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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 응급처치 교육 실시...27년 연속

KCC건설이 1999년부터 실시해 온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FA/CPR) 교육을 올해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177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2025년 응급처치를 비롯한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6월까지 총 3회차에 걸쳐 진행하고 각 차수별로 2개 반을 운영한다. 대한적십자사의 전문강사를 초빙한 대면교육 형태로 경기도 용인시 마북동에 위치한 KCC교육원에서 이뤄진다. 임직원들이 응급 및 재난·재해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전문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관련 지식과 실전 역량을 두루 배양하는 데 초점을 둔다. 세부 교육 커리큘럼은 실제적인 상황을 가정해 실습 중심으로 구성했다. ▲응급 상황 시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실습 등을 중심으로 각종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KCC건설은 업계에서 선제적으로 FA/CPR 교육을 실시해 왔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면 한 해도 빠짐없이 매년 교육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거쳐간 교육생 수는 약 2600명에 달한다. 조직 인사시스템에도 반영했다. 승진 대상자는 물론 직급 내 1회 이상 교육을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 실질적인 안전·생명중시 기업문화 정착이 목적인 만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최신화된 응급처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화한 것이다. 잠원사옥 전 층 엘리베이터홀에는 자동심장충격기를 운영 중이다. 임직원 대다수가 FA/CPR 교육을 통해 사용방법을 숙지하고 있는 만큼 위급상황 발생 시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CC건설 관계자는 "업계 내 안전 및 생명에 대한 중요성이 갈수록 대두되면서, 안전 및 생명 우선시 문화 확립이 실질적인 필수 경쟁력으로 연결되고 있다"며 "안전·생명중시 기업문화 확립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5-05 13:15:44 전지원 기자
더본코리아, 가맹점 상생 지원책 내놔…브랜드 신뢰 회복?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전국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약 50억원 규모의 상생 지원책을 내놓았다. 경기 침체와 연이은 본사 논란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점주들의 이탈을 막고, 흔들린 브랜드 신뢰 회복에 나선 것이다. 이번 조치에는 전 브랜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3개월간의 로열티 면제, 본사 전액 부담의 5월 통합 프로모션, 그리고 핵심 식자재 특별 할인 공급 등이 포함됐다. 단순한 생색내기가 아니라 실제 운영비 절감을 유도하려는 시도라는 게 더본코리아의 설명이다. 백종원 대표도 직접 전국 권역별 간담회를 열어 점주들의 고충을 듣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함께 찾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조치가 본사와 가맹점 간 '동반자 신뢰'를 다시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농지법 위반, 빽햄 가격 논란, 감귤맥주 성분 논란, 블랙리스트 운영 등 연이은 악재로 본사 신뢰도가 추락한 가운데, 점주들의 이탈을 막기 위한 방편일 뿐이라는 냉소적인 시선도 적지 않다. 실제로 더본코리아 외식 브랜드 25개 중 빽다방을 제외하면 대부분 점포 수가 감소세에 있으며, 지난해 늘어난 281개 점포 중 263개(93.6%)가 빽다방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업계 한 관계자는 "오너 리스크와 브랜드 신뢰 추락 속에서 이탈 조짐을 보이는 점주들을 붙잡기 위해 더본코리아가 총력전에 나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5-05 12:38: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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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건강해" 비비고, PGA 선수·갤러리 입맛 사로잡다

