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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5년 공인중개사 연수교육' 실시…시민 참여도 가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개업 공인중개사 및 중개인 700명과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공인중개사 연수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2년마다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2023년 교육을 이수한 대상자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1차 교육은 9월 25일 서부문예회관, 2차 교육은 10월 29일 북부문예회관에서 실시된다. 교육 참여자는 집합교육 전에 6시간 사이버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2025년부터는 경기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시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 ▲부동산 중개 관련 법령 ▲부동산 세제 실무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시민들도 함께 수강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정책 교육을 통해 공인중개사의 참여를 독려한다. 교육 신청은 QR코드를 이용해 9월 12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우편, SNS 안내와 평택시 누리집에서도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공인중개사가 시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중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도 부동산 사고 예방 지식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1 14:22: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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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천시의회 임춘원 운영위원장,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로 완성하는 것이 정치”

조례는 시민이 도시를 바꾸는 정교한 수단이다. 그 안에 담긴 한 문장, 한 문단이 주민의 삶을 바꾼다. 임춘원 인천시의회 운영위원장은 '현장에서 시작해 제도로 완성하는 정치를 하겠다'는 철학으로 인천의 크고 작은 문제를 조례로 풀어왔다. 풀밭으로 방치된 도심의 공터, 야간이면 조용해지는 상권과 관광지, 체력이 약해지는 아이들 등 그가 눈을 돌린 곳은 늘 사람이 머무는 자리였다. 인천시의회 운영위원장 임춘원 의원은 10년 넘게 남동구를 중심으로 지역 정치를 해왔다. 임 의원은 "지역주민의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할 수 있는 바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회 문은 언제나 열려 있으니 주민 누구든 찾아와 의견을 들려주면 좋겠다"고 말한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조례를 도구로 도시의 내일을 구상하는 그의 정치 철학을 들여다본다. (편집자 주) - "인천은 밤에도 살아 있는 도시가 돼야 한다" 임춘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야간관광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관광지로서 인천의 정체성을 되묻는 시도였다. 임 의원은 "세계 두 번째 규모의 공항을 갖춘 도시가 밤만 되면 텅 빈다면, 그건 도시가 아니라 통로일 뿐"이라며 "서울로 가는 길목이 아니라 인천에서 머무는 도시가 돼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월미도, 차이나타운, 송도, 상상플랫폼 같은 장소들이 단절돼 있기 때문에 하루를 온전히 인천에서 보낼 수 없다"며 "이를 연결하는 관광 동선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일본 요코하마의 붉은 벽돌 창고를 언급하며 "화려하지 않아도 맥락과 분위기가 있으면 관광객은 머무른다"고 설명했다. "야경, 거리 문화, 먹거리, 청년예술이 어우러지는 '밤의 인천'을 만들어야 한다"고 발의안의 목적을 밝혔다. -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체육은 권리다" 임 의원은 학생 체력 증진을 위한 조례도 발의했다. '학교운동부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방과 후 활동과 생활체육의 연계를 제도화했고, 직접 운동장 확보가 어려운 도시 구조 속에서는 옥상 정원을 체육시설로 전환하는 구상도 세웠다. 임 의원은 "엘리트 체육을 했던 학생들이 생활체육으로 넘어갈 수 있는 중간 단계가 필요하다"며 "늘봄 돌봄사업과 방과 후 체육 프로그램을 조례로 설계한 이유도 거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옥상 체육시설에 대해 임 의원은 "일부 옥상에 대해 처음엔 파크골프장을 고민했지만 공을 띄워야 해서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더라"며 "지금은 그라운드골프장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체육공간이 부족한 도심에서 옥상을 최대한 활용해 학생과 주민이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늘리는 게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임 의원은 인천시가 최근 강조하는 '맨발 걷기'에도 주목하고 있다. 그는 "건강을 위한 정책은 멀리 있는 게 아니다"라며 "생활권 안에서 걷고, 뛰고,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 아시아드선수촌아파트 공터 "천 평이 그냥 풀밭인 게 제일 아깝다" 임춘원 위원장이 절박하게 추진 중인 현안 중 하나는 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 인근 교육·문화 부지의 활용이다. 임 의원은 "10년이 넘도록 각종 선거 때마다 도서관, 복합센터를 짓겠다는 공약이 나왔지만 현실은 제자리"라며 "공공예산이 어렵다면 민간과의 합작 방식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공기관, 금융권 등 다양한 주체와 논의를 해왔으며 기부채납을 조건으로 한 수익시설 도입을 포함해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공간이 있다는 건 축복이다. 훌륭한 부지에 해법을 찾지 못했다고 골칫거리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며 "반드시 해법을 도출해 주민들께 혜택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다짐했다. - "그린벨트, 재산권 행사 제한된 만큼 혜택도 고려해야" 임 의원은 장기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묶여 있는 토지를 소유한 지역 주민들의 고충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는 데도 혜택은 전무하다"고 공감을 표했다. 이어 "도시가스도 들어오지 않는 곳이 많다"며 "인프라와 접근성 보장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현재 도시가스 진입로 확보, 생활편의시설 확충 등을 위한 정책적 접근 방안을 의회 차원에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 "행정은 입법과 함께 움직여야 한다"… 의회 운영위원장의 역할 임춘원 위원장은 "조례는 단순히 집행부를 통제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행정과 시민을 이어주는 계약서 같은 것"이라고 의회의 역할을 정의했다. 운영위원장으로서의 목표를 "전국 최고의 지방의회가 되는 것"이라고 밝힌 임 위원장은 의회 구성원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하는 의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갈등을 조정하는 것은 의회의 책임"이라며 "감정보다는 구조를, 정쟁보다는 설득을 택하며 책임 있는 리더십을 발휘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회는 '감시와 견제'뿐 아니라 '지원과 조력'의 기능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결과만큼 다음을 위한 설계역시 중요하다" 제9대 인천광역시의회 운영위원장으로서 남은 임기는 1년이 채 안 되는 기간이다. 임 의원은 "정치는 결과만큼 설계 역시 중요하다"며 "이번 임기에 마무리하기 힘든 현안들은 밑그림을 잘 그려놓으려고 한다"고 뜻을 밝혔다. 이어 "밑그림을 잘 그려 놓은 뒤 기회가 주어진다면 결과까지 완성하고 싶다"고 의지를 전했다. 임춘원 의원은 인터뷰를 마치며 주민들에게 다음과 같이 인사를 전했다. "의회 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언제든 의견을 들려주십시오.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로 만드는 게 저의 역할입니다"

