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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발표 D-1… "관건은 블랙웰" 국내 반도체 운명 가른다

엔비디아의 4분기 실적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반도체 기업에 미칠 파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이번 엔비디아 실적은 지난달 딥시크 쇼크 이후 발표되는 첫 실적인 데다 차세대 AI 칩인 '블랙웰'의 매출이 처음 반영되는 만큼 반도체 업계의 경계감이 고조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오는 27일(한국시간) 오전 7시에 지난해 4분기(24년 11월~25년 1월) 실적을 발표한 뒤 콘퍼런스콜에 나선다. 엔비디아가 지난 3분기에 예측한 매출 전망치는 375억 달러이다. 월가에서는 380억 달러 에서 400억 달러 수준을 전망하면서 자체 예상치를 소폭 웃돌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수치다. 최근 AI 칩 수요가 확대된 데 이어 4분기 실적에 블랙웰 GB200 시리즈의 매출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차세대 GPU(그래픽처리장치)로 꼽히는 블렉웰은 지난해 지난해 2분기 출시 예정이었지만 발열 문제 등으로 인해 출시가 연기된 바 있다. 다만 최근 엔비디아는 블렉웰의 기술적 결함을 해결하고 지난해 말부터 일부 고객사에 블렉웰을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공급은 올해 상반기 이후가 될 것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블랙웰 매출을 90억 달러(12조9000억원)로 예상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AI 칩 "블랙웰 생산을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이번 분기(11월∼1월)에는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은 블랙웰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내 반도체 업계의 양대산맥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이번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엔비디아의 블랙웰에 고대역폭메모리(HBM)가 대거 탑재돼 한국 반도체 업체의 주요 고객처이기 때문이다. '블랙웰 GB200' AI 가속기에는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2개, 그레이스 중앙처리장치(CPU) 1개, HBM3E 8단 16개가 탑재된다. 결국 블랙웰 시리즈의 구체적인 공급 계획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을 좌지우지 할 수 있다. 먼저 블랙웰의 공급량이 앞당겨지면 SK하이닉스에게는 호재로 작용된다. 현재 SK하이닉스는 사실상 엔비디아 블랙웰 GPU에 탑재되는 HBM을 독점 공급 중이며 최근 HBM3E 12단 양산에 돌입했다. 이에 공급향이 늘면 SK하이닉스의 수익성은 개선된다는 분석이다. 반면 같은 경우 삼성전자는 악재다. 아직까지 HBM 품질검증을 통과하지 못한 상황에 블랙웰의 공급이 본격화되면 시장 선점 기회를 잃을 수 있어서다. 하지만 공급 계획이 늦춰지면 제품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안으로 엔비디아 납품 문제를 해결하고 HBM4(6세대)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딥시크의 등장은 호재와 악재가 모두 공존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엔비디아가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도 관심이다. 악재는 가성비 인공지능(AI)인 딥시크의 등장으로 AI 인프라의 과잉 투자 우려가 확대되어 왔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빅테크들이 AI 투자 축소를 고려하게 되면, 고가인 HBM을 공급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게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게된다. 반면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딥시크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바드면서 알리바마 등 중국 빅테크들이 엔비아의 H20 칩 주문을 늘리고 있기 때문. 엔비디아 H20에는 삼성전자가 제조한 3세대 HBM인 'HBM2'가 탑재된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젠슨황이 이번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지난해 보다 블랙웰에 관한 구체적인 언급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블랙웰의 공급량에 따라 국내 반도체 업계의 전략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2-26 16:26:4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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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주역' HBM 소부장 제조시설 15~25% 세액공제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를 제조하는 시설도 국가전략기술 사업화시설 범주에 들게 된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끄는 이른바 HBM소부장이 높은 투자세액공제율을 적용받는 게 가능해진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이러한 내용의 '2024년 세법 개정 후속시행규칙 개정안'을 발표했다. 