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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냉방 가전 라인업 확대…소형 무선 선풍기등 출시

접이식 선풍기, 슬림핏 팬, 서큘레이터 3종 구성 귀뚜라미가 다용도 소형 선풍기를 선보이며 여름철 냉방 가전 라인업을 확대한다. 귀뚜라미는 실내외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가정용 소형 무선 선풍기'(사진)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 출시하는 가정용 소형 무선 선풍기는 ▲무선 LED 토네이도 접이식 선풍기 ▲무선 오브제 슬림핏 팬 ▲무선 오브제 서큘레이터 3종으로 구성됐다. 저소음 BLDC 모터를 적용해 운전 효율이 뛰어나고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휴대성과 사용자 편의에 디테일을 더했다. 무선 LED 토네이도 접이식 선풍기는 최대 60㎝까지 높이 조절이 가능하고 본체를 자유롭게 접고 펼 수 있어 실내 탁상형과 스탠드형뿐만 아니라 야외 활동에 휴대해 활용할 수 있다. 본체에 탈부착 가능한 원형 리모컨으로 선풍기를 원격 조작할 수 있으며, LED 조명을 탑재해 어두운 장소에서 더욱 돋보이는 디자인 소품 역할을 수행한다. 무선 오브제 슬림핏 팬은 최대 180도까지 각도 조절 가능한 거치대를 활용해 탁자, 책상 등 실내 공간에 올려놓고 사용하거나 야외에서 손잡이 형태로 걸어 놓고 활용할 수 있다. 3.3㎝의 슬림한 사이즈로 책상 서랍, 핸드백 등 좁은 공간에도 수납과 휴대가 편리하다. 무선 오브제 서큘레이터는 본체 케이스와 날개 사이 공간을 넓히고, 사이즈가 큰 날개를 장착해 공기 순환 능력을 향상했다. 본체를 위아래 120도까지 돌려쓸 수 있어 공간에 따라 탁상형과 벽걸이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귀뚜라미 가정용 소형 무선 선풍기 3종은 대용량 배터리와 낮은 소비전력을 갖춰 1회 충전으로 ▲무선 LED 토네이도 접이식 선풍기 최대 12시간 ▲무선 오브제 슬림핏 최대 4.5시간 ▲무선 오브제 서큘레이터 최대 10시간 등 장시간 무선으로 이용할 수 있다. USB-C 타입 충전 단자를 채택해 호환성이 높고 충전 속도도 빠르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소형 무선 선풍기 3종은 가벼운 무게와 슬림한 사이즈로 좁은 실내 공간에서부터 야외 나들이 그리고 캠핑장 등 어디서나 편리하게 활용 가능하다"면서 "캠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기존 출시된 귀뚜라미 캠핑매트 온돌과 세이프온 일산화탄소 경보기에 이어 휴대가 간편한 소형 무선 선풍기로 캠핑 용품 라인업이 더욱 풍성해졌다"고 전했다.

2024-05-03 04:50: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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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LX Z:IN 인테리어 아카데미' 대중소상생아카데미에 선정

고용부 지정…참가자, 비용 없이 무료 교육 LX하우시스의 인테리어 시공인력 교육훈련기관인 'LX Z:IN 인테리어 아카데미'가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뽑혔다. 3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대중소상생 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대기업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우수한 중장기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직무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실시하는 제도다. 올해에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산업맞춤형 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하는 134개 기업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LX하우시스 등 8개 기업이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LX하우시스는 중소기업 근로자 직무역량 향상 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장비 구축 적정성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국내 인테리어 기업 가운데 이번에 유일하게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뽑혔다. LX하우시스는 지난 2021년 업계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시공인력 교육시설인 'LX Z:IN 인테리어 아카데미'를 개관, 연간 약 2000명의 시공 전문 인력을 양성해 오고 있다. 우수 교육생들은 시공 협력회사들로 채용도 연계하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오는 8월부터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 인테리어 시공인력 양성 과정'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국가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는 과정인 만큼 참가자들은 별도의 비용 지불 없이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인테리어 시공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공 전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시공 협력사들의 고충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보다 체계적인 교육 제공으로 중소 시공 협력사 근로자들의 직무역량 향상은 물론 국내 인테리어 산업 발전에도 더욱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03 03:51: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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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웰스, '2024 소펀앤라이프쇼' 참가…아이스원 얼음정수기등 선봬

