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중기부, 백년소상공인 100곳 신규 지정…역대 최고 경쟁률 기록

신규 지정에 총 785개 업체 신청 역대 최대 경쟁률 7.9:1 기록 중소벤처기업부가 '백년소상공인' 100개사를 새롭게 지정하며 전통과 경쟁력을 갖춘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한다. 중기부는 15일 지역경제에 기여해온 전통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백년소상공인 100개사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에는 음식·도소매업 중심의 백년가게 50개사와 제조업 기반의 백년소공인 50개사를 포함했다. 올해 지정은 총 785개 업체가 신청해 7.9대 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기부는 공정성과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서류·현장 평가 외에도 지역 주민 인지도 투표를 도입했으며, 경영 지속 가능성과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해 최종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에는 인증 현판과 함께 창업 스토리를 담은 보드가 제공하며, 정책자금 우대, 판로 개척, 민관 협력 사업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한다. 대표 사례로는 37년 전통의 부산 '차애전할매칼국수', 전통 도자기 명가 경남 '통도요', 위생설비를 갖춘 젓갈 전문 강원 '함열상회' 등이 있다. 중기부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에 지정된 업체들은 단순한 장수업체를 넘어 장인정신과 품질로 성장해온 소상공인들의 자부심"이라며, "지역 대표를 넘어 글로벌 100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5 12:00:19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중진공, 中企 해외 바이어 수출 계약 돕는다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수출계약 대응지원' 참여社 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계약 체결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수출계약 대응지원'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15일 중진공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중진공이 운영하는 기업간거래(B2B) 온라인수출플랫폼인 '고비즈코리아(GobizKorea)'를 통해 해외 바이어 구매 문의가 실질적인 수출계약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무역 전문가가 1대1로 밀착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는 바이어 구매 문의의 유효성 검증부터 거래 조건 협상, 수출계약 검토, 계약서 작성 등 수출 실무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고비즈코리아 미입점 기업도 신청 가능하며, 선정 후 회원가입과 상품 등록을 완료하면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진공 관계자는 "수출계약 대응지원은 해외 수출 의지는 있지만 실무 경험 부족으로 기회를 놓치는 중소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총 100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며 상시 접수 방식을 통해 매월 지원기업을 유동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업 참여 신청은 고비즈코리아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고비즈코리아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실시간 모바일 알림 서비스를 통해 각종 온라인수출사업 안내 및 행사소식도 받아볼 수 있다.

2025-06-15 12:00:1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17개 주요대학 정시 인문계 학과, 절반이 이과생…21개 학과선 문과생 ‘0명’

