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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설계공모 심사위원 공개모집…“세 자릿수 대규모 선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관내 사립학교 건축 설계의 발전은 물론, 투명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설계공모 심사위원 인력풀을 새롭게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건축의 발전 및 교육공간 문화를 창조할 수 있는 설계안을 선정하고자 건축설계공모 심사위원 인력풀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운영 중인 인력풀은 오는 5월 임기가 만료된다. 이번 설계공모 심사위원 인력풀 모집은 교육시설 신·증·개축 사업 설계공모 심사의 투명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에는 세 자릿수 인원으로 대규모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교수, 건축사, 공무원 등이다. 인력풀에 최종 선정되면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2년간 활동 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 산하기관, 서울시교육청 예산이 투입된 사립학교의 설계공모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공개모집 서류 접수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지원 희망자는 서울시교육청 누리집 및 서울시교육청 설계공모 누리집 등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고 전자우편(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공개모집에 역량 있는 관련 전문가가 많이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역량 있는 설계공모 심사위원 인력과 함께 창의적이고 질 높은 미래교육공간 구축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28 12:21: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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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내 남·녀 사우나실?’…서울시, 불법 찜질시설 운영 19곳 적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목욕장업 영업 신고 없이 반신욕기 등을 설치하고 찜질 시설을 불법으로 운영한 체육시설 19곳을 적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악용해 체육시설 내 무신고 찜질시설을 설치·운영하는 불법 영업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추진됐따. 단속은 온라인 정보활동을 통해 선정된 의심업소 52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르면, 목욕장업을 운영하려는 자는 관련 법에 따른 시설 및 설비를 갖추고 관할 구청에 영업 신고를 해야 한다. 적발된 업소들은 점핑운동 시설과 헬스장으로 등록돼 있으나, 반신욕기와 원적외선 등을 이용한 찜질 시설 등을 불법으로 설치·운영하면서, 목욕장업 영업 신고를 하지 이행하지 않아 위생관리 및 소방시설 기준 사각지대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A업소는 점핑운동 시설 내 다수의 반신욕기를 설치해 운동 시작 전·후 몸을 데우거나 땀을 내는 용도로 이용했고, B업소는 시설 내 반신욕기나 사우나 기기를 설치한 다음 점핑시설을 무인(無人)으로 운영하다 적발됐다. C업소는 헬스장 안에 남·녀 사우나실을 설치해 운영하기도 했다. 이처럼 무신고 목욕장업(찜질방) 운영 시에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19개 업소는 추후 입건해 수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의심 업소를 발견하면 서울시 응답소 등에 신고·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보자가 결정적인 증거를 첨부해 신고하면 서울시 심의를 거쳐 최대 2억원까지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강희은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 직무대리는 "무신고 찜질 시설은 화재 및 감염병 발병 위험을 높여 시민 안전을 위협한다"라며 "해당 업소들을 입건해 수사하는 한편, 앞으로도 불법 영업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28 11:53: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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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형의 '청맹과니'] 로베스피에르의 우유

18세기 후반, 프랑스에서는 대혁명으로 공포정치의 대명사, 로베스피에르가 집권하게 되었다. 어느 날, 로베스피에르는 '모든 어린이는 신선한 우유를 마실 권리가 있다.'며 우유값을 반값으로 내리도록 했다. 이 명령으로 어린이들은 신선한 우유를 마음껏 마실 수 있었을까? 아니었다. 우유값이 생산원가에 미치지 못하자, 낙농업자들이 소를 도축해서 팔아버렸기 때문이다. 우유값이 싸진 것이 아니라, 우유가 아예 사라져 버린 것이다. 로베스피에르는 생산원가를 낮추려고, 이번에는 건초가격을 반값으로 내리라고 명령했다. 그러자 건초를 땔감으로 팔아버려서, 건초까지 사라져 버렸다. 이 이야기는 국가의 무분별한 개입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가에 대해서 숙고하게 만든다. 최근 선생님들의 현장체험학습을 거부하는 움직임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2022년의 사고에서 시작된다. 