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화성특례시, 제17회 경기도체육대회 3년 연속 종합우승 달성

화성특례시가 2025년 특례시로 도약한 역사적인 해에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성과는 화성특례시가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처음으로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체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이다. 특히 시는 행정과 정책에서의 도약과 더불어, 스포츠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전 방위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체육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이 참여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종합 체육행사로 올해는 가평군 일원에서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됐으며, 화성특례시에서는 총 26개 종목에 선수 335명, 임원 127명 등 총 462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화성특례시는 총점 33,390점을 획득하며 31,285점을 얻는 데 그친 성남시와 30,607점을 얻은 수원시를 제치고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시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사전경기에서부터 종합순위 1위를 기록하며 대회 초반부터 체육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데 이어, 수영, 배구, 검도, 궁도, 야구 등 5종목에서 우승하며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 최종 종합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경기도체육대회 3연패는 화성시 체육인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화성특례시를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도시, 승리하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7일 가평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에서는 정명근 시장이 종합우승기를 직접 전달받고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자리를 빛냈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체육 인프라 확충과 종목별 엘리트 선수 육성 등 지속 가능한 스포츠 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5-18 13:14:5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3년간 용적률 최고 300% 완화…“꽉 막힌 소규모 건축 숨통”

서울시가 침체한 건설경기를 살리고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기 위해 소규모 건축 용적률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완화한다. 3년간 제2종지역은 250%, 제3종지역은 300%로 한시적으로 용적률을 완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울러 빠른 추진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기준을 마련하고 희망대상지에 대한 사업성 분석도 무료로 지원한다. 이번 소규모 건축 용적률 한시 완화로 그동안 낮은 사업성으로 정비에 어려움을 겪던 노후 연립·다세대주택 재건축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르면 이번 달 공사중인 사업장부터 설계 변경을 통해 용적률 완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소규모 건축물 용적률 한시적 완화위해 '도시계획 조례' 개정 서울시는 지난 2월 발표한 규제철폐안 33호 '소규모 건축물의 용적률 한시적 완화'를 위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19일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와 시의회의 건설경기활성화와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의견일치로 빠른 추진이 가능했다. 개정 내용 핵심은 제2·3종 일반주거지역 소규모 건축물 용적률을 제2종지역은 200%에서 250%로, 제3종지역은 250%에서 300%로 각각 법적 상한인 오는 2028년 5월 18일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것이다. 아울러 시는 '건축법'과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른 용적률 완화 관련 구체적 세부 운영기준도 마련해 조례 공포일인 19일에 맞춰 즉각적으로 사업시행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용적률 완화 적용 대상은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달리 건설경기 악재에 더 큰 영향을 받는 소규모 사업이다. 구체적으로는 '건축법'에 따른 건축허가·신고와 ,빈집 및 소규모 주택정비법'에 따른 ▲소규모재건축(부지 1만㎡ 미만) ▲소규모재개발(부지 5천㎡ 미만) ▲자율주택정비사업(36세대 미만) 사업이다. 우선, 건축법에 따른 건축허가·신고 대상은 대지나 건축면적 제한은 없지만, 주거용 다가구·공동주택은 1세대당 전용면적 85㎡ 이하, 오피스텔도 1호당 전용면적 85㎡ 이하일 때만 적용 가능하다. 국토계획법 또는 타 법령에 따른 용적률 완화를 중복 적용시엔 도시·건축공동위원회가 기반시설 적정성 등을 검토한 뒤, 국토계획법 시행령에서 정한 용적률의 120% 한도까지 적용할 수 있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른 소규모재건축·재개발 사업은 인근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사업계획 수립기준' 충족시 법적 상한까지 용적률을 완화한다. 다만,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별도 사업계획 수립기준과 관계없이 법적상한까지 완화할 예정이다. 