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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과 치유' 태광그룹, 임직원 근무환경 개선…스마트 출근제 적용 대상 확대

태광그룹이 전사 차원에서 임직원 근무 환경 개선에 나섰다.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서울 장충동 사옥 외부 '소통의 장'과 함께 임직원들의 휴식을 책임졌던 여성 휴게실 리모델링 공사를 지난달 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휴게실은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콘셉트로, 사내 소통을 위한 테이블 공간을 마련하고 리클라이너 소파, 공기청정기, 화장대 등을 배치해 보다 쾌적하고 재충전이 가능토록 했다. 태광산업은 장충동 사옥 건물 외벽도 새롭게 단장했다.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스마트 출근제' 적용 대상도 확대했다. 기존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 양육 부모, 임신 중인 여성 근로자 등에게만 적용되던 것을 올해 3월부터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자녀 양육까지 적용 폭을 넓혔다. 금융계열사들도 근무 환경 개선에 공들이고 있다. 흥국생명은 지난해 말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 본사 내 직원 휴게실을 새롭게 오픈했다. 흥국화재는 아침 일찍 출근하는 직원들을 위해 이달부터 김밥을 제공한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3 15:15: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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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은 쉬운 '간편보험', 보장 범위는 꼼꼼히 확인해야

최근 고령자 증가로 병이 있어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간편보험이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 다만 이는 일반보험보다 보험료가 비싸고 보장 범위가 제한적일 수 있으며, 청약서가 묻는 사항에 대해 정확히 고지하지 않으면 보험 계약이 해지되거나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는 금융감독원의 안내가 나왔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이 같은 내용의 '주요 분쟁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 간편보험편'을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보험 가입 건수는 총 604만 건으로 전년 대비 47.1% 증가했다. 간편보험은 가입자의 과거 병력 고지의무 사항이 축소돼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병 보유자도 가입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고지 항목이 축소된 대신 보험료는 일반보험보다 비싸지만 암·뇌혈관질환 등 중대질병 진단비와 입원·수술비 등이 보장된다. 단, 일반보험보다 보장내용은 적을 수 있다. 실례로 A사 OO건강보험 암진단특약 보험료(남자 50세, 20년만기 전기납, 보험가입금액 5000만원 기준)는 일반보험은 6만6800원이지만, 간편보험 9만6550원으로 3만원이 더 비싸다. 금감원 관계자는 "간편보험 가입을 권유받은 경우, 일반보험이 가입가능한지부터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금감원은 간편보험은 보험금 감액조건, 보험료 납입면제, 보장대상 질환 등에서 일반 보험보다 계약자에게 더 불리할 수 있다고도 알렸다. 또 다른 실례로 B씨는 보험에 가입한 지 1년 7개월이 되는 시점에 암진단을 받았는데 B보험사가 보험금을 50% 감액지급한 사례도 있었다. B보험사가 판매하는 다른 일반보험은 보험가입 후 1년 미만의 암진단비에 대해서 50% 감액지급하고 있었다. 하지만 B씨가 가입한 간편보험은 이보다 긴 2년 미만의 암진단비에 대해서도 50% 감액 지급한 바 있다. 또한 가입 직후의 보험금 청구가 많고 그 내역이 뇌혈관질환 등 기존 질병과 관련된 중증질환이 많다 보니 보험금 지급심사 시 의료자문을 요구하는 등 까다로운 경우가 많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이 밖에도 청약서에서 묻는 사항에 대해 정확하게 알리지 않으면 보험계약이 해지되거나 보험금 지급이 안 될 수 있다. 유병자보험 가입 시 가입 전 3개월 이내에 ▲입원 필요소견 ▲수술 필요소견 ▲추가검사 또는 재검사 필요소견을 받은 적이 있는지 정확하게 알려야 한다. 가입 전 2년 이내에 입원하거나 수술받은 적이 있는지, 가입 전 5년 이내에 암 등 질문대상 질병으로 진단·입원·수술받은 적이 있는지도 고지해야 한다.