국가전략기술 사업화시설은 반도체를 비롯해 이차전지·백신·디스플레이·미래형이동수단·바이오의약품 등 첨단 산업시설 투자에 일반 시설보다 높은 세액공제율을 적용하는 제도이다. 일반 시설의 투자세액공제율은 대기업 1%, 중견기업 5%, 중소기업 10%인데, 국가전략기술 사업화시설에는 대기업·중견기업 15%, 중소기업 25%의 공제율이 적용된다. 정부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세제 혜택이 주어지는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관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제조 시설의 범위에 HBM을 추가하기로 했다. 또 현재 7개 분야 54개 시설이 지정돼 있는 국가전략기술 사업화시설에 4개 영역을 추가해 총 58개로 확대한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하이브리드 커버 윈도우' 소재 제조 시설과 '마이크로 LED' 소부장 제조 시설이 추가된다. 수소 처리 바이오에너지 생산 시설(수소)과 양극재용 금속 화합물 제조·가공시설(이차전지)도 새롭게 포함된다. 국가전략기술보다는 투자세액공제율이 낮지만 일반 시설보다는 높은 신성장 사업화시설의 범위도 확대된다. 정부는 탄소중립 분야 시설을 추가해 14개 분야 183개 시설에 세제 혜택을 적용하기로 했다. 신성장 사업화시설에는 대기업 3%, 중견기업 6%, 중소기업 12%의 투자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국가전략기술 사업화시설과 신성장 사업화시설 범위를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올해 1월1일 이후 투자분부터 적용된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2-26 16:20:1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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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온·오프 모두 공략...'글로벌'에서 승부수 띄운다

CJ올리브영이 '옴니 채널' 전략을 고도화하며 'K뷰티'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한다. 26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현재까지 국내외 뷰티 시장에서 옴니 채널 전략으로 혁신을 이뤄냈다. 우선 오프라인 매장에 다양한 인디 브랜드 제품을 구축한 올리브영은 K뷰티 등용문 역할을 한다. 실제로 올리브영 입점 후 브랜드 인지도 제고, 매출 확대 등의 성과를 거둔 중소 인디 브랜드는 100억클럽으로 분류되고 있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올리브영에서 연매출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브랜드 수는 100개가 됐다. 2013년 첫 100억브랜드가 탄생하고 약 10년 만이다. 특히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힐, 라운드랩, 토리든 등의 지난해 올리브영 연매출은 1000억원을 넘겼다. 이러한 호실적에는 올리브영의 시·공간 한계를 해소한 옴니 채널 전략도 주효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올리브영 전체 매출에서 온라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7.6% 수준이다. 올리브영은 '오늘드림' 서비스가 온라인 매출 확대에 기여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오늘드림을 이용하면, 온라인 쇼핑 후 소비자가 원하는 매장에서 물건을 바로 받아볼 수 있다. 온라인 주문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도심 물류 창고로 이용하고, 물류센터 구축에 투자를 단행하는 등 올리브영의 차별화된 접근 방식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올리브영은 서울 양지센터, 경기 안성센터, 경북 경산센터 등을 통해 전국에서 매장과 물류센터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올리브영의 온·오프라인 동시 공략법은 글로벌 고객도 정조준한다. 지난 한 해에만 국내 올리브영 매장을 찾은 외국인 고객의 국적수는 189개에 달한다. 총 결제건은 총 942만 건으로, 외국인 고객으로 인한 매출은 전년 대비 140% 증가했다. 멕시코와 튀르키예 국적 고객의 매출이 각각 전년 대비 400%, 340% 급증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고객의 매출 성장세는 각각 전년 대비 250%, 226% 늘었다. 뷰티 강국으로 알려진 프랑스 고객도 184%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에 발맞춰 올리브영은 오프라인 매장 환경을 개선해 방한 관광객이 쉽고 편하게 K뷰티 쇼핑을 경험하도록 조성하고 있다. 또 귀국 후에도 K뷰티 구매가 지속되도록 글로벌몰 서비스도 연계한다. 국내 대표 관광 명소인 서울 명동에 위치한 올리브영 명동타운점만의 특화 서비스를 서울 성수, 부산, 제주 등 핵심 지역에 위치하는 매장에 선제적으로 도입한다. 외국어 병행 표기, 캐리어 보관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또 K뷰티 나우, 글로벌 핫이슈 등 별도의 공간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상품을 폭넓게 진열한다. '올리브영 글로벌몰' 가입을 돕는 '밴딩머신(자판기)' 설치도 늘려 나갈 방침이다. 현재 명동타운점, 명동역점, 삼성타운점, 광복타운점 등 4개 매장에서 운영하고 있고 그 결과, 지난해에만 33만 명의 신규 회원을 유치했다. 올리브영은 해외 현지 '직접 진출'도 적극 추진한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상반기 일본법인을 세웠고, 이어 올해 2월에는 미국법인을 설립했다. 