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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타이어뱅크·금호타이어·한국타이어

◆타이어뱅크,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주인공에게 감사장 전달 타이어뱅크가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56번째 주인공을 선정 했다. 2일 타이어뱅크에 따르면56호 주인공은 대전광역시 동구 용전동 자원봉사회 이주식 총무가 선정됐으며 지난 1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오정동에 위치한 한남대점에서 감사장과 타이어 교환권을 전달 했다. 이주식 총무는 2013년부터 대전광역시 용전동 자원봉사회 소속으로 활동했다. 자신보다 우리 주변을 먼저 생각하는 솔선수범 자세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 했다. 지역 내 복지관, 행정복지센터, 자원봉사센터에 본인이 직접 재배한 채소로 마련한 김치와 반찬 등을 전달, 주기적인 나눔을 실천 했다. 한편'이웃사랑 실천릴레이'는 타이어뱅크가 창립 30주년이던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전국 자치단체 및 관계 기관의 추천을 받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나 개인에게 매월 감사장과 함께 타이어를 전달해 우리 사회를 위해 힘쓴 숨은 공로자를 응원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현대 N 페스티벌' 전기차 레이스 2라운드 우승 금호타이어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이 현대 N 페스티벌 전기차 레이스 2라운드에서 1·2위를 차지하며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강원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 2라운드에서 금호 SL모터스포츠팀 소속 이창욱 선수는 12분 10초 278(7랩)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에 도착했다. 그 뒤를 이어 같은 팀의 노동기 선수가 3초 677의 차이로 2위에 올랐다. 두 선수는 지난달 30일 진행된 라운드 예선에서도 1·2위를 차지했다. eN1 클래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단일 차종) 레이스인 현대 N 페스티벌의 전기차 레이스다.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임과 동시에 전 세계 최초로 레이싱 전용 슬릭타이어를 적용한 전기차 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eN1 클래스 초대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에 등극했고,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은 팀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타이어, '안전혁신활동 선포식' 열고 안전문화 다짐 한국타이어가 2일 대전공장에서 '안전혁신활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종선 사장을 비롯해 한국타이어 노동조합, 대전·금산공장 임직원, 협력사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선포식은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선제적 안전혁신으로 더욱 건강한 사업장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타이어는 현장 중심 관리 계획에 기반한 안전보건 거버넌스 확립, 외부 전문기관 협력을 통한 안전 역량 강화,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율적 안전문화 구축 등 세 가지 실천 방안을 발표했다. 또 안전혁신 태스크포스(TFT) 운영 계획 공개, 실천 결의문 서명, 동영상 시청, 생산 시설 순회 등을 진행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CEO 직속 SHE(안전·보건·환경) 조직을 중심으로 안전보건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8개 생산기지에는 5대 골든룰과 7대 안전행동 수칙을 적용하고, 안전 핫라인, 작업 전 TBM 활동 등을 통해 자율적 안전문화를 확산 중이다. 또 LOTO(잠금·표찰) 시스템 확대, SHE 진단·교육 고도화, 글로벌 교차 점검, 우수 사례 포상제도(SHE Best Practice) 운영 등 실질적인 현장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2025-09-02 16:26: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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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압구정2구역 커뮤니티 ‘클럽 압구정’ 공개

현대건설은 압구정2구역에 총 4만2535㎡ 면적으로 세대당 약 16.5㎡(5평) 규모로 '클럽 압구정'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2일 밝혔다. 사우나는 호텔급 어메니티와 자연 채광을 결합해 일상 속 힐링을 구현하고 수영장은 유아풀·바데풀·온수풀 외에도 인도어 서핑과 수중 재활까지 가능한 프로그램을 갖췄다. 실내 골프연습장은 국내 최장 32m 비거리와 복층 설계로 레슨, 연습, 게임을 소화할 수 있는 시설로 완성된다. 100가지의 프로그램과 함께 국내 재건축 단지에 최초로 도입되는 '독립형 프라이빗 스튜디오'와 '24시간 헬스케어 컨시어지 센터', '프라이빗 아트 수장고'가 눈길을 끈다. '클럽 압구정'의 첫 번째 차별화 포인트는 '라이프스타일'이다. 독립형 프라이빗 스튜디오는 와인 저장고, 음악 감상실, 피트니스 룸 등 개인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활용이 가능하다. 