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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CDP 글로벌 기후대응 평가 3년 연속 'A등급'

LG이노텍이 2025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3년 연속 '리더십 A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조사 대상 2만2100개 기업 중 3%에 불과한 766개 기업이 리더십 A를 받았고, 국내에서는 35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CDP는 글로벌 주요 금융 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정보를 평가하고, 공개 플랫폼을 통해 이해관계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CDP 평가는 세계 약 130개 국가에서 동시에 진행돼 신뢰받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중 하나로 꼽힌다. LG이노텍은 탄소중립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2040 탄소중립'을 위한 과제들을 발 빠르게 실행 중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LG이노텍은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6 CDP 코리아 콘퍼런스'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도 받았다. LG이노텍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실제 LG이노텍이 지난헤 재생에너지로 전환한 전력은 650GWh를 넘는다. 이는 국내외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60%에 달한다. 4인 가구 기준(월평균 전력 소비량 약 400kWh)으로 13만5000가구가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문혁수 LG이노텍 사장은 "피지컬AI 발전과 함께 증가하는 전력 수요가 기후변화를 앞당기지 않도록 재생에너지 전환을 중심으로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 리더십을 통해 차별적 고객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3-10 11:39:0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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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원자력TOP10 ETF, 6개월 수익률 86%…국내 원자력 ETF 1위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원자력TOP10 상장지수펀드(ETF)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이 원자력 ETF 중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9일 기준 ACE 원자력TOP10 ETF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86.8%로 집계됐다. 이는 '원자력' 키워드로 상장된 국내 ETF 10개 중 가장 높은 성과이자 동일 유형 상품의 평균 수익률인 55.98%보다 높다. 최근 1년 및 3년 수익률 또한 각각 205.33%, 476.71%로 우수하다. ACE 원자력TOP10 ETF는 2022년 6월 상장한 국내 최초의 원자력 테마 ETF다 (에프엔가이드 '원자력' 키워드 국내 ETF 상장일 기준). 국내 원자력 관련 종목 중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종목 3개에 약 60%로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건설, 설비, 부속, 운영관리 등 산업과 관련된 종목에 투자한다. 지난 9일 기준 ▲현대건설(28.51%) ▲두산에너빌리티(21.40%) ▲대우건설(10.65%) ▲한국전력(9.43%) ▲HD현대일렉트릭(7.90%) 등을 주요 종목으로 편입한다. 비교지수는 딥서치(DeepSearch)가 산출하는 'DeepSearch 원자력TOP10 지수'다. 원자력 테마 ETF에 대한 높은 관심은 최근 AI 발전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의 데이터센터 투자가 지속 확대되고 있고, 지난 1월 정부는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2038년 30테라와트시(TWh)로 전망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의 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9일 종가 기준 순자산액은 2644억원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주효했다. 최근 6개월간 개인투자자들이 기록한 순매수액은 453억원이다. 특히 지난 1월 13일부터 1월 27일까지 11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한 바 있다. 연초 이후 유입된 개인 순매수액은 392억원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I 산업의 폭발적 성장에 따라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또한 급증하며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원자력 에너지는 지속가능한 전력 공급원으로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현재 20GW 이상의 소형모듈형원자로(SMR) 개발에 재정적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원자력 발전소 재가동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곳도 있다"며 "이러한 추세는 원자력 테마 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관련 기업들의 성장 잠재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0 11:37: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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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계 최초 10나노급 6세대 D램 '1c LPDDR6' 개발

