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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10곳 중 6곳 '하반기 채용 계획 없다'

중견련, 800개社 대상 조사…'없다' 56%, '있다' 44% 실적 악화, 긴축 경영, 인건비 부담등으로 고용 꺼려 채용 희망 기업도 상반기보다 '줄이겠다'가 더 많아 "현장 실질적 수요 기반 고용 지원 정책 강화해야" 중견기업 10곳 중 6곳은 하반기 채용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이 나빠지고 높은 인건비가 부담되기 때문이다. 불확실한 경기 예측도 한 몫을 했다. 하반기에 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힌 중견기업들도 상반기보다 채용규모를 '줄이겠다'는 곳이 다소 많았다. 이같은 내용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중견기업 800개사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중견기업 고용 전망 조사'를 실시해 21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반기 '채용 계획이 없다'가 56%, '있다'가 44%였다. 채용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실적 악화 및 긴축 경영'이 28.3%로 가장 많았고, '인건비 부담 증가'(28.1%), '경기 악화 우려'(20.6%)도 적지 않았다. 하반기에 채용을 하겠다고 밝힌 기업 중에선 상반기와 '비슷하다'가 59.1%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줄이겠다'(23%)가 '늘리겠다'(17.9%)보다 많았다. 하반기 고용 증가 이유로는 '기존 인력 이탈 충원'이 38.1%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 '사업확장 및 신사업 추진'(25.4%), '실적 개선 및 수요 증가'(22.2%) 순이었다. 이런 가운데 중견기업계의 인력 확보 어려움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기업의 88%는 기술·생산(30.3%), 연구·개발(23.8%), 영업·마케팅(16.3%), 사무·관리(15.0%) 직군에서 '적합한 인력을 찾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대졸 신입직원 초임연봉은 3000만~3500만원(31.8%), 3500~4000만원(30.0%), 4000~4500만원(20.9%) 순이었다. 중견기업들은 고질적인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고용지원사업 확대(25.1%) ▲고용 유연성 제고(21.1%) ▲세제 지원 확대(20.5%) ▲인력 양성 프로그램 강화(14.9%) ▲산업 단지 및 지방기업 인프라 조성(10.8%) 등 정책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견련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14개월 연속 내리막인 청년 고용률을 회복하고, 중견기업의 채용 전망을 현실화하기 위해선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에 기반한 부처별 고용 지원 정책을 시급히 강화해야한다"면서 "일자리의 바탕인 기업 성장 관점에서 정년 연장, 통상임금 및 근로시간 개편 등 노동 현안에 대한 전향적인 해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7-21 09:56: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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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중소·벤처기업 대상 1400억원 기술보증 특별출연

KB국민은행은 지난 18일 기술보증기금과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래성장산업 육성 및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대한민국 진짜 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총 50억원(특별출연 40억원, 보증료지원 10억원)의 출연하여 협약보증서를 담보로 약 1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은 3년간 보증비율 100%와 보증료율 0.2%포인트(p) 인하 혜택이 적용된 우대보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또한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3년간 매년 0.5%p 보증료를 지원받아 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다. 지원 대상은 크게 미래전략산업과 에너지 전환 및 산업 고도화 분야로 구분된다. 미래전략산업에는 ▲AI(인공지능) ▲반도체 ▲제약 ▲바이오 ▲디지털헬스케어 ▲방산 기업 등이 포함되며, 에너지 전환 및 산업 고도화 분야에는 ▲신재생에너지 전환 ▲탄소중립 실천 ▲기후테크 기업 등이 포함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기업들의 연구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21 09:50: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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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부천시와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DL이앤씨는 지난 18일 부천시청에서 부천시와 '부천형 신(新)뉴딜 정책 경제활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위해 지방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DL이앤씨가 시공 중인 부천열병합발전소는 하루 최대 500명의 근로자가 투입되는 대규모 건설 현장이다. DL이앤씨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내 기업·장비·자재를 활용하고, 지역 인력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목표다. 또 임금 체불 없는 근로환경과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부천시는 지역 내 기업·인력·장비·자재 현황 등 데이터를 공유해 자료가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건설업은 경기 부양 효과가 크다. 건설 공사가 시작되면 다양한 자재, 중장비 수요와 일자리가 생기고, 근로자들이 주변 상점에서 돈을 쓰기 때문에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건설업의 고용유발계수는 10.8명으로 제조업 평균(6.5명)을 크게 웃돈다. 고용유발계수란 '10억원어치의 재화를 생산할 때 직간접적으로 투입되는 근로자 수'를 뜻한다.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은 부천열병합발전소 운영사인 GS파워가 발주한 노후 발전소 현대화 프로젝트다. DL이앤씨가 시공을 맡아 2023년 12월 착공, 현재 공정률은 25%다. 김성근 DL이앤씨 국내발전사업담당은 "건설 현장이 위치한 부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부천시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건설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부천시의 중요한 사업들에 함께해 주시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노고에 감사하다"며 "건설 공사에 우수한 지역 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써달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21 09:50: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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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KT밀리의서재, 호실적 기대감에 3% 상승세

