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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젝트' 성료

진에어가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본사에서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젝트'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지난 2023년부터 시행된 이 프로젝트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진에어는 수시·경력 중심 채용이 확대되는 취업 환경 변화에 발맞춰 항공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코자 올해도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진에어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통합 LCC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방안 ▲진에어 모바일 APP 활성화 방안 ▲LCC 서비스 트렌드 조사 및 진에어 서비스 제안 등 총 3가지 주제를 제시했으며 선발된 27명의 청년들은 7개 팀을 이루어 지난해 12월 말부터 약 6주간 멘토의 지도 아래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프로젝트 마지막 날 팀 별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창의성, 실현 가능성, 기획력 측면에서 현업 담당자들의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에어버디'가 우수상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에어버디'팀의 나웅재 학생은 "멘토의 지도 아래 팀원들과 토론하고 협업하며 과제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실제 업무 환경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19 10:40:0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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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세계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 5개 부문 수상

대한항공은 세계 최고 권위의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 '셀러스 인 더 스카이 어워즈 2024' 총 5개 부문에서 메달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비즈니스 클래스 레드 와인 부문에서 단델리온 빈야즈 라이온하트 바로사 쉬라즈(Dandelion Vineyards Lionheart of the Barossa Shiraz) 2021이 1위를, 비즈니스 클래스 스파클링 와인 부문에서 찰스 하이직 브뤼 밀레짐(Charles Heidsieck Brut Millesime) 2013이 1위를 차지해 각각 금메달을 받았다. 비즈니스 클래스 화이트 와인 부문에서 장-마크 브로카 샤블리 프리미에 크뤼 몽 드 밀리유(Jean-Marc Brocard Chablis Premier Cru, Mont de Milieu) 2022가 2위, 퍼스트 클래스 디저트 와인 부문에서 샤또 기로(Chateau Guiraud) 2002가 2위에 이름을 올려 각각 은메달을 받았다. 또한 대한항공이 출품한 비즈니스 클래스 와인 점수 총합은 전체 2위를 차지해 비즈니스 클래스 셀러 부문 은메달을 받았다. 이 대회는 지난 1976년 영국 런던에 설립된 글로벌 여행 전문지 '비즈니스 트래블러'가 주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항공사 와인 경연 대회다. 1985년 전 세계 항공사 상위클래스 와인을 대상으로 처음 대회를 개최한 이래 현재까지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10월 각국 항공사들이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서비스하는 각종 와인을 출품하고 와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듬해 2월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대회는 총 32개 글로벌 항공사가 와인을 출품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퍼스트 클래스에서 제공하는 와인 20종을 포함해 전 객실 클래스에서 53종의 와인을 서비스하고 있다"며 "지상과는 다른 기내 환경·기내식과의 어울림을 고려해 와인 리스트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19 10:32:3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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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5 올해의 차’ 4개 부문 수상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주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5)' 시상식에서 ▲올해의 MPV(Multi-Purpose Vehicle) ▲올해의 럭셔리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 ▲올해의 인물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상에서 올해의 MPV 및 올해의 럭셔리(Luxury) 부문에서는 렉서스의 플래그십 MPV 'LM 500h'가 2관왕을 차지했다. 올해의 하이브리드(Hybrid) 세단 부문에는 '2025년형 캠리', 올해의 인물 부문에서는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회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의 MPV 및 올해의 럭셔리로 선정된 렉서스 LM 500h는 지난 2024년 7월 국내 첫 출시된 플래그십 MPV다. '품격 있는 우아함(Dignified Elegance)'을 콘셉트로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과 VIP를 위한 고급 인테리어,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성을 구현했으며 정숙성과 승차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선정된 토요타 2025년형 캠리는 지난 40여년간 전 세계 고객들에게 사랑받아 온 중형 세단으로 9세대 완전 변경 모델이다. TNGA-K(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자인과 성능, 상품성이 대폭 강화됐다. 또한 최신 5세대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THS, Toyota Hybrid System)을 탑재해 총 시스템 출력 227마력과 17.1km/L(복합연비)의 뛰어난 연비를 제공한다.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도요다 아키오 회장은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해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국내 자동차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올해의 인물' 시상이 시작된 2021년 이후 최초의 외국인 수상자로 선정되며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아키오 회장을 대신해 야마모토 마사히로(Masahiro Yamamoto) 토요타자동차의 경리 본부(Accounting Group) 본부장(Chief Officer) 겸 한국·몽골 담당 총괄 부장이 참석해 아키오 회장의 소감을 대독했다.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회장은 "한국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기원하는 기자 여러분들께서 국적을 초월해 저를 선정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고 지난해 한국에서 자동차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과 소중한 교류를 통해 더욱 인연이 깊어진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한국에서 더욱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아시아에서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19 10:32:3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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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집에 점심 배달까지" … 고용부, 학교법인 강원학원 특별근로감독 착수

