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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영종베르힐 스카이시티 "정원 속 일상을 품다"

최근 찾은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베르힐 스카이시티'. 지난 1월 입주를 시작했다. 공항철도 운서역 1번 출구에서 221번 버스를 타고 도착하면 바로 앞에 단지가 보인다. 영종하늘도시 내 핵심주거권역인 운남생활권역에 들어선 단지로 자녀안심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인근에는 영종중, 영종국제고, 인천하늘고, 인천과학고 등의 학군을 누릴 수 있다. 해안을 따라 들어선 '씨사이드파크'와 가깝고 백운산 녹지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일부 세대의 경우 탁 트인 영종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노후 아파트(10년 이상) 비율이 22%로 비교적 낮은데다 입지상 운서와 중산 경계선에 위치해 양 생활권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대성건설이 시공한 영종베르힐 스카이시티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3개동, 총 1224세대 규모다. 가구 타입은 전용면적 ▲84㎡A·AP·B·C·D로 단일 면적, 실속 단지로 구성됐다. 수도권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베르힐(VERTHILL)' 브랜드가 적용됐다. 각 가구에는 사물인터넷(IoT)시스템 등 홈네트워크 설비가 적용돼 입주민의 편의를 돕는다. 채광과 통풍이 유리한 남향, 판상형(일자형으로 배치된 형식) 위주로 공급됐다. 단지에는 영종베르힐 스카이시티만의 조경이 눈에 띄었다. 대단지 규모에 걸맞는 조경시설을 갖춰 커뮤니티광장과, 다양한 테마의 정원 등 입주민이 쾌적하게 누릴 수 있는 시설을 포함해 조경 비율이 50%를 넘는다. 단지 중앙에서 팽나무가 입주민을 반긴다. 고귀함을 뜻하는 팽나무는 대나무 대롱에 까만 열매(팽)을 넣어 쏘는 팽총에서 그 이름이 유래됐다. 우리 조상들은 팽나무를 마을을 지키는 당산나무로 여겼다. 약 100살로 추정되는 이 팽나무는 전남 나주의 만석꾼 마을집 뒤뜰에 심겨져서 살다가 지난해 이 곳으로 옮겨졌다. 팽나무가 있는 곳엔 수경과 인접한 휴게공간 '그로브 가든'이 있다. 그로브 가든의 입구에는 정낭이 설치돼 있다. 제주의 풍습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삼무(三無)인 거지, 도둑, 대문이 없다는 것이다. 제주의 민가들 대부분이 입구인 올래에 '정주석'을 세우고 '정낭'을 걸쳐 대문 역할을 한 것에서 착안했다. 이 곳의 정낭은 집에 있음을 뜻하고 있다. '상록수원'에서는 사계절의 상록수를 감상할 수 있다. 정원 '플로팅 아일랜드'는 물의 흐름을 표현한 곡선의 산책로와 녹지섬들이 조성돼 있다. '단풍나무숲길'을 따라 이동하면 '대왕참나무 숲'도 만날 수 있다. 티하우스와 조형 분수를 연계한 감성 휴게공간 '잔디광장'에는 김경민 작가의 '라이프 스토리'라는 조각상들이 설치돼 있다. 평범한 일상에서 친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전달하며 입주민들에게 작은 행복과 기쁨, 감각적인 경험을 선물한다. 입주민에게 휴식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멋진 공간을 제공하며 이웃들에게 소통과 만남의 장소로 작용해 단지의 랜드마크 역할을 가진다. 야외에는 신체의 밸런스를 잡아주고 근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레그프레스, 철봉, 워밍암. 풀웨이트 등의 운동 기구 등도 마련했다. 지하 1층의 커뮤니티 센터에는 키즈카페, 커뮤니티실, 독서실 등을 만들었다. 동심 가득한 놀이요소는 아이들의 활발한 신체 활동을 유도한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테마의 놀이터가 설치돼 어린이에 대한 배려도 엿보였다. '매직트리'와 '해저탐험' 등 다양한 테마의 공간은 아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파리월드'의 경우 실물과 같은 동물 표현으로 아이들의 모험심을 자극한다.

