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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애들은 다닌다던데"…불경기 주목받는 '교육비카드'

교육비 할인 카드가 학부모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해 사교육비가 4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교육비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경기침체가 길어진 탓에 연초부터 교육비를 줄이는 가계 긴축 현상도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초중고사교육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총액은 29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2조1000억원(7.7%) 증가했다. 4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갱신한 수치다. 반면 지난해 연간 실질소득은 2.2%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소득 대비 사교육비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양육 부담이 커지고 있다. 부담스러운 사교육비 탓에 새해부터 학원비를 줄인 가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교육서비스업종의 승인금액은 1조740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1020억원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원비를 줄이는 것은 이례적이란 설명이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했던 지난 2020년 1월에도 교육서비스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전년 대비 700억원 증가했다. 이처럼 사교육비 부담이 커지는 만큼 교육비 할인 카드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과거에 출시했던 '학원비카드'가 재조명받으면서다. 이달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의 '고릴라차트 신규카드 톱 30'을 살펴보면 신한카드의 '에듀 플러스' 카드가 3위를 차지했다. 에듀 플러스는 지난해 8월 출시한 카드로 '전체 신용카드 톱 100'에서는 상위 21등에 자리했다. 매달 학원비를 최대 10%까지 돌려주는 상품이다. 이밖에도 롯데카드의 '디지로카 에듀'는 학원, 유치원 이용금액의 7%를 캐시백한다. 디지로카의 전월실적은 100만원이다. 경쟁사 대비 혜택의 진입장벽을 낮추면서 경쟁력을 높였다. 카드업계에서는 교육카드의 발급을 서두르라고 조언한다. 학원비카드의 경우 연회비 대비 혜택을 높게 책정한 만큼 단종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다. 앞서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신한카드의 '더 레이디 클래식'과 삼성카드의 'ID 에듀' KB국민카드의 '에듀카드' 또한 지난해 모두 단종 수순을 밟았다. 앞서 단종된 수준의 학원비카드를 부활시키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조정 이후 수익성이 악화했기 때문이다. 연간 3만원 안팎의 연회비를 받고 수십만을 환급해 주는 만큼 추가 운영은 어렵다는 판단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21일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를 제외하면 학원비의 10%를 캐시백해주는 카드가 거의 남아있지 않은 상황이다"라며 "앞으로도 사교육비는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만큼 발급을 서두르길 권고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3-21 07:00:0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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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생산자물가, 사과 20% 올라도 반도체 수요 둔화에 '보합'

지난달 사과·감귤 등 농산물 가격이 올랐지만,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의 수요 둔화로 물가가 내리면서 생산자물가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자물가는 통상 1~3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3월 소비자물가지수도 2%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5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0.33(2020년=100)으로 전월 대비 보합세를 이어갔다. 1년전과 비교하면 1.5% 증가한 수준이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들이 판매하는 제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지표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 물가가 한달전과 비교해 0.4% 상승했다. 농산물은 사과(20.4%), 감귤(14.7%) 등을 중심으로 3.6% 올랐다. 수산물은 물오징어(20.5%), 기타어류(6.9%)등을 중심으로 1% 상승했다. 공산품은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0.7%)가 내렸지만 화학제품(0.3%)및 1차 금속제품(0.3%) 이 상승하면서 보합을 나타냈다. 이문희 물가통계팀 팀장은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의 경우 수요가 줄어들었다"며 "휴대용 전화기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기존제품의 가격이 인하되는 면이있어서 소폭 하락했다"고 말했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하수처리(0.5%) 등이 올랐으나 산업용도시가스(-1.4%) 등이 내려 보합세를 이어갔다. 한편 생산자물가지수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2월 1.9대에서 1월 2.2%까지 오른뒤 2월 2%를 유지했다. 3월 소비자물가도 2%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3-21 06:00:2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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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표창 받은 SK하이닉스 부사장 "6세대 D램 기술로 시장 선점"

