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영세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 본격 시작…최대 30만원씩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현장 점검나서…"경영부담 완화 기대" 年 매출 1억400만원 ↓·배달·택배비 실적 개인·법인사업자 대상 영세 소상공인에 대해 최대 30만원을 지원하는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7일부터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은 지난해 7월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후속 조치 일환으로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배달·택배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2023년 또는 2024년 연 매출액이 1억400만원 미만이며, 배달·택배비 실적이 있는 개인·법인사업자다. 신청일 기준 폐업하지 않아야 지원받을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을 시작한 첫 날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오전 9시 소진공 대전 본부 2층에 마련된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 상황실'을 방문한 박 이사장은 접수 개시 및 시스템 처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사업을 전담하는 경영안정팀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본격 시행을 앞두고 원활한 안내를 위해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 콜센터'를 방문해 준비 및 애로 사항 등을 사전 점검한 바 있다. 박 이사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이 완화되기를 기원한다"며 "소진공은 이번 정책이 마지막까지 신속하고 철저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 신청은 '소상공인배달택배비지원.kr'및 '소상공인24'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속지급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은 모든 택배사, 모든 배달플랫폼 및 배달대행사, 퀵서비스, 심부름센터 등을 이용해 별도의 확인이 필요한 '확인지급 대상자'는 4월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3월 말 이후에 구체적인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2025-02-17 14:03:1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유통업계, 트럼프발 위기 속 '덜어내기 vs 확장하기' 생존 전략 분화

트럼프발 세계 경제 여파로 국내 유통업계도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며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롯데그룹은 덜어내기에 나서는 한편, 한화·쿠팡과 같은 유통가와 식품업계는 외형 성장과 사업 확대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 자회사 롯데케미칼이 보유했던 파키스탄 법인(LCPL) 지분(75.01%)이 본격적으로 매각될 전망이다. 최근 파키스탄 투자사 아시아파크인베스트먼트와 아랍에미리트(UAE) 석유화학업체인 몽타주오일 DMCC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면서부터다. LCPL은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생산 등 비핵심 사업을 맡아왔다. 앞서 롯데는 지난해 12월에 자회사인 롯데렌탈을, 지난 7일에는 롯데웰푸드 증평 공장을 매각했다. 트럼프 관세 정책 등 영향으로 유동성 확보 여건이 더욱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자회사, 공장, 해외 법인 등 가리지 않고 비핵심 사업 부분은 과감히 정리하겠다는 의지다. 대외 불확실성을 미래 성장동력의 기회로 삼는 곳도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비전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은 식음료(F&B)와 푸드테크 사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며 사업 영역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 부사장은 기존에 맡고 있던 유통·호텔 사업의 자산 규모가 그룹 내 다른 형제들(김동관·김동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어서 향후 계열분리 가능성까지 고려해 외형 키우기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 부사장은 미국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를 국내에 론칭하고 공격적으로 매장을 늘리는 한편, 미국 로봇 피자 브랜드 '스텔라피자'를 인수하며 푸드테크 사업에 집중 투자 중이다. 올해는 아워홈의 인수를 확정 짓고 급식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향후 글로벌 F&B 시장 확대와 더불어 단체급식 시장까지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하게 된다는 점에서 한화그룹 내 핵심 신사업 축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쿠팡도 상품 다각화, 배달 권역 확대 등을 통해 외형 성장을 위한 기반 다지기에 나선다. 쿠팡은 기존 공산품 위주에서 신선식품 위주로 상품을 다각화하는 동시에, 업계 최초로 제주도에 신선식품 새벽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국내 사업 확장세를 이어간다. 또한, 자회사 쿠팡이츠는 일본 도쿄에서 첫 음식 배달 시범 운영에 돌입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쿠팡의 사업 확장은 트럼프 관세 정책으로 인해 국내에 진출하는 중국 C커머스 기업들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도 풀이된다. 식품 기업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 우선주의 정책 강화 기조를 분명히 함에 따라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현지 생산 판매로 글로벌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 미국 내 보유한 공장이 20개이며 2027년 사우스다코타 주에 '북미 아시안 푸드 신공장'이 완공되면 21개로 늘어난다. 