체험학습을 나간 초등학생이 주차하던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최근 법원에서는 담임교사에게 금고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선생님들은 '교사가 인생 전체를 걸고, 책임을 지면서 체험학습을 가는 것이 맞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선생님들의 항변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 어린 학생들이 야외에 나오면, 통제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런 일은 과거에도 있었다. 2017년 있었던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사망 사건이 그 예이다. 당시 신생아들의 사망원인은 '시트로박터 프론디'균에 의한 패혈증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으로 간호사 2명, 의사 3명이 입건되었고, 3명이 구속되었다. 구속된 3명 중 한명은 유방암 3기로 투병 중이었다. 2022년 대법원에서는 의료진 전원에 대해서 무죄를 선고했다. 사실 의료계에 있는 사람들은 잘 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인간이 통제할 방법은 없다. 의사와 간호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손을 자주 씻고, 주변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일밖에 없다. 세균과 바이러스를 통제하는 방법이 있었다면, 코로나19 같은 사태는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무죄판결에도 불구하고, 후폭풍은 무서웠다. 소아과 의사들은 통제가 불가능한 세균과 바이러스 때문에 자신의 인생이 망가질 수 있다는 공포에 휩싸였다. 전국의 대학병원에서는 소아과 전공의 지원자가 사라졌고, 기존의 소아과 전문의들도 소아과 진료를 포기했다. 결국 '소아과 오픈런'이란 말까지 생기는 지경이 된 것이다. 물론 체험학습에서 학생이 사망한 사건은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이다. 이대목동병원의 사건도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 그 부모님들에게 어떤 말로 위로가 가능할 것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가 이에 대해서 과도하게 책임을 묻는 것이 옳은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생긴다. 체험학습의 관리책임을 과도하게 묻게 되면, 안전한 체험학습이 되는 것이 아니라, 체험학습 자체가 사라져 버린다. 소아과에 과도한 책임을 물으면, 안전한 소아과가 되는 것이 아니라, 소아과 자체가 사라져 버린다. 이미 200년 전에 로베르피에르가 알려 준 사실이다. 과연 국가는 책임을 묻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일까? 국가는 처벌만 하면, 할 일을 다 한 것일까? 2022년 사고 이후, 국가는 사고예방을 위해서 무엇을 했던가? 함께 고민해 보아야 하는 문제일 것이다. 김준형 칼럼니스트(우리마음병원장)

2025-04-28 11:51:22 구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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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필동에 '이순신 기념관' 설립된다…2028년 개관

오는 2028년 서울 중구 필동 한국인이 존경하는 인물 1위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기념관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중구 필동 2가 남산골한옥마을 소나무숲 부지 연면적 7600㎡ 공간에 지하 1층, 지상2층 규모로 오는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이순신 기념관을 설립한다고 28일 밝혔다. 기념관은 전시 및 체험공간, 교육, 연구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이순신 장군의 생애에 있어 '서울'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장군의 업적과 정신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이순신 기념관' 건립을 추진한다. 4월 28일은 충무공 이순신의 480주년 탄신일이다. 이순신 장군은 서울 중구 인현동 일대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다. 훈련원(현 동대문)에서 중앙 관직을 수행했고, 종각 일대는 백의종군 출발지로, '서울'은 이순신 장군의 인간적 성숙과 국가적 리더십을 형성해 준 '토대'가 됐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2028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현재 '이순신 기념관' 건립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준비 중이며, 올해 하반기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이순신 기념관 건립을 앞두고 지난 25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기념관 건립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학계·시민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순신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학계 전문가, 시민 등 약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미국 브리검 영 대학교 마크 피터슨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일본 방위대 이노우에 야스시 교수, 중국 난카이대 손위국 교수,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김영진 국민대 교수는 "이순신에 대한 연구를 국제적 요소들과 적극적으로 결부시켜야 한다"며 이순신 기념관이 갖춰야 할 국제적 소통 기능도 강조했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오세훈 시장은 "서울은 이순신 장군이 태어나 자라고 공직 생활, 백의종군 결단까지 '이순신의 삶과 정신'이 녹아있는 의미 있는 장소"라며 "이순신 기념관 조성으로 오늘날까지도 끊임없이 우리에게 필요한 가치와 가르침을 주시는 이순신 장군의 지혜, 정신을 세계와 함께 나누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28 11:43: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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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비교하기’ 출시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비교하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주택담보대출 비교하기' 서비스는 카카오뱅크를 포함하여 다양한 제휴 금융기관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한 번에 조회하고, 한도와 금리 조건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제 1금융권을 포함해 보험사 및 저축은행 등 제 2금융권, 온라인 투자연계업체까지 다양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제휴사의 처분조건부·후순위·오피스텔·개인사업자 주택담보대출도 한눈에 비교 가능하다. 