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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교보생명·흥국생명·ABL생명

교보생명이 생성형 AI로 고객 경험을 확대한다. ◆ 보장 분석 AI 리포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교보생명은 지난 9일 금융위원회가 자사가 개발한 '보장 분석 AI 서포터'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금융규제샌드박스 제도 도입 이후 총 6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 받았다. 보험업권 최다 건수다. '보장 분석 AI 서포터'는 AI 기반의 데이터 처리를 통해 방대한 양의 보장 분석을 쉽게 요약해 설계사에게 핵심 사항만을 제공한다. 복잡한 보험 상품의 보장 내용을 AI가 빠르게 분석해 상담 시간을 단축한다. AI를 활용함으로써 설계사의 실수를 줄이고 고객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객관적인 보장 내용을 제안할 수 있다. 고객 맞춤형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보장을 명확히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 베테랑 설계사와 신인 설계사 간 전문성 간극도 좁혀준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보장 분석 AI 서포터'는 연내 시범 운영을 마치고, 내년부터 현장에서 확대 활용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업무 혁신을 통한 소비자 편익 증대 등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이 '다재다능1540보험' 할인 혜택을 확대했다. ◆ 자산형성 초기 청년층 경제적 부담 낮춰 흥국생명은 자산형성 초기 단계에 있는 청년세대 지원을 위해 '다재다능1540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V2)'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6만원을 초과하는 보험료의 50%를 할인해 매월 최대 1만5000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가 9만원인 가입자는 월 7만5000원만 납부하면 된다. 기존에는 7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만 50%를 할인하고 매월 최대 7000원의 혜택을 제공했다. 해당 상품은 뇌혈관 및 심장 질환 수술비와 항암약물방사선 치료비를 각각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장한다. 또한 암, 뇌혈관, 심장 등 3대 주요 질환에 대한 진단비와 수술비를 감액 없이 보장해 만 15세부터 4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건강보험이다. 권용철 흥국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이 상품은 고객의 건강 리스크를 폭넓게 보장하면서도 합리적인 보험료로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한 상품"이라며 "이번 할인 혜택 확대로 더 많은 고객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건강 보장의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ABL생명이 소비자중심경영(CCM)을 획득했다. ◆ 공정거래위원회 인증 ABL생명은 지난 9일 2024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신규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기업의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추진하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ABL생명은 ▲소비자중심경영 및 윤리경영 실천 노력 ▲고객의 소리(VOC) 분석을 통한 고객 서비스 품질 개선 ▲경영진의 실천 의지 ▲CCM 조직 운영 등의 부문에서 소비자중심경영 이행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신규 인증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임명기 ABL생명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소비자중심 경영가치 실현을 위해 전사적으로 추진해 온 소비자중심경영 활동들을 인정받아 'CCM 인증'이라는 값진 결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2-10 13:46:0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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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운용,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 순자산 900억 돌파

NH-Amundi(아문디)자산운용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의 순자산이 9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Unhedged/Hedged)의 순자산액은 956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에만 순자산액 약 890억원 증가했다. 설정액은 549억원으로 연초 이후 10배 이상 성장했다. 1년 및 설정 후 수익률은 46.69%, 81.36%(Unhedged 기준) 수준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는 국내 최초 우주항공 펀드다. 기술력이 뛰어난 우주항공 기업을 선별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투자 전략을 취하고 있다. 주요 편입 종목은 록히드마틴, 에어버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국내외 우주항공 핵심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박진호 NH-아문디자산운용 주식운용부문장은 "현재 우주항공산업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가 도래했다"며 "민간 우주산업의 성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때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가 효과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아문디자산운용은 오는 15일까지 펀드 매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와 하나로TDF를 신규 매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10 13:41:0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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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데이터 기술 동향 공유하는 '2024 데이터 진흥주간'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데이터 경제 활성화와 인공지능(AI)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4 데이터 진흥주간' 행사를 