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마감시황] 코스피, 저PBR주 강세에 상승...2742.14 마감

코스피가 반도체주와 밸류업 관련 종목 강세에 상승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52포인트(0.64%) 오른 2742.14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396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3680억원, 185억원씩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2.83%), 운수창고(2.22%), 보험(1.64%) 등이 오르고, 서비스업(-1.63%), 섬유의복(-1.03%), 의약품(-0.9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1.20%)와 셀트리온(-2.35%)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반도체주인 삼성전자(1.94%), SK하이닉스(0.11%)가 나란히 올랐으며, 저주가순자산비율(PBR)주도 강세를 보이면서 현대차(2.66%), 기아(1.95%), KB금융(1.87%) 등이 상승했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405개, 하락종목은 476개, 보합종목은 5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8포인트(0.93%) 하락한 847.08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은 홀로 1354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671억원, 479억원씩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를 보였다. 특히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의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불발되면서 전환사채(CB)의 전환권 가치가 떨어진 에이치엘비는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1.77%)과 클래시스(-2.61%)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엔켐(5.67%)은 급등했으며 리노공업(0.94%), 에이치피에스피(1.33%) 등도 올랐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501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1044개, 보합종목은 95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오른 1355.9원에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20 16:24:38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동양생명, 1분기 순익 885억원...전분기 대비 13.1% ↑

동양생명은 2024년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88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1%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건강보험 등 보장성 상품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보험영업 실적 지표인 1분기 보장성 APE는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한 2320억원을 기록해 전체 신계약 APE의 약 96%를 차지했다. 건강상품 APE는 845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6% 성장해 실적에 기여했다. 보험사의 장래 이익을 반영하는 지표인 1분기 신계약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역시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한 보장성 보험 신계약 판매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5.9% 상승한 2043억원을 기록했다. 지속적으로 양질의 CSM을 확보하는 영업전략에 따른 신계약 CSM 확대는 전체 CSM 규모 증가로도 이어졌다. 동양생명은 1분기말 기준 연초 대비 5.9% 상승한 약 2조7000억원의 보유계약 CSM을 확보했다. 자산운용부문에서 신규투자이원은 대체투자 수익률 확대에 따라 전분기 대비 0.2% 상승한 5.08%를 기록했다. 1분기 운용자산이익률은 전년도와 동일한 3.83%를 유지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지속적인 건강보험 중심의 매출 확대 전략과 이를 바탕으로 한 견고한 이익 체력 구축을 위한 노력으로 IBNR 제도 변경에 따른 영향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올해 1분기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했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한 신계약 매출 증대 및 전속조직 확대를 통한 영업력 강화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5-20 16:22:02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에이피알, '부스터 프로' 중국 진출...'K뷰티' 중국 반등 성공하나

뷰티 디바이스를 앞세워 차세대 'K뷰티' 주자로 떠오른 뷰티 테크업체 에이피알이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뷰티 업계는 'K뷰티'가 중국에서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자사의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로 중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스터 프로'는 에이피알이 지금까지 쌓아 온 뷰티 디바이스 관련 기술을 집대성한 제품이다. 광채, 탄력, 볼륨, 모공, 진동, 테라피 등 총 6가지 피부 관리 기능을 갖췄다. 에이피알은 올해 1분기 중국에서 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6.2% 성장한 규모다. 이와 함께 국내 브랜드 중에는 유일하게 에이피알이 중국 틱톡으로 불리는 '더우인'에서 미용기기 부문 순위 9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중국 시장에서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이에 앞서 미국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기록해 왔다. 에이피알은 올해 1분기 매출 1489억원, 영업이익 278억원을 달성했다. 각각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21.9%, 19.7% 증가했다. 이 중 해외 매출은 66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4%를 차지한다. 특히 에이피알은 올해 1분기 미국 시장에서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196.4% 급증한 24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에이피알은 미국 뉴욕에서 운영한 팝업 매장이 흥행하는 등 '부스터 프로'의 인기가 전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에이피알은 이처럼 국내외 소비자를 사로잡은 뷰티 테크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장에도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을 펼쳐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중국 인플루언서 '왕홍'들과의 협업도 기획 중이다. 