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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민자역사 회생절차 돌입…사업 재개 여부 5월 판가름

공사중단으로 골조만 남은 채 방치된 서울 도봉구 창동민자역사. 현재 개발 재개를 위한 회생절차가 진행 중이다./정연우기자 '서울 도심 대표흉물'로 남아 있는 도봉구 창동민자역사 개발사업이 회생절차를 밟고 있어 향후 사업 재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도봉구청 건축정책팀 관계자는 9일 "창동민자역사 개발사업에 대한 회생계획안이 서울회생법원에 제출돼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기존 채권자들에 대한 채권금액을 청산하는 게 가장 큰 과제로 회생절차는 오는 5월 말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법원에서 정한 채권금액은 약 1000억원이 넘는다는 게 도봉구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공사가 중지되면서 분양 받았던 사람들에 대한 채권, 공사비를 지불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채권금액을 청산해야 회생이 가능하다. 현재 창동민자역사에 대한 안전진단은 거의 끝마친 상태로 최종 보고서 작성만 남아 있다. 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회생절차가 5월 중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시공사를 선정하고 사업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시공사로는 HDC현대산업개발과 DL이앤씨 등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19년 시행사인 창동역사 측에 창동민자역사 개발사업 인수계약을 조건부로 해지한다고 통보한 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18년 우선협상대상자의 지위를 얻고 600억원 규모의 인수대금을 준비했지만 분양 피해자가 향후 소송을 제기하지 않겠다는 부제소합의 비중이 45% 수준에서 머물자 계약 철회를 결정했다. 창동민자역사 개발사업은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판매·문화시설을 짓는 사업이지만, 지난 2005년 시작된 이후 시행사가 파산하고 시공사가 세 번 교체되는 등 난항을 겪으며 공사가 중단돼 16년째 골조만 남아 있어 서울을 대표하는 흉물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이곳은 승강장안전문(스크린도어)도 없어 투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수차례 발생했다. 창동역 민자역사 개발사업에 스크린도어 설치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사업과 함께 스크린도어 설치가 미뤄지는 동안 지난 현재까지 창동역에서 발생한 투신사고는 총 10건에 달한다. 서울시 지하철 역사 중에서 스크린도어가 없는 곳은 1호선 창동역이 유일하다. 이에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스크린도어 설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오는 3월부터 착공해 2022년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하철 1·4호선 창동역은 수도권광역철도(GTX)-C 노선 호재와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계획이 있다. GTX-C노선은 수원·금정·정부과천청사·양재·삼성·청량리·광운대·창동·의정부·덕정역 등 10개역을 계획중이며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에서 시작해 의정부역을 거쳐 창동역과 청량리역, 삼성역 등에 이어 경기도 수원역까지 이어지는 74.8㎞의 철도노선이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2-09 13:42:1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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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장관이 제정 의지 밝힌 지역상권법·비대면 기업육성법은?

국회 인사청문회·장관 취임사에서 두 법안 적시…우선 제정 강조 권 "지역상권법 통해 지역에 활력…비대면 벤처스타트업 육성도" 중기부, 지역상권법 발의안에 야당 의견 반영해 조만간 수정안 제출 '비대면 기업육성법'은 중기부 vs 기재부·산자부등 이견 조율 관건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취임후 지난 8일 처음 연 확대간부회 자리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중기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이 취임을 전·후해 꾸준히 강조하고 있는 '지역상권법'과 '비대면 중소벤처기업육성법'이 실제 어떤 모습으로 짜여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 장관이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또 지난 8일 취임사에서 법안명을 적시하면서 강력하게 우선 제정 의지를 밝힌 두 법은 지난해 국회에서 각각 발의한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과 '비대면중소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을 기본 골격으로 한다. 이들 법이 향후 국회 본회의를 거쳐 통과될 경우 사실상 '권칠승 1·2호 법안'이 되는 셈이다. 9일 중기부에 따르면 권칠승 장관은 전날 밝힌 취임사에서 "지역상권법을 제정해 상권 경쟁력 강화와 소상공인의 안정적 영업환경을 조성하고 상권 르네상스 추진 등 상권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강조한 동시에 "비대면 중소벤처기업육성법을 제정해 디지털 시대의 주역인 비대면 벤처스타트업 발굴, 육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장관은 지난 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전한 모두발언에서도 같은 내용을 강조한 바 있다. 특히 장관 취임 후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회복을 가장 먼저 챙기겠다"고 밝혔다. 3대 중기부 장관을 맡게 된 그가 '소상공인'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공언한 것이다.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 주요 내용. 