2025-04-24 13:43:1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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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장애인 거주시설 개보수…친환경 차량 지원

하나금융그룹이 장애인의 건강한 일상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노후화된 장애인 거주시설을 개보수하고 친환경 차량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거주시설 노후화에 따른 불편함과 인권보호 문제 등 각종 사회적 위험에 쉽게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대부분 시설이 도시 외곽에 위치해 있어 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은 이번 사업 대상을 장애인 복지법 제 58조에 따른 장애인 거주시설 중 평가점수 C등급 이상인 곳으로 선정했다. 장애인 거주시설 개보수 지원의 경우 ▲개소 10년이상 경과 ▲해당건물 화재보험 가입 ▲5년 이내 이전 계획 없는 시설 ▲최근 3년 동안 기업이나 지자체를 통해 유사 사업을 지원받은 내역이 없는 시설이면 신청 가능하다. 친환경 차량 지원은 ▲개소 3년이상 경과 ▲현재 소유하고 있는 차량의 노후로 교체가 필요한 시설 ▲최근 5년 동안 기업이나 지자체를 통해 유사 사업 지원을 받은 적이 없는 시설은 지원 할 수 있다. 장애인 시설 개보수 및 친환경 차량 지원 모두 하나금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하나금융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조금이나마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을 하게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비장애인 구분 없이 함께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진정성 있는 지원을 아낌없이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4-24 13:35: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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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캐롯손보·라이나손보

DB손해보험이 어린이 대상 안전교육에 나선다. ◆ '2025 함께, 약속 페스티벌 프로미 안전 체험' DB손해보험은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세종 호수공원 중앙광장 그리고 5월 17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2025 함께, 약속 페스티벌 프로미 안전 체험' 행사를 총 2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화재, 승강기 사고, 유괴 등 총 19개의 안전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의 행동 요령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미니 햄버거 만들기, 비눗방울 놀이, 분리배출 교육, 프로미 가족 사진관 등 놀이와 교육을 결합한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 수칙을 익히고 스스로를 지키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안전한 성장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캐롯손해보험이 해외여행 항공기 지연 보장 특약을 신설했다. ◆ 최대 10만 원까지 정액 보상 캐롯손해보험은 해외여행보험 상품에 '출국 항공기 지연·결항 보상(지수형) 특약'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지수형 항공기 지연 특약은 국내 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을 이용할 때 해당 항공편이 2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결항될 경우 지연 시간에 비례해 최대 10만원(6시간 이상 지연 또는 결항 시)까지 정액 보험금을 지급한다. 기존 실손형 항공기 지연 보장과 비교해 고객 편의성이 향상됐다. 기존 방식은 실제 발생한 손해액을 증빙자료와 함께 제출해야 했던 반면 지수형 특약은 복잡한 증빙 없이 정해진 기준 지수에 따라 보험금이 자동 산정돼 지급된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항공기 지연이나 결항으로 인해 고객이 보험금 신청에 불편을 겪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이번 특약을 마련했다"며 "보다 간편하고 직관적인 보상 절차를 통해 고객이 여행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라이나손해보험이 '광화문 책마당'과 함께 필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 6월 말까지 상시 운영 라이나손해보험은 서울야외도서관 '광화문 책마당'과 함께 필사 캠페인을 전개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필사 캠페인은 책의 한 구절을 손으로 직접 따라 쓰는 필사를 통해 독서의 감동을 깊이 되새기고 개인의 삶에 집중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시민들은 광화문 책마당을 방문해 책을 읽은 후 마음에 남은 문장을 라이나손해보험 부스에서 제공하는 필사 노트와 펜을 활용해 직접 옮겨 적고 이를 자신의 SNS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모재경 라이나손해보험사장은 "빠르게 흐르는 일상 속에서 책 한 권의 문장을 천천히 써 내려가는 시간은 각자의 삶을 조망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다"며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일상 속 의미 있는 순간들을 비추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4-24 13:31:4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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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업 사업 판 키운다"...현대백화점그룹,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 오픈