이 공간은 냉난방·환기·보안 설비를 갖췄으며 각 세대별로 제공된다. 발레 파킹, 하우스키핑, 예약 관리 등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도 가능하다. 헬스케어 컨시어지 센터에는 24시간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한다. 입주민의 건강을 일상부터 응급까지 밀착 관리하며 첨단 모니터링 장비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웰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골든타임 내 응급처치와 협력 병원 이송을 지원하는 체계에 항노화 프로그램과 온열·마사지 기반 웰니스 케어를 더해 예방부터 치유, 회복까지 아우르는 통합 의료 서비스를 구현한다. 프라이빗 아트 수장고는 미술관급 온도·습도·보안 설비를 갖춰 입주민 소장 예술품과 고가 수집품을 안전하게 보관·전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미술품 시세 평가, 전시 및 판매까지 연계 가능한 아트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 단지 전체를 하나의 '리빙 뮤지엄(living museum)'으로 확장한다. 입주민은 미술품의 컨시어지 서비스, 글로벌 아트 투어, 경매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단지 내에서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유명 브랜드와도 협업한다. 게스트하우스는 에르메스의 향과 호텔급 침구로 꾸며지며 스파는 록시땅과 협업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올데이 다이닝에서는 현대백화점과 연계해 정호영 셰프가 직접 기획한 메뉴가 제공된다. 뱅앤올룹슨의 입체적 사운드 시스템까지 더해 '호텔 같은 도시'로 진화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클럽 압구정에 적용 예정인 국내 최초 세대별 프라이빗 스튜디오, 24시간 헬스케어 컨시어지 센터, 프라이빗 아트 수장고 등은 압구정2구역 조합원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는 시설"이라며 "100가지 프로그램을 담은 올인원 커뮤니티를 통해 입주민들이 100년 도시에서 차별화된 주거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9-02 16:22:39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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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수, 오는 14일까지 '컬처프로젝트 시즌2' 열어..."전통과 현대 잇는 전시"

아모레퍼시픽의 고급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오는 14일까지 서울 북촌에 위치한 설화수의 집에서 '컬처프로젝트 시즌2'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 민화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회화, 오브제, 가구, 미디어 아트 등을 전시한다. 해당 작품들은 설화수가 지난 6월부터 3개월 동안 진행한 '대학생 참여 문화 프로젝트'의 최종 출품작이다. 앞서 설화수는 참가자들에게 작품 제작비 전액과 전문가 멘토링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전통 민화를 탐구하며 창작 활동을 펼쳤다. 프로젝트 수행 결과, '산을 품은 자리'라는 작품을 선보인 조경서, 나혜련, 안제인, 차다니엘 4명으로 구성된 참가팀이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들은 한국적 요소와 민화의 전통 도상을 창의적으로 풀어내 신선한 시각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모든 창작 과정과 결과물은 향후 설화수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 디지털 북 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설화수 관계자는 "젊은 창작자들의 참신함과 열정을 통해 전통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라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미래 장인을 후원하는 문화 프로젝트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02 16:21:3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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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발대식'

우리은행은 대학생 홍보대사 '캠퍼스 WOORI 6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캠우리 6기는 전국 각지의 대학교에서 1차 서류 심사, 2차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48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대학생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5개월 동안 우리은행의 홍보대사로서 활동한다. 각 홍보대사는 ▲우리은행 브랜드 홍보 ▲금융 상품·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사회공헌(ESG) 활동 참가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아울러 인스타그램 캠우리 계정에 참신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여 게시하고, 자체 공모전을 통해 MZ세대 맞춤형 금융상품 아이디어도 제안한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과 연말 연탄 봉사활동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도 참여한다. 