KT밀리의서재가 증권가의 호실적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KT밀리의서재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80% 상승한 1만9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실적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하나증권은 KT밀리의서재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우상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KT밀리의서재는 지난 6월부터 다수의 슈퍼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웹소설 론칭을 시작했으며, 9월부터는 웹툰까지 론칭할 계획으로 전반적인 비즈니스 수익 구조를 다변화 중"이라며 "KT밀리의서재가 오디오웹소설을 독점 공급하는 전지적독자시점은 'K-POP' 가수 블랙핑크의 지수, 한류 스타 이민호 등이 대거 출연하는 만큼 영화 방영 이후 원작IP의 수혜 강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KT밀리의서재의 올해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 212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추정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 10.8%씩 상승한 수치다. 최 연구원은 "KT밀리의서재는 올해 6월부터 20%의 정기 구독료 인상으로 요금(P의) 성장과 함께 이익 성장 구간에 돌입하고, 통신사 해킹 반사수혜 및 웹툰, 웹소설 등 콘텐츠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판매량(Q)도 증가할 것"이라며 "슈퍼 IP의 '원 소스 멀티 유즈(OSMU)'를 통한 추가적인 이익 창출도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21 09:44: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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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규제자유특구 기업 해외진출 지원

8월1일부터 참여社 모집…해외 전시회 참가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규제자유특구 관련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추가로 지원한다. 중진공은 규제자유특구 사업자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8월1일부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규제자유특구 및 글로벌 혁신특구를 통해 실증한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패키지형 수출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원 내용은 ▲무역 전문가 컨설팅 ▲해외 전시회 참가 ▲바이어 초청 수출계약 지원 ▲영문 디자인 제작 등이며, 기업이 직접 필요 항목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특구 사업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로 '수출 지원'이 도출된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글로벌 진출 준비도에 따라 희망 지원항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전문가 1대1 사전 컨설팅을 제공하며, 기업 당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패키지형 지원이 이뤄진다. 중진공 반정식 지역혁신이사는 "규제자유특구는 기술 혁신을 실증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지만 그 성과가 글로벌 시장까지 확산되기 위해 체계적인 수출 연계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수출 패키지 지원을 통해 국내 특구 사업자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지역혁신사업처로 문의하면 된다.

