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경기도, 이천·동두천·양평 70세 이상 교통비 지원 시범사업 시행…연 최대 36만 원 환급

경기도가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비 지원 사업을 시범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이천시, 동두천시, 양평군에서 우선 시행되며, 기존 어르신 지하철 무임 이용 카드인 G-PASS 카드 혜택에 더해 시내버스, GTX 등 수도권 교통수단 이용 요금을 지역화폐나 현금으로 환급한다. 도는 70세 이상 도민이라면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연 최대 24만 원까지 교통비를 환급하며,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있지 않는 어르신의 경우 추가 인센티브를 더해 연 최대 36만 원까지 교통비를 환급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9월 1일부터 시군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류는 신분증, G-PASS 카드(우대용 교통카드), 본인 명의 지역화폐카드 또는 통장 사본이다. 9월 한 달간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출생 연도별 지정된 날짜(출생 연도 끝자리 1·6-월요일, 2·7-화, 3·8-수, 4·9-목, 5·0-금)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수하며, 10월부터는 출생 연도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교통비 환급은 2025년 4분기(10월~12월) 이용분부터 적용되며, 환급은 분기별 정산으로 2026년 1분기부터 지급된다. 구체적인 신청 방법은 시군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도는 이번 시범 사업 시행 과정에서 어르신 만족도, 소요 재원, 제도 개선 사항 등을 면밀히 분석해 사업 확대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이번에 시행하는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은 고령층의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이용 촉진을 위한 교통 복지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포함한 교통약자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이용 편의를 높이는 교통비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1 09:35:40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경주화백컨벤션뷰로-동국대 WISE캠퍼스, Post-APEC 시대 MICE 협력 본격화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와 동국대 WISE캠퍼스 RISE사업단(사회적가치실현사업단)은 26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Post-APEC 시대를 대비한 지역 MICE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대학·산업계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의제 대응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경주가 국제회의와 학술교류의 거점 도시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Post-APEC 관련 국제회의·세미나·심포지엄 공동 기획 및 개최 ▲지역 현안 해결형 산학협력 프로젝트 추진 ▲ESG 기반 사회적 가치 실현 프로그램 발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국제교류 확대 등 폭넓은 협력을 약속했다. 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국제회의 인프라와 MICE 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동국대 WISE캠퍼스 RISE사업단은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 역량, 학술 인프라, 인적 자원을 제공해 상호 보완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윤승현 경주화백컨벤션뷰로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Post-APEC 시대를 선도하며, 경주가 세계적인 국제회의 및 MICE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9-01 09:35:08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팀, 지역 유도 꿈나무 대상 코칭 재능기부

포항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팀(감독 석정수)이 지역 유도 꿈나무들을 위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지난 30일 포항종합운동장 유도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지역 초·중·고 유도 꿈나무 13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국가대표 이준환·김민석·배동현 선수를 포함한 포항시청 유도팀 선수 13명이 함께했다. 선수들은 유도 시범경기를 선보인 뒤 1대1 맞춤형 지도와 조별 코칭을 통해 후배 선수들에게 기술을 직접 전수했다. 꿈나무들은 전국 최정상 선수들의 시범을 집중해 지켜보고 배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해 전국 1위 선수들을 가까이서 보고 직접 배울 수 있어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성규 포항시 체육산업과장은 "전국 최강 포항시청 유도팀 선수들의 경험이 지역 유망주들에게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업팀과 체육 꿈나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청 유도팀은 최근 열린 2025 김천컵 전국유도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단체전 우승, 여자 일반부 단체전 준우승, 개인전 금메달 2개·은메달 1개·동메달 1개를 따내며 종합우승을 차지, 전국 최강의 위상을 입증했다.

2025-09-01 09:34:57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울진군, 9~24세 여성청소년에 월 13,000원 생리용품 구매비 지원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여성청소년의 보건권과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모든 여성청소년이 차별 없이 위생용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화폐 기반의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군은 관내 9세부터 24세까지의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청소년 누구나 경제적 부담이나 사회적 낙인 없이 기본적인 위생용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울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여성청소년이며, 신청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주소지 읍·면사무소 희망복지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급 금액은 1인당 월 13,000원으로, 총 6개월간 최대 78,000원이 울진지역화폐 형태의 생리용품 전용카드로 제공된다. 해당 카드는 울진사랑카드 가맹점인 관내 편의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군은 이번 보편지원이 생리용품 구입에 따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여성청소년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 "청소년 누구나 생리 시기에 불편 없이 일상과 학업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며 "울진군은 앞으로도 청소년 복지의 사각지대를 세심히 살피고, 보편적 복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1 09:34:45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내연산보경사 자연학습장’ 개장…시민 생태교육의 장 마련

