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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2월 셋째 주, 전국 7곳서 5263가구 분양

분양시장이 본격적인 봄맞이에 나선다. 12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셋째 주에는 전국에서 7개 단지, 5263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평내호평역 오네뜨센트럴' 등 4개 단지가 당첨자 발표를 한다. 15일 호반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6·8공구 A2블록에서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이 단지는 전용 75~84㎡, 1530가구로 이뤄진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등 편의시설과 인천대교 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등의 교통망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16일 GS건설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422번지 일대에서 '서청주파크자이'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는 전용 59~110㎡, 1495가구로 이뤄진다. 강서초, 복대중, 흥덕고, 충북대, 청주대 등의 교육시설과 롯데아울렛, 청주현대병원, CGV, 현대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견본주택은 4개 단지가 개관한다. 17일 GS건설은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 부산도시개발지구 5구역에 짓는 '오산시티자이 2차'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이 단지는 전용 59~102㎡, 1090가구 규모다. 동탄2신도시와 오산 도심이 모두 가까워 두 지역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오산IC가 가깝고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영덕~오산간 고속화도로 진입이 편리하다. 단지는 오는 10월 입주 예정인 시티자이 1차 2040가구와 함께 3130가구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같은 날 한국토지신탁은 전북 익산시 부송동 242-85번지 일대에 짓는 '익산 코아루 디펠리체'의 견본주택을 연다. 이 단지는 전용 59㎡, 169가구로 이뤄진다. 익산시청, 익산부송도서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가깝고 익산고속버스터미널과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IMG::20170212000002.jpg::C::480::2월 셋째 주 분양캘린더.}!]

2017-02-12 09:14:21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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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앞선 천재시인 이상, 뮤지컬 '스모크'로 재탄생

시대를 앞선 천재시인 이상의 작품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 '스모크'가 더욱 강력해진 출연진과 업그레이드된 작품성으로 오는 3월 18일~5월 28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된다. 이상의 시 '오감도(烏瞰圖) 제15호'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뮤지컬 '스모크'는 지난해 12월, 프로듀서 김수로가 큐레이터로 활동 중인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초연 무대를 가졌다. '스모크'는 순수하고 바다를 꿈을 꾸는 '해(海)', 모든 걸 포기하고 세상을 떠나려는 '초(超)', 그들에게 납치된 여인 '홍(紅)'. 세 사람이 아무도 찾지 않는 폐업한 한 카페에 머무르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천재시인 이상의 위대하고 불가해한 시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감각적인 음악과 만나 새롭게 다시 태어났다. 극의 비밀스러운 분위기와 캐릭터의 강렬한 감정은 관객의 가슴을 파고들며 강한 울림을 전한다. 추정화 작가와 허수현 작곡가 콤비는 시인 이상의 작품들을 뮤지컬 속에 유기적으로 녹여냈다. 작품의 핵심 소재인 '오감도' 외에도 '건축무한육면각체', '거울', '가구의 추위', '회한의 장', 소설 '날개', '종생기' 등 한국 현대문학사상 가장 개성 있는 발상과 표현을 선보인 이상의 대표작을 대사와 노래 가사에 절묘하게 담아냈다. 시대를 앞서가는 천재성, 식민지 조국에서 살아야만 했던 예술가의 불안, 고독, 절망,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이겨내고 날고 싶었던 열망과 희망까지 작품은 세상과 발이 맞지 않았던 절름발이 이상의 삶과 예술, 고뇌를 세 등장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그림을 그리는 소년 '해' 역은 정원영, 고은성, 윤소호가 캐스팅됐다. 시를 쓰는 남자 '초' 역에는 김재범, 김경수, 박은석이 함께한다. 부서질 듯 아픈 고통을 가진 여인 '홍' 역은 정연, 김여진, 유주혜가 연기한다. 뮤지컬 시장을 이끄는 대세 배우로 이루어진 뮤지컬 '스모크'의 배우들은 탁월한 연기력과 강렬한 에너지로 관객들을 시인 이상의 심오한 작품 세계로 인도한다. 극본과 연출을 모두 맡은 추정화 작가는 작품 속 대사와 가사를 간결하게 수정하고 압축하여 드라마의 밀도를 높였다. 속도감 있는 극의 전개는 캐릭터의 극대화된 심리상태를 스릴감 있게 전하는 동시에, 그들 사이의 관계성을 더욱 명확하게 표현한다. 상징적 소품과 영상을 활용한 새로운 무대 연출은 공연에 풍성함을 더하고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 오는 17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를 비롯한 온라인 예매처에서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2017-02-12 09:08: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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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사드 발표로 中 보호무역 경험 20.7%p 늘어…수출도 44% 감소