CJ제일제당이 미국 PGA투어 정규대회 '더 CJ컵 바이런 넬슨'을 통해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K-푸드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 무대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5월 1일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 댈러스의 TPC 크레이크랜치에서 개최됐으며,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CJ는 2017년부터 '더 CJ컵'을 개최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미국의 전통 골프 대회인 '바이런 넬슨'과 통합해 새로운 브랜드로 출범했다.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식품 브랜드 '비비고'는 이번 대회를 'K-푸드 축제의 장'으로 만들며 한식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대회 기간 동안 비비고는 플레이어스 다이닝과 컨세션 운영을 통해 만두, 비빔밥, 잡채 등 다양한 한식을 선보였고, 초청된 17명의 셰프가 직접 조리한 메뉴들은 출전 선수들의 높은 호평을 받았다. 현장에서는 한식을 처음 접한 갤러리들이 매콤달콤한 비비고 만두에 대해 "적절하게 매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건강한 맛"이라며 만족을 표했다. 올해는 특히 비빔밥과 닭강정, 스프링롤 등을 함께 제공해 메뉴의 다양성도 강화됐다. CJ는 올해 처음으로 'HOUSE OF CJ'를 운영해 현장을 찾은 갤러리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비비고 미니 컨세션은 물론, 올리브영의 파우더룸, CJ ENM의 음악 및 영상 콘텐츠 체험 공간, TLJ의 베이커리 시식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됐다. 이곳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손녀 카이 트럼프는 "세계적인 대회를 직접 보고, 관심 있던 K-컬처를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한국 음식은 매우 훌륭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장에서는 한국 전통주 기반의 칵테일도 제공돼 눈길을 끌었다. 문배술을 베이스로 한 '문배뮬(Moonbae-Mule)' 등 네 가지 칵테일이 비비고 음식과 함께 제공됐고, 현장 갤러리들은 전통주의 깔끔한 맛과 한식의 조화를 호평했다. 비비고는 17번 홀에서 특정 시간대에 버디가 나오면 컨세션 메뉴를 50%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관람의 재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크로거(Kroger) 111개 매장과 H마트 등과 연계한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비비고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CJ 소속 PGA 선수와의 만남 이벤트도 열렸다.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17번 홀에서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1,000달러씩 기부금을 적립해, 지역 아동 복지기관인 'Momentous Institute'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했다. CJ 스포츠마케팅을 총괄하는 김유상 경영리더는 "더 CJ컵은 비비고가 전 세계에 K-푸드를 알리는 최고의 플랫폼이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더 맛있고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K-푸드의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5-05 12:37: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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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계좌·대출 막아줘요"…안심차단 신청 폭증

SK텔레콤(SKT)의 유심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금융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유출된 개인정보가 악용될 경우 명의도용에 의한 금융사기 등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과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신청이 폭증하고 있다. 5일 금융당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은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비대면 계좌개설·여신거래 안심차단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모든 금융기관의 비대면 계좌계설과 대출 실행을 일괄 차단하는 것이다. 개인정보 유출로 본인도 모르게 발생하는 부정 금융거래를 사전에 막을 수 있다. 지난달 21일 SKT의 해킹 사고가 알려진 이후 스스로 금융사기를 예방하려는 소비자들의 안심차단서비스 가입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의 경우 4월 21일 이전까지 일평균 4500명이 신청했었다. 사고 이후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약 35만명의 가입이 몰렸다. 파장이 커지면서 28일에는 하루에만 29만2300명이 신청했다. 4월 28일 기준 누적 신청은 50만7400명으로 집계됐다. 사고 이전까지 15만명대에서 일주일 만에 35만명 넘게 폭증한 규모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의 경우 4월 21일 이전까지 일평균 2300명이 신청했었다. 사고 이후 22~28일 동안 약 45만명이 몰렸다. 28일에는 하루에만 40만5700명이 신청했다. 4월 28일 기준 누적 신청은 88만300명으로 집계됐다. 사고 이전까지 42만명대에서 일주일 만에 두 배 넘게 급증했다. 이번 해킹사고 이전에는 40대 이하의 비중이 약 22%를 차지한 바 있다. 사고 이후에는 청년층이 신청이 급격하게 늘면서, 전체 신청 인원 중 40대 이하의 비중이 약 65%를 차지했다. 안심차단은 보이스피싱이나 명의도용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소비자가 사전에 특정 금융거래를 차단할 수 있는 서비스다.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은 모든 금융회사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수시입출식 계좌가 개설되는 것을 일괄 차단한다. 여신거래 안심차단은 신용대출, 담보대출, 카드론, 할부·리스, 서민대출 등 모든 개인 대출을 일괄 차단한다. 가입 방법은 거래 중인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은행 모바일앱으로 신청 가능하다. 대상 금융사는 은행, 저축은행,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우체국 등이 있다. 서비스 해제는 기존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가까운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해 가능하다. 서비스를 해제하면 곧바로 해당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필요한 금융거래 이후 서비스에 재가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2025-05-05 11:19: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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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넥센타이어, 분기 최대 매출 경신"

한화투자증권은 넥센타이어에 대해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의 판매 회복과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5일 넥센타이어의 종목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은 77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북미와 유럽에서의 매출이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 북미는 공급 차질로 매출이 줄어들 것이란 예상과 달리 신규 거래선 확보와 기존 유통망 정상화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3개 분기 만에 전년 대비 2.4% 증가로 전환됐다. 유럽은 프리미엄 완성차 탑재용 타이어(OE) 중심의 고객 다변화 전략이 빛을 발했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 2공장의 가동률이 60% 수준으로 오르며 실적 개선의 한 축이 됐다"며 "3분기에는 지난해 시작된 윈터타이어 규제 영향으로 윈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북미에서 회복세가 뚜렷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관세 이슈만 없다면 대형 거래선과의 공급이 정상화되고 유통망 효율화가 이어지며, 당초 3분기 목표였던 북미 매출 2000억원 규모를 2분기 중 조기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김성래 연구원은 "유럽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국내 공장의 중동·아태 물량 대응 여력이 커졌다"며 "글로벌 대응 전략 측면에서 유연성이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5-05 09:15:4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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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성장세가 돋보여"