소규모 건축물 용적률 완화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인근 저층 주거지역의 일조와 경관 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조화로운 건축계획 유도하는 '사업계획 수립기준'도 마련·발표한다. ■ 희망 대상지 사업성 분석도 무료 지원 아울러 서울시는 소규모재건축사업의 속도감 있는 진행을 위해 희망 사업장을 대상으로 법적상한용적률 계획, 용도지역 상향 가능 여부 등을 종합 검토해 최적의 건축계획(안)을 제시하는 사업성 분석도 무료 진행한다. 사업 전·후 자산가치를 평가하고 추정 분담금 산출도 제공해 신속한 주민 의사결정과 사업 추진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소규모재건축 사업성 분석을 희망하는 ▲부지면적 1만㎡미만 ▲200세대 미만 ▲노후·불량건축물 60% 이상 단지는 토지등소유자 10% 이상 동의서를 받아 6월 2일부터 30일까지 관할 구청(소규모재건축 담당 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비상경제상황과 주택공급상황 등을 고려해 조례 개정 절차를 신속히 완료했다"라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소규모 건축 활성화를 통해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18 13:11:0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글로벌 시장서 존재감 커진 기아 EV9…"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전동화 3열 SUV"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이 볼보, 메르세데스-벤츠 등 럭셔리 브랜드와 비교평가에서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매체 '아우토 빌트'는 최근 EV9 GT-라인과 볼보 EX90(트윈 모터 AWD) 1대1 비교 평가에서 EV9의 우위를 인정하며 "혁신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전동화 3열 SUV"라고 평가했다. EV9은 EX90보다 모터 최고 출력이 낮음에도 가속 속도는 더 빠르고, 실 주행 전비는 약 20% 높았다.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의 충전 속도도 EV9(24분)이 EX90(32분)에 크게 앞섰다. 전장이 EX90 대비 20㎜ 짧지만 EV9 축간 거리(휠베이스)가 115㎜ 길어 3열 및 적재 공간 활용성이 높고 2만유로(약 3150만원) 이상 중 저렴한 가격대까지 갖춰 상품 경쟁력 전반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도 받았다. 유럽 매체 아우토 자이퉁도 지난해 4월 메르세데스 벤츠 EQS SUV(450 4매틱), 아우디 Q8 e-트론(55 콰트로) 등 럭셔리 브랜드 전동화 대형 SUV 간 비교 평가에서 EV9(GT-line)을 1위로 선정했다. EV9은 5개 평가 항목 가운데 ▲차체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부문에서 앞서며 경쟁 모델을 큰 점수차로 압도했다. 이처럼 기아 EV9은 2023년 6월 국내 최초 출시 이후, 전 세계 유수의 기관과 매체로부터 잇따라 수상과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 2관왕에 올랐고, 디자인 분야에서도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기아 관계자는 "EV9은 출시 이후 전 세계 주요 시상식에서의 수상과 시장에서의 호평을 통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하며 브랜드의 전동화 전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고객 중심의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8 12:58:2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자영업자 넉 달째 감소…폐업지원 신청, 벌써 연간 목표치 육박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자영업자 수가 넉 달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폐업이 잇따르자 정부의 폐업지원 신청도 급증해, 벌써 연간 목표치에 근접했다. 18일 통계청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자영업자는 561만 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000명 감소했다. 자영업자 수는 올해 1월(2만8000명 감소)부터 4월까지 4개월 연속 줄고 있다. 이는 2022년 엔데믹 기대감으로 증가세를 보였던 흐름과는 대조적인 양상이다. 특히 고용원을 둔 자영업자 수는 7개월 연속 감소한 반면, '나 홀로 운영'하는 1인 자영업자는 2월부터 석 달째 증가했다. 이 같은 변화는 자영업자들이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필수 인력을 감축하고, 소규모 혹은 무인화 운영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현실을 반영한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불황기에는 가장 먼저 인건비부터 줄이는 경향이 크다"며 "포장 전문점이나 무인 운영 매장 등 1인 창업에 나서는 사례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폐업 증가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자영업자가 폐업 시 철거비, 재취업 상담 등을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원스톱폐업지원' 신청 건수는 올해 1분기에만 2만3785건으로, 전년 대비 64.2% 증가했다. 이달 9일 기준 누적 신청 건수는 2만9269건으로, 올해 목표인 3만건에 거의 도달한 상황이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내수가 살아나더라도 소비 성향은 코로나19 이전으로 완전히 되돌아가기 어렵다"며 "단기적인 경기 회복만으로는 자영업자의 구조적 감소세를 막기 어렵고, 폐업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2025-05-18 12:54:26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에코프로, 김연경 배구선수 통해 조직 핵심가치 되새겨