대출 상품을 비교하려는 고객은 '주택담보대출 비교하기'의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구성된 챗봇을 통해 대출 용도와 주소, 연소득, 주택 보유 수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각 상품의 상세 페이지에서는 우대금리 등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하단의 '대출 신청하기'를 클릭하면 제휴사의 앱으로 이동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앱 내에서 즉시 서류 제출 단계를 진행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비교하기 제휴 금융사를 지속 늘려감으로써 대출을 필요로 하는 고객의 선택권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편리하게 여러 금융사의 대출을 비교,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했다"며, "주택담보대출 비교하기 제휴 금융사를 늘려 대출을 필요로 하는 고객의 선택권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2025-04-28 11:36: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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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당선 즉시 트럼프 만날 것"·한동훈 "대통령 직속 국가해양위 신설"

김문수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가 28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압박에 대응하는 '수출 5대 강국' 공약을 발표한 가운데, 한동훈 후보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현충사를 찾아 국방 공약을 발표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수출 5대 강국'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대통령 당선 즉시 한미정상회담, 대통령 직속 민관 원팀기구 가동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트럼프 행정부와 만나 관세문제와 조선, LNG, 방산, 반도체, 원전 투자협정을 아우르는 포괄 패키지 협상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김 후보는 대통령 주재 '수출진흥회의'를 정례화해 환율·무역분쟁·통상규제 등 수출위험에 민관협력 대응 강화하겠다고 했다. 또한 전략물자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핵심소재·부품·장비를 국산화하는 등 세계무역 공급망·관세·환율 리스크에 선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수출 전담 인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에 대체인력을 지원하거나 디지털무역 종합지원센터 확대 등으로 중소·중견 수출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했다. 또한 무역관련 교육, 인턴십, 창업, 취업을 연결한 '청년 무역사관학교'를 전국에 설립해 수출전문인력 10만명을 양성하겠다고 했다. 한동훈 후보는 이날 오전 충남 아산시 현충사를 참배한 후 국방 공약으로 ▲대통령 직속 '국가해양위원회' 신설 ▲핵추진 잠수함, 핵잠재력, 4축 체계 ▲군 처우 개선 ▲대통령실 방위산업비서관 신설 ▲맞춤형 방산수출 패키지 ▲국방AI 기반 항공우주 기술강국 도약을 제시했다. 한 후보는 "해양경제, 해양안보 등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통합조정기구인 '국가해양위원회'를 신설해 경제안보 시대의 해양 패권 경쟁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했다. 또한 "킬체인, KAMD(한국형미사일방어), 대량응징보복의 한국형 3축 체계에 사이버전자·정보전을 도입한 '한국형 4축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 후보 캠프의 김소희 직능위원장과 안상훈 정책위원장은 국회 소통관에서 ▲'국토에너지종합계획' 수립으로 전력망을 적기에 확충 ▲'기후환경부'로 개편해, 기후재난 예방 ▲'플랙시트(플라스틱 엑시트) 프로젝트'로 대한민국을 순환경제 강국으로 도약 ▲'국제 탄소시장 허브'로 도약을 기후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들은 "환경부를 '기후환경부'로 재편하고, 기후 대응 전담 2차관을 신설해 기후대응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기후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민불안을 덜어드리는 책임국가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또한 "2030년까지 생분해 플라스틱 시장 규모를 연 10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투자를 대폭 강화하여 재활용률을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을 '국제 탄소시장 허브'로 육성해 싱가포르를 넘어서는 글로벌 기후대응 리더십을 확립하겠다"며 "기후테크 기업을 육성하고, 해외 감축사업 진출을 지원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탄소금융 선진국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2025-04-28 11:22:1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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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인터배터리 유럽 참가...국내 유일 '더 스마트 E어워드' 최종 후보 선정도