교보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본업의 글로벌 성장세가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5일 교보증권의 종목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은 1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77억원으로 62% 급증해 시장 기대치를 18% 웃돌았다. 특히, 미주와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에서 라네즈를 중심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고, 중국 사업이 흑자 전환에 성공한 점도 고무적이다. 해외 부문이 실적을 이끌었다. 해외 매출은 4730억원으로 전년보다 4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96억원으로 무려 121% 급증했다. 중국에서는 일회성 비용 50억원을 반영하고도 2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미주 지역에서는 라네즈가 립 제품 중심에서 스킨케어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50%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며 "일본에서도 40%대의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 본업이 글로벌 전역에서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중국과 면세 채널의 기저 부담이 낮아지는 2분기 이후 실적 모멘텀은 더 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5-05 09:08:3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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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보호무역주의로 인한 성장 둔화 우려…금융협력 강화

한국과 일본·중국, 아세안(ASEAN) 10개국이 보호 무역주의로 금융 여건이 악화할 수 있다는 점과 관련해 통화정책을 신중히 조정하고 환율 탄력성을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팬데믹·자연재해 등 갑작스러운 외부 충격 발 생시 신속히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신속 금융 프로그램(RFF)을 신설하고, 이에 사용되는 통화도 달러화에서 엔화·위안화로 확대한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한일중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ASEAN+3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ASEAN+3은 ASEAN 10개국(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과 한국·일본·중국으로 구성된다. ◆보호무역주의 심화…역내 성장률 '흔들' 이날 회원국들은 올해 GDP 성장률을 4%대로 예상했다. 2023년 회원국의 성장률은 4.4%, 2024년 4.3%를 기록했다. 올해도 회원국들의 투자활동과 소비 등 내수가 역내 국가들의 주요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회원국들은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보호무역주의가 심화될 경우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예컨대 미국이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면 기업은 가격 경쟁력에서 뒤처져 수출이 둔화할 수 있다. 또 미국이 자국으로 생산을 이전하는 기업에만 관세를 일부 환급해 줄 경우 기업의 투자활동은 ASEAN 국가가 아닌 미국으로 제한될 가능성도 크다. 회원국들은 보호무역주의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역내 통합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재정 측면에서는 정책 여력을 재건하고,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또 외부 충격을 완충할 수 있도록 환율 유연성을 유지한다. 회원국들은 "역내 경제와 금융 안정성을 공동으로 보호하기 위해 거시경제에 대한 논의를 강화하기로 했다"며 "금융 협력을 통해 자유롭고 안정적인 산업망과 공급망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SEAN+3국 외부 충격 지원시…통화 달러→ 엔화 위안화 확대 회원국들은 금융 협력 방안으로 역내 금융안전망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를 강화하는 방안을 계획했다. CMIM은 ASEAN+3국 내 위기가 발생할 경우 외화유동성을 지원하는 것으로 대출 가능 규모는 2400억 달러다. 다만 CMIM은 아직 납입된 자본금이 없어 지원을 해보지 못한 상태다. 앞으로는 IMF의 모델을 반영해 자본금을 마련하고, 지원한다. 팬데믹·자연재해 등 갑작스러운 외부 충격 발생 시 신속히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신속 금융 프로그램(RFF)을 신설하고, 이에 사용되는 통화를 적격 자유 교환성 통화(FUC)로 확대한다. 지금까지 CMIM 체계에서는 달러화만 자유롭게 공여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엔화·위안화까지 확대한다. 올해는 모의훈련을 통해 신설된 RFF가 원활히 작동하는지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한편 내년 한일중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는 한국 주재로, ASEAN+3은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는 일본과 필리핀(공동 의장국) 주재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5-05-05 09:00: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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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국 2.4만여 가구 공급…"수도권 공급에 관심"