직접 체험 가능한 '아이스원 티 카페' 운영도 교원 웰스(Wells)가 오는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2024 소펀앤라이프쇼(SOFURN&LIFESHOW)'에 참가한다. 3일 교원 웰스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소펀앤라이프쇼는 가전, 가구, 뷰티, 패션,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의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국내외 가구 및 라이프 스타일 관련 최신 트렌드를 제시하는 전시회다. 교원 웰스는 이번 행사에서 생활의 편리함과 인테리어 효과를 모두 높일 수 있는 고성능 인테리어 가전 솔루션을 주제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아이스룸 1kg 시대를 연 '아이스원 얼음정수기'부터, 세계 디자인 어워드 2관왕을 휩쓴 '에어가든 공기청정기'를 전시한다. 1인 가구와 반려 식물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미니맥스 공기청정기'와 꽃모종 정기 구독 상품 '플로린'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아이스원 얼음정수기' 홍보에 집중한다. 이 제품은 자체 개발한 이중관 냉각 기술을 활용해 기존 자사 모델 대비 크기를 31% 줄이면서 1kg 대용량 아이스룸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정수기 물맛 품평회에서 최고 등급인 '그랑 골드상'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 물 맛과 정수 품질도 인정받았다. 교원 웰스는 전시 기간 관람객들이 '아이스원 얼음정수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아이스원 티 카페'를 운영한다. 부스에 방문하면 미네랄 얼음으로 만든 시원한 음료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꽝 없는 100% 뽑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교원 웰스의 다양한 신제품을 한 번에 만나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시장에 방문해 생활의 품격과 가치를 높여주는 교원 웰스만의 차별화된 가전 솔루션을 직접 체험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3 03:51: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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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한 번 더 콘덴싱' 캠페인 펼쳐

4일까지 진행…친환경·고효율 콘덴싱 가치 알리기위해 경동나비엔이 친환경 콘덴싱 캠페인 '한 번 더 콘덴싱'을 4일까지 진행한다. 3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콘덴싱 기술의 강점인 '친환경·고효율'의 가치를 알리기위해 기획했다. 콘덴싱보일러는 연간 질소산화물을 약 87%,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를 각각 70.5%, 19% 감소시킬 수 있다. 콘덴싱보일러 1대 당 연간 20년생 소나무 137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또한 92% 이상의 높은 에너지 효율로 일반 보일러 대비 최소 28.4%까지 가스 사용량을 절감시켜 연간 44만원 가량의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다. '한 번 더 콘덴싱' 캠페인은 서울 청계광장, 경희대학교, 그리고 경기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먼저, 소비자들은 직접 모아온 플라스틱 폐기물을 나비엔 콘덴싱보일러를 구현한 트럭 내 자판기에 투입한다. 투입 후 콘덴싱 기술과 관련된 간단한 퀴즈를 풀면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나무 키링 굿즈와 보일러 모양의 장바구니를 받을 수 있다. 이후 '콘덴싱 포레스트존'에서 나무 키링을 조립해 숲 모양의 조형물에 꽂아 숲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체험이 진행된다. 캠페인은 플라스틱 폐기물이 숲이 되는 과정을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하게 하면서 콘덴싱의 친환경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경동나비엔은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소비자들이 직접 완성한 콘덴싱 포레스트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나비엔 콘덴싱보일러 백팩, 친환경 나무 수세미 등을 받을 수 있는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캠페인 참여 후기를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캠페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에어팟 맥스를 받을 수 있다. 경동나비엔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경동나비엔은 콘덴싱 기술의 친환경성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한 번 더 콘덴싱 캠페인'을 준비했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콘덴싱 기술의 중요성을 느끼고 콘덴싱보일러로 지구를 지키는데 동참하는 마음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5-03 03:50: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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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소파 '캄포' 시리즈등 특별 할인·사은 행사 펼쳐

3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 10만원 상품권…지인 추천 이벤트도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5월 감사의 달을 맞아 '까사미아(CASAMIA)' 등 대표 브랜드의 신제품 및 인기 가구 특별 할인·사은 행사를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3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우선 까사미아의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 시리즈 가운데 이달 15일까지 '캄포 플러스'와 신제품 '캄포 레더'를 3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10만원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19일까지는 캄포 소파 구매 고객이 지인에게 캄포 추천 시 추천인과 구매자 모두에게 추가혜택을 제공하는 '캄포 지인 추천 이벤트'를 운영한다. 또 19일까지 선물용으로 가장 인기 있는 품목 중 하나인 까사미아의 '1인 리클라이너'를 10% 할인한다. 스테디셀러 '우스터'부터 모던하면서도 중후한 멋의 '퍼스', 날렵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린츠' 등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까사미아 신제품 및 인기 가구 패키지 구매 혜택도 준비했다. 트렌디한 원형 디자인과 관리가 편한 세라믹 상판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보테' 테이블과 '뉴헤링본' 체어를 함께 구매하면 총 금액의 10%를 할인해준다. 까사미아의 신제품 호텔식 시스템 베드 '르 블랑'과 마테라소의 매트리스를 세트로 구매할 경우에는 매트리스 최대 20%, 베드 10% 할인과 옵션 조합에 따른 구매 금액별 최대 21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이 외에 격식을 갖추면서도 부담 없는 선물을 찾는 고객을 위해 까사미아 소품들로 구성된 5월 한정 기프트 세트를 최대 30% 할인가로 제안하고, 까사미아 매장에서 소품 30만원 이상 구매 시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도 선물로 제공한다.