삼성SDI가 유럽 최대 에너지 산업 관련 전시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SDI는 오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독일 뮌헨의 '메쎄 뮌헨'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SDI는 '언제나 연결된 배터리 기술로 업그레이드되는 우리의 일상'이라는 뜻을 담은 '인셀리전트 라이프, 올웨이즈 온'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차세대 배터리 제품과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AI 시대를 겨냥한 ESS용 배터리 기술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안전성과 편의성이 입증된 제품들을 중점적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먼저 UPS(무정전 전원장치)용 배터리 신제품 'U8A1'을 전격 공개한다. UPS는 데이터센터 등의 시설에 정전이 발생했을 때 전력을 공급하는 필수적인 시스템이다. 'U8A1'은 초고출력 특성과 높은 에너지밀도를 겸비해 좁은 공간에서 최적의 효율을 낼 수 있다. 최근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생성형 AI 수요와 더불어 성장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를 겨냥한 제품이다. 또 삼성SDI의 전력용 ESS 솔루션인 'SBB 1.5'도 전시된다. SBB는 20피트 크기의 컨테이너박스에 배터리 셀과 모듈, 랙 등을 설치한 제품이다. 특히 함침식 소화 기술인 EDI가 적용돼 고도화된 안전성을 자랑한다. 삼성SDI는 이번 행사 기간에 시상되는 '더 스마터 E 어워드' 최종 후보 명단에 국내 배터리 업체 중 유일하게 올랐다. '더 스마터 E 어워드'는 ▲에너지저장 ▲E-모빌리티 ▲태양광 ▲스마트 에너지 ▲우수 프로젝트 등 총 5개 부문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부문별 상위 기술로 평가받은 제품을 파이널리스트로 1차 선정한 뒤 이 중에서 최종 수상작을 발표한다. 삼성SDI는 고출력 UPS용 배터리 신제품 U8A1이 '에너지저장' 부문에서,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인 'No TP'가 'E-모빌리티'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고객들의 다양한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ESS용 배터리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것"이라며 "삼성SDI의 ESS용 배터리로 언제나 연결된 우리의 일상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28 11:15:4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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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자동차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 참가...재활용 솔루션 소개

SK케미칼이 자동차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에 참가해 자동차 분야 지속 가능한 순환 재활용 솔루션을 선보였다. SK케미칼은 지난 23에서 25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에서 개최된 '2025 자동차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현대차·기아, 정부 기관 등이 공동으로 협력하여 자동차 부품 및 소재 제조사의 지속가능경영 및 탄소중립을 지원하기위해 개최됐다. SK케미칼은 전시회를 통해 폐차 부품 수거, 원료화부터 순환 재활용 기술에 기반한 소재 생산, 제품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자동차 분야 완결적 순환 체계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차량을 차량으로 되돌리는 "카 투 카" 솔루션으로 에어백 부품을 수거,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통해 다시 에어백 신제품으로 제조 가능한 순환 과정을 선보여 주목 받았다. 완결적 순환 체계는 사용 후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해중합 등 재활용 기술을 통해 다시 원료화해 본래의 용도로 구현하는 새로운 플라스틱 재활용 생태계를 지칭한다. 해중합 공정을 기반으로 한 화학적 방식의 순환 재활용 기술은 버려진 플라스틱을 분자 단위의 원료 상태로 되돌려 다시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기술로, 물리적 재활용 방식과 달리 반복적으로 재활용을 거쳐도 본래의 플라스틱과 동일한 품질과 물성을 구현할 수 있다. 때문에 생수병 등 소비재를 넘어 고도의 물성과 정교한 품질을 필요로 하는 자동차, 전기전자 등 분야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ELV 등 차량 순환성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적화된 솔루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케미칼은 전시회에서 순환 재활용 소재군과 자동차 분야 적용 용도에 대해서도 전시했다. 스카이펫 CR은 순환 재활용 기술이 적용된 PET 소재로 높은 내구성과 내가수분해성 등 석유 기반 소재와 동일한 물성을 구현할 수 있어 차량 내장재 섬유 제품 및 안전 장비에 적용이 가능하다. SK케미칼 김현석 리사이클사업본부장은 "EU의 ELV를 비롯해 탄소 중립 관련 규제는 점차 세분화되고 있는 추세"며 "해중합 기술을 바탕으로 재활용성은 높이면서도 자동차 업계가 필요로 하는 고도의 물성과 성 능을 구현하기 위해 업계 주요 기업과 협업을 이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28 11:15:08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