보상 절차를 진행하고, 연말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추가 산업단지 조성과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방위산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13 16:30:4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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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 예산 200억원 추가 확보

경주시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200억 원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 인해 올 한해 360억 원 예산을 투입해 피해목제거 및 예방주사나무 등 특별 방제에 나선다. 이번 예산 확보는 주낙영 시장을 포함한 시 관계자들이 문화재 보호구역, 국립공원 내 수려한 소나무를 병해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산림청과 협의한 결과다. 특히 APEC 정상회의 개최 등 국제적인 행사를 앞두고 산림병해충 방제 중요성을 부각했다. 시는 올해 재선충병 매개충의 우화기 이전 4월까지 상반기 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도심경관지역(석장, 선도, 남산) 등 국립공원 및 문화재구역을 비롯한 건천, 서면, 천북, 황남, 보덕 등 APEC 주요 동선 주변을 우선 방제할 계획이다. 더불어 확산저지지역 25만 본 피해고사목, 예방나무주사 500㏊, 도로·민가 주변 위험목 6000본도 함께 먼저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지역 소나무재선충병은 2004년 12월 양남면 수렴리 일원에서 최초로 피해가 발생해 현재까지 전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시는 20년간 1천억 예산을 투입해 피해고사목 120만여 그루를 제거했지만 최근 이상기후로 소나무재선충병이 급속도로 확산 되면서 방제사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는 삼국통일 이후 최대의 성과라 평가받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뜻깊은 해"라며 "최근 확산세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지역 및 현장 여건에 맞는 방제 방법을 선택해 푸르고 건강한 숲을 조성하는데 행정력을 총 동원 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3 16:29:4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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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군용비행장 소음피해 주민에 보상금 '월 3만~4만5000원' 지급

성남시는 오는 1월 15일부터~2월 28일까지 성남군용비행장 소음 대책 지역에 사는 주민에게 피해 보상금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국방부가 지정·고시한 군용비행장 소음 대책 지역인 수정구 시흥동, 사송동, 오야동, 심곡동 일대 일부 지역에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이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이다.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3년 12월 31일 기간에 보상금 지급 대상자 중에서 미신청한 이들에게도 소급 신청을 받는다. 보상금 지급액은 소음피해 정도(1~3종) 정도에 따라 차등 책정돼 성남비행장 소음 대책 지역에 사는 주민은 월 4만5000원(2종) 또는 월 3만원(3종)의 보상금을 받는다. 단, 전입 시기, 사업장이나 근무지 등에 따라 감액될 수 있다. 대상자는 국방부 군소음포털에서 소음대책지역 해당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 신청 땐 보상금 지급신청서와 신청자 명의 통장 사본, 신분증 사본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성남시청 5층 환경정책과에 직접 내거나 등기우편, 담당 부서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가구 구성원별로 작성한 신청서를 가족 중 한 명이 대표로 접수해도 된다. 기한 내 보상금을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년 내 소급 신청이 가능하나, 보상금 지급 지연에 따른 이자는 가산되지 않는다. 보상금은 지역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8월 31일까지 본인 명의 계좌로 지급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비행장 소음 대책 지역의 주민 보상금 지급은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2년부터 이뤄져 지난 3년간 4037명이 9억6297만원을 보상받았다"고 말했다.

2025-01-13 16:29: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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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4분기 성적 희비 교차 전망 …SKT·LGU+ '맑음' KT는 '흐림'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이동통신 3사가 지난해 4분기에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동통신 3사의 성적은 다소 엇갈릴 전망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사업 체질 개선으로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반면, KT는 구조조정 등 대규모 조직 재배치로 인한 일회성 비용으로 적자를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이동통신 3사의 전체 매출액은 15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SKT와 LG유플러스가 신사업 수익화에 성공하면서 통신업계 전반의 실적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SKT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조5668억원과 영업이익 3453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8%, 16.2% 증가한 수준이다. SKT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 DC) 사업부를 필두로 AI DC와 그래픽처리장치 클라우드 서비스(GPUaaS)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SKT는 올해도 AI를 중심으로 한 수익화에 방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2030년 총매출 30조원 중 AI 비중을 35%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AI DC와 B2B, B2C 영역으로 세분화해 사업 전략을 준비 중이다. 유영상 SKT CEO는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을 통신과 AI를 중심으로 전사 역량을 결집해 핵심 사업 영역 별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는 실행의 해로 만들겠다"며 "이번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에서는 비전 달성을 위한 실행 중심 체제로 조직을 재정비함과 동시에 통신과 AI 등 사업과 현장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한 22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그간 반영된 신규 통합전산망 구축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 비용 부담이 완화되어서다. 실제 LG유플러스는 지난 3분기 신규 통합전산망 비용 부담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 하락한 바 있다. 이에 더해 기업 인프라와 스마트홈 등 사업의 수익 상승도 실적 호조를 이끌 것으로 분석된다. 최관순 SK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에도 비용효율화 기조가 이어지면서 3년만에 연간 영업이익이 상승 전환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LG유플러스가 올 4분기까지는 실적 부진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통상 임금 변경 판결에 따른 퇴직급여충당금 등 일회성 인건비가 대폭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이동전화 매출액 성장률이 둔화됐다는 분석에서다. 반면 KT는 올 4분기 대규모 조직 재비로 인한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은 26조3763억원에서 올해 26조5719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영업이익은 1조6498억원에서 9919억원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KT는 지난 11월 신규 자회사로의 전출과 함께 희망퇴직을 접수받았다. KT는 인건비 절감을 목표로 자회사 'KT 넷코어'와 'KT P&M'을 설립한 뒤 본사 인력 일부를 이동시켰다. 자회사로 전출 신청자수는 1723명, 희망퇴직은 2800명으로 총 4500명이 줄었다.이들 퇴직자의 퇴직금은 2024년 실적에 전부 회계 처리돼 반영된다. 다만 올해부터는 3000억원 수준의 인건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3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통신기술(CT) 중심의 회사에서 AI 회사로 가기 위해서 그룹 사업 전체적인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역량, 인력, 사업 구조를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희망퇴직 비용이 일회성으로 약 1조원 정도 반영되면서 올해 4분기 실적은 적자가 불가피하다. 2025년부터는 가벼워진 인건비로 영업이익 개선폭은 커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1-13 16:29:1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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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유정복 시장, "문화·체육·관광이 융합된 '문화강시 인천' 만들 것"

