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우리은행, 고액자산가 초청 자산관리 세미나

우리은행은 고액자산가 고객을 위한 '투체어스(Two Chairs) 프리미엄 위스키 & 다이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서울신라호텔 '더 디스틸러스 라이브러리(The Distillers Library)'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우리은행 자산관리 특화 브랜드 투체어스(Two Chairs)의 프리미엄 멤버십 고객을 초청해 자산관리 정보를 나누고 교류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자리에는 국내 주요 기업 경영진을 비롯해 IT·문화 콘텐츠 분야 대표,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 '2026 웰스 컴퍼스'에서는 우리은행 자산관리 전문가가 국내외 시장 전망과 자산 배분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어진 2부에서는 세계적인 위스키 브랜드 글렌피딕의 배대원 브랜드 앰버서더가 '위스키 도슨트 세션'을 진행했다. 김선 우리은행 WM그룹장은 "우리은행과 거래하는 최상위 고객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고객의 명성과 안목에 걸맞은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고자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세미나와 비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WM 명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3-16 11:14:38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농식품부, 공동영농법인 6곳 선정...생산성·농업소득 향상 도모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지집적 및 공동경영을 통한 생산성 제고를 목적으로 '공동영농법인' 육성에 나선다. 이에 2026년도 '공동영농확산지원' 사업 대상 농업법인 6개소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법인은 ▲강원 횡성의 횡성콩 ▲전북 김제의 제일유연 ▲전북 부안의 풀콩 ▲전남 영광의 홍농청보리 ▲경북 상주의 위천친환경 ▲경북 경주의 대청 등 6곳이다. 이 사업은 농업법인을 중심으로 공동 출자와 농지 임대, 농기계 공동 작업 등을 통해 경영 주체를 조직화하고, 농지 집적에 따른 생산성 향상을 유도한다.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해 2030년까지 공동영농법인 100개소 육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 사업 대상은 지난해 10~12월 1차 공모를 통해 5개소를 선정한 데 이어 추가 공모를 거쳐 1개소를 더 선발해 총 6개소가 확정됐다. 선정된 공동영농법인에는 시범사업 기간인 2년 동안 법인별 사업 계획에 따라 교육·컨설팅, 기반 정비, 시설·장비 구축, 마케팅 및 판로 개척 등에 최대 20억원이 지원된다. 재원은 국비 50%, 지방비 40%, 자부담 10% 비율로 구성되며 1년차 40%, 2년차 60%의 방식으로 단계적으로 지원된다. 대표 사례로 선정된 부안 풀콩 법인은 계화면 일대 31헥타르(ha) 규모 농지에서 20개 농가가 참여해 콩과 밀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출자자 5명 전원이 청년농으로 구성돼, 공동영농 수익의 일부를 농지 매입에 재투자해 농지를 집적하고 수익을 조합원에게 재분배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경주 대청 법인은 경북 대표 곡창지대인 안강뜰에서 농지 확보를 확대했다. 벼 중심 재배 구조를 콩과 조사료 이모작 체계로 전환해 소득을 높이는 공동영농 모델을 제시했다. 농식품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법인별 경영 형태와 출자 방식, 경작 규모, 지역 여건 등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 및 밀착 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고령화가 심화되는 농촌 현실에서 농업법인 중심 경영을 통해 고령농의 농지 임대·출자를 유도하고 농지 집적을 통한 공동영농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며 "농가소득을 높이고 청년층의 농촌 유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공동영농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3-16 11:13:35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에이피알, 인도 '나이카' 입점..."차세대 핵심 시장 공략"

에이피알은 인도 최대 뷰티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나이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에이피알은 인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우선 나이카 온라인몰에서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큐브'의 대표 제품들을 출시한다. 제로, PDRN, 콜라겐, 딥 비타 C 등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제품군을 폭넓게 선보인다. 상반기 내 오프라인 매장에도 순차적으로 진출해 온·오프라인 동시 판매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실제로 나이카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전략을 펼치고 있다. 