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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대표 "김종이 더블루K 용역 협상 '지침' 줬다"

이기우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대표가 지난해 2월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으로부터 더블루K 용역 협상의 '지침'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이 대표는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최순실 씨와 장시호 씨, 김 전 차관의 공판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2월 25일 김 전 차관에게 문자메시지로 '차관님, 조 대표로부터 전화 와서 내일 만나기로 했다. 가이드라인을 주시면 추진이 순조로울 것 같다'고 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이 대표는 이어 'GKL의 스포츠팀 창단이 청와대의 뜻이라는 생각에 부담이 돼 김 전 차관에게 지침을 달라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김 전 차관이 지침을 제시한 이후 더블루K의 에이전트 협상이 재개됐다. 그는 "일반팀 두 개를 창단해달라는 것을 장애인 펜싱팀 하나로 좁히기로 더블루K와 합의한 뒤, 팀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더블루K가 계속 용역계약으로 들어오겠다고 요구했다"며 "(이후) 김 전 차관과 상의했더니 '용역계약 안되면 삼자간 선수 위촉계약으로 해봐라' 하는 그런 지침을 받은 적 있다"고 증언했다. 이 대표는 장애인 펜싱팀을 만드는 과정에서 고영태씨를 알게 됐다는 진술도 이어갔다. 앞서 그는 검찰에서 '지난해 3월 21일 펜싱팀 창단 진행 상황을 김 전 차관에 보고하는 과정에서 '조성민 대표를 따라오는 사람이 있었는데 따로 누구냐고 물었지만 '고'라고 답할 뿐, 아무 말도 안 했다. 김 전 차관에 물으니 '펜싱 하던 놈 하나 있을것이라 해서 찾아봐서 알았다'고 진술했다. 이 대표는 김 전 차관에게 "더블루K에서 선수와 감독을 위촉해왔다"며 "위촉한 명단을 보고 제가 감독과 선수단 구성, 연봉 내용 이런 것을 (김 전 차관에게) 보고했다"고 증언했다.

2017-02-10 18:30:5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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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먹는 밸런타인데이에 필요한 구강 케어 아이템은?