이밖에 K뷰티를 이끌고 있는 국내 화장품 제조 업체들도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가운데, 중국에서의 K뷰티 부활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콜마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748억원과 324억원으로 모두 1분기 기준 최대다. 코스맥스의 경우 1분기 매출은 5268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치다. 1분기 영업이익은 455억원이다. 무엇보다 코스맥스는 한국,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국내외 법인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고른 성장을 보였다. 이 중 전체 매출의 30% 차지하고 있는 중국 매출은 1574억원으로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코스맥스는 메이크업 제품과 인디 브랜드를 중심으로 중국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코스맥스는 중국 상하이에서 107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중국 광저우 매출은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57.7% 증가한 468억원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K뷰티 산업에서 미국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고, 일본에서도 다시 한류 열풍이 불고 있지만 중국 또한 포기할 수 없는 규모의 큰 시장"이라며 "중국 시장과 소비자 흐름을 파악하려는 뷰티 기업들의 노력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중국 뷰티 및 퍼스널케어 시장의 규모는 2023년 기준, 671억8000만 달러(약 91조7000억원)에 이른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중국에서도 홈 뷰티 디바이스가 '스킨케어 하이테크 제품'으로 인식되면서 관련 시장 규모는 오는 2026년 약 4조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2024-05-20 16:21:00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소비 트렌드 변했다' 대형마트 점포 7년 새 37개 감소..."본업 집중 효율성 강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국내 대형마트 3사의 오프라인 점포수가 7년만에 37개 감소했다. 고물가에 따른 소비위축과 e커머스 업체의 공세에 온라인 쇼핑으로 소비가 몰리면서다. 업계는 대형마트 점포가 더 줄어 들 것으로 전망한다. 20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올해 홈플러스 점포는 4개가 영업을 종료한다. 지난 2월 부산 서면점에 이어 5월 말 서울 목동점을 폐점하고, 오는 7월 대전 서대전점과 경기 안양점의 영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홈플러스는 2019년 6월을 기준으로 전국 140개 점포에서 5월 현재 130개 점으로 줄었고, 7월 말까지 3개가 더 감소하면 127군데가 된다. 이마트는 지난 4월 천안 펜타포트점, 지난 7일에는 상봉점 영업을 종료했다. 작년 첫 적자를 낸 이마트는 5년 사이 점포가 142개에서 131개로 11개가 줄었다. 이마트는 지난 3월 창사 이래 처음 회사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받은 바 있다. 대형마트 3사 중 점포를 가장 많이 줄인 곳은 롯데마트다. 롯데마트는 5년 내 14개의 점포를 줄이고 현재 111개 점포만 운영중이다. 지난해 1월 경기 인천터미널점 종료를 끝으로 추가 폐점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3사의 점포수는 2019년 6월 407개에서 지난 16일 기준 372개로 35개가 줄었다. 그러나 업계는 대형마트 점포수가 계속해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 신규 점포 출점 제한, e커머스 확대 등 유통산업 전반의 트렌드가 변했기 때문이라고 입모아 말한다.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고물가, 고환율 등으로 경제 전반이 흔들리면서 가장 먼저 소비위축으로 이어졌다. 이는 오프라인 매장에 직격탄이다. 여기에 e커머스 업체의 공세에 밀려 또 한번 타격을 받은 듯 보인다. 올해에도 문을 닫는 대형마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지키고 있는 매장에도 소비를 이끌 수 있는 각 사만의 전략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 같은 추세에 대응해 대형마트 3사는 경쟁력 있는 오프라인 매장에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식료품 강화 카드를 짚어들었다. 빠른배송, 최저가 등 e커머스 업체들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가격과 상품군에 집중할 계획이다. 본업에 집중하겠다는 것. 이마트는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히려 신규 출점에 나선다. 연내 최소 5개 이상 출점 대상지를 확보해 식료품 전문 매장(HDS)을 개점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신규 점포는 식료품을 중심으로 상시 초저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재단장을 통해 점포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식품 매장 확장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서울 은평점을 재단장해 매장 면적의 90%를 식료품으로 채운 '그랑 그로서리'를 처음 선보인 후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자, 다른 점포로 확대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기존 점포들의 면적 절반 이상을 식품 매장으로 채우는 '메가푸드마켓'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2022년 첫선을 보인 메가푸드마켓은 현재 27곳이다. 홈플러스 역시 메가푸드마켓을 다른 점포로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24-05-20 16:17:17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납품업체에 판촉비 전가" … 공정위, SSG닷컴·컬리에 시정명령