올리브영은 향후 미국에서 1호점을 개점하고 CJ대한통운 미국법인과 협업하는 물류망을 완성할 계획이다. 최근 들어 K뷰티를 대표하는 인디 브랜드들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에서 멀티브랜드숍 입점 방식을 택하거나 K뷰티 전용 유통 플랫폼과 협업을 활발히 하는 추세다. 차세대 K뷰티 주자 스킨1004는 미국판 올리브영인 얼타뷰티, 미국 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 등과 최초 입점 단계에서부터 대규모 계약을 진행한 바 있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경우 실리콘투, 퓨어서울 등 K뷰티 유통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했다. 실리콘투는 미국 서부에 위치한 오프라인 매장 '모이다', 온라인 플랫폼 스타일코리안 등을 운영한다. 퓨어서울은 K뷰티 제품만 전문적으로 영국 현지에 유통한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뷰티 업계 관계자는 "이른바 K뷰티 흥행이라는 것이 아마존, 틱톡 같이 세계 최대 규모를 갖춘 플랫폼에서 소비자 입소문을 타면서 다양한 창구에서 매출도 발생하고 있는 구조이다 보니 브랜드 입장에서는 유통 업체와의 협업이 필요하다"며 "국산 유통 기업이 해외에서도 판매망이나 물류 기지를 확보하게 된다면 브랜드사의 해외 진출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2-26 15:58:2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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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값 '김프' 주춤…국내·외 가격차 21.6%p→4.9%p

한때 20%에 달했던 금 가격의 '김프(김치 프리미엄·높은 수요에 국내 가격이 국제 시세보다 비싸게 형성되는 현상)'이 5% 이내까지 좁혀졌다. 통상 국내 금 가격과 국제 금 시세가 3~4%포인트(p)의 차이를 지속했던 것을 고려한다면, 고평가됐던 국내 금 가격이 정상화 수순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서 국내 금 현물은 1g당 14만1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일보다 4310원(2.96%) 내린 금액으로, 국내 금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14일(16만3530원)과 비교해서는 2만2010원(13.46%) 내렸다. 이날 금 가격은 지난 14일 이후 일평균 1.79%의 하락을 지속했다. 국제 금 가격도 하락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기준 국제 금 선물 가격은 1트로이 온스당 2918.80달러를 기록했다. 전일보다 44.40달러(1.50%) 하락한 가격이며, g당 가격으로 환산 시 약 13만4500원이다. 국내 금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이달 들어 크게 벌어졌던 금 가격 차이가 크게 좁혀졌다. 지난 14일 기준 국제 금의 환산 가격은 g당 13만4600원으로, 국내 금 가격과의 차이는 21.4%(2만8895원)에 달했다. 26일에는 금 가격 차이가 7000원(4.95%)까지 줄었다. 이는 통상 3~4%p 수준인 국내외 금 가격 차이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금 거래대금 규모는 58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보다 20억원 늘었지만, 지난 14일 기록했던 1351억원과 비교해선 43.5% 수준에 불과하다. 금 투자 열풍이 잦아들면서 금 가격이 하락한 모습이다. 다만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 시세와 비슷한 수준까지 내린 만큼, 향후 금 가격은 재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전쟁'에 대한 우려가 재점화하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4일(현지시간) 트럼프는 한 달간 유예했던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의 관세를 오는 3월 4일부터 예정대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 2일 불법 이민과 마약 유입을 이유로 캐나다와 멕시코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압박했지만, 양국이 국경 검문 강화를 약속하자 이를 유예한 바 있다. 트럼프가 관세 압박을 재개하면서 시장에서는 트럼프의 관세 압박이 '협상 카드'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트럼프는 오는 4월 초부터 대(對)미 관세를 부과하는 국가를 상대로 동등한 관세를 부과하는 '상호 관세'의 시행을 예고한 상황이다. 트럼프는 지난 24일 기자회견에서 "(관세 부과는) 상호주의"라며 "그들(유럽연합)이 우리한테 무엇을 부과하든 우리도 동등하게 부과할 계획이다. 이건 관세를 올리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2025-02-26 15:51:5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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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2병까지만 면세' 1분기 내 폐지...수영장 등 카드결제 소득공제