5월 전국에는 약 2만 4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공분양 물량 등이 대거 나온다. 5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에 총 25곳, 2만4577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이 중 1만 52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9837가구(64.41%), 지방은 5436가구(35.59%)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8101가구(9곳·53.04%), 부산 2030가구(6곳·13.29%), 서울 1736가구(4곳·11.37%) 등의 순이다. 특히 이번 달에는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되는 공공분양 물량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 하남시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249가구)를 시작으로 부천시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1099가구), 화성시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1524가구) 등이다. 또, 공공택지에 공급하는 민간분양 단지 평택시 '평택 고덕 A48블록 금성백조 예미지'(431가구), 수원시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Ⅱ'(1744가구) 등도 분양이 진행된다. 올해 공급이 적었던 서울에서도 4곳의 분양이 예정됐다. 서울 강동구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613가구)과 구로구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576가구), 은평구 '힐스테이트 메디알레'(483가구), 강동구 '디 아테온'(64가구) 등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대선을 앞두고 전반적인 분양 시장에 대한 관심이 다소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공분양 단지의 가격 메리트와 입지 조건에 따라 실수요자들의 관심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05 08:00: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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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작은 도서관 134곳을 조성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선물

KB국민은행은 올해까지 134개의 'KB작은도서관'을 조성하여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독서 인프라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울진군, 포천시 등과 'KB작은도서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은 울진군과 포천시를 포함하여 올해 총 9곳에 친환경 원목을 활용한 KB작은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KB작은도서관은 대표사회공헌사업인 'KB 드림 웨이브(Dream Wave) 2030'의 일환이다. 일상 생활 속 독서 문화 확대와 문화 인프라가 필요한 지역 사회에 도서관을 건립하여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008년부터 작년까지 전국 각지에 유휴공간을 활용한 KB작은도서관 125곳을 조성했으며, 이 중 36곳은 군부대 안에 건립하여 도서관과 거리가 멀었던 군 장병과 관사 가족들에게 문화 혜택을 제공했다. KB국민은행은 신규 도서관 조성 이외에도 기존에 건립된 도서관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과 찾아가는 책버스, 전자도서 서비스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양질의 독서 인프라를 제공하여 독서 문화 확산에도 나설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작은도서관에서 아이들이 책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여 꿈과 희망이 가득찬 미래를 그리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이 문화와 교육의 기회를 자유롭게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05 08:00: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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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요양사업 본격화…이달 개소 러시 주목

올해 생명보험사들의 요양사업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KB라이프생명과 KDB생명이 각각 5월에 요양시설 문을 열 예정이고 신한라이프도 경기 하남에 새 요양원을 연내 개소할 계획이어서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는 서울 은평구에 준비 중이던 '은평 빌리지' 개소 시점을 당초 지난 4월에서 5월로 늦췄다. 내부 공사를 보완해 완성도 높은 시설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은평 빌리지는 노인장기요양시설 등급을 받은 어르신이나 치매·뇌졸중·만성질환 등으로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요양시설로 정원 144명 규모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시설 완성도를 위해 한 달 미뤄 개소할 예정으로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KB라이프는 앞서 2017년 '위례 빌리지', 2021년 '서초 빌리지', 2023년 '평창 카운티' 등을 차례로 개소해 도심형·프리미엄 요양시설 사업을 확장해 왔다. 올해는 은평 빌리지를 시작으로 8월 '광교 빌리지', 10월 '강동 빌리지' 등 연이어 요양시설을 개소할 예정이다. KDB생명도 5월 중 경기 고양시에 데이케어센터(주간보호센터)를 개소하고 요양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데이케어센터는 요양보호사가 고령자를 통원시켜 운동·재활·생활 지원 등을 제공하는 시설로 하루 단위로 보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DB생명은 지난 12월 금융감독원에 장기요양서비스 제공 관련 부수업무 신고를 완료한 상태다. 5월 수도권(고양시)에 데이케어센터를 연 뒤 올해 안으로 광주광역시에도 추가 센터를 마련해 장기요양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생보사 요양사업 2인자로 꼽히는 신한라이프 역시 올해 안으로 경기 하남에 요양원을 개소할 예정이다. 정원은 64명으로 오는 7월 이후 입소대기 신청을 진행해 12월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11월 '분당 데이케어센터'를 오픈해 요양시설 운영 노하우를 쌓은 바 있다. 생보사들이 잇따라 요양시설을 열면서 올해 요양사업 경쟁이 더 가열될 전망이다. KB라이프와 KDB생명이 5월 전후로 요양시설을 오픈하고 신한라이프도 연내 추가 개소를 예고하면서 올해 특히 생보사의 요양사업 시장 진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인력 채용과 시설 준비 등은 어느정도 마무리된 상태로 지자체와의 협의 과정을 거쳐 요양시설의 최종 오픈을 결정할 것"이라며 "통상 생보사들이 5월쯤 요양시설을 한 번씩 오픈하고 올해 말까지 추가 개소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5-05 07:00:04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