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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네이버·카카오는 '방긋'

올해 갑작스러운 코로나19로 산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비대면 시대의 가속화의 혜택을 받은 인터넷 업계는 매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을 지속하는 한 해를 보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의 확산 등으로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몰린 영향 탓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네이버와 카카오는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 기회가 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한 결과다. 양사는 커머스, 금융, 모빌리티, 온라인 협업툴, 클라우드, 웹툰, 인증서비스, 인공지능(AI) 등 사업 확장에 힘썼다. 네이버의 올해 1~3분기 매출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3조791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3% 증가했다. 네이버의 일본 계열사 라인과 야후재팬의 경영통합건이 일본 정부의 승인을 받으면서 올 3분기부터 라인 매출이 연결 매출에서 제외된 것을 고려하면 증가폭은 더 크다. 카카오의 1~3분기 매출은 2조921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5% 성장했다. ◆쇼핑·콘텐츠 수요 증가 코로나19가 비대면 시대를 가속화하면서 생방송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물건을 판매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발견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11월에만 약 1500만회의 시청 횟수를 기록했고, 누적 구매 고객도 40만명을 넘어서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를 이용하는 판매자가 늘면서 콘텐츠 수도 늘었고, 눈에 띄는 매출을 기록하는 판매자도 증가하고 있다. 카카오쇼핑라이브 역시 거래액과 시청 횟수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카오쇼핑라이브의 거래액은 지난 10월 기준 5월 시범 서비스 당시 대비 21배 증가했으며, 10월 방송 거래액 역시 9월 대비 약 2.5배 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제 라이브 커머스는 물건 판매를 넘어서 패션쇼, 박람회 등에서도 활용되며 라이브 콘텐츠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웹툰 콘텐츠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8월 글로벌 월간 순 사용자(MAU) 6700만을 돌파했고, 유료 거래액도 증가세다. 네이버웹툰은 2014년 영어와 대만어로 글로벌 웹툰 서비스를 시작했고, 2013년부터 라인망가를 통해 웹툰을 일본 시장에 알리는 등 글로벌 시장에 웹툰이라는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 왔다. 카카오도 글로벌 시장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카카오의 만화앱 픽코마는 올해 7월 일본 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비게임 앱 매출 1위에 오르며, 웹툰의 인기를 증명했다. 양사는 웹툰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드라마, 영화 등으로 영역을 확장함에 따라 내년에도 웹툰 콘텐츠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사설 인증 시장 경쟁 본격화 최근 공인인증서의 우월적 지위가 사라지면서 사설 인증 시장에 대한 경쟁도 시작됐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인증 범위를 늘려나가는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난 3월부터 사업을 본격 시작한 네이버 인증서는 9개월 만에 54곳의 사업처를 확보했고, 200만건이라는 발급 건수를 돌파했다. 주택 청약과 국민연금 납부 내역까지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신청하고 조회할 수 있다. 내년 2월부터는 SC제일은행과 신한금융투자에도 네이버 인증서가 적용된다. 또한 내년 1분기에는 현대해상, MG손해보험 등 주요 보험사들도 네이버 인증서를 도입할 예정이어서 민간 영역에서도 사용 범위를 넓힐 전망이다. 카카오는 지난 16일 신분증과 자격증, 증명서 등을 카카오톡에 보관해 관리할 수 있는 '카카오톡 지갑'을 출시했다. 카카오톡을 통해 신원확인과 인증, 전자 서명이 가능하다. 사용처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우선 내년 1월부터 카카오톡 지갑을 통해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와 정부24의 연말정산용 주민등록등본 발급서비스, 국민권익위원회의 온라인 국민참여포털 '국민신문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뉴스에도 크고 작은 변화 지난해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와 댓글 논란을 겪은 네이버와 카카오는 올해도 뉴스 영역에서 크고 작은 변화를 거듭했다. 