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현대글로비스, 글로벌 '항공 물류' 영역 확대…유럽·미국·아태지역 잇는다

현대글로비스 로고. 현대글로비스가 유럽에 항공 물류 사업을 위한 전략 거점을 세우는 것을 시작으로 항공 화물 사업 확대에 나선다. 이를 통해 글로벌 물류시장에서 육로·해상·항공 등 물류 생태계 전 영역에 걸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 영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항공 포워딩(화물운송주선업)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직영 사무소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포워딩 업무는 화물 운송을 의뢰받은 전문 업체가 고객사 화물의 운송 과정 전반을 맡아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수출입 기업들은 전문 업체에 포워딩 업무를 맡겨 안정적인 화물 운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육로·해상 운송에 더해 항공 물류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 글로벌 화주사를 발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동차 부품과 전자 의료기기 등 다품종 운송이 가능한 유럽 내 경제 핵심 국가인 독일을 공략한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연간 약 200만톤의 화물을 처리하는 유럽 최대이자 글로벌 상위권 항공 화물 중심지로, 물류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꼽힌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유럽 전체 화물 물동량을 좌우하는 중요한 공항으로 현지에서 원활한 물류 사업을 위해서는 거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 부품을 비롯해 하이테크 부품·의료기기와 같은 고부가가치 화물, 소비재, 콜드체인(냉장·냉동 물류), 글로벌 이커머스 등 전방위적 영역에서 다국적 기업을 공략할 계획이다. 일단 주 6회 유럽발 한국향 화물의 항공 운송을 주선하고 향후 물량에 따라 운송 스케줄을 조정할 예정이다. 화주사에 더욱 신속, 정확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연내에 미주·아시아태평양 지역까지 항공 사업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유럽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중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공항을 핵심 거점으로 삼아 현지 진출한 글로벌 기업과 사업을 구체화하고, 하반기에는 동남아로 항공 화물길을 넓힐 예정이다. 유럽-미주-아태지역 등 글로벌 경제 핵심 3권을 아우르는 항공 물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선제 대응으로 풀이된다. 코로나 백신 상용화를 계기로 글로벌 경기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익성 확보를 위한 사업 확대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향후 급격한 성장이 기대되는 의약품, 의료기기와 콜드체인 산업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인증 취득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는 개발 중인 물류 운영 플랫폼으로 표준화된 항공 수출입 업무를 수행하고 화주사에 실시간 화물 위치 추적, 예상 운송 일정 등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최근 산업 환경이 복잡하고 빠르게 변하며 전체 물류 시장에서 항공 물류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육로·해상 운송 강점을 기반으로 항공 물류 역량도 빠르게 성장시켜 고객 만족을 높이는 종합 물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1-27 13:41:4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아시안뱅커지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 수상

KB국민은행 신관 KB국민은행은 27일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아시안뱅커(The Asian Banker)지가 주관한 '글로벌 웰스 앤드 소사이어티 어워즈(The Global Wealth and Society Awards) 2020'에서 '자산관리 서비스 부문 대한민국 최우수 PB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PB 고객들에게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산업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최고의 은행을 국가별로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했다. KB국민은행은 PB 브랜드인 골드앤와이즈(GOLD&WISE)를 내세워 '지혜로운 자산관리'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전국적으로 25개의 PB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모든 PB센터는 은행과 증권이 함께 있는 복합점포로 운영 중이며, 고객의 자산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고객의 투자성향과 니즈에 맞는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시안뱅커지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한국 