2025-08-21 14:22:0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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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전국최초 산업안전지수 개발 위한 공동연구 착수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전국 최초로 지역 맞춤형 산업안전지수 개발에 착수했다. 시는 20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5층 대회의실에서 근로복지연구원, 화성시연구원과 함께 '산업안전지수 개발 및 산업안전 현황 시각화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 홍성식 근로복지연구원장,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3명이 참석했으며,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협약 체결과 연구과제 착수보고가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산업재해 관련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화성형 산업안전지수를 개발하고, GIS(지리정보시스템)를 기반으로 한 산업안전 모니터링 체계를 시범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 특성을 반영한 정량적 안전 지표를 마련하고, 재해 발생 전 단계에서의 예방 활동과 위험요소 최소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은 "화성특례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제조업이 밀집한 도시로, 산업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이번 공동연구는 산재보험 빅데이터와 지역 데이터를 융합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산업안전 정책을 수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1 14:21: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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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아동학대 예방·긍정양육 캠페인 개최

대구 달서구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대구시 신청사 예정지 물놀이장에서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 양육을 알리는 '달서 아이(I) 동네방네 안전하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발생 장소의 상당수가 '가정 내'라는 점에 착안해, 여름철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이 찾는 물놀이장을 거점으로 열렸다. 구는 이를 통해 아동이 집에서도 안전하고 즐겁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인식을 개선하고 긍정적 양육 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캠페인과 달리 '양산 쓰기' 활동을 접목해 눈길을 끌었다. 준비된 양산 10개에는 '아동학대 예방' 문구가 부착돼 물놀이장을 찾은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장에서는 "참신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또한 폭염 속에서 양산을 사용하면 체감 온도가 최대 7도 낮아지고 자외선 차단 효과도 있다는 점을 강조해 아이들의 건강 보호 효과도 알렸다. 달서구는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평가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찰·아동보호전문기관·교육청·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신속 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예방 캠페인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 공간을 중심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 양육 캠페인을 강화해 홍보 효과를 높이겠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14:21:0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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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평화광장 갈치낚시 행사' 운영