2024-06-13 14:59: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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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모닝세트' 선봬…인기 메뉴에 할인 혜택 더해

스타벅스코리아가 커피와 어울리는 아침 식사를 소개하고 맞춤형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아메리카노와 이벤트 대상 푸드를 동반 구매 시 할인된 가격을 적용하는 '모닝 세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모닝 세트' 행사는 매장 오픈 시간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열린다. 고객이 스타벅스 앱을 활용한 사이렌 오더 혹은 현장 주문을 통해 아메리카노와 이벤트 대상 푸드 6종 중 1종을 골라 세트로 구매하는 경우, 스타벅스는 최대 15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대상 메뉴는 ▲탕종 플레인 베이글 ▲햄&딥 치즈 소금빵 ▲에그에그 샌드위치 ▲단호박 에그 샐러드 샌드위치 ▲베이컨 치즈 토스트 ▲브렉퍼스트 잉글리쉬 머핀 등 6종이다. 아침식사 대용으로 인기가 높은 상품들로 선별했다는 것이 스타벅스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스타벅스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집계한 판매 데이터를 살펴보면, 해당 푸드들은 통상 매장 오픈 시간인 7시에서 10시 30분 사이에 하루 판매량의 40%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시간대 전체 푸드 판매량의 평균보다 약 2배 높은 수치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에게는 '브런치 유어 웨이' 추가 별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윤도현기자 yunbgb0611@metroseoul.co.kr

2024-06-13 14:57:15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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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위, 공매도 내년 3월 재개…무차입 공매도 방지 전산시스템 구척

금융당국이 공매도 금지기간을 내년 3월 말까지 연장한다. 금융당국은 공매도 재개시점에 맞춰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 금융위원회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매도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금융위는 내년 3월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한다. 기관투자자는 공매도 잔고가 0.01% 이상인 법인과 시장조성자·유동성공급자 등이다. 공매도 기관투자자는 자체적으로 기관 내 잔고정리 시스템을 구축해 기관의 매도가능잔고를 실시간 전산 관리한다. 무차입 공매도 주문이 나가는 것을 사전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기관투자자의 매도주문은 한국거래소가 중앙점검시스템(NSND)을 구축해 점검한다. NSND는 기관투자자의 기관내 잔고관리 시스템에서 산출되는 잔고·장외거래 정보를 보고받고, 이를 한국거래소가 보유한 기관투자자의 모든 매매주문 내역과 대조해 무차입 공매도를 3일내 전수점검하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모든기관·법인투자자는 공매도시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해당 기관·법인은 공매도 관리부서를 지정하고, 업무규칙을 마련해야 한다. 의무적으로 공매도 내부통제관련정보는 5년간 보관해야 한다. 이밖에도 금융위는 기관·법인투자자의 대차거래와 개인투자자의 대주서비스 거래조건을 통일시킨다. 공매도 목적의 대차·대주는 상환기간을 90일 총 12개월로 맞춘다. 대주서비스의 담보비율도 모두 현금기준 105%로 통일한다. 불법공매도로 부당이득시 벌금과 처벌도 강화한다. 불법공매도로 인한 벌금형은 부당이득액의 3~5배에서 4~6배로 상향하고, 부당이득액이 5억원 이상인 경우에는 징역을 가중한다. 불법 공매도·불공정거래 행위자는 금융투자상품 거래가 제한되고, 금융회사·상장법인 임원선임되 최장 10년간 제한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기관 법인투자자들이 갖추어야 하는 기관내 잔고관리시스템과 내부통제기준은 금융감독원이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라며 "공매도의 불법·불공정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공매도 재개시점은 내년 3월 말까지다. 금융위 관계자는 "전산시스템을 완비한 후 공매도를 재개할 계획"이라며 "제도개선을 위한 법률 개정도 연내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3 14:52:4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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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퇴직연금 컨퍼런스'