SK하이닉스는 10나노급 6세대(1c) 공정을 적용한 16Gb(기가비트) 차세대 저전력 D램 'LPDDR6'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LPDDR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용 제품에 들어가는 D램으로 전력 소모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저전압 특성을 갖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CES 전시에서 해당 제품을 공개한 이후 최근 세계 최초로 1c LPDDR6 제품 개발 인증을 완료했다. SK하이닉스는 "상반기내 양산 준비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제품을 공급해 인공지능(AI) 구현에 최적화된 범용 메모리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c LPDDR6는 온디바이스 AI가 탑재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모바일 제품에 주로 활용된다. 온디바이스 AI는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SK하이닉스는 온디바이스 AI 구현에 최적화하기 위해 기존 제품인 LPDDR5X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개선했다. 이 제품의 데이터 처리 속도는 대역폭 확장을 통해 단위 시간당 전송 데이터량을 늘려 이전 세대 보다 33% 향상했다. 동작속도는 기본 10.7Gbps(초당 10.7기가비트) 이상이며, 이는 기존 제품 최대치를 상회한다. 전력은 서브 채널 구조와 전압과 주파수를 조절해 전력 소모와 성능을 최적화하는 DVFS(Dynamic Voltage and Frequency Scaling) 기술을 적용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20% 이상 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소비자들이 이전보다 길어진 배터리 사용 시간은 물론, 최적의 멀티태스킹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3-10 11:30:2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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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헝가리 공장 가동… 북미 이어 유럽서도 벤츠에 섀시 모듈 공급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모비스는 북미에 이어 유럽 지역 시장 공략을 위해 최근 벤츠와 섀시 모듈 공급계약을 맺고 헝가리에 전용 생산거점을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2022년부터 미국 앨라배마 공장을 통해 벤츠에 섀시 모듈을 공급해온 신뢰를 바탕으로 유럽 지역에서도 같은 부품 수주에 성공했다. 섀시모듈은 차량 하부의 제동과 조향, 서스펜션 부품을 통합한 대단위 부품으로, 생산거점과 물류시스템 구축에 대규모 투자가 수반된다. 따라서 고객사와 부품사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관계가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가 상당수다. 현대모비스는 헝가리 신공장을 통해 전기·하이브리드 차종용 섀시 모듈을 공급하는 가운데 내연차 혼류 생산을 위한 설비도 구축할 예정이다. 계약 관례상 공급 금액과 대상 차종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섀시 모듈이 많은 부품을 포함하고 벤츠가 프리미엄 브랜드인 점을 고려하면 공급 규모는 상당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헝가리 중부지역 케치케메트에 위치한 신공장의 부지는 축구장 7개 크기인 5만㎡ 규모다. 고객사로부터 생산 계획을 실시간으로 접수해 생산하는 '직서열'(Just In Sequence) 생산 방식이 채택됐다. 현대모비스는 헝가리 신공장을 유럽 내 4번째 생산거점이자 첫 글로벌 고객사 전용 거점으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기존의 유럽 생산거점은 체코, 슬로바키아, 터키 등 3곳으로 모두 그룹사인 현대차·기아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폭스바겐에 배터리 시스템(BSA)을 공급하기 위한 스페인 공장이 조만간 가동을 시작하면 현대모비스의 유럽 생산거점은 총 5곳으로 늘어난다. 현대모비스는 "2033년까지 글로벌 고객사 대상 매출 비중을 4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북미, 유럽 등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선도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협업 관계를 강화하고 중국, 인도 등 고성장 신흥시장에서도 수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6-03-10 11:24: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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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수소전기동력차·동차로 iF 디자인 어워드 2관왕

현대로템은 10일 자사의 수소전기동력차와 수소전기동차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해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IDEA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68개국에서 출품된 1만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앞서 현대로템은 지난 2023년 수소전기트램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받으며 국내 철도업계 최초로 글로벌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수소전기동력차와 수소전기동차는 현대로템이 개발 중인 수소 모빌리티다. 각각 기존의 동력차와 전동차에 대응하는 철도차량으로, 대전·울산 등에서 운영을 앞둔 수소전기트램에 이어 향후 철도 분야 수소 모빌리티 시장 확대를 이끌 전략 모델로 꼽힌다. 현대로템의 수소 모빌리티는 ▲순수함(Pure) ▲간결함(Simple) ▲상징성(Iconic)을 핵심 디자인 철학으로 삼고 있다. 이번에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두 차량 역시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차종별 특화 디자인을 적용해 라인업의 다양성과 브랜드 확장성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수상작에는 향후 현대로템 수소 모빌리티를 대표할 디자인 요소인 'H' 형태의 측면 그래픽이 처음 적용됐다. 현대로템과 수소(Hydrogen)를 상징하는 H 형상에 점진적으로 확산되는 격자무늬 그래픽을 더해 수소 모빌리티 확산 비전을 담아냈다. 수소전기동력차는 강력한 동력 성능에 어울리는 인상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루프에서 전면창으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라인이 하부로 갈수록 각지고 역동적인 형태로 변하는 전두부 조형을 통해 수소 에너지의 지속가능성과 강인함을 함께 표현했다. 또 기존 열차에 주로 쓰이는 원형 헤드라이트 대신 터널 속을 고속으로 이동하는 빛의 잔상에서 영감을 받은 선형 헤드라이트를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반면 수소전기동차는 저상형 구조를 바탕으로 교통약자의 승하차 편의성과 수소 에너지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부드러운 전두부 형상으로 표현했다. 전면의 둥근 라인을 중심으로 와이퍼 회전축과 하단 충돌흡수부재(CEM)에 별도 커버를 적용하고, 전면 상단 LED 표시기에도 입체감을 더해 산업적인 느낌은 줄이고 따뜻한 이미지를 강화했다. 여기에 위아래 이중으로 배치된 얇고 날렵한 주간주행등을 적용한 하이테크 헤드라이트 디자인으로, 부드러운 인상 속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미래지향적 디테일을 더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철도 분야 수소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현대로템의 고민과 디자인 철학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고 철도 전반의 디자인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0 11:24:1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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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상반기 신입사원 46명 채용… '안전 입사식' 개최

