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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 소규모 사업장 대상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

인천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소규모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실시간 대기오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IoT 기반의 방지시설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인천 동구는 관내 중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배출시설 운영을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해 구는 약 4천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IoT 측정기기 설치비용의 90%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이어온 사업으로, 사업장별 맞춤형 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동시에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IoT 장비가 설치되면 방지시설과 배출시설의 작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환경 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대기질 개선은 물론, 사업장의 환경관리 수준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소규모 사업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장의 자발적인 환경개선 노력이 중요하다. 구는 앞으로도 환경오염 저감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동구는 이와 함께 지난 6년간 총 17억 원을 투입해 환경개선 사업도 병행해왔다. 노후 방지시설을 교체하거나 IoT 장비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총 34개소의 소규모 사업장을 지원했다. 구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환경정책을 통해 지역사회와 산업체의 공존을 모색할 방침이다.

2025-03-27 09:22:4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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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산 등 모든 수입차 25% 관세…4월2일 공식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 모든 수입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라고 공식적으로 지시했다. 관세는 내달 초부터 발효될 예정인데, 대미 의존도가 큰 한국의 자동차 수출이 직격탄을 맞을 전망이라고 뉴시스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해외에서 만들어진 자동차와 경트럭에 25% 관세를 부과한다는 포고문에 서명했다. 자동차 관세를 통해 그동안 해외국에 빼앗긴 부를 되찾아오고, 미국 자동차 산업을 다시 부흥시킨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수년동안 미국에서 사업을 하고, 일자리와 부, 많은 것들을 가져간 국가들에 책임을 물을 것이다"며 "우방이든 적국이든 우리에게서 많은 것을 빼앗았고 솔직히 종종 우방국들이 적국보다 더 나빴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가 할 일은 미국산 자동차가 아닌 모든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다"며 "만약 미국에서 만들어졌다면 당연히 관세가 없다"고 밝혔다.이어 "많은 해외 자동차 회사들은 이미 (미국에) 공장이 있지만 활용도가 낮다"며 "그들은 저렴하고 빠르게 그것들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세는 오는 4월 2일부터 발효되고, 이튿날인 4월 3일부터 징수가 시작된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설명했다.향후 자동차 관세가 철회될 수 있냐는 질문에는 "이것은 100% 영구적인 것이다"고 답했다.미국은 수입산 자동차 관세로 연간 1000억달러의 세입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을 통해 2년 내에 6000억~1조달러의 세입을 거둘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조치는 한국의 자동차 수출을 크게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의 지난해 자동차 수출액은 708억 달러(102조1856억원)인데,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342억 달러(49조3471억원)가 대미 수출액이다.트럼프 대통령은 품목별 관세와 별도로, 오는 4월 2일 각국 상황에 맞는 상호관세 부과도 예고하고 있다. 대미 무역 흑자가 큰 한국은 주요 타깃 중 하나가 될 전망인데, 상호관세와 품목별 관세가 중복 적용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수입산 의약품, 목재에 대해서도 별도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27 09:08:0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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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학교 현장지원 전담기구 출범...교육여건 개선기대

인천시교육청이 학교 현장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전담 기구를 출범시키며 수업과 생활지도를 위한 현장 밀착 지원에 나섰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25일 '학교 현장 지원 전담 기구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기구는 지난해 특수교육 개선 전담 기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반적인 교육 환경 개선을 주요 과제로 삼는다. 이날 행사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참석해 위촉장을 전달하고 추진 경과와 향후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학교 현장 지원 과제 발굴단' 위촉식과 워크숍도 함께 진행됐다. 해당 발굴단은 관리자, 교사, 일반직, 교육공무직 등 109명으로 구성됐다.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기 위해 교원 단체, 교직원 노조, 교사, 학부모 등 55명이 설문조사, 면담, 간담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해 맞춤형 지원 방안을 찾는 작업도 이뤄질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기구를 통해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과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학교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학교 현장 지원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이행 점검을 실시하여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7 09:06:5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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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2025 대한민국 고기능소재위크’ 개최

국내 대표 소재·부품·장비 산업 전시회인 '2025 대한민국 고기능소재위크'가 3월 2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미래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전시와 컨퍼런스, 수출상담회가 연계된 이번 전시회는 산업계 전반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25 대한민국 고기능소재위크'가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와 ㈜메쎄이상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및 뿌리 기술 산업을 총망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전시회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코팅접착필름산업전 ▲표면처리산업전 ▲지속가능 소재산업전 ▲배터리·반도체·전장소재산업전 등 총 4개 전시회로 구성됐다. 한솔테크닉스, 엘앤에프로덕츠오브코리아, 제엠제코, 디케이화인케미칼 등 국내외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AI, 탄소중립 등 산업계의 변화 흐름에 대응하는 전시관도 마련됐다. ▲인지센서 기반 모빌리티 특별관은 미래 교통기술 혁신을, ▲표면처리 자동화 특별관은 스마트 제조공정의 가능성을, ▲수처리 특별관은 도장·도금·전착 공정의 친환경 해법을 제시한다. 전시와 함께 반도체·배터리·전장 소재 분야의 글로벌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는 전문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넥스테리얼 컨퍼런스'에서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에코프로비엠 등 주요 기관이 참여해 '차세대 핵심 부품소재 개발 및 초격차 기술 발전 방향'을 주제로 논의한다. 이밖에도 표면기술교류 세미나, 한국부식방식학회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판로 확대를 위한 수출상담회도 눈에 띈다. 해외 15개 유력 바이어가 초청돼 상담이 이뤄지고, LG전자와 포스코 등 대기업 구매 담당자와의 매칭 프로그램도 마련돼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상생 협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TP 일자리센터와 연계한 지역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돼 뿌리 산업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인천관광공사 정재균 전시사업팀장은 "첨단 소재 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박람회가 국내 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기회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7 09:06:2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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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주광덕 시장, 산불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산불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3월 26일,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산불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해 관계기관 간 공조 체계를 점검하고 실질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날 "유사시 시민들이 신속하게 산불 상황을 인지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신속한 재난안전문자 발송, 산불 취약지 지정, 대피 동선 확보, 대피장소 사전 마련 등에 철저함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소방서·경찰서, 관내 농·축협, 이·통장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예찰 활동 △입산 자제 △소각 행위 단속 △마을 방송 등 산불 예방 및 대응 활동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시는 1월부터 3월까지 와부, 호평, 진접, 수동 지역에서 산불 4건이 발생한 바 있어 산불위험 요소를 사전 차단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을 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3월 29일부터 토,일,공휴일에 전체 소속 공무원의 4분의 1의 인원을 16개 읍면동 산불 취약지에 전진 배치할 예정이다. 주 시장은 "산불을 진화하는 진화대원과 공무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달라"며 "현재와 같은 기상 조건에서는 단 한 순간의 방심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시민들께서는 입산 및 성묘·산림 연접 논밭두렁 태우기·쓰레기 및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의로 산불을 일으킨 경우에는 관계 법령에 따라 최고 7년 이상의 징역형에, 과실로 산불을 발생시킨 경우에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2025-03-27 09:06:0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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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법인 이전 기업 대상 ‘맞춤형 세무 상담’ 진행