권 장관이 그러면서 적시한 '지역상권법'은 홍익표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10명이 지난해 7월 발의해 현재 국회에 상정돼 있는 상태다. 이 법은 도심에 터를 잡고 있던 상인, 수공업자, 예술인 등이 땅값, 임대료 등의 급격한 상승과 대기업·대규모 프랜차이즈 출현 등으로 밀려나는 '상권 젠트리피케이션'을 막고, 쇠퇴하는 구도심 상권을 살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기부 장관이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 종합계획 3년마다 수립·시행 ▲활성화구역 지정·운영에 필요한 실태조사 ▲활성화구역 지원 근거 마련 ▲지역상생구역·자율상권구역내 이해당사자간 상생협약 체결 ▲상가임대차 계약에 대한 특례 ▲조세 또는 부담금 감면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2018년부터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쇠퇴한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 바 있다. 지역상권법은 기존 구도심 상권 부활 프로젝트의 '종합판'인 셈이다. 다만 중기부는 소위 심사 단계에 있는 기존 발의안에 야당 등이 앞서 제시한 의견을 더한 수정안을 설 직후 상임위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비대면중소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 주요 내용. '비대면 중소벤처기업육성법'도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중기부 변태섭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관련 산업 육성이 중요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자칫 그냥 지나칠 경우 정책적 관점에서 '비대면 분야'가 멀어질 수 있다"면서 "이에 따라 법 제정을 통해 비대면 분야를 정책 대상으로 삼아 관련 창업과 비즈니스 등을 적극 지원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기부는 정태호 의원 등 13명이 비대면 중소벤처기업육성법을 지난해 8월 발의하기 전부터 사전 조율을 통해 내용을 가다듬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면 분야란 웨어러블, 원격의료, 원격 교육컨텐츠, 스마트 금융, 생활 중개 플랫폼, 스마트 상점, 물류 플랫폼, 배송대행 등으로 이를 구현하기 위해선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가상현실,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5세대(5G) 통신 등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두루 필요하다. 중기부에 따르면 2020년 6월 말 기준으로 전체 벤처기업 3만4038곳 가운데 18.9%인 6428곳이 비대면 벤처기업이다. 또 기업당 평균 고용증가인원은 1년 전과 비교해 비대면벤처기업이 1.9명으로 0.5명인 대면벤처기업보다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관련법을 놓고 중기부와 별도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은 이견이 일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예산을 담당하는 기재부의 경우 비대면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은 현행 법체계만으로도 충분하고, 제도적으로 '비대면' 관련 중소벤처기업을 우대하는 것은 역차별과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산자중기위는 법률안 검토보고서에서 ▲취약계층 보호, 양극화 해소를 포함한 중장기적인 '사회적 협약' 마련 ▲대면접촉을 통해 주로 수익을 창출하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에 대한 보호장치 ▲디지털 접근성이 취약한 계층에 대한 '디지털 격차' 해소 ▲인프라 구축 외에 디지털 이용 주체들의 역량, 태도 제고 등을 위한 노력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02-09 13:42: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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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소외계층 위한 후원물품 전달

야놀자가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심영석 야놀자 경영커넥트실장(왼쪽), 최미경 대청종합사회복지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야놀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강남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추진하는 민관협력사업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기부금과 물품 등을 전달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야놀자는 대청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직접 제작한 나눔 박스를 기부했다. 내용물은 간편식을 비롯해 각종 양념장, 견과류 등을 포함한 식료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기부 물품은 한파와 폭설로 인해 이동이 어려운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물품 전달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필요 인력만 참여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배보찬 야놀자 경영부문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연이은 폭설로 유독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분들께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담은 나눔 박스를 직접 제작해 전달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지난 2009년부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기 기부를 비롯해 고객 참여형 공유가치창출(CSV), 직원과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등을 통해 다수의 복지기관을 지원 중이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10억원 이상으로, 총 20개 기관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됐다.