장태수 SK하이닉스 부사장이 "D램 기술 주도권을 확보해 초기 프리미엄 시장의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장 부사장은 20일 공개된 SK하이닉스 뉴스룸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장 부사장이 전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장 부사장은 10나노급 6세대(1c) 미세공정을 적용한 16Gb(기가비트) DDR5 D램을 개발한 공로로 이번 상을 받았다. 10나노급 공정은 가장 미세화된 기술로 평가되는데 회로 선폭에 따라 '1x, 1y, 1z, 1a, 1b, 1c, 1d' 등 세대로 나뉜다. 이 중 1c 공정은 메모리 성능을 높이고 전력 소비를 줄이는 첨단 기술로 꼽힌다. 장 부사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세계 최초, 최단 기간 내 (1c DDR5) 개발을 통해 SK하이닉스가 먼저 기술 주도권을 확보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초고속·저전력 제품을 고객에게 공급하고 프리미엄 시장에 빠르게 진입해 초기 수요를 선점할 수 있다"며 "그런 만큼 이 기술을 가장 먼저 개발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기술을 토대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성능까지 대폭 개선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장 부사장은 "동일 면적의 웨이퍼에서 더 많은 칩을 생산할 수 있어 원가 경쟁력도 확보 가능하다"며 "여유 공간도 생겨 HBM 내부에 다양한 설계를 시도해 여러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 부사장은 미세공정 혁신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데이터 저장을 담당하는 캐패시터의 면적 확보를 위해 고유전율 소재 및 새로운 구조의 캐패시터 개발에 주력 중"이라며 "데이터 입출력을 담당하는 셀 트랜지스터의 누설 전류 최소화를 위해 구조 혁신에도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2025-03-20 21:24:0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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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성향 제대로 알자!"…NH투자증권, 투자자정보확인서 등록 이벤트 실시

NH투자증권이 고객에게 투자자정보확인서의 중요성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투자자정보확인서 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20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올해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NH투자증권 비대면채널(MTS, 홈페이지 등)에서 투자자정보확인서를 신규 등록하거나 업데이트한 1만명에게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고객들이 투자자정보확인서의 필요성과 목적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해 등록 과정을 번거롭게 여기는 사례가 있어, 이번 이벤트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투자자정보확인서의 중요성을 명확히 전달하고자 한다. 특히, NH투자증권은 투자자의 다수가 고수익을 추구하면서도 손실은 원하지 않는 성향에 대해 자신의 리스크 수용 능력을 정확히 파악해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고위험 상품에 대한 부적합 거래 비율을 줄이고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금융 거래를 경험할 수 있다. 송지훈 NH투자증권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은 "투자자정보확인서는 단순한 문서가 아니라, 고객의 투자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투자자들이 자신의 성향을 정확히 이해하고, 현명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0 18:20:0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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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규모 유상증자에 약 10%↓…금감원, "신속 심사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방산·조선해양·우주항공 톱-티어(Top Tier) 기업으로 도약을 추진한다는 명목 하에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를 신속히 검사해 시장 불확실성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2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사회에서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하고, 확보한 자금을 해외 지상방산 및 조선해양·해양방산 거점 확충에 투입해 기업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주 배정일은 4월 24일이다. 구주주 청약은 6월 34일, 실권주 일반 공모 청약은 6월 910일에 진행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 중 1조6000억원을 유럽, 중동, 호주, 미국 등 전략적 해외 생산 거점 확보와 방산 협력을 위한 지분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는 현지 생산 투자를 조건으로 한 협력 모델을 선호하는 글로벌 방산 시장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국내 추진장약(MCS) 스마트 팩토리와 방산 사업장 설비 투자에 9000억원을, 미국과 호주 등 해외 해양방산·조선해양 생산 거점 확보에 8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무인기용 엔진 개발 시설에 3000억원을 투자해 양산 역량을 확보하고 글로벌 무인기 업체들과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금감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 