에코프로가 사내 홍보 채널인 '에코톡톡'을 통해 최근 은퇴한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가 월드클래스 선수로 성장한 비결을 분석해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에코프로는 '김연경 선수, 월드클래스가 된 이유'라는 제목의 컨텐츠를 '에코톡톡'에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컨텐츠를 통해 김연경 선수의 배구 인생 20년에서 배우는 교훈을 ▲긍정적인 마인드, ▲글로벌무대 진출, ▲기술 혁신, ▲자신을 던지는 서번트 리더십, ▲팬들과 소통 등 5가지로 분석한 뒤 에코프로의 핵심가치인 도전, 변화와 혁신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에코프로는 김연경 선수를 통해 배터리 시장 역시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결국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 선수는 자신만의 '필살기'를 연마해 수비수들을 따돌리면서 스타로 자리 매김했다. 2009년 일본 V리그에서는 정교한 공격 및 수비 기술을 익혔고, 2011년 터키 리그에 진출해 파워와 스피드를 겸비한 공격 기술을 완성했다. 이후 2017년에는 아시아의 조직력과 서구식 파워플레이가 결합된 중국 리그에 진출하여 유연한 플레이 스타일을 구축하는 혁신도 일궈냈다. 또한 에코프로는 김연경 선수가 해외무대로 도전해 나간 점을 주목했다.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을 던지는 '변화'를 통해 국내 선수가 아니라 글로벌 선수로 발돋움 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한 것이다. 에코프로는 국내를 넘어 인도네시아, 헝가리 등 해외 진출을 통해 '기술은 올리고 가격은 파괴하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과정에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배터리 시장의 밸류 체인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긍정과 도전의 조직문화 기반위에 기술을 지속적으로 혁신해야 한다는 사실을 김연경 선수의 배구 인생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5-18 12:54:24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워시타워', 국내 판매 100만대 돌파

LG전자는 세탁기·건조기 일체형 제품 '트롬 워시타워'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100만 대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워시타워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위아래로 결합한 제품으로, 설치 높이를 분리형보다 약 9cm 낮췄다. 건조기 도어 중심부 높이는 148.3cm로, 키가 작은 사용자도 세탁물을 넣고 빼기 편하도록 설계됐다. 2020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25%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제품 인기에는 LG전자의 인공지능(AI) 기술력도 한몫했다. 워시타워에는 세탁물의 무게, 습도, 옷감 종류 등을 분석해 세탁·건조 강도를 자동 조절하는 'AI DD 모터'가 적용됐다. 특히 올해 출시된 'AI 워시타워'에는 ▲예상 종료 시각을 알려주는 'AI 시간 안내' ▲무게 기반 코스별 시간 예측 기능 'AI 타임 센싱' ▲자주 쓰는 설정을 학습하는 'AI My 코스' 등 AI 기능이 강화됐다. 세탁 성능도 한층 진화했다. LG전자는 '트루스팀' 기능을 AI 워시타워의 세탁기와 건조기 모두에 적용해 세탁·건조 과정에서 미세 스팀으로 유해세균을 살균하고 구김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건조 용량도 국내 최대인 25kg으로, 겨울 이불 같은 대형 세탁물도 손쉽게 건조할 수 있다. LG전자는 다양한 소비자 수요에 맞춰 대용량 모델부터 소형 '컴팩트 워시타워'와 다양한 기능 특화 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왔다. 특히, 버튼 한 번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가능한 '워시콤보'도 인기를 끌면서 워시타워를 포함한 복합형 세탁건조기 전체 누적 판매량은 110만 대를 넘어섰다.