국내에 면세로 반입할 수 있는 '주류 2병' 제한이 올해 1분기 내에 폐지된다. 또 하반기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분에 대한 소득공제가 적용된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세법 개정 후속시행규칙 개정안'을 발표했다. 추후 입법예고 등을 거쳐 3월 중순쯤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면세 주류 기준에서 병 수 제한이 없어진다. 단, 총 용량 2리터 이하, 가격 미 달러화 400달러 이하 기준은 유지된다. 이에 따라 용량과 가격 기준을 맞출 시 용량이 작은 술을 여러 병 반입하는 게 가능해진다. 지금까지는 '2병 합산' 기준으로 용량 2리터 이하, 가격 달러화 400달러 이하까지만 면세 적용을 받았다. 체육시설 이용료 부담도 완화된다. 올해 7월 1일 이후 지출하는 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 대해선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적용된다. 현행 기준으로, 시설 이용료가 아닌 강습비 등은 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향후 강습비 및 시설 이용료 구분이 어려운 경우, 전체 금액의 50%를 시설 이용분으로 계산한다는 기준을 기재부가 이번에 제시했다. 예로, 1개월분 체육시설 강습비가 20만 원인데 이 20만 원이 시설 이용료 5만 원과 순수 강습비 15만 원으로 구성되면 공제 구분이 모호해진다. 이 경우, 시설 이용료를 5만 원이 아닌 절반인 10만 원으로 간주하겠다는 내용이다. 이 밖에,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종부세 합산에서 배제되는 미분양주택의 범위가 한시적으로 확대된다. 기존에는 주택신축판매업자 소유의 미분양주택에 대해 5년간 종부세 합산이 배제됐는데, 개정안에 따르면 2025~2026년에 한해 합산배제 기간이 5년에서 7년으로 연장된다. 또 ▲면세점 특허수수료 50% 인하 ▲높은 투자세액공제율을 적용받는 국가전략기술 사업화시설의 범위 확대 등도 개정안에 담겼다. 면세점 특허수수료 50% 감경은 지난해 매출분에 부과하는 특허수수료부터 적용한다. 현행 매출액 기준별 특허수수료는 0.1~1.0%였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2000억 원 이하는 0.05%, 2000억 원 초과~1조 원 이하는 0.25%, 1조 원 초과는 0.5%를 부과하게 된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2-26 15:51:2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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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 개정안 본회의 D-1…與·경제계 간곡한 반대 외침

더불어 민주당이 오는 27일 상법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고 나서면서 국민의힘과 경제계가 국회를 찾아 마지막 설득에 나섰다. 민주당은 상법 개정안 이유로 주주보호를 통한 주식시장 정상화를 외치고 있지만 경재계는 기업 경영활동을 크게 위축시킨다며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현행의 '회사'에서 '회사와 주주'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민주당은 주주 보호를 통한 주식시장 정상화를 위해서라도 상법 개정안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또한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의 근본적 원인인 불공정 합병 대규모 유상증자 등 기업들의 주주가치 훼손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여당과 경재계는 상번개정안은 경영부담을 키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소수주주 보호를 위한 핀셋 방식의 자본시장법 개정이 필요하단 입장이다. 실제 글로벌 주요국 중에서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 외에 주주 이익까지 포괄해 규정한 사례는 찾기 힘들다. 해외 입법사례를 살펴보면 미국 모범회사법과 영국, 일본, 독일, 캐나다 등 대부분의 국가들도 이사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와 주주가 아닌 회사로 명시하고 있다. 또한 현행법상 소수주주 보호를 위한 각종 조치가 마련됐을 뿐 아니라, 이사의 충실의무 위반이나 대주주 지배권 남용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처벌 규정이 있다. 이사 충실의무 위반에 대한 상법상의 처벌 조항은 ▲제3자에 대한 책임(제401조) ▲회사에 대한 책임(제399조) ▲주주대표소송(제403조) ▲ 다중대표소송(제406조의2) ▲이사 해임청구(제385조) 등이 있다. 이사 외에도 업무집행지시자 규정을 근거로 최고경영진을 대상으로 충실의무 위반(제401조의2)을 들어 책임을 추궁할 수 있다. 또한 이사 충실의무를 주주로 확대할 경우 비상장 기업은 기업공개를 꺼릴 수 있어 오히려 민주당이 제시한 주식시장 활성화에 역효과가 발생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가 불가능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재계 역시 상법이 개정된다면 경영권 공격과 신산업 진출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예를 들어 회사 성장을 위한 구조조정이나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이사들이 내리는 정당한 의사결정을 모두 '지배주주에게 유리한 결정'이라고 왜곡해 부당한 책임을 추궁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또한 경영불확실성 증대로 인한 ▲이사의 역할 과중 ▲과도한 책임 부과 ▲신속한 경영판단 불가능 ▲주주 간 이익 충돌 ▲자금조달 위축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국민의힘-경제8단체' 간담회에서 "만약에 일반 주주 보호에 있어서 분할과 합병에 문제점이 지적됐다면 자본시장법에 그러지 않도록 일반 주주를 보호하도록 핀셋 규제를 하면 되는데, 상법을 개정하면 너무 큰 부작용을 초래할 것 같아서 걱정이 많다"며 "자본시장법 개정 논의는 열린 마음으로 참여할 생각이 있고 증시 밸류업, 일반 주주 보호를 위해 논의에 참여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2025-02-26 15:50:1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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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괌 여행객 대상 알뜰 혜택 마련..."항공운임 할인"