심사를 신속히 진행하고, 기업이 계획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의 심사 역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원활히 지원하기 위해 증권신고서 작성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 투자를 위한 다른 기업의 유상증자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금감원은 금감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는 증자규모가 크고 1999년 이후 첫 유상증자인 점을 고려해 중점심사 대상으로 심사할 계획"이라며 "투자판단에 필요한 중요정보의 충실한 기재 여부 등을 면밀히 살피는 한편 신속한 심사를 통해 시장 불확실성을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말 발표한 유상증자 심사 방안에 따라 ▲주식가치 희석화 ▲일반주주 권익 훼손 ▲재무위험 과다 ▲주관사의 주의의무 소홀 등의 기준을 적용해 중점 심사 여부를 판단한다. 중점 심사 대상으로 지정될 경우, 금감원은 ▲유상증자의 당위성 ▲의사결정 과정 ▲이사회 논의 내용 ▲주주 소통 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전략적인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글로벌 방산·조선해양·우주항공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기업가치의 퀀텀 점프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 발표 이후 시장 반응은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5시 48분 기준, 시외가는 정규 장 마감가(오후 3시 30분 종가) 대비 9.97% 하락한 65만원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우려가 반영되는 모습을 보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0 18:14: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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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3조6000억 유증…글로벌 방산·해양·우주 투자 본격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지정학적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3조6000억원의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해외 지상방산, 조선해양, 해양방산 거점을 확보해 글로벌 방산·조선해양·우주항공 톱-티어(Top Tier)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목표다. 중장기적인 방산 수요의 빅 싸이클(Big Cycle)이 예상되는 유럽, 중동, 호주, 미국 등지에 전략적 해외 생산 거점을 확보해 2035년 연결기준 매출 70조원, 영업이익 10조원 규모의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 배정일은 4월 24일, 구주주 청약은 6월 3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다. 실권주 일반 공모 청약 기간은 6월 9일~10일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에 확보하는 자금 중 1조 6000억원을 현지 공장 설립 등 해외 지상방산 거점 투자와 방산 협력을 위한 지분 투자에 활용할 예정이다. 지정학적 긴장과 각국의 방위력 강화 정책에 따라 방위비 증가 및 대공·포병·장갑차 등 지상무기체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유럽과 중동 등에서 단순 무기 구매 보다는 현지 생산 투자를 조건으로 한 협력 모델을 선호하는 만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지 생산 거점 확보로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들 지역에서 기존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K9 자주포의 뒤를 잇는 천무 다연장로켓, 레드백 장갑차, 대공방어시스템, 탄약(추진장약) 등 차세대 핵심 제품군이 제2, 제3의 K9 자주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지화 전략을 강화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상방산의 해외 생산 거점 확대와 더불어 국내 사업장의 글로벌 R&D Hub 및 마더 팩토리(Mother Factory)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 유상증자로 확보하는 대금 중 9000억원은 국내 추진장약 (MCS) 스마트 팩토리 시설 및 주요 방산 사업장 설비 및 운영 투자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해양방산·조선해양 생산 거점 확보를 위해서도 8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미 글로벌 해양방산 및 조선해양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및 입지 확대를 위해 한국의 거제 옥포 조선소-미국의 필리 조선소-싱가포르의 다이나맥 조선소를 연계한 멀티야드 (Multi-Yards) 전략을 실행 중이다. 또, 미국과 호주 등지에 조선소를 보유한 오스탈에 대한 최근의 전략적 지분투자와 같이 추가적인 해외 조선 시설 및 지분 투자를 통해 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미 의회에서 발의된 조선업 강화법(SHIPS for America Act) 및 해군 준비태세 보장법(Ensuring Naval Readiness Act)과 미 행정부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의 한국 조선업에 대한 높은 평가 등 미국 내 해양방산·조선해양 거점 확보 투자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특히 필리 조선소를 보유한 한화그룹의 미국 해양방산 및 조선해양 시장에서의 핵심적인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미 해군 함정 조달 및 MRO 시장은 향후 10년 이상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의 해군력 확대 정책 및 함정 건조 계획에 따라 수상함, 지원함 시장을 중심으로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무인기용 엔진 개발 시설에도 3000억원을 투자해 양산 