BNK경남은행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함께 지난 12일부터 양일간 울산과 창원에서 '퇴직연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퇴직연금 컨퍼런스는 금리와 경제 전망을 고려한 효율적인 DB(확정급여형)적립금 운용 방안을 주제로 고객사의 퇴직연금 담당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강연을 진행한 미래에셋자산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전략 담당자는 금리하락에 대비하기 위한 '2024년 DB 적립금 운용 전략'을 설명하고 '하반기 DB 퇴직연금 솔루션 포트폴리오 제언'이라는 주제로 운용 노하우를 전달했다. OCIO(Outsourced CIO)는 최고투자책임자(CIO)의 역할을 외부에 위탁하는 제도로, 금융회사가 고객으로부터 자산 배분 및 운용 권한을 위임 받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투자 의사결정을 대신해주는 외부위탁 운용관리 제도다. 국내에서도 국민연금 등 연기금 및 많은 상장기업들이 OCIO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오성호 BNK경남은행 자산관리본부장 상무는 "지금까지는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부채가 축소되고 자산이 확대되는 우호적인 적립금 운용 환경이었다면 앞으로는 정반대의 금리하락 국면을 감안해야 할 때"라며 "체계적인 DB적립금 운용을 비롯해 위험관리 프로세스 운영 그리고 능동적인 시장변화 대응을 통해 고객들의 안정적인 DB적립금 운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6-13 14:51:0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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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전시회 '2024 더 메종',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가구, 소품 등 350여 브랜드 전시

더 메종이 가구, 오브제, 인테리어 소품 등과 관련된 리빙 트렌드를 새롭게 제시한다. 13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오는 16일까지 서울 삼성역 코엑스에서 '2024 더 메종'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홈스타일링 전시회 '홈·테이블데코페어'와 연계된 것으로 올해는 350여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번 더 메종에서는 높아진 소비자들의 안목을 만족시키기 위해 공간을 수놓는 제품을 선보인다. 각 분야별로 ▲토털리빙&인테리어 ▲홈데코&라이프스타일 ▲키친&테이블웨어 ▲아트리빙&크래프트 등의 국내외 브랜드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가구와 조명, 집 안을 아름답게 꾸며줄 인테리어 소품과 홈패브릭, 테이블데코레이션, 예술작품 등은 관람객들에게 공간 인테리어에 대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전시 현장에서는 인테리어 컨설팅과 시공 상담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도 함께 마련돼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더 메종'에서는 자연을 실내로 옮겨 놓는 아웃도어 브랜드들도 소개한다. 여름 시즌에 실내나 정원, 발코니 등에 어울리며 인테리어 포인트가 될 아웃도어 가구들과 자연소재를 사용한 제품, 가드닝 제품들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연적인 소재를 통해 조화로운 공간으로 꾸민 특별기획관 리빙피쳐관을 선보인다. 최신 공간 트렌드의 바로미터로 볼 수 있는 올해의 리빙피쳐관은 '가든, 공간에 머물다'라는 주제로 마련된다. 정원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일상적인 공간에 편안함을 더한다. 이번 더 메종의 리빙피쳐관의 총괄기획은 랜드웍스가 맡아 진행했다. 랜드웍스는 가드닝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그린무어'를 통해 다양한 가드닝 제품 등을 소개하고 있다. 다양한 특별기획관도 마련된다.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시즌 인테리어 크리스마스 피쳐 ▲향기를 경험할 수 있는 스페셜 피쳐 ▲아웃도어 라이프 기획관 ▲프리미엄 리빙존 ▲홈 패브릭존 ▲일상에서 예술을 만나는 아트리빙 ▲공예와 도자 ▲키즈룸 등 다양한 주제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퀴부와 풀리루오고, 마지스, 마그나니 등 다양한 이탈리아 브랜드의 가구, 핸드메이드 제품, 파라솔과 선베드 등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더 메종은 세계 3대 인테리어 전시로 꼽히는 프랑스 파리 메종오브제를 주최하는 글로벌 전시 주최사 RX와 국내 대표 전시 주최사 케이훼어스의 합작회사 RX케이훼어스와 까사리빙(CASA LIVING)이 주최한다. /윤도현기자 yunbgb0611@metroseoul.co.kr

2024-06-13 14:51:06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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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전국 초중고 iM환경일기 대회'

DGB금융그룹은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2024 전국 초중고 iM환경일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iM환경일기 대회'는 미래세에게 환경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나아가 자기 주도적인 환경보호 실천 방안을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제공된 환경 일기장을 내려받아 인쇄 후 5일 이상 환경 관련 내용의 환경일기를 작성하고 꾸민 뒤 대회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단체 부문은 환경일기장 우편발송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인쇄본을 받아볼 수도 있다. 대회 공모 기간은 오는 8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DGB금융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GB금융그룹은 청소년들이 제출한 작품을 대상으로 내부·외부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환경부장관상) 1편, 최우수상(DGB금융그룹회장상) 2편, 우수상(대구광역시 교육감상, UNGC한국협회장상) 2편, 최우수지도자상(환경부장관상) 1기관 등 120편을 선정해 수상한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총 96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며, 시상식과 전시회는 오는 10월 중 개최된다. 장려상 이상 수상작은 시상식 이후 전시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후 대회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본 대회를 통해 미래세대가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큰 변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시중금융그룹으로 전환을 맞아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문화가 확산되도록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6-13 14:49:0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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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랭킹은 조작"… 공정위, 업계 최대 1400억원 과징금