전체 매출의 약 90%가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온라인 중심 채널 구조와 함께 인도 전역에 26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10여 년간 인도 내 K뷰티 카테고리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에이피알은 나이카의 강력한 플랫폼 경쟁력과 현지화 역량을 활용해 인도 소비자들에게 K뷰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해외 시장 확장의 일환으로 차세대 시장인 인도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인도 브랜드자산재단(IBFF)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뷰티 및 퍼스널케어 시장 규모는 2024년 280억 달러에서 2028년 34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인도는 15억 인구의 압도적인 시장 잠재력을 지닌 곳으로 글로벌 브랜드들이 주목하는 핵심 시장"이라며 "인도 1위 뷰티 플랫폼 나이카와 함께 에이피알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미국과 일본에 이은 새로운 글로벌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16 11:11:02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삼성바이오에피스, 장기 지속형 비만치료제 개발 돌입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비만치료제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장기 지속형 약물 전달 기술 플랫폼을 구축해 비만치료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삼성에피스홀딩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에피스넥스랩이 지투지바이오와 비만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사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 기술 플랫폼 개발사 에피스넥스랩이 지투지바이오가 보유한 미세구체(microsphere) 기반 약물전달 기술을 활용해, 장기 약효 지속형 비만치료제 개발 및 플랫폼 기술 확보를 위해 체결한 3자 계약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투지바이오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도입(license-in)해 제품화 개발을 추진하며, 에피스넥스랩은 지투지바이오와 장기 약효 지속형 약물전달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투지바이오와 장기 지속형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비만치료제를 포함한 후보물질 2종에 대한 독점적 개발권을 갖고 계약금 및 마일스톤을 지급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에피스넥스랩은 지투바이오와 장기 약효 지속형 약물전달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지투지바이오는 이후 신약 후보물질을 포함한 3종을 추가로 개발할 수 있는 우선협상권 보유 조건에도 합의했다. 다만, 구체적인 계약 금액 및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같은 날,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지투지바이오가 발행하는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에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이를 통해 재무적 투자 형태의 협력 관계도 구축했다. 삼성에피스홀딩스 김경아 사장은 "이번 계약은 환자 미충족 의료 수요 해소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신약 개발을 통해 당사가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한층 더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주회사 체제에서 각 사의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투지바이오 이희용 대표는 "이번 계약은 당사가 구축할 예정인 제2 GMP시설과 연계해서 전 세계 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생산권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비만치료제를 포함한 2개의 후보물질에 대해 파트너사가 글로벌 개발비용을 부담하는 구조로 추진되는 만큼, 기술력 뿐만 아니라 사업적 가치 역시 동시에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16 11:09:30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웰스바이오-와이솔, 체외진단·현장진단 부문 공동 연구개발 협약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엑세스바이오' 자회사인 '웰스바이오''가 '와이 솔'과 체외진단 전분야에서의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체외진단 기술 및 이를 응용한 POCT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 ▲국내외 정부 R&D 과제의 공동 기획·참여, ▲향후 제품 및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제조·유통·판매 협력 논의 등을 포함하고 있다. 와이솔은 2008년 삼성전기로부터 SAW 필터 사업부를 인수하여 RF 부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통신 부품 전문 중견기업이다. 와이솔의 핵심 역량은 스마트폰 등의 이동통신 단말기에 사용되는 무선 주파수(RF) 필 터(SAW Filter, Duplexer) 및 이를 반도체 소자와 집적한 RF 모듈의 제조·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다. 특히 와이솔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부문의 투자를 통해 센서 기술의 고도화를 이룩했으며, 이는 전세계적으 로 수요가 높은 바이오센서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웰스바이오는 10년 이상의 체외진단 의료기기 상용화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으로 다양한 감염성 질환 감별용 분자진단 키트 및 마약류 진단용 면역진단 키트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은 현장진단용 바이오센서를 유럽, 중동, 동남아 등의 지역으로 활발히 유통 중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고감도 센서 기술과 체외진단용 키트 개발 노하우의 만남은 기존 한계 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진단 플랫폼의 개발, 구축 및 글로벌 유통이라는 장기적인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동 기획으로 참여할 국내외 연구개발(R&D) 과제를 통해 기술 상용화 과정에서의 철저한 검증과 기술적 우수성 입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웰스바이오의 서석찬 대표이사는 "향후 양사간 시너지를 통해 고민감도 센서 플랫폼과 핵심 진단마커의 개발을 완수하는 것은 물론 웰스바이오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사업의 확대라는 결실을 거둘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웰스바이오는 팜젠사이언스를 최대주주로 둔 코스닥 상장 미국법인인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로 차세대 체외진단 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2013년에 설립된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 개발·생산 기업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16 11:02:24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장 재생치료제 세계 첫 임상 진입...크론병 1상 승인