역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항공엔진 및 엔진부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무인기용 엔진을 개발할 뿐 아니라 글로벌 무인기 업체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항공엔진 기술의 자립도를 높일 계획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성장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지속적인 이익 및 기업가치의 증대로 이어졌던 것처럼, 전략적인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글로벌 방산·조선해양·우주항공 톱-티어로 한 단계 더 도약함으로써 다시 한 번 기업가치의 퀀텀 점프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20 18:00:5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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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박람회서도 'K-푸드 한국관' 방문객 행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1~14일 나흘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도쿄 식품박람회'에서도 K-푸드의 세계적 인기가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50회째를 맞은 도쿄 식품박람회는 전세계 식품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다. 일본을 비롯해 이탈리아, 미국, 브라질, 대만 등 전 세계 70개국에서 3000여개 식품 브랜드가 참가했다. 방문객 수는 7만2000명에 달했다. 농식품부와 aT가 행사장에 조성한 한국관에는 주류·쌀 가공식품·기능성식품, 냉동식품, 요거트아이스크림 등이 전시됐다. 또 콘치즈 만두, 떡 안에 다양한 토핑을 넣은 쌀 가공식품, 김치 후리카케 등 아이디어가 돋보인 제품들도 소개됐다. 올해엔 기능성 성분 함유를 강조한 한국산 참외도 새롭게 선보여 전년대비 100%가량 증가한 22건의 현장 수출 계약도 체결됐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일본의 엔저 현상으로 수출에 애로가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K-푸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K-푸드 수출의 핵심시장인 일본 시장 맞춤형 공략으로 수출이 확대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1~2월 누적 대 일본 K-푸드 수출액은 2억1500만 불을 기록했다. 특히 주요 수출 품목인 ▲과자(4500만불, 9.6%↑) ▲조제품 기타(1600만불, 2.5%↑) ▲음료(500만불, 39.4%↑) ▲면류(400만불, 42.1%↑)가 전년대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5-03-20 17:37:4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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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업 정기주총 핫이슈는…신사업·이사회 등 체질개선 드라이브

지난 19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의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본격 개막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관세전쟁 등 복합 위기 상황에서 기업들은 대대적인 경영 쇄신을 공유하며 안정성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올해 주총은 단순 경영 보고를 넘어 신사업 전략과 이사회 개편 등 체질개선이 주요 키워드가 되고 있다. ◆현대차 '친환경차 글로벌 리더십 확보'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이날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총은 호세 무뇨스 사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주재했다. 외국인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의 첫 공식적인 주주들과 만남이다. 무뇨스 사장은 "지난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사상 최대 연매출 175조2000억원과 영업이익 14조2000억원을 달성했다"며 "전기차(EV) 및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성장 등을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도 지정학적 리스크, 무역 갈등, 금리 변동성 등 어려움이 확대될 전망이다"며 "당사의 도전하는 DNA를 기반으로 미국과 유럽, 중동,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기회를 찾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뇨스 사장은 올해 주요 경영 전략으로 ▲EV 리더십 강화 ▲상품·서비스 혁신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글로벌 원팀 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특히 전기차 부문에서는 오는 2030년까지 21종의 신규 EV 모델을 개발하고, 기존 7종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14종으로 늘려 글로벌 전동화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대형 전기 SUV 모델인 '아이오닉 9'의 양산 등 현지 생산 기반 강화와 미국 내 5년간 3만개의 충전소 구축 등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유럽과 중동, 중국 시장은 전기차 특화 모델을 투입해 수익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내·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등의 안건이 다뤄졌으며, 모든 안건이 압도적 찬성률로 통과됐다. 현대차는 올해 정관에 수소 사업을 추가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에저니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의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수소의 생산, 저장, 활용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맞춤형 수소 솔루션을 확보할 방침이다. 