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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정부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재정투자 강화 방안 마련한 것 적극 환영”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7일 "정부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국가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반도체 분야 재정투자 강화 방안을 마련한 것을 적극 환영하며, 현재 건설 중인 반도체 팹(Fab)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계획대로 가동될 수 있도록 전력·용수 등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15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글로벌 반도체 경쟁력 선점을 위한 재정투자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반도체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인프라 구축 ▲소·부·장 투자 지원 ▲차세대 반도체 기술개발 ▲우수인재 확보 등 4대 추진 과제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발표한 방안에서 정부는 지난해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방안('24.6.)을 통해 총 26조원 규모의 금융·재정·세제·인프라 지원책을 발표했는데, 이후 글로벌 반도체 경쟁에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으로 인해 국내기업이 겪는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반도체 산업 지원을 33조원 규모로 대폭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재정투자를 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미국 정부의 품목별 관세 부과가 예고된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지원 규모를 기존 26조원에서 33조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이 가운데 '26년까지 4조원 이상의 재정 투입 방침을 밝혔다.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서는 ▲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적시 조성을 위해 기업이 부담하는 송전선로 지중화 비용 중 70%를 국비로 지원하고 ▲투자 규모 100조원 이상 대규모 클러스터의 전력·용수 등 인프라 국비 지원 한도를 기존의 최대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확대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등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인프라 국비지원 비율을 현행 15~30%에서 30~50%로 대폭 상향하는 등의 방침을 담고 있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육성에도 대대적으로 투자하는데 첨단 소재·부품·장비 생산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투자보조금을 신설해 이번 추경에 700억원을 반영했고, ▲반도체 저리대출을 위해 50조원 규모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조성키로 한 것과 관련해 이번에 3조원 규모를 추가 확대해 기존 17조원에서 20조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반도체 분야 중소기업 기술보증을 확대하고,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투자에 대한 투자세액 공제율을 기본 15~25%의 세액공제와 증가분에 대한 10% 추가공제에 5%p를 추가해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은 20%, 중소기업은 25%의 투자세액공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AI반도체 등의 시제품 제작 전·후 성능 검증에 필요한 장비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대폭 지원하고, 국내 최고의 첨단반도체 테스트베드가 될 원삼면 트리니티팹(양산 연계형 미니 팹) 조기 구축을 위해 재정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대한민국 최고 먹거리 산업인 반도체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 협력해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계획 발표 후 승인까지 통상 4년 반 정도 걸리던 것을 1년 9개월로 단축한 바 있다"며 "정부가 이번에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 구축이나 소·부·장 기업 육성을 위해 재정투입 확대 등 의지를 밝힌 것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첫 번째 팹(Fab) 착공을 앞당기기 위해 건축허가 T/F를 가동해 인허가를 지원했고,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계획 수립과 보상·이주 등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행정력을 최대한 동원해 지원하고 있다. 시는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기반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 등을 위해 정부와 다각적인 협력을 하며 지원한 만큼 정부의 이번 결정이 반도체 클러스터 적시 가동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장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경우 특화단지 인프라 조성 목적으로 이전에 500억원을 지원받아 전력·용수 공급시설 구축에 투자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500억원을 지원받아 추가 인프라 구축에 힘을 받게 됐으며,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도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비 1000억원 지원이 결정돼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에는 삼성전자가 약 360조원을 투입해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원 778만㎡(약 235만평)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가 약 122조원을 투입해 처인구 원삼면 일대 415만㎡(약 126만평)에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다. 국가산업단지의 경우 지난해 12월 산단계획 승인·고시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보상을 위한 기본조사 진행 중이며, 상반기 중 보상계획 공고를 할 예정이다.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에선 지난 2월 첫 번째 팹(Fab) 건립을 위한 공사가 시작돼 이미 대규모 장비와 인력이 투입되고 있다. 두 산단에 들어설 시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양사의 기존 반도체 생산라인 전체를 합한 것보다 훨씬 큰 규모로, 완성되면 세계 반도체 시장의 향방을 바꿀 투자로 평가되고 있다.