2025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에서 수도권 주요 17개 대학 인문계 합격생 가운데 절반 이상이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자연계열 응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대학 인문계에서 이과생만 정시에 합격한 학과는 21개에 달했다. 대학들이 처음으로 학과별 수학 선택과목 비율을 공개하면서, 이른바 '문과 침공'이 수치로 확인된 것이다. 이 같은 추세는 인문계 수험생들의 입시 예측을 어렵게 만들고, 통합수능의 공정성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15일 종로학원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25학년도 정시모집 수학 선택과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주요 17개 대학 인문계열 합격생 중 55.6%가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했다. 미적분 또는 기하는 보통 자연계열 학생이 선택하는 과목으로, 자연계열 응시생이 인문계 학과에 교차지원해 전체 합격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는 의미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한양대(87.1%) ▲서강대(86.6%) ▲건국대(71.9%) ▲서울시립대(66.9%) ▲성균관대(61.0%) ▲이화여대(60.3%) ▲단국대(57.2%) ▲아주대(54.7%) ▲중앙대(53.8%) ▲국민대(51.7%) ▲숙명여대(51.2%) ▲연세대(50.3%) 등은 인문계열 합격생 가운데 과반 이상이 미적·기하를 선택한 자연계 학생이었다. ▲한국외대(48.1%) ▲경희대(46.6%) ▲인하대(38.6%) ▲홍익대(37.8) ▲세종대(28.9%)도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서울대, 고려대 등은 수학 선택과목별 합격자 비율을 공개하지 않았다. 각 대학 학과별로 보면, 연세대는 인문계 합격생 중 50.3%가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가운데, 아동가족학과는 합격생 전원이 미적·기하 응시생이었다. 이어 ▲응용통계학과(89.5%) ▲언더우드학부(87.5%) ▲융합인문사회과학부(86.5%) ▲통합디자인학과(80.0%) 등도 높은 비율을 보였다. 성균관대 자유전공계열은 100%가 미적분·기하 선택자였고, 글로벌융합학부(90.9%), 글로벌경영학과(77.8%), 글로벌경제학과(75.9%) 등도 이과생 비율이 압도적이었다. 서강대 인문학기반자유전공학부(100%), 지식융합미디어학부(100%), 경제학과(89.7%), 영문학부(85.2%)도 마찬가지다. 한양대 교육공학과와 영어교육과도 각각 100%가 미적·기하 선택자였다. 중앙대 문헌정보학과(92.9%), 응용통계학과(77.8%), 경영학부(76.9%), 경제학부(72.0%), 경희대 빅데이터응용학과(83.3%), 자율전공학부(80.7%) 등도자연계 수험생 비중이 상당했다. 이화여대는 인문계열 선발 의예과와 뇌인지과학부 합격생 전원이 미적분·기하 선택자였다. 특히 전통적인 인문계열 중심 학과로 꼽히는 어문계열에서도 자연계 응시생의 비중이 높았다. 한국외대 태국학과, 외국어교육학부(프랑스어교육전공·독일어교육전공)도 모두 자연계 수험생이었다. 건국대 영어교육(100.0%), 영어영문(100.0%)도 합격자 전원이 미적분, 기하 선택자였다. 이러한 양상은 2022학년도부터 도입된 '문이과 통합수능' 구조에서 비롯된 것으롭 분석된다. 수학 영역에서 '미적분'과 '기하' 선택자의 표준점수가 '확률과 통계'보다 높게 형성되며, 동일 원점수라도 자연계 응시자들이 더 높은 등급을 받게 된다. 이로 인해 자연계 수험생이 인문계 학과로 교차지원할 경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된다. 대학별 수학 선택과목 비율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존에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각 학과의 실제 합격 경향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웠다. 공개된 수치를 통해 '문과 침공'의 현실이 입증되며, 인문계 학생들의 상대적 불이익이 보다 명확해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같은 수능 구조가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2026학년도와 2027학년도 통합수능에서도 미적분·기하 응시자의 표준점수가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그만큼 자연계 수험생의 인문계 교차지원은 지속될 전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수학기준으로 자연계 학생들이 인문계학과 교차지원이 매우 광범위하고 규모 또한 높게 나타나는 상황"이라며 "인문계 학생들의 정시 합격예측이 더욱 어려워지는 상황이고, 수능 채점 결과에서도 선택과목간 점수차가 공개되지 않아 입시예측 가능성은 더욱 어려워지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6-15 11:53:14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게임산업 메카인 판교서 ‘게임=중독’ 낙인…성남시 AI 공모전에 게임업계 강한 반발

게임산업의 중심지로 불리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게임을 알코올, 약물, 도박과 함께 '4대 중독'으로 분류한 공모전이 열려, 업계 전반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성남시가 게임을 '사회문제'로 지목한 것은 게임산업을 키워온 정책 방향과도 배치되며, 지역 산업 생태계를 이해하지 못한 시대착오적 인식이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는 것.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성남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오는 16일부터 8월 17일까지 AI를 활용한 중독예방 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한 '2025 AI 공모전'을 진행한다. 주제는 ▲성남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홍보 ▲4대 중독(알코올, 약물, 도박, 인터넷게임) 예방 등이다. 참여자들은 영상, 숏폼, CM송 등의 콘텐츠를 제작해 SNS에 업로드해야 하며, '인터넷게임' 해시태그를 포함하지 않을 경우 감점 요소가 된다. 문제는 성남시가 인터넷 게임을 명시적으로 '4대 중독'으로 규정한 점이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가 국내에 도입되지 않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모두 게임의 질병 분류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조치다. 특히 성남시 분당 판교는 국내 주요 게임사의 본사가 다수 위치해 있는 지역으로, 게임업계는 사실상 자치단체가 자신들을 '범죄집단화'했다고 받아들이고 있다. 게임업계 인사들도 개인 소셜 등을 통해 비판하고 나섰다. 카카오게임즈 전 대표인 남궁훈 아이즈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게임사들이 밀집한 성남시에서 게임을 중독물질로 규정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며 "그동안 청소년을 위한 활동에 시와 함께 참여해왔지만, 이런 행태에는 더는 동참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왕이면 만화책도 함께 모아 화형식이라도 하라"고 덧붙였다. 정석희 전 한국게임개발자협회장 역시 "게임산업의 도시 성남시가 게임을 직접 중독 대상으로 지정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SNS를 통해 밝혔다. 게임인재단 또한 즉각 입장문을 내고 "게임은 오늘날 세계가 주목하는 창조 산업이며, 판교를 중심으로 수많은 개발자들이 밤낮없이 땀 흘리고 있다"며 "게임을 중독과 동일 선상에 두는 것은 게임산업의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부 부처 간 정책 기조와도 충돌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게임을 질병으로 분류하는 데 반대 입장을 밝혀왔으며, 여당도 게임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며 게임의 사회적 가치 회복에 나서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당시 "게임을 4대 중독으로 몰아간 시도가 잘못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성남시가 과거 '4대 중독법'에서나 등장하던 개념을 되살린 것은, 지역 기반 산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여전히 게임을 부정적 시선으로 바라보는 관료주의적 판단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 중독 여부는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접근해야 하는 문제인데, 지자체가 일방적으로 낙인을 찍는 식의 공모전을 진행하는 것은 위험한 선례"라며 "게임을 사회악처럼 취급하는 정책은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5-06-15 11:30:33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M CAR News] 기아·제네시스