내 시장 지배력 뿐만 아니라 그룹 차원의 협업을 통한 상품·서비스 제공을 통해 차별화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도 참신하고 차별화된 비대면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는 등 다양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고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PB은행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김영길 WM고객그룹 부행장은 "이번 수상은 KB국민은행과 골드앤와이즈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는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1-27 13:40:4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윤성빈 착용한 경기화? 휠라 퍼포먼스 슈즈 연구·개발 노하우 주목

22일(한국시간) 휠라 스켈레톤 경기화 착용 후 IBSF 7차 월드컵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 출전한 윤성빈. /휠라 윤성빈 선수가 지난 22일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7차 월드컵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당시 그가 착용했던 경기화와 경기복이 눈길을 끈다. 윤성빈 선수가 신은 스켈레톤 경기화는 휠라의 신발 연구센터인 '글로벌 디벨롭먼트 센터(Global Development Center)'가 보유한 연구 개발 노하우, 기술력 등이 집약된 결정체다. 그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테니스화·러닝화 등 다양한 퍼포먼스 슈즈를 만들어 온 휠라는 축적한 기술력으로 지난 2018년 말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후원 결정과 함께 스켈레톤화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휠라는 ▲트랙 노면(얼음)에 최적화된 스파이크 핀 ▲퍼포먼스 중 에너지 전달을 극대화하는 핀 플레이트 ▲스타트 탄력을 최대치로 올리기 위한 중창 플레이트 등을 개발하는 데 집중했다. 윤성빈 선수는 대회 직후 "휠라에서 제작한 경기화를 신고 첫 시합에 출전해 사실 걱정 반 기대 반이었는데, 시합을 마친 후에는 초반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만족스러웠다"며 "아주 편안하고 내구성도 좋아 저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휠라는 퍼포먼스 향상을 위한 경기복 제작에도 한창이다. 세계적인 스케이트 수트 제조사인 네덜란드 스포츠컨펙스 사와 함께 최고 수준의 스케이트 경기복을 개발, 네덜란드 왕립빙상연맹(KNSB) 소속 선수들에게 제공 중이다. 이 경기복은 자동차, 항공기, 미사일 개발 시 이용되는 '윈드터널' 테스트를 거쳐 제작됐는데, 운동 중 공기 저항도를 현저히 낮춰 스피드를 향상하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휠라는 스포츠컨펙스 사와 스피드 스케이트 경기복 노하우를 필두로 공기 중 저항, 얼음벽과의 마찰로 인한 손상이나 선수 부상을 방지하는 봅슬레이·스켈레톤 경기복을 만들고 있다. 휠라 관계자는 27일 "코로나19로 오랜만에 나선 경기임에도 메달 획득에 성공한 윤성빈 선수를 축하하고,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 생각한다"며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대한민국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데 일조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1-27 13:37:39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홈플러스, 설 맞이 주방용품 최대 50% 할인

27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주방용품과 신선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다./홈플러스 홈플러스, 설 맞이 주방용품 최대 50% 할인 코로나19 사태 이후 명절 주방용품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통상 차례나 가족 식사 준비로 주방용품을 새로 사는 소비자가 많은 시기인 데다, 최근에는 장기화된 '홈쿡' 트렌드로 인해 평소에도 주방용품 사용이 늘면서 명절 '구매 찬스'에 많은 고객이 몰리는 추세다. 실제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추석 시즌 식기세척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7%나 급증했으며, 밥솥 29%, 전기팬그릴, 커피메이커, 토스터기 각 30%, 에어프라이어 10%, 전기레인지는 4%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주방용품 구매 고객이 급증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28일부터 2월 10일까지 2주간 전국 점포와 온라인에서 '주방용품 기획전'을 열고, 주방 조리도구, 조리가전, 저장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신개념 멀티쿠커 쿠쿠 스피드 팟을 10만9000원에 내놓고, 쿠쿠 IH 압력밥솥 17만9000원, 쿠첸 IH 압력밥솥은 18만9000원에 판매한다. 