특히 올해에는 악성 댓글을 차단하려는 움직임이 눈에 띄었다. 카카오는 지난해 연예 뉴스 댓글을 폐지한 데 이어 올해 2월 댓글 이용자의 권리와 악성 댓글 제재를 강화하고 이후 추가 개편을 통해 '추천댓글' 영역을 신설하고 '작성자 닉네임 신고' 항목을 추가했다. 네이버는 지난 3월 연예뉴스 댓글을 폐지하면서 인물명에 대한 연관검색 서비스를 종료했다. 악성 댓글을 줄이고 댓글의 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댓글 작성자의 활동 이력과 닉네임을 공개하는 조치도 취했다. 10월에는 특정 기사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많이 본 뉴스'와 '댓글 많은 뉴스' 등 랭킹 뉴스 서비스를 폐지했다. 올해 다양한 영역에서 격돌한 네이버와 카카오는 내년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모빌리티, 구독경제, 클라우드,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등에서 경쟁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2020-12-29 10:47:5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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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유망 스타트업 3개사 육성…1억원씩 지원

LG CNS 스타트업 몬스터에 선정된 팀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범진 리코어 공동 창업자, 강지홍 로민 대표, 최우용 LOVO 대표, 이승건 LOVO 이사, 최병록 리코어 대표. / LG CNS LG CNS는 사외벤처 육성 프로그램 '스타트업몬스터' 3기로 육성할 3개사를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6개월 동안 자금 지원은 물론 LG그룹과의 협업 기회도 제공한다. LG CNS는 3기스타트업에 'LOVO', '로민', '리코어'를 뽑았다. 육성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다. LG CNS는 각 사에 약 1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그룹계열사와 실제 협력사업에 나서는 스타트업에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 스타트업 몬스터에는 240개사가 지원했다. 역대 가장 많은 스타트업이 몰렸다. 경쟁률은 80대 1로 가장 높았다. LOVO, 로민, 리코어는 각각 음성 AI,AI 기반 문자 인식, 스마트물류에서 특화 기술력을 갖췄다. LOVO는 AI 성우플랫폼을 서비스한다. AI로 성우 목소리 샘플을 학습한 뒤 목소리를 복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단조롭고 기계적인 음성이 아닌 실제 사람과 같은 목소리 톤을 구현했다. LG CNS는 LOVO 기술을 AI 튜터, AI 콜센터 등 음성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다. 로민은 AI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 '텍스트스코프'를 개발했다. 텍스트스코프는 문서의 아날로그 정보를 자동 인식해 디지털 정보로 전환하는 솔루션이다. 적은 AI 학습량에도 문자 인식률이 높다. 어둡거나 복잡한 외부 환경에서도 문자를 인식할 수 있다. 리코어는 빅데이터, AI 기반 스마트 물류 플랫폼 '리웨어'를 개발했다. 리웨어는 고객사 수요에 맞춰 물류 거점을 구축, 관리한다. LG CNS의 스마트팩토리, 사물인터넷(IoT) 등 서비스 플랫폼과 연동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다. LG CNS는 오픈 이노베이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스타트업 몬스터를 시작했다. 유망스타트업을 발굴하면서 그룹의 디지털전환(DX) 파트너를 확보하고 있다. 스타트업 몬스터로 3년간 총 9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LG CNS 전은경 정보기술연구소장은 "LG CNS는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하는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스타트업 몬스터는 LG CNS가 신기술을 조기 확보하고, 스타트업은 대기업 인프라와 자금, 판로를 활용하는 윈윈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29 10:38: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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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1년도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 모집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 추진에 맞춰 부산지역 중견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한 중견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산업생태계를 선도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연구·개발(R&D)뿐만 아니라 지식재산권(IP) 전략 및 경영전략 컨설팅 지원, 금융, 인력, 수출 등도 연계 지원해 기업 성장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내년에는 권역별 제한경쟁을 통해 총 21개 신규과제를 선정, 과제당 2년간 최대 8억원 이내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요건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부산이며 직전년도 연구·개발(R&D) 집약도 1% 이상 또는 직전년도 매출액 중 수출액 비중이 10% 이상인 중견기업이다. 