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522명’…연세대 수시 논술 정원 2배 됐지만, “최종 합격, 400명 초 그칠 것”

문제 유출 논란으로 연세대학교가 수시모집 자연계 논술전형 시험을 추가로 한번 더 치르고 해당 전형 모집정원을 '522명'으로 2배로 늘리는 한편, 2차 시험 최초 합격자 중 미등록 인원은 별도 충원을 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해 해당 전형에서 최초 합격자보다 많은 인원이 등록을 포기한 점을 고려하면, 해당 전형 올해 최종 합격자는 2배까지는 이르지 않을 전망이다. 입시전문가들은 최종 합격자가 400명 초반에 그칠 것이라고 추측한다. 28일 연세대에 따르면, 연세대가 문제 유출 논란이 벌어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후속 조치로 내달 8일 2차 시험을 시행한다. 2차 시험 역시 1차 시험 정원(261명)만큼 뽑기로 하면서 최종 합격자 규모는 당초 261명에서 522명으로 늘어난다. 다만 연세대는 2차 시험에 대한 추가 합격자 모집은 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치러진 1차 시험의 경우, 최초 합격자 등록 후 예비 합격자에게도 입학권을 부여해 당초 모집인원인 261명을 채울 예정이다. 그러나 내달 치르는 2차 시험은 최초 합격자 발표 이후 등록포기자 발생에 따른 여석에 추가 합격자를 채우지 않는다는 의미다. 입시계에서는 해당 전형의 선발 인원은 2배인 522명으로 늘었지만, 1·2차 논술시험을 통한 최종 합격자는 이보다 그 규모가 훨씬 밑돌 것이란 추측이 지배적이다. 그간 해당 전형은 다른 대학 중복 합격 등으로 인한 등록포기자가 많기 때문이다. 종로학원과 진학사에 따르면, 모집정원 250명이던 2024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 논술전형에서 120.5%에 해당하는 312명이 추가합격했다. 이는 해당 전형 최초합격자 전원에 해당하는 인원이 등록을 포기하고도 20%가량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입학권이 부여됐다는 의미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올해 해당 전형 최종 합격자는 400명대 초반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 소장은 "자연계 논술 특성상 중복 합격자가 상당하다"라며 "연세대의 경우 1차 논술 최초 합격자 이외 추가 합격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미 2차 논술 최초 합격자와의 중복 합격자는 40%이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대략적으로 (총 522명 정원 중) 400명대 초반 내외로 최종 합격자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권 한 대학 관계자도 "2차 시험에서 최초 등록자 이외 충원을 아예 시행하지 않을 경우 실제 등록 인원은 생각보다 많지 않을 것"이라며 "연세대 해당 전형 1·2차 고사는 물론, 타 대학 중복 합격자가 상당수 나올 수 있어 공지보다 훨씬 적은 수의 합격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추가된 연세대 수시 논술전형 선발 인원은 2027학년도 모집 인원에서 차감된다. 교육부 시행령에 따라 연세대는 2025학년도 초과 선발 분을 2년 뒤인 2027학년도 모집 정원을 감축해야 한다. 2025학년도 정시, 2026학년도 모집 인원은 이미 모집 인원이 확정돼 감축할 수 없는 이유에서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1-28 14:13:2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KB발해인프라, 주관사단 자발적 의무보유 결정