2024-05-03 02:51: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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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은 총재 "국가간 거래 20년간 개선안돼…CBDC 새로운 해결방안 될 것"

【트빌리시(조지아)=나유리 기자】 "국가간 거래는 지난 20년동안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단순히 규제 때문이다. 아고라 프로젝트를 통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가 상용화된다면 국가간 규제를 조화롭게 하고 다양한 거래비용을 줄여 국가간 거래를 확대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일(현지시간) 아시아개발은행(ADB)연차총회에서 열린 핀테크 관련 세미나에 패널로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이 총재는 한국의 핀테크 산업과 관련해 "한국의 경우 IT 반도체 등이 확대돼 있기 때문에 타국가에 비해 핀테크 산업은 생소한 분야가 아니었다"면서도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금융거래가 확대되면서 핀테크를 통한 금융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는 가속화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총재는 오픈뱅킹 서비스와 인공지능(AI)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의 욕구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오픈뱅킹 서비스로 여러 금융기관의 정보를, 인공지능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시할 수 있게 되면서 소비자의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총재는 또 국내 금융서비스는 핀테크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국가간 거래는 20년동안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의 통화는 아직까지 비기축통화이고, 자금흐름과 관련해 규제가 엄격하기 때문에 국가간 거래는 진전이 없다는 것이다. 이 총재는 CBDC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CBDC를 활용해 은행은 토큰화된 예금을 발행하고, 중앙은행은 토큰화된 예금의 원천인 CBDC를 도매로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비은행 기관도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총재는 지금 참여하고 있는 아고라 프로젝트가 CBDC의 현실화 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고라 프로젝트는 토큰화된 예금 및 기관용 중앙은행 화폐를 활용해 통화시스템의 개선 가능성을 모색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미국·영국·일본·프랑스·스위스 등 5대 기축통화국과 한국과 멕시코 등 비기축통화국이 참여한다. 이 총재는 "아고라 프로젝트를 통해 조화가 필요한 규제가 무엇인지 알게되고, 이는 또 다른 국가간 거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면서 "한국은 비기축통화를 보유한 국가의 관점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2 20:58: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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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밸류업 가이드라인 환영...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될 것"

금융투자협회와 금융투자업계는 2일 '기업 밸류업 지원을 위한 2차 세미나'에서 발표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에 대해 환영과 기대를 표명했다. 이번 발표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원칙, 개괄적인 설명 등을 담은 가이드라인과 세부 작성 방법, 사례 및 참고 서식 등이 있는 '해설서'가 포함됐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 발표가 자본시장의 오랜 숙원사업인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정부의 일관된 의지를 다시금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공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트리거(Trigger, 방아쇠)'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제도의 안착을 위해서는 긴 호흡을 가지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하게 추진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상장기업을 중심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목표를 둔 '기업 밸류업'에 더해 협회와 금융투자업계는 투자자, 증권산업, 자산운용산업 등 자본시장 전반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5-02 20:55:3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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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가이드라인 발표에도...국내증시 하락