권명호 사장 "현장 모든 판단 기준은 안전" 강조 한국동서발전이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46명을 선발하고 안전 중심 조직문화 정착을 강조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9일 울산 본사 대강당에서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안전 입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영진과 노동조합, 신입사원들이 함께 참여해 안전한 일터 조성을 다짐했다. 행사에서는 △경영진·노동조합·신입사원 안전 서명 △신입사원 안전실천 다짐 서약 △안전 포토존 운영 등이 진행됐다. 권명호 사장은 환영사에서 "인공지능 시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이며 그 책임을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며 "현업 부서에 배치되면 현장의 모든 판단과 실행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상반기 채용 규모는 총 46명으로 산업안전(2명), 사무(6명), 기계(9명), 전기(11명), 화학(6명), IT(5명), 별정직(1명) 등 다양한 직무에서 선발됐다. 경쟁률은 134대 1에 달했다. 특히 비수도권 인재 29명을 포함해 보훈 2명, 장애 2명을 채용하는 등 사회형평적 채용을 확대했으며, 울산·경남 지역 인재 11명을 선발해 본사 이전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안전하지 않으면 일하지 않는다'는 안전경영 슬로건 아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경영진 현장 안전경영 활동 확대와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협력사와의 상생형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을 통해 현장 안전 수준과 사고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3-10 11:11: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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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실적 둔화 속 배당 정책 '양극화'

카드사 주주 배당이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실적 둔화로 배당을 축소하며 보수적인 기조를 보이는 곳이 있는가 하면, 실적 둔화에도 배당 확대에 나선 곳도 있다. 10일 각 사 공시자료에 따르면 주요 카드사 7곳(신한·삼성·KB국민·현대·하나·우리·롯데) 가운데 신한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가 현금배당을 축소했다. 먼저, 신한카드는 현금배당 총액(2025 회계연도 결산 기준)을 2385억원으로 확정했다. 전년(2861억원)보다 16.6% 줄어든 규모다. 단, 배당성향은 50%를 유지했다. 이익이 줄었다는 의미다. 신한카드의 지난해 순이익은 4767억원으로 전년(5721억원) 대비 16.7% 감소했다. 롯데카드도 배당금을 축소했다. 롯데카드는 총 배당액을 236억원으로 책정했다. 전년(387억원) 보다 약 절반 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단, 배당성향은 지난 2023년도 20.80%, 2024년도 28.60%, 2025년 29.0%다. 롯데카드 역시 순이익이 2024년 1353억원에서 814억원으로 약 40% 가량 감소했다. 손익이 감소하지 않았음에도 배당을 줄인 곳도 있다. 현대카드는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배당금을 줄였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전년 대비 10.7% 증가한 3503억원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배당금을 1061억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전년(1544억원)보다 약 500억원 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이에 따라 배당성향이 48.8%에서 30.0%로 자연스레 쪼그라들었다.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 비율을 뜻한다. 한편, 실적 부진에도 배당을 유지하거나 확대한 곳도 있다. 삼성카드의 경우 현금배당 총액을 2988억원대로 유지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6425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감소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순이익이 33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8.0% 줄어들었음에도 2년만에 2000억 규모의 배당을 재개한다. 자본 지표 및 연체율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다. 배당성향은 60.6%로 카드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하나카드와 우리카드도 배당금을 확대했다. 하나카드는 배당금을 300억원에서 350억원으로, 우리카드는 294억원에서 299억원으로 확대했다. 카드사마다 배당 정책이 다른 것은 건전성 지표와 자본 여건이 다르고, 이익을 내부에 유보해야 할 필요성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배당정책이 회사 마다 다르기 때문에 배당 규모에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다"며 "신규 투자 계획 여부에 따라서도 배당 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10 11:10:0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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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日 기타니혼전선과 케이블 공급 계약 체결

LS에코에너지가 일본 전력 인프라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며 해외 전력 케이블 사업 확대에 나섰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일본 기타니혼전선과 배전용 6.6kV CVT 케이블 연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기타니혼전선은 도호쿠전력의 자회사로 일본 주요 전력사에 배전용 케이블을 공급하고 있다. 일본 전력시장은 고유 기술 규격과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을 요구해 해외 기업의 진입이 쉽지 않은 시장으로 꼽힌다. LS에코에너지는 LS전선 일본 법인(LSCJ)과 협력해 이러한 기술 기준을 충족하며 기타니혼전선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S에코에너지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일본 시장 거래 확대와 제품군 다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LS-VINA 장동욱 법인장은 "기술 기준이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서 공급 기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일본을 비롯한 미국·유럽 등 선진 전력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S에코에너지는 2025년 잠정 실적 기준 매출 약 1조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올해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10 11:05:0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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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 실용적 차량' 기아 더 뉴 니로 출시…복합연비 20.2㎞/L