포항시는 지난 29일 북구 송라면 중산리 일원에 조성한 '내연산보경사시립공원 자연학습장'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보경사 주지 스님을 비롯한 지역 인사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내연산보경사시립공원 자연학습장'은 총 4만901㎡ 규모로, 다양한 수생식물과 2만여 본의 연꽃이 식재된 5개의 연지, 데크 산책로, 전망 정자 등을 갖춘 숲과 물이 어우러진 생태 학습 공간이다. 개장식은 경과보고와 축사, 테이프 커팅식, 학습장 탐방, 미꾸라지 방류 등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산책로를 거닐며 수생식물을 감상하고, 보경사와 함께한 미꾸라지 방류 행사에서는 생태 복원과 수질 개선, 친환경 해충 방제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자연학습장은 시민들이 생태를 배우고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열린 교육의 장"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녹색 생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자연학습장 입구에 연화광장을 조성하고, 기존 수림 내 산책로를 보강하는 등 자연 친화형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5-09-01 09:34:35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서울서 SMR 국가산단 투자설명회 개최…글로벌 투자유치 본격화

경주시는 29일 서울에서 '경주 SMR(소형모듈원자로) 국가산단 투자설명회'를 열고 수도권 기업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투자환경과 산업 비전을 소개했다. 설명회에는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을 비롯해 ▲심형진 서울대 교수(좌장) ▲황일순 서울대 명예교수 ▲정범진 경희대 교수 ▲손태영 한국수력원자력 SMR사업기획부장 ▲권혁 한국원자력연구원 SMR원자로기술개발부장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경주 SMR 국가산단 IR 발표 △산업 동향 및 건설 전망 △지속가능 발전과 SMR △AI 시대와 SMR의 역할에 대한 특강으로 구성됐다. 패널토론에서는 K-SMR 상용화, 경제성 확보,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경주 SMR 국가산단'은 총사업비 3,936억 원을 들여 경주시 문무대왕면 일원 113만㎡ 규모로 2032년까지 조성된다. 시행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맡아 혁신형 i-SMR 제조와 소재·부품·장비 산업 집적화, 글로벌 수출형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5 경상북도 투자대회'의 '경주 특별세션'으로 마련됐으며, 내달 29일 데모데이를 거쳐 11월 27일 서울, 28~29일 경주에서 본 행사로 이어진다. 본 행사에는 20여 개국 200여 명의 국내외 투자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SMR 국가산단을 통해 혁신 원자로 제조와 소부장 산업을 육성하고 수출 공급망을 선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SMR 산업은 국가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동시에 달성할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정부·기업·기관과 협력해 안정적 투자환경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경주시·경북도·한국아태경제협회는 글로벌 투자 정보 교류, 경북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외투기업·유턴기업 유치, 아태 국가와의 국제·문화교류 확대 등을 담은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스트 APEC 시대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의 신호탄이 됐다.

2025-09-01 09:34:24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울진군, 인문 프로그램 ‘시 쓰는 하루’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금강송숲 속 책공간 지관서가에서 군민들과 함께하는 시 창작 프로그램 '시 쓰는 하루'를 9월 4일 저녁 운영한다. 문학과 자연이 만나는 이번 인문행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감성을 회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군은 오는 9월 4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인문 프로그램 '시 쓰는 하루'를 지관서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를 읽고 쓰며 서로의 시를 낭독하는 과정을 통해 군민들이 문학적 감수성과 정서적 여유를 되찾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금강송숲 중심부에 자리한 울진 대표 책공간 지관서가에서 진행되며, 시인 손준수 작가가 직접 참여자들과 시를 매개로 소통할 예정이다. 손 작가는 『아니요, 카테터는 안돼요』, 『즉석시집』, 『오늘, 엽서를』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따뜻한 시선으로 일상과 사람을 조명해온 창작자로 알려져 있다. 프로그램은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되며, 참가 신청은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 또는 지관서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20일 같은 장소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된 '내 손안의 금강송숲' 체험 프로그램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당시 참여자들은 자연 소재로 자신만의 작은 숲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자연의 가치를 되새기고, 일상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진군은 '시 쓰는 하루'를 통해 문학적 체험과 자연 친화적 환경을 결합함으로써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인문적 성찰과 정서적 치유가 공존하는 인문 생태문화 기반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시 쓰기 프로그램은 군민이 스스로의 감정을 문장으로 표현하며 위로받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가까이에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인문·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1 09:34:09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미술관,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맞춤형 예술 체험 'G뮤지엄스쿨' 운영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2025년 2학기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G뮤지엄스쿨'을 운영한다. 'G뮤지엄스쿨'은 매 학기 전시와 연계해 꾸준히 진행되는 미술관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유아와 초등학생, 청소년 등 연령대별로 맞춤형 활동이 마련돼 있다. 처음 미술관을 찾는 아이부터 현대미술을 깊이 감상하고 싶은 청소년까지 각자의 눈높이에 맞춰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아 대상 프로그램 '반가워! 미술관'은 전시실을 함께 둘러보며 작품 감상 방법과 관람 예절을 배워보는 활동으로, 스탬프를 찍는 놀이를 곁들여 미술관 공간에 자연스럽게 친숙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학기에는 전시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와 연계해 진행된다. 초등학생을 위한 '방과후 미술관'은 안산시교육지원청 '늘봄학교'와 협력해 운영된다. 학생들은 같은 전시를 감상한 뒤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작가들의 작품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비밀 짝꿍 오브제'를 만들어본다. 예술 활동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는 동시에 환경 문제를 고민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청소년 대상 '감각: 작품 감상 교육'은 전시 '비(飛)물질: 표현과 생각 사이의 틈'과 연계된다. 작품을 관람한 뒤 교육실에서 자연물과 몸을 활용한 '소리 퍼포먼스'를 직접 체험하며, 현대미술의 다양한 표현 방식을 몸으로 느끼고 스스로의 감각을 확장해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경기도미술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전시를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느끼는 과정을 통해 미술관을 더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특히 이번 학기 초등학생 프로그램은 늘봄학교와 연계해 평일 오후 학교 밖 예술 체험 교실로 특별하게 진행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학기 'G뮤지엄스쿨'은 9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미술관 전시실과 교육 공간에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거나 소정의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2025-09-01 09:33:50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특별교부세 81억 확보…APEC 준비·복지 향상 탄력