기업의 추천신청을 받아 우선순위별 3곳까지 추천할 수 있으며 컨소시엄 구성(대학 필수 참여)을 원칙으로 한다. 신청과제가 지역 전략·주력산업 분야, 산업부 25대 전략투자 분야에 해당하면 가점 3점을 준다. 사업 공고문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되고 부산시의 추천을 원하는 기업은 내년 1월 12일까지 부산시 첨단소재산업과(051-888-6744)로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수도권 대비 규모나 연구·개발 역량에서 다소 취약한 지역 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수도권을 배제하고 경쟁하는 사업이므로 부산은 선정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월드클래스플러스사업 지원 시 우대를 받을 수 있어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산업부에서 함께 공모 중인 월드클래스플러스(+) 등 정부의 중견기업 지원사업에 지역 기업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2020-12-29 10:37:57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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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5G 네트워크용 광통신 핵심부품 11종 국산화 성공

ETRI 연구진이 중소기업 연구원과 함께 5G용 고속 광원소자의 본딩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 /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5G 본격 상용화에 대비, 광통신 핵심부품을 중소기업과 협력해 11종 제품 사업화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총 27억원의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연구원이 추진한 상용화 사업은 향후 5G 네트워크 시장 확대에 따라 매출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통신 부품은 대용량화 및 저지연화가 필수적인 5G 네트워크망 구축을 위한 핵심 부품이다.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위해선 광네트워크의 대용량화가 필요하다. 또 5G 네트워크망에는 4G LTE 대비 더 촘촘한 기지국 구성이 필요해 기존 점대점 방식이 아닌 파장다중화(WDM) 방식 적용이 일반화돼 가고 있다. 파장다중화 방식은 한 가닥의 광섬유를 통해 다수의 서로 다른 파장의 광신호를 보내는 방식이다. 최근 통신사들의 5G 네트워크 고도화 계획에 따라 채널당 25Gbps급 이상 제품의 수요가 있어 핵심 광부품의 경우에는 여전히 일본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특히 파장다중화 방식의 채널 수 확대로 각 파장 대역별로 별도의 광부품들을 개발해야 하는 소량 다품종화 추세와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개발 기간 단축에 대한 압박은 광통신 부품 중소기업들의 기술 사업화에 부담이 커지는 형편이다. ETRI 호남권연구센터와 광통신 부품 기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지원을 받아 지난해부터'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 상용화 사업'을 추진, 5G 네트워크 광통신 부품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TRI는 사업 추진을 통해 현재까지 20종의 광통신 제품을 개발했다. 특히 대일본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았던 25Gbps급 광원소자의 경우, 엘디스와 오이솔루션 등 기업을 통해 약 20억원 정도의 매출 성과를 달성, 국내 5G용 광부품의 수입대체 및 중국 시장 진출 등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로써 5G 네트워크용 25Gbps급 광통신 부품의 시장 활성화가 예상되는 내년부터 매출 급성장과 함께 수입대체 등 파급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은 이 성과가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해 ETRI 광패키징기술지원센터(OPAC)의 시설과 장비를 활용해 사업화 성공률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TRI 이길행 호남권연구센터장은 "광통신 부품 산업의 지속 성장과 사업화 성공을 위해선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밀착형 기술지원 서비스가 절실하다"며 "연구원이 중소기업의 자립화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엘디스의 조호성 대표도 "이번 25Gbps의 광원소자의 국산화 개발은 국내 광통신 부품 산업 생태계에 매우 중요한 숙제를 해결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ETRI 연구진의 장기간에 걸친 전방위적인 기술 및 인프라 등 밀착 지원이 사업화 성공에 큰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내년까지 5G 네트워크 및 데이터센터용 광통신 부품을 포함, 총 10여종을 추가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매출도 8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2020-12-29 10:37: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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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연말 언택트 이벤트 진행

