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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공동주택 행위 허가·신고 현장 상담반 운영

해운대구는 올해부터 '공동주택 행위허가·신고 현장 상담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르면 공동주택의 용도 변경, 증개축, 대수선 등을 할 때 구청에서 허가를 받거나 신고해야 한다. 만일 허가 신청, 신고하지 않고 행위를 하면 벌금이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행위허가 절차 자체가 복잡한데다 도면 등의 서류 없이 전화 통화로 관련 내용을 정확하게 안내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렇다 보니 서류 보완 요청도 잦고, 처리가 늦어지기 쉽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담반을 운영하게 됐고, 필요하면 민간 전문가와 함께 방문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달 14일 첫 상담이 반여1동 한 아파트에서 진행됐다. 1500여 세대가 사는 대단지로 홈네트워크 증설, 단지 울타리 교체, 보도블럭 보수 등 8건의 현안이 있었다. 공무원 3명이 아파트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돌아보고 행위 허가·신고 대상인지 판단한 후 신청 서류, 주민 동의서 필요 여부, 주민 동의율 등 관련 절차를 자세히 안내했다. 아파트 관계자는 "아파트를 찾아와 상담해 주니 속이 시원하고 일 처리도 빨라져 입주민들이 만족할 것 같다"고 말했다. 상담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해운대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우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사안의 시급성, 복잡성 등을 검토한 후에 대상 아파트를 선정해 방문한다.

2025-04-18 08:59: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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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박성열 본부장, 영양소방서 격려 방문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4월 17일 영양소방서를 방문해 일선 소방대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난 3월 22일 발생한 경북 초대형 산불 대응 현장에서 헌신한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박 본부장은 김석곤 영양소방서장으로부터 지역의 당면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대원들의 근무여건과 애로사항, 제도 개선 요청 등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러한 의견들을 토대로 경북소방본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초대형 산불 대응 과정에서 대원들이 겪은 어려움과 문제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향후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산불 대응을 위한 개선방안에 대한 토의도 이뤄졌다. 이어 박 본부장은 영양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를 방문해 "산림과 인접한 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교육 강화는 대형 재난을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절차"라며, "산불 상황에 대비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소방서와 복원센터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끝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영양소방서 전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책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소방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2025-04-18 08:58:2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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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중해운(주),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획득...바이오의약품 부분 국내 최초

세중해운(주)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이 시행한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에서 최종 인증 3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22년 예비인증이후 시설, 시스템, 운영체계 전반을 개선하여 달성한 성과로, 국내 최초의 바이오의약품 전용 물류센터 본인증 사례이다.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위치한 바이오물류연구센터는 국내 최초로 실내 유효성 검증이 가능한 콜드체인 밸리데이션 시설과 의약품 전용 창고관리시스템(WMS), 정밀 온도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는 단순 보관 및 운송 기능을 넘어, 바이오물류 환경에 특화된 연구와 실증이 가능한 복합 거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세중해운은 이번 인증과 더불어 의약품유통관리기준(KGSP) 및 우수의약품운송관리기준(GDP) 확보를 완료하였으며, KOLAS(국가공인시험기관) 인증, ISO 9001/14001 품질환경경영시스템 등을 추가로 확보하여 국내외 제약기업의 글로벌 물류 요건에 대응 가능한 체계를 완비하게 됐다. 아울러 세중해운은 현재 시지바이오, 바이넥스, 옵투스제약 등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포장재 연구개발, ▲콜드체인 조건별 실증물류 테스트, ▲유전자 및 세포 기반 제품의 위수탁 운송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물류모델을 제안하고, 실험 데이터 기반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문제해결형 바이오물류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세중해운 CXL BIO(세중해운(주)의 바이오물류 전담 사업부문)는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영업 및 기술연구 활동에 돌입하며, 바이오의약품에 특화된 포장재, 운송기기, 온도유지 프로토콜에 대한 자체 R&D도 확대하고 있다. 세중해운 한명수 대표는 "이번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은 단순한 행정적 평가를 넘어, 실제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신뢰성과 기술 역량의 공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바이오의약품은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단 한 건의 오류도 없는 물류체계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세중해운은 할랄 물류 인증(KMF), 혈액제제 운송 특수차량 개발, CA컨테이너 기반 농산물 수출 실증사업 등을 통해 특수물류에 대한 연구 및 실증역량을 축적해 왔으며, 향후 바이오물류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국내외 제약기업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4-18 08:50:54 구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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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18일자 한줄뉴스