우리은행은 대학생 홍보대사들에게 매달 소정의 활동비와 단체복을 지원하며, 활동 종료 후 우수 활동팀에게는 우리은행의 해외점포 탐방기회를, 우수 활동자에게는 입행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MZ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통해 우리은행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홍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캠우리가 대학생들에게 뜻깊은 대외활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02 16:20:3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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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전장' 겨냥한 무인 기술…방산업계 미래 성장 전략 가속화

국내 방산 기업들이 미래 전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무인 무기체계 시장 선점을 위해 인공지능(AI), 무인화 기술, 네트워크 중심의 첨단 무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전장 환경에서는 저비용 소형 드론부터 첨단 고성능 무인기까지 함께 운용되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사례에서 보듯 소형 드론은 정찰과 감시, 공격 임무까지 수행하며 전장의 필수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동시에 정밀 타격이나 장거리 작전이 가능한 첨단 무인기의 필요성도 커지면서, 무인기 시장은 단순 보조 전력을 넘어 핵심 무기체계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얼라이드마켓리서치는 세계 AI 기반 무인 무기 시장 규모가 2030년 41조3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내 방산기업들도 무인 무기체계 개발과 글로벌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월 미국 제너럴 아토믹스와 손잡고 수직 단거리 이착륙이 가능한 차세대 무인기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한화는 같은 달 열린 '미래 비전 설명회'에서 무인 무기체계·엔진 개발과 양산 시설 구축에 2년간 3000억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LIG넥스원은 AI 기반 자율운항 분야에서 미국 쉴드AI(Shield AI), 안두릴(Anduril)과 협력을 이어가며 기술개발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LIG는 쉴드AI와는 유무인복합·자율작전 시스템 등 미래전장에 최적화된 핵심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안두릴과는 유도무기·무인잠수정과 AI 운영시스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안두릴의 무인체계 플랫폼에 LIG넥스원의 센서와 임무 장비를 탑재하는 방안까지 검토하는 등 기술 접목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제33회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에서 자율주행, 인공지능, 전동화 기술이 집약된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SHERPA)'를 공개했다. 현대는 육군 신속시범획득사업을 통해 HR-셰르파를 최초 납품한 이후, 현재 4세대까지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원격·무인 운용이 가능한 HR-셰르파는 부상병·탄약 이송, 감시정찰, 화생방·지뢰 탐지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화재 진압용 무인 소방로봇으로 민수 분야 확장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무인 무기체계 시장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으려면 정부 차원의 확실한 실행 의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K-방산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고 기업들이 해외 기술 강국과 공동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정책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이다. 최기일 상지대 군사학과 교수는 "무인체계는 이제 막 성장 단계에 들어선 분야로, 드론이나 사족보행 로봇을 넘어 더 고도화된 자율 무기체계로 발전할 것"이라며 "다른 나라들이 이미 투자하며 기술 성숙도를 높여가는 상황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정부와 업계가 긴밀히 호흡을 맞추고, 실질적인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9-02 16:20:3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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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내년 中 ESS 배터리 관세 58.4%…국내 업체 점유율 확대 전망