/삼성카드 삼성카드가 연말을 맞아 고객에게 다양한 언택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카드는 오는 31일까지 넷플릭스, 웨이브, 멜론 등 스트리밍 서비스 정기 결제 시 캐시백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뒤, 넷플릭스 및 멜론에서 삼성카드로 건별 3000원 이상 최초 결제 시 3000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웨이브에서는 삼성카드로 정기결제 이용권 첫 결제 시, 2회차 이용금액에 3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왓챠와 FLO에서는 첫달 이용료의 30%를 캐시백 해준다. 온라인 쇼핑몰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쓱닷컴(SSG.COM)에서 이벤트에 참여하고 삼성카드로 쓱닷컴 내 누적 이용금액을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명에게 테슬라 '모델3'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스타벅스 커피쿠폰, 공차 이용권 등 모바일 쿠폰을 각 1000명에게 제공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 신세계몰 해피바이러스 전용 5000원 쿠폰을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쓱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에 응모한 다음, 이달 동안 삼성카드로 쓱닷컴에서 이용한 누적금액이 40만원 이상이면 1회, 80만원 이상이면 2회, 120만원 이상이면 4회 자동 응모된다. 이 외에도 오는 31일까지 쿠팡과 위메프에서 삼성카드로 행사상품 결제 시 각각 최대 20%·15% 할인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2-29 10:35:5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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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테라피] 스트레스 줄여주는 말린 귤껍질 '진피'

[김소형의 본초테라피] 스트레스 줄여주는 말린 귤껍질 '진피' 겨울을 대표하는 과일은 무엇일까?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귤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찬바람 부는 겨울날, 따뜻한 이불 속에서 귤을 까서 먹는 것만큼 행복한 일도 없다. 그런데 귤을 먹을 때 껍질은 아무 생각 없이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귤껍질, 즉 진피(陳皮)야말로 영양 성분이 가득한데 말이다. 한방에서 약재로 쓰는 진피는 귤을 바로 깠을 때의 주황빛 귤껍질이 아니라 그것을 오랜 시간 말려서 갈색이 도는 상태가 된 것을 말한다. 다른 과일이나 채소들처럼 귤 역시 과육보다 껍질에 더 좋은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대표적인 성분이 헤스페리딘(Hesperidin)이다. 귤, 오렌지, 자몽 등의 열매 껍질에 함유된 헤스페리딘은 혈전을 제거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나이가 들어 뱃살이 나오고 성인병 위험이 높아진다면 진피를 차로 달여 자주 마시면 도움이 된다.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이고 만병의 근원인 염증을 개선하며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약재로 쓰이는 진피는 보통 두 가지 종류를 말한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진피'는, 주황빛으로 완전히 익은 귤의 껍질을 말린 것이다. 그리고 여물지 않은, 푸른빛이 도는 귤의 껍질을 말린 것을 '청피'라고 한다. 두 가지를 구분하는 이유는 청피가 진피보다 약성이 강하기 때문에 보다 강한 약효를 필요로 할 때 청피를 처방한다. 진피는 스트레스가 일상이 된 현대인들에게 좋은 본초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매운 음식을 먹는다거나 단 음식을 먹어서 일시적으로 기분을 해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이런 방법은 오히려 건강에는 해를 끼칠 수 있다. 따라서 과도한 스트레스로 짜증이 치밀고 우울한 기분이 들 때는 물 1리터에 진피 30g을 넣어 달여서 차로 마시면 도움이 된다. 기운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며 스트레스나 화가 쌓여 가슴이 답답하고 명치가 꽉 막힌 것처럼 아플 때 효과가 있다. 스트레스로 소화가 잘되지 않을 때도 도움이 된다.