SSG닷컴과 컬리가 납품업체에 판촉비를 전가하는 등 법을 위반해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SSG닷컴과 컬리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납품업체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두 업체는 각각 납품업체와 판매촉진 행사의 명칭과 기간, 소요 비용 등에 대해 사전에 서면으로 약정하지 않고 판촉행사를 실시했다. SSG닷컴은 61개 납품업체에 상품 할인쿠폰 비용을, 컬리는 3개 납품업체에 가격할인 비용을 떠넘겼다. 대규모유통업법은 유통업자가 납품업자와 판매촉진 행사를 실시하는 경우 사전 서면 약정을 하고, 납품업자와 판매촉진 행사 분담 비율을 50% 초과하지 못하게 규정하고 있다. SSG닷컴은 이와함께 2019년 5월 ~2023년 3월 동안 14개 납품업체로부터 상품정보유지비(서버비) 명목으로 총 6526만여원을 부당하게 수취한 혐의도 받는다. 서버비란 SSG닷컴이 납품업체로부터 매입한 상품을 소비자가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쇼핑몰에 등록하고 관리·운영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말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납품업체로부터 상품을 매입한 이후에는 상품의 소유권과 판매책임이 SSG닷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품의 관리·판매에 소요되는 서버비를 납품업체에 전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컬리의 경우 납품업체 대상으로 판매장려금(성장장려금) 확대 정책을 추진하면서, 형식적 협의 절차만 거친 채 1850개 납품업체와 성장장려금 약정을 체결했다. 성장장려금은 컬리가 납품업자와 합의해 전년 동기 대비 납품액 신장목표에 도달시 납품업자가 컬리에 지급하는 금품을 말한다. 공정위는 컬리의 이러한 행위가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 납품업체의 자율적 선택권을 과도하게 제한한 것으로 보고 경제적 이익 제공 요구 행위로 판단했다. 공정위는 SSG닷컴에는 납품업체에 대한 통지명령을 포함한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5900만원을 부과했고, 컬리에 대해서는 통지명령을 포함한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5-20 16:09:44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송미령 장관 "양곡법·농안법 통과 시 농촌의 미래 없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양곡관리법(양곡법) 개정안과 농산물가격안정법(농안법) 개정안과 관련해, 독소조항이 방치된 채 국회 통과가 추진되고 있다며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 법안이 통과될 시 농업·농촌의 미래를 망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공식 건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 장관은 20일 세종시 어진동 농식품부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법안이 통과돼 시행되는 상황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두 법안은 양곡 및 농산물 가격이 일정 선을 밑돌 경우 정부가 의무적으로 초과분을 사들이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양곡법의 경우,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1호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한 차례 폐기된 바 있다. 이후 의무 매입은 양곡수급관리위원회가 심의한다는 조항을 포함하는 등 일부 수정을 거쳤다. 송 장관은 양곡법·농안법 개정안에 대해 "지난해 대통령께서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던 당시의 문제였던 독소조항이 그대로 있는 상태에서 재추진돼, 유감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특정 품목에 쏠림이 생길 수밖에 없고 과잉 생산된 품목과 과소 생산된 품목 간 불균형, 가격 불안정이 불가피하다"라고 말했다. 양곡법이 시행되면 편하게 농사지을 수 있는 벼농사에 안주하는 농업인 수가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이다. 또 노동력이 많이 투입되는 다른 작물 재배가 감소하면서 농산물 값이 전반적으로, 가파른 오름세를 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게다가 작년 이후 시행 중인 전략작물직불제의 취지와도 어긋난다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농식품부가 쌀을 재배하는 농가의 작물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콩, 밀 등을 재배할 경우 직불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양곡법 시행이 이러한 제도를 무력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송 장관은 또 정부 예산 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재정이 과도하게 쓰임으로 인해 농업·농촌에 해결해야 할 여러 부문에 쓰일 재원이 부족해질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이 같은 문제를 알리기 위해 정부는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농안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사회적 갈등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가락시장 기준으로 농산물 품목코드가 548개"라며 "이들 중 어떤 품목을 차액 지급 대상으로 정할지, 어떤 기준으로 정할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품목을 보장할지 모르는 상황에 재정 추계도 해 볼 수 없다. 국민 세금으로 차액을 지급하는 데 투입되는 행정 비용도 어마어마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거듭 "양곡법은 독소조항을 제거하지 않아, 처방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농업의 미래를 암울하게 하는 법"이라고 비판했다. 또 "농안법은 농업을 안정이 아니라 불안정하게 만드는, 농업의 미래를 망치는 농망법"이라고 했다. 농산물 가격 및 생육상황에 대해서는 "2~3월 기상여건이 안 좋았지만 4월부터 개선되고 있고, 정부 긴급안정자금 지원 등을 통해 6월 물가는 더 좋은 방향을 예상한다"며 "이번 정부가 2년 지났는데, 물가 상황을 비롯해 경제지표들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향후 기후변화에 대응해 근본적인 농산물 수급안정 대책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상청, 통계청 등 관계부처·유관기관 전문가와 협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4-05-20 16:08:12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편리해야 씁니다" 증권업계, WTS로 고객 편의성 끌어올리기 나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공을 들이던 증권사들이 다시 웹트레이딩시스템(WTS)을 재정비하고 나섰다. 