2021-02-09 13:40:3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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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I 영어교육서비스', 영어교육학회 인증받아…국내 최초

LG CNS가 AI 기반 영어교육서비스 AI튜터, AI토익스피킹으로 한국영어교육학회 인증을 획득했다. /LG CNS LG CNS의 AI 영어교육서비스가 영어교육 서비스의 효과성 입증 받았다. LG CNS는 AI 영어교육서비스 'AI튜터'와 'AI토익스피킹'으로 한국영어교육학회(KATE)의 영어교육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AI 기반의 영어교육 프로그램이 한국영어교육학회 인증을 받은 것은 국내서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영어교육학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영어교육전문 학술단체다. 영어교육 전공 교수들로 구성된 심사단의 평가로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LG CNS AI 기반 영어교육서비스는 AI와 학습자간의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실제 영어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시공간을 초월한 학습 접근성으로 자기주도적 학습을 유도한다는 점과, 초보자부터 상급자를 모두 포괄하는 완성도 높은 영어회화 프로그램이라며 학회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LG CNS는 현재 캐럿글로벌, YBMNET, 윤선생, 파고다 등과 잇따라 제휴를 맺고 AI튜터와 AI토익스피킹을 서비스하고 있다. AI튜터와 AI토익스피킹은 국내 상위 어학교육업체들과의 제휴에 이어 한국영어교육학회 인증을 획득하며, AI 기반 영어교육서비스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인기가 급상승하여 사용자 수 또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AI튜터는 수십 만개의 영어 문장을 학습했다. AI는 학습자와의 대화를 통해 답변내용, 맥락, 유창성, 필수단어 등 영어 말하기 능력을 분석한다. 학습자 스스로 완성된 문장을 말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영어 실력을 점차 향상시켜 나간다. AI와 함께 500개에 달하는 영어회화 상황을 학습할 수 있다. AI튜터는 지난해 1월 오픈 이후 약 40만명의 학습자가 사용 중이다. LG 계열사 20개를 포함한 약 50개 기업과 지자체에서 직원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AI를 이용한 외국어 학습서비스 제공방법'으로 특허 출원 중에 있다. AI토익스피킹은 '사진 묘사하기', '의견 제시하기' 등 토익스피킹 파트1~6 내용을 AI와 학습하는 서비스다. AI는 수험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현재의 토익스피킹 레벨 수준을 분석한다. AI의 분석데이터에 따라 목표 레벨을 설정하고학습을 시작한다. AI튜터, AI토익스피킹 모두 스마트폰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iOS를 모두 지원한다. AI튜터는 'AI튜터'를 검색해 'AI Tutor CARROT Global'앱을, AI토익스피킹은 'YBM AI'를 검색해 'AI 토익 스피킹 YBM NET'앱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AI튜터는 100분 무료, AI토익스피킹은 2개 파트 학습콘텐츠를 무료로사용할 수 있다. LG CNS는 이번 한국영어교육학회 인증을 시작으로 누구나 AI튜터를 만들 수 있는 'AI튜터 제작플랫폼', 'AI오픽', 'AI다국어'등다양한 버전의 AI 외국어 교육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LG CNS D&A사업부 김은생 부사장은 "딥러닝,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IT신기술을 최대한 활용, 학습자들의 실력 향상에 필요한 AI 알고리즘 구현에 집중했다"며 "플랫폼 기반의 외국어 교육서비스 체계를 갖추고, AI에 다양한언어를 학습시켜 일본어, 중국어 버전 및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어 학습 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2-09 13:34:3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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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한국체육산업개발, 운동 플랫폼 구축 맞손

한국체육산업개발㈜ 김사엽 대표이사(왼쪽)와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이사가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가 한국체육산업개발과 올림픽공원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체육산업개발이 보유한 스포츠 데이터와 네이버클라우드의 서비스 플랫폼을 연결하해 빅데이터 기반 신사업, 라이프로그 활용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등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최근 한국체육산업개발에서 관리·운영 중인 올림픽스포츠센터 4곳(올림픽공원스포츠센터, 올림픽수영장, 일산올림픽스포츠센터,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신체활동이 부족해진 국민들의 건강증진과 정서적 고립갑을 해소할 수 있도록 온라인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양사는 온라인 프로그램 이용객의 접근성을 향상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공통 플랫폼 구축으로 더 나은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러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은 실외에서 함께 운동을 즐기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가볍게 실내에서 온라인 운동영상을 통해 함께 따라하고 배울 수 있다. 