신공장은 미국 중부 생산거점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SPC그룹은 텍사스 주에 2027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제빵 공장을 설립한다. 텍사스 공장은 미국·캐나다를 비롯해 중남미 지역 진출까지 염두에 둔 생산기지다. 지난해에는 파리바게뜨 아메리카 본부의 인사를 시행하며 글로벌 확장을 위한 발판을 다졌다. 대런 팁튼이 2021년부터 CEO를 맡고 있는 가운데, COO에 닉 스카치오, CMO 캐시 샤브넷, CSCO 에릭 걸킨, CFO 박세용, CHRO 미셸 자그루프를 선임했다. 아메리카 본부는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중남미 지역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는 현지 공장에서 생산을 하기 되면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대다수 기업은 과세 포함 국가나 품목, 시기 등이 명확하게 나오지 않은 만큼 상황을 지켜보며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반적인 보호무역주의 기조로 기업들은 신시장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국내외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 기업들은 더 사활을 걸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17 14:02:4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맘스터치, 해외서 몸집 불리고 국내서 내실 다진다

맘스터치가 해외 시장 확대와 국내 수익성 강화를 위한 내실 다시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시장 공략을 비롯해 태국, 몽골, 라오스 등 해외 가맹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국내에서는 가맹점 리로케이션와 신메뉴 도입으로 수익성을 높인다. 맘스터치는 올해 일본에서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추진한다. 일본 법인 '맘스터치 도쿄'는 올해 초 현지 기업 도어스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으며, 복수의 현지 기업과 추가 계약 협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상반기 도쿄 주요 상권인 하라주쿠, 신주쿠, 이케부쿠로 등에 최소 78개 가맹점을 개설하고, 연말까지 305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 일본 시부야에 개설한 첫 해외 직영점은 개점 40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하루 평균 2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월 매출은 6400만 엔 수준으로 맥도날드와 KFC 매장별 월 매출의 3배, 5.5배를 각각 초과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맘스터치는 일본 외에도 태국, 몽골, 라오스 등지에서 가맹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유지하며 지난해 현지 관계사에 사업을 매각했고, 라오스는 지난해 10월 MF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맘스터치의 해외 확장은 기업 가치 제고 전략의 일환이다. 2019년 사모펀드 케이엘앤파트너스는 맘스터치 창업주 정현식 회장의 지분 56.8%(현재 100%)를 1937억원에 인수한 후 기업 가치를 높여 투자금 회수를 추진해왔다. 그러나 2022년 M&A 시장에서 1조 원대의 매각 희망가와 경쟁사의 매물 출회(버거킹, 맥도날드, KFC)로 인해 매각이 성사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맘스터치는 외형 확장과 수익성 강화를 중심으로 사업 전략을 수정했다. 국내에서는 기존 가맹점을 핵심 상권으로 이전하는 '리로케이션' 전략을 도입하고, 피자 브랜드 '맘스피자'의 숍앤숍(shop-in-shop) 모델을 리뉴얼하는 등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노후 가맹점 10곳을 이전한 결과, 월 평균 매출 증가율이 265%를 기록했다. 피자사업은 2022년 '피자헤븐' 인수 이후 '맘스피자', '맘스터치 피자앤치킨'으로 외형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특히 맘스피자는 맘스터치의 시그니처 싸이버거 노하우를 적용한 '싸이피자'를 지난해 여름 도입한 후 호응을 얻으면서 가맹점 수는 약 7개월 만인 올 1월 80%가량 늘었다. 스타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신메뉴 개발도 진행,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유명 셰프 에드워드 리가 개발한 프리미엄 버거 및 치킨 메뉴를 전국 가맹점에 출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맘스터치가 18일 출시를 앞두고 지난 5일 오전 10시 맘스터치 공식 홈페이지와 12개 직영점의 네이버 플레이스 예약을 통해 선판매한 '에드워드 리 버거' 2종은 사전 예약이 시작되자마자 오픈 40분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업계는 M&A 시장 침체로 인해 매각이 불발된 케이엘앤파트너스가 조급한 매각보다는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보에 따른 기업 가치를 극대화해 재매각 또는 기업공개(IPO) 등의 선택지를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17 14:02:12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상반기 제조업 일자리… 조선·반도체·자동차 '늘고', 섬유 '감소'