<자본시장> ▲국내 주요 금융지주들이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예고했지만, 주가는 좀처럼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실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 가능성,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정책 복귀 우려, 밸류업 정책 동력 약화 등 복합적인 불확실성이 금융주 투자심리를 짓누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대미 관세 충격으로 인한 국내 경제 하방 압력을 진단하며, 금융권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수출기업과 자영업자 등 취약 부문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국내 증시가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은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입하는 등 '증시 하락'에 베팅하고 있다. ▲홈플러스 매입채무유동화 전단채(ABSTB) 피해자들을 대변한다는 '홈플러스 ABSTB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정체성과 활동 방식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비대위는 연일 홈플러스 전·현직 임원들의 자택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고 있지만, 정작 금융상품을 설계하고 판매한 발행·판매사에 대해서는 일체 책임을 묻지 않고 있다. <금융·부동산> ▲ 국제 금 선물 가격이 하루 만에 100달러 넘게 뛰어올라 온스당 3300달러를 넘겼다. 원화 환산 가격으로는 한 돈에 57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같은 날 국내 금 현물 가격은 한 돈에 65만원을 넘겨, 연초 대비 20% 넘게 상승했다. ▲ 신용카드사가 가정의 달을 앞두고 할인 행사를 준비하는 등 분주하다. 카드업계는 내수활성화를 위해 해외뿐 아니라 국내여행 및 쇼핑 부문에서도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속도에 제동을 걸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따른 국내외 시장흐름을 지켜보며 금리 인하 시점을 정하겠다는 취지다. ▲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16일 금융위 의결을 통해 가상자산시장 시세조종 혐의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번 고발된 혐의자들은 24시간 거래, 동일 가상자산 복수 거래소 상장 등 가상자산시장의 특성을 이용해 특정 가상자산의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유통&라이프> ▲GC녹십자는 질병관리청이 국산 mRNA 백신 플랫폼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셀트리온은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인 브라질에서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의 공급 기간 연장에 성공했다. ▲'불황 속 성장'의 대표주자로 꼽혔던 국내 편의점 산업이 최근 들어 역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인구 구조 변화와 과도한 시장 경쟁, 고물가로 인한 소비 위축 탓에 꾸준히 증가하던 매출과 점포 수가 정체되거나 감소세로 돌아섰다. <정치>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정년 연장과 직무성과급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6·3 조기대선 주요 이슈로 부상하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가 국방과학연구소(ADD)를 찾아 'K-방산' 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임기 내 세종 대통령집무실 건립 등 충청 지역 공약도 발표했다. ▲국민의힘이 17일 8명의 21대 대선 경선 후보들을 한 자리에 모아 미디어 데이를 열고 1차 경선 토론회 대진표를 완성했다. ▲숏폼(Short-Form) 드라마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미디어 업계의 메기로 떠올랐다. ▲시민단체가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동의의결을 신청한 것을 두고 거세게 비판했다. 이들은 이번 동의의결 신청이 "실질적 피해 회복이나 개선 의지를 담보하지 않은 채, 제재를 피하려는 꼼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엔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업과 손잡고 생성형 AI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넓혀 나가고 있다. ▲AX(인공지능 전환) 전문 기업인 LG CNS가 미국 뉴욕시, 조지아주 호건스빌시와 스마트시티 인프라 조성 사업 계약을 연달아 성사시키며 글로벌 공공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 ▲SK 계열사들이 자산 매각을 통한 포트폴리오 최적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는 최근 1년 사이 SK스퀘어 크래프톤 지분 매각(2660억원)을 시작으로 SK렌터카(8200억원), SK엔펄스 파인세라믹스 사업부(3303억원), SK엔펄스 CMP패드 사업부(3346억원), SK넥실리스 박막 사업부(950억원), SK스페셜티(2조6000억원) 등을 처분했다. 매각을 통해 확보한 현금은 총 4조4459억원이다, ▲현대차그룹이 미국 정부가 지난 3일 단행한 수입차 25% 관세 부과 완화를 위한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드류 퍼거슨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을 5월 1일 자로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에 선임한다. 드류 퍼거슨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은 앞으로 미국 정부·의회와 현대차그룹 사이의 소통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2025-04-18 07:00:0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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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참좋은여행과 중남미 5개국 상품 선봬