쿠쿠·쿠첸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에는 최대 3만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또한 키친아트 찜 가마솥 4만9900원, 도무스 두판 미니그릴 3만4900원, 홈플러스 시그니처 사각 멀티 그릴·중소형 그릴 각각 5만9900원, 3만9900원~5만9900원, GS 에어프라이어 3종(2.6L~5.5L)은 행사카드(신한·삼성·마이홈플러스신한·홈플러스삼성카드)결제 시 2만원 할인, 쿠진아트·키친아트 와플메이커 2종은 각 5만9800원, 2만7900원, 멀티쿠커 2종은 각 4만9900원, 6만9800원에 저렴하게 내놓는다. 유명 브랜드 주방용품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테팔 100여 종과 해피콜 90여 종 최대 30% 할인, 코렐 식기 단품 전품목 최대 30% 할인, 쿠진아트 주방용품 30여 종 20% 할인, 덴비 엘레멘츠 시리즈 식기 57여 종은 각 9900원, 1만29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더불어 최근 시세가 급등한 주요 신선 먹거리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28일부터 2월 3일까지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미국산·호주산 냉장 찜갈비 최대 40% 할인, 농협안심한우 구이류 전품목 30% 할인, 브랜드 돈육 앞다리·뒷다리 20% 할인 판매한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이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수요가 높아진 주방용품 구매 부담을 낮추고, 최근 시세가 크게 오른 신선 식재료도 저렴하게 선보이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명절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규모 프로모션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7 13:37:3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영양군,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고강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영양군(군수 은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반부패·청렴정책을 수립하고 깨끗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에 나섰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영양군의 종합청렴도가 4등급으로 그 전해보다 1등급 하락하였다. 내부청렴도는 2등급을 받았으나,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외부청렴도는 5등급으로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 이에, 영양군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행정 추진 ▲공직자 청렴의식 개선 ▲생활 속 청렴인프라 구축에 관한 사항을 3대 중점 추진과제로 설정하고 11개 항목의 세부 시책을 실천키로 했다. 전직원 청렴서약서 작성을 시작으로 ▲기관장 청렴서한문 발송 ▲자체 청렴 모니터링 실시 ▲청렴 자가학습시스템 운영 ▲청렴방송 ▲취약분야 직무강화 ▲청렴특강 등 청렴시책을 더욱 심도 있고 알차게 실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영양군은 부패영향평가, 국민권익위원회 제도개선 사항, 업무추진비 공개 등도 적극 이행할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난해 종합청렴도가 1등급 하락하였음을 반성의 기회로 삼아, 전 직원 청렴서약서 작성을 시작으로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청렴시책으로 부패고리를 원천 차단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2021-01-27 13:36:30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벤처투자, 2020년 4.3조 기록 '역대 최고'

바이오, ICT, 소·부·장등에 투자금 몰려…비대면 분야 투자도 벤처투자 열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뜨거웠다. 벤처투자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다시 갈아치우면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벤처투자가 4조3045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2019년의 4조 2777억원보다 268억원(0.6%) 늘어난 것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 출범 첫 해인 2016년의 2조1503억원보다 2배 이상 상승했다. 투자 건수(4231건)와 투자를 받은 기업(2130개사)도 각각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연간 투자건수는 4000건을, 피투자기업수는 2000개사를 처음 넘었다. 지난해 투자는 하반기로 갈수록 눈에 띄게 많아졌다. 2·4분기 투자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34억원(27.4%) 감소했지만, 3분기 들어 1127억원(10%) 증가하며 반등했다. 특히 4분기에만 총 1조4120억원에 달하는 투자가 이어지며 '제 2 벤처붐'을 실감케 했다. 부문별로는 바이오·의료, 정보통신기술(ICT), 소재·부품·장비 등 6개 부문이 투자 증가를 이끌었다. 그중에서도 바이오·의료 업종은 4분기 들어 투자가 크게 늘며 1~3분기(누적 실적 감소)흐름을 바꿨다. 바이오·의료 업종 투자는 지난해 전체 벤처투자에서 가장 큰 폭(937억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코로나19 피해가 컸던 유통·서비스, 영상·공연·음반 업종은 전년 대비 투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서비스 부문이 7242억원으로 전년(8145억원)보다 903억원, 11.1% 감소했다. 