증권 거래 시 편리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하면서 증권사들이 WTS를 활용해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모양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WTS 서비스를 확장하거나 재구축하는 증권사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WTS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 웹사이트를 통해 접속하는 시스템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비해 사용하는 사람이 줄어들었다. 스마트폰 기반으로 모바일 증권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PC를 사용해야 하는 WTS도 자리를 잃어가는 추세였다. 그러다 보니 WTS 서비스를 중단하는 증권사들도 나왔다. 하지만 올해 들어 WTS를 다시 찾는 투자자들이 생기면서 증권사들도 투자자들의 편의를 반영한 새로운 WTS를 선보이려고 준비 중이다. 대표적으로 토스증권은 현재 서비스 중인 WTS를 대대적으로 개편해 2분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이사는 "토스증권이 개발 중인 WTS는 기존 WTS와 달리 모바일로 로그인이 가능하다"며 "모바일에 있는 정보를 PC로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PC에 한정돼 있던 WTS의 불편함을 모바일 연계 서비스로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2022년 WTS 일부 서비스를 중단했던 이베스트투자증권은 WTS를 연내 재출시할 전망이다. 윈도우 기반이었던 기존 WTS를 맥(Mac) 운영체제(OS)와도 호환시키는 방향으로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미 지난해 출시한 웹 트레이딩 시스템(WTS) '신한 간편투자 웨일' 다운로드 수가 맥북 사용자 기준 1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연내 신한 간편투자 웨일에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WTS는 넓은 PC 화면을 활용해 한 번에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MTS는 모바일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지만 정보 제공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는 평을 들어 왔다. 또 증권사들의 이러한 움직은 미국 주식 거래 플랫폼인 '위불(Webull)'의 성공을 벤치마킹하면서도 동시에 위불의 국내 진출에도 대비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위불이 제공하는 미국 주식 거래 서비스는 국내 증권 거래소들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UI(사용자환경) 측면에서 매우 편리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MTS의 편의성을 WTS에서도 구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증권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니즈도 다양해졌기에 투자자들이 최대한 편하게 증권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증권사들의 목표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0 16:03:09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금리인하 기대에 반등세 보이는 리츠..."지금이 투자 적기"

고금리 기조 및 주택경기 침체 영향으로 지난해 부진했던 리츠시장이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 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에 리츠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은 만큼 리츠에 투자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 상장된 리츠 중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으로 구성된 KRX 리츠 TOP 10 지수는 최근 한 달간 약 6% 상승했다. 개별 종목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18%가량 뛰었으며, 미래에셋글로벌리츠, 롯데리츠 등은 각각 12%, 10% 올랐다.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에는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등이 각각 5%가량 상승했다. 리츠가 반등세를 보이는 이유는 금리인하 기대에 더해 투자 환경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리츠는 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국내외 부동산에 투자한 뒤 임대료나 매각차익 등의 이익을 정기적으로 배당하는 금융투자 상품으로 금리 인하 시기에는 자본 조달 비용이 줄기 때문에 투자자의 관심을 받는 상품 중 하나다. 여기에 지난 2월 리츠 배당확대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법인세 감면 혜택과 배당 가능 이익이 늘어나는 등 투자 매력도가 높아졌다. 리츠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업계에서도 기업공개(IPO)에 나서고 있다. 신한리츠운용은 지난 8일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리츠가 증시 상장을 신청한 것은 지난해 4월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삼성FN리츠 이후 1년여 만이다. 그동안 신규 상장 리츠 수는 2020년 6개, 2021년 5개, 2022년 3개, 2023년 2개로 감소세를 보였다. 리츠를 전면에 내세운 ETF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KB자산운용은 지난 2월 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을 선보인 데 이어 삼성자산운용이 3월에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를 상장시켰다. 지난달에는 우리자산운용이 WOORI 한국부동산TOP3플러스를 출시했다. 고금리로 부동산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으나 업계에선 리츠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반등세를 나타내긴 했지만 여전히 리츠의 주가가 저점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분석이다. 자산운용업계 한 관계자는 "시기에 따라서 다를 수는 있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리츠는 위험 대비 수익률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는 뚜렷한 자산"이라며 "금리가 지금보다 조금 더 올라갈 수 있긴 하지만 향후 1~2년 정도를 보고 나면 현재 수준보다는 낮아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금리 피크아웃(정점 통과)을 중장기적으로 염두에 둘 수 있기 때문에 금리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리츠 투자는 당연히 지금이 투자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20 16:00:26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