2025-05-18 12:52:52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 공장가동 전면 중단…공장 이전 속도 붙나

금호타이어가 광주공장 대형 화재로 실적에 먹구름이 꼈다. 다만 이번 화재로 공장가동이 전면 중단되면서 공장 이전에는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7일 광주 광산구 송정동 소재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공장 전면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수일이 지나야 화재 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 만큼 이번 화재에 따른 피해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광주공장은 금호타이어의 전체 연간 타이어 생산능력 2730만 개 중 약 58%를 차지하는 1600만개 규모의 핵심 시설이다. 현재 하루 평균 3만3000개의 타이어가 생산되는 만큼, 생산 중단에 따른 피해 규모는 막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화재는 지난 17일 오전 7시 11분께 타이어 원재료인 생고무와 화학 약품을 혼합하는 정련 공정 구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서쪽의 제2공장에서 시작돼 빠르게 확산됐다. 주말 근무에 투입된 400여 명의 직원 가운데 1명은 골절상 등 다리 부상 탓에 제때 대피하지 못해 건물 안에 고립됐다가 40분가량 내부 탐색을 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아직까지 정확한 피해규모는 집계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번 화재로 인한 금호타이어의 글로벌 공급 차질로 실적 악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올해 목표로 잡은 매출액 5조원도 차질이 예상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경영이 정상화되면서 5년 연속 영업손실(2017~2021년), 8년 연속 순적자(2015~2022년)의 악순환을 털어냈다. 지난해는 역대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4110억원) 및 당기순이익(171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근무인원은 2200여명, 매출액은 8500억원 규모다. 업계에서는 이번 화재로 광주공장 이전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광주공장의 시설 노후화 등을 이유로 외곽지역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지난 2019년 1월부터 시작했다. 현재 금호타이어는 공장 이전을 위해 함평 지역 부지를 확보한 상태다. 지난해 10월 함평 빛그린국가산업단지 2단계 사업구역 내 토지 50만㎡(15만 1250평)를 1160억 8417만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체결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화재가 시작된 2공장은 절반 이상 전소됐으며 진화가 마무리 되면 정확산 피해 규모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장이전문제는) 광주공장의 상황을 파악하는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2025-05-18 12:52:2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전국 4채 중 1채는 30년 이상 '낡은 집'

전국 4채 중 1채는 30년 이상된 노후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비사업 패스트트랙법 시행과 함께 규제완화가 시작됐지만 노후주택 누적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는데다 공급 부족까지 맞물렸다. 18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의 30년 이상 노후주택 수는 약 504만호로 전체 주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5.8%에 달했다. 2015년의 약 266만호(비중 16.3%)와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었다. 증가폭은 매년 확대되는 추세다. 2016년 노후주택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5.1%에 불과했지만 2020년 9.3%, 2023년 12.3%로 높아졌다. , 특히 주거나 투자 모두에서 선호도가 높은 서울의 경우 노후화 속도가 빠르다. 2023년 기준 서울의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중은 26%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2016년 전국 16.3%, 서울 13.4%에서 상황이 반전됐다. 시도별로는 전라남도가 41.4%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최근에 개발된 세종시가 7.2%로 가장 낮았다. 주택 공급 부족과 노후주택 증가가 맞물려 정비사업의 시급성은 커졌지만 여전히 진척은 빠르지 않다. 최근 공사비 상승과 인건비 부담 등으로 민간 건설업계 역시 정비사업 추진에 있어 다소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작년 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통해 이른바 '정비사업 패스트트랙법'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달 17일에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착수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내놓으며 정비사업에 대한 규제 완화 기조는 본격화됐다. 고하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2021년부터 전체 주택의 20% 이상이 노후주택으로 분류되면서 낡은 주택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됐다"며 "정부가 정비사업 규제 완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대규모 정비사업은 사업 초기 단계에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구조적 한계를 가지고 있는 만큼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등과 같은 대안적 정비모델에 대해서도 정부 차원의 관심과 함께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18 12:44:47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