또 영상·공연·음반은 2902억원으로 전년(3703억원)보다 801억원(21.6%)줄었다. 코로나19는 투자 지형도 바꿨다. 비대면 분야로 뭉칫돈이 몰리며 지난해 비대면 분야 벤처투자는 1조 9982억원으로 집계됐다. 비대면 분야 벤처투자 증가율은 5.1%로, 전체 벤처투자 증가율 0.6%보다 4.5%포인트(p) 가량 높았다. 지난해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 가운데 업력 7년 이하 초·중기 기업들은 투자가 감소한 반면 7년 초과 후기 기업 투자(1358억원, 12.1%)는 늘었다. 이는 벤처캐피탈이 창업단계에서 투자한 기업들이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이면서 후속투자나 스케일업 투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중기부는 분석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소프트뱅크벤처스, 스톤브릿지벤처스, 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 등 투자 상위 벤처캐피털(VC) 10개 사의 총 투자 규모는 1조2793억 원으로 전체 벤처투자의 29.7%에 달했다. 이들이 가장 많이 투자한 업종도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36.5%), 바이오·의료(30.0%)로 파악됐다. 100억원 이상 대형투자를 유치한 기업들도 총 75개사로 확인됐다. 전년보다 5개 더 증가했다. 100억원 이상 투자 유치기업은 문재인 정부 출범 초인 지난 2016년 20개에 그쳤지만, 2017년 29개, 2018년 54개, 2019년 70개, 2020년 75개 등 매년 증가했다. 중기부는 매년 스케일업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기부 강성천 장관 직무대리는 "코로나 시대에 더 부각된 바이오·의료와 정보통신기술 , 소부장 관련 투자가 증가했고 증시 활황으로 투자 회수 기대감도 상승했다"며 "모태펀드, K-유니콘 프로젝트 등 혁신 스타트업·벤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정부 노력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2021-01-27 13:32:4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세븐일레븐,이색 마카롱 출시… 젊은 세대 인기 끌며 디저트 왕좌 올라

세븐일레븐에서 모델이 돌카롱을 선보이고 있다./세븐일레븐 마카롱이 MZ세대 소비자를 주축으로 큰 인기를 끌며 모든 디저트 상품들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중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디저트 상품군에서 마카롱이 차지하는 비중은 33.0%라고 27일 밝혔다. 전체 디저트 카테고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출시된 마카롱 상품만 해도 15종에 달했다. 매출도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7~12월) 세븐일레븐 마카롱 매출은 상반기(1~6월) 대비 28.1% 증가했다. 올해(~1월26일)도 전년동기대비 33.1%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지역 디저트 맛집의 마카롱 상품까지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제주도 유명 디저트 맛집 '돌카롱'과 손잡고 돌카롱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살린 마카롱 상품을 단독 출시했다. '돌카롱'은 현무암을 닮은 독특한 마카롱 모양과 제주의 다양한 풍경을 표현한 이색 패키지로 SNS 상에서 인기를 얻으며 제주 여행 시 꼭 가봐야 할 맛집으로 꼽히는 곳이다. 세븐일레븐 '돌카롱(4200원)'은 제주의 상징 현무암을 형상화한 쫀득한 검은색 꼬끄(과자)가 특징이며 한라봉, 망고, 바닐라 맛 필링을 풍부하게 채워 완성했다. 상품 패키지에는 제주도 돌담 패턴과 유채꽃밭의 싱그러움을 가득 담은 감성적인 일러스트를 그려 넣었다. 세븐일레븐은 실제 제주도 '돌카롱' 매장에서 먹는 그 맛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돌카롱 레시피 개발팀과 마카롱 전문제조업체 '루시카토'와 함께 힘을 모았다. 돌카롱 본연의 레시피를 토대로 편의점 채널 특성에 맞춰 총 6개월의 연구 개발기간을 거쳐 출시됐다. 장여정 세븐일레븐 디저트 담당MD는 "코로나19가 일년 넘게 장기화되면서 여행도 가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자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여행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사계절을 테마로 한 제주도 돌카롱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7 13:30:0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70년 산 집에서 쫓겨나게 생긴 용유도 입구지 마을 사람들