미국이 내년부터 중국산 에너지 저장 장치(ESS)용 배터리에 부과하는 관세를 올해 40.9%에서 58.4%로 인상할 예정이다. 중국 견제 기조가 강화되면서 국내 배터리 업체에 기회가 열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으로 수입되는 중국산 ESS 배터리에는 현재 기본 관세·상호 관세·펜타닐 관련 보복 관세가 합산돼 40.9%의 세율이 적용되고 있다. 내년부터는 미국 무역법 301조에 따라 관세율이 25%포인트 인상돼 최종 58.4%에 달할 전망이다. 무역법 301조는 무역 상대국의 불공정 관행에 대응하기 위한 협상 및 보복 조치를 규정한 조항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대(對)중국 무역 조치의 법적 근거가 됐다. 이로 인해 중국산 배터리의 가격 경쟁력은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IM증권 리서치본부에 따르면 40.9% 관세를 적용받는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공급 가격은 약 82.4달러지만, 내년 58.4% 세율이 적용되면 약 87.3달러로 상승한다.이는 미국에서 생산되는 한국산 LFP 배터리 셀의 예상 가격(85~90달러)과 사실상 동일하다. 시장 점유율 변화도 예상된다. 올해 미국 ESS 시장에서 중국은 약 65%, 한국은 13%를 차지하지만 내년에는 중국 55%, 한국 23%로 격차가 좁혀지고 오는 2027년에는 양국이 각각 40%씩을 점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액공제 요건 역시 중국산 배터리에 불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에 따라 연방 투자세액공제(ITC)와 첨단세액공제(AMPC)를 받기 위해서는 '우려 외국 기업'이 제공한 부품의 제조원가 비중이 일정 수준 이하로 제한되며 이 요건은 오는 2026년부터 적용된다. 기준은 2026년 45%에서 시작해 2027년 40%, 2028년 35%, 2029년 30%, 2030년 이후에는 25%로 점진적으로 강화된다. 이처럼 고율 관세와 규제 강화로 중국산 부품 사용이 어려워지면서 국내 기업이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국내 배터리 3사는 늘어나는 ESS 수요와 미국의 공급망 재편에 맞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6월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서 ESS용 LFP 배터리 양산을 시작했으며, 올해 17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생산 능력을 내년 30GWh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SDI는 ESS용 삼원계 배터리 양산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부터 LFP 배터리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양사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RE+(Renewable Energy Plus) 2025' 전시회에서 신제품을 선보인다. SK온은 아직 ESS 시장에 본격 진입하지 않았지만 연내 수주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은 장기적으로 공급망 주도권을 자국 내로 확보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내 배터리 업체의 미국 ESS 시장 점유율 확대는 이미 정해진 흐름"이라고 말했다.

2025-09-02 16:18:2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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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노동장관 “임금체불은 임금절도”… 범정부 근절 대책 발표

하반기 감독 2배 수준 확대… 첫 관계부처·지방정부 합동점검 추진 '체불 SWAT' 구성, 추석 명절 전 6주간 체불 청산 집중지도 회수전담센터 설치 "변제금 끝까지 추적해 회수"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임금체불을 '임금 절도'이자 '중범죄'로 규정하며 범정부 차원의 강력한 근절 대책을 내놨다. 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범정부 임금체불 근절 추진 TF'를 열고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그는 "노동자가 일한 대가를 제때 보상받는 것은 최소한의 약속"이라며 "임금체불은 단순한 금전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재난"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책은 ▲체불 예방 ▲상습 체불사업주 제재 강화 ▲구조적 취약점 개선에 방점이 찍혔다. 우선 근로감독 대상 사업장을 1만5000곳에서 2만7000곳으로 2배 수준 확대하고, 재직자 익명 제보와 지자체·관계부처 합동점검을 도입한다. 추석 전에는 집중 청산 지도기간을 운영하고, 도산 기업의 피해 노동자를 위해 대지급금 지급 범위를 현행 3개월분에서 6개월분으로 넓힌다. 상습체불사업주 근절법(10월 23일 시행)에 맞춰 신용제재·공공재정 지원 제한·명단 공개·출국 금지·과징금·징벌적 손해배상 등 강력한 제재 방안도 추진된다. 김 장관은 "한 번이라도 악의적 체불이 발생하면 정책자금 융자 등 공공 지원을 차단하겠다"고 못 박았다. 특히 다단계 하도급 구조로 인한 '구조적 체불'을 정조준했다. 건설·조선 업종에는 임금 구분 지급제와 발주자 직접지급제를 도입해 하도급 노동자의 임금 누수를 막고, 퇴직금 체불 방지를 위해 퇴직연금 의무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법정형도 '3년 이하 징역'에서 '5년 이하 징역'으로 상향해 체불이 '막대한 경영상 비용'이 되도록 유도한다. 정부는 추석을 앞둔 6주간 '체불 청산 집중지도 기간'을 운영한다. 경찰과 핫라인을 구축해 '체불 SWAT'으로 불리는 전담 대응팀을 투입하고, 체불 변제 추적 전담센터도 가동한다. 