올해 상반기 조선·반도체·자동차 분야 일자리는 늘지만, 섬유 분야 알자리는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1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상반기 주요 업종의 일자리 전망'을 발표했다. 전망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대비 조선·반도체·자동차·석유화학 업종 일자리는 증가하지만, 섬유 업종 일자리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계·전자·철강·디스플레이·금속가공·석유화학 업종의 경우 전년 동기 고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자리 증가율로 보면 조선(4.1%), 반도체(2.2%), 자동차(1.6%) 순으로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 조선의 경우, 친환경 선박 수요증가가 전 세계선박 발주량을 견인하고 업황 회복에 따른 수주잔량 유지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국내 조선소는 작년 12월 기준 3716만CGT의 수주잔량을 유지하며 약 3년 이상에 해당하는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조선소 건조량은 LNG선과 대형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올해 전년 대비 18% 이상, 선박류 수출액은 약 255억달러로 전년 대비 9.4% 증가할 전망이다. 반도체 업종은 수출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1350억달러~1450억달러 내외, 반도체 설비투자는 시장 회복과 AI산업 성장 기대로 인한 투자 확대로 전년 대비 7.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의 경우 미국의 보편관세 부과, 전기차 보조금 폐지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상존함에도 글로벌 시장이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하이브리드 중심 친환경차 수출 호조세 등으로 생산이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철강 업종은 내수 부진에도 신흥시장 수출 수요가 증가하며 전년 동기 수준 고용이 유지될 전망이다. 상반기 고용 규모는 0.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고용 감소 가능성은 상존하는 상황이다. 반면, 섬유 업종의 경우 미래 유망 산업용 소재의 글로벌 수요 확대로 증설된 시설이 본격 가동되며 국내 생산 확대가 기대되지만, 트럼프 2기 보편관세 도입으로 수출 경쟁력 약화가 예상되고, 소비자물가 상승에 따른 내수 부진이 이어지며 일자리가 감소할 전망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2-17 14:00:09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삼정KPMG, ‘中 투자 회수 전략 세미나’ 개최…中 철수·M&A 대응 방안 공유

삼정KPMG가 오는 25일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중국 투자 회수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17일 삼정KPMG에 따르면 미·중 갈등 심화, 중국 내 규제 강화, 인건비 상승, 현지 기업과의 경쟁 격화 등으로 중국의 투자 환경이 악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은 중국 시장에서의 전략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일부는 철수나 사업 축소를 고려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미국은 중국에 대한 제재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최대 6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자동차의 경우 최대 200%까지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첨단 기술 패권 경쟁과 정치적 이익 확보를 위해 '전략적 디커플링(Strategic Decoupling)'을 추진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전망이다. 이에 삼정KPMG는 이번 세미나에서 해외 사업 철수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삼정KPMG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내세워 중국 철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투자 회수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송학 삼정KPMG 파트너가 발표자로 나서 중국 자회사 M&A 전략과 철수 방안을 안내한다. 이어 KPMG 중국의 김현중 파트너가 중국 투자 회수 전략의 주요 쟁점 사항을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민우기 삼정KPMG 파트너가 중국 사업 구조조정 시 고려해야 할 주요 세무 이슈에 대해 발표한다. 박 파트너는 "중국 시장 전략을 재정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투자 회수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며, 철수 방식에 따라 기업이 부담해야 할 리스크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중국 투자 회수 전략의 핵심 쟁점과 실무 사례를 공유하여 기업들이 최적의 솔루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미나는 삼정KPMG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2-17 13:51:32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공사 55% 돌파..."석화 근원 경쟁력 강화 기여"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인 9조 2580억원을 투자하는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의 EPC (설계, 구매, 건설) 공사가 55%를 돌파했다. 에쓰오일은 샤힌 프로젝트가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며 하반기 이후 상업 가동에 들어가 에틸렌(180만 톤), 프로필렌(77만 톤), 부타디엔(20만 톤), 벤젠(28만 톤) 등 기초유분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그중 에틸렌을 원료로 플라스틱을 비롯한 다양한 합성 소재 생산에 사용되는 폴리에틸렌(LLDPE 88만 톤, HDPE 44만 톤)을 자체 생산한다. 에쓰오일은 우수한 원가 경쟁력과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한 신규 석유화학 설비인 샤힌 프로젝트 시설에서 생산한 기초유분을 국내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업체들에게 주로 배관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신규 배관망 등 물류 관련 인프라 구축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에쓰오일과 울산·온산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석유화학 기업들 간 안정적인 원료공급을 위한 장기협약이 속속 체결되고 있어 국내 밸류체인의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샤힌 프로젝트는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에쓰오일 울산 컴플렉스에 인접한 약 48만 평방미터의 부지에 TC2C(원유를 직접 석유화학 원료로 전환하는 시설), 스팀 크래커(에틸렌 생산시설), 저장 설비 등을 건설 중이다. 