운동 종목도 헬스, 요가, 댄스로빅, 댄스스포츠, 필라테스 등 집에서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양사는 특히 타 스포츠센터 대비, 장기회원이 많고 이용 연령층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사용자들이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연간 76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스포츠센터의 생활체육 보유자원과 데이터, 인프라를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플랫폼과 기술력을 결합해 차세대 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2021-02-09 13:34:3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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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매출 두 자릿수 성장…KT, 영업익 전년比 2.1% 증가

KT CI. KT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23조9167억원, 영업이익 1조184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단말 매출 감소로 전년 대비 매출은 1.7% 감소했으나 서비스 매출은 0.4%, 영업이익은 2.1% 증가했다. 성장은 플랫폼 사업이 이끌었다. AI·DX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1.8% 증가했다. 특히 IDC와 클라우드 사업은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지난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오픈한 국내 최대 용량의 용산 IDC는 이미 예약률 70%를 달성했고, 클라우드 사업도 공공·금융기관 중심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블록체인 매출은 코로나19 이후 지역상권 강화를 위한 지자체의 지역화폐 발행량이 증가하면서 2019년 대비 7배 가까이 성장했다. IPTV도 플랫폼 기반 매출 증가로 KT 매출 성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이어갔다. 매출은 전년 대비 7.7% 증가하고, 제휴 확대를 통한 서비스 경쟁력 강화로 가입자 순증세를 지속하며 유료방송시장 1등의 자리를 확고히 다졌다. 무선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로밍 매출이 감소했으나, 5G 가입자가 본격적으로 늘면서 전년 대비 1.3% 증가한 6조933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5G 누적 가입자는 362만명을 기록했으며, 후불 휴대폰 가입자 중 25%가 5G를 사용하면서 3사 중 가장 높은 5G 가입 비중을 나타냈다. 유선전화 매출은 전년 대비 7.3% 감소했으며,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BC카드는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여행객 감소 및 소비 위축의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4.2% 하락했다. KT에스테이트는 분양 매출 감소와 여행객 감소 영향에 따른 호텔 매출 하락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24.9% 감소했다. T커머스 및 온라인 광고 취급고 증가, 음원 서비스 가입자 확대 등으로 콘텐츠 그룹사 매출은 전년 대비 9.6% 성장했다. 아울러 지난해 5월 강화된 배당정책을 발표한 KT는 1주당 배당금을 전년보다 250원 늘어난 1350원으로 결정하고,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확정 후 지급한다. KT CFO 김영진 재무실장은 "올해는 디지털 플랫폼 사업의 확대, 과감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차별화된 방식으로 성장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며, "그룹 역량을 결집해 성장에 집중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09 13:34: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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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민간 전문가 295명 국제표준화 회의 참가 지원

국가기술표준원 비대면 경제, K-방역모델, 4차 산업혁명 분야 국제표준화 활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가 산학연 민간 전문가들의 국제표준화 활동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9일 이 같은 내용의 '2021년도 국제표준활동 지원사업' 계획을 수립·발표했다. 우선 올해 민간 전문가 295명의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 회의 참가를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회의로 개최되는 경우 영상회의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고, 현지 방문이 가능한 경우는 스타트업·중소중견기업 등의 민간 전문가들의 해외출장 경비를 지원한다. 참가 지원 대상은 공적표준화기구인 ISO, IEC뿐만 아니라 사실상표준화기구도 포함된다. 또 국제표준화기구의 기술위원회 총회와 표준화 회의 등 약 19건의 국제표준화회의 국내 개최를 지원한다. 