2025-07-21 09:25: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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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하반기 전국 1만6000호 분양…"주택 공급 속도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과 내집마련을 위해 하반기 전국에 분양주택 1만 6000호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남양주왕숙 등 3기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에 약 1만 2000호를 공급해 수도권 주택 공급을 차질 없이 이행할 방침이다. 3분기에는 남양주왕숙, 과천주암 지구 등에 7700호 분양주택 공급을 추진한다. 7월에는 남양주왕숙 지구에 ▲공공분양(A1, B1, B2 블록) 1776호 ▲신혼희망타운(A2 블록) 401호 등 총 2177호가 공급된다. 그 외 남양주진접2 지구에 ▲신혼희망타운(A-4 블록) 255호 ▲공공분양(A-1 블록) 920호 등 1175호, 구리갈매역세권 지구에 신혼희망타운(A1 블록) 1182호 등이 공급되며, 특히 화성동탄2 지구(C14 블록)에서는 6년 분양전환 공공임대 610호가 최초로 공급될 예정이다. 8월에는 의정부우정 지구에 공공분양(A1 블록) 538호, 과천주암 지구에 신혼희망타운(C2 블록) 686호가 공급된다. 9월에는 강원 원주무실 지구 공공분양(A-2 블록) 295호 공급과 더불어 남양주진접2 지구(A-7 블록)와 울산태화강변 지구(A-2 블록)에서도 각각 405호, 277호의 공공분양주택이 공급된다. 아울러 경기 시흥하중 지구(A4 블록)에 신혼희망타운 390호 공급도 예정돼 있다. 4분기에는 김포고촌, 과천주암 등 전국 주요 지구에 8200호 분양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다. 10월에는 ▲대전대동2(1 블록, 공공분양) 1130호 ▲청주지북(B1 블록, 공공분양) 757호 ▲김해진례(C-1 블록, 공공분양) 387호 등 2274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11월에는 ▲남양주왕숙(B-17 블록, 공공분양) 499호 ▲군포대야미(A2 블록, 신혼희망타운) 1003호 ▲남양주왕숙(A-24 블록, 신혼희망타운) 393호 등 1895호가 공급될 예정이며, 12월에는 ▲김포고촌2(A1 블록, 공공분양) 262호 ▲과천주암(C1 블록, 공공분양·신혼희망타운) 932호 등 4090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21 09:19: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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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소상공인 배달비등 신속 지원…오픈마켓과 맞손

우체국 쇼핑등 6곳과 추가 협약…총 18곳과 협력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배달·택배비를 신속하게 지원하기위해 오픈마켓들과 손을 잡았다. 소진공은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오픈마켓 및 물류 플랫폼사 6곳과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사는 ▲우체국 쇼핑 ▲지마켓 ▲11번가 ▲롯데온 ▲쇼핑엔티 ▲굿스플로다. 지난 2월과 6월에 있었던 O2O(온·오프라인 연계)플랫폼사, 배달대행사와 업무 협약을 포함하면 협력 업체가 총 18곳으로 늘었다. 업체들은 소상공인의 배달·택배 이용 정보를 소진공에 제공해 신속한 지급을 도울 예정이다. 소진공은 올해 예산 2037억원을 투입해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배달·택배비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픈 마켓 및 물류 플랫폼사를 이용하는 소상공인도 별도 증빙 자료 제출 없이 신속하게 지급받을 수 있으므로 많은 관심과 신청바란다"고 했다.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사업'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중소벤처기업부 및 소진공 공식 누리집 또는 '소상공인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21 08:47: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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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告]'2025 100세 플러스포럼'시즌2 열린다, 22일(화) 여의도 한국거래소

메트로신문이 오는 7월 22일(화) 오후 '2025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2를 개최합니다. 전 세계가 자고나면 바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락가락 관세정책에 떨고 있고, 글로벌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G2(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가 힘을 합치면 우리 경제가 확실히 살아날 수 있고, 자신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잠재성장률은 0%로 세계 꼴찌, 빚 증가는 세계 최고라는 우울한 지표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성장률 0% 사회'가 어떻게 될지는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금융·부동산 등 자산시장에는 장기 저성장 체질로 바뀐 한국 경제의 현 상황을 반영하듯 위기감이 팽배합니다. 경제에 가장 치명적인 것은 불확실성입니다. 메트로신문은 매년 개최하는 '100세+포럼 시즌2'행사의 올해 주제를 ' 늦어지는 은퇴, 달라진 자산시장 - 초고령사회 자산관리 전략 '으로 준비했습니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미래 자산시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장(전무)과 정재훈 KB국민은행 부동산사업부 수석,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이 차례대로 각자의 전문 분야를 위주로 한층 복잡 다양해질 자산시장의 변화를 짚고 안정적·효율적 재테크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행사 : 2025 100세플러스 포럼 시즌 2 *주제 : 늦어진 은퇴, 달라진 자산시장-초고령사회 자산관리 전략 *일시 : 7월22일(화) 14:00~17:00(VIP 티타임 13:40~ 14:00) *장소 : 서울 여의도동 한국거래소(KRX) 1층 컨퍼런스홀 *문의 및 참가 신청 :100세 포럼 사무국 (02)721-9826, e-메일 forum@metroseoul.co.kr(사전등록 참가비 무료, 현장등록 5만원)