"다수 교직원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 15명 확인" 학교법인 강원학원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 19일 고용부에 따르면 강원지방고용노동지청은 12명으로 구성된 특별근로감독팀을 구성해 이날부터 사업장 현장감독에 착수했다. 강원학원은 강원중학교와 강원고등학교를 운영하는 재단으로, 이번 근로감독은 다수 교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한 때문이다. 근로감독관이 해당 학교법인에 대한 신고내용을 조사한 결과, 학원 이사장을 비롯한 다수 사용자에 의한 불법·부당한 괴롭힘 정황이 조직 전반에 걸쳐 확인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괴롭힘 내용은 이사장 주거지에 점심 식사 배달, 이사장 개인 용무에 연가 사용 후 운전 지시, 교내 공사업무에 교사 동원 등 업무 외 무당한 업무지시 등으로 피해자는 15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근로감독을 통해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 외에도 전 교직원 대상 추가 피해 확인, 조직 문화 전반에 대한 실태 파악,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근로자의 기본적인 인권을 침해하는 직장 내 괴롭힘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며 "엄정하고 철저하게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2025-02-19 10:18: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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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현대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중국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해 결제 편의성을 높였다. ◆ 위챗페이와 맞손 신한카드는 '위챗페이 연동 QR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유니온페이 신한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중국에서 보편화한 QR결제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연동 기념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오는 4월 30일까지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등 4곳에서 이용금액의 10%를 캐시백한다. 여기에 쏠페이 QR로 결제하면 2%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캐시백은 원화환산금액 기준 20만원까지 지급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 쏠페이 내 해외여행 플랫폼 '쏠트래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QR결제 서비스 외에도 해외 NFC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신한 쏠페이에서 다양한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톰 삭스(Tom Sachs)의 최신 대표작을 소개한다. ◆ 최신 작품 200여점 공개 현대카드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시1관에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 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4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는 지난 2018년 선보인 '위켄드(The Weeknd)' 공연 이후 7년 만에 진행한다. 톰 삭스는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예술가다. 합판, 박스, 테이프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산업 재료를 활용한다. '브리콜라주(Bricolage)' 기법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선예매 티켓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오는 21일 오후 6시부터 인터파크에서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40%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그 외 카드 결제 시 20%만 할인한다. NFT 티켓을 구매하면 별도의 발권과 현장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톰 삭스의 또 다른 세계를 직접 눈으로 마주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KB페이 가입고객 1400만명 달성을 기념해 4억원 규모의 경품을 마련했다. ◆ 대한항공 기프트 카드, 러닝지원금 등 준비 KB국민카드는 지난 2020년 10월 론칭한 KB페이의 가입고객이 140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KB페이 가입 고객은 지난 2023년말 1124만명에서 지난해 말 1371만명까지 증가했다. 출범 4년 4개월 만에 1400만명을 달성했다. 월간 활성이용자수(MAU)도 증가하는 흐름이다. ▲2023년 1월(616만명) ▲2024년 1월(753만명) ▲2025년 1월(826만명) 순이다. 가입자 1400만명 돌파 기념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대한항공 기프트카드와 스탠바이미2, 러닝 지원금 등을 제공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KB페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플랫폼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화 서비스 확대를 통해 더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2-19 10:16:4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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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CEO 선임 시, 이사회 견제 미흡…지배구조 개선해야"

"지배구조를 개선했지만, 최근 최고경영자(CEO) 선임 과정 논란과 이사회 견제 기능 미흡 사례 등을 볼 때 실제 운영 과정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선진적인 지배구조 정착을 위해 노력해 달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국내 은행장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는 박충현 은행부문 부원장과 은행감독국장, 20개 국내은행 은행장이 참석했다. 이날 이 원장은 ▲주주가치 제고(밸류업) 및 지배구조 선진화 ▲자산·상품 쏠림 리스크 관리 ▲실질적인 내부통제 강화 ▲취약계층에 대한 자금 공급 등에 대해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우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본 적정성 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은행의 재무 건전성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며 "손실능력 확보 등 자본 적정성 관리와 자율적인 주주환원 사이의 균형추를 적절하게 맞춰달라"고 했다. 선진적인 지배구조 정착도 당부했다. 이 원장은 "지배구조의 경우 제도적인 측면에서는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최근의 CEO 선임 과정 논란과 이사회 견제 기능 미흡 사례 등을 볼 때 실제 운영 과정에서의 아쉬움이 남는다"며 "은행들의 특성에 맞게 건전하고 선진적인 지배구조가 정착될 수 있게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단기 실적을 높이기 위해 특정 상품을 몰아 판매하는 관행을 개선해달라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는 "밀어내기식 영업 관행으로 인해 주가연계증권(ELS) 등 고위험 상품으로 판매가 쏠리며 금융소비자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 바 있다"며 "감독 당국과 은행권이 마련중인 개선방안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신경써 달라"고 말했다. 내부통제의 질적 개선도 당부했다. 이 원장은 "책무구조도를 도입하는 등 내부통제 체질 개선을 위해 노력했지만, 최근까지도 고위 경영진이 연루되는 등 대형 금융사고가 재발했다"며 "조직문화를 과감히 쇄신하고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를 구현하는 한편 IT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중·저신용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금공급을 차질없이 진행한다. 이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에 대한 자금 공급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해달라"며 "취약계층에 대한 채무조정 등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소홀함이 없도록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2-19 10:15:4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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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 '2025 선순환 프로젝트'로 ESG경영 강화