12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데이터 진흥주간은 AI 경쟁력에 핵심 역할을 하는 데이터 분야 기술과 산업 동향,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그리고 가치' 슬로건 아래 컨퍼런스, 밋업, 성과공유회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이벤트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9일 개막행사에서는 '데이터 산업 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이 열려 데이터 혁신 창출과 데이터 품질·데이터 가치 제고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조성준 서울대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데이터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했다. '제3회 데이터 중심 AI 가속화 밋업'에서는 데이터 가치평가 제도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10일에는 '데이터와 AI, 그리고 나'를 주제로 유튜브 과학 채널 운영자 이재범 대표, 안성희 신한카드 상무, 황보현우 서울대 교수 등 다양한 패널이 청년과 소통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또 성과공유회에서는 가명정보를 활용한 우수 결합 사례 발표와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 외에도 데이터 품질 인증 및 가치 평가 제도의 우수사례 공유회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현장 상담도 제공된다. 11일에는 빅데이터 플랫폼의 중장기 활성화 방안과 국가 데이터 인프라 연계방안을 논의하고 우수한 유통거래·데이터 활용·자생기반 플랫폼을 선정해 시상하는 빅데이터플랫폼 성과공유회가 열린다. 마지막 날에는 데이터 분석 활용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는 내용의 '제12회 2024 빅콘테스트' 시상식이 열린다. 더불어 산업계 이슈를 공유하는 기술 세미나 'AI 데이터 포럼'도 함께 진행된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데이터는 AI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데이터 가치 평가와 활용 확산 정책을 강화해 데이터 기반 AI 혁신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2-10 13:38:5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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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장외 채권금리 일제히 하락..."기준금리 인하 영향"

지난달 장외 채권금리가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10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11월 장외채권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607%로 전월 말 대비 20.4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5년물(연 2.650%)과 10년물(연 2.751%) 금리도 각각 23.7bp, 24.1bp 내렸다. 국내 국채 금리는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으로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한 영향을 받아 소폭 상승했으나 1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각각 기준 금리를 인하하면서 국내 국채 금리는 전 구간에서 전월 대비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특히 장기물의 금리 하락 폭이 확대됐다. 금투협은 "월말 개최된 금통위에서 신(新)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과 국내 수출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로 시장의 예상과 달리 깜짝 기준 금리 인하가 발표됐고, 미국 국채 금리도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월말 국내 국채 금리는 전 구간에서 하락하며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채권 발행 규모는 국채와 회사채 발행이 감소하면서 전월보다 14조8000억원 감소한 72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발행 잔액은 국채와 금융채 등 순 발행액이 18조7000억원 증가하면서 2836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은 전월 대비 8조4000억원 감소한 7조7000억원이었고, 크레딧 스프레드는 AA-등급의 경우 한 달 전보다 소폭 확대, BBB-등급은 소폭 축소됐다. 회사채 수요 예측은 지난달 총 25건, 2조251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조8610억원 늘었다. 수요 예측 참여 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4조80억원 증가한 5조7620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요 예측 참여 금액을 수요 예측 금액으로 나눈 참여율은 256.0%로 전년 동월 대비 193.7%포인트 감소했다. 지난달 장외 채권 거래량은 전월보다 4조3000억원 증가한 427조6000억원을, 일평균 거래량은 8000억원 감소한 20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는 국채를 4000억원 순매도한 반면 통안증권 8000억원, 기타채권 1조원 등 총 1조4000억원을 순매수했다.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전월 말보다 1조1000억원 불어난 270조원 수준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외국인의 순매수는 전월까지 꾸준히 상승했다"며 "월초에도 순매수가 지속됐으나 최근 국채, 통안채 금리 하락과 환율 상승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유인이 확대되고 재정거래 유인이 감소해 월간 순매수는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10 13:38:5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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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B 만난 이복현 "韓경제 기초체력 믿고 투자해 달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글로벌 투자은행(IB) 애널리스트들과의 만남에서 "최근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시장의 우려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우리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믿고 기존 계획대로 투자를 이어가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원장의 이번 행보는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정국의 여파로 국내 자본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 위축을 해소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10일 이 원장은 글로벌 IB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열었다. 