국내 기업이 만든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가 세계 최초로 임상 단계에 진입한다. 난치성 장질환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차세대 재생치료 기술의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란 기대가 높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자가 성체줄기세포 유래 장 오가노이드 치료제 아톰(ATORM)-C의 대장 궤양을 동반한 크론병 환자 대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승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월 30일에 신청된 이후 약 3개월만에 이뤄진 것으로, 세계에서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가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한 첫 사례다. 크론병은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장 점막에 반복적인 염증과 궤양이 발생하는 난치성 질환으로 장내 궤양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궤양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면 장 협착, 천공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현재 다양한 약제가 사용되고 있지만 만성질환의 특성 상 상당수의 환자에서 치료되지 않은 궤양이 남아 질환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은 한계가 있었다. ATORM-C는 환자의 장 조직에서 추출한 조직유래 줄기세포를 3차원 오가노이드 배양 기술로 제조한 '장 오가노이드'가 주성분이다. 이 치료제는 손상된 장 점막 조직의 재생을 유도해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고 남아있는 난치성 궤양을 치료함으로써 장내 염증을 줄이고 질환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하는 것이 특징이다. ATORM-C는 손상된 장 점막 부위에 직접 이식되어 실제 장 상피세포로 분화함으로써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기존 줄기세포치료제에서 진일보한 차세대 치료법이다. 이번 1상 임상시험에서는 ATORM-C 투여 후 내약성과 안전성을 평가하여 최대내약용량(MTD) 및 제2상 권장용량(RP2D)을 결정하고, 동시에 탐색적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임상시험에는 총 9명에서 18명의 환자가 참여할 예정이며, 약물 투여 후 24주까지 추적 관찰하며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하게 된다. 임상시험은 우리나라 염증성 장질환 분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환자와 진료 경험을 갖춘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번 임상을 통해 장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의 임상적 가능성을 확인하고 난치성 장질환 치료를 위한 차세대 재생의료 기술의 가치를 검증할 계획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종만 대표는 "이번 IND 승인은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임상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새로운 재생치료 접근법을 통해 기존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질환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K-재생의료가 글로벌 표준이 되게 할 것이다 "고 밝혔다. 이번 국내 1상 IND 승인은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글로벌 임상 전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출발점이다. 회사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되는 국내 임상시험을 기반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임상을 확대하고 글로벌 라이센스 아웃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이미 ATMP 인증을 획득했으며 자회사 람다바이로직스를 통해 독일 공공 펀드를 확보해 임상 자금도 마련했다. 또한 미국에서는 마운트사이나이 뉴욕과 협력해 임상 1상을 추진하고, FDA의 재생의료 치료제 신속 개발 프로그램과 RMAT 등 다양한 신속 심사 제도를 활용할 계획이다. 장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ATORM-C는 2023년 개시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에서 베체트 장염 환자에게서 의미 있는 치료 효과가 확인됐으며, 동시에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MC 완성도를 인정받아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16 10:56:19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삼성SDI, 美 ESS 시장 대형 수주…각형 배터리 공급 확대