세계 각국의 젊고(만25세~38세) 유망한 전기전자분야 표준 인재를 차세대 국제표준 전문가로 육성하는 IEC YP(Young Professionals) 교육 프로그램(5월), 한중일 3개국 표준협력포럼(6월), 국제표준올림피아드(8월) 등의 행사도 국내 개최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임원으로 활동하는 국내 민간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하는 기술외교 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표준 전문가 모임인 '국제표준리더스클럽'을 운영해 국제표준화 동향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교류와 협력을 위해 세미나와 성과 보고회를 아울러 개최할 예정이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비대면 경제와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산업 분야의 국제표준 선점과 K-방역모델 국제표준화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면 산학연 민간 전문가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가지 제약을 극복하고 우리나라 전문가들이 국제무대에서 표준화 활동 경험과 협력 네트워크를 충분히 쌓아 글로벌 표준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또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표원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출장 자체가 불가능했던 상황에서 'K-방역모델 국제 웨비나'를 개최하는 등의 노력으로 42건의 국제표준을 제정했고, 76건의 신규 작업표준안(NP) 채택의 성과를 거뒀다. 또 제84차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이사국 및 표준화관리위원회(SMB) 임원으로 선출됐다. 또 국제표준화기구에서 활동하는 우리나라 의장 등 임원 수는 전년 216명에서 지난해 237명으로 증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09 13:28: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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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지난해 전 사업부문 '흑자'…"BM혁신의 결과"

SKC 로고. SK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에도 전 사업 부문에서 흑자를 달성했다. SKC는 9일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 2조7022억원, 영업이익 190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720억원이다. 이는 전년 매출 2조3611억원, 영업이익 1398억원에서 각각 14.4%, 36.5%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도 전 사업 부문에서 흑자를 내며 성장세를 나타냈다는 평이다. SKC는 지난해 끊임없는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이뤄냈다. 1월에는 2차전지용 동박사업에 진출하며 2차전지 소재회사로 변화를 꾀했다. 2월에는 화학사업을 분사해 글로벌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BM혁신 시너지가 높지 않은 SKC코오롱PI, SK바이오랜드의 지분도 매각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SKC솔믹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고, 반도체 관련 사업을 통합해 성장 가속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BM혁신의 결과 SKC는 지난해 모든 사업에서 흑자를 기록했다.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제조 투자사 SK넥실리스는 연초 파업 및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가동률 하락에도 연간 기준 매출 3711억원, 영업이익 529억원을 기록했다. 4공장 조기 가동, 유럽과 중국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의 결과다. 올해 5공장 상업가동을 개시하면 실적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SK넥실리스는 공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풀가동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화학사업 글로벌 합작사 SK피아이씨글로벌은 매출 6991억원, 영업이익 882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 정기보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PO(프로필렌옥사이드), PG(프로필렌글리콜) 판매 호조로 큰 폭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또한 인더스트리소재사업 부문은 연간 기준 매출 9929억원, 영업이익 631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소재사업 부문은 매출 3953억원, 영업이익 17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세라믹 부품, CMP패드 등 고부가 제품 판매가 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올해는 메모리·파운드리 슈퍼사이클 추세에 따라 더 나은 실적이 예상된다. 특히 CMP패드 천안공장의 본격 상업화에 따른 이익률 개선 가속화도 기대된다. 아울러 올해 SKC는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 네 가지 경영방침을 추진한다. 우선 2차전지 소재회사라는 존재감을 갖도록 기업정체성(CI)을 명확히 한다.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및 성과 창출 가속화도 추진한다. 올해를 ESG경영 원년으로 삼아 활동을 확대한다. 국내 최초로 가입한 RE100 이행 세부계획을 세우고, 폐플라스틱 친환경 열분해유 사업을 빠르게 추진한다. 또한 고객, 투자자, 시장 등 파이낸셜 소사이어이티와 소통을 강화해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력을 높여나간다. SKC 관계자는 "지난해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끊임없이 추진한 결과 코로나19 상황에도 실적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면서 "이 같은 성장 추세를 고려해 올해 영업이익은 2500~3000억원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09 13:26:3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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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패션업계 친환경 선도하는 한섬…재고 의류 '업사이클링' 추진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타임' 청담 에비뉴점에서 직원들이 재고 의류로 만든 친환경 인테리어 마감재를 소개하고 있다. /한섬 한섬이 국내 패션업계 최초로 재고 의류 폐기 방식을 친환경적으로 바꾼다. 