중국과 거래하는 국내 중소기업 중에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즉 사드(THAAD) 배치가 발표된 이후 보호무역조치 경험을 당한 곳이 20.7%포인트(p)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호무역조치의 영향을 받았다는 기업 중에선 대중국 수출이 1년새 평균 44%나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 정부의 사드 배치 발표로 가뜩이나 수출에 고전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국 수출 중소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사드 배치 발표 전후 보호무역조치 경험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해 12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보호무역조치 경험이 있다'는 답변은 발표 전 5.3%에 그쳤던 것이 발표 후 26%까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호무역조치 경험 유형으로는 '까다로운 위생허가 절차 및 장시간 소요'가 62.8%로 가장 많았다. '제품에 대한 검역강화'(53.8%), '수입규제조치'(19.2%), '기술안전요건 및 기술규제 강화'(16.7%), '통관절차 강화'(11.5%)도 뒤를 이었다. 사드배치 후 보호무역을 경험한 기업 78개사의 경우 전체의 64.1%가 중국의 보호무역조치가 경영에 악영향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영향을 받고 있다'는 기업 50곳을 대상으로 수출 감소 정도를 조사한 결과에선 1년새 중국 수출액이 평균 44%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대 한국 보호무역조치 원인과 관련한 답변(복수)에선 '미국 견제를 위한 강대국 정치의 일환'이 78%로 가장 높았다. '중국의 내수 중시 등 중국 산업정책의 변화'(51.7%)라는 답변도 많았다. 보호무역조치 지속 예상 기간은 '향후 2년간'(32.3%), '향후 1년간'(20.0%), '향후 5년간' (19.7%) 순으로 많았다. 중국의 보호무역조치에 대한 중소기업 자체 대응 방안에 대해선 '중국 거래를 축소하고 대체 시장을 발굴하겠다'(32.0%)와 '중국 기준에 맞춰 제품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31.0%)가 주를 이뤘다. 이외엔 '도움받을 현지기업의 파트너십을 강화'(13.7%) '현지투자 진출을 통한 현지 생산'(8.3%), '중국 법, 제도 사전검토 강화'(5.7%) 등의 순이었다. 중기중앙회 김한수 통상본부장은 "최근 중국의 강화된 보호무역주의를 체감하는 중소기업이 증가하고 있으며, 그 원인이 중국내 산업정책 변화의 경제적 이유 보다는 사드 배치 등 정치·외교적 문제와 더욱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면서 "설문 결과 중국 기준에 맞춰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응답이 많았던 것은 우리 수출에서 중국이 매우 중요한 위치임을 의미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정치·외교적 문제가 경제문제로 비화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대체시장 발굴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7-02-12 06: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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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의 탕탕평평] (41)불필요한 부품, 불필요한 개인