인천 중구 용유동의 입구지 마을 사람들의 시름이 깊어졌다. 인천도시공사로부터 부당이득금 청구와 함께 퇴거 소송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1950년대 중반부터 70년 가까이 이곳에서 한 평생을 지내온 김광남 어르신에게는 인천도시공사의 부당이득금 청구와 퇴거 소송은 청천벽력 같은 소리다. "등짐 지어 나르며 바다를 땅으로 일구고 70년을 살았는데 느닷없이 나가라니 앞이 캄캄하네요" 용유동 을왕4통 선녀바위 해변 인근에 조성된 마을은 뒷산에 거북이 모양의 바위가 서 있다고 해서 '입구지 마을'이라 불린다. 김광남 어르신은 올해 78세로 황해도가 고향이다. 6.25전쟁 중이던 1951년 1.4후퇴 때 선친은 가족들을 데리고 군산으로 피난 내려왔고 이후 목포까지 내려갔다고 한다. 이후 황해도 고향 마을 사람들이 용유도에 모여 산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곳에 다시 온 것은 전쟁이 끝나고 난 후였다. "당시만 해도 을왕리에는 미군부대가 있었고 입구지 일대에는 공수부대가 있었지. 부대는 50년 중반에 철수 했는데 그 때 면장이 피난 온 사람들에게 집지을 터를 지정해줬고 정착하게 됐지" 1950년대 말 정부에서는 '정착농원'이라는 이주대책을 마련해 집 지을 자재와 함께 정착지를 마련해 준 것이다. 실향민이 정착한 입구지 마을은 인천 중구 을왕동 산34-9번지 바닷가 일대로 1960년대부터 1994년 까지는 선인재단의 소유였다. 1960년대 중반 당시 선인재단 백인엽 이사장이 마을에 찾아와 뒷산을 잘 가꿔 놓으면 지금 집지은 터는 주겠다는 약속을 했었다고 한다. 주민들은 집을 지은 뒷산에 구역을 정해 소나무를 심고 정성껏 가꿔왔다. 그러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1994년 선인학원 시유화 조치에 따라 입구지 마을 땅은 인천시로 넘어가게 됐다. 주민들의 애환은 또 있다. 집 앞까지 바닷물이 들어오던 곳에 농사를 지어볼 생각으로 수년간 등짐을 지어 날라 일대를 옥토로 만든 것도 입구지 마을 주민들의 눈물겨운 노력이었다. 1970년대 중반 용유도를 관리하던 옹진군에서는 주민들이 매립한 공유수면을 주민들에게 불하해 주겠다며 점유측량을 하도록 했다. 마을 주민들은 각자 거액의 자비를 부담해 측량했지만 땅을 만든 주민들에게 돌아오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팔거나 국유지가 되어 있었다고 한다. "먹고살기도 바쁘고 자식들 키우기도 힘든데 서류가 무슨 소용이 있다고 신경 썼겠어. 높은 사람이나 관공서에서 약속한 것 문서 하나 받아 놓지 못하고 무허가 집 등기하라고 할 때도 그냥 넘어갔어. 몰라서 그런거지 못 배운게 한이네" 입구지 마을 18가구 중에 10가구는 건물 등기가 되어 있지만 8가구는 등기가 없는 상태다. 바닷일을 하며 정직하게 살던 순박한 주민들은 정착지로 불하받은 땅도 자신들이 피땀을 흘리며 매립한 공유수면에 대해서도 아무런 법적 권리를 설정해 놓지 못했다. 80년대 까지만 해도 사람이 찾아오기 힘든 오지 중의 오지인 이곳에 무슨 일이 생길 것 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는 것이 주민들의 이야기다. 그러나 인천공항이 들어서면서 집 앞에 도로가 생기고 '관광단지' 개발 계획이 그려지면서 입구지 마을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곳에 관광단지개발 계획을 세우고 주민들에게 선녀바위해변 인근에 이주대책을 마련해 주겠다며 지장물과 수목까지 꼼꼼하게 조사했으나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되고 '용유무의종합개발계획'이 무산되면서 없던 일이 되어 버렸다. 그 사이 인천시는 인천도시공사를 설립하면서 2005년 11월 이 일대의 땅을 공사에 현물로 출자 했다. 한동안 조용하던 마을에 날벼락 같은 소송은 2019년 11월의 일이다. 인천도시공사가 용유해변부터 선녀바위해변까지를 '노을빛타운' 개발 계획을 세우고 공사 소유의 토지를 점유하고 있는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지장물을 철거하고 토지를 인도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아울러 토지 사용에 대한 10년간의 부당이득금을 청구했다. 점유 부지 면적에 따라 다르지만 적게는 수 천 만원까지의 수 억 원까지 청구됐다고 한다. 주민들에 따르면 일대의 땅이 인천시 소유로 되어 있을 때는 인천대학교에서 관리했었다고 한다. 주민들은 1년에 한번씩 30~40만 원 가량의 토지 임대료를 납부했다. 도시공사로 소유권이 넘어가고 주민들은 도시공사를 찾아 토지 임대료를 문의했지만 인천시로부터 이전관계가 완결되지 않았다며 돌려보냈고, 추후 완결되면 연락 주겠다고 했지만 그 후로 연락이 없다가 10여년이 지나 거액의 부당이익금 청구했다는 것이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오랫동안 거주해 온 주민들의 사정은 알고 있으나 노을빛타운 사업 계획지라 토지 인도를 받아야해 소송을 진행중에 있다"며 "사업지구지정이 되면 토지보상법 등 관련법령에 의해 보상과 이주대책에 대한 절차가 있으나 소송이 진행중인 사안으로 현재로서는 이주대책을 말하기에는 부적절 하다"고 말했다. 평생을 산 집과 피땀 흘려 일군 땅에서 이주대책도 없이 쫓겨나게 생긴 주민들은 구의원, 시의원과 지역 정치권을 찾아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상황이 이러하자 지역 정치권에서 안타까운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려는 노력에 팔을 걷고 나섰다.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인천중구강화옹진군 지역위원장과 김홍복 부위원장은 주민들을 만나 적극적인 해결을 약속했다. 김홍복 부위원장(前 중구청장)은 "공항이 들어서고 나서 해변가 땅을 점유해 장사를 하는 사람들과 달리 입구지 마을 주민들은 이곳에서 땅을 만들고 평생을 거주하며 살아온 토박이들로 정부에서 정착지를 마련해 주었기 때문에 무단점유가 아니고 매립한 공유수면도 주민들이 일군 것으로 주민들의 권리가 인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 안병배·조광휘 시의원도 "인천도시공사가 땅을 출자 받을 때 전수조사하지 않은 책임이 있다"며 "주민들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해 합리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 달 말부터 시작되는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주민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평생 살고 일군 집과 땅에서 쫓겨날지 모른다는 불안에 입구지 마을 주민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2021-01-27 13:24:44 김창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