◆기아, '2025 PR 어워즈 아시아-퍼시픽' 환경 부문 금상 수상 기아는 '2025 PR 어워즈 아시아-퍼시픽'에서 환경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PR 어워즈 아시아-퍼시픽은 세계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문지 캠페인 아시아-퍼시픽이 주관하는 글로벌 PR 시상식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우수한 커뮤니케이션 성과를 거둔 기업과 브랜드, 캠페인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기아는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 맺은 파트너십의 목표와 성과를 강조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으로 환경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기아와 오션클린업은 전 세계 바다 플라스틱 폐기물을 제거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확장하는 여러 활동을 전개했고, 이를 알리는 홍보 및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전 세계 디지털, 소셜, 인쇄 매체 등을 통해 소개됐으며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33억 명에 달하는 잠재 고객에게 전달됐다고 기아는 설명했다. 관련 언급량도 2023년 대비 2024년 약 94%가 증가했다. 기아 고객경험본부장 류창승 전무는 "이번 수상은 기아와 오션클린업과의 파트너십 성과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영광스러운 수상"이라며 "이 상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아의 혁신적인 활동뿐만 아니라 지구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영감을 주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 레이스 '르망24시' 참가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세계 3대 모터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이자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 레이스 대회인 '르망 24시'에 참가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도전을 이어간다. 제네시스는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프랑스 르망 지역에서 현지시각 14일부터 15일까지 열린 르망 24시의 'LMP2 클래스'에 출전했다고 밝혔다. 또 제네시스는 르망 24시 현장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모터스포츠 분야 로드맵을 발표하고 'GMR-001 하이퍼카'를 유럽에 최초로 선보이는 등 유럽 모터스포츠 팬들과 본격적인 소통에 나섰다. 제네시스는 'GMR-001 하이퍼카'에 탑재할 3.2L 트윈 터보 엔진 기반 레이싱 전용 신규 파워트레인의 내구 벤치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GMR-001 하이퍼카는 고성능 기술력과 미학적 정체성의 결합을 통해 '고성능 럭셔리'에 대한 제네시스의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GMR-001 하이퍼카는 LMDh 규격에 맞춰 제작될 예정이며, 제네시스는 GMR-001 하이퍼카로 내년도 WEC 하이퍼카 클래스에 정식 데뷔하고 그 이듬해에는 IMSA 주관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WeatherTech SportsCar Championship, WTSCC)에 출전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CDO(글로벌 디자인 본부장) 겸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우리의 디자인 철학을 순수한 퍼포먼스로 승화시킨 집약체"라며 "유럽에서 시장을 확대해 나가려는 지금, 마그마 레이싱은 단순한 모터스포츠 활동을 넘어 오랜 시간 자동차 문화의 중심에 있었던 유럽과의 깊은 교감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르망 24시 현장 제조사 빌리지에 마련된 전시 부스에서 모터스포츠 분야 로드맵을 공개하며 앞으로도 과감한 도전을 지속해 나갈 것임을 알렸다.