초콜릿 먹는 밸런타인데이에 필요한 구강 케어 아이템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데이트에 나선 직장인 박나래씨. 분위기 좋은 곳에서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선물한 초콜릿을 디저트로 나눠 먹으며 즐거운 데이트를 마쳤지만 마음이 영 불편하다. 아까부터 눈에 띄던 남자친구의 앞니 위 초콜릿이 신경 쓰였기 때문. 입에서 잘 녹던 초콜릿이 왜 치아 사이에서는 녹지 않는지 답답할 뿐이다. 언제 있을지 모를 달콤한 키스 타임이 기다려지지 않을 정도다. 연인에게 일년 중 가장 로맨틱한 날로 꼽히는 것이 바로 '밸런타인데이'다. 특별한 밸런타인데이를 위해 달콤한 초콜릿 선물을 주는 것도 좋지만, 상대에게 호감을 얻을 수 있는 구강 케어가 먼저다. 달콤한 입맞춤으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순간, 풍겨 나오는 입 냄새로 분위기를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밸런타인데이 당일에 달콤한 초콜릿을 선물하고 나눠 먹는 경우가 많은 만큼, 치아 겉 표면뿐 아니라 속까지 깔끔히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양치를 하더라도 치아 작은 틈 깊숙한 곳의 이물질을 100% 제거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치실, 가글 등 구강 케어 보조 제품을 활용해 남은 찌꺼기와 치태를 말끔히 제거하는 것이 좋다. 조르단에서 출시한 '인비트윈 치실'과 '익스팬드 치실'은 산뜻한 민트향과 불소가 포함되어 있어 효과적인 구강 관리가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인비트윈 치실'(50m, 3000원)의 경우 아주 얇은 두께로 좁은 치아 사이에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이다. '익스팬드 치실'(30m, 3000원)의 경우 수분(침)과 만나면 치실이 자동 팽창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팽창된 치실이 치아 사이를 자연스럽게 메워주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으로 치아 사이에 묻은 초콜릿 등의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외부에서 데이트 중이라 끊어 쓰는 줄 형태의 치실을 사용하기 어렵다면, 손잡이가 달려있는 치실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조르단 '3in1 치실'(36개, 4000원)은 치실과 덴탈스틱, 혀클리너의 기능이 하나로 완성되어 있는 손잡이형 치실이다. 손잡이를 잡고 간편하게 치실을 사용한 후 이에 남아 있는 찌꺼기는 덴탈스틱으로 제거, 마지막으로 혀클리너까지 사용하면 외부에서도 얼마든지 상쾌하게 구강 관리를 할 수 있다. 치실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시도할 수 있는 '미라클 치실'(36개, 6000원)은 손잡이가 있는 리필형 치실로, 본체에 교체형 치실을 끼워 일회용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다. 원터치로 핸들과 치실을 간편하게 바꿔 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데이트 중 고기와 같은 질긴 음식을 먹었다면, 작은 솔 형태로 되어있는 치간 칫솔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조르단 '브러쉬 비트윈'(X-small/small, 6000원)은 특수 코팅된 얇은 와이어로 제작된 물결형 칫솔모 제품이다. 잇몸과 치아 표면을 보호하면서도, 치아 사이에 낀 이물질을 제거하는 데 탁월한 기능을 발휘한다. 간편한 휴대 및 편리한 보관이 가능하도록 휴대용 캡도 함께 구성해 실용적이다. 치실이나 치간 칫솔 사용이 어색하고 불편하다면, 조르단 '덴탈 스틱'(140개, 5000원)을 추천한다. 북유럽산 자작나무로 만들어진 유연한 스틱형태의 치위생용품으로, 치아와 잇몸 사이 작은 틈에 맞도록 아주 얇은 삼각형 형태로 제작했다. 일반적인 이쑤시개보다 좁은 치아 사이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 구강청결제로 입 안을 말끔히 헹구는 것도 불쾌한 구취를 막는데 도움된다. 동아제약의 신제품 '잇몸가그린-검가드'는 칫솔이나 치실이 닿지 않는 치아와 잇몸 사이까지 액체 형태로 구석구석 침투해, 양치질과 치실 사용 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을 해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살균력 평가 연구 결과 잇몸질환 원인균인 진지발리스균을 99.9% 살균했고, 충치 원인균인 뮤탄스균 역시 99.9%의 살균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렛을 너무 많이 먹어 치아 변색이 걱정이라면, 변색되기 쉬운 치아에 사용하는 미백 제품을 따로 활용해도 좋다. 전문 병원에서 시간과 큰 비용을 들여 미백 시술을 받지 않더라도, 시중에 출시된 셀프 미백 제품들을 사용하면 된다. 메디큐브 '화이트 스마일링'(5ml, 패치 14매/5만4000원)은 미백을 원하는 치아에 얇게 도포 한 후, 치아 부착면에 붙이는 패치를 붙이면 되는 치아 미백제이다. 1시간 경과 후 패치만 간단히 제거하면 된다. 조르단 코리아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는 연인에게는 로맨틱한 기념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철저한 입속 건강 관리가 필요한 때이기도 하다"며 "휴대가 간편한 치실이나 가글 등의 구강 케어 제품을 활용 시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7-02-10 18:11:1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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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靑에 '압수수색 불승인 취소' 訴…국가기관 간 '소송전' 열리나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을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0일 특검의 압수수색을 불승인한 청와대 관계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국가기관 간 소송이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특검 측은 과거 판례를 들어 법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서울행정법원에 대통령 비서실장과 경호실장의 압수수색 영장 집행 불승인 처분에 대한 취소를 구하는 소를 제기했다"며 "동시에 불승인 처분 집행 정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양측 모두 국가기관인만큼 소송자체가 성립하지 못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하지만 과거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가 국민권익위원회를 상대로 '불이익처분원상회복등요구처분취소' 소를 제기했다가 대법원이 이를 기각한 판례도 있어, 소송 자체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측은 3일 형사소송법 제110조와 111조를 근거로 특검의 압수수색을 불승인했다. 해당 조항에 따르면, 군사·공무상 비밀을 요하는 장소는 그 책임자의 승낙 없이 압수 또는 수색할 수 없다. 그러나 특검 측은 같은 법의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승낙을 거부하지 못한다'는 조항으로 맞섰다. 특검은 과연 청와대 측 주장대로 압수수색이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치는지 제3자인 법원에서 판단을 들어보자는 입장이다. 이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청와대의 불승인 처분 집행정지가 인용되면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내놓은 형소법 110조와 111조가 불승인에 대한 근거를 잃게 되는 것"이라며 "이후 영장을 집행했을 때 (청와대가 같은 근거로) 다시 거부하게 되면, 그 부분이 공무집행방해의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기관 간 항고소송이 가능할지는 소송이 제기된 이상 해당 법원에서 판단할 사안"이라며 "쟁점은 아마도 이번 건이 '기관 간 소송을 법에 정했거나 법체계상 예정한 것으로 볼 수 있을 정도의 필요성이 높을 때에 해당하는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02-10 18:05:3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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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엔화 강세에 '2조 클럽' 좌절…지난해 매출 1조9000억원