인천광역시는 13일 미추홀구에 위치한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문화강시(文化强市) 인천'을 주제로 시정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인천시는 문화, 체육, 관광 분야의 미래 비전을 담은 6대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6대 정책은 ▲문화거버넌스 혁신체제를 중심으로 한 시민문화 융성 ▲제물포 르네상스 문화거점 확대 ▲일상에서 세계를 잇다! 아이(i)-아트, 인천 ▲전국 최초, 문화예술 복합플랫폼 조성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관광도시 인천 ▲시민과 함께 뛰는 인천,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 등이다. 첫 번째 정책인 '문화거버넌스 혁신체제를 중심으로 한 시민문화 융성'은 문화정책 연구자, 예술인, 시민, 문화활동가 등이 참여하는 체계적인 문화정책포럼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문화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정책 수용성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기획위원회 운영을 통해 인천만의 독창적인 시민참여 축제를 육성한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참여도와 전국적인 인지도를 제고하며, 인천문화정책포럼과 협업해 시민 수용성을 더욱 높이는 방안도 추진된다. 두 번째 정책은 제물포 르네상스를 문화거점으로 한 콘텐츠 확대이다. 인천아트플랫폼을 중심으로 차이나타운, 인천역, 상상플랫폼을 잇는 문화벨트를 조성하고,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항장 주변 테마박물관과 31개 박물관 자원을 활용한 개항 역사 코스, 미래 인천 코스 등 새로운 테마투어를 개발하여 운영한다. 또한, 취약계층의 문화 체험 기회를 늘리기 위해 박물관 르네상스 사업 참여 인원을 2023년보다 50% 증가한 1,0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 번째 정책은 '일상에서 세계를 잇다! 아이(i)-아트, 인천'이다. 20주년을 맞이하는 인천락페스티벌은 국제적인 라인업과 이벤트를 준비해 글로벌 음악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요기조기 음악회'를 올해 100팀, 350회 공연으로 확대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한다. 네 번째 정책은 전국 최초, 문화예술 복합플랫폼 중심 혁신 공간 조성이다. 전국 최초로 미술관, 박물관, 예술공원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예술 공간인 인천뮤지엄파크를 2028년에 선보인다. 이 공간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도심 속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섯 번째 정책은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관광도시, 인천이다. 인천시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환승관광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환승 관광객과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전용 창구를 마련해 공항 환승 종합 안내센터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환승 관광과 해양 연계 코스를 개발하고, '인천 아이() 바다패스'사업과 연계해 공항과 항만을 보유한 인천시만의 독특한 특징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여섯 번째 정책은 시민과 함께 뛰는 인천,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이다. 인천유나이티드 FC에 대한 시민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1년 안에 'K리그 1' 승격을 목표로 하고, 2년 내 상위 스플릿 진입을 위해 사무국 쇄신, 그리고 선수단 개편 등의 전략을 통해 백년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 최초의 국제마라톤 대회를 11월에 개최하는 등 세계 7대 마라톤 도시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6대 주요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시민과의 정책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인천시의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반응이었다. 유정복 시장은 "문화강시(文化强市) 인천을 위한 정책은 시민 중심의 문화, 체육, 관광 정책을 통해 인천이 글로벌 탑텐 도시로 성장하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문화와 체육, 관광의 융합으로 인천의 가치를 높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1-13 16:28:49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