김 장관은 브리핑에서 "이번 대책은 대통령 지시에 따라 범정부 TF를 발족하고 지자체·경찰과 함께 실시간 단속·예방에 나서는 점에서 과거와 다르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국무회의에서 논의된 '미등록 이주노동자 임금 청산 후 출국 허용' 방안과 관련해 "일한 사실이 명백한데 임금을 받지 못한 채 추방당하는 것은 문명국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농식품부·행안부와 협력해 권익보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임금체불액은 1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정부는 하반기 4개월간 집중 감독을 통해 체불청산율 87%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용수·안승진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9-02 16:15: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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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한국GM·현대차·제네시스·기아

◆한국GM,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후원…차세대 인재 양성 앞장 한국GM은 지난달 29∼31일 전북 군산새만금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2025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전국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차량의 성능과 아이디어를 겨루는 대회다. 한국GM은 이번 대회에서 GMC 시에라를 세이프티 카로 제공했고 캐딜락, 쉐보레, GMC 등 주요 브랜드의 대표 차량 9대를 전시했다. 또 GM 스페셜 어워드를 제정해 학생들의 도전정신을 격려했고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커리어 개발을 지원했다고 한국GM은 전했다. 조인제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상무는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은 미래 모빌리티를 움직이는 가장 큰 힘이자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원천"이라며 "이들의 성장을 뒷받침하며 지속적인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유럽시장 겨냥한 소형 전기차 개발 드라이브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소형 전기차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소형 콘셉트카로 예상되는 'Concept THREE(이하 콘셉트 쓰리)'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티저 이미지는 현대차가 소형 EV를 새롭게 해석해 디자인한 '에어로 해치' 형상의 측면부로, 콘셉트 쓰리의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엿볼 수 있다. 콘셉트 쓰리는 현대차의 신규 외장 디자인 언어 '아트 오브 스틸'이 반영돼 대담하면서도 역동적인 자세를 갖췄으며, 강철 소재 특유의 강인함·유연함을 담아낸 차체 표면과 정밀하게 그려진 캐릭터 라인이 돋보인다. 현대차는 오는 9~14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쇼 'IAA 모빌리티 2025'에 4년 만에 참가해 콘셉트 쓰리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독일에서 '아이오닉3'(가칭)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렉트렉 등 외신은 현대차가 이달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5'에서 B세그먼트 소형 전기차 아이오닉3를 공개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현대차 유럽기술센터가 개발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아이오닉3는 유럽을 공략할 현지 전용 모델로 전해졌다. 현지 전략 모델인 만큼 생산 또한 유럽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제네시스, '시그니처 할부' 프로모션 실시 제니시스 브랜드가 신차 구매 고객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제네시스는 저금리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시그니처 할부' 금융상품 프로모션을 9월 한 달 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에 고객은 차량 금액의 1%를 선수금으로 납입하고 나머지 금액을 ▲1.9% 금리 36개월 할부 ▲2.9% 금리 48개월 할부 ▲3.9% 금리 60개월 할부 중 한가지 방식으로 선택해 지불하면 된다. 기존 금융상품 대비 할부 금리는 36개월은 2.4%p, 48개월은 1.5%p, 60개월은 0.6%p 낮아졌다. 제네시스가 1%대의 저금리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 차종이 프로모션 대상이다. 프로모션 혜택을 받아 36개월 할부로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은 월 할부금을 ▲GV70 147만원에서 142만원으로 ▲GV80 186만원에서 180만원으로 ▲G80 167만원에서 161만원으로 ▲G90 271만원에서 261만원으로 절감할 수 있다. 총 납입료는 기준 ▲GV70 189만원 ▲GV80 239만원 ▲G80 215만원 ▲G90 348만원 낮아진다. ◆기아, '음악으로 하나 되는 우리: 하모니움 x 런 피아노' 개최 기아는 지난달 30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관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음악으로 하나 되는 우리: 하모니움 x 런 피아노'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하모니움 x 런 피아노는 기아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박종화 교수의 프로젝트팀 '런 피아노'와 주최한 찾아가는 음악회다. 