KB증권은 키움증권과 대신증권 등 주관사단과 함께 케이비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KB발해인프라) 인수물량을 상장일로부터 3개월간 자발적 의무보유 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표주관회사인 KB증권을 비롯한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 주관사단은 지난 27일 향후 수급 조절과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KB발해인프라 일반청약 미매각 물량을 3개월간 매도하지 않고 자발적 의무보유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증권발행실적보고서에 추가했다. 주관사단이 인수하는 KB발해인프라의 일반청약 미매각 물량은 약 826억원으로, 당초 KB증권의 인수 비율은 60%, 키움증권과 대신증권은 각각 25%, 15%다. 주관사단의 자발적 의무보유 인수물량을 감안하면 KB발해인프라의 상장 직후 유통 비율은 7.4%로 낮아진다. KB증권은 향후 3년간 투자설명서 기준 7.7% 이상(공모가 기준) 배당금 지급이 예상되는 고배당주(맥쿼리인프라펀드의 경우 배당금 지급률이 6.6%)로서 상장 이후 양호한 주가 흐름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이 외에도, 투융자전용계좌로 1억원 한도 내에 분리과세(15.4%)가 가능하며, 기초 자산이 부동산인 리츠와 달리 도로 위주의 사회간접자본(SOC)을 투자자산으로 해 현금흐름이 훨씬 안정적이라는 부연이다. 토종 인프라펀드로는 1호 상장 사례인 KB발해인프라는 29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앞서 KB발해인프라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3.99대 1의 결과를 받았다. 이에 따라 주관사단은 공모 규모를 80%로 축소하고 일반청약을 진행했으며, 청약경쟁률은 0.26대 1 수준으로 마무리됐다. KB증권 관계자는 "주관사단이 책임감을 갖고 자발적으로 3개월 의무보유를 추진했다"며 "고배당주로서의 매력이 있는 KB발해인프라를 비롯해 투자자에게 양질의 투자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28 14:11:19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31만원 스마트폰" 삼성전자, 보급형 '갤럭시 A16 LTE' 출시

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16 LTE'를 29일 국내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갤럭시 A16 LTE'는 6.7형 대화면, 50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삼성월렛, IP54등급의 방수?방진 등 실용적인 기능도 함께 지원한다. '갤럭시 A16 LTE'는 이동통신 3사 모델과 자급제 모델로 출시된다. 색상은 블랙, 그레이, 라이트 그린 3가지이며 가격은 31만9000원이다. 구매는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오픈마켓 등에서 가능하다.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A16 LTE'는 최대 9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고 전작 대비 더 커진 화면은 몰입감 넘치는 콘텐츠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5000만 화소의 고해상도 광각 후면 카메라는 사진 촬영에 즐거움을 더해주고 13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는 셀피 촬영에 용이하다.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는 사용자가 더 오랜 시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추가된 IP54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으로 내구성도 강화됐다.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는 사용자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 또한 '갤럭시 A16 LTE'는 '삼성월렛'을 지원한다. △온오프라인 간편결제는 물론 △해외 결제 △국내외 교통카드 △전자증명서 △모바일 신분증 △탑승권 △티켓 △멤버십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갤럭시 A16 LTE'를 보다 오랫동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6회 OS 업데이트와 6년간의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A16 LTE'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권 △'윌라' 3개월 무료 구독권과 추가 3개월 30% 할인권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체험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16 LTE는 합리적 가격에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모두 제공하는 실용적인 제품"이라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춘 제품들을 폭넓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1-28 14:10:47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한은, 금리 0.25%p 깜짝 인하… 내년 성장률 2.1%→1.9% 낮춰

한국은행이 지난달에 이어 기준금리를 또 다시 인하했다. 두 차례 연속 금리를 내린 것은 2008~2009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내수(소비·투자) 회복이 더딘 데다, 수출 주력 업종을 중심으로 부진이 심화되고 있어 경기침체를 방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8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3.25%에서 3.00%로 0.25%포인트(p) 인하키로 결정했다. 한은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기준금리를 3.50%까지 올린 뒤 올해 8월까지 13차례 연속 동결했다. 지난달 3년 2개월 만에 금리를 내리며 통화정책 방향을 전환한 데 이어 연달아 인하에 나선 것이다 앞서 시장에서는 이번에 한은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 이후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나드는 등 강달러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를 내려 미국과 금리차가 벌어지면 환율 부담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환율 부담은 물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향후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한은이 금리를 내린 이유는 그 만큼 한국 경제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금리·고물가가 장기간 이어지며 소비가 얼어 붙은 상태다. 3분기(7~9월) 소매판매액지수는 -1.9%로 2년 반 동안 하락해 역대 최장 기간 하락세를 나타냈다. 수출도 마찬가지다. 3분기 수출은 전분기보다 0.4% 감소한 0.1%를 기록했다. 저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한은은 수정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2.4%에서 2.2%로 0.2%p 낮췄다. 한은은 "내수 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성장 흐름이 약화됐다"며 "수출의 경우 주력업종의 경쟁심화,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연간 경제성장률은 당초 예상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내년 성장률은 1%대로 내려 앉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은은 내년 성장률을 기존보다 0.2%p 낮은 1.9%로 예상했다.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2.0%)을 밑도는 수치다.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기존 2.5%보다 낮은 2.3%로, 내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1%보다 낮은 1.9%로 제시했다.