목포시는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열리는 '평화광장 갈치낚시 행사'를 오는 8월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심 인근의 잔잔한 바다 위에서 목포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갈치 특유의 강한 입질과 손맛을 느낄 수 있어 낚시 초보자는 물론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행사 추진을 위해 목포시는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관내 신고된 낚시어선 중 참여를 신청한 28척에 대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한시적 행사 허가를 받았다. 낚싯배는 북항과 남항에서 출발해 평화광장으로 이동하며, 참여 예약은 인터넷에서 '평화광장 갈치낚시'를 검색한 후 해당 업체에 직접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시는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지난 11일 목포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참여 선박 28척에 대해 안전 장비와 야간 운항 장비 점검을 완료했다. 이어 14일에는 목포해양경찰서와 함께 선장 대상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열리는 맛의 도시 목포에서 갈치낚시의 짜릿한 손맛과 춤추는 바다분수가 어우러진 평화광장 야경을 함께 즐기며 목포의 맛과 멋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1 14:20:3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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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블루로드 맞춤형 관광상품 운영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Again to 영덕_블루로드 다시 오게'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핑과 걷기를 아우르는 두 가지 테마 여행으로, 지역 대표 걷기길인 블루로드를 중심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다시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2025 지역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1회차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블루로드를 중심으로 타깃별 관광 콘텐츠를 확장하고, 대형 산불 이후 감소한 외지 관광객의 방문을 회복하고자 기획됐다. 사업은 2025년 8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참가 대상은 트레킹 여행에 관심 있는 개별 관광객이다. 참가비는 35,000원으로, 두 가지 테마 코스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자유여행 형식이다. 첫 번째 테마는 액티비티 여행으로, 한국전쟁 당시 학도병의 희생을 기리는 블루로드 1코스 트레킹과 부흥해변에서의 서핑 체험(무료)으로 구성된다. 두 번째 테마는 웰니스 여행으로, 동해안 최대 규모인 고래불해수욕장 인근 블루로드 7코스를 걷고, 전문 해설사 '블루로드 길동무'의 안내와 함께 맨발 걷기 또는 노르딕 워킹 중 하나를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는 두 코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여행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후 지인을 추천하면 영덕사랑상품권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추천받은 지인이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추천자에게는 1인당 2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되며 최대 2인까지 추천 가능하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블루로드를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영덕의 관광 생활인구를 꾸준히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영덕문화관광재단 문화관광팀으로 하면 된다.

2025-08-21 14:19:5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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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금강송 스마트복합쉼터, 지역주민 운영으로 상생 모델 구축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국도 36호선 금강송면에 조성한 금강송 스마트복합쉼터가 여름 성수기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주민이 직접 운영에 나서며 관광 기반 시설의 새로운 자립형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여름 성수기 주말 기준 하루 평균 2천 명 이상의 이용객이 방문하며 울진의 대표 쉼터로 자리 잡았다. 금강송 쉼터는 2021년 국토교통부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조성된 시설로, 총사업비 33억 원(국비 20억 원, 군비 13억 원)이 투입됐다. 지난 6월 문을 열었으며, 화장실과 전기차 충전소, 휴게시설을 비롯해 식당과 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운전자에게는 안락한 휴식처로, 여행객에게는 잠시 머물다 갈 만한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 주민의 참여로 이뤄지는 자립적 운영이다. 쌍전1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을 맡아 주민 10여 명이 직접 식음료 제공과 시설 관리를 도맡고 있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운영 수익이 지역에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개장 초기의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안정화에 접어든 지금, 금강송 쉼터는 울진군과 마을 주민의 협력으로 완성된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울진군은 시설 조성과 함께 운영자 교육 등을 지원하며 기반을 다졌고, 주민들은 '우리 손으로 만든 쉼터'라는 자부심으로 하루하루를 채워가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금강송 쉼터는 단순한 휴게시설을 넘어 지역주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 시설로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협력하여 농산물 판매 및 지역 축제 등을 개최하는 등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8-21 14:19:20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