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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중앙연구소, 중소 식품업체 대상 무상 식품안전교육 'LFSA' 지원

롯데중앙연구소가 중소 식품업체 식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2026 LOTTE Food Safety Academy(LFSA) 신청 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LFSA는 롯데중앙연구소 안전센터가 2010년부터 17년째 진행 중인 식품안전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부터는 식품사 최초로 롯데 거래 여부와 무관하게 국내 모든 식품 제조·가공 업체를 대상으로 무상 실시하고 있다. 총 4천2백 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식품업계 ESG 실천의 모범사례로 손꼽힌다. 2026년 LFSA는 ▲원산지 표시 실무 ▲깨끗하고 위생적인 식품공장 만들기 ▲식품공전의 이해 및 적용 ▲식품법령 파헤치기(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편) ▲올바른 식품표시의 이해 ▲중대재해처벌법의 실무 대응(중대시민재해 편)의 주제로 실시간 온라인 교육 형태로 운영된다. 롯데중앙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과정에는 수강생 니즈를 토대로 4건의 신규 주제가 추가됐다. 신청은 상생누리 또는 롯데중앙연구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협력사는 롯데중앙연구소 식품안전관리통합시스템(FSM)에서 접수할 수 있다. 롯데중앙연구소 안전센터 관계자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협력사를 비롯한 국내 많은 중소 식품업체의 품질인력관리 부담을 해소하고 업계 식품안전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수강생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실무에 도움이 되는 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롯데중앙연구소는 1983년 설립된 롯데그룹의 종합 식품 연구소다.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GRS 등 롯데 식품사 신제품 개발 및 품질 개선, 기초·바이오 연구, 패키징 개발, 식품 및 상품 안전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09 10:12: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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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글로벌 게이밍 브랜드 할인전 '게임 페스타' 진행

쿠팡이 글로벌 게임 및 디지털 브랜드가 참여하는 '쿠팡 게임 페스타(Game Festa)'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닌텐도(Nintendo), HP, 레노버(Lenovo), 로지텍(Logitech), 벤큐(BenQ), 레이저(Razer), 앱코(ABKO) 등 국내외 주요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 대상 품목은 게임 콘솔과 타이틀을 비롯해 게이밍 노트북, 키보드, 모니터, 마우스, 게이밍 TV, 게임 주변기기 등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출시된 신제품과 브랜드별 대표 상품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닌텐도의 차세대 기기인 '닌텐도 스위치 2'가 한정수량 특가로 준비되어 있으며 로지텍은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 대표 제품인 '로지텍 PRO X SUPERLIGHT 게이밍 무선 마우스(블랙)'를 행사 기간 동안 31% 할인된 가격인 10만 9000원에 판매한다. 플레이스테이션은 지난 5일 출시된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를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PC 및 Mac 환경을 지원하며, 블루투스(Bluetooth) 또는 동봉된 USB 케이블(C to C)을 통해 윈도우 PC에 연결 가능하다. 스팀(Steam) 플랫폼에서 지원되는 게임을 플레이할 때 정밀한 조작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기동 쿠팡 가전디지털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글로벌 게이밍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들의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기획했다"며 "게이머뿐만 아니라 게임 환경 구축에 필요한 IT 기기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09 10:12: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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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AI 바둑로봇부터 4족 보행 로봇까지 테크 상품 확대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은 프리미엄 테크 라이프스타일 전문점 '게이즈샵'을 공식 입점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로봇 12종 판매를 시작한다. 최근 로봇청소기, 서빙 로봇 등 로봇 기술이 일상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롯데온은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다양한 로봇 제품을 직접 비교·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군을 확대했다. 단순 가전을 넘어 하이엔드 테크 상품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한 것이다. 게이즈샵의 대표 상품은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 'G1'이다. 3100만 원대 프리미엄 모델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복싱 경기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로봇개'로 불리는 4족 보행 로봇 'GO2 AIR'와 'GO2 PRO'도 선보인다. 계단 오르기와 장애물 회피는 물론 점프, 악수, 음성 명령 수행 등 다양한 상호작용 기능을 갖췄다. 교육형 로봇도 준비했다. 실시간으로 바둑 대결이 가능한 '센스로봇GO'은 로봇 팔이 직접 바둑돌을 놓는 생생한 대국 환경을 구현했다. 23단계 기력 설정으로 초보부터 고수까지 개인 맞춤형 대국이 가능한 로봇이다.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반려로봇 루나 2세대 스마트 펫을 비롯해 펫캠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에나봇의 롤라 미니, 롤라펫팔, AIR2 플러스, 이보 SE 등도 판매한다. 조하나 롯데온 디지털가전팀장은 "로봇청소기에 이어 휴머노이드, 반려로봇, 교육용 로봇까지 카테고리를 확대했다"며 "프리미엄 테크 상품을 온라인에서 신뢰도 높은 공식 셀러를 통해 선보이며 디지털가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09 10:12: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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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7개사, '인터배터리 2026'서 미래 혁신 기술 공개