진에어가 인천 및 부산에서 출발하는 괌 여행객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진에어는 오는 27일부터 3월 12일까지 괌 여행객을 대상으로 알뜰 혜택을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괌 취항 15주년을 기념해 괌정부관광청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항공 운임 할인, 호텔·렌터카 제휴, 이벤트 경품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운임 할인의 경우 인천발은 4~5월 출발 편, 부산발은 3~5월 출발 편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괌 여행객의 선호도가 높은 웨스틴 리조트 괌과 PHR 그룹 산하 호텔이 참여한 제휴 혜택도 준비됐다. 웨스틴 리조트 괌의 경우 기본 숙박 요금 20% 할인(2박 이상), 오션뷰 업그레이드, 레이트 체크아웃(오후 2시), 웰컴 드링크 등을 제공한다. 호텔 닛코 괌은 얼리 체크인(오후 2시) 또는 레이트 체크아웃(오후 2시) 서비스 중 택 1, 스파 시그니처 마사지 이용권 등의 혜택이 있다. 아울러 10명을 추첨해 키자니아 입장권을 지급하는 응모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며, 탑승객을 위한 무료 위탁 수하물 허용량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다양한 혜택과 함께 더욱 특별한 여행 다녀오시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26 15:49:4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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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1사 1교 금융교육 점프업’ 도입…금융교육 활성화 박차

금융감독원은 '1사 1교 금융교육' 출범 10주년을 맞이해 기존 프로그램의 한계를 보완한 '1사 1교 금융교육 점프업'을 공개하고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금감원 본원 대강당에서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을 열고 학교 금융교육에 적극 참여한 우수학교 및 교사, 결연 금융회사 등을 시상했다. '1사 1교 금융교육'은 전국 금융회사 본·지점이 인근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체험교육·방문교육·동아리 지원 등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출범 10년을 맞았으며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초·중·고교생 369만명이 수업에 참여했다. 2024년 말 기준 1사 1교 결연율은 75.2%, 교육 인원은 48만명, 실시 횟수는 1만2530회로 지속적으로 증가한 반면, 교육 실시율은 35.4%로 결연율 대비 미흡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교육이 회복되지 않은 점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 때문에 결연 이후 지속적인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학교현장 금융교육 모범사례와 금융회사의 효과적인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이어 '1사 1교 금융교육 점프업' 프로그램을 소개해 결연 학교 및 금융회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은 학교는 대구칠성초등학교를 비롯한 20개교다. 금융회사는 ▲한국씨티은행 ▲신한라이프생명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 ▲신한카드 ▲현대카드 등이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부설 중학교는 메리츠화재·새마을금고와 1사 1교 결연을 하고 지난해 6월~12월 동안 지속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전문강사 강의를 통해 금융의 기본개념을 숙지하고 체험형 보드게임을 통해 금융지식을 실습했고 금융뮤지컬 공연도 관람하며 금융 지식을 쌓았다. 현대카드는 가상공간 금융퀴즈 대항전인 '리그 오브 파이낸스'(League of Finance)를 통해 금융교육을 한 것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금감원은 '점프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간 금융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결연 학교·금융회사 간 소통을 강화하는 등 보다 효과적인 금융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앞으로 학생들의 참여와 만족도가 높았던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교육청 및 지역 금융회사와 협업·소통을 강화해 금융교육 실시율 '점프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2-26 15:46: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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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사망증가 탓 출생 반등에도 인구감소 지속