참석한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의 관세정책과 반도체 업황 부진 등으로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현재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하방 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이 자리에는 모건스탠리, UBS, 씨티, BNP파리바, JP모건, HSBC 등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참석한 글로벌 IB 애널리스트들에게 이 원장은 "경제 분야 문제해결은 정치 문제와 분리돼 있는 만큼 재정, 통화, 산업, 금융정책 간 적절한 조합을 통해 경기 하방 리스크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5일부터 범정부 차원의 경제금융 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가 가동되어 소비·투자·수출·고용·물가 등 경기·민생 전반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자본시장법 개정 등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해서는 "국내외 투자자가 강하게 요구하는 주주보호 강화 조치는 야권에서도 추진 의지가 강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업하여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매도 제도 개선'의 경우는 당초 계획대로 전산시스템 구축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내년 3월까지 마무리하고 공매도 재개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10 13:37:5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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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차 충전기 인증제’ 도입…“충전서비스 새 모델 제시”

그동안 사업자별로 개별 운영돼 온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앞으로는 서울시가 통합관리하고 충전소 정보 제공도 고도화한다. 서울시는 시민에게 실시간 충전 정보를 3분 이내 제공하고, 고장 등으로 인한 신고 창구도 통합해 이용 불편에도 빠르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전기차 충전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한 '서울형 급속충전기 통합관리 체계 및 인증제'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증된 충전기는 이날부터 내비게이션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는 이용자가 인증된 충전기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브랜드(BI)도 부착한다. 그간 50여 개의 충전사업자가 서로 다른 운영시스템을 기반으로 급속충전기를 운영하면서 ▲부정확한 정보 제공 ▲고장 발생 시 느린 대응 ▲유지관리 미흡 등의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서울시는 '급속충전기 통합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사업자별로 개별 운영되던 급속충전기를 시가 직접 통합관리하고, 충전소 정보 제공 절차를 간소화하는 통합체계 구축에 나선다. 1차로 시 재원이 투입된 충전기 1000대를 통합하고, 향후 민간 충전기까지 통합관리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시스템 고도화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올해 4월부터 시 재원이 투입된 충전기 약 1000기의 제조사별 상이했던 고장 코드를 표준화하고 기존에 최대 1시간 이상 걸렸던 충전소 정보제공 통신주기를 1분 이내로 통일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서울형 급속충전기 인증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충전기 성능 강화, 고장예방과 신속 대응, 정확하고 빠른 인증제는 ▲충전 성능 ▲통신 적절성 ▲유지관리 체계 등 3개 분야 총 9개 세부 항목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인증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인증은 정기 및 수시 점검을 통해 꾸준히 관리되며, 유효기간은 2년이다. 특히, 시는 지난 9월부터 서울시 재원이 투입된 급속충전기 중 697기를 단계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우선적으로 234기를 평가, 현재까지 81기를 인증 완료했다. 인증된 충전기는 ▲카카오내비 ▲티맵 ▲KEVIT ▲일렉베리 등 주요 내비게이션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충전기 인증을 점차 확대하는 한편 'QR 간편 신고' 등을 도입, 충전소 고장 신고 창구도 간소화 및 일원화하여 보완 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에 도입한 서울형 급속충전기 인증제는 단순한 충전소 관리를 넘어 전기차 충전 체계에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충전기 통합관리와 인증제를 통해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2-10 13:37: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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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인도네시아에 댐·방조제 사업 진행...홍수·침몰 해결 나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는 우리나라의 팔당댐과 비슷한 규모의 '까리안댐'이 자리 잡고 있다. 자카르타 서부 지역 주민들에게 '젖줄'로 불리는 이 다목적댐은 인도네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며, 약 2만3000헥타르(ha)에 달하는 농경지에 관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높이 65.6m, 길이 516m에 이르는 까리안댐은 총저수용량이 3억1500만톤(t)에 달하며, 2013년 1월 공사를 시작해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이 진행 중이다. 지난달 25일 방문한 까리안댐 건설 현장에서는 주요 시설의 준공이 대부분 마무리된 상태였다. 