정부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음에도 국내 증시는 하락으로 마감했다. 특히 그동안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주로 꼽혔던 금융주 등도 힘을 쓰지 못하는 등 시장에서는 정부안에 실망하는 모습이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1포인트(0.31%) 내린 2683.65에 장을 종료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1416억원과 22억원을 순매수했음에도 기관이 1441억원 순매도하면서 코스피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1.45포인트(0.17%) 밀린 867.48에 장을 마감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최대 수혜주인 금융 관련 종목들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KB금융은 전일 대비 4.37% 하락했으며 한국금융지주는 3.71% 떨어졌다. 이외에도 하나금융지주(-2.90%), 우리금융지주(-1.76%) 등도 내렸다. 또 DB손해보험(-4.11%), 삼성생명(-3.09%), 삼성화재(-2.90%), 기업은행(-2.51%) 등도 하락했으며 미래에셋증권(-2.37%) 삼성증권(-1.57%), 키움증권(-1.13%) 등도 부진했다. 이는 금융당국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의 내용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자 차익실현 매도 물량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이날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에는 기업이 가치제고에 중요한 핵심지표를 선정해 중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사업부문별 투자, 연구개발(R&D) 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 및 배당, 비효율적인 자산 처분 등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공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우수 상장사에 주기적 지정 감사 면제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하고, 한국거래소의 연부과금을 면제해 주는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그러나 이번 발표안에는 시장에서 기대했던 개별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구체적인 인센티브 방안, 즉 세제 지원 내용 등이 담기지 않았다. 특히 앞서 정부가 주주환원을 확대하면 법인세·배당소득세를 낮추겠다는 큰 방향을 제시했지만 여소 야대의 국회에서 상법 개정이 어려울 전망이다. 따라서 이번 가이드라인이 자율성을 강조하고 있어 향후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최종 의견수렴을 통해 5월 중 가이드라인을 확정하고, 기업 밸류업 통합 홈페이지, 투자지표 비교공표, 이사회 및 공시담당자 대상 안내·교육 프로그램, 중소기업 대상 컨설팅·영문번역 지원 등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직은 시장 전반에 통화정책에 대한 불안감들이 매우 큰 상태라 경계감을 늦추지 않는 모양새"라며 "오후에 발표된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약간의 실망감까지 시장에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코스피가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02 17:23:4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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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반도체 2라운드 열렸다" AI 수요 폭증에 천문학적 투자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가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3E) 양산 공식화 소식을 전한지 이틀만에 반격을 가했다. 파격적인 투자로 차세대 HBM 1위 기업 타이틀을 놓치지 않겠다는 목표다. 2일 SK하이닉스가 경기도 이천시 이천 캠퍼스에서 내외신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3분기 중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3E 12단 양산을 공식화 했다. HBM3E는 인공지능(AI)용 핵심 반도체로, CPU 대신 GPU가 그래픽 병렬 연산이 가능해 AI 칩으로 급부상했다. 방대한 데이터 셋(Data set)을 학습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처리 속도와 회차별 학습 가능한 데이터 셋의 크기가 중요한데, 이를 위해 그래픽 병렬 연산은 현시점에서 최선이다. GPU 내 HBM은 데이터 처리 속도를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다. 이 탓에 생성형 AI 개발 경쟁 속 GPU 수요가 늘자 HBM에 대한 엔비디아(NVIDIA) 등 기업의 수요 또한 선급금 지불도 불사할 만큼 늘었다. HBM3E는 현재 반도체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성의 결정적 기회로 받아들이고 있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반도체 과잉 공급에 대해서도 모두 폭발적인 수요 확대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본다. 특히 AI 메모리 관련 수요는 이제 막 시작이라는 데 의견을 모은다.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SK하이닉스 김주선 SK하이닉스 AI인프라 담당 사장이 " 전체 D램 가운데 HBM 등 AI향 제품의 시장 규모는 5% 수준에 불과했던 것으로 추정한다"며 "2028년까지 이 비중은 61%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대대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을 밝혔다. HBM 시장이 태동기를 지난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보는 만큼 시설 투자와 신제품 개발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이사회에서 터파기 공사를 막 마친 청주 M15X 공장 건설 계획을 낸드플래시 제조 공장에서 D램 생산기지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M15X에 투자하는 규모만 20조원에 달한다. 천문학적인 투자규모에는 이미 가시화 한 실적이 있다. HBM 수요가 크게 늘면서 SK하이닉스는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을 알리기도 했다.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2조 4296억원, 영업이익 2조 886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4.3% 늘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보다 더 커졌다. 순이익은 1조 9170억원에 달한다. 현재 태동기로 해석하는 만큼 향후 HBM 시장 주도권을 쥐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익 수준은 천문학적인 수준에 이르는 만큼 투자를 게을리 할 수 없다는 계산이다. P&T 담당 최우진 부사장은 "일각에서는 우리 적층 기술이 높이 쌓을 때 한계를 보일 수 있다고 하지만 이미 우리는 HBM3(4세대) 12단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최근 도입한 어드밴스드 MR-MUF 방식은 신규 보호재를 이용해 방열 특성을 10% 개선했다"며 "더 적은 열과 압력을 이용해 굳힐 수 있어 12단, 16단을 쌓더라도 문제없다"고 했다. SK하이닉스는 차세대(6세대) HBM4도 MR-MUF 기술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5-02 16:51:59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