LS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배터리 소재부터 전력·데이터센터·모빌리티까지 아우르는 그룹 차원의 미래 전략 사업 역량을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은 그룹 계열사와 함께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미래 전략 기술을 소개한다고 9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6개 계열사와 공동으로 45부스(406㎡)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직류(DC) 솔루션, 데이터센터, 미래 소재, 전기차(EV), 스마트팩토리 등 6개 테마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솔루션과 기술 역량을 소개한다. 특히 차세대 ESS와 직류 패키지 솔루션 등 전략 신제품을 전면에 배치한다. '올인원 ESS 플랫폼(All-in-One ESS Platform)'은 배터리와 전력변환장치(PCS) 등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수집된 상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전력 사용량을 예측하고 사전 고장을 예방하는 차세대 ESS 솔루션이다. LS MnM은 배터리 소재 사업 추진 현황과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글로벌 공급망과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시각화한 콘텐츠를 통해 사업 전략을 소개하며 원료 확보부터 제품 생산까지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기반 공급망 구축 계획을 설명한다. LS머트리얼즈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피크 전력 문제 해결을 위한 고속 충·방전 에너지저장 솔루션 '울트라캐퍼시터(UC)'를 소개한다. 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셀듈(Celldule)'을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한다. LS알스코는 합작사 하이엠케이(HAIMK)와 함께 배터리 제조 공정에 필요한 고순도 알루미늄 소재와 핵심 부품을 선보이고 배터리 성능과 안정성을 높이는 첨단 소재 기술을 강조한다. LS사우타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시스템(DCIM) 솔루션 'Beyond X CUBE'를 공개한다. AI 영상 분석 기반 배터리 화재 감시, 소규모언어모델(SLM) 기반 배터리 진단, AI 기반 공조 제어, 실시간 유체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 기반 열·기류 분석 등 통합 설비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LS이모빌리티솔루션과 LS티라유텍도 전기차 부품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LS그룹의 에너지, 모빌리티 주요 계열사들이 그룹 차원의 사업 경쟁력을 시장에 각인시키기 위해 공동 참가했다"며 "배터리 소재부터 배터리가 적용되는 모빌리티와 데이터센터 사업까지 배터리 산업 전반의 생태계를 아우르는 계열사 간의 시너지를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09 10:11:3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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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윤열의 푸드톡톡] 봄이 왔을 때 봄을 먹자