2025-04-17 10:56:1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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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노후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 컨설팅

대구시는 준공 20년이 넘은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에너지 절감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에너지 절감 컨설팅은 노후 공동주택의 전기설비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전기사용 문화를 조성하고, 에너지 손실 요인을 찾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구시가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그간 대구시 공동주택 154개 단지 8만 7000여 세대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올해는 전기점검 전문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를 위탁기관으로 선정해 이달부터 10월까지 대구시 관내 노후 공동주택 11개 단지 5천여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구체적으로는 단지별 특·고압 전기설비 전반을 점검해 문제가 발견된 설비는 고효율 설비로 교체를 제안하고, 전력량 측정·분석 및 전력손실 진단 등을 통해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노후된 차단기·배선으로 인한 감전 및 화재 등 전기안전사고 예방 방안도 안내한다. 대구시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에너지절감 컨설팅은 각종 노후 전기설비 교체 및 보수에 관한 공동주택별 맞춤형 상담 및 자문서비스를 제공해 효율적인 관리·운용에 도움을 주며 공동주택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전문 인력과 기술 및 최신장비를 활용한 컨설팅 추진으로 에너지 절약 방안과 개선 사항을 제시해 더욱 안전하고 시민이 행복한 공동주택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7 10:55:57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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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과학 기반 녹색 전환’…파주시, ICLEI서 에너지 전환 선도 모델 제시

4월 15~16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이클레이(ICLEI) 세계지방정부 기후총회'에서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PAJU ENERGY BLOSSOMS'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RE100(재생에너지 100% 전환) 선언문을 공식 발표하며 기후위기 대응의 선도적 입장을 확고히 했다. 이번 총회에는 전세계 29개국 82개 도시 대표와 기후 전문가 1,600여 명이 참가해 '모두를 위한 과학 기반의 녹색 전환'을 주제로 지역 차원의 지속가능 전략을 논의했다. 첫날 'RE100 네트워크 하이라이트' 세션에서 김경일 시장은 직접 연단에 올라 "지방정부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최선의 방식은 RE100 실현"이라며 "파주시는 전국 최초로 RE100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팀을 꾸려 공공이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공급하는 체계를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해 전담 조직 신설 후 전력구매계약제도(PPA)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공급망 마련에 박차를 가했다. 시 관계자는 "11월경 첫 전력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공공이 주도하는 PPA 모델이 세계 지방정부에 귀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후경제: RE100' 세션에 연사로 초청된 파주시는 「기업과 시민의 RE100 실현을 위한 PAJU RE100 ROAD」를 주제로 정책 구상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최대일 기업지원과장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통해 시민이 에너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확대하고, 기업의 무역 장벽을 낮춰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기후대응과 조윤옥 과장은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는 현시점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총회가 지역 정부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ICLEI 한국회원 지방정부 정기회의, 경기도 탄소중립협의체 실무회의 등에 적극 참여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지속 가능한 도시 설계와 재생에너지 자립 모델 개발을 통해 '모두를 위한 과학 기반 녹색 전환'이라는 기후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2025-04-17 09:57:5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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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서울메쎄, 신규 전문전시회 ‘Tex+Vision’ 공동개최 MOU 체결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16일 본사 중역회의실에서 전시컨벤션 전문 주최사 ㈜서울메쎄(대표이사 박병호)와 손잡고 'Tex+Vision(국제섬유봉제산업전시회)' 공동주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전시회 기획·운영부터 글로벌 마케팅, 참가사 유치까지 전 단계에 걸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Tex+Vision'은 섬유 소재는 물론 봉제 기계까지 아우르는 국내 유일 전시회로, 원사에서 완제품에 이르는 산업 전반의 밸류체인을 한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는 2026년 5월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고부가가치 섬유, AI 기반 자동화 봉제 시스템, 스마트모빌리티 연계 기술 등 미래 유망 분야를 집중 조명하며, 참가 기업과 바이어 간 실질적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Tex+Vision은 대한민국 섬유·봉제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견인할 비전 플랫폼"이라며 "전시회를 통해 업계에 구조적 통찰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전시 기간 중에는 ▲산업 트렌드 글로벌 포럼 ▲해외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 ▲스타트업 쇼케이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 킨텍스 측은 "산·학·연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신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허브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7 09:52: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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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구의 날 맞아 '느리게 달리기' '소등행사' 개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시민이 일상에서 참여할 수 있는 기후행동을 확산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은 환경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를 넘어 실질적인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데 방점을 둔다. 지구의 날은 1970년 미국에서 시작된 환경운동으로, 해양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상원의원과 대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첫 행사를 열었고, 이후 세계 각국으로 확산됐다. 현재는 민간 주도의 자발적인 환경보호 운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인천시 기후변화주간의 슬로건은 "해보자고 기후 행동! 가보자고 적응 생활!"이다. 시는 이 구호를 바탕으로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낼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그 중심에는 지역 환경단체들의 협력이 있다. 가톨릭환경연대를 포함한 11개 단체로 구성된 지구의 날 조직위원회는 오는 4월 19일 소래습지 생태학습관에서 '지구를 위해 SLOW, SLOW'를 주제로 한 느리게 달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빠름보다 느림을 선택하는 이 이색적인 행사는 탄소중립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4월 22일에는 전국적으로 동시 진행되는 '지구를 위한 소등행사'가 인천 전역에서 열린다. 이날 저녁 8시부터 10분간 인천대교를 포함한 시내 주요 상징물 15곳의 조명이 일제히 꺼지며, 지구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다가오는 기후위기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 감수성을 기르고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7 09:52:2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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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북면, 영덕군 산불피해지역 자원봉사 실시