2024-11-28 14:09:15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경성대, 대만 최고 석학 ′료함호 교수′ 초청 특강

경성대학교 창의인재대학과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이 28일 오후 3시 건학기념관 101호 강당에서 대만의 저명한 인문학자 료함호(廖咸浩) 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 스탠퍼드대학교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 후 과정을 수료한 료함호 교수는 현재 국립대만대학교 인문사회연구원 원장이자 외국어과의 석좌교수이며 대만 작가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또 대만비교문학학회 이사장, 공영방송 국제뉴스 프로그램 '세계읽기(閱讀天下)' 진행자, 타이베이시(臺北市) 문화국 국장, 외국어평가원(LTTC) 사무총장, 대만대학교 수석비서를 역임한 그는 현대 이론, 포스트 휴머니즘, 과학 기술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연구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료함호 교수는 AI로 대표되는 제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아시아가 직면한 도전과 기회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인류세(Anthropocene)로 인한 지구 환경 붕괴, 제3차 세계대전의 위험, AI의 통제 불능이라는 현대 사회의 세 가지 주요 위기를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료 교수는 이런 위기의 근원을 대사제 문화와 일신론적 세계관에서 찾으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아시아적 사유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물질생기론(Hylozoism)과 포스트-인문주의적 관점에서 아시아 전통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New Animism과 재범신론화(Re-Enchantment)를 통한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강연에서는 AI 시대의 번역 문제와 영어 패권에 대한 비판적 고찰도 이뤄진다. ChatGPT로 대표되는 AI의 발전이 가져올 인간 소외 현상과 창의성 상실의 위험성도 함께 논의된다. 나아가 '아시아'라는 방법론을 통해 동양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하고, 탈식민주의 운동과 세계시민주의의 재검토 필요성도 제기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라시아재단이 후원하고 경성대와 한국한자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특강은 동아시아와 인문학의 미래를 조망하는 옴니버스식 강연 시리즈의 하나로 진행된다. 강연은 경성대 구성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인문학과 아시아의 미래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2024-11-28 14:04:5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국립부경대, 내년 ‘부산형 라이즈 사업’ 추진 본격화

국립부경대학교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부산형 라이즈 사업' 공모 준비에 본격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라이즈 사업은 2조 원에 달하는 교육부의 대학 재정지원사업의 예산과 권한을 지자체로 위임·이양해 대학이 지역과 함께 동반 성장하며 지역 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부산시를 비롯해 지역별로 한창 대비 중이다. 이에 따라 국립부경대는 지난 9월 부산형 라이즈 사업 유치를 위한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10월 RISE 전략기획TFT를 구성 운영한 데 이어 최근 라이즈 사업 제안서를 부산시에 제출했다. 국립부경대는 부산의 미래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국내외 대학, 연구소, 기업 등 30여 개 기관과의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추진 과제는 ▲미래 신산업 선도 연구 클러스터 구축 ▲지속적 해양수산 발전 협력체계 구축 ▲블루푸드테크 연합대학 구축을 통한 부산시 블루푸드테크 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미래 해양자원 ▲미래 모빌리티 분야 부산형 연합대학 구축 및 핵심 인재 양성 ▲부산 지역 대학 간 영상융합전공 설립을 통한 지역혁신 인재 양성 등이다. 국립부경대는 최근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12월 부산시의 라이즈 기본계획 확정, 및 내년 2월 부산 라이즈 수행대학 공모 일정 등에 맞춰 부산시, 부산라이즈센터 등과의 연계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국립부경대는 부산형 라이즈 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 LINC 3.0 사업, RIS 자율과제, 첨단분야혁신공유대학사업,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사업 등 지·산·학·연 협력 기반의 국책 사업을 수행하며 축적한 사업 추진 역량을 십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배상훈 총장은 "부산형 라이즈 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산·학·연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8 14:04:2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농진청, '수확량 감소추세 고추' 재배기술 개발 나선다