또한 울주군 당월지역 약 40만㎡ 부지에 스팀크래커에서 생산한 에틸렌을 원료로 고부가가치의 폴리머 제품을 생산하는 폴리머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샤힌 프로젝트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TC2C 신기술 도입 등 원가 경쟁력과 에너지 효율성 면에서 탁월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핵심 설비인 TC2C는 나프타 등 석유화학 원재료 생산을 증대하기 위해 최적화된 공정으로, 전통 석유화학 산업 대비 탄소집약도가 낮은 석유화학 제품 생산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TC2C는 에쓰오일의 모회사인 사우디 아람코의 원천 기술로 개발되었으며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최초 상업 가동 예정이다. 원유 등의 원료를 전통적인 방식이 아닌 신규 분리 및 촉매 기술을 적용하여 정제하고, 석유화학 원료용 유분의 수율이 기존 설비에 비해 3~4배 뛰어난 신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에너지 효율 제고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150MW(메가와트) 규모의 천연가스 자가발전 시설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외부로부터 들여오는 전기를 대체함에 따라 비용 절감과 아울러 공장의 전기수요 상황에 따라 유연한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다운스트림 업체들에게 적시에 안정적으로 원료를 공급함으로써 밸류체인 내 운송비 절감 효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경쟁력 있는 석유화학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장기적인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17 13:41:50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대한상의, 한-체코 투자 및 비즈니스 컨퍼런스 개최

한국과 체코 양국 정부와 주요 기업인들이 수교 35주년을 맞아 협력의 지평을 한 차원 더 넓히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대한상의 회관 의원회의실에서 '한-체코 투자 및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루카슈 블첵(Luk Vlek)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체코 진출에 관심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 체코의 사업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경제인 간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한국 측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이 정부를 대표해 참석했고,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창락 한전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총장, 손승우 두산 에너빌리티 부사장,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관심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체코 측에서는 루카슈 블첵 산업통상부 장관, 슈테판 호프만 산업통상부 차관,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대사관 대사, 얀 라파이 체코산업연맹 회장, 얀 미칼 체코 투자청 사무총장을 비롯해 체코전력산업연맹, SIRS(국영투자개발사), EZ(에너지기업), SOB(은행)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정부·유관기관 관계자와 기업인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체코 진출에 관심 있는 우리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체코 정부의 체코 투자 환경에 대한 소개로 시작해 체코 산업 R&D 인프라와 협력, 체코 진출 시 사업 설립부터 허가, 부동산 입지 정보, 투자 관련 인센티브까지 사업 단계별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체코는 탄탄한 제조 인프라를 갖고 있어서 우리 기업의 투자와 진출이 이어져 왔다. 지난 1993년 8300만 달러에 불과하던 양국 간 교역량은 2021년 40억 달러를 넘어섰고, 2024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7억 달러를 기록, 약 57배 성장했다. 또한 지난해 9월에는 체코 프라하에서 양국 정상회담이 열렸고 EU 국가 중 역대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 돼 원전, 배터리, 로봇 등 핵심 산업분야에서 MOU 56건이 체결되기도 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개회식에서 "유럽의 제조 강국이자 생산 기지인 체코에 대해 한국은 네 번째로 큰 투자국이고,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체코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팀 코리아는 지난 7월 체코의 새 원자력 발전소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고, 9월엔 원자력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위한 폭넓은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루카슈 블첵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은 "한국은 놀라운 정치·경제·문화적 관계를 공유하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전략적인, 그리고 뜻을 같이하는 파트너 중 하나임을 강조하고 싶다"며 "체코는 전략적 위치, 안정적 정치환경과 숙련된 노동력을 갖춘 유럽에서 가장 산업화된 국가로, 한국의 기업들이 진출을 위한 허브로 체코를 고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국 협력을 확대하고 상호 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MOU 체결식도 진해됐다. 