에너지&수소MI실 이인아 상무는"현대차는 지난 30여년간 이어온 수소 사업을 앞으로도 글로벌 제반 환경 등을 면밀하게 관찰하며 유연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현대차그룹 차원의 역량을 결집해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서 수소 생태계를 확장하고 동반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진은숙 현대차 ICT 담당 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진 부사장은 현대차의 첫 여성 사내이사다. 또 김수이 전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글로벌 사모투자 대표, 도진명 전 퀄컴 아시아 부회장, 벤자민 탄 전 싱가포르투자청(GIC) 아시아 포트폴리오 매니저 등 3명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LGD·LG엔솔 '미래 전략 비전 공유' LG그룹 핵심 계열사인 LG디스플레이와 LG에너지솔루션도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미래 전략과 비전을 공유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러닝센터에서 열린 주총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만들 수 있는 기반 확보에 집중할 것을 약속했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는 "지난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와 강도 높은 원가 혁신 및 운영 효율화에 집중했다"며 "올해는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구조 고도화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수익성 중심 사업 운영과 원가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형 디스플레이사업은 개발역량과 고객 대응력을 높여 수익성을 강화하고 중형사업은 품질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사업구조 개선으로 수익 확보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대형은 제품 판매 확대 및 원가 혁신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주총에서는 감사보고와 영업보고, 특수관계인과의 내부거래 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에 이어 ▲2024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지난해 경영 실적은 매출 26조6000억원 전년대비 25% 성장, 영업손실 5600억원으로 적자폭 약 2조원을 축소했다. 사내이사(김성현)와 사외이사(강정혜) 재선임 안건이 가결됐다. 기타비상무이사로는 ㈜LG 경영관리부문장인 이상우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현재의 시기를 근본적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삼고 '질적 성장'에 매진할 것을 강조했다.김 사장은 "이차전지 산업이 변화의 한가운데 있는 지금, 우리의 도전과 변화의 DNA로 만들어 나갈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자 한다"면서 그동안 사업 성과와 앞으로의 전략·비전을 직접 밝혔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 출범 이후 4년간 매출액, 수주잔고, 글로벌 생산 능력, 북미 점유율 모두 2배 이상 성장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업계에서 가장 많은 생산거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글로벌 오퍼레이션 역량을 높였을 뿐 아니라, 지난 4년간 연평균 28%의 수주잔고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작년말 기준 약 400조원에 달하는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속적인 R&D 역량 확대를 통해 전 세계 주요 시장에 7만여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를 바탕으로 압도적 기술리더십을 축적했으며 장기 공급계약·지분투자를 통해 고품질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경쟁력도 확보한 상태다. 김 사장은 현재의 시기를 ▲제품 및 품질 경쟁력 강화 ▲구조적 원가 경쟁력 확보 ▲미래 기술 준비 등 근본적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규정하면서, "생산 능력(캐파) 투자 및 사업·고객·제품 포트폴리오 등 면에서도 운영 효율화에 힘써 질적 성장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통형 46시리즈 관련 유의미한 사업 성과도 밝혔다. 김 사장은 "며칠 전 애리조나 법인에서 주요 고객과 다년간 연 10GWh 규모로 46시리즈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규모는 밝히지 않았으나 이번 계약은 약 수조원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5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3개 안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포스코, 회장 3연임 문턱 높여 포스코홀딩스는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제57기 정기 주총을 개최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관세 전쟁 격화와 원화 약세 등에 따라 올해도 어려운 경영 환경이 이어질것으로 전망했다. 장 회장은 "철강산업이 탄소 다배출 산업이라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고,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회사 매출의 절반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써 글로벌 환경 문제에 더욱 신경쓰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견조한 이익 창출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회장 3연임 도전시 주총 가결 정족수를 기존 2분의 1에서 3분의 2로 상향하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가결시켰다. 