넥슨이 지난해 엔화 강세로 인한 환차손에 발목이 잡혀 1831억엔(1조9358억원)의 매출을 기록, 2조원 벽을 넘지 못했다. 넥슨은 지난해 매출 1831억2800만엔(1조9358억원), 영업이익 406억6100만엔(4298억원), 순이익 201억3300만엔(212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4%, 영업이익은 35%, 순이익은 63% 감소했다. 4분기 기준환율은 100엔당 약 1057.1원이다. 4분기 매출은 433억엔(4572억원), 영업이익은 73억엔(7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6%, 영업익은 29% 감소했다. 넥슨 실적의 발목을 잡은 것은 2015년부터 지속된 엔화 가치 급등이다. 넥슨 측은 "장기간 지속된 엔고 현상으로 인해 전년대비 엔화 기준 연간 매출이 4% 하락했지만 전년 동기와 동일한 환율(일정환율)로 환산하면 17%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연간 매출 비중은 ▲한국(41%) ▲중국(41%) ▲일본(9%) ▲유럽 및 기타 (5%) ▲북미(4%)순으로 나타났다. 넥슨의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전년대비 589억원 증가한 458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돌풍을 일으킨 '히트'는 국내는 물론, 일본, 홍콩, 베트남 등에서 글로벌 누적 1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인기 온라인게임'메이플스토리M', '삼국지조조전 온라인', '슈퍼판타지워', 'M.O.E' 등 10여 종이 지난해 모바일 게임 매출을 끌어올렸다. 넥슨은 올해 '로브레이커즈', '야생의 땅: 듀랑고', '진 삼국무쌍: 언리쉬드', '다크어벤저 3', '레고·퀘스트앤콜렉트' 등 다수의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좋은 게임들을 장기간 지속 성장시키고 게임 내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는 넥슨만의 개발 및 운영역량이 2016년 4분기의 좋은 성과를 이끌었다"라며 "올해는 '로브레이커즈', '야생의 땅: 듀랑고',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다크어벤저 3' 등을 포함한 기대 신작들을 출시할 예정으로, 넥슨만의 저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10 17:48: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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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게, 정직한 중고차… 헛걸음보상서비스 도입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중고차 매매 시장은 더욱 활기를 띤다. 중고차를 구입해 조금이라도 가계 지출 부담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가속화 되고 있는 것. 하지만 중고차 시장에 허위, 사기매물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고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신중한 선택이 요구되고 있다. 일명 '미끼 매물'이라고 불리는 문제의 허위, 사기매물은 온라인 등에 시세보다 훨씬 싼 것을 미끼로 고객을 유인하는 영업 방식이다. 예전과 다르게 온라인을 통해 중고차를 알아보는 고객들이 늘면서 그 피해는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정직한 중고차 '자동차가게' 대표는 현명하게 중고차를 구입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했다. 먼저 허위매물이 판을 치는 만큼, 실매물로 운영하는 업체인지를 잘 확인해야 한다. 사고 싶은 중고차 모델의 시세를 알아봐 시세보다 매우 저렴하게 올라온 매물은 허위매물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아울러 사고, 주행거리 등 아무 이유없이 평균 중고차 시세보다 많이 저렴하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중고차인 만큼 사고 이력을 반드시 조회해야 한다. 같은 모델, 연식이 차량인데 가격차가 크다면 사고 차량일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매매업체의 신뢰도를 확인해봐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판매 후 A/S 여부, 매매 실제 사례,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꼼꼼하게 비교하고 따져 신뢰도 높은 중고차 매매업체를 선택해야 한다. '자동차가게'는 정직한 중고차 매매업체를 목표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주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표준 시세를 바탕으로 가격을 측정하되, 딜러가 가져가는 마진을 줄여 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다. 