2020-12-29 10:35:4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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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임원진 주식 매입…"회사 성장 자신감"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대표이사 천종윤)은 이민철 부사장(CTO) 등 상무 이상 임원 26명이 총 1만6299주의 자기주식을 매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2월 초 기준 매출 1조원을 초과 달성한 가운데, 향후 회사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공유한 임원진의 자발적인 행보다. 씨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키트에 대한 전 세계 수요가 폭증하면서 주가가 올해 7~8배 상승했다. 하지만 회사는 분자진단 시장 전체 규모나 회사의 시장 점유율 증가, 독보적인 기술력 등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여전히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도 올해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등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현재 주가를 기업가치와 실적에 비춰 재평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씨젠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늘어난 분자진단 키트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1분기까지 최대 생산능력을 현재 2조원에서 5조원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임원들의 자기주식 매입은 향후 성장성과 중장기 비전에 대한 자신감으로 인식돼 주가 흐름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판단이다. 씨젠 관계자는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수출 금액이 3분기 전체의 수출 금액을 초과했고, 11월 수출 금액은 10월 대비 62.6% 증가했다"며 "특히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전 세계에 씨젠 장비를 갖춘 국가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 이외에도 HPV, 성매개감염증, GI 등 씨젠의 다양한 분자진단 제품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모든 임원이 공감하고 있다"며 "전원 자기주식 매입을 통해 향후 실적 및 주가 상승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0-12-29 10:35:16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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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페이코 특화 전용카드 '페이코 플러스 체크카드' 출시

하나카드가 NHN페이코와 함께 혜택을 강화해 출시한 '페이코 하나 체크카드' 플레이트. /하나카드 하나카드가 페이코(PAYCO) 포인트 적립 혜택을 강화한 '페이코 플러스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페이코 플러스 체크카드는 하나카드가 지난해 2월 NHN페이코와 함께 '페이코 하나 체크카드'를 출시한지 약 2년여 만에 새로운 버전을 출시했다. 적립 조건은 완화하고 적립률은 높이는 등 기존 카드 이용 손님의 특성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혜택과 서비스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페이코의 '페이코메이트' 캐릭터를 카드 디자인 전면에 적용한 차별화된 상품 디자인으로 주 이용자층인 MZ세대를 공략할 예정이다. 페이코 플러스 체크카드의 혜택은 지난달 이용실적 30만원 이상 이용 시 1만원 이상 페이코 간편결제 건당 이용금액의 3%가 월 최대 1만원까지 페이코포인트로 적립된다. 3% 적립혜택은 현 체크카드 혜택들 대비 높은 수준에 해당되며, 적립된 페이코포인트는 페이코 결제 가능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이용이 가능하다. 카드 출시 기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내년 1월말까지 페이코 플러스 체크카드를 발급받고 페이코 간편결제 카드로 등록한 손님에게는 페이코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 2매를 제공한다. 페이코 플러스 체크카드는 해외겸용(비자) 카드로 별도 연회비는 없으며 카드 발급은 페이코 어플리케이션 내 금융 메뉴에서 가능하다. 실물카드를 수령하기 전에도 페이코 간편결제에 등록해 온오프라인 결제 시 사용이 가능하여 편리함을 더했다. 상품 개발자인 유연수 하나카드 제휴사업부 주임은 29일 "이번 리뉴얼한 페이코 플러스 체크카드는 페이코의 마스코트인 페이코메이트 캐릭터를 활용해 MZ세대들의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과 페이코 제휴 체크카드 중 가장 심플하면서도 역대급 혜택을 담아 기획했다"며 "페이코를 자주 이용 하시는 손님이라면 페이코 플러스 체크카드를 활용해 더 많은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29 10:33:1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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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2021년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