국경과 언어를 뛰어넘는 음악을 통해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다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아 하모니움은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다문화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 공헌 사업이다.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포용성을 높이는 인식 개선 캠페인과 다문화 청소년의 진로 수립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연주, 대담 등으로 구성돼 관객들에게 '음악으로 잇는 우리의 다양한 하모니'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구체적으로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과 '가을'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중 '여름'과 '가을' 등 같은 주제이면서도 상이한 분위기를 드러내는 4곡이 연주됐다. 하모니움 x 런 피아노는 지난달 30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달 1회씩 전국의 새로운 장소에서 공연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2025-09-02 15:59: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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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

[M 항공 News]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소노호텔앤리조트 상품권 제휴 개시 티웨이항공과 소노호텔앤리조트가 제휴를 맺으면서 시너지를 올리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일부터 소노호텔앤리조트와 제휴를 맺고 소노호텔앤리조트 상품권을 티웨이항공 국내 공항 지점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티웨이항공과 소노호텔앤리조트 협업을 통해 브랜드 시너지를 확대하고, 고객 혜택과 선택권을 넓히기 위한 것이다. 소노호텔앤리조트 상품권은 전국 소노호텔앤리조트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지류 상품권으로 현재 소노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에서 5만 원권과 10만 원권이 판매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티웨이항공 ▲김포 ▲인천 ▲청주 ▲대구 ▲광주 ▲부산 ▲제주 등 국내 7개 공항 지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한국 출발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편의 부가서비스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부가서비스는 ▲비즈니스 좌석 업그레이드 ▲사전 좌석 구매 ▲옆좌석 구매 ▲초과 수하물 ▲특수 수하물 ▲티펫(t'pet) 반려동물 운송 및 케이스 ▲보호자 비동반 어린이 서비스(UM) 및 각종 수수료 등이다. 상품권은 최종 결제 금액 액면가의 60%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으며 5만 원권은 3만 원 이상, 10만 원권은 6만 원 이상 사용 시 적용된다. 상품권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소노호텔앤리조트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항공 여정에서 좌석, 수하물, 반려동물 운송까지 소노호텔앤리조트 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되면서 고객 편의가 한층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그룹 시너지를 바탕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스타항공, AI로 제작한 '기내 음악' 선봬 이스타항공이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음악을 기내에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기내 음악(보딩 뮤직)은 이스타항공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여행, 쉬워지다. Easy Flight, EASTARJET'을 기반으로 제작한 곡이다. 특히, 실제 가수의 목소리 녹음이나 악기 연주 없이 전 과정을 AI로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스타항공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쉬운 여행 경험' 등을 음악으로 표현했으며,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선율을 통해 탑승 순간부터 편안함과 설렘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 기내 음악은 에너지 넘치는 AI 여성 보컬이 돋보이는 ▲보컬 버전과 차분하고 편안한 느낌의 ▲멜로디 버전 등 두 가지 버전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보딩 뮤직은 '여행, 쉬워지다'라는 이스타항공의 슬로건을 AI 기술을 활용해 감각적으로 담아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 여러분께 즐겁고 편리한 탑승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2 15:58:43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