삼성SDI가 미국 에너지 기업과 1조5000억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ES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SDI는 16일 미주법인 삼성SDI 아메리카(SDI America)가 미국의 에너지 전문 기업과 ESS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1조5000억원이며 올해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공급되는 배터리는 미국 인디애나주에 위치한 삼성SDI-스텔란티스 합작법인 스타플러스 에너지(SPE) 공장에서 생산된다. 삼성SDI는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배터리를 시작으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기존 주력 제품인 삼원계 배터리뿐 아니라 LFP 배터리까지 제품군을 확대하며 ESS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SDI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라 ESS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미국 에너지 인프라 개발·운영 기업과 2조원을 웃도는 규모의 ESS용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까지 더해지면서 미국 ESS 시장에서 공급 실적을 지속적으로 쌓는 동시에 향후 실적 개선의 기반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SDI는 올해 초에도 미국에서 대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다수의 글로벌 고객사와 추가 공급 계약을 협의 중이다. 이 가운데 일부는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업계에서는 삼성SDI가 각형(프리즘스택) 배터리 기술을 기반으로 ESS 공급 계약을 잇따라 확보하면서 향후 국내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과 글로벌 수주 경쟁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SDI는 북미 지역에서 비중국계 가운데 유일하게 ESS용 각형 배터리를 생산하는 업체로 파우치형 대비 내구성이 높은 각형 구조와 화재 안전성 기술, 신뢰성을 바탕으로 미국 에너지 기업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최근 잇따른 수주는 글로벌 ESS 시장에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의 프로젝트 특성과 성능 요구에 맞춘 다양한 ESS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16 10:54:47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불공정거래 수사 빨라진다"…금융당국, 특사경 수사 범위 확대

금융당국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사건을 더 빠르게 수사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 제도를 손질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진행하던 조사 사건도 일정 절차를 거치면 바로 수사로 전환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히는 것이 골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 집무규칙' 개정안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후 금융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4월 중 시행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개정안의 가장 큰 변화는 특사경이 수사를 시작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한 점이다. 지금까지는 금융위나 금감원이 조사한 사건이라도 대부분 증권선물위원회의 고발이나 통보를 거쳐 검찰로 사건이 넘어간 뒤, 검찰이 특사경 수사를 맡길지 결정하는 절차를 거쳤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사건 대응이 늦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금융위나 금감원의 조사부서가 진행한 사건 전체에 대해 수사심의위원회의 판단을 거쳐 특사경이 직접 수사에 착수할 수 있게 된다. 금융당국은 이를 통해 불공정거래 사건을 더 신속하게 처리하고, 수사 지연으로 인한 증거 인멸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 과정에 대한 통제 장치도 함께 정비된다. 특사경 수사 개시 여부를 심의하는 '수사심의위원회'의 구성 방식이 일부 바뀐다. 위원 수는 기존처럼 5명을 유지하지만, 참여 인원의 구성을 조정해 심의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위원회에는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총괄과장과 자본시장조사담당관, 공정시장과장 또는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지명한 공무원 등이 참여한다. 금융감독원에서는 조사부서 부서장 가운데 금감원장이 지정한 인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필요할 경우 증선위 상임위원이 추가로 위원을 지정할 수도 있다. 수사심의위원회의 운영 방식도 보다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위원 2명 이상이 요구하거나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회의를 열 수 있으며, 안건 역시 위원 2명 이상의 찬성이나 위원장 제안으로 상정할 수 있다. 또 수사 지연을 막기 위해 회의가 열리면 원칙적으로 당일 의결하도록 했다. 다만 대면 회의가 어려운 경우에는 위원장이 사유서를 첨부해 서면 의결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조사 부서와 수사 부서 간 정보 교류와 관련된 일부 조항도 정비했다. 기존 규정에 있던 조사 자료 제공 관련 조문은 삭제했다. 조사와 수사를 분리해 운영한다는 원칙을 유지하되, 필요한 자료는 형사소송법에 따른 절차를 통해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금융위는 "집무규칙 개정으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수사가 신속히 개시돼 증거 인멸을 사전에 차단하고 위법 행위자에 대한 엄정한 처벌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집무규칙 개정안은 16일부터 26일까지 규정변경예고를 거친 뒤 금융위원회 의결 등을 통해 다음달 중 시행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6 10:49:14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