2025-07-21 06:42:3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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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큐원 넘었다?"…LG '엑사원 4.0', '진짜 실력' 따져보니

LG가 국내 최초로 생성형과 추론형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며 '세계 최고 성능'을 선언했다. 하지만 글로벌 AI 선도 기업들이 내놓은 대형 모델과 비교해 실제 경쟁력이 있는지는 따져봐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공개했다. 엑사원 4.0은 방대한 정보를 학습해 질문에 답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복잡한 상황을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추론형 AI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다. 320억개 매개변수를 가진 '전문가 모델'과 12억개 '경량 장치탑재형(온디바이스) 모델'로 구성되며, 모델 가중치를 오픈소스로 공개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하이브리드 AI 모델을 공식 발표한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도 손에 꼽힌다. 미국의 앤트로픽은 '클로드', 중국 알리바바는 '큐원'을 출시했다. 오픈AI는 'GPT-5'를 하이브리드 구조로 개발 중이나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LG는 엑사원 4.0이 글로벌 AI 모델과 비교해 벤치마크 등 성능 면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의사·약사·감정평가사 등 6개 전문가 자격증 필기시험을 통과했다. 지식 이해도와 문제 해결력을 평가하는 AI 평가 벤치마크인 MMLU-Redux(92.3점), GPQA-Diamond(75.4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자격시험 합격이나 벤치마크 점수만으로 실전 성능을 판단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한 AI 전문가는 "자격시험은 암기형 문항 중심이고, 실제 업무에 필요한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상황 판단 능력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벤치마크 자체에 대한 회의론도 커지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AI 평가 수단이 빠르게 발전하는 모델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시 도지 앨런 AI 연구소 과학자는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기존 벤치마크는 대부분 연구용으로 개발됐고, 실제 사용 환경과는 괴리가 크다"고 지적했다. 코히어의 에이단 고메스 CEO도 "공개 벤치마크의 유효 기간은 몇 달밖에 되지 않는다"며 "지금은 사용자 쿼리 기반의 평가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엑사원 4.0의 글로벌 확장성은 여전히 과제로 꼽힌다. 영어 등 다국어 처리 역량, 추론 모드에서의 응답 속도, 클라우드 인프라 범위, 마케팅 자원 등은 미국과 중국의 주요 AI 기업들과 비교해 열위에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LG 관계자 역시 "엑사원은 아직 완성형 모델은 아니며, 지속적인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AI 관계자는 "그럼에도 LG가 아시아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AI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상용화 단계까지 개발을 진행한 것은 일정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2025-07-20 16:42:03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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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지급' 21일부터 순차 개시...첫 주만 5부제 시행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1차 신청이 21일 시작된다. 건강보험료 납부 등으로 가린 소득 순위에 따라 1인당 15만~45만 원을 지급한다. 행정안전부는 21일 오전 9시를 기해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을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 첫 주에만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적용한다. 첫 주부터 신청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혼잡을 최소화하겠다는 조처다. 1차 신청은 오는 9월12일 오후 6시까지다. 신용카드사 홈페이지 등 온라인은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주민센터 등 오프라인 신청은 주말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사이 가능하다. 신청 첫째 주 월요일(7월21일)은 출생 연도 끝자리 1과 6, 화요일은 2와 7, 수요일은 3과 8, 목요일은 4와 9, 금요일은 5와 0이다. 예로, 52년생은 화요일, 48년생은 수요일, 04년생은 목요일, 10년생은 금요일 등이다. 단, 오프라인은 지역 여건에 따라 요일제가 연장될 수 있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받길 원하는 국민은 자신이 이용 중인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소비쿠폰은 신청한 다음 날 지급된다. 사용 가능한 업종은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미용실, 안경점, 학원, 약국·의원, 편의점·빵집·카페·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이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이케아 등의 대형 외국계매장, 프랜차이즈 직영점, 쇼핑몰 등에선 사용 불가다. 1차 신청은 국민 1인당 15만 원을 지급하되,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1인당 40만 원을 지급한다. 또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 3만 원, 소멸위기에 처한 84개 시·군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5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최대 45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2025-07-20 16:12:52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