2025-06-15 11:30:3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에코프로에이치이엔, 에너지 소비 줄인 '염폐수 수처리 시스템' 개발 착수

친환경 소재 기술을 제공하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이 배터리 소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염폐수를 저렴한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는 수처리 기술 개발에 나섰다. 에에코프로에이치엔은 최근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북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차세대 환경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망초가 들어있는 오염물질인 염폐수를 분해하는 차세대 수처리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국립공주대학교 김춘수 교수 연구팀과 차세대수처리 시스템의 핵심인 '레독스 전기투석(RFED)' 기술 개발에 참여한다. 이 기술은 레독스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 분해를 용이하게 함으로써 분해 비용을 기존방식에 비해 50%가량 낮출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 전기분해(BPED) 방식이 적용된 수처리 시스템은 전기 사용량 등 에너지 비용 부담이 큰 탓에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에 국립공주대학교와 공동개발하는 차세대 수처리 시스템은 물을 분해할 때 사용하는 고가의 금속 산화물 전극 대신 전기 분해 효율을 높이는 독자 촉매를 사용해 전기 투석을 활성화시켜 전기 사용량을 기존 방식에 비해 절반가량 줄일 수 있다. 해당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한계도전R&D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한계도전R&D프로젝트는 국가간 기술 패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실용적인 기술 해결책을 찾는 프로젝트로서 우리나라 최초로 프로젝트매니저(PM)에게 모든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시범 사업이란 점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R&D 투자 효율성을 제고하는 산학 협력 성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코프로에이치엔 박기범 사업총괄담당은 "이차전지 사업을 영위하는 에코프로 가족사들과 협업해 양극소재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세척수를 100% 재활용하는 기술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폐수 처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기업들에게도 이 시스템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6-15 11:29:30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조현범 회장, '오감' 마케팅으로 MZ와 소통 강화…'한국' 프리미엄 가치 전달

한국타이어가 브랜드 이미지와 가치를 높이기 위해 소비자 일상에 스며드는 브랜드 체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을 자극하는 오감 마케팅은 소비자의 감성적인 반응과 경험을 유도해 제품의 구매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한국타이어는 이를 통해 MZ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브랜드 경험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가 진행하고 있는 마케팅의 대표적인 사례는 스포츠와 연계한 체험형 브랜드 활동이다. 5월과 6월 부산 사직종합운동장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운영된 '스트라이크존' 팝업은 관람객이 경기와 함께 브랜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의 감각적 이미지를 전달하고,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했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현장에서 타이어를 활용한 게임, 포토존, 경품 이벤트 등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 요소를 더해, 관람객들에게 브랜드를 즐거운 경험으로 각인시켰다. 이처럼 스포츠와 모빌리티를 연결한 이 공간은 브랜드 요소를 함께 녹여내는 몰입형 마케팅으로 작용했다. 스포츠 기반 접근은 러너들과의 접점으로도 이어졌다. 지난 4월 한국타이어는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와의 협업을 통해 서울하프마라톤 현장에서 러너 전용 팝업 부스를 운영했다. 타이어를 활용한 테이블 등으로 휴식 공간을 조성했고, '다이나프로'의 트레드 패턴을 채택한 트레일 러닝화 '사패' 등 협업 제품을 전시해 브랜드 철학을 감각적으로 전달했다. 또 조현범 회장 주도로 한국타이어는 MZ세대의 취향과 여가 문화를 겨냥한 감각적인 공간 중심 마케팅도 진행했다. 지난해 강원도 양양의 서피비치에서 운영된 팝업스토어는 타이어 튜브 대여소를 콘셉트로 구성됐고, 플레이존과 포토존, 이벤트 공간 등으로 브랜드를 연결했다. 브랜드를 '맛보고 소비하는 방식'으로 풀어낸 F&B 협업도 진행했다. 2023년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하프커피와 함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타임스퀘어점에서 운영한 '하하' 팝업스토어는 타이어를 모티브로 한 도넛 '크로넛'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시즌2에서는 붐박스 형태의 패키지를 더해 미각과 시각, 청각까지 아울렀다. 같은 해 외식 브랜드 '장서는날', 수제 맥주 브랜드 '더부스'와 함께한 '아메리칸 아리랑' 팝업스토어는 미국 스트릿카 문화와 한국 전통 문양을 결합한 콘셉트로 꾸며졌다. 이색 메뉴,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 디자인, 올드카 전시 등을 구성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감성과 철학을 입체적으로 보여줬다. 문화·예술 분야와의 협업도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더 확장시키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모터 컬처 브랜드 'DRIVE'와 함께 웹툰 작가 기안84의 개인전 '기안도: 奇案島'를 공식 후원했다. 래핑 차량 '부가티 시론 아트카'와 오브제 '한타스'를 전시하며 지속가능성과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메시지를 문화적 언어로 표현해냈다. 한국타이어는 야구장, 해변, 커피숍, 전시장 등 일상 속 다양한 공간에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이 아닌,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을 통해 소비자와의 감성적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당사는 현장 기반의 체험형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단순한 제품 기업이 아닌 사람들의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쉬는 글로벌 모빌리티 브랜드로서의 존재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6-15 11:28:5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