농촌진흥청이 고추 생산량 확보를 위해 관련 기술 개발에 팔을 걷어붙였다. 국내 고추 농가는 고령화 여파로 노동력 부족이 심화하는 동시에 기후변화까지 겹쳐 수확량이 점점 줄고 있다. 지난 2010년 대비 2023년 기준 생산 면적이 40% 감소하고 농가당 재배 면적 또한 소규모화하고 있다. 농진청은 이를 해결할 대안으로 기계화 도입에 의한 노동력 부족 해소, 비가림시설 등 시설재배를 통한 안정생산 방안 등을 마련 중이다. 특히, 생산량 확보를 위한 관련 기술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권재한 농진청장은 28일 충북 진천의 한 스마트팜 시설을 찾아 고추 수경재배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환경조절기술을 활용한 노동강도 완화, 병충해 극복, 생산성 향상 효과를 점검했다. 고추는 한 번 재배 때마다 6~8회 수확하고 버팀대(지주) 설치와 가지를 세우는(유인) 작업이 필요해 노동력이 많이 든다. 2000년대 초반 고추 수경재배가 도입돼 활성화되는 듯했으나, 경제성이 높은 파프리카 등 고수익 작물에 밀려 마른 고추는 노지와 비가림 재배시설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다. 진천 농가는 고추 재배에 드는 노동강도를 완화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2023년부터 수경재배를 다시 시도하고 있다. 수경재배는 스마트팜의 바탕이 되는 재배법이다. 환경을 정밀하게 관리함으로써 노지·비가림 대비 수확량이 2.5~7배 많을뿐더러 무인 방제로봇·수확용 작업차 등을 활용해 노지보다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농가에서는 최근 2년간 고추 수직 수경재배 시험을 진행했고 내년부터는 규모를 좀 더 확대해 본격적인 수경재배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충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고추 스마트팜 재배 시험연구를 자체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권 청장은 고추 수경재배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농진청은 현재 병에 강하고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품종을 개발 중"이라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비가림 재배시설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도전적으로 추진하는 스마트팜 고추 수경재배가 현장 적용이 가능한 생산성 향상 방안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경제성 분석과 정책을 검토하는 한편, 중앙-지방 간 협력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1-28 14:03:42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내수부진 여파 3분기 자영업자 등 실질 사업소득 1.7%↓

가계소득이 1년 전보다 4% 넘게 늘었으나 사업소득은 내수 부진의 영향으로 1% 미만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가계의 경우 물가상승분을 반영한 실질소득(2%대) 역시 늘었지만 실질 사업소득(-1%대)은 뒷걸음질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7~9월 기간 전국 1인 가구(농림어가 포함)의 월평균 소득은 525만5000원으로 전년 동분기에 비해 4.4% 늘어났다. 소득은 5분기째 증가세를 보였다. 또 전 분위에서 2분기 연속으로 소득이 증가했다. 물가 변동의 영향을 제거한 실질소득 역시 2.3% 증가하면서 2분기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근로소득이 전체 소득의 증가를 이끌었다. 근로소득은 상용근로자 수가 늘고 임금이 오른 데 힙입어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3.3% 늘어난 332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사업소득은 98만7000원으로 0.3% 증가하는 데 그쳤다. 물가를 반영한 실질로 보면 사업소득은 1.7% 줄어들었다. 내수가 부진했던 탓에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같은 기간 서비스업 생산은 늘었지만, 소매판매가 줄었고 자영업자 가구는 감소했다"며 "이런 것들이 물가를 고려한 실질로 볼 때 마이너스로 간 영향을 주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90만7000원으로 전년보다 3.5% 늘었다. 물가를 반영한 실질소비지출은 1.4% 늘었다. 주거·수도·광열(+12.6%)과 기타상품·서비스(+9.0%) 등에서 소비지출이 크게 증가했다. 이어 보건(+7.9%), 오락·문화(+6.9%), 음식·숙박(5.6%)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교통(-4.3%), 통신(-3.6%), 의류·신발(-1.6%), 교육(-1.3%) 등에서는 지출이 감소했다. 또 크게 늘어난 주거·수도·광열 지출만 보면 주택유지 및 수선(45.6%), 월세 등 실제주거비(18.4%)에서 증가 폭이 컸다. 이 관계자는 "같은 기간 주택거래량이 굉장히 많이 늘면서 리모델링 관련 비용인 주택유지 및 수선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보건 지출은 입원서비스(22.4%)에서 크게 늘었다. 반면 자동차 구입(-24.8%)이 크게 줄면서 교통 지출은 전년보다 4.3% 감소했다. 통신 지출도 3.6% 감소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1-28 14:02:40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