또한 정직한 중고차라면 갖춰야 할 '헛걸음보상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중고차 매장을 방문했을 때 광고와 다른 정보로 인해 시간이나 비용을 허비한 소비자에게 일부 금액을 보상해주는 제도다. 정창연 대표는 "허위, 사기매물로 고객들을 현혹시키는 몇몇 중고차 업체들 때문에 정직한 중고차 업체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가격, 좋은 중고차를 제공하기 위해 신뢰를 줄 수 있는 헛걸음보상서비스를 본격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소비자 스스로도 피해를 보지 않도록 믿을만한 중고차 업체를 알아보고 꼼꼼하게 체크해 비교해보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7-02-10 17:43:3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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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빼든 '특검' 청와대 상대로 소송..."황교안 답장하면 취소한다"(종합)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와대 압수수색을 위해 칼을 뽑아들었다. 특검은 10일 오후 4시께 서울행정법원에 청와대를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취지의 신청을 냈다. 이와 함께 청와대 비서실장과 경호실장에 의한 압수수색 불승인 조치에 대해 집행정지 요청을 한 상태다. 특검측은 형사소송법이 정하는 '비밀 장소'를 근거로 압수수색을 거부하는 청와대의 주장이 적법한지 법원에서 판결 받겠다는 입장이다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특검은 오늘 서울행정법원에 대통령 비서실장 및 경호실장의 압수수색 영장집행 불승인 처분에 대한 최소를 구하는 소를 제기했다. 이와 동시에 집행 정지를 요청했다"며 "청와대의 특검 압수수색 거부가 적법한지 여부를 법원으로부터 판단 받아보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시도한 특검은 청와대측의 불승인으로 발길을 돌렸다. 청와대측은 임의제출 형식 이외의 압수수색은 승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튿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청와대 압수수색 협조 공문'을 보냈으나 황 권한대행은 현재까지 답을 하지 않은 상태다.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더 이상의 방법이 없자 결국 '소송'이라는 방법을 취한 것이다. 다만 특검측은 "황교안 권한대행이 지금이라도 답장을 하면 소송을 취하 하겠다"며 여지는 남겨둔 상태다. 법원이 특검의 요청을 받아들여 청와대의 압수수색 불승인에 대한 집행정지를 한다면 특검은 다시 절차를 밟아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할 예정이다. 집행정지 후에 청와대 비서실장이나 경호실장이 영장 집행을 거부하다면 이는 '공무집행방해'에 해당된다. 반면 특검의 요청이 기각된다면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은 사실상 무산된다. 더 이상 어떠한 방법으로도 청와대 경내 진입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특검보는 "집행정지가 인용되면 대통령 비서실장과 경호실장이 제시한 형소법 110조와 111조가 부당하다는 것이다. 이 때 다시 압수수색 영장집행을 거부하게 되면 공무집행 방해의 여지가 있다"며 "만일 기각되면 현재로서는 다른 방법이 없다. 사실상 영장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청와대측은 형소법 제110조와 제111조의 '군사적 비밀', '공무상 비밀'을 요하는 장소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을 하지 못한다는 조항으로 특검의 영장 집행을 불승인했다. 이에 대해 특검측은 같은 법의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승낙을 거부하지 못한다'는 조항을 근거로 과연 청와대 압수수색이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하는 경우인지 법원으로부터 판결을 받아보자는 입장이다. 양측 모두 국가기관인 만큼 소송자체가 성립하지 못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하지만 과거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국민권익위원회를 상대로 '불이익처분원상회복등요구처분취소' 소를 제기했다가 대법원이 이를 기각한 판례도 있어 소송 자체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특검보는 "국가기관이 원고와 피고가 되는 판례가 있어 문제 없다고 본다"며 "원고는 특검이다. 피고는 비서실장과 경호실장이다. 법적 문제 없다"고 말했다.