불태워 폐기하던 기존 처리 방식이 환경보호에 역행한다는 우려가 커지자 재고 의류를 업사이클링(Up-cycling, 제품을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친환경적인 기술이나 디자인, 아이디어 등 가치를 부가해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것)해서 친환경 마감재로 선보이기로 한 것이다. 한섬은 올해부터 '탄소 제로(0) 프로젝트'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탄소 제로(0) 프로젝트는 재고 의류를 폐의류 재활용업체(세진플러스)가 고온·고압으로 성형해 친환경 인테리어 마감재인 섬유 패널로 만드는 것이다. 한섬 관계자는 "탄소 제로(0) 프로젝트 운영으로 인해 매년 약 144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2만여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여기서 탄생하는 친환경 인테리어 마감재는 의류 섬유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한데다, 유해화학물질인 폼알데하이드도 거의 방산되지 않아 환경에 좋다. 열전도율(0.044W/m.K)이 낮아 단열 효과가 뛰어나고, 소리를 흡수하는 흡음(흡음률 75~83%) 효과도 높다. 마감재는 크게 세 단계 공정을 거쳐 만들어지는데, 재고 의류에서 섬유 소재만 걸러내 파쇄(破碎)한 뒤 타면(打綿) 공정을 거쳐 솜과 같은 형태로 만든다. 끝으로 섬유를 압축시켜 가로 2m, 세로 1m의 규격으로 완성시킨다. 한섬이 탄소 제로(0) 프로젝트를 운영키로 한 건 소각 또는 매립되는 폐의류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환경오염이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땅과 바다에 버려지거나 소각되는 폐의류의 탄소 배출량은 연간 120억톤으로, 전세계 온실 가스 배출량의 10%에 달한다. 해외 유명 패션 업체들이 브랜드 관리 차원에서 공익단체 등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폐기에 나서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한섬은 "재고 의류를 소각하지 않고 친환경 방식으로 처리하면 비용이 6배 더 들고 처리 기간도 1~2주 이상 더 걸리지만, 국내 패션업계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친환경 재고 의류 처리방식을 앞장서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섬은 지난해 하반기 12t의 재고를 친환경 방식으로 시범적으로 폐기한데 이어, 올해는 연간 재고 의류 물량의 절반 수준인 30t 가량을 탄소 제로(0) 프로젝트로 처리할 계획이다. 오는 2024년에는 재활용 가능한 한섬의 모든 재고 의류를 친환경 방식으로 처리하겠다는 목표이다. 작년에 시범 운영을 통해 생산된 친환경 마감재 일부는 재매입해 브랜드 매장 내부 마감재로 쓴다. 한섬 측은 "26일 오픈을 앞둔 '더현대 서울' 시스템·SJSJ·더캐시미어 매장 피팅룸에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할 예정"이라며 "피팅룸 마감재 외에 각 브랜드의 매장 바닥재와 벽채, 진열대 등에 활용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2-09 13:26:0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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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AI가 신용등급 올리는 방법 알려드려요"

-신한은행 AICC의 연구논문 한국데이터정보과학 학회지 게재 -신용등급 항목별 영향도와 변동 원인을 설명할 수 있는 알고리즘 제안 신한은행은 디지털 혁신단 내 AICC(통합AI센터)의 '설명 가능한 AI 기술을 활용한 신용평가 모형에 대한 연구' 논문이 한국데이터정보과학 학회지(KCI 우수등재 학술지)의 게재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AI 기술은 결과 도출 과정을 블랙박스에 비유할 정도로 과정에 대한 이해와 설명이 어렵다. 신한은행 AICC는 금융 산업에 AI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높은 정밀도 뿐만 아니라 결과를 설명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신한은행 AICC는 이번 논문에서 AI 기반의 신용평가 알고리즘과 함께 신용평가의 각 항목들이 결과값에 미치는 영향도, AI가 도출한 결과값에 변동 발생 시 그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AI 신용평가 시 고객의 신용등급 구성 항목 중 급여 수준, 부채 금액 등 개별 항목이 결과에 미치는 영향도를 고객에게 설명하고, 고객의 신용등급 변동 시에도 어떤 항목의 영향으로 신용등급이 상승 또는 하락했는지를 직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됐다. 또 신한은행 AICC는 고려대학교 패턴인식 및 머신러닝 연구실과 함께 금융 AI 모델의 설명력 개선을 위한 연구를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대출 거절 고객을 대상으로 AI가 급여, 연체횟수, 공과금 체납횟수, 할부거래 비중 등 신용평가 항목을 분석해 "60일 이상 연체횟수가 3회 미만일 경우 또는 월 평균 소득 규모가 20% 이상 상승할 경우 대출이 가능합니다"라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금융 서비스에 AI를 도입할 때 설명력을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XAI(설명 가능한 AI) 연구를 통해 고객 중심의 혁신적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은행장 직속의 디지털 혁신단과 AICC를 창설해 금융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진옥동 행장은 신한금융그룹의 AI 분야 디지털후견인으로 그룹 내 AI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09 13:07:5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