이에 따라 앞으로 회장 후보자가 주총에서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받아야만 연임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홀딩스 회장 임기는 3년이지만 기존에는 최종 후보자가 선정된 상태에서 과반 이상의 지지만 얻으면 연임이 가능했다. 이날 주총에선 신임 사내이사로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 천성래 사업시너지본부장을 선임하고,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그룹 CTO·최고기술책임자)을 재선임했다. 이 본부장은 포스코 아메리카 법인장, 경영전략실장, 구매투자본부장,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 등 다양한 글로벌 경험을 겸비한 포스코의 '전략통'으로 꼽힌다. 지난해 미래전략본부장을 맡은 데 이어 올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하며 그룹의 핵심 경영진으로 자리매김했다. 천 본부장은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장, 포스코마하라슈트라 법인장을 거쳐 포스코홀딩스 철강팀장 등을 역임했다. 김 연구원장은 철강 연구 전문성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정 자동화 등 신기술 연구 경험을 쌓았다. 사외이사로는 손성규 연세대 경영대 교수와 유진녕 엔젤식스플러스 대표를 재선임했다.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손성규 교수와 김준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 이 외에도 이사회에 부여된 사채 발행 권한을 대표이사에게 위임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다만 대표이사는 사채 발행 결과를 이사회에 보고하도록 했다. ◆한화오션 '美 조선업 공략 집중' 한화오션은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한화오션 오션플라자 해피니스홀에서 정기 주총을 개최하고 미국 조선업 진출 의지를 확고히 다졌다. 한화오션은 이달 말 종료 예정인 부시 파트너에 대한 임기를 2년 연장했다. 정치인 겸 변호사인 부시 파트너는 아버지가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 할아버지가 조지 H W부시 미 41대 대통령, 큰아버지가 조지 W 부시 미 43대 대통령이다. 그는 2년 전 사외이사로 선임된 뒤 한화오션의 미국 진출을 도왔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미 필라델피아 필리조선소를 인수하고 미 해군 함정 MRO(정비·보수·유지) 사업 2건을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 또 이날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선임했다. 기타비상무이사는 회사의 일상 업무를 하진 않지만 경영에 참여할 수 있다. 한화오션은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 뒤 2023년 5월 주총에서 이사진을 교체했는데 이때 김 부회장도 합류했다. 이날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한화오션은 오랜 적자의 터널에서 벗어나 2024년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며 "재무구조 개선,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자금 확보, 에너지 밸류체인 및 전후방 사업 확장, 해외 생산거점 확보, 계열사간 시너지 발굴 등을 바탕으로 이전과 다른 모습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가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의 추격과 패권국을 중심으로 한 무역전쟁 등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녹록치 않다"며 "독보적인 기술과 탁월한 운영, 타협 없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근본적인 경쟁력을 갖추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20 17:14: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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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키메스 2025’ 참가...헬스케어 시장 리더십 강화

바디프랜드가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키메스 2025'에 참가한다. '키메스'는 의료산업의 발전 동향을 한눈에 보여주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키메스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의료기기와 헬스케어로봇 기술력을 앞세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한다. 단독 부스에서 자사의 독자 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핵심 제품군인 의료기기와 헬스케어로봇을 한 자리에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바디프랜드는 대표 제품인 의료기기와 헬스케어로봇 총 8종을 공개한다. 그 중 경추 및 골반 교정 모드가 탑재된 의료기기 '메디컬파라오'를 비롯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헬스케어로봇들이 눈길을 끈다. 미국 최대 가전 박람회 CES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AI헬스케어로봇 '733'을 공개하는 등 미출시 신제품을 참관객들이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게 했다. 그밖에도 최근 출시된 전신 트위스트 헬스케어로봇 '에덴로보'와 '퀀텀 Audio Speakers by Bang&Olufsen', '파라오네오' 등 바디프랜드 주력 제품들이 전시공간에 함께 전시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키메스(KIMES)'를 통해 국내 고객들께 당사의 첨단 기술력을 알리고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을 통해 독자적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의 저변을 확대해나감으로써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0 16:59:53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