고양시가 기업 맞춤형 세무 상담을 통해 기업 유치에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난 26일 고양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법인 이전을 고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세무 상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은 국세청 동고양세무서와의 협업으로 마련됐으며, 본점 이전을 고려 중인 법인들이 고양시로 이전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세제 혜택과 유의 사항을 안내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날 상담에는 기업 관계자 4명을 포함해 동고양세무서 법인팀장 및 담당자, 고양시 세정과·기업지원과 관계자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상담에서는 법인 이전 시 적용되는 지방세 감면, 취득세 감면, 기타 인센티브 제도에 대한 안내가 집중적으로 이뤄졌으며, 기업들이 이전 결정 과정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세무 관련 사항을 1:1 질의응답 형태로 상세히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상담은 단순한 안내를 넘어,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정확한 세무 정보와 정책 지원 내용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 친화적 도시 조성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강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기업 유치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에도 국세청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맞춤형 세무 상담을 정례화하는 등 기업 유치와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03-27 09:04: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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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항공·드론 인재 양성 본격화…항공대 연계 캡스톤디자인 첫 수업 시작

고양시가 항공·드론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26일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캡스톤디자인 교육과정'의 첫 수업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첫 수업에서는 비행 운영에 관한 이론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과정은 △비행 운영 이론 △드론 조종 실습 △도심항공교통(UAM) 시뮬레이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들은 항공·드론 산업 전반의 기초 지식은 물론 첨단 분야에 대한 이해와 기술 습득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본 과정은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 교육방식을 기반으로 한다. 이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습득한 이론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결과물을 설계·제작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 방식으로, 실질적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한국항공대학교와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항공·드론 분야의 실무 역량을 키우고, 향후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항공·드론 관련 기술 인력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한 조기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2025-03-27 09:04: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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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택시업계와 함께 '치매 친화적 대응체계' 구축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박종효)가 치매 환자 실종을 막고 안전한 복귀를 돕기 위해 지역 택시업계와 함께 치매 친화적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구는 최근 관내 택시업체 2곳과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인천지부 남동지회, 논현지회와 '남동 두루살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남동 두루살핌'은 실종 치매 환자가 발생했을 때 인적 사항을 택시 기사에게 신속하게 전달해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 협력형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는 미추홀협동조합과 신신운수 합자회사 등 남동구 내 택시업체가 참여했으며,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인천지부 산하 남동지회와 논현지회도 함께 뜻을 모았다. 참여한 택시업체 관계자는 "실종 치매 환자를 애타게 찾는 가족의 마음을 알기에 이번 사업에 기꺼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지역 내 치매 친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남동구는 사업 참여 기사들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 개선 교육과 치매 환자 대응 매뉴얼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령자와 치매 어르신에게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질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인천시에서는 매년 800건 이상의 치매 환자 실종이 접수되고 있으며 그 수가 점점 늘고 있다"며 "실종 초기에 발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지켜내는 데 이번 사업이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3-27 09:03:1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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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어린이 홍역 예방 접종 당부

해남군은 전국적인 홍역 유행에 대응해 어린이 예방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인 12~15개월과 만4~6세 어린이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문자를 발송하고, SNS와 맘카페 등을 통한 예방접종 홍보에 나섰다. 어린이 미접종자는 보건소, 보건지소,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면역력이 약한 1세 미만 영유아가 홍역에 감염되면 폐렴, 뇌염 등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방문이 불가피하다면 2회 모두 접종을 하였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따라서 과거 백신 접종 기록이 없으면서 홍역에 걸린 적이 없는 사람은 총 2회에 걸쳐 반드시 홍역 백신(MMR)을 접종해야 한다. 2회 접종으로 백신효과가 97%에 이르고 있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홍역은 감염력이 매우 높지만, 2회 예방접종과 평소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마스크 쓰기, 비누로 손씻기, 기침 예절 준수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니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미접종자는 서둘러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해외여행 후 발열을 동반한 기침, 콧물, 결막염 또는 발진 증상을 보인다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기관에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방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해 총 49명에 이어 올들어 3월 중순까지 21명이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높아지고 있다.

2025-03-27 09:02:22 이대호 기자