현대백화점그룹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협업해 본격 헬스케어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네슬레 헬스사이언스는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솔가', 콜라겐 브랜드 '바이탈 프로틴', 드링크 브랜드인 '눈' 등 25개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메디컬 푸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스위스 글로벌 헬스 케어 그룹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 헬스케어 기업 '현대바이오랜드'는 이달 25일, 현대백화점 목동점 지하 2층에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를 연다. 이 매장은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의 주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한데 모은 신개념 토탈 헬스케어 전문 매장으로, 첨단 기기를 활용해 개인 건강 상태에 최적화된 건기식 상품을 제안한다. 매장에는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기기인 '아누라 매직미러'가 구비됐다. 거울처럼 생긴 화면에 약 30초간 얼굴을 비추면, 광학 센서를 통해 생체 지표를 감지하고 인공지능이 이를 분석해 단 10여 초 만에 호흡, 맥박, 혈압, 피부 나이뿐 아니라 당뇨, 뇌졸중, 고혈압 등의 발병 위험까지 총 20여 가지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체성분·미량영양소·정신건강(스트레스) 등 종합적인 영양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기가 추가로 비치됐다. 측정 비용은 무료이며, 희망 고객에 한해 유료로 유전자 검사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매장에는 전문 교육을 이수한 헬스 상담가가 상주한다. 전문 기기를 통해 측정한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필요한 영양 성분을 제안하며, 제품 추천은 물론 복용법과 혼합 복용 가능 여부까지 안내한다. 또, 고객별 데이터를 축적해 건강 상태의 변화를 추적하는 등, 지속적인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향후 매장 내에서는 현대그린푸드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영양상담 솔루션 '그리팅X'를 활용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건기식은 물론, 개인의 영양 상태에 맞춘 신선·가공식품까지 추천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21년 그룹의 지속성장 방향성을 담아 선포한 '비전 2030'에서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을 핵심 주력 분야로 선정하고, 2023년부터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맺는 등 헬스케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왔다. 지난해 4월에는 뉴질랜드 마누카 꿀 전문 브랜드 '에그몬트'를 비롯한 국내 건강식품 브랜드 4종을 수입해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10월에는 2025년 정기 인사를 통해 이희준 현대바이오랜드 대표가 그룹사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현대백화점그룹의 헬스케어 사업 확대 기조가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 바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헬스케어 사업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우선, 현대백화점그룹은 헬스케어 역량을 결집한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오픈을 준비 중이다. 이 플랫폼은 현재 운영 중인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매장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매장인 '핏타민', 케어푸드 전문 플래그십 매장 '그리팅 스토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킥더허들'의 기술력을 결합한 플랫폼이다.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등 헬스케어 분야는 그룹 내 제조 및 유통 플랫폼과의 높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영역"이라며 "그룹 헬스케어 사업의 핵심 파트너인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협업을 통해 앞으로도 차별화된 헬스케어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24 13:26:0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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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가정의달 맞이 '아이사랑 페스티벌'