2월 말 땅이 풀리기 시작하면 냉이가 먼저 고개를 든다. 아직 바람이 찬데 냉이는 이미 나와 있다. 대담한 녀석이다. 냉이의 향이 가장 진한 시간은 딱 3주다. 3월 초에서 3월 말. 이 때가 지나면 냉이는 꽃을 피우고, 뿌리의 향은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꽃 핀 냉이는 그냥 잡초에 불과하다. 3월 중순, 냉이가 절정에 달할 무렵 쑥이 본격적으로 올라온다. 쑥은 냉이보다 호탕하다. 어디서든 자란다. 아스팔트 틈에서도 나온다. 그러나 먹을 수 있는 어린 쑥의 계절 역시 4월 초가 한계다. 그 이후 쑥은 키가 커지고, 줄기가 굵어지며, 쓴맛이 너무 강해져서 입에 넣기 불편해진다. 4월에는 두릅이 나오고, 그 뒤를 취나물이 따른다. 이렇게 봄나물의 릴레이는 마치 누군가 시간표를 만들어 놓은 것처럼 정밀하게 짜여 있다. 문제는 우리가 그 시간표를 잊어 버렸다는 것이다. 마트에 가보면 12월에도 냉이가 있다. 7월에도 취나물이 있다. 연중 내내 두릅이 진열대를 지킨다. 냉동이거나, 수입산이거나, 하우스 재배 심지어 스마트팜에서 재배한다. 이것이 나쁘다는 뜻이 아니다. 재배 기술의 발전이요, 유통의 혁명이다. 그러나 12월의 냉이와 3월의 냉이는 이름은 같지만 전혀 다른 식물이다. 냉이 향의 핵심 성분 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자연광과 일교차 속에서 극대화된다. 노지에서 겨울 추위를 버티며 올라온 냉이와 온도 조절된 하우스 안에서 자란 냉이의 향 성분 차이는 연구에 따라 최대 2~3배까지 차이가 난다. 소비자가 "요즘 냉이는 맛이 없다"고 하는 건 미각의 쇠퇴가 아니다. 재배 환경이 바뀌었으니 냉이 맛이 없어진 것은 당연한 이치다. 마트는 당신에게 봄나물을 1년 내내 제공하면서 친절하게 웃는다. 그 친절함 뒤에서 봄나물의 진짜 맛은 조용히 증발하고 있다. 봄나물을 망치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식당에서, 가정에서, 심지어 호텔 주방에서도 봄나물은 종종 비극적으로 다루어진다. 가장 흔한 실수 세 가지를 알아보자. 첫째, 미리 손질한다. 냉이를 전날 다듬어서 냉장고에 넣어두는 순간, 향의 절반을 이미 포기한 것이다. 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세포가 파괴될 때 효소 반응으로 생성된다. 즉, 칼을 대는 순간부터 시계가 돌아간다. 손질 후 시간이 지날수록 향은 공기 중으로 날아간다. 조리 직전에 손질하라. 이것 하나만 지켜도 냉이 요리의 수준이 달라진다. 둘째, 오래 끓인다. 쑥국을 처음부터 쑥을 넣고 끓이는 사람이 있다. 쑥의 엽록소와 향 성분은 80℃ 이상 장시간 가열하면 급격히 파괴된다. 국이 탁해지고 쓴맛만 남는다. 쑥은 불 끄기 30초 전에 넣어야 한다. 남아 있는 잔열로 익히는 것으로 충분하다. 셋째, 양념을 많이 한다. 쑥과 냉이에 참기름, 마늘, 깨소금을 한꺼번에 퍼붓는 순간 봄나물은 '나물 무침'이 아니라 '양념 무침'이 되어 버린다. 봄나물의 생명은 쌉쌀함과 독특한 향이다. 양념은 나물을 도와주는 조연이 되어야지 나물 본연의 풍미를 덮어서는 안 된다. 좋은 봄나물일수록 양념을 줄여야 한다. 냉이무침에 소금 한 꼬집과 참기름과 들기름 몇 방울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진짜 고수다. 봄 시즌 계절 메뉴에 두릅 전채와 쑥 리조또를 올리는 호텔 쉐프라면 실력을인정할 만하다. 플레이팅에 공을 들이는 만큼, 식재료 입고 날짜에도 같은 에너지를 쏟아라. 봄나물의 향은 24시간마다 달라진다. 봄나물 정식이라는 메뉴를 연중 운영하는 오너 쉐프라면 겨울 냉이와 봄 냉이는 같은 가격을 받으면 안 된다. 제철 식재료에 제값을 매기는 용기가 결국 단골을 만든다. 식품기업 경영자라면 쑥 라떼, 쑥 아이스크림, 냉이 된장국 간편식 시장에 눈을 돌려라. 제품 뒷면 원재료명을 보면 쑥 분말이 0.5%인 제품이 '쑥 성분 함유'라고 전면에 크게 쓰여 있다. 소비자는 생각보다 훨씬 현명하다. 성분 함량에 솔직한 브랜드가 결국 오래 살아 남는다. 냉이의 향은 산지에서 서울 마트까지 오는 36~48시간 동안 30% 이상 휘발된다. 콜드체인은 온도만 관리하지 않는다. 습도, 에틸렌 가스 차단, 진동의 최소화 이러한 조건들이 봄나물의 향을 최대한 유지하는 관건이다. 유통업계 종사자라면 봄나물 유통은 꽃 배달만큼 섬세해야 한다. 봄나물은 타이밍의 식재료다. 시기가 너무 이르면 아직 나오지 않았고, 너무 늦으면 이미 억세져 버린다. 딱 그 사이에 있을 때만 진짜 봄나물의 풍미를 니타낸다. /연윤열 푸드칼럼니스트