롯데GRS가 농촌 경제 활성화 및 귀농 농부 및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및 판로 확대를 위한 '2025 청년농부 상생 선순환 프로젝트' 전개로 ESG 경영을 강화한다. 롯데GRS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를 통해 프로젝트의 본격 개시를 알리고 기업·청년농부·협력사 등과 함께 상생의 의미를 더하고자 지난 18일 귀농 청년농부에게 감자 수확을 위한 종자 씨감자를 전달식을 진행했다. '2025 선순환 프로젝트'는 롯데GRS가 청년농부 6명에게 감자 기초 재배에 필요한 종자 역할의 씨감자를 지원하고 청년농부는 지원받은 씨감자를 경작해 협력사 해성팜㈜을 통해 롯데리아에 납품하는 3자간의 선순환 프로젝트이다. 이를 통해 귀농한 청년농부는 농가 정착 및 납품 판로 확대와 함께 공급 협력사는 대기업 원재료 소싱을 통한 안정적 수익 확대를 기대하며, 롯데리아는 가공된 감자를 활용한 신 메뉴의 주 원재료로 활용해 청년농부 및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롯데리아는 앞서 청년농부가 경작한 국내산 감자를 활용한 디저트 신 메뉴를 오는 3월 출시 예정으로 메뉴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이번 지원으로 수확되는 감자는 총 약 50t으로 3월 출시되는 디저트 메뉴의 주 원재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2025 선순환 프로젝트는 기업과 청년농부, 협력사가 합심해 고객에게 고품질 원재료를 활용한 메뉴 제공으로 이어지는 동반성장 사업으로 더욱 큰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폐유, 폐페트병 등을 활용한 다양한 선순환 사업 추진으로 ESG 경영 실천에 선도하고자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19 10:12: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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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국보다 보험 가입·유지율 ‘우위’…외제차 증가 지속

전국 생명·장기손해보험 가입자(2023년 기준)는 3977만 명(가입률 76.9%)으로 남성(76.2%)보다 여성(77.6%) 가입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가입자 수 739만명, 가입률 78.6%로 전국 평균 대비 1.7%포인트(p), 경기지역 대비 3.2%p 높았다. 경기지역은 가입자 수가 1039만명으로 서울보다 많지만 가입률은 75.4%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 국산 등록차는 감소하는 추세이고, 외국산은 증가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이 보험개발원에 의뢰해 분석한 '서울·경기·전국 보험 현황'에서 이 같이 나타났다. 장기손해보험 손해율은 서울이 81%를 기록해 전국 평균(87.8%)보다 6.8%p, 경기(85.1%)보다 4.1%p 낮았다. 특히 최근 2년간 경기지역과 격차가 1.7%p에서 4.1%p로 크게 벌어졌다. 담보별로는 배상책임손해 담보가 가장 높았고 나머지는 전국 평균보다 낮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유지율 면에서도 서울은 전국보다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 13회차 기준 유지율이 87.5%로 전국 유지율(87.2%)을 웃돌았고 61회차에서는 49.1%를 기록해 46.5%인 전국과 차이가 더 벌어졌다. 연령별로도 서울은 전 연령에서 전국 평균을 상회했고 주요 보험상품(건강·상해·암·연금 등)별 유지율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보험 현황 또한 흥미롭다. 지난해 10월말 기준 전국에서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차량은 총 1876만5635대다. 그중 국산 차량은 1585만1090대(84.5%)며 외제차는 290만4545대(15.5%)다. 국산차는 감소하고 외제차는 증가하는 흐름이다. 지난해 서울시에 등록된 국산차는 183만2892대다. 연간 1만3121대 줄었다. 이어 외제차는 65만1733대로 같은 기간 1만4797대 증가했다. 전국의 22.4%를 차지한다. 국내 외제차 5대중 1대꼴로 서울시에 등록된 셈이다. 경기도에서 등록된 국산차는 423만4252대다. 전국 국산차의 26.7%다. 이어 외제차는 88만3362대로 30.4%를 기록했다. 서울과 경기도에 등록된 외제차는 전국의 53.9%로 과반을 초과했다. 한편 중형차와 승합차의 인기가 식는 현상도 나타났다. 지난해 서울에서 보험에 가입한 중형차는 84만8840대다. 연간 1.43% 감소했다. 이어 다인승 차량의 보헙가입률은 4년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 전국에 등록된 다인승차는 208만9342대다. 연간 1만3757대가 줄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2-19 10:11:00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