세상에는 내 자신이 고민해서 해결할 수 문제들과 그렇지 않은 일들 둘 중 하나이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있고, 이미 정해진 선택의 한 편에 내 자신이 그냥 속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스스로 국적을 선택하여 태어날 수 없고 자녀가 부모를 선택하여 태어날 수 없는 것 등이 그러한 경우에 해당하고, 부모가 미성년자인 자녀의 생활방식을 지시하고 가르치는 경우가 그러한 경우에 해당된다. 삶에서 우리는 크고 작은 고민을 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직장에서의 인간관계, 모임이나 여타 단체에서 우리들은 많은 이해관계에 본의든 타의든 얽혀있으며, 나와 같은 정서나 사고를 지닌 사람을 만날 수도 있고 작은 농담조차도 제대로 소통되지 못해 애매한 관계가 설정되는 사람과도 만날 수 있다. 인류가 존재하는 한 개인의 자격으로만 이루어지거나 행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크고 작은 그룹이나 커뮤니티가 만들어지게 되고, 그 안에 속하게 되면 각자의 존재가치가 보여지고 존재감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무슨 일을 하든지 과정도 결과도 물론 중요하지만, 본질이 중요하다. 본질이 희석되거나 변질되는 순간, 시작과는 전혀 무관한 과정이 진행되며 엉뚱한 결과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자신들의 본업인 학업에 열중해야 하는 이유도 그냥 해야한다고 가르치는 것보다 왜 해야하나를 먼저 충분히 설득하고 이해시킴으로서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효과적인 결과를 창출할 것이다. 또한 내 자신이 어느 모임이나 단체의 일원이 되더라도 그 모임이나 단체가 추구하는 바와 목적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아보고 가입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일 것이다. 조직과 공동체라는 것을 자동차와 비교해 보자. 자동차라는 물건은 표면상 단순하고 심플해 보이지만 보통 2만개 이상의 부품들이 유기적으로 작동하여 달릴 수 있다고 한다. 자동차의 목적은 달리는 것이다. 안전이나 승차감 및 편의성도 중요하지만, 본질은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교통수단이라는 것이다. 자동차를 움직이게 하는 수많은 부품들, 그 중 내가 하나라고 생각해 보자. 그 자동차가 본질을 벗어나지 않는 것. 즉 달리게 하는데 있어서 내가 꼭 필요하고 적절한 부품인지, 오히려 자동차의 원만한 운행에 방해가 되는데도 억지로 끼워 맞춘 부품인지를 분명히 해 둘 필요가 있다. 간혹 자동차의 안전하고 정확한 운행을 방해하며 다른 목적으로 자신이 하나의 부품으로 존재한다면, 그것은 음흉하고 불순하며 결코 있어서는 안 될 부품 즉 존재일 것이다. 우리의 삶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기적인 마음과 명쾌하지 않은 사람으로서의 존재의 가치를 자동차에 비유한 것이다. 가정에서도 직장이나 많은 모임과 조직에서도 각자의 역할이 있다. 또한 자신만의 고유한 포지션이 분명히 있다는 말이다. 그것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세상의 모든 조직과 공동체에는 그들이 추구하는 방향과 분명한 목적이 있다. 더 나아가서는 국가도 각국이 자신들이 목표하고 추구하고 나아갈 방향이 분명히 있으며 또한 그래야만 하는 것이다. 우리 개개인은 우리가 속해 있는 모든 공동체에서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자신이 그 공동체가 추구하는 목표에 부합하는 존재인지, 극히 자신의 사익을 위해 공동체에 소속돼 방해가 되는 존재는 아닌지를 한번쯤은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충분한 생각을 했다면, 자신이 전체의 목적과 방향에 미약하나마 일조를 할 수 있는지 아닌지를 정하고 스스로 소속과 참여여부를 결단내릴 수 있는 것이 상식이고 윤리이며, 인간으로서 최소한 도의적인 책임과 양심이 아닐까 생각한다. 인간사의 모든 것이 정치이다. 객관적인 정답이 존재할 수 없는 것 또한 정치이다. 각자가 맞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도 정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복잡난해한 모든 것들을 합리적으로 정리하고 단속하며, 원만한 흐름을 갖게 하는 것이 정치이다. 그래서 가장 어려운 것이 정치가 아닐까 생각한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yumpie74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yumpie74

2017-02-11 19:38:18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