20일 밤 9시35분 방송…페루, 아르헨티나, 볼리비아등 홈앤쇼핑이 오는 20일 오후 9시 35분 올해 최초로 참좋은여행의 중남미 5개국에 대한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중남미 5개국은 ▲페루▲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멕시코 ▲브라질로 구성돼 있다. 참좋은여행은 작년 한 해 단 1회 방송으로만 1400여팀의 상담예약 신청을 받는 등 남미 여행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마추픽추, 이과수 폭포 등 압도적인 자연 경관들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꼽는 인생 버킷리스트 여행지다. 참좋은여행의 이번 상품은 기존 남미 여행 상품에서 고객들이 가장 큰 부담을 느꼈던 잦은 비행 환승의 부담을 줄이고 여행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인천-멕시코시티 왕복 직항 노선으로 구성했다. 덕분에 남미의 핵심관광 뿐만 아니라 허니문으로 유명한 멕시코 칸쿤에서의 일정까지 포함한 흔치 않은 중남미 여행 상품이다. 긴 남미 여행 일정 특성상 여행의 컨디션을 결정하는 숙박도 품격있게 준비했다.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이구아수 폭포 근방에 위치한 특급호텔에서의 2연박과 우유니 사막 에서의 소금호텔 숙박이 준비돼 있다. 또한 칸쿤의 올인클루시브 호텔에서의 1박까지 포함돼 카리브해의 낭만적인 휴양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남미 1등 여행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남미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 별한 경험과 만족을 선사하기 위해 깊이 있는 여행에 초점을 맞춘 상품을 준비했다"면서 "작년 한 해 많은 고객들이 선택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8 05:48: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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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테크노파크, 첨단해양R&D센터 입주기업 모집

(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는 첨단 해양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지원을 위한 '첨단해양R&D센터'의 입주기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첨단해양R&D센터는 포항시 남구 운하로 266(송도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모집 대상은 해양자원, 해양레포츠, 해양 ICT, 해양바이오 등 첨단 해양 관련 기업 및 해양과학 분야 연구기관이다. 임대 공간은 전용면적 11평에서 33평까지 총 14개 호실로 구성돼 있다. 입주기업은 시제품 제작 및 기술개발에 필요한 공동연구 장비와 인프라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산학연 공동연구와 해양 R&D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 고도화를 도모할 수 있다. 또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마케팅, 판로개척 등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포항TP는 환동해 해양과학연구기관협의회를 구성하고, 신사업 발굴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여 국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입주기업에는 전담 관리체계를 통해 사업화 전략 수립과 기술 컨설팅 등 실질적인 성장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배영호 원장은 "첨단해양R&D센터를 기반으로 우수 R&D기관과 해양 강소기업을 발굴·육성하고, 기관협의회 및 세미나를 적극 활용해 국가 공모사업 수주를 통해 첨단 해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7 16:41:5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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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구월349·만수2구역 재개발 주민설명회...정비구역 지정 속도UP

인천시 남동구가 구월349구역(구월4동 349번지 일원)과 만수2구역(만수5동 944번지 일원)에 대한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절차를 공유하면서 정비구역 지정 절차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최근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는 해당 지역 주민과 도시재생과, 도시계획 전문업체, 건축사 등이 참여했으며 지금까지의 추진 과정과 정비계획안 주요 내용을 전달하고 향후 절차를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구월349구역과 만수2구역은 2023년 인천시 재개발사업 사전검토 제안서 공모를 통해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후 남동구는 인천시와 함께 사업비를 확보하고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을 진행해왔다. 남동구는 민간 전문가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두 구역의 입지와 환경을 고려한 정비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는 주민에게 해당 내용을 공개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이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자리로 기획됐다. 이제 남동구는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동의서 징구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주민과의 소통을 지속하며 계획 수립과 행정 절차에 반영할 방침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주민 여러분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남동구 재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재개발사업이 남동구의 모범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7 16:41:3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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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기업들, 자매도시 안동 산불 피해 성금 2600만원 기부

오산시는 17일 자매도시인 경북 안동시의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관내 4개 기업이 총 2천6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업인 조찬세미나 중 진행된 전달식은, 산불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주민들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연대의 뜻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대림제지와 위즈텍이 각각 1천만 원, 제이씨앤엠㈜이 500만 원, ㈜정진넥스텍이 1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성금은 모두 이권재 오산시장에게 전달됐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돼, 안동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긴급구호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기부에 참여한 기업 대표들은 "자매도시가 겪고 있는 아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오산시도 안동시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왔다. 지난 3월 26일에는 마스크 1만여 장 등 긴급 구호물품을 현지에 전달했고, 이어 지난 4월 4일에는 오산시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 3천528만 원을 별도로 기탁했다. 또 오산시자원봉사센터는 시민들의 따뜻한 참여로 마련된 수건·속옷·양말 등 생필품 5박스를 안동시에 전달하며 민관이 함께하는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기업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산불 피해를 입은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오산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4-17 16:24:32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