2026-03-09 10:04:35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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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전쟁 터지자 경유 20% 급등…왜 더 올랐나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 충돌 여파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유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국내 기름값도 빠르게 오르고 있다. 특히 경유와 등유 가격이 휘발유보다 더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화물차 기사와 농민 등 서민 생계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평균 경유 가격은 지난달 27일 리터당 1597.24원에서 1918.01원으로 올랐다. 약 열흘 사이 20%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등유 가격도 크게 올랐다. 같은 기간 리터당 1313.63원에서 1520.48원으로 약 15.7% 상승했다. 휘발유 가격 상승률이 약 12%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경유와 등유 상승폭이 더 크다. 국제 시장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국제 경유 가격은 배럴당 92.90달러에서 155.74달러로 약 67% 급등했고, 국제 등유 가격도 93.55달러에서 160.54달러로 약 71% 상승했다. 경유와 등유 가격이 특히 크게 오른 데에는 이유가 있다. 경유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공급이 이미 빠듯한 상황이다. 여기에 중동 지역 긴장이 겹치면서 공급 불안이 더욱 커졌다. 등유 역시 중동 지역에 정제 시설이 집중돼 있어 중동 정세가 흔들릴 경우 가격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구조다. 문제는 경유와 등유가 서민 생계와 직결된 연료라는 점이다. 경유는 화물차와 버스, 택배 차량 등 운송 수단의 핵심 연료다. 국내 경유 차량 약 900만 대 가운데 화물차만 약 319만 대에 달한다. 등유는 농촌 비닐하우스 난방과 취약계층 보일러 연료로 널리 사용된다. 전국 온실 농가의 상당수가 석유류 난방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공유 가격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싱가포르 항공유 가격은 최근 배럴당 225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공습 직전과 비교하면 약 140% 오른 수준이다. 항공유 가격 상승은 향후 항공권 유류 할증료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국제 유가 상승이 장기화될 경우 물가 상승 압력도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국제 유가는 배럴당 140달러까지 치솟았고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률도 5%를 넘으며 큰 충격을 남긴 바 있다. 당시에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 제한이 주요 변수였지만 이번에는 한국 원유 수입의 약 70%를 차지하는 중동 지역 공급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충격이 더 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전쟁 전개 상황에 따라 국제 유가가 크게 움직일 가능성을 보고 있다. 전쟁이 단기간에 끝나면 유가가 안정될 수 있지만 충돌이 장기화되면 높은 수준이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최악의 경우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경우 국제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026-03-09 10:01:33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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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 GS 페이 통장' 간식지원금 이벤트

KB국민은행은 'KB GS 페이(Pay)통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GS25에서 사용 가능한 'GS ALL 포인트'를 제공하는 간식지원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된다. 이벤트 기간 중 'KB GS 페이통장' 신규 가입한 고객은 물론 기존에 통장을 보유한 고객도 GS25에서 1000원 이상 GS 페이로 결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경품은 이벤트 조건을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20만명에게 차등 지급된다. 이벤트 조건을 먼저 충족한 순서대로 ▲1만 5000명에게는 GS ALL 포인트 3만 포인트 ▲2만 5000명에게는 GS ALL 포인트 2만 포인트 ▲5만명에게는 GS ALL 포인트 1만 포인트 ▲11만명에게는 GS ALL 포인트 5000포인트가 각각 제공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스타뱅킹 또는 우리동네GS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 GS 페이통장은 GS25에서 GS 페이 계좌 간편결제 실적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입출금통장으로 KB스타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300만원까지 최고 연 2.0%의 금리를 제공하며, ATM 수수료 면제 혜택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KB국민은행은 KB리브모바일 'GS요금제' 결합 시 통신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금융과 일상을 연결하는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3-09 10:00: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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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구축…대한전선 HVDC 공장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 대한전선이 충남 당진에 건설 중인 '해저케이블 제2공장 신설 프로젝트'에 총 45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국가핵심자원인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의 국내 생산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수출금융 2000억원과 '공급망안정화기금' 2500억원을 결합한 'K-파이낸스 패키지'*의 성공적인 사례다. 대한전선 당진 2공장은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조성과 ▲본격화되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국가 간 전력망 연계에 필수적인 HVDC 해저케이블 등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산업통상부는 2025년부터 해저케이블을 국가핵심자원으로 지정해 관리 중이다. 특히 HVDC 해저케이블은 '에너지 고속도로'로 불리는 국가 핵심 전력망은 물론,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에도 필수적인 기반 시설로 꼽힌다. 수은은 최근 도입한 'AX(AI 전환) 특별프로그램'을 활용해 관련 산업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력망 인프라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국내에 구축함으로써 대외 의존도 완화와 에너지 안보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수은 관계자는 "HVDC 해저케이블은 국가 핵심 전력망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전력망 구축의 핵심 요소인 만큼, 이번 지원을 통해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의 기술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앞으로도 수은은 핵심기술 보유 기업의 국내 복귀를 지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공급망안정화기금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우리 기업이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09 09:55: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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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PICK] 대만에 또 패배…한국야구 WBC 4연속 탈락 위기