댐 본체 시공은 약 98%가 완료돼 담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고, 용수 공급 시설인 찌우야 터널은 최종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총사업비 3억3700만 달러(약 4380억원)가 투입된 이 다목적댐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차관 형태로 지원됐으며, 인도네시아 반텐주와 자카르타 서부 지역에 생활용수 공급, 홍수 조절, 전력 공급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해당 프로젝트에서 다목적댐 설계 검토, 입찰 지원, 공사 감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댐 건설을 총괄하는 최낙원 농어촌공사 까리안댐사업소 단장은 "댐 건설이 완료되면 자카르타 지역의 부족한 생활용수 공급 문제를 해결하고 농경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농업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농어촌공사는 1967년부터 현재까지 35개국에서 169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농업과 수자원 관리 분야에서 기술 컨설팅 용역을 수행해 왔다. 해외 기술지원 사업의 시작은 베트남 주월 농업사절단 파견(1967년) 당시 미국 국제개발처(USAID)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이후 대부분의 사업은 개발도상국 경제협력 차원에서 정부가 추진한 프로젝트에 농어촌공사의 전문가들이 현지에서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농어촌공사는 인도네시아에서 1983년 사무소를 개소한 이래 사업 발굴과 수주, 정부 정책 사업 지원, 농업 협력 사업 발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인도네시아 기업등록청에 대표사무소를 등록하고 공공주택사업부로부터 건설 분야 기술 용역 허가를 받아 운영 중이다. 1983년부터 현재까지 인도네시아에서 관개시설, 농업 개발, 습지 개발, 지하수 관리, 마을 개발, 홍수 조절, 댐 설계 및 감리, 관개 현대화, 개보수 등 총 60개 사업을 수행하며, 약 1112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는 13개의 강이 모이는 델타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저지대 지역에서는 과거부터 지속적인 홍수 피해가 발생해 왔다. 이러한 피해의 주요 원인으로는 상류 지역의 강우량 증가, 도심 배수 시스템 부족, 해안 지역의 저류 공간 부족 등이 꼽힌다. 2007년 11월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음에도 지반 침하로 인해 바닷물이 월류하는 이례적인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 지반 침하의 주된 원인으로는 과도한 지하수 추출이 지목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2030년에는 북부 자카르타의 약 90%(1만2500ha)가 해수면 아래에 위치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자카르타의 침수 위험을 막기 위해 '자카르타 대방조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새만금 방조제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기본 설계와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으며, 총사업비 20조원 규모의 사업 계획을 수립해 2020년 12월 인도네시아 정부에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프로젝트는 길이 33㎞, 높이 20m의 방조제를 건설하고, 여의도의 약 3.9배 크기인 1131㏊의 매립지를 조성해 도시 개발까지 포함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남호성 농어촌공사 글로벌사업부장은 "현재 자카르타의 지반은 연평균 최대 13㎝씩 침하하고 있다. 이를 방치할 경우 2045년까지 약 36만4000㏊의 땅이 침수돼 6607조 루피아(약 594조6300억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10월 인도네시아 신임 대통령 취임을 계기로 자카르타 대방조제 사업 추진을 위한 법제화와 조직 구성이 이뤄져 사업화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10 13:35:1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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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위 野 3당 "정치적 불확실성 길어지면 경제에 타격"

"정치적 불확실성이 길어져서는 안된다. 이 이상 지속되면 우리경제에 중대한 타격을 줄 수 있다. 프로세스가 명확히 제시되고, 그 프로세스가 진행되는 동안 경제 정책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면담한 뒤 이같이 말했다. 면담에는 정태호 의원을 비롯해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면담은 ▲외환시장 ▲금융시장 ▲실물경제 등 3가지 문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정 의원은 환율이 치솟고 외국인 투자자가 증권을 내다 팔아 외환보유고가 4000만달러를 밑돌수 있다는 우려에는 "외환시장과 환율에 관한 문제는 심리적인 문제가 크다"며 "한은에서 이같은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은에 따르면 11월 외환보유액은 4153억9000만달러로 한달전과 비교해 3억달러 감소했다. 10월부터 두달 연속 감소세다. 국민들의 불안심리가 커지면서 실물경제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에 재정정책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정 의원은 "(정치적 리스크로 인한 경제 타격은) 올 하반기 4분기 경제성장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내년 재정정책을 확장해야 한다고 필요성을 언급했고 총재님도 긍정적으로 반응했다"고 했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기재위 전체회의가 소집을 요구했지만, 여당과 합의가 되지 않았다"며 "정부쪽에서도 참석이 어렵다고 해 같이 회동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2400 이하로 내리막을 걷던 코스피는 내란 혐의 사건 수사로 탄핵 정국의 조기 수습 기대감에 이날 정오 기준 2412.21로 올랐다. 전날과 비교해 52.63포인트(2.22%) 상승했다. 환율은 하락(원화값 상승) 중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날 10시 30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환율은 1427.2원이다. 전장(1430.1원)보다 소폭 내렸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한은은 외환시장 안정화를 위해 지난 4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한시적으로 비정례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에 나선다. 원화 유동성 공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RP매매 대상증권 및 대 상기관을 확대하고. 필요시 전액공급방식의 RP 매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은이 무제한 RP 매입에 나선 건2020년 3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2-10 13:30:42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