국내 고령인구가 가파르게 늘어난 영향으로 작년 사망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5명을 기록하면서 9년 만에 처음 반등했다. 2024년 말 기준 인구는 전년대비 12만 명 자연 감소했다. 통계청은 26일 발표한 '2024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사망자 수는 35만8400명으로 전년(35만2500명)보다 5800명(1.7%)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70년 이후 2번째로 많다. 앞서 2022년 사망자 수는 37만2900명에 달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한 바 있는데. 이는 그해 3~4월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당시 3월과 4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각각 8420명, 5865명을 기록했다. 이후 사망자 수는 2023년(35만2500명)에 전년대비 5.5% 줄었으나 작년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10년 전인 2014년 이래로 사망자 수가 감소를 보인 해는 2회(2019년, 2023년)뿐이다. 10년간 사망자 수는 33% 증가했다.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를 뜻하는 조(粗)사망률도 7.0명으로 전년보다 0.1명 늘었다. 조사망률은 2010년부터 15년째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도별로 조사망률은 전남(11.2명), 경북(10.0명), 전북(9.8명), 강원(9.5명) 순으로 높았다. 또 세종(4.3명), 경기(5.6명), 서울(5.7명), 울산(5.8명) 순으로 낮았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8300명으로 전년보다 8300명(3.6%)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2015년(0.7%) 소폭 증가한 후 8년 연속으로 줄어들다가 지난해 9년 만에 반등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합계 출산율은 0.75명으로 전년(0.72명)보다 0.03명 증가했다. 합계출산율 역시 9년 만에 증가 전환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의 자연감소분은 12만 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12만2500명)에 비해 2500명 증가한 것이다. 인구 자연증가(출생-사망)는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20만명대를 기록하다, 2020년 첫 자연감소한 이후 5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자연증가율(인구 1000명당 자연증가)은 -2.4명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시도별로, 세종을 제외한 16개 주요 시·도에서 인구가 모두 자연 감소했다. 세종은 출생아 수가 사망자 보다 많아 1200명 자연 증가했다. 가장 많이 자연 감소한 곳은 경북(-1만4900명)이었고, 그 뒤를 경남(-1만3800명), 부산(-1만3700명), 전남(-1만1900명)이 이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2-26 15:41:0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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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글로벌매출보험 1호 증권 발급 …"해외 현지법인 유동성 지원 스타트"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글로벌매출보험으로 해외 현지법인 유동성 지원을 시작했다. 무보는 2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앞 단기글로벌매출보험(유동화) 1호 증권 발급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 싱가포르법인의 매출채권 유동화를 통한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작년 11월 출시한 단기글로벌매출보험은 은행이 무보의 보험증권을 바탕으로 우리기업의 현지법인 매출채권을 비소구 조건(매출채권 매입 이후 상대방에게 상환 등 추가 책임을 묻지 않는 조건)으로 매입하고 현지법인은 이 현금을 운전자금으로 활용해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상품이다. 현지법인은 매출채권을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것이 아니라 매출채권을 은행에 매각하는 것이므로 부채규모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고, 거래은행 입장에서는 해당 거래를 위험자산으로 분류하지 않아도 되므로 대손충당금설정(부채) 부담이 줄어 BIS 비율이 개선되는 효과를 가져온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이번 1호 증권 발급을 계기로 글로벌매출보험이 시장에 처음 소개됐다"며 "특히 우리나라 대표 종합상사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독일 최대 은행 도이치은행이 선도적인 첫 사례를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지법인들이 무보의 보험을 통해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해외 현지에서의 금융 조달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2-26 15:32:0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