BNK부산은행은 오는 5월 17일 문현동 소재 부산은행 본점 일원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I LOVE(아이사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I LOVE(아이사랑) 페스티벌'에서는 ▲제4회 부산은행 어린이 미술대회 ▲Play on Busan 문화공연 '개그콘서트' ▲제22회 도서교환전 ▲어린이 마켓타운 등 어린이 및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24일 오후 5시 부터 'I LOVE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어린이 미술대회'와 'Play on Busan 문화공연', '어린이 마켓타운' 에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선착순으로 사전에 참가신청 및 응모를 받는다. 특히 제4회를 맞는 어린이 미술대회는 어린이들에게 지역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AI ▲환경 ▲가덕도신공항 등 3개 주제로 초등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향후 300명을 선정해 상을 수여할 예정으로, 특히 각 부문별 대상과 동백미술상 수상자에게는 '부산광역시교육감상'과 '부산광역시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Play on Busan 문화공연에서는 KBS개그콘서트팀으로 알려진 황해(오민우, 장현우), 소통왕 말자할매(정범균, 김영희), 금쪽이유치원(홍현호, 이수경), 매직&김재롱(김재욱) 등이 출연해 공연을 진행한다. 이어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도서교환전에서는 '2025년 원북원 부산 올해의 책'에 선정된 도서를 비롯해 양질의 서적 1000여 권을 준비한다. 도서교환전에서는 자신이 읽은 책과 다른 사람이 읽은 책을 교환하거나 자신이 읽은 책 3권을 새 책 1권으로 교환 가능할 수 있다. 도서 교환은 총 10권(자신이 읽은 책 기준)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어린이 마켓타운에서는 어린이를 둔 가족이 직접 참여해 의류, 가방, 생필품 등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직접 판매해 자원 순환과 재사용으로 지속 가능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다. 이밖에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업사이클링 키링만들기 체험부스를 개최하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국경없는의사회, 119부산광역시소방재난본부, 부산남부경찰서 등 기관도 다수 참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성빈 BNK부산은행 은행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창의성,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4-24 13:17:3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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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현대카드·KB국민카드

현대카드가 톰 삭스(Tom Sachs)의 최신 대표작을 선보인다. ◆ 국내 최대 규모 전시 현대카드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 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시회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시1관에서 진행한다. 톰 삭스의 대표작인 '스페이스 프로그램(Space Program) 시리즈' 200여점을 소개한다. 톰삭스가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신작도 준비했다. 오는 26일 오후 8시에는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통해 '톰 삭스, 스페이스 프로그램 디렉터스 컷'을 상영한다. 관람 티켓 가격은 3만원이다. 오는 25일까지 인터파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 전'은 초월의 세계로 나아가는 톰 삭스의 또 다른 세계를 직접 눈으로 마주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국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 올레시장, 이중섭 거리 캐시백 KB국민카드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과 이중섭 거리에서 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 기간은 내달 6일까지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과 이중섭 거리가맹점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을 돌려준다. 지난해 12월 KB국민카드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전통시장 이용객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단 방침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제주도 전통시장 이용이 촉진되고 인근 상인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4-24 13:16:5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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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삼부토건 주가조작, 김건희·이종호 연루 고발 요건 안 돼"