2017-02-10 17:19:55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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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대표 "안종범 지시, 靑 지시로 생각해 더블루K와 협상했다"

이기우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대표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압력으로 더블루K와 스포츠단 용역을 협상했다고 증언했다. 이 대표는 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순실 씨와 장시호 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공판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2월 안 전 수석이 GKL이 스포츠단을 만들어 더블루K와 함께 운영하라고 지시했다고 진술했다. 이 대표는 검찰이 '안 전 수석의 압력 때문에 공기업에선 전혀 받아들일 수 없는 용역제안에 발주처임에도 더블루K와 할 수밖에 없었느냐'고 묻자 "네"라고 답했다. 이날 증인신문에서 검찰이 제시한 안 전 수석의 수첩을 보면, 지난해 1월 23일 'VIP'라는 제목으로 이 대표와 마케팅 회의를 한 부분이 나온다. 여기에는 조성민 더블루K 대표의 전화번호도 적혀있다. 이 대표는 이 부분이 더블루K와 GKL 용역협상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해 1월 23일 '안 전 수석과 통화한 뒤 그가 조성민 더블루K 대표의 전화번호를 문자메시지로 보냈다'는 취지의 증언도 이어갔다. 그는 "모르는 번호라 안받았더니 문자가 와서 '청와대 안종범 수석입니다. 전화통화하시죠' 해서 전화드렸다"며 "통화 끝날때 쯤 아마 안 수석이 '조성민 대표의 이름과 전 화번호를 문자로 보내주겠다' 그래서 통화를 끊고 문자가 한번왔는데 거기에 조대표 전화번호가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 대표는 '안 전 수석의 지시를 청와대의 뜻으로 여기고 따라야겠다고 생각했다'는 취지로도 말했다. 그는 '지난해 1월 28일 조 전 대표와 배드민턴·펜싱팀 용역 협상을 시작했지만, 공기업이 80억원짜리 용역을 맺기 쉽지 않아 순조롭지 않았다'는 내용으로 증언했다. 이에 검찰이 'GKL 대표이사인 증인이 발주처니까 그런 협상할 수 없다고 하고 그만 두면 됐을텐데 왜 하지 못했냐느냐고 하니 '청와대 뜻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진술했느냐'고 확인하자 "네"라고 답했다.

2017-02-10 17:13:0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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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재단, 2017년 장학금 수여식 개최

유한재단, 2017년 장학금 수여식 개최 유한재단은 10일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2017년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한재단 한승수 이사장,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 등 유한 관계자와 장학금 수혜자 및 학부모들 200여명이 참석했다. 2017년도 장학금 수혜자는 김지혜(가톨릭대학교) 등 100명으로 1년 등록금을 두 학기에 나눠 지급 받는다. 올해 장학금 규모는 1, 2학기 합계 모두 10억6000여만원이다. 한승수 이사장은 "유일한 박사님께서 평생을 일궈오신 삶의 철학이 이 장학금 안에 담겨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 본 장학금이 헛되지 않도록 정직하고 성실하게 생활해 주시기 바란다" 며 "항상 유한재단 장학생이라 긍지와 자긍심을 가지고, 앞으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자의 전공 분야에서 학업에 더욱 정진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장학금 수여식 후에는 장학동우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목을 도모하며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고(故)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유한재단은 선구적인 교육가로서 그 삶을 살아오신 유 박사님의 뜻을 받들어, 우수한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그들이 장차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유한재단은 지난 1970년 설립이래 올해까지 47년간 매년 우수 특성화고 학생과 대학생을 선발해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해왔다. 장학금 수혜자는 연인원 3700여명에 이르고 지원금액은 총 113여억원에 달한다.

2017-02-10 16:03:48 박인웅 기자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강하고 탄탄한 혁신은행을 만들 것"…전국 영업점장회의 개최

IBK기업은행은 10일 충청북도 충주연수원에서 전국 700여 영업점장, 20여 해외점포장, IBK금융그룹 자회사 사장단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7년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열어 올해 경영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도진 은행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중기지원의 필요조건인 이익을 확보하고, 기업-개인, 이자-비이자, 은행-비은행, 국내-국외 간의 균형성장과 비대면채널 혁신과 대면채널 개편을 통해 미래를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강하고 탄탄한 혁신은행을 만들기 위해 강한 경쟁력으로 내실(實)을 극대화하고 탄탄한 조직기반 위에 솔선수범 행동(行)하며 변화와 혁신을 힘(力)있게 추진하자"며 실행력(實行力)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기업은행은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금융 파트너, IBK'를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하고, 아시아 중소기업금융 선도은행으로의 도약을 결의했다. 이를 위해 ▲수익성 중심의 핵심역량 변화 추진 ▲이익 포트폴리오 다변화 ▲신(新)고객경험 가치 극대화 ▲효율 중심 업무 프로세스 재구축 등을 4대 중장기 전략방향으로 정했다. 행사를 마치고 김 행장은 '발로 뛰며 고객과 현장을 최우선'하라는 의미에서 영업점장들에게 '구두'를 선물했다.

2017-02-10 16:00:0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