특히 체코 두코바니 원전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원전 분야에서의 협력이 많았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전기술,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등이 설계, 안전, 인력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코 원전 관련 기업·기관과 협력을 다짐했다. 대한상의 이성우 국제통상본부장은 "지난해 한국과 체코가 EU 국가 중 최대 규모로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올해는 수교 35주년을 맞아 협력의 동력을 이어가기 위해 다시 한 자리에 모였다"며 "원전 외에도 로봇, 배터리, 미래차 등으로 두 나라 간 협력분야가 다각화되는 추세 가운데 오늘 컨퍼런스가 양국 교류 확대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17 13:38:48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보험브리핑]KB손보·미래에셋생명

KB손해보험이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 고객중심경영 실천 의지 다져 KB손해보험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고객중심경영' 실천 다짐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고자 하는 KB손해보험의 강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본사 및 수도권 근무 임원과 부서장 약 1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고객중심 마인드 셋 영상을 시청하고 고객중심경영 개선 과제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고객중심경영 선언문을 낭독하고 고객중심경영의 전사적인 실천 의지를 다졌다. KB손해보험이 지향하는 고객중심경영의 핵심 가치와 실행 방안, 조직 문화 혁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유했다. KB손해보험은 고객중심경영 강화를 위해 ▲디지털 혁신을 통한 고객 편의성 증대 ▲고객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개발 ▲소비자 보호 및 윤리경영 강화 등의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고객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고객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며 모든 가치 창출의 출발점"이라며 "KB손해보험은 단순한 보험 서비스 제공을 넘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이 치매간병보험을 선보였다. ◆ 치매와 장기요양 한 번에 미래에셋생명은 'M-케어 치매간병보험'을 신규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M-케어 치매간병보험은 치매와 장기요양에 대한 체계적 보장을 제공한다. 치매 검사비를 시작으로 진단, 치료, 통원 및 입원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 대한 보장이 가능하다. 해당 특약 가입시 경도 치매부터 중증 치매는 물론 장기요양 1등급부터 인지지원등급까지 보장한다. 특히 장기요양 등급 판정 시 진단비, 월 지급금, 재가급여 및 시설급여 지원금까지 보장한다. 또한 치매나 장기요양(1~5등급)으로 입원할 경우 365일 간병인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입형태는 일반가입형과 간편고지형(355), 기본형 및 해약환급금이 없는 유형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오상훈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치매와 장기요양에 대한 체계적인 보장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더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상품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2-17 13:33:45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대한전선, '일렉스 코리아'서 해저케이블, HVDC 등 전략 제품 소개

대한전선이 '일렉스 코리아(ELECS KOREA) 2025'에서 전략 제품과 미래 기술을 선보였다. 대한전선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일렉스 코리아 2025'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일렉스 코리아 2025'는 전력 공급에 필요한 제품과 신재생 에너지 관련 솔루션 등을 전시하는 행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한다. 올해는 '지능형 에너지 솔루션, AI와 DC 기술로 혁신하는 전기산업'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대한전선은 '미래를 앞당기는 기술'이라는 컨셉 하에, ▲해상풍력 솔루션 ▲HVDC 케이블 시스템 ▲노후송전망 교체솔루션 ▲연구과제 등 네 가지 테마로 부스를 구성해, 신재생 및 고효율 제품과 연구개발 성과 등을 고루 선보였다. 특히 해상풍력 솔루션 파트에는 해저케이블과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CLV 팔로스 모형을 전시하고, 해저케이블 1공장 및 최근 당진 고대부두로 부지를 확정한 해저케이블 2공장의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해저케이블의 전체 벨류 체인을 수행할 수 있는 턴키 역량도 선보였다. 미래 전력망으로 평가받는 HVDC 케이블 시스템도 대거 전시했다. 대한전선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500kV(킬로볼트) 전류형 HVDC 케이블 시스템과 525kV 전압형 HVDC 케이블 시스템(3000SQ, 허용온도 90℃)을 비롯해 지난해 미국에서 수주한 320kV 전압형 HVDC 케이블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노후 송전망 교체 솔루션인 트리플렉스 케이블, 방향전환포설장치 등과 친환경 전자식 변성기 내장형 스페이서, 345kV급 컴팩트 케이블, 500kV급 탄소섬유강화 경량 가공선 등 연구개발 성과도 함께 전시해 기술 역량을 강조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해저케이블, HVDC 케이블 시스템 등 전략 제품을 선보이고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사업 기회를 더욱 확대하여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17 13:31:43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