"이제는 검찰의 시간입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4일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사회적 관심이 높은 특정 인물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광범위하게 조사했지만, 현재까지 고발로 이어질만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며고 설명했다. 그는 "수사 권한이 없는 금융당국으로선 연루 여부 판단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제 검찰이 강제 수사를 통해 실체를 규명할 차례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날 금감원은 자본시장 현안 브리핑에서 삼부토건 실소유주 이일준 회장과 전직 대표 등 10여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5~6월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추진을 명분으로 허위 MOU 체결과 테마주 홍보를 통해 주가를 급등시킨 뒤 보유 주식을 매도, 약 66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 중 100억원가량은 실현된 수익이며, 나머지 400억원 이상은 여전히 미실현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그간 정치권과 일부 언론에서 제기돼 온 김건희 여사 및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의 연루 의혹에 대해서도 이 원장은 "수백 개의 계좌를 정밀 분석했지만 고발에 이를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다. 이 전 대표는 삼부토건 주가가 급등하기 직전 "삼부 내일 체크"라는 메시지를 남긴 정황 등이 포착돼 정치권 연루설의 중심에 있었지만, 범죄 혐의로 특정되지 못했다. 이 원장은 "조사 초기부터 공정성 논란이 있었던 만큼, 모든 자료를 검찰에 넘겼고 제3자의 시각에서 판단받기를 원했다"며 "BW·CB 매입, 전환, 매도 과정까지 자금 흐름을 전방위로 추적했고, 필요 시 추가 조사에도 인력을 집중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번 고발에는 삼부토건 외에도 동일한 테마로 묶였던 웰바이오텍도 포함됐다. 두 회사는 2023년 5월 '우크라이나 글로벌 재건 포럼' 참석 직후 물류협약 등을 명분으로 공동 테마주화를 시도하며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당시 삼부토건의 주가는 1000원대에서 장중 5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 원장은 "금융당국 권한으로는 일부 혐의 입증에 한계가 있다. 검찰의 수사를 통해 모든 의혹이 명백히 드러나기를 기대한다"며 "금감원은 검찰과 적극 협력하고, 필요시 조사역량을 다시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4 13:15: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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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MBK·홈플러스, 신용등급 하락 사전 인지…회생 절차 기획 정황 확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을 사전에 인지하고 기업회생 절차를 상당 기간 준비한 정황을 포착, 해당 내용을 검찰에 이첩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24일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진행된 자본시장 현안 브리핑에서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가 방대한 정보를 통해 신용등급 하락을 사전에 예측했고, 이에 따라 기업회생 절차를 사전 기획한 증거를 확보해 지난 21일 검찰에 긴급조치(패스트트랙)로 넘겼다"고 밝혔다. 그는 "MBK와 홈플러스는 언론을 통해 신용등급 하락을 예상치 못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상당 기간 전부터 회생 신청을 준비한 것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이메일을 포함한 다수의 내부 자료에서 이 같은 정황을 확인했으며,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지난 21일 해당 사안을 검찰에 긴급조치(패스트트랙)로 이첩했다. 이 원장은 특히 "회생 신청 이후 이들이 보여준 모습은 채무자와 대주주, 채권단 간 역할이 뒤바뀐 듯한 인상을 준다"며 "상거래 채권의 정상 변제를 수차례 공언했음에도 실제로는 납품대금 지급이 지연되고 있고, 3월부터는 임대료 지급도 중단한 채 일방적인 감액 요구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납품업체, 임대인, 채권자 등의 희생을 강요하면서 대주주는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상황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사모펀드라고 해서 대주주의 책임을 달리 취급하는 것은 특혜"라며 "그간 기업 위기 상황에서 대주주가 감자를 실시하거나 자본을 투입하며 책임을 다한 것이 일반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MBK 측이 자본확충 등 자구책에 대해선 일언반구 언급하지 않고, 오히려 채권단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은 이익은 사유화하고 손실은 공유하려는 태도로 보일 수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김병주 MBK 회장의 수백억원대 사재 출연과 관련해서는 "이 사안을 개인의 희생 프레임으로 끌고 가는 것은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것"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실효성 있고 진정성 있는 사태 해결책"이라고 일축했다. 이 원장은 "이 같은 상황이 5~6월까지 지지부진하게 이어진다면, 오히려 채권단이 회생 계획안 합의 과정에서 정상화 지연에 대한 비난과 양보를 강요받는 역설적인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며 "MBK는 경영 정상화에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고, 이해관계자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양보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최소 5월 말까지 태스크포스를 운영하며 MBK에 대한 검사 및 홈플러스 회계감리를 지속하고, 검찰 수사에도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2025-04-24 13:15: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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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유니드, 올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기대감↑

유니드가 깜짝 실적 발표에 힘입어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3분 기준 유니드는 전 거래일보다 2.65%(2300원) 오른 8만91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유니드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30% 증가한 28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상향 조정된 컨센서스(224억원)를 28% 상회하는 수준이다. 호실적의 배경으로는 ▲환율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판매 물량 증가 ▲운임 하락에 따른 판관비 감소 효과(약 30억원) ▲성과급·연차정비 등 전분기 일회성 비용 제거(30~40억원 수준) ▲중국 이창(UHC) 프로젝트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초기 비용 제거 등이 꼽힌다. 국내 법인의 1분기 영업이익은 18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36% 급증했다. 이는 가동률이 73%에서 86%로 올라가며 판매량이 5% 증가한 결과다. 중국 법인도 가파른 회복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27% 증가한 92억원을 기록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유니드의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6% 증가한 1398억원으로, 사상 최대치에 근접할 전망"이라며 "중국 법인의 매출 대부분이 내수용이며, 한국 법인의 미국향 수출 비중도 7%에 불과해 미중 무역 갈등에도 비교적 안전한 위치에 있다"고 분석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4-24 12:44:20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