울진군 북면은 16일 영덕군 지품면 일대 산불 피해지역 조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북면 지역 기관단체, 군의원, 주민 60여 명과 함께 농가 일손돕기, 환경정비 등 자원봉사을 실시했다. 자원봉사단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포도농가의 바쁜 일손을 돕고, 염소우리 철거작업을 지원하는 등 자원봉사 활동으로 하루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북면사무소, 북면발전협의회, 이장협의회, 청년회,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농촌지도자회, 주민자치위원회, 자원봉사회, 여성의용소방대, 생활개선회, 한우리풍물패 등 지역을 대표하는 12개 기관단체가 2022년 3월 발생한 울진군 대형산불 당시 북면에 보내온 온정과 지원에 보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고 한다. 자원봉사활동에 앞서 영덕군청을 방문, 지난 22년 산불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북면 신화2리 주민들의 성금 500만 원을 비롯 북면이장협의회 420만 원, 북면발전협의회 140만 원 등 총 1,060만 원의 피해복구 성금을 영덕군에 전달했다. 장경희 북면장은"이번 영덕군 산불피해복구 성금모금 및 자원봉사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북면 기관단체 및 지역주민에 감사하다"며 "산불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7 09:52:0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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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청송사과-산소카페 청송군’6년 연속 대상 수상 쾌거

청송군이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사과브랜드 부문 「청송사과」가 13년 연속, 도시브랜드 부문 「산소카페 청송군」 이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공정하고 엄격한 브랜드 선호도 조사를 통해 객관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평가하는 권위 있는 브랜드 시상 행사이다. 사과 브랜드 부문에서는 청송사과를 포함한 총 8개 지자체의 사과가 후보에 올랐으며, 소비자 조사 결과 「청송사과」가 최초 상기도, 보조인지도, 차별화,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 등 모든 항목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청송군은 「청송사과」의 13년 연속 대상 수상 비결로 우수한 품질 관리와 브랜드 확산에 적극 동참해 준 청송사과 재배농가와 군의 지속적인 노력을 꼽았다. 특히, 청송군은 '황금사과 연구단지'를 조성해 무병묘 연구, 고품질 대목·묘목 공급 기반 구축, 실증시험포장 운영으로 조기수확 기술 연구, 재배유형 표준화, 미래사과원 조성 데이터 수집 등 우수한 품질의 청송사과 연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대도시 대형마트 시식 및 판촉 행사, 직거래 택배비 지원, 라이브커머스 판매지원, 농산물공판장 온라인 경매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유통망을 다양화 하고 있다. 도시 브랜드 부문에서는 「산소카페 청송군」이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도시 브랜드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산소카페 청송군'은 청송군의 청정자연 속에서의 일상과 여유를 제공하는 자연주의 콘셉트의 도시브랜드로, '산소카페 청송군'을 포함한 총 8개의 지자체와 경합을 벌였으나 청송군의 친환경 정책과 거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도시환경 정비사업이 호평을 얻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3년 전국 최초로 청송군에서 시행된 '농어촌 무료버스 운행'은 청송군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차량 운행을 줄이고 청정 공기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농촌다움을 회복하는 '농촌협약'으로 진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부남·현동·현서·안덕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주왕산·파천면 지역 역량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와 '산소카페 청송군'이 각각 13년,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것은 '청송사과'를 매년 찾아주시는 소비자 여러분과, '산소카페 청송군'의 도시 브랜드 이념을 이해하고 함께 실천해주신 군민·관광객 여러분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청송사과'의 지속적인 재배혁신과 품질관리로 소비자의 사랑에 보답하고, '산소카페 청송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더 많은 이들이 찾는 청송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대상 수상이 의성 산불로 피해를 입은 청송군민과 청송사과 재배 농가들이 다시 일어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현재 농업시설 복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가을에는 높고 맑은 '산소카페 청송군' 하늘 아래에 수확을 앞둔 노랗고 빨간 청송사과가 장관을 이루는 청송의 모습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군민들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2025-04-17 09:51:51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