기아가 국제 유가 상승으로 기름값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경제성을 갖춘 경제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착한차'를 출시했다. 바로 친환경 SUV 니로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니로'다. 기아는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레이어스튜디오에서 '더 뉴 니로'를 공개했다. 더 뉴 니로는 2022년 1월 출시한 2세대 니로를 기반으로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동급 최고 수준의 복합 연비(20.2㎞/L·16인치 휠 기준)를 확보했다. 이날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전 세계 누적 판매 120만대를 기록한 니로는 국내 하이브리드 SUV 최고 연비와 여유로운 실내 공간성을 갖춘 모델"이라며 "소비자들에게 가장 실용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아는 신형 니로에 1.6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시스템 최고 출력 141마력(ps), 최대 토크 27.0kgf·m의 성능을 확보했다. 복합연비는 20.2km/L로 국내 하이브리드 SUV 중 가장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 김새린 기아 국내상품 1팀 매니저는 "개선형 액티브 에어 클랩을 적용해 공력계수 0.282를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국내 하이브리드 SUV 연비 1위 타이틀을 이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기존 2세대 니로의 복합연비 20.8㎞/L보다 낮아졌다. 이는 글로벌 안전 규제 강화에 따라 에어백 추가 적용과 차체 강도를 높인 영향이다. 백경은 기아 연구원은 "차체 강성과 에어백 등을 추가로 설치하면서 45㎏ 정도 중량이 증가했다"며 "안전성을 강화하면서 연비 측면에서 손실이 발생했지만 공력성능 확보를 통해 복합연비 20㎞/L 이상을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실내 공간 역시 니로의 핵심 경쟁력으로 보인다. 니로는 2720㎜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동급 대비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넉넉한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장거리 이동에서도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또 다양한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해 운전자의 피로도를 최소화 했다. 주차 편의성은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을 적용해 차량 주차와 출차의 부담을 낮췄다. 12.3인치 파노라마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를 적용해 차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편의성을 강화했다. 기아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기능을 적용해 음성 명령으로 다양한 차량 기능을 제어하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차량 정차 상태에서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STAY 모드'도 추가됐다. 업계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뛰어난 연비와 실용성을 갖춘 니로가 소형 SUV 시장의 분위기를 다시한번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기아는 10일 더 뉴 니로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계약을 시작한다. 니로의 판매 가격(개별소비세 3.5% 적용)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후 기준으로 ▲트렌디 2885만 원 ▲프레스티지 3195만 원 ▲시그니처 3464만 원이다.

2026-03-10 11:05: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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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배터리 소재 사업 확대…포트폴리오 다변화 속도

애경케미칼이 배터리 소재 사업을 확대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기존 범용 석유화학 산업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성이 높은 이차전지 소재 분야로 연구개발과 사업 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애경케미칼은 고용량 실리콘계 음극용 바인더와 방열접착제, 하드카본 음극재 등 다양한 이차전지 소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애경케미칼의 이차전지 소재 가운데 주목받는 제품은 '고용량 실리콘계 음극용 바인더'다. 실리콘 음극재의 충·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팽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소재로 전극 구조와 접착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배터리 수명과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애경케미칼은 관련 국내외 특허를 확보했으며 현재 고객사에 제품을 납품하고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방열접착제 분야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애경케미칼은 기존 실리콘 타입 제품의 접착력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내충격성과 내진동성을 높인 변성우레탄과 이소시아네이트 경화제를 개발했다. 해당 소재는 열전도성과 접착력을 동시에 확보해 전기차 등 진동 환경에서도 배터리의 안정적인 작동을 지원한다. 현재 납품 테스트를 완료하고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는 하드카본 음극재 사업도 가시화 단계에 들어섰다. 애경케미칼은 2024년 바이오매스 기반 나트륨이온배터리용 하드카본 음극재를 개발했고 지난해 성능을 개선한 제품을 공개했다. 해당 소재는 방전 용량과 출력 특성이 우수해 대규모 양산 환경에서도 품질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애경케미칼은 고객사 파일럿 테스트 대응을 위해 전주 공장에 연산 1300톤 규모의 설비를 증설하고 있다. 향후 2만톤 규모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배터리 냉각유체와 갭필러 등 이차전지 소재 및 부품 분야에서 적극적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신규 소재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사업 중심축을 다변화하고 불확실한 업황 속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10 11:04:59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