국내 이커머스 업계 1위 쿠팡이 객관적 근거 없이 자사 상품을 상단 노출하고 임직원을 이용해 구매후기를 작성토록 한 혐의로 거액의 과징금과 검찰 고발을 당하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쿠팡과 쿠팡에 PB상품을 납품하는 100% 자회사 씨피엘비(CPLB)의 위계에 의한 고객유인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400억원(잠정)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쿠팡과 CPLB는 자기 상품 판매를 늘리기 위해 검색순위 알고리즘을 조작하고, 임직원의 구매후기 작성과 높은 별점 부여를 통해 쿠팡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21만개 입점업체의 4억개 이상 중개상품보다 자기 상품만을 검색순위 상위에 올렸다. 쿠팡은 우선 2019년 2월부터 공정위 조사가 개시된 2023년 7월까지 3가지 알고리즘을 이용해 중개상품을 배제하고 최소 6만4250개의 자기 상품을 쿠팡랭킹 검색순위 상위에 고정 노출했다. 공정위는 이런 사실을 모르는 소비자들은 쿠팡 자사 상품이 객관적 데이터에 근거해 상위에 배치된 것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특히 쿠팡이 검색순위 상위에 고정 노출한 상품들은 '판매가 부진한 상품', '납품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기로 한 상품' 등도 포함됐고, 쿠팡 내부 문건에 따르면, 쿠팡은 이런 행위가 위법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했음에도 행위를 계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쿠팡의 검색순위 조작에 따라 상위 고정 노출한 자기 상품 노출수, 총매출액은 크게 증가한 반면, 쿠팡의 자기 상품이 상위 고정 노출되면서, 중개상품을 판매하는 21만개의 입점업체는 자신의 중개상품을 검색순위 상위에 올리기 어렵게 됐다. 쿠팡은 또 2019년 2월부터 임직원 2297명으로 하여금 PB상품에 긍정 구매후기를 달고 높은 별점을 부여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최소 7342개의 PB상품에 7만2614개의 구매후기를 작성하고 평균 4.8점(5점 만점)의 별점을 부여해 PB상품이 검색순위 상위에 노출되도록 했다. 쿠팡은 PB상품 출시단계부터 임직원들이 긍정적인 구매후기를 작성하는 방법과 관련된 매뉴얼을 숙지시키고 구매후기를 1일 이내 작성 하도록 하는 한편, 부정적 구매후기를 작성하지 않도록 지시하고 매뉴얼을 준수하지 않으면 경고하는 등 지속 관리하기도 했다. 쿠팡은 반면 입점업체가 자신의 중개상품에 구매후기를 작성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마켓 내 경쟁사업자간 공정경쟁을 저해하는 심각한 위법행위"로 규정하고 입점업체들에게는 임직원의 후기 작성을 금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는 "쿠팡이 자기 상품(직매입상품+PB상품) 판매와 중개상품 거래중개를 모두 영위하는 온라인 쇼핑시장 1위 사업자로서, 상품거래를 중개하는 풀랫폼이자, 자기 상품의 판매자로서의 이중적 지위를 가져 자사 상품 판매와 입점업체 중개상품 판매에 있어 이해충돌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공정위 결정에 대해 쿠팡 측은 법정에서 부당함을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쿠팡 측은 "가격이 싸고 배송이 편리해 많은 국민들의 합리적 선택을 받은 쿠팡의 로켓배송이 소비자 기망이라고 주장하는 공정위 결정은 디지털 시대의 스마트한 소비자의 선택권을 무시한 시대착오적이며 혁신에 반하는 조치"라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과도한 과징금과 형사고발까지 결정한 공정위의 형평 잃은 조치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법원에서 부당함을 적극 소명할 것"이라고 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6-13 14:43:3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