한국 야구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또다시 탈락 위기에 몰렸다. 대만에 패하며 4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이 현실이 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8일 열린 WBC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대만에 4대5로 패했다. 경기 내내 먼저 실점하고 뒤쫓는 흐름이 반복됐다. 결국 연장 승부치기까지 갔지만 마지막 한 점을 넘지 못했다. 10회 초 수비에서 번트 두 개로 결승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공격에서도 기회가 있었다. 1사 3루 상황에서 김혜성의 타구가 1루수에 잡히며 홈으로 뛰어든 주자가 아웃됐다. 결국 동점을 만들지 못한 채 경기는 끝났다. 이 패배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1승 2패가 됐다. 9일 호주전에서 많은 득점을 하면서 실점을 최소화해야 8강 진출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는 상황이다. 이번 대회는 기대가 컸다. KBO리그가 1200만 관중 시대를 맞은 이후 처음 열리는 WBC였기 때문이다. 이정후와 김혜성 세대에 이어 김도영 등 새로운 젊은 선수들도 등장하면서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높았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냉정했다. 한국 타선은 대만 선발 구린 루이양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안타 두 개와 볼넷 한 개로 겨우 출루 기회를 만들었을 뿐이다. 김도영이 투런 홈런으로 역전을 만들었지만, 이후 공격 흐름은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실력에서 밀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은 최근 국제대회에서도 대만에 약한 모습을 보여 왔다. 프로 선수들이 출전하는 국제대회 기준 최근 맞대결에서도 패배가 더 많다. 이번 WBC에서도 그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팬들의 반응도 과거와는 다르다. 예전 같았으면 충격적인 패배로 받아들여졌을 결과지만, 이번에는 비교적 차분한 반응이 많다. 최근 맞대결 성적을 감안하면 예상된 결과라는 시선도 적지 않다. 이 같은 분위기는 또 다른 현실을 보여준다. 한국 프로야구는 지난해 1200만 관중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대회 성적이 리그 인기와 반드시 연결되지 않는다는 점도 확인됐다. 최근에는 경기 결과보다 야구 문화를 즐기는 팬층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렇지만 여전히 아쉬움은 남는다. 과거 국제대회에서 강팀으로 평가받았던 한국 야구가 이제는 대만과의 패배를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패배보다 더 씁쓸한 것은, 그 결과가 더 이상 놀랍지 않다는 현실이다.

2026-03-09 09:55:22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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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금융권 최초 '기업 성장성 신용평가' 개발 추진

신한금융그룹은 기술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를 위해 '기업 성장성 신용평가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금융권의 일반적인 기업 신용평가 방식은 재무 실적 등 과거 성과 중심의 안정성 평가를 중심으로 설계돼 기술 기반 기업이나 신(新)산업 기업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신한금융은 최근 첨단 산업과 혁신 기업 육성이 중요한 정책 과제로 떠오르면서 금융 역시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한 평가 체계가 필요하다고 보고 새로운 신용평가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기업 성장성 신용평가 시스템은 기존 재무 중심의 신용평가 방식에서 나아가 기업의 기술력, 사업 모델, 산업 전망 등 미래 경쟁력을 반영한다. 특히 부도 발생 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벤처·첨단·혁신기업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와 산업 특성을 고려한 평가 기준을 적용한다. 또한 재무·거래 정보 중심의 기존 데이터뿐 아니라 기업의 성장 단계, 전통 금융정보와 대안정보 등을 함께 활용해 사업성·시장 성장성·기술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기업 성장성 신용평가 시스템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을 보다 정교하게 평가하기 위한 새로운 기업 평가 체계"라며 "신한금융은 산업과 미래 변화에 대한 '선구안'을 바탕으로 혁신 기업과 국가 전략 산업을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09 09:54:57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