경주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81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부세는 오는 10월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주요 재원으로 활용된다. 확보된 예산은 ▲2025 APEC 경주전시장 건립 50억 원 ▲APEC 기념공원 조성 10억 원 ▲클린 APEC 도시경관 개선 15억 원 등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기반 조성에 집중된다. 또 ▲안강읍 주민복지시설 건립 6억 원도 포함돼 지역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해에도 특별교부세 156억 원을 확보해 화백컨벤션센터 리모델링, 미디어센터 건립, 정상회의장 경관 개선 등 APEC 관련 사업과 시민 안전·현안 해결 사업에 투입한 바 있다. 이번 추가 교부세 확보로 경주는 APEC 준비에 사실상 마침표를 찍고,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나서게 됐다. 이 같은 성과는 경주시와 김석기 국회의원, 경북도가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중앙부처를 설득하고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한 결과다. 김 의원이 국회와 정부를 잇는 가교 역할을 맡고, 경북도와 경주시는 실무 논리를 보완하면서 삼자 협력의 결실을 맺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세 감소로 지방교부세가 축소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81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것은 매우 값진 성과"라며 "특히 김석기 국회의원과 경북도의 공조체제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예산으로 APEC 정상회의 준비를 마무리하고, 주민복지 향상과 도시경관 개선을 동시에 실현해 세계 속의 역사문화도시 경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01 09:33:38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잔반제로 실천' 탄소중립포인트 선도 지자체로 앞장

경기도가 환경부의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개편에 발맞춰 '잔반제로 실천' 항목을 선제적으로 운영하며 선도 지자체로 앞장서고 있다. 제도 개편에 앞서 경기도는 올해 초 전국 지자체 최초로 북부청사 구내식당에 '스마트 잔반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 기반의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1일 경기도 북부청사에 따르면 북부청사가 스마트 잔반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월평균 잔반량은 18.5kg으로, 지난해 22.5kg 대비 4kg, 17.7% 감소했다. 이로인해, 쌀·김치류 등 주요 품목 식자재비는 1인 평균 958원에서 861원으로 10.1% 절감됐다. 또한 같은 기간 잔반줄이기 운동에 참여한 직원들의 비율은 지난해 일평균 134명 대비 163명으로, 21.6% 증가했다. 환경부의 제도 개편과 함께 '잔반제로 실천' 항목이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공식 반영됨에 따라, 경기도의 선제적 시스템 도입은 정부 정책 실현에 기여한 대표 사례로 평가될 전망이다. '스마트 잔반관리 시스템'이란 식후 개인별 잔반량을 측정한 뒤, 잔반 무게에 따라 포인트가 지급되는 방식이다. 참여자의 동기부여 향상을 위해 잔반 절감량에 따른 개인별 보상 포인트가 지급된다는 게 특징이다. 누적 포인트로 식사권, 커피쿠폰, 모바일 상품권 등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일별 잔반량과 함께 메뉴 선호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식자재 절감 및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원진희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탄소중립은 거창한 구호보다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경기도의 스마트 잔반관리 플랫폼이 공공부문 탄소중립 실현의 성공모델로 자리 잡을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1 09:33:23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