DGB금융그룹은 그룹임원인사위원회,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그룹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2021년 DGB금융지주 임원 인사는 지주회사의 조직 개편 방향인 '효율적이고 빠른 조직·그룹의 지속성장을 이끄는 조직·그룹의 역량을 결집하는 조직'에 발맞춰 실시했다.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의 적재적소 중용에 중점을 두었다는 설명이다. 지주 인사의 경우 최태곤 상무(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김영석 상무(그룹경영관리총괄)를 각각 전무로 승진했고, 황병우 상무(그룹미래기획총괄)를 신규 선임했다. 지주 조직체계는 계열사 경영관리 기능에 집중하기 위하여 본부 단위인 그룹경영관리총괄, 그룹미래기획총괄을 신설하고, 특히 그룹의 지속성장을 이끌기 위해 이사회內 위원회로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비은행 자회사 대표이사 중 금년 말 임기 만료인 서정동 DGB캐피탈 대표이사, 소근 DGB유페이 대표이사, 박대면 DGB신용정보 대표이사는 계열사의 경영실적과 경영 전략, 미래성장기반 조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유임을 결정했다. DGB데이터시스템 대표이사는 비대면 금융서비스의 증가와 더불어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이 강화됨에 따라 김상근 현 대구은행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내정했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이번 인사에서 다섯가지 임원 인사 원칙을 제시했다. 원칙으로는 ▲HIPO 인재 풀에서 임원을 선임해 핵심인재 양성 기업문화 정립 ▲학연, 지연 탈피 및 역량과 CDP를 고려한 인사고과 및 성과평가를 통한 우수 인재 선임 ▲미래 CEO로서 윤리성·도덕성을 겸비하고 조직통합을 도모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사람 ▲후진양성 및 경영의 연속성을 도모할 수 있는 적정 규모의 임원 선임 ▲임원 세대교체를 통한 혁신성 확보 및 조직의 활력 도모 등을 내세웠다. 대구은행 측은 "내년 DGB대구은행 임원 인사는 5가지 원칙과 은행 조직 개편 방향인 기능중심 조직 운영, 실무자 중심의 '팀기능 활성화'를 반영한 은행 주도의 인사가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DGB대구은행은 ▲서문선 상무(경영기획본부장) ▲이용한 상무(자금시장본부장) ▲김영운 상무(마케팅본부장) ▲도만섭 상무(ICT본부장)를 각각 부행장보로 승진시켰다. 이어 ▲장문석 상무(영업지원본부장) ▲이상근 상무(CISO) ▲장활언 상무(투자금융본부장 겸 수도권본부장) ▲김철호 상무(경북본부장) ▲이해원 상무(여신기획본부장) ▲허단 상무(여신지원본부장) ▲박성희 상무(환동해본부 및 부울경본부장) 등 7명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은행은 본부 부서 슬림화를 위해 12개 사업본부, 6개 지역본부, 50개 본부부서에서 10개 사업본부, 5개 지역본부, 43개 본부부서로 본부 2개· 지역본부 1개· 부서 7개를 축소한다. 실무자 중심 책임과 권한 강화 및 업무 속도 증대를 위해 부서 내 '56개팀' 제도를 운영한다. 조직체계 개편의 주요 내용으로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존재했던 공공금융본부는 폐지한다. 금고계약은 기관 사업부 전담부서를 통해 강화하며, 사회공헌은 기능을 통합하여 경영기획본부 내 사회공헌홍보부에서 맡는다. 본부폐지와 공공점포 재분류에 따라 경북서부본부는 경북본부로, 경북동부본부는 환동해본부로 명칭을 변경한다. 특히 개별 영업점간 불필요한 경쟁 보다는 협업을 통한 공동 영업체계를 목적으로 한 'Hub&Spoke' 확대 실시를 감안해 대구 1,2본부는 대구본부로 통합한다. 김태오 회장은 "은행의 경영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이번 인사에 은행장의 뜻을 적극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계열사에 대한 경영지원과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ONE DGB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